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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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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더 알뜰하게"…NH농협카드, 직구 고객을 위한 이벤트 실시

NH농협카드는 9일 미국 최대의 세일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직구 고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2월 20일까지 랄프로렌, 아마존닷컴, 6PM 등 TOP 10 쇼핑몰에서 NH농협 마스타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최대 5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또 TOP 10 쇼핑몰에서 NH농협비자카드로 결제를 많이한 상위 1008명의 고객에게는 여행상품권 등의 사은품이 증정된다. 같은 기간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NH농협 JCB카드 이용 금액(ATM 이용 건 제외)이 상위 80명인 고객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단 이번 행사는 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오는 연말까지 NH농협 마스타카드로 아이포터 배송비를 결제 시 $10 배송비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아울러 아이포터 첫 결제를 NH농협 마스타카드로 하는 경우에도 추가로 $5 배송비 할인쿠폰이 발급돼 최대 $15 까지 배송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미국 최대 쇼핑기간을 맞아 NH 농협카드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님들께 좀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난 5월 출시된 '글로벌언리미티드체크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14-11-09 17:28:2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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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 사태'에도 국내銀, 3분기 순익 1조7000억원…전년비 13.7%↑

국내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모뉴엘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3분기중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2000억원 늘어난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보다는 7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증가세는 소폭 둔화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기업 부실 발생이 줄어들면서 대손비용이 감소하고, 고금리 후순위채 상환 등에 의한 이자이익이 증가했다"며 "다만 순이익 증가세는 지난해 4분기 이후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국내 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6%로 지난해 동기 보다 0.04%포인트 올랐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4.96%로 0.84%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ROA는 0.39%로 최근 10년 평균인 0.65%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ROE(5.20%) 또한 작년(2.69%)을 제외할 경우, 2003년(3.41%) 이후 최저 수준이다. 3분기 이자이익은 고금리 후순위채 상환 등으로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8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은 지난 2분기부터 소폭 증가 추세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 줄었다. 여기에는 환율상승으로 외화부채 환산 손실이 증가하면서 외환관련 이익이 감소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 대손비용의 경우 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0억원 감소했다. 단 지난 2분기에 비하면 8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금감원 관계자는 "동부제철 자율협약과 넥솔론, 모뉴엘 법정관리 신청 등의 증가요인에도 불구하고 조선업 관련 대손비용 축소 등 대기업 신규 부실 발생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2014-11-09 14:43:1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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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6000만 위안 규모 '위안화 전용 대출' 첫 실행

외환은행은 9일 해외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 6000만위안 규모의 위안화 대출한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위안화 무역결제와 대중국 직접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나온 '위안화 전용 대출상품'의 첫 시행이다. '글로벌(Global)위안화대출'은 중국으로부터 물품을 수입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수입결제자금대출'과 중국지역 직접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장기대출을 지원하는 '해외투자자금대출'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외환은행은 중국으로부터 플랜트장비 등을 수입할 때 필요한 위안화 수입L/C 개설한도와 함께 수입대금 결제 지원을 위한 위안화 대출을 제공하게 된다. 해외플랜트 사업 기업은 위안화 대출을 활용해 중국과 무역거래시 위안화 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백규 외환은행 기업상품부장은 "국내 최대의 외환거래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위안화 종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대출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업의 위안화 무역결제 비중 확대 등 위안화 거래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변화와 고객수요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위안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4-11-09 13:38:1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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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제2의 모뉴엘 사태 막으려면

기술금융이 '모뉴엘'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빌게이츠의 찬사와 수출입은행의 히든 챔피언 선정 등으로 떠오르던 가전업체 '모뉴엘'이 3조원이 넘는 허위 사기 대출과 비자금 조성, 도박 등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박근혜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기술금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기술금융은 기업이 지닌 기술력 하나만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자금 부족에 시달리던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유망 기술·벤처기업과 은행 지점 등을 방문하는 한편 혁신에 앞장 서는 은행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기술금융 활성화를 독려해왔다. 일각에서는 MB정부의 녹색금융에 다른 색깔 입히기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은행이 무조건적으로 기술금융 비중만 늘리다 보면 '제2의 모뉴엘 사태'가 또다시 터져나 올 수 있다는 것. 물론 기술금융은 지난 7월 박 대통령의 보신주의 지적 이후 나온 것으로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하지만 기술금융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이후 3개월여만에 2조원 가까이 늘어난 대출 성과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힘들어 보인다. 갑작스럽게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이 생겨나진 않았을 뿐 더러 단순한 실적 부풀리기로 매몰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괜찮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성장시키는 점은 환영할만하다. 그렇다고 일단 자금을 대출해 주고 보자는 식의 행태는 '제2의 모뉴엘 사태'를 재발시키는 지름길이다. '모뉴엘' 대출도 결국 은행들이 제대로 여신심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비판을 감안, 여신 시스템을 재점검해야한다.

2014-11-09 11:51:3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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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장의 카드가 하나로"…신한카드, '원카드 서비스' 1차 시연

신한카드는 9일 코나아이의 NFC카드통합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가칭)원카드(One Card)'서비스의 1차 시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카드'서비스는 여러 장의 카드를 휴대폰 NFC를 통해 한 장의 카드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금까지는 한 카드사의 복수 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은 여러 장의 카드를 모두 갖고 다녀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NFC 기능을 갖춘 휴대폰만 있으면 콤비칩을 탑재한 한 장의 카드로 여타 카드의 번호나 유효기간 등 정보 조회와 메인카드 설정이 쉽게 된다. 원카드 서비스는 다른 카드의 정보를 수록하기 때문이다. 특히 카드 추가나 교체 발급 시 스마트폰 앱(App)과 NFC 기능 구동만으로 보유한 카드의 콤비칩에 새 카드를 탑재할 수 있다. 또한 콤비칩을 탑재한 원카드는 플레이트 상에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등을 표기하지 않고 소지자의 이름만을 넣기 때문에 보안성도 높아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원카드 서비스는 앞으로 스마트폰의 NFC 기능과 IC 단말기의 보급이 보편화되면 블루오션으로 떠 오를 첨단 기술"이라며 "신한카드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Cartes & Identification 2014'에서 홍보부스를 열고 가진 성공적인 1차 시연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완벽하게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09 10:51:0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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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POST차세대시스템 활용해 금융상품·채널 역량 강화할 것"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6일 가동한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은 여·수신과 외환 등 핵심 시스템을 비롯해 신용카드와 정보계, 통합 IT 서비스 관리 등 은행의 IT시스템 전체를 개발·교체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 2년의 개발기간 동안 약 1300명의 개발자가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포스트차세대시스템 전환 이후 매일 3000~4000만건의 거래가 처리되고 있다"며 "이는 각종 거래가 집중된 지난달 말일에는 약 5000만건을 무리없이 수행하는 등 안정적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새 시스템 전환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 전 모두 5번의 영업점 테스트를 통해 각종 장애요인과 대량 거래시 처리속도, 업무 프로세스 불편 유무 등을 점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오픈 초기 일부 거래지연과 전자어음 발행·배서 과정에서 일부 오류 등이 발견돼 관련기관과 신속하게 협조해 바로잡는 등 고객 불편 사항들을 발생 즉시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최첨단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을 활용해 금융과 IT가 융합된 다양한 상품개발 뿐 아니라 스마트채널 역량 강화와 은퇴시장 선점을 위한 강력한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4-11-07 17:45:2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