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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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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中 연변대와 연구협약 체결···북한·동북아개발 연구·인적 교류 추진

한국수출입은행의 북한개발연구센터는 17일 중국 옌지시(延吉市)에서 연변대학교 동북아연구원과 '북한·동북아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북한·동북아 개발 분야에서 두 기관이 그간 축적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공유해 북한·동북아 개발 연구의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연구자 교류와 공동연구, 북한·동북아 개발 공동참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연변대에서는 '동북아 개발협력을 위한 남북중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도 개최됐다. 김성남 연변대 교수는 '중국 동북3성의 진흥전략과 창지투(長吉圖) 개발현황'을 소개하면서 "창춘·지린을 중심으로 두만강유역을 동북아 국제무역지대로 건설한다는 '창지투 개발'의 가속화가 동북아지역의 대외개방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호 수은 북한개발연구센터장도 "창지투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동북 3성뿐만 아니라 북한, 러시아 등 관련 국가의 접경지역 개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는 남북경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7 17:24: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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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보험·신용카드 판매 본격화…금융당국, '관계형 금융 활성화' 실시

앞으로 저축은행에서도 신용카드 발급과 보험가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저축은행 점포 설치 규제도 신고제로 바뀌며 체크카드에 교통카드 기능도 포함된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축은행 관계형 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저축은행 업계가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는 데 따른 조치다. 관계형 금융 활성화에 따라 그간 취급 실적이 미미했던 저축은행의 보험 판매와 신용카드 발급은 업무 제휴 등의 방식으로 연내 본격화된다. 또 내년 1분기 중에는 저축은행 체크카드에 후불 교통카드 기능 등도 탑재된다. 이에 따라 30만원 한도 내에서 소액 결제가 가능해 지며 중장기적으로는 신용카드사와 제휴 없이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는 방안도 검토된다. 소상공인을 위해선 가맹점 평균 매출액을 토대로 한 '일일 대출'이나 '일시 대출 후 분할상환 방식' 등의 대출 상품이 판매된다. 아울러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외에 정책금융공사의 온렌딩 등 정책금융상품도 취급하게 된다. 지역사회 고객과 중장기적인 유대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된다. 예컨대 온라인 '대출직거래장터' 개설 등을 통해 중장기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소상공인 유관단체와의 업무제휴 등 영업채널도 확장한다. 이와 함께 점포 설치를 위한 증자요건을 완화하고, 금융위 신고만으로 지점 등을 설치할 수 있게 해 고객에 대한 접근성도 높인다. 또 2년 이상 거래하고 회수 가능성이 큰 여신의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채무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충당금적립 기준(자산건전성 분류기준)도 합리화된다. 이 결과 6억원 이하 여신 중 원리금이 정상 납부되는 여신에 대해서는 예외가 인정되며, 2%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요주의' 여신은 0.5%만 적립해도 되는 '정상'으로 분류된다. 차주의 상환 능력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분류한다는 취지다. 이밖에도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강화해 여신심사 역량 높이고, 중앙회에서는 업계 전체의 재무구조, 여신구조, 자산건전성 등 현황 관련 통계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한편 금융위는 지역신협에 대한 영업구역을 확대하고, 중앙회 자산운용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협의 영업구역은 시·군·행정구에서 시·군·자치구로 확대된다. 아울러 신협중앙회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대체투자와 위험회피 목적의 헤지펀드에 대한 신규 투자도 할 수 있게 된다. 중앙회의 법인 대출 한도 또한 80억원에서 300억원까지 확대하는 등 중앙회의 자산운용 규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다만 자산운용 규제 완화에 따른 부실 가능성을 보완하기 위해 사업위원회 구성을 전문이사 3명으로 확대하고, 리스크관리위원회(전문이사 3명, 내부이사 2명)에 외부위원 2명을 두도록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역 신협의 영업구역 등을 확대하기 위해 신용협동조합법시행령과 상호금융업감독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9-17 16:21:0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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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KB막장극, 캐스팅이 문제

템플스테이 각방 싸움, 물고 남발하는 고소장, 밀고 버티는 사람들. 최근 금융가에서 한창 인기몰이 중인 'KB막장극'의 소재들이다. '주전산기 교체'로 시작한 사건은 행장과 회장의 권력다툼으로 이어지다 마침내 당국과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초점이 바뀌었다. 극본 없는 시나리오는 KB집안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고, 관객들은 낙하산으로 내려온 캐스팅을 문제삼았다. 퇴직 관료 등 관피아(관료+마피아)나 정권 실세 주변 인물이 각각 다른 낙하산을 타고 내려옴에 따라 금융 권력 다툼과 경영혼란을 발생시켰기 때문이다. 실제 임영록 KB금융회장은 정통 '모피아'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차관을 지낸 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KB로 왔다. 이에 반해 금융연구원에 몸담았던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은 사실상 박근혜 정부쪽의 지지로 행장에 올랐다. 물론 KB금융 회장은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뽑지만 추천 기준이나 선정 근거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지 않다. 그 결과, 정부 입김에 따라 인사가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낙하산 인사의 병폐'가 KB금융에 한정된 것이 아닌,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관행이라는 점이다. 사회 전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내 줄서기 문화와 세력 다툼이 그 증거로, 왜곡된 조직문화는 끊임없이 양산되고 있는 것. 결국 CEO 선임 절차를 개혁하지 않는 한 '제2의 KB사태'는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KB막장극'은 이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극의 분수령에는 이사회 역할의 재정립과 경영 일관성을 기반으로 한 지배구조 구축이 담겨야 한다.

2014-09-17 15:41: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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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홈페이지 개편…'웹 접근성 우수 사이트'인증 재획득

신한카드는 17일 고령자와 장애인의 웹 접근성을 강화해 '웹 접근성 우수 사이트' 인증 재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해 7월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이미 웹 접근성 우수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여러 사이트의 웹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고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개편하면서 다시 획득하게 된 것이다. 인증 획득 사이트는 개인고객, 법인, 가맹점, 개인사업자 등 메인 사이트와 자동차금융, 탑스클럽 등 부가서비스 사이트이다. 영문사이트, 모바일 홈페이지도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신한카드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개편해 고객이 평소에 궁금해 하는 내용을 정리한 '궁금한 신용카드 업무처리 안내', 카드 혜택이나 제휴서비스 변경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상품, 서비스 변경안내 게시판' 등을 배치했다. 메인 화면도 고객친화적으로 바뀌었다. 특히 카드 안내, 포인트, 이벤트, 금융상품, 쇼핑 등 고객의 편리하고 알뜰한 카드 생활을 도울 수 있는 항목을 9개 영역으로 분류해 배치됐다. 아울러 홈페이지 방문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명세서 조회, 이용 내역 조회, 회원 정보 변경 등 12개의 주요 메뉴를 우측 상단에 일목요연하게 구성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즉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개편"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카드 고객패널과 함께 고객 니즈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홈페이지 개선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은 신한카드 페이스북 친구를 대상으로 '나만의 트렌드 코드'를 확인하고 신한카드 페이스북에 'My Code' 댓글을 등록하면 된다. 이후 신한카드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2014-09-17 13:35:18 백아란 기자
"금호타이어, 정상기업의 면모 갖춰 나가고 있어"-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정상기업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기업평가가 금호타이어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했다"며 "이는 지난 2012년 8월 투자적격등급이자 워크아웃 졸업 요건인 BBB-를 회복한 이후 첫 상향"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상향근거로는 원재료가격 하락, 수익성 개선, 전환사채 전환과 대우건설 지분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이 꼽혔다"며 "여기에 향후 부채비율 하락에 따라 추가 신용등급 조정 가능성 또한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신용등급 상승의 의의는 워크아웃 졸업 이후 자본조달비용 급등에 대한 우려가 감소했다는 점"이라며 "올해 예상 이자지급차입금은 2조 4961억원이며 연간이자비용을 감안한 이자율은 6.0%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이번 신용등급 상승으로 평균조달금리가 50bp 개선된다고 가정하면 125억원의 이자비용이 감소해 올해 EPS가 5.8%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법인세율 22% 가정)"며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이익률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인한 이자비용 감소로 타이어 업황과 무관하게 순이익 급증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아직 한타와 넥타의 신용등급과는 괴리가 있지만 점차 정상기업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3개월이 주가에 긍정적인 주요 이벤트들이 집중될 시기"라고 덧붙였다.

2014-09-17 09:03:19 백아란 기자
"현대위아, 신뢰성 있는 장기 성장세 유지…목표가↑"-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현대위아에 대해 신뢰성 있는 장기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최근 주가는 상승폭이 컸지만 앞으로 3년간 신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주가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흡수합병과 엔진사업영역(현대차그룹 증설 및 터보차저) 확대, 기계부문의 장기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을 고려해볼 때 장기성장은 신뢰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위아는 현재 중국과 한국에 엔진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2016년 가동될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서는 K-3 등 소형차 위주로 생산될 예정인데 현대위아가 엔진생산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또 "중국엔진법인은 현대차그룹 증설일정에 맞춰 생산능력을 올리고 있는데 내년 2분기 20만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100만대(기존 80만대)로 확대가 될 예정"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추가증설 계획(현대차 4공장 등)이 확정될 경우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현대위아-IHI를 통한 터보차저 생산도 내년 2분기 중 시작될 계획"이라며 "지멘스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공작기계 매출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ler) 개발도 진행돼 장기 원가경쟁력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4-09-17 08:57: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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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자, 2분기 해외 카드 이용실적 전년比17.9%↑

국내 거주자들의 해외 신용카드 이용액이 5분기 연속 두자릿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16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분기 해외카드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거주자의 해외 카드이용액은 29억8000만 달러(약 3조879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4억5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화 강세와 출국자 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카드 이용 유형별로 보면 해외현금인출실적이 7억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고, 해외카드구매실적은 22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올랐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현금인출보다는 카드가 해외에서 결제수단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체크카드의 1인당 평균 이용액은 389달러(약 40만원)로, 사상 처음 신용카드의 평균 이용액(400달러)을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숙박시설과 여행사·열차표구매, 항공사 등 여행관련 업종이 가장 높은 비중(20.5%)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억4200만달러로 가장 많고 영국(1억4900만 달러), 일본(1억3700만 달러), 프랑스(1억3200만 달러), 중국(1억23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2분기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이용실적은 29억1000만 달러(약 3조11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18억9000만 달러 보다 54.0%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거주자의 해외 카드 이용실적 대비 비거주자의 국내카드 이용실적 비중도 지난해 2분기 74.9%에서 올해 2분기 97.9%로 급증했다.

2014-09-16 19:26:0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