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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LG화학, 2015년 강한 실적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LG화학에 대해 2015년 강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4% 감소한 1조46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4년째 감익으로 중국 경기 둔화와 맞물린 석유화학 시황 부진,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겹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2015년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이 기간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2% 상승한 2조400억원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비석유화학(정보소재·전지) 부문에서 구조적인 개선 요인들이 있다"며 "정보소재의 경우 주력 제품인 편광판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는데다 소형 전지도 가동률 상승과 감가상각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1%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전기차·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중대형 전지는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겠다"며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4033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개선이 미흡한데다 합성고무와 PVC 시황이 여전히 좋지 못하고 원-달러 환율의 반락도 악재"라고 꼽았다. 이 연구원은 "석유화학 시황 개선이 더뎌 단기적인 실적 개선폭은 크지 않다"며 "그럼에도 2015년에는 이익이 대폭 증가하며, 특히 2015년부터 중대형 전지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4-09-03 08:46:4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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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담뱃값 4500원으로 인상…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KT&G에 대해 담배세 인상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담배세금을 갑당 2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렇게 되면 현재 2500원(KT&G 주력 기준)인 담배의 가격은 4500원으로 오르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담배세금은 지난 2004년 갑당 500원 오른 이후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인상 요구가 그 어느때 보다 커져 있다"며 "정부 입장에서는 담배가격을 높여 흡연율을 떨어뜨릴 필요도 있지만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해서도 담배세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담배세금이 최종적으로 결정되려면 아직 여러 과정이 남아 있다"며 "얼마가 오를지도 미지수로 정부 합의안을 지켜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담배세금이 다소 높게 인상되더라도 담배가격이 소득대비 낮은 점을 감안하면 판매량 감소가 제한적이고, 재고에 대한 평가이익이 부정적 효과를 상당부분 상쇄할 것"이라며 "담배세금 인상은 지난 2011~2012년 주력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은 KT&G의 입장에서 경쟁사와의 가격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계기로서 호재"라고 덧붙였다

2014-09-03 08:43: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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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주부·외국인·개인사업자 카드 발급 쉬워진다

앞으로 전업주부나 창업 초기 개인사업자, 외국인 등의 카드 발급이 더욱 쉬워진다. 2일 여신금융협회는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카드 발급 관련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카드 발급과 이용한도 부여에 관한 모범규준'을 개정해 오는 9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카드업계는 무분별한 카드발급을 근절하고 신용카드 남용문제 등을 해소코자 신용카드 발급과 이용한도 부여기준을 강화하는 등 모범규준을 제정·시행해왔다. 이 결과 지난 2012년 9월 말 1억1712만장에 달했던 신용카드는 지난해 3월 말 9540만장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연체 등 신용상의 문제없이 카드를 정상적으로 이용해온 소비자에 대해서도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소비자불편이 야기되어 왔다. 이에 여신협회 관계자는 "카드사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모범규준을 개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기존 회원이 카드를 추가로 발급받을 때 불필요한 결제능력 절차가 생략된다. 또 카드 갱신·이용한도 재점검 때 가처분소득이 없더라도 카드 연체 없이 사용 중인 정상 회원이라면 이용한도를 단계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결제능력 평가기준의 미비점도 보완된다. 먼저 소득산정이 어려운 전업주부가 카드를 발급받을 때는 배우자 가처분소득의 50%를 자신의 소득으로 인정받게 된다. 아울러 창업 후 1년 미만의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는 최근 3개월 평균 매출금액의 일부를 소득으로 인정받는다. 외국인의 경우 카드발급 때 필요한 소득증빙자료의 범위가 확대된다. 이밖에도 주택 임차보증금대출(전세금)이나 아파트분양대금대출 등은 부동산과 연관성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해당 보증금과 관련 대출의 채무가치를 상계하기로 했다. 함정식 여신금융협회 카드본부장은 "카드결제가 익숙한 소비자가 연체 등 별다른 귀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카드이용이 제한되고 거래가 중단된다면 이는 비올 때 우산을 빼앗는 격이나 마찬가지"라며 "정상적인 카드 소비자는 보호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카드업계도 합리적인 소비자가 외면 받지 않고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02 17:26:4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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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미만 개인투자자, 재간접펀드로 사모펀드 투자가능

앞으로 5억원 미만의 개인투자자는 재간접펀드를 통해 사모펀드(PEF)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또 사모펀드 전문 운용사의 설립도 쉬워진다. 2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모펀드란 소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고위험·고수익 투자를 하는 것으로 이번 개정안에 따라 사모펀드는 전문투자형(헤지펀드)과 경영참여형으로 단순화된다. 또한 초기 투자 허용 한도는 일원화된다. 이 가운데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운영하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는 '등록'만으로 설립할 수 있으며 모든 사모펀드는 설립 후 2주 안에 금융위에 사후 보고만 하면 된다. 아울러 미래에셋그룹이나 한국금융지주 등 금융전업그룹은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더라도 사모펀드에 대해선 의결권 행사 금지나 5년내 계열사 지분 처분 등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단 이들 금융전업그룹 소속 사모펀드와 해당 투자 기업은 상호 출자를 할 수 없으며 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의 경우 원칙적으로 모든 계열사와 거래를 할 수 없다. 이와 함께 헤지펀드의 계열사 투자는 전체 주식 투자 한도의 10%에서 5%로, 펀드별 자산총액의 50%에서 25%로 규제가 강화됐다. 한편 개인투자자의 사모펀드 투자 기회도 확대된다. 금융위는 최소 5억원 이상 적격 개인투자자에 한해 모든 사모펀드 투자를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다만 5억원 미만의 돈으로 사모펀드에 투자하고 싶은 개인투자자는 자산의 40% 이상을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사모투자재간접펀드)를 이용해야 한다. 이밖에도 사모투자 재간접펀드의 최소 의무 투자비율은 애초 재산의 5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낮아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모펀드시장이 활성화하면 분산투자 규제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번 개정안은 이달 국회에 제출해 이르면 연내, 내년에 시행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9-02 16:14: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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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경제硏, 7월 생산지수 전년比 5.3%↓…"중소제조업 생산 넉 달째 감소"

국내 중소제조업 생산이 넉 달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국내 중소기업 3169곳을 조사한 결과 7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가 115.7로 전달의 116.6 보다 0.7%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3% 줄어든 수치로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다. 연구소는 중소제조업 생산이 부진한 이유로 내수불황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계절적인 여름 비수기까지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와 화학제품, 기타운송장비 등의 생산이 지난 6월에 비해 각각 10.1%, 8.5%, 6.7% 감소했다. 가동률과 설비투자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소제조업 가동률은 72.8%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설비투자 기업 비율은 14.8%로 2.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월 이후 지속 악화된 수주와 수익성, 재고는 소폭 개선됐다. 7월 수주는 전달보다 2.5%포인트, 수익성은 2.1%포인트 늘었고 재고는 0.3%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응답한 기업은 지난 6월보다 2.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늘어난 수주를 재고로 대체함에 따라 재고량은 감소했으나, 수주 증가폭이 크지 않아 생산과 가동률 증가로는 이어지지 못했다"며 "최근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이 중소기업의 경기회복으로 이어질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02 11:06:54 백아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주목"-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선진국과 중국, 건설기계·공작기계·엔진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춘 회사"라며 "특히 2011년부터 줄어들던 영업이익이 4년만에 본격적으로 늘어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 내년에는 2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이는 2007년 인수한 DIBH(밥캣) 등에서의 이익 증가는 지속되고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시장에서의 이익 감소가 멈췄기 때문"이라며 "이미 실적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 중국굴삭기 시장(상반기 매출 비중 13%에 불과)에 대한 실망감보다는 균형잡힌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해묵은 우려인 추가적인 자본조달 이슈는 DIBH(밥캣) 상장 전까지는 없을 것"이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돈을 벌어 빚을 갚기 시작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2016년 DIBH(밥캣) IPO가 예상돼 시나리오 분석에 의하면 IPO를 통해 4조8000억원의 순차입금을 2016년에 3조원으로 줄일 수 있다"며 "주가 반등의 큰 걸림돌인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4-09-02 08:56:14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