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백아란
기사사진
7월 국내은행 대출채권 6조↑…연체율도 0.87%↑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에 힘입어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2조7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대출연체율은 계절적 요인으로 한 달 만에 다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10조8000억원으로 한달전보다 6조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은 178조3000억원으로 1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2조9000억원 늘어난 51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490조8000억원으로 3조1000억원 증가했지만 한달전의 3조6000억원 증가폭에는 못미쳤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규제완화에 따른 집값 상승의 기대감으로 2조7000억원 늘어난 33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출 증가세가 지속된 반면 대기업 대출 감소폭이 둔화되면서 기업대출의 증가폭은 전월보다 확대됐다"며 "가계대출은 고정금리대출 비중 확대 노력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내 은행의 전체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은 0.87%로 한달새 0.07%포인트 높아졌다. 계절적 요인 등으로 신규연체 발생액 2조2000억원이 정리규모 1조4000억원을 상회한데 따른 것이다. 연체율 상승에는 대기업대출(0.03%포인트)과 중소기업대출(0.12%포인트)이 한 몫을 했다. 중소기업대출의 경우 신규연체가 6월 1조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커졌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가계대출 연체율은 0.66%로 0.01% 올랐지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3%로 오히려 0.02%포인트 낮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7월말 연체율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개선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일부 취약업종 부실화 가능성 확대와 중소기업 신규연체 증가 등을 감안해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8-28 14:23:32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카드회사가 김밥을 만든다고?…현대카드, ‘드림실현 9호점’ 오픈

현대카드가 소상공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김밥을 연구하고 나섰다. 28일 현대카드는 현대캐피탈, 현대차 미소금융재단과 손잡고 드림실현 9호점 '우리집 김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자립의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선정해 사업 컨설팅부터 경영개선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대카드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9번째 드림실현의 주인공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김밥집으로, 3개월간 점포리뉴얼과 상권 분석, 점주 교육 등이 진행됐다. 먼저 현대카드는 가게 이름을 바꾸고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 브랜딩 작업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새로운 가게의 브랜드 컨셉은 '홈(Home)'으로 가게 이름도 '우리집 김밥'으로 바꾸고, 따뜻한 집의 형상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주방은 손님들의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오픈형 주방으로 만들었으며, 판매하는 음식의 품질과 메뉴도 대폭 개선했다. 또 김밥 달인으로 선정된 전문가를 섭외해 드림실현 대상자가 음식은 물론 가게 운영 등에 있어서도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게 했다. 아울러 특급호텔 출신인 현대카드의 사내 조리장들도 메뉴 개발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우리집 김밥'에 '내가 만드는 김밥'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 예컨대 '내가 만드는 김밥' 메뉴를 선택한 손님은 준비된 재료로 자유롭게 김밥을 직접 만들면서 점주나 다른 손님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는 드림실현 9호점의 주요 컨셉 중 하나인 '소통'을 메뉴에 반영해, '우리집 김밥'이 단순한 식당을 넘어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밖에도 주변 상권을 정밀하게 분석해 새로운 가게 운영 전략을 세우고, 고객응대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을 꿈꾸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성공을 바로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드림실현 프로젝트의 취지를 살렸다"며 "이번 9호점이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 2010년부터 소상공인의 자활을 돕는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그 동안 과일가게와 분식점, 미용실, 정육점 등 8종류 가게를 선정해 가게 운영 전반에 대한 경영 컨설팅을 진행했다.

2014-08-28 13:31:29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신한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전국 실시

신한은행은 전국 26개 지역본부별로 각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이용을 장려하는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한 전국 신한은행의 각 지역본부 소속직원들은 추석 선물과 차례물품 등을 구매하고, 시장상인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제도 안내와 함께 사은품도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신한은행 직원은 "전통시장에 오면 싼 가격에 놀라고 상인분들의 따뜻한 정에 감동받는다"며 "전통시장 이용은 지역발전과 서민경제를 살리는 만큼 이번 추석에도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전직원이 참여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자 2012년부터 직원 추석 격려품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13억여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전국에 소재한 전통시장을 전체 영업점에 공지해서 상시적으로 이용토록 권장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에 적극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08-28 11:26:49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농협銀, 수출 中企 위한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 개최

NH농협은행은 지난 27일 안산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급격한 원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는 ▲하반기 환율전망 ▲환리스크 관리방안 ▲성공경영 제안 ▲NH산업단지대출 상품소개 등 4가지 주제로 꾸려졌다. 먼저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 환율전망' 강연을 통해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추이와 금융위기 이후 '뉴노멀 시대', 국내외 주가·금리·환율 동향 등을 다뤘다. 또 효과적인 환위험관리 상품 안내와 관리방법, 성공사례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강연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출시한 'NH산업단지대출'에 대한 상품소개도 진행됐다. 이 상품은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장 담보 전용 대출 상품으로, 공장 감정평가 금액의 최대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출금리 우대와 기업 경영컨설팅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정모 농협은행 부행장은 "해외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국내 중소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상품, 더 나은 금융시스템으로 중소기업들과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8-28 11:25:12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FDS시스템 통해 국제카드 부정사용 방지한다"

신한카드는 28일 카드 승인시점에 정상거래 여부를 판단하는 FDS(Fraud Detection System)를 국제카드(외국에서 발급받은 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거주자가 국제카드로 국내 사용하거나 위변조된 국제카드로 국내 사용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됐다. 국제카드 FDS는 최근 국제카드의 경우 사고 추적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악용해 국내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 매출을 일으키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국제전표 매입 시점이 아닌 승인 시점에 정상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개발됐다. 기존에는 국제전표를 매입한 이후 육안심사 등 수작업을 통해 정상 거래 여부를 판단해서 비정상건은 해당가맹점에 전표반송 처리했기 때문에 정확도나 신속성 차원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국제카드 부정거래 건수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기존 사고사례 및 최근 사고 유형을 면밀히 분석하여 모델을 개발했다"면서 "이제는 가맹점주가 국제카드도 안심하고 승인해주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부정거래에 따른 가맹점주의 불만과 손실 방어, 위변조 사고 등에 따른 국제카드사의 국내매입사에 대한 이의제기 건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4-08-28 10:37:56 백아란 기자
에스에프에이, 2분기 강한 수주모멘텀에 주목-유진투자

유진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2분기 강한 수주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21.3%, 61.3% 증가한 695억원과 45억원을 기록했다"며 "기대됐던 주요고객사의 신규투자 지연으로 시장예상치를 다소 하회했지만, 이미 수주된 물량 공급과 해외업체 신규수주 등으로 실적은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신규수주는 해외 LCD장비와 OLED·반도체·일반물류 장비 수주 등으로 전분기보다 206% 증가한 1129억원으로 집계됐고 같은 기간 수주잔고는 25% 오른 2067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주요고객사 신규수주와 해외업체향 물류장비·자동화장비 공급 등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70%, 613.4% 증가한 1878억원과 3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2분기 강한 수주모멘텀과 우량한 재무구조 , 자사주매입·배당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주가부양 의지가 있다"며 "신규사업 창출을 위한 전략 추진 등에 주목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 했다.

2014-08-28 08:49:06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천차만별 '금융광고'…소비자 10명 中 9명 "금융광고 문제 있어"

소비자 10명 가운데 9명이 대중 매체에서 나오는 '금융광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에게 필요한 XX대출, 100세까지 다 보장되는 oo보험 등 TV와 온·오프라인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금융 광고에 대한 경고음이 켜진 셈이다. 27일 한국금융연구원은 '금융광고 규제개선 방안' 세미나를 열고 광고매체의 다양화에 따른 금융상품 광고 현황과 올바른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사회적으로 과다·과장 광고와 불완전 판매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금융광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광고질서를 유지할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라 마련됐다. 발표를 맡은 노형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광고는 금융상품이 가용하다는 사실과 특질을 전달함으로써 금융상품 소비를 촉진하고 금융 소비자의 금융의사결정을 돕는다"며 "금융상품의 경우, 소비 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최종적인 효용이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다른 상품에 비해 정보의 정확성과 정직성, 이해 가능성 등이 중요하며 오도 가능성도 낮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광고가 투자심리를 부르고 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정보의 누락이나 사은품, 유명인 동원등을 통한 호도는 엄중히 지양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는 "금융상품의 광고는 금융업법에 따라 광고내용의 준수·금지사항과 제재가 규율되지만 자율규제를 준수 하지 않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규율체계를 손질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자극적 문구를 활용한 대출권유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부실한 가계 대출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금융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하거나 오인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함으로써 불완전 판매나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갤럽이 지난 3월말 만20세~59세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금융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경험과 인식을 조사한 결과, 10명중 9명꼴에 해당하는 소비자(90.4%)가 '금융광고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5%가 금융광고가 다른 상품 광고에 비해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또 주요 정보의 누락이나 은폐(43.8%), 유명인 동원으로 금융상품에 대한 정확한 평가 흐림(31%), 사은품 제공으로 금융상품 구매 유도(15.8%), 상품에 대한 설명 이해 불가(7%)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금융광고에 대한 규제체계의 손질과 금융광고의 원칙 확립, 상품별 규율 격차 해소 등이 개선 방향으로 제시됐다. 노 연구위원은 "규제·감독과 제재와 관련해 기능별 규제체계로의 전환하고 규제위반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자율규제기구의 사전검토와 금융당국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광고 또한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자정기능을 활용하는 등 금융상품별 광고 규율에서 공통의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도 "금융상품이 일반 상품과 달리 복잡하고 정보적 측면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금융광고의 규제를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충섭 신한생명 부사장은 "업계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모든 회사의 문제라기 보다 개별 회사의 영업행위나 각 채널운영의 특징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승조 대홍기획 팀장은 "업계의 자율적 규제와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협회 차원에서 공익광고를 집행하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대표는 "긍정적인 부분을 고려하는 한편 특성에 맞는 규제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업권간의 형평성과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특별법과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4-08-27 17:32:09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상반기 새희망홀씨 대출지원 9541억원…국민·신한·우리은행 최다 지원

올 상반기 은행권이 새희망홀씨 대출을 통해 서민 9만76명에게 9541억원의 금융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공급목표액인 1조8200억원의 52%에 달하는 수준이다. 27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은행별 새희망홀씨 취급실적 현황과 향방'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1월 출시된 새희망홀씨 대출의 누계 인원은 68만4000명으로 지금까지 지원액은 6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은행별 지원실적을 보면 국민·신한·우리 은행 등 상위 3개 은행이 각각 1860억원, 1639억원, 1264억원으로 전체 지원의 49.9%를 지원했다. 반면 SC은행(목표달성률 15.1%)과 수협(29.7%), 전북(29.1%) 등 일부 은행의 공급액 규모는 100억원 미만인데다 목표대비 달성률도 30%를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새희망홀씨 평균대출금리는 8.58%로 지난해 12월보다 1.02%p 하락했다. 수신금리 하락 등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 다만 연체율 상승과 은행의 리스크 관리 강화로 인해 대출자 가운데 7등급 이하 저신용 저소득자(연 2천만원 이하) 비중은 같은 기간 72.4%에서 72.1%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새희망홀씨가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도록 관련 제도 운용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또 저신용자·저소득자 대출 목표비율을 2011년 은행권 평균수준 (76%) 이상으로 자체 설정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의 '서민금융 지원활동 평가' 때 저신용·저소득자 등에 지원 평가비중을 현행 15점에서 18점으로 높이기로 했다"며 "올해 공급목표액 이상으로 금융지원(약 2조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실적 부진은행 등을 중심으로 적극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희망홀씨는 소득이 낮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계층을 위해 별도의 심사기준으로 대출해 주는 은행의 서민 맞춤형 대출상품이다.

2014-08-27 15:59:13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은행 VVIP대접, 전세계에서 받아볼까?"…씨티銀, 글로벌 VVIP위한 '프레스티지 카드' 출시

한국씨티은행은 27일 글로벌 VVIP고객을 위한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는 씨티그룹이 각 국가의 고액자산가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글로벌 공용 플랫폼 카드다. 현재 미국, 싱가폴, 홍콩, 멕시코 등의 국가에서 출시됐으며, 올해 한국을 포함해서 향후 20국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 고객은 해외 여러 나라에서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부가서비스 혜택은 각 국에서 운영하는 프레스티지 라이프스타일 메니저를 통해서 세계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프레스티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는 국내 외 참여 골프클럽 그린피 면제, 리무진 및 의전 서비스, 공항 라운지, 호텔, 면세점 등에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골프의 경우, 국내 참여 골프 클럽에서 연 4회까지, 해외 2000여 개 퍼블릭 골프클럽에서 연 3회까지 그린피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국내와 아시아 16개국 공항에서 리무진 및 의전 서비스를 연 2회까지 제공하며, 인천공항, 김포공항 무료 발렛 파킹을 전월 카드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월 5회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전 세계 600여개의 공항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 카드가 제공되어(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고객이 연25회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국내 고객은 추가적으로 매년 연회비 상당의 고품격 프레스티지 바우처가 제공되는데, 9개의 바우처 중 2개 선택 가능하다. 각각의 바우처는 25만원에서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프레스티지 카드와의 관계가 깊어 질수록 혜택도 함께 늘어난다. 예컨대 첫해 연회비는 60만원이지만, 전년도 사용실적이 3000만원 이상이 되면, 2차년도부터 50만원, 6차년도부터는 40만원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또 전년도 사용액에 따라 매년 적립한 포인트에 최대 30%까지 보너스 적립도 제공한다. 포인트 적립은 VVIP고객의 특성에 맞도록 단순화했다. 씨티카드 관계자는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는 씨티그룹 차원에서 VVIP고객을 대상으로 기획한 최초의 글로벌 플랫폼 카드로써 국내외 어디서나 씨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객 관계가 깊어질수록 포인트나 연회비 혜택이 더욱 강화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VVIP 고객에게 꼭 필요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포인트와 바우처는 합리적이고 단순하게 구성해 고객이 복잡한 상품에 대한 고민 없이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2014-08-27 12:54:5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