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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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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소화불량' 금감원 제재심의 위원회와 효율성

'심판의 날', '역대 최대규모의 징계' 지난달 26일 열렸던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 이 같은 수식어가 붙는 것을 볼 때부터 걱정이 되던 일이었다. 겉으로는 엄청나 보이지만 앞서 지난 4월 열린 하나금융지주와 관련한 제재심의 결과만 해도 5시간이 넘게 걸렸던 점을 볼 때 이날 하루만에 15개 금융사 220여명의 임직원에 대한 징계가 모두 결정되기는 어려울 것이 자명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의 제재심의는 주요 진술인의 소명이 길어지는 바람에 KB금융과 카드3사 등 대부분의 핵심 안건에 대한 심의가 뒤로 미뤄졌다. 금감원은 충분한 소명을 듣고 결정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하지만 200여명의 임직원 생사와 금융권 전반을 흔들만한 위력을 지닌 징계 문제를 한꺼번에 무리하게 몰아넣었던 탓도 배제할 수는 없다. 특히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법률자문관, 교수, 변호사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 제재심의위원들이 모든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기엔 봐야할 자료도 많고 시간 또한 턱없이 부족했을 것이다. 게다가 이날 금감원을 찾은 KB, 국민, SC 은행과 롯데카드 등 금융사 전현직 CEO들 가운데 일부는 소명 진술조차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결국 너무 많은 사안을 한꺼번에 다루려다 소화불량에 걸린 꼴이 되고 만 셈이다. 물론 제재심의위원회는 잘못된 사안에 대해 어떤 압력이나 설득에도 불구하고 법과 원칙을 따져 확실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사안에 대해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진행 또한 필수불가결하다. 몰아넣기식 징계에 앞서 장기화에 따른 경영공백과 업무의 효율성 역시 고려해야 할 때다.

2014-07-03 15:46:5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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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40% 도서할인 되는 '예스24 신한카드 빅플러스' 출시

신한카드는 예스24와 손잡고 예스24 결제금액을 할인해 주는 '예스24 신한카드 빅플러스(이하 '예스24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예스24 신한카드'는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예스24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한 금액에 대해 40%를 결제일에 할인해 준다. 또한 기반카드인 '빅플러스 카드'에서 제공하는 예스24 영화, 공연 예매할인 서비스도 중복으로 적용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예스24 신한카드'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7∼8월 두 달 간 '예스24 신한카드'를 발급 받고 각 8월 말, 9월말까지 신용판매 이용금액(예스24 이용금액이 아니어도 상관 없음)이 10만원 이상인 고객들 모두에게 각 9월 15일, 10월 15일에 1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또 같은 기간 '예스24 신한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울트라PC그램(1명), LG휘센제습기(3명), 예스24 크레마 원 32GB(10명), 모바일 주유상품권 10만원(30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예스24 신한카드'의 출시는 신용카드와 인터넷서점 업계의 1위 사업자들이 손을 잡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 및 고객들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최고의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03 09:28:15 백아란 기자
롯데하이마트, 3분기 턴어라운드+효율 개선 시작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3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3분기 턴어라운드와 효율 개선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롯데마트 내 샵인샵 입점을 상반기에 완료했다"며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3분기부터 두 자리 수 매출증가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여 연구원은 "성장을 위한 점포 확대가 일단락되고 앞으로는 효율 개선만이 남았다"며 "저성장하는 소매시장 내에서 여타 유통업체와 달리 두 자리 수 매출증가가 예상되는 점과 직매입 형태의 매장운영으로 인해 외형성장이 협상력 강화로 직결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에 그친 9900억원을 예상한다"며 "점포수는 크게 증가했지만 신규점의 2분기 영업일수가 부족했고, 기존 로드샵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여 연구원은 이어 "지금부터는 하반기 개선과 기존점매출 부진에 따른 효율 개선작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상승 전환될 전망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20% 전후의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2014-07-03 09:00:1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