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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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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두산, 전략적 금융협력 위한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6일 두산그룹과 '전략적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상호간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교환과 맞춤형 금융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수은은 두산의 주력사업인 발전·담수플랜트사업과 건설기계장비사업, 연료전지사업 등에 대해 사업추진 초기단계부터 포괄적 협의를 거쳐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도와 베트남 등 전략진출국가에서 민자발전사업(IPP) 등 유망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지분 참여와 금융자문 제공 등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정례 협의채널을 구축하고, 필요시 사업별 태스크포스(Task Force)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두산그룹의 주력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 등 수출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두산그룹이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산그룹은 전략 추진 사업에 대해 수은의 협력적 금융지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런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두산그룹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진정한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5-05-27 11:07: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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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은행권 가계대출 535조…9년만에 '최대폭'

저금리와 주택거래 호조로 지난달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이 9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이 4월 말 현재 1293조2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5조원(1.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계대출은 534조9000억원으로 4월 중 8조8000억원이 많아졌다. 이는 3월 증가폭인 4조원의 2배 이상 규모로 4월 실적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여기에는 저금리 대출을 활용해 주택매입 등을 한 가계가 많아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4월 중 서울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1만3900건으로 지난해 동월 8만5000건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기업 대출은 183조7000억원으로 4000억원 늘었고 중소기업 대출도 543조4000억원으로 6조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와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된 것이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0.76%로 전월말의 0.69%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연체율 상승은 월중 신규 연체발생액(2조원)이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원)을 상회한데 주로 기인했다고 금감원 측은 분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달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는 다소 올라갔지만 1년 전과 비교해보면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취약 업종의 부실화 가능성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27 10:29:3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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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보훈 마케팅 '활발'…"고객·애국심 동시에 잡는다"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은행권에 애국 바람이 불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나라사랑의 뜻를 되새기는 등 애국심과 고객을 동시에 잡겠다는 복안이다. ◆ '호국보훈의 달' 맞아 애국심 자극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들은 호국보훈과 관련한 예·적금 상품을 내놓는 한편 독립유공자 후원과 독도여행 이벤트까지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곳은 하나금융그룹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0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뮤지컬 '영웅' 고객 초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고객과 뮤지컬 '영웅'을 관람하며 나라사랑의 마음까지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를 소재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3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공동 출시한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 가입 고객 등 하나금융 고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예·적금 상품과 고객 이벤트의 목적이 같은 방향에서 맞물린 것이다. '대한민국만세 예·적금'은 김정태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개발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작품이다. 이는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가입한 계좌에 대해 은행이 계좌당 815원을 출연,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해외 독립유적지 보존사업을 후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안중근 의사의 항거 정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본받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가입고객에게 중국내 대표적 항일 유적지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8150명에게는 태극기를 증정하는 등 대대적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광복 70주년의 행복'이라는 메시지와 송일국씨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내세운 TV광고 캠페인도 선보였다. '광복 70주년', '애국심'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친근하게 전환시킨 셈이다. 이밖에 중국 하얼빈 기차역 내 안중근 기념관에 옥외광고를 집행, 양국 경제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 상품출시-금리우대-유공자후원-이벤트까지 전방위 지원 독립유공자에게 금리우대를 해주거나 직접적인 후원을 하는 곳도 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지난달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본사를 방문했다. 권 행장은 이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내 저소득 장애아동에게 의료 보장구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또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를 다룬 영화 '연평해전'의 흥행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영화 연평해전 통장'도 판매한다. 500억원 한도로 나온 이 예금은 1년만기 예금 상품이며, '중소기업금융채권' 또는 '실세금리정기예금'으로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금융채권의 기본금리는 연 1.95%이며,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면 연 2.00%, 300만명을 넘을 경우 연 2.10%의 우대금리를 부여한다. 우리은행은 현충일과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맞아 '호국보훈의 달, 연평 정기예금'을 내놨다. 이는 애국선열과 국군장병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1년제 정기예금으로 내달 9일까지 총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별도의 금리우대 조건은 없으며 연 1.8%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또는 의사상자와 그 가족이 가입하면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제2연평해전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해군 장병을 기리기 위해 상품 가입 고객 815명을 추첨, 내달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연평해전'관람권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키로 했다. 고영배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부장은 "애국선열과 국군장병의 충절을 본받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와 의사상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NH농협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스마트뱅킹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NH스마트뱅킹에 신규가입하거나 스마트·인터넷뱅킹을 통해 예·적금 등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은 8월 14일까지 행사에 응모하면 된다. 당첨고객에게는 광복 70주년의 의미에 걸맞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독도여행상품권(70명)과 농촌사랑상품권(815명) 등이 주어진다. NH농협 관계자는 "농협의 편리하고 안전한 NH스마트뱅킹을 알림과 동시에 순수 민족자본 금융기관으로서 광복 70년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정성껏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5-05-25 14:28:0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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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활동 후원

KB국민카드는 지난 21일 서울 본사에서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활동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 이어진 이번 후원식은 미술과 체육 분야에 소질 있는 장애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는 한편 경제적 자립 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후원 대상 장애 청소년은 미술 분야 17명과 체육 분야 10명 등 총 27명이다. 대상자는 지난 5월부터 전국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통해 지원 신청과 심사, 공모전 등을 거쳐 선정했다. 특히 미술 분야의 경우 내년 3월까지 전문 강사진의 지도 하에 장애 청소년들에게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체육 분야의 경우 수영과 육상, 배드민턴 등 각 종목별로 운동 장비를 지원하고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급한다. 아울러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참가도 지원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많은 장애 청소년들이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와 구족(口足) 화가로 유명한 '앨리슨 래퍼'처럼 장애를 딛고 세계적인 운동 선수와 미술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제·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22 16:54:2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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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中企 CEO 대상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 개강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난 21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제3기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CEO의 경영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오는 7월까지 총 8주간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6회 이상 수강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 경영혁신 마일리지 등이 부여된다. 교육은 ▲리더십(CEO 이미지 관리·변화와 혁신의 리더십) ▲위기관리(기업자금의 코스트계산과 투자의사결정기법·외환리스크 관리 등) ▲성장전략(한국형 강소기업 성장전략Ⅰ·한국형 강소기업 성장전략Ⅱ) ▲인문교양(CEO를 위한 인문학 특강Ⅰ·CEO를 위한 인문학 특강Ⅱ)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수강자들은 경남은행 금융소비자 CS( 고객만족)강사가 'CEO 이미지 관리'라는 주제로 준비한 성공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ㆍ비즈니스 매너ㆍ즐거운 조직 만들기 노하우를 들었다. 수강자 심기수씨(㈜대건테크)는 "새로운 성장동력과 성장전략 그리고 기업문화를 고민하던 중 제3기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됐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유익한 강의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수강하겠다"고 말했다.

2015-05-22 15:44:5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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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카드 "카드 쓰고 싱가포르 여행떠나세요"

한국씨티은행은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싱가포르-가든 씨티 (Singapore-Garden Citi)'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독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30일까지 해외에서 해외겸용 씨티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싱가포르 여행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씨티카드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1명)에게 2박 4일 일정의 싱가포르 에어텔 패키지(1인 동반 포함)를, 2등(3명)에게는 5성급 호텔 기프트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의 레스토랑 '컷 바이 볼프강 퍽(CUT by Wolfgang Puck)과 '디비 비스트로 바이 다니엘 블뤼(db bistro by Daniel Boulud)'에서 씨티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캐쥬얼 다이닝 씨푸드 레스토랑 '더 맨하탄 피쉬 마켓(The Manhattan Fish Market)'에서는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기간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결제한 고객은 결제 건별 금액에 따라 최대 5% 청구할인 또는 최대 20% 쿠폰할인, 2~3개월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씨티카드는 매주 토요일 씨티카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싱가포르 여행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도 소개한다. 특히 두 차례의 퀴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1등(1명)에게는 호텔 바우처, 2등(10명)에게는 여행 파우치 등을 증정키로 했다. 이밖에 6월 19일까지 씨티카드몰에서 씨티카드로 인터파크 해외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결제한 경우 최대 11% 할인에 추가 최대 3% 할인도 해준다. 아울러 씨티카드몰 또는 씨티카드 프리미엄 여행 서비스를 통해 하나투어에서 300만원 이상 결제한 선착순 60명에게는 하나투어 상품권 10만원과 3% 상시 할인혜택도 지원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9개국 5000여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다양한 현장 할인과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서 소개한 이벤트 정보를 잘 활용하면 여행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권과 호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면세점 할인 쇼핑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알뜰여행족은 꼭 챙겨야 할 이벤트 정보"라고 말했다.

2015-05-22 09:55:18 백아란 기자
"MPK, 국내보다 중국 성장에 주목할 때"-현대

현대증권은 22일 MPK에 대해 국내보다 중국성장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MPK는 피자브랜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매장 수 기준 국내 1위 업체(M/S ~35%)"라며 "작년 기준 매출은 식자재 등 피자가 79%, 커피 전문매장 마노핀이 7%, 지난해 매각된 패밀리 레스토랑 제시카키친이 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특히 "중국 내 매출 고성장으로 중국소비주로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은 업체"라며 "MPK의 성장모멘텀은 중국시장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관련 세전이익은 올해 45억원에서 2019년 630억원으로 CAGR 9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내 한국브랜드 선호도와 중국 소비여력 증가가 자사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데다 중국 금응그룹과 시너지 본격화로 안정된 매출처 확보와 빠른 매장확대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시장 부진과 구조조정, 중국사업 안정화로 큰 실적개선은 기대하기 힘들다"며 "다만 중국 매장확보가 계획대로 진행되어 연말까지 130개 수준의 매장이 확보된다면, 주가는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22 08:26:09 백아란 기자
"증권업, 비대면 실명 확인은 인터넷전문은행 초석…키움證 '주목'-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증권업종에 대해 비대면 실명 확인은 인터넷전문은행 초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2월부터 은행권은 창구방문 없이(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고, 증권사 등 기타 금융권들도 내년 3월부터 가능해진다"며 "이를 통해 증권업권은 은행 연계 증권 계좌의 개설 수수료 절감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다만 "그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해져도 은행 연계 계좌 개설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당장의 수혜가 크지는 않지만 새로운 시도가 가능해졌다는 측면에서 핀테크(Fintech) 활성화 등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특히 이번 방안은 그 자체로의 수혜보다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초석의 역할로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중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대면 계좌 개설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가시화 되면서 가장 수혜가 기대되는 회사로는 키움증권이 꼽혔다. 손 연구원은 "은행 연계 계좌 의존도가 가장 높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도 가장 적극적이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15-05-22 08:25:2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