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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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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회장 연임 우선권' 재논의키로…사내이사에 윤종규·이홍 선임

KB금융지주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윤종규 회장 겸 국민은행장과 이홍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 박재하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김유니스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이병남 LG인화원 원장,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 등 7명을 사외 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은 컨설팅 업체가 참여한 '지배구조 개선 TFT'의 의견을 반영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사외이사 후보군 평가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으로 절차로 진행됐다. KB금융지주는 "후보군 구성과 추천단계에서부터 금융업과 회계, 재무, 법률·규제, 리스크 관리, 인사·IT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영입했다"며 "모든 주주에게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했으며, 주주가 추천한 17명의 사외이사 후보 중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해 이사회의 주주 대표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 후보 7인은 내달 27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이날 '지배구조 개선 TFT 추진 결과'를 최종 보고 받고 KB금융그룹 지배구조 개선안도 확정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회장, 재무 담당 임원, 국민은행장, 카드·증권·보험사 대표, 회장이 지명하는 지주회사와 주요 계열사 임원 등 10명 안팎의 '그룹 경영관리위원회'가 설치된다. 경영관리위원회는 그룹과 계열사의 중장기 경영전략, 인수합병(M&A), 자본 출자, 배당, 신규사업 진출, 전략적 제휴, 계열사 간 협의 사안 등 중요한 안건을 심의해 계열사를 총괄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그룹 핵심 사안에 대한 그룹 최고경영자의 책임과 권한을 공식화하고, 지주회사 이사회는 견제와 감독하는 역할에 집중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일관성 있는 계열사 감독을 위해선 자회사의 이사회 내 위원회 기능은 지주회사 이사회 및 위원회로 점차 이관키로 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마련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적극 반영해 매년 사외이사들에 대한 내·외부 평가를 실시해 평가 점수가 낮은 하위 2명은 연임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회장 1명이었던 사내이사는 2명으로 늘려 전문성을 보완하고 지배구조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최고경영자 후보 육성과 승계를 위해 그간 이사회 밖 임시기구로 운영하던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회 내 상시기구인 '지배구조위원회'로 통합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지배구조 개선 방안이 그동안 불안정했던 KB금융그룹의 지배구조를 안정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내실경영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계획안은 이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재논의키로 했다. 앞서 KB금융은 현직 회장의 임기 만료 수개월 전에 현직 회장에게 연임 의사를 묻고, 연임 의사를 밝히면 경영성과, 고객만족도, 조직관리 역량 등을 고려해 연임 여부를 우선 검토하는 방안이 마련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경영승계 계획에 대한 회사 내·외부의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좀 더 폭 넓고 심도있게 검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 결의를 보류하게 됐다"며 "이사 간담회 등을 통해 KB의 발전과 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가장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 빠른 시일내에 이사회에서 재논의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5-02-27 16:56: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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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금리 사상 최저치…"年2% 미만 신규 정기예금 22%달해"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다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2.09%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는 지난해말 만기가 돌아온 기업 거액예금을 예치하기 위해 은행들이 일시적으로 우대금리를 줬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1년 만기의 은행 정기예금 금리 평균은 연 2.18%로 정기적금 금리는 연 2.35%였다. 정기예금의 금리대별 가입액 비중을 보면 10개 예금 중 8개의 예금에 달하는 77.4%가 2%대에 몰려있었다. 2%대 미만은 22.6%를 차지했다. 한편 은행권의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90%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대출금리는 4.07%에서 4.02%로 낮아졌으며 가계대출 금리는 3.55%에서 3.59%로 0.04%포인트 올랐다. 이밖에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예금 금리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상호저축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2.69%, 신용협동조합은 2.65%로 전월보다 각각 0.07%포인트, 0.02%포인트 내렸다.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는 2.58%, 상호금융은 2.36%다. 같은 기간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신용협동조합(5.18%→5.13%), 상호금융(4.67%→4.56%), 새마을금고(4.62%→4.55%) 등으로 떨어졌다.

2015-02-27 16:15:3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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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핀테크 시장 잡는다"…ICT제휴·특화서비스 출시

KB국민카드가 핀테크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7일 KB국민카드는 올해 플랫폼사와 결제대행업체(PG), IT기업 등과 손잡고 빅데이터와 핀테크 등 ICT와 연계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기술의 성장과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더 간편하고 세심한 맞춤형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KB국민카드는 지난 1월 조직 개편을 실시, 핀테크 관련 전담 조직인 'M-커머스팀'을 신설하는 한편 내부 역량을 집중·강화했다. 또 핀테크로 대변되는 전세계적인 IT·금융융합 트렌드를 반영해 ▲편의성과 보안성이 우수한 결제서비스 ▲다양한 시장 참여자와 컨버전스 비즈니스 ▲혁신적인 모바일 콘텐츠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일 KB국민카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각자가 보유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핀테크 환경에 최적화 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 및 오프라인 간편결제 솔루션 보급 ▲모바일 결제 활성화를 위한 NFC 기반 온·오프라인 인프라 구축 ▲유스(Youth) 고객 대상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연계 스마트 제휴 카드 출시 ▲핀테크 서비스 기반 해외 연계 사업 도모 등 핀테크 사업 활성화와 관련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미 도입된 서비스도 있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 2013년 9월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결제 시 실제 카드번호가 노출되지 않는 가상 카드번호 기반 결제 서비스 'K-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 보안 업그레이드를 위해 '앱 안심인증'을 적용했다. 또한 플랫폼 사업자인 카카오와 제휴한 카카이페이, 결제대행업체와 제휴한 페이나우(LG 유플러스), 케이페이(KG 이니시스) 등 '간편결제 서비스'도 선보였다. 플랫폼 역시 지난해 전자지갑 앱과 KB국민카드 모바일 웹 리뉴얼을 통해 강화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추가적인 인증 없이 결제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결제 가능한 '원클릭 결제 서비스'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다양한 보안 강화 활동도 병행해 NFC, 칩 인증, 생체 인증 등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자체 인증수단을 개발할 예정이다. 콘텐츠 접근 경로와 콘텐츠도 강화된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와 연동을 통해 콘텐츠 접근 경로를 다양화 하는 동시에 서비스 본질인 콘텐츠를 강화키로 했다. 예컨대 기존의 콘텐츠가 일방향(PUSH)적이었다면 앞으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과 연계하는 등 고객 지향적인(PULL) 콘텐츠로 확대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콘과 사물 인터넷 등을 이용한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재미(fun) 요소가 가미된 차별화 된 마케팅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핀테크 선도 카드사로 거듭나기 위해 단순한 이업종간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에 머물지 않고 지불결제시장 변혁기에 최적화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금융과 IT기업이 공생하는 성공적인 핀테크 비즈니스를 위해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과 협력 분야에 대한 제한 없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2-27 16:02:2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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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대학생 국제개발 협력 꿈 키운다"…‘EDCF 캠프’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 27일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있는 대학생들과 함께 '제10회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학(원)생 캠프'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박3일간 여의도 수은 본점과 경기도 용인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대학생 53명은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했다. 또 수은과 기획재정부, 국회, KOICA 등 다양한 기관의 개발원조 전문가들이 미래 국제개발협력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 개발원조 이론과 국제개발협력 동향 등 ODA 전반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파독 간호사 출신인 황보수자 전 인제대 교수는 '라인강에 핀 꽃'이란 주제로 파독 당시 애환과 경험담을 참가자들에게 들려줬다. 이와 함께 대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개발협력 케이스 스터디, EDCF 100분 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임누리(23·한국외국어대)씨는 "한강의 기적을 일군 우리나라가 세계 곳곳의 개발도상국에 원조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캠프 참가를 계기로 개발협력 분야에 진출해 제2의 한국을 꿈꾸는 개발도상국과 우리나라의 상생협력에 뜻 깊은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젊은 인재들이 장차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2-27 10:41:33 백아란 기자
"반도체 산업, PC DRAM 가격 하락세 둔화…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목'"-NH투자

NH투자증권은 27일 반도체 산업에 대해 PC DRAM 가격 하락세가 둔화됐다며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PC DRAM 고정가는 4GB DDR3 모듈 기준 28.5달러로 전월 대비 3.39% 하락했다"며 "4Gb DDR3 단품 가격도 3.25달러로 전월 대비 3.85%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트북 PC 출하량 또한 예상 대비 저조한 수준 나타내며 1월에 이어 가격 하락 추이가 지속됐다"며 "PC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2월 가격 하락세는 이어졌으나 전월 대비 하락폭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3월에도 가격 하락세 둔화가 전망된다"며 "NAND 2월 하반월 가격은 64Gb MLC 기준 2.65 달러로 2월 상반월 대비 0.38%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2월 서버 DRAM 고정가는 DDR3 RDIMM 기준 8GB, 16GB 제품이 각각 75.5달러, 134.0 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가격을 유지했다"며 "DDR4 가격은 하락했지만 DDR3 대비 25%대 가격 프리미엄 형성 중으로 서버향 DDR4는 올해 말 DDR3와 동등가격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모바일 DRAM은 신규 스마트폰 확대로 수요 강세를 예상한다"며 "최근 삼성전자뿐 아니라 로컬 스마트폰 업체들도 스마트폰 사양 경쟁에 돌입하고 있어 모바일 DRAM 탑재량 증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마이크론의 경우 20나노 공정전환 지연으로 LPDDR4 등 고사양 모바일 DRAM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모바일 DRAM 수요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집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탑픽으로 제시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는 각각 175만원, 6만3000원이다. 이 연구원은 또 "2015년에는 DDR4 및 LPDDR4 등 신규 제품 확대가 늘어나면서 테스트 및 Module PCB업체에 수혜가 커질 전망"이라며 "유니테스트(테스터), 오킨스전자(소켓) 심텍(모듈 PCB)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015-02-27 09:09:5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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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터치로 결제 완료"…BC카드, '탭사인 결제 서비스' 내놔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만해도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가 나왔다. 26일 BC카드는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탭사인(TapSign)'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BC카드로 결제시 ISP(mISP) 앱에 등록해 놓은 실물 카드를 본인의 스마트폰 뒷면에 터치 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국내 모바일 결제 솔루션 중 실물 카드를 활용해 거래하는 서비스로는 탭 사인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BC카드 고객들은 모바일 ISP(mISP) 앱을 실행해서 결제하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해졌다. 특히 30만원 이상 온라인·모바일 쇼핑 결제의 경우에도 공인 인증(혹은 ARS 인증) 등 추가 인증 없이 거래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탭사인(TapSign) 서비스는 내달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모바일 신기술 박람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도 BC카드 모기업 kt 주관으로 전세계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BC 카드 관계자에 따르면 "탭사인(TapSign)은 고객이 소지한 실물 신용카드와 스마트폰이라는 금융과 통신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로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탭사인(TapSign) 뿐만 아니라 'Active-X 설치 없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하는 페이올(PayAll)'까지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6 18:25:0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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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KB국민카드, '소망실현 프로젝트' 실시

KB국민카드가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 지니로 변신한다. 26일 KB국민카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015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국민들을 후원기위해 마련된 KB국민카드의 대국민 소망 실현 지원 프로그램이다.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연중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1차로 참가를 희망하는 KB국민카드 고객은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행사 응모 후 이메일(wish.kkg@kbfg.com)로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소망 실현 대상은 고객 본인을 포함한 가족과 주변 지인 등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사연에 대한 주제 제한은 없다. 접수된 사연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대상 인원 제한 없이 소망 실현을 지원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1월 첫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7700여 개의 고객 응모건 중 ▲전북 익산의 '솔솔송 자원봉사대'가 소망한 청소년 쉼터 내 난방시설 지원 ▲경남 의령의 공중보건의가 희망한 시골학교 학생들의 학습 모임 지원 등 총 8건에 대해 소망 실현을 지원한 바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평소 가졌던 소망을 이룰 수 있도록 연중 행사로 진행한다"며 "KB국민카드가 고객들의 소망 실현을 위한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2-26 17:54:1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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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김주하 NH농협은행장, 전국 1만㎞ 뛴 사연은?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기술금융을 지휘하고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1만㎞를 달렸다. 26일 농협은행은 김 행장이 지난 1월말부터 2월 초까지 전국 17개 영업본부를 방문하며 거래기업체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는 1만 ㎞가 넘는 거리로 김 행장은 경남 김해의 주방용 전기기기업체인 ㈜ 휴롬과 대구 신용보증기금 신사옥 이전식 등에 참석했다. 기술금융 확산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앞서 김 행장은 작년 4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전국을 두 바퀴 돌며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을 방문했다. 또 중소기업 CEO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 결과 지난해 여신정책부내 기술평가팀을 신설했으며 기술금융관련 전산심사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금융 심사전문인력 양성과정도 개설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올해 전년대비 1조원 이상 순증을 목표로 기술금융 확대키로 했다. 실제 전년말 692건 3840억이었던 기술금융 실적은 2월 현재 885건 5025억으로 두달 새 1000억원 이상 확대되고 있다. 농협은행은 특히 기술력이 있는 농업관련 제조기업과 농산물 가공식품 기업에 대한 지원을 특화할 전략이다. 또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등 농업분야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산 농산물을 가공, 농식품을 생산하는 우수 기술 기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전용상품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단체인 이노비즈협회와 메인비즈협회 회원사 전용 금리우대형 대출상품인 '이노·메인비즈대출'을 내놨다. '이노·메인비즈 대출'은 1월 현재 1조 1373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창업 7년 이내 기술형 중소 기업에 최고 3.1%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술형창업우수기업대출' 실적도 136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출시된 'NH산업단지대출'도 지금까지 834억원을 대출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도 작년 한해 8000억원이나 늘었다. 한편 농협은행은 창업초기 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신설된 기술평가팀은 이공계 출신 직원과 함께 외부 전문인력인 변리사를 특별 채용했으며, 올해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평가팀은 기술금융과 관련된 정책과 특화상품 개발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농협은행의 기술금융을 총괄한다. IB사업부는 벤처기업 지분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탈을 통해 지금까지 총 1800여억원의 자금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 행장은 "기업의 미래 가치를 내다보고 담보위주 대출보다는 신용대출과 기술평가를 기반으로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기술력이 있는 작은 기업이 창업해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면 농협은행도 더불어 성장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15-02-26 17:26: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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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열심히 일한 싱글족·직장인, 통장부터 바꿔라"

# 직장인 이지영(29)씨는 내년 3월 자신만을 위한 여행을 준비 중이다. 그간 열심히 일한 스스로를 격려하고 선물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 씨는 통장과 적금부터 바꿨다. 저금리 시대에 일반 통장보다 자신의 목적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통한다면 수수료와 환율, 금리 등을 더 우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씨가 가입한 상품은 바로 외환은행의 '셀프-기프팅(Self-Gifting) 적금'과 '힘내라! 직장인 우대 통장'이다. 외환은행은 오는 3월말까지 젊은층과 싱글족 등을 겨냥한 '셀프-기프팅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10만좌 한도로 나온 이 적금은 자신에 대한 보상과 격려, 힐링의 키워드로써 본인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미와 배려를 곁들인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계약기간은 1년제이며, 매월 20만원 한도내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3.6%('15.02.24 기준, 세전)까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3개월이상 자동이체로 적금 불입(연0.3%) ▲선물이미지 퍼즐 완성(최대 연1.0%) ▲신규 고객(연0.5%) ▲온라인채널로 예적금 추가 가입(연0.5%) ▲친구 추천(각각 연0.3%) 등 총 5가지 항목 중에서 최대 연1.8%까지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셀프-기프팅' 적금은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스스로 자신에게 주는 격려와 힐링의 선물을 위한 적금 상품에 금리 혜택과 재미까지 곁들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관심사를 적극 반영하는 상품을 지속적 개발·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만18세이상 35세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힘내라! 직장인 우대통장'도 있다. 이는 급여전용 수시입출금식 통장으로 급여이체 실적요건을 충족할 경우 금리우대 혜택은 물론 각종 수수료면제 혜택과 환율우대, 부가혜택을 제공한다. 금리 혜택은 매 결산일(3, 6, 9, 12월 넷째주 토요일) 전월 또는 해지일 전월 기준으로 제공된다. 과거 3개월 이내에 월 50만원 이상의 급여이체 실적이 2개월 이상일 경우 평균 잔액 구간별 우대금리를 차등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결산기 평균 잔액이 300만원인 경우 100만원 미만까지는 연 2.5%를 준다. 또 100만원 이상부터 200만원 미만까지는 연 1.0%, 200만원 이상에 대해서는 기본금리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수수료 면제와 환율우대 등의 서비스는 전월 또는 전전월에 월 50만원이상 급여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수수료는 다른 은행 CD/ATM을 이용해 출금할 경우에도 횟수에 제한없이 면제받을 수 있다. 영업점 창구에서 외화 환전이나 송금을 할 경우에는 최대 60%의 환율우대 혜택을 준다. 이밖에도 육아휴직이나 인병휴직 또는 퇴사 등의 특정 사유로 인해 급여이체 실적이 중단되더라도 증빙서류 제출시 등록월로부터 6개월간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외환은행 상품개발부 관계자는 "'힘내라! 직장인 우대통장'은 경쟁과 스트레스 속에서 가족과 직장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금융니즈를 파악해 준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연령대별, 고객의 금융니즈별 등 실질적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5-02-26 17:21:2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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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소외된 이웃 위해 '우렁각시'로 변신

하나금융, 소외된 이웃 위해 '우렁각시'로 변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우렁각시로 변신했다. 26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7일 하나은행 삼성동 별관에 모여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설맞이 행복상자'를 제작했다. '행복상자'란 쌀과 라면 등 식료품이 담긴 상자로, 하나금융이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주요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다. 이는 하나·외환은행 지역본부에 배송돼 결손 가정 어린이나 독거노인, 타향·타국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탈북민과 다문화이주민 등 저소득·소외계층에 전해진다. 양 은행은 올해 명절을 시작으로 가정의 달과 추석, 연말 등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행복상자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행복상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하나금융은 매년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이듬해 1월11일까지 두달간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하나되는 어울림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룹 내 2만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기부 혹은 봉사 활동을 이어가는 '하나행복릴레이' ▲ 전국의 소외계층을 찾아 지원하는 '내 마음의 행복상자' ▲해외 빈곤 아동에게 의류와 학용품을 전달하는 '해피 쉐어링' 등 계열사별 다양한 이벤트와 봉사 활동들을 집중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하나금융은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아이디어를 착안해 작년 10월부터 '행복릴레이'도 진행했다. '행복릴레이'는 지목된 직원이 3명의 직원을 선정,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지난 11주간 임직원 약 1만1654명이 참여, 약 1억8000만원이 모였다. 모금액은 임직원과 함께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나눔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로 네번째 해를 맞는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이 봉사와 나눔을 통해 동료, 이웃 그리고 세계와 하나되는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며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2-26 17:16:2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