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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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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 역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볍씨 이야기' 프로그램 개최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관장 권지선)은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땅속의 보물, 볍씨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활동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고양 가와지볍씨'의 역사와 벼 재배 과정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네 가지 주요 활동으로 구성된다. 먼저, 최초의 재배벼인 '고양 가와지볍씨'의 역사와 벼의 재배 과정을 알아보고, 허수아비를 만드는 활동이 포함된다. 또한, 전통 벼의 종류를 배우고 벼꽃 부채를 만드는 체험, 농기구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며 맷돌을 이용해 쌀 그림을 그리는 활동, 마지막으로 농기구의 다양한 종류를 알아보고 반달돌칼을 만드는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6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들이 함께 고양 가와지볍씨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그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매주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고양특례시청 누리집의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프로그램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2024-08-30 08:19: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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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원행정 혁신으로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파주시는 2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경기도는 매년 이 경진대회를 통해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이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8개 시군과 10개 공공기관이 본선에 올라, 사전 온라인 여론조사와 공개 경연 방식의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결과가 결정되었다. 파주시는 '2·5·7 제도'라는 혁신적인 민원행정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도는 인허가 접수 및 협의 요청을 2일 이내에 처리하고, 협의의견 회신을 5일 이내에 완료하며, 1차 결과를 7일 이내에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복합인허가 처리 기간을 2배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혁신적인 행정 절차 개선은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여, 투자 심리와 수요를 촉진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파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경기도를 대표해 참가하게 되며, 전국의 우수사례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직자들이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추진해 온 혁신적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은 파주시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빠르고 간편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2024-08-29 13:05: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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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일본 디자인 리더 ㈜와우와 첨단산업 협력 MOU 체결

이동환 고양시장은 28일 일본 도쿄에서 세계적인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와우(W0W)와 손을 맞잡고, 한·일 양국의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와우는 일산테크노밸리와 첨단산업단지의 활성화를 목표로,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한, 양국 간의 문화 및 기업 교류를 촉진하고, 최신 기술과 창의적 디자인을 결합한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와우는 1997년 설립된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약 50명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시각 예술과 첨단 기술을 융합해 독창적인 경험을 창출하며, 디지털 아트, 모션 그래픽, 인터랙티브 미디어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와우는 아마존,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으로도 유명하며, 테이트 모던, 베네치아 비엔날레, 퐁피두 센터 등 세계적인 전시장에서 그 예술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들은 광고, 체험형 설치, 프로토타이핑, UI 및 제품 디자인 등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창조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와우와의 협력을 매우 환영하며, 일본의 우수한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고양시의 콘텐츠 산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일산테크노밸리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중심의 첨단기술산업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26만 평(약 871,761㎡)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2026년 준공 목표로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토지 공급 및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와우의 타카하시 히로시 대표는 "고양특례시와의 협력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 한국을 방문해 고양시와 후속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는 글로벌 디자인 리더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콘텐츠 산업을 강화하고, 일산테크노밸리를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2024-08-29 13:04: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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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경기도 북부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고양소방서(서장 정귀용)는 지난 27일 열린 '제5회 경기도 북부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북부지역 11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생활안전 등 두 가지 분야에서 국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의용소방대 전문 강사들의 경연으로 진행되었다. 고양소방서는 생활안전 분야에서 어르신 돌봄 여성 전문의용소방대 윤혜령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윤혜령 대원은 이번 수상으로 경기 북부를 대표하여 다음 달 25일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번 대상에 도전하게 된다. 윤혜령 대원은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동료들의 많은 응원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강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귀용 고양소방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경연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윤혜령 대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가올 전국 대회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번 수상은 고양소방서의 뛰어난 교육 역량과 시민 안전에 대한 헌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4-08-29 13:04: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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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본 나이티와 300억 원 규모 일산테크노밸리 투자 유치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주식회사 나이티(Naity)의 요네야마 유우이치 대표와 함께 300억 원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은 지난달 고양시와 나이티 간에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 시장은 8월 6일 일본 IP제작위원회가 주최한 한일교류회에서 나이티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양시의 콘텐츠 기업과 연계한 IP융복합 공동 프로젝트 발굴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주식회사 나이티는 종합비즈니스 및 콘텐츠 제작 개발 업체로, 한국의 코어소프트와 함께 한일IP제작위원회를 조직해 고양시와 IP분야 및 콘텐츠 투자 시스템, 콘텐츠 제작 협력을 논의해 왔다. 이동환 시장은 "업무협약 체결 후 20여 일 만에 나이티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양시의 뛰어난 해외 접근성과 성장 잠재력이 많은 해외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제작사 사이게임즈(Cygames) 관계자와도 만나 일산테크노밸리의 연말 분양과 경제자유구역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사이게임즈 측은 본사 관계자가 10월에서 11월 사이에 고양시를 직접 방문해 후속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게임즈는 2011년에 설립된 게임제작사로, '프린세스 커넥트', '새도우버스' 등의 흥행작을 선보였으며, 현재 전 세계에 3,6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모회사인 사이버에이전트는 도쿄증시에 상장된 기업으로, 84개의 자회사와 9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이후 일본게임보존협회의 조셉 레돈 이사장을 만나 게임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와 협회 회원 게임사의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게임보존협회는 비디오 게임을 문화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NPO)로, 게임 마스터링, 하드웨어 전문 지식, 소프트웨어 보존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일본의 영상산업진흥기구(VIPO)를 방문하여 영상 및 콘텐츠 산업 협력 방안과 일본 콘텐츠 기업 유치 가능성을 논의했다. 영상산업진흥기구는 일본의 콘텐츠진흥원으로, 104개의 주요 콘텐츠 기업 및 조직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국내외 콘텐츠 산업의 네트워크와 인재를 육성하며 일본 및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4-08-28 14:25: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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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년 연속 국민 안전교육 우수기관 선정

파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 평가는'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각 기관의 안전교육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5개 중앙기관과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 영예를 안았다. 파주시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과 같은 체험형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퓨전 인형극과 버블쇼 등 참여자 맞춤형 체험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파주시는 화재 대피, 교통법규 안전, 심폐소생술, 학교폭력 예방 등 27개 안전 세부 영역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과 생애주기별 6대 안전교육 등을 통해 시민 6만 8,990명 이상이 참여하했다. 또한, 매월 4일을 '안전 점검의 날'로 지정하여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계절별 안전사고 유형에 따른 민관합동 캠페인을 통해 안전 문화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근 잇따르는 재난안전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안전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해 '시민중심 더 안전한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4:20: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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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북부, '2024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 진행

휴가철 막바지에 혈액 수급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도권 서북지역의 청년 1,100명이 단체로 헌혈에 나서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청년 자원봉사단체 위아원(We Are One)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신예환)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2024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 The Miracle Moment part.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청년들이 힘을 모아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위아원은 전국적으로 7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단체로, 2022년 8월부터 총 4차례에 걸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22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4시간 동안 7만 1,121명이 헌혈 신청을 완료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후 위아원은 혈액원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4만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올해는 5만여 명이 헌혈을 계획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2만 5,000여 명이 헌혈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2만 5,00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는 이번 헌혈 캠페인을 화정지부(일산센터), 서대문지부(신촌센터), 파주지부(대화센터), 남산지부(홍대센터), 불광지부(연신내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위아원 회원들이 매년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을 해주셔서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예환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장은 "단체 헌혈을 처음 시작했던 2022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급격히 줄어든 시기였다"며, "현재는 혈액 수급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단체 헌혈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8-27 16:44: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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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화마을 악취 문제 해결 위해 민관 협력 실태조사 착수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마을 일대에서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어온 원인 미상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 관련 전문기관에 악취실태조사 용역을 의뢰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하여 지난 23일 백석업무빌딩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발표된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대화마을 인근에서 주요 악취 배출원으로 지목된 구산동 양돈단지와 일산수질복원센터 부지 경계선에서 측정된 복합악취와 지정악취가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협의회 위원들은 악취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방안과 축사 및 하수처리장에서 활용되는 국내외 사례를 토대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고양시는 악취실태조사에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일산서구 일대의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하수처리시설 등 악취 배출원에서 풍향, 풍속, 악취 농도 및 성분을 여러 차례 측정했다. 시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로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악취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도연 기후환경국장은 "오는 12월에 세 번째 악취 측정 결과를 포함한 최종 분석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악취 대응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7 16:39: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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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플러그앤플레이 재팬과 손잡고 글로벌 스타트업 유치 박차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플러그앤플레이 재팬(Plug and Play Japan)과 일산테크노밸리 투자 유치 및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의 광범위한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의 스타트업과 파트너 기업들이 고양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는 200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의 엑셀러레이터이자 벤처 캐피탈 회사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상업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18개국에 30개 이상의 거점을 두고 있으며, 드롭박스(Dropbox)와 페이팔(PayPal) 등 3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2017년 도쿄에 본사를 두고 설립되었으며, 일본 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양시의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그리고 공항 접근성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글로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플러그앤플레이 고양지사 설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필립 빈센트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대표는 "일본에서 1천여 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그중 절반은 해외기업이다"며 "매년 15~20개의 기업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의 고양지사 설립 제안에 플러그앤플레이 관계자는 "한국의 여러 지자체와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고양시와의 협력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동환 시장은 이어서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회장 육종문)와 경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양시 주요 농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과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소속 회원사의 투자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2005년 일본에서 설립된 단체로, 한국의 농식품 기업과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일본 소비자의 요구를 한국 생산자에게 전달하고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일본에 소개하며 한일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2024-08-27 16:39: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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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스마트시티 착수로 미래 도시 구현의 첫걸음 내딛는다

고양시는 지난 23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다짐하는 자리로, 이동환 고양시장, 자문위원단, 사업수행 컨소시엄 대표, 서비스 유관 부서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 34명의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사업 추진 방향 수립과 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후,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스마트시티가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양시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자율주행, 광역형 데이터 허브, 드론밸리, 지능형 스마트 행정 서비스 등 8개 분야의 혁신적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402억 원(국비, 민간투자 포함)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도시 문제 해결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대화형 인공지능(GPT) 기반의 민원 서비스를 도입하여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폴(신호등, 가로등에 스마트 기술을 결합)과 미디어 월을 설치해 고양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K-컬쳐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드론밸리, 자율주행버스, 디지털 트윈(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 구현) 등 시민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들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스마트시티는 우리 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며, "고양시가 스마트시티를 통해 자족도시로 나아가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8-27 16:11:4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