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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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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년 새해 읍면동 이동시장실 일정 종료

파주시는 지난 22일 조리읍을 시작으로 31일 운정6동까지 읍면동 20곳을 순회하며 진행된 '2024년 새해 읍면동 이동시장실'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정 역점 추진 시책의 하나로 2022년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52차례 열린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각계각층 시민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파주시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김경일 시장은 2024년 주요 시정 방향 및 시책과 해당 읍면동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대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노력했다. 특히, 명실상부 경기도 내 13번째 대도시로 성장한 파주시는 여전히 변화의 중심에 있으며 현재의 변화를 넘어 미래의 발전과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가지 않는 길'에 거침없이 발걸음을 내디디며 새로운 길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구 10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파주시의 비전을 바탕으로 분야별 주요 성과와 파주형 민생 5대 정책을 중심으로 '오직 민생'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주민들에게 시정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20개 읍면동 이동시장실을 통해 수렴된 주민 건의 사항은 총 220여 건으로 도로, 교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제시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갑진년 새해에 각 읍면동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이동시장실을 임기 내 200회로 늘려 더 많은 시민을 만나 오직 민생만 생각하며 나아가겠다"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최우선으로 적극 검토하여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속 관리하면서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2-01 10:47: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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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오래된 주택 단지의 새로운 정비 모델...‘미래타운' 추진 박차

- 행신동 미래타운 도시계획위원회 통과...주민들 큰 호응 - 경기도 심의 거쳐 이르면 올 해 4월 중 지정·고시 고양시가 소규모로 주택이 밀집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중규모 단지의'미래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미래타운이란 10만 제곱미터(㎡) 이내의 지역을 통합하여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다.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과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미래타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으로 노후도 50% 이상, 면적 10만㎡ 이내 지역으로 지정한다. 또한 정비 기반시설 조성비로 최대 150억 원의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 미래타운 내에서의 개별 사업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 소규모재개발,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되며 일반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절차가 간소하여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재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정비계획부터 사업완료까지 10~20년 이상 걸리는 반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은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 승인,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가 생략돼 5~7년이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를 중규모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미래타운은 저층주거지의 지난한 개발을 대신하는 새로운 정비모델이 될 것"이라며 "특히 기존 재개발 사업에서 20~30% 수준이었던 원주민 재정착률도 70%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를 보였다. 미래타운의 첫 출발지인 행신동 연세빌라 일대의 경우 인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십수년 만에 추진되는 등 기존의 방식으로는 정비가 지지부진했던 지역이다. 미래타운으로 지정으로 1단계씩 종 상향이 가능해지고, 통합단위의 계획을 통해 가람초등학교로 가는 통학로와 내부 도로 폭이 확장되어 인도가 조성될 뿐만 아니라 공원과 통합된 지하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거여건이 대폭 향상된다. 미래타운은 작년 8월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1월 31일에 경기도 승인 신청 전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통과하면서 시민과 전문가로부터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 지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미래타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경기도 심의를 거쳐 빠르면 4월 중에 지정·고시되는 것을 목표로 열의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미래타운 관리계획 수립지침을 금년 상반기 중 마련하여, 고양특례시 두 번째 미래타운인 일산동 미래타운을 비롯한 9개 후보지의 관리계획 수립의 기초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용역을 통해 일산, 원당, 능곡, 행신, 고양, 관산동 일대의 9개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필요성과 수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금주 발표된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추진 지원 정책에 빠르게 발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2024-02-01 10:47: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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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업무보고... MZ세대 거침없는 질문, 반짝 아이디어 쏟아져

고양시 업무보고가 바뀌었다. 수백 페이지의 책자를 읽고, 시장과 간부의 훈시로 마무리되던 하향식 보고체계가 흔들렸다.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총 2주간 이어졌던 고양시 신년 업무보고. 고양시 각 부서부터 산하기관까지 총 26회, 도합 1,800분의 시간이었다. 8~90년대생 MZ세대들이 공직사회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시는 '형식적 보고'나 재탕 보고'는 대폭 줄이고 시장과 실무자 간의 토론 시간을 비중 있게 늘렸다. 시장과 직원 간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2~30대 직원 중심으로 거침없는 질문과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고양시를 색채로 표현한다면 무엇 같냐" "법도 무시하고 무조건 해 달라는 민원을 어떻게 응대해야 하느냐" 등 각양각색의 질문이 이어졌다. 한 20대 초반 직원은 "스무 살에 공무원에 입직했다. 선배들이 '그 나이면 뭐든 하겠다'면서 뭘 해야 할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시장님께서 좀 조언해 달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시장은 "6개월마다 부서를 옮겨 다니면 지겹지는 않을 것이다"는 우스갯소리로 응수하면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인생 조언을 들려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이용한 새해 사업들도 돋보였다. 임시로 빗물을 저장하는 유수지를 활용한 테니스코트 조성, 고양종합운동장 대형스크린 설치를 통한 영화상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틈새 사업' 아이디어들이 이목을 끌었다. 커피 소비량이 많은 고양시에서,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활용해 축산농가 악취를 제거하는 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한발 더 나아가 고양시 내 커피유통센터를 유치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자체적인 수자원 없이 외부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고양시에,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그릇인 저수지를 하천 상류에 확보하자는 제안도 공감대를 모았다. 이동환 시장 역시 평소 시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업무 이야기 중간중간 고양시 맛집, 스트레스 해소법 등 본인의 경험을 곁들여 가며 MZ 직원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시도했다. 특히 평소 즐겨찾는 디자인 앱 '핀터레스트'를 대형스크린에 띄워 건축물, 거리 등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MZ 입맛에 맞게 '시각적'으로 본인의 철학을 공유했다. "저출생 시대, 젊은 경제인구를 계속 고양시에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겠느냐"는 한 30대 직원의 질문에는, 일자리, 그리고 교육 두 가지를 중요한 유인 요소로 꼽았다. 특히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외에도 기업에 대한 과감한 직접 투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투자청 설립, 저리 지원 등을 통해 고양시청처럼 직원 3~4천 명의 규모 있는 기업 10개는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 추진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도를 직접 손으로 그렸던지라 애착이 크다. 지난 1년 동안 2조 1천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에 채울 것이 너무나 많은데, 계획된 땅 800만 평은 모자랄 지경이다"고 말하며 아쉬움과 동시에 간절함을 함께 내비쳤다. 서울 호캉스족을 고양시로 유인하기 위해 '도심 리조트 호텔'을 모토로 호텔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일자리 주제가 나올 때마다 이 시장은 '교육' 이야기를 마치 한 쌍처럼 덧붙였다. 그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설립 당시 주변은 한적한 지역이었다. 졸업생들이 인근에 벤처기업을 만들고, 점차 학교 주변으로 기업단지가 형성되면서 MS, 구글 등 글로벌기업이 가득한 오늘날의 실리콘밸리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4년제 종합대학교 본캠퍼스가 하나뿐인 고양시에도 이러한 국내외 유수 대학을 3개 이상 유치해 기업을 끌어오겠다는 야심찬 각오다. 과학고, 영재학교, 국제학교 유치 등도 같은 맥락이다. 이동환 시장은 "흔히 공무원들은 법을 핑계 삼아 선배들이 하던 관행의 틀 속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고양시는 100만 도시이고, 충분한 힘이 있으며, 여러분은 우수한 인재들이다. '고양시가 먼저 걸어가면 표준이 된다'는 생각으로 용기 있게 시도해 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2-01 10:46: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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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차병원과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위해 손잡았다

고양시는 31일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병원장 송재만)과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여성· 아동 건강증진 및 첨단재생, 오가노이드 관련 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일산차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바이오, 오가노이드 관련 연구 등 첨단재생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바이오 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병원장은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양 기관이 협력하여 대한민국의 대표 메디컬·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되기를 바라며, 일산차병원의 뛰어난 의료 및 연구 성과로 특화단지 지정에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국가적 차원에서 바이오 기술 및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에 힘입어 2024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고양시가 보건의료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유치 기금 조성▲바이오산업 육성조례 제정▲ 기초연구부터 임상실험, 사업화까지 바이오 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고양 바이오콤플렉스 건립 ▲고양 바이오산업 토대 마련을 위한 산·학·연·병 협의체 구축 및 선도기업 유치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와 시설을 마련하고 있어 그 결과가 기대된다.

2024-01-31 15:54: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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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인터뷰 가져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30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의 기관장 인터뷰를 가졌다. 2024년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도 현장평가단이 전년도 실적을 단계별로 점검한다. 재난관리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단계별 관리 총 38개 평가지표에 대한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수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이동환 시장은 인터뷰 시작 전, 당일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시장실에 구축돼 있는 고양시 디지털 정책플랫폼을 통한 시의 재난 대응 체계를 언급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신속하게 재난관리를 총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에서는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비전과 추진계획 ▲고양시만의 재난안전분야 우수시책 ▲고양시의 최근 재난사고 및 후속대책 ▲재난안전부서 역량제고를 위한 인사·조직 강화, 인센티브 계획 등을 다뤘다. 이동환 시장은 "재난의 사전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전(安全), 안심(安心), 안정(安定)의 '3안(安) 행정'을 통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고양특례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1 15:54: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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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비반려인과 반려인 하나로…풉로깅 ‘눈길’

창릉천 둔치가 반려견과 산책하며 배변을 치우고 쓰레기를 줍는 발길로 가득찼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이하 고양지부)가 지난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창릉천 세솔교 일대에서 최근 반려인들의 대세로 떠오른 '풉로깅(플로깅+배변)'의 정석을 보여줬다. 풉로깅은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생기는 배변 치우기가 필수임에도, '펫티켓(반려견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몇몇 사람들로 인해, 안전한 산책길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봉사자, 그렇지 않은 봉사자 모두 하나가 되어 쓰레기를 줍는 것은 물론 ▲리드줄 ▲동물등록 ▲메시지 네임텍 ▲배변 봉투 올바른 처리를 당부하는 '펫티켓 캠페인'도 진행했다. 창릉천에서 러닝을 진행하던 고양시민들은 "보기 좋다, 힘내시라"며 봉사자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어진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등록제 ▲반려동물 복지 ▲비반려인들에게 바라는 점을, 비반려인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로 인한 불편한 점 ▲반려인들에게 바라는 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고양지부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나이가 많은 반려견의 경우 이동이 불편해 유모차를 이용하는데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비반려인도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러한 자료들을 토대로 다음 캠페인에 반영해 비반려인과 반려인 간 사회적 거리를 좁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는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창릉천 정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고양특례시에서 창릉천 명소화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고양특례시민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2024-01-31 15:53: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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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걷기 편한 보행로 만든다…사람중심 교통환경 조성

고양시는 노후화된 보도블록을 정비하여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어울림로 등 관내 16개소에 보도정비 공사를 실시했다. 대형보도블록을 새롭게 도입하고 심미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높였다. 대형 보도블록은 기존 보도블록에 비해 내구성이 높고 평평해서 유아차, 휠체어, 보행기 등을 이용하는 보행약자 통행에도 편리하다. 시는 처음 방문한 사람도 목적지를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보행로 곳곳에 방향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편의성이 높아 보도 이용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공사이력판을 설치하여 시공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공사의 완성도를 높여 예산 낭비를 방지하도록 했다. 지난 6월부터는 고양시의 특색을 고려해 보행자 중심의 보도정비 지침(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비 기준은 ▲평탄성과 내구성, 심미성을 갖춘 대형블록의 재질 및 규격 다양화 ▲교통약자의 보행편익 증대를 위한 턱 낮춤 확대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 패턴 마련 등이다. 올해 1월 말까지 지침 수립을 완료하고 신규 보도정비 공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존의 획일화된 보도블록에서 벗어나 다양한 보도블록 규격과 재질, 높낮이차 해소, 시각적 효과 등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보행자 중심의 보도정비 지침 마련으로 보행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보도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해서 안전하고 편안한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버스정류장 도로에 사전제작 콘크리트 시범도입…안전성 향상·예산절감 기대 시는 올해부터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도로에 기존 아스팔트 대신 사전제작(프리캐스트) 콘크리트를 시공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도로는 버스의 잦은 출발과 정지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도로파임(포트홀)과 노면 변형이 자주 발생한다. 이를 보수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특히 서울을 오가는 출퇴근 버스가 많은 중앙로(서울시계~대화동 15.6km) 구간이 특히 심한 편이다. 콘크리트는 아스팔트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서 도로파임 및 아스팔트 변형을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반복되는 보수공사로 인한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콘크리트 타설은 공사기간이 길어져 차량통행에 제약이 발생한다. 사전제작 콘크리트는 공장에서 일정경간의 슬래브를 미리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반하여 시공하는 방식이다.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올해 교통량이 많은 중앙로를 중심으로 행신초등학교, 마두역, 주엽역, 일산동구청 버스정류장에 사전제작 콘크리트를 활용한 포장 개선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할 예정이다. ◆도로시설물 2중·3중 교차 점검…안전 최우선·전문성 강화 고양시 도로구조물은 교량, 지하차도, 지하보도, 보도육교, 터널, 옹벽 등 총 296개소다. 시는 지난해 태풍과 국지성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노후 교량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1기 신도시 일산동·서구 교량 일제점검, 상시 안전점검 용역 등 이중·삼중의 교차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벽제육교, 멱절교 등 안전취약시설 38건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자유로 램프구간 재포장, 호수교 등 보수보강공사 16건을 실시하고 주민참여 예산사업 등 안전 관련 민원이 제기된 시설에 대해 상시 보수를 추진한다. 또한 사업수행능력 평가제도(PQ)를 도입하여 안전점검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수행능력평가는 입찰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실적, 기술능력,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행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진행하는 행주IC 제2육교 등 57개소 도로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용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치밀한 사전준비를 바탕으로 이중 삼중으로 꼼꼼하게 안전을 점검하여 재난 발생 가능성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4-01-31 15:52: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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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체육대회 공식 누리집(홈페이지) 개설…대회 정보 한눈에

파주시는 올해 개최되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대회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대회 홍보와 정보 제공에 나선다. 지난 30일, 파주시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을 100일 앞두고 파주시 누리집 고정 막대 광고(배너)를 통해 대회 공식 누리집(https://pjsports.paju.go.kr) 개설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누리집은 ▲대회소개 ▲주요행사 ▲경기안내 ▲관광정보 ▲알림마당으로 구분해 대회에 관심 있는 도민들이 정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모바일로 접속 시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을 구성하여, 어디서 접속하든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누리집이 1,400만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종료 시까지 수시로 갱신해, 대회의 진행 과정과 정보를 신속하게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정보'에는 숙박시설과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등을 안내해, 파주시에 찾아온 방문객들이 단순한 경기 관람에 그치지 않고 관광도시 파주의 모습이 각인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다가오는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누리집 운영을 시작으로 접근하기 편리한 다양한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해 파주시를 경기도민 모두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2024-01-31 15:30: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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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설 명절 전 전통시장 화재 대비 합동점검

파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29일과 30일, 파주소방서,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시는 전통시장 화재 발생 원인의 45%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함에 따라 문어발식 콘센트, 오염 멀티탭 사용, 전기기기 접지 상태 등 전체 전기제품에 대한 사용을 점검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화가 가능하도록 소화기와 같은 소화 시설 확보 여부, 소화전 정상 작동 여부, 소방차의 진입 가능 여부 등을 점검하고, 문산자유시장 점검 시 화재알림시설 작동 시연을 진행했다. 2020년에 설치된 문산자유시장 화재알림시설은 연기 등 화재 발생 감지 시 소방서, 상인회장, 점포 등에 문자를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시연 결과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30일에는 봉일천전통시장, 광탄경매시장, 적성전통시장에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건물의 밀집도가 높아 작은 불씨에도 큰 화마로 번질 수 있어 전통시장에서의 화재 안전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파주시와 유관기관들은 시민과 상인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전통시장 상인조직은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자율감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연락 체계도를 상인회 사무실에 비치해 화재 발생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24-01-31 15:04: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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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고양시 인프라, 시민과 함께 나누며 가치 창출”

-2024년 업무보고서 공간?문화자원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 논의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고양종합운동장 대관사업, 유수지 테니스코트 조성... 공간 활용 다각화 얼마 전 고양시가 개최한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사업 설명회. 유력 공연기획사를 비롯한 18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사업은 고양종합운동장을 활용해 대형콘서트, 페스티벌 등을 고양시로 유치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서울과 인접한 3호선 역세권이라는 점도 큰 메리트다. 인근에는 국내 최대 국제순회전시장인 킨텍스가 있어 전시장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고양시는 고양시 내 인프라와 문화자원을 활용해 그 가치를 극대화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9일 열린 교육문화국 업무보고 시간에는 이를 위한 구체적 전략과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를 흔히 신도시로만 생각하지만, 고양시는 이미 풍부한 인프라와 문화자원을 갖고 있다. 가치는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시는 덕양구 삼송동 유수지를 활용해 테니스코트 5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수지는 장마?호우 등으로 늘어난 빗물을 임시로 저장했다가 다시 배출하는 수해 방지 시설이다. 시는 물이 차지 않는 시간대, 안전대책을 확보해 유수지 내 유휴공간을 시민이 테니스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고양시에 소재한 문화자원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고양시에는 서오릉, 서삼릉 등의 세계문화유산과 사적 북한산성, 행주산성 등 풍부한 문화유산이 포진해 있다. 이동환 시장은 "5천 년 넘은 세계 최초의 재배볍씨 '가와지볍씨'를 고양시가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이 가와지볍씨가 단순히 볍씨로 남을 것인지, 혹은 전국 방문객을 몰려들게 하는 고양의 보물이 될지의 여부는 고양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고양의 특색과 역사성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한 '그릇'으로서 공립박물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해서는 먼저 정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시는 현재 학예연구사를 중심으로 기본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건립 및 사업 타당성 분석을 통해 평가에 대비할 방침이다. 임진왜란 3대첩인 행주대첩 승전지인 행주산성 복원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는 행주산성 일원에 한옥마을 조성을 추진 중으로, 올해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행주산성에 접해 있는 한강하구에 수변길을 조성해 방문객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고양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고양 북한산성에는 8개 전통사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재가 자리잡고 있다. 시는 서울의 한양도성과 연계, 고양시의 3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 중으로, 올해 11월 예비평가 후 대상에 선정되면 2027년도 세계유산 등재가 가능하다. 한편, 고양시 업무보고는 이번 달 말 마무리되며, 보고에서 논의된 아이디어와 계획들을 구체화하여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2024-01-30 16:01: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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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38건 건설사업 합동설계 완료…공사 본격 추진

파주시는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하여, 138건의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2일 읍면 시설직 공무원을 주축으로 한 합동설계단을 편성해 운영해왔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은 4주간 138건의 사업에 대해 설계도면 및 내역 작성 등을 실시해 설계를 완료했다. 사업은 도로, 하천, 상하수도 및 소규모 주민 참여사업 등 48억 원 규모로, 시는 설계 완료된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발주 및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설계 과정에서 지역 내 생산 자재를 우선 사용하도록 반영하고, 공사 과정에서는 관내 업체의 장비 등을 사용해 지역 내 중소기업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시설직 공무원 간 기술 교류를 통해 업무 역량이 향상되는 계기가 마련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설계 경험이 부족한 신규 시설직 공무원들은 실습·습득을 통한 설계 능력 등 지식 및 비법 습득의 좋은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 결과를 토대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30 15:59: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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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곡역 임시주차장 조성...2월 무료 개방

- 대곡역 진입도로, 2월중 주·정차금지구역 안전시설물 설치 고양시는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2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곡역은 지하철3호선(일산선)과 경의선, 대곡~소사선, 향후 GTX-A 노선이 추가되어 만나는 환승역으로 이번에 개방하는 대곡역 임시주차장은 6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대곡역은 지난해 7월 대곡~소사선이 개통하면서 출·퇴근 시간 환승객이 늘어나 주차난이 더욱 심해졌으며, 이로 인해 대곡역 진입로는 불법 주·정차로 차량교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올해 12월 대곡역 GTX-A 환승주차장(226면) 조성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환승 주차장 조성 기간 동안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대곡역 일원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 올해 임시주차장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대곡역 진입도로(대주로)의 주·정차금지구역 지정에 따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도로 가장자리 황색실선 표시를 2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대곡역 진입도로 주·정차 금지구역은 지난해 고양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에서 가결된 바 있다. 시는 계도기간을 두고 주·정차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며, 차량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주민들의 주차불편 해소와 원활한 도로 통행을 위해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조속히 조성하고 개방하게 됐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대곡역 진입도로 불법주정차 금지 및 단속에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4-01-30 15:50: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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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인바디 측정으로 새해 건강관리 중간점검 어떠세요?”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인바디 측정 전후 개선 이벤트 '부탁이야! 제발 운동하자! 놀면 뭐하니?'를 2월 1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탁이야! 제발 운동하자! 놀면 뭐하니?'는 체성분 측정 4주 후 재측정을 통하여 전?후 인바디 점수 변화를 확인하는 이벤트이다. 개별 운동 후 인바디 점수가 처음에 비해 상승한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는 인바디 측정과 더불어 검사 결과에 따라 운동처방사의 개별 맞춤형 운동 상담을 진행한다. 운동 실천 가이드 및 올바른 걷기 자세 홍보물을 제공하여 참여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건강생활클리닉 인바디 측정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중 대상자에 한하여 4주 주기로 재측정을 할 수 있고, 평소에는 3개월 이후 재측정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인바디 측정 이벤트를 통해 2024년 새해 건강관리 결심을 중간 점검 해보고 느슨해졌던 마음가짐을 다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인바디 측정서비스는 한해 약 3,000여명이 넘는 일산동구 주민이 이용했으며, 체지방, 골격근량 변화를 확인하려는 주민들의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2024-01-30 15:46:2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