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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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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통행정 강화

고양시가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시민 최우선, 소통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원 처리 방식을 기존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대응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주민 불편을 미리 발굴하고, 기존 민원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소통 행정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고양시에 바란다', '현장민원25' 등 기존 민원 시스템을 체계화해 민원 발생 이전 단계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해결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과거에는 민원 접수 이후 처리하는 방식이었으나, 최근 안전·복지·환경·교통 등 복합적 현안과 폭우·폭염 같은 자연재난, 위기가정·독거노인 보호 문제 등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시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와의 협력망을 강화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활동을 확대한다. 또한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가을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서도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현장민원25' 시스템에 등록돼 분류·분석 과정을 거친 뒤 관련 부서로 즉시 연계된다. 기존 민원에 대해서도 처리 진행 상황 안내와 결과 회신을 강화하고, 추가 불편이 없는지 확인 절차를 병행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원은 이제 사후 처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바로 답하는 것이 고양시가 지향하는 소통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제적 의견 수렴과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체계적 운영을 통해 불편 없는 생활환경과 행복한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25-09-11 10:30: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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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본격화…2027년 신청 목표

파주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예산 확보와 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를 추진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2월 운정신도시 인근 교하동 일대를 대상으로 바이오·디스플레이·미디어콘텐츠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안)'을 수립했고, 올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파주시에 주어진 과제는 경쟁 후보지와 차별화를 이뤄내는 것이다. 시는 우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연구용역비를 편성해 차별화된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3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파주 경제자유구역 설명회(콘퍼런스)'를 열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시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2027년까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공장총량 규제가 완화되며, 입주기업은 조세 감면, 보조금 지원, 입지 지원 등 행정·재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거·관광·체육시설 등 복합개발이 가능하고, 수도권 내에서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허용되는 사실상 유일한 구역이어서 교육·의료 기반시설 확충 효과도 기대된다.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과 함께 주거·상업·교육·의료 인프라를 갖춘 복합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나아가 평화경제특구와 연계해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첨단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제학교·국제대학·종합병원 유치로 정주환경을 개선해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접경지역의 한계를 기회로 삼아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9-11 10:29: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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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체육공원, 주민 놀이터로 변신…고봉동 어울림 축제 20일 개최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동 지영체육공원이 오는 20일, 하루 동안 온 마을이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고봉동 주민자치회(회장 조명휘)는 20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지영체육공원에서 '제1회 고봉동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름 그대로 세대와 세대,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는 화합의 마을축제를 목표로 준비됐다. 축제에는 약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통놀이 한마당(딱지치기·연만들기), 공예·소원나무 만들기 체험, 복지상담·건강 체크, 먹거리 장터,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벼룩시장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생활 물품, 기업 상품이 저렴하게 판매돼 정겨운 장터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공연도 풍성하다. 개막식에 앞서 '한마음 밴드'의 무대와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42호인 '진밭두레패'의 풍물놀이가 흥을 돋운다. 이어 고구려 소매무용, 히든싱어6 출연 가수 장승미와 전원석, 유경, 곽인숙 등 초대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도 눈길을 끈다. 고양자유학교 학부모 장기자랑, 고봉동 종합복지회관 회원들의 오카리나·기타 연주, 일산블링크 댄스 공연, 인디언 쿠스코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진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은 노래·댄스 경연대회다. 총 23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10여 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끼와 열정을 펼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경품 추첨도 준비돼 있어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과 체험을 넘어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2026년도 주민자치 사업 의제 선정 투표'가 함께 진행돼 주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선택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휘 주민자치회장은 "어울림 한마당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라며 "세대와 이웃이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0 17:01: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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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글로벌파운드리·칩메트릭스 방문…첨단산업 거점 도약 준비

이동환 고양시장이 독일 드레스덴을 찾아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과 만나며 고양시의 산업 비전과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전날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과의 교류에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했다. 이 시장은 먼저 3D 박막 계측 및 품질 관리 전문기업 칩메트릭스(Chipmetrics GmbH)를 방문해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반도체·나노소재 장비 및 부품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토마스 베르너 웨이퍼 계측 사업부장은 "고양시 역시 드레스덴과 같은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세계 5위권 파운드리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Inc.)를 찾아 산학연 협력 사례와 친환경·스마트 제조, 탄소중립 공장 운영 등 선진 기술 현황을 공유받았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유럽 최대 규모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유럽 최초로 국제 보안인증 CC(Common Criteria)를 획득해 보안 칩 생산 역량을 확보한 기업이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등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AI, 전기차,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 글로벌파운드리와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COP33 유치와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을 강조했다. 옌스 드레우스 글로벌파운드리 이사는 "고양시는 젊고 역동적이며 혁신과 탄소중립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갖고 있다"며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독일 방문을 통해 고양시는 반도체, 바이오·정밀의료,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공급망 거점으로 도약할 도시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첨단 기업을 유치해 고양시를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4일부터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에서 도시재생·MICE·지방분권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드레스덴에서의 기업 방문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길에 오른다.

2025-09-10 15:50: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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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근거 없는 의혹’에 강력 대응…시의회 조사특위 위원장 고소

파주시가 시의회 조사특위 위원장을 형사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파주시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허위 증언으로 행정력 낭비와 공직사회 명예 실추를 초래했다는 이유에서다. 시는 지난 6월 19일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 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위원장 손성익 의원(더불어민주당)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또한 지난 9일 열린 조사특위 과정에서 악의적으로 거짓 증언을 한 증인에 대해 고발해 줄 것을 시의회에 공식 요청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 파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정상적인 의회 조사활동에 대한 형사고소 규탄 및 의회민주주의 수호 결의안'(대표발의 이익선 의원, 국민의힘)이 부결되는 과정에서 박준태 환경국장의 발언을 통해 공개됐다. 박 국장은 "시는 의회의 조사 기능을 무력화할 의도가 전혀 없다"며 "이번 고소는 각종 의혹 제기로 실추된 공직사회의 명예를 회복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의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지난해부터 예고했던 법적 대응 방침을 실행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사특위가 제기한 입찰 담합 등 여러 의혹에 대해 "행위자 특정이나 증거 제시가 없어 수사 의뢰가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오히려 시는 수차례 회의록 공개를 요청했지만 조사특위가 이를 지연했고, 결국 5월에야 회의록을 넘겨받았다는 입장이다. 회의록 검토 결과 역시 증언 다수가 근거 없는 전언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박 국장은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한 정상적인 의회 활동은 존중한다"면서도 "허위사실 유포, 음해성 주장, 협박과 강요는 결코 의정활동이 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2025-09-10 15:49: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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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청년들, 한 달 만에 7,500명 헌혈…혈액난 해소 앞장”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이 전국적으로 전개 중인 집중 헌혈 캠페인이 시작 한 달여 만에 7,500명이 실제 헌혈을 완료하며 의료 현장의 혈액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출발한 이번 캠페인은 8월 31일 기준으로 총 8,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7,500여 명이 헌혈에 성공했다. 짧은 기간 동안 이뤄진 대규모 동참으로 '전국 최대 규모 청년 헌혈 운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혈액은 대체 물질이 없어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꾸준한 헌혈이 필수적이다. 위아원 청년들은 가족과 지인을 위한 지정헌혈, 반복적인 헌혈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헌혈 185회를 기록한 한유영 씨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귀한 봉사"라며 "헌혈증으로 지인의 수술을 돕게 됐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남효승 씨(헌혈 157회)는 "군 복무 시절 시작한 헌혈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인천 계양교회 청년회는 수술을 앞둔 한 교인을 위해 헌혈증 70장을 모아 전달하며 따뜻한 연대를 보여줬다. 헌혈증을 받은 청년은 "응원 덕분에 용기 내어 수술을 받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위아원 측은 "헌혈은 대체할 수 없는 생명 나눔"이라며 "캠페인이 오는 10월 18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9-10 15:48: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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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스마트시티 미래 한눈에…‘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개최

킨텍스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공동 주최하는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World CITYTech Expo 2025, 이하 시티테크 엑스포)'를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시티테크 엑스포는 국내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24~25일 진행되는 해외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에는 에스토니아, 스웨덴 등 유럽 투자사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정부기관 등 약 50여 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비즈 밋업 피칭 대회'도 열린다. 국내 스마트시티·도시기술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이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한다. 전시부스는 조립식 부스를 포함해 주최 측이 지원한다. 이 외에도 도시 솔루션 제안과 정책 논의를 다루는 포럼 및 학술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박람회는 22개국 220여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제회의 '2025 제10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와 국내 최대 공간정보 기술 박람회인 '제17회 K-GEO Festa'와 동시에 개최된다. 주최 측은 글로벌 정보기술 교류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시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기술 비즈니스 축제"라며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 스타트업, 청년 인재들이 함께 혁신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3:40: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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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파주시 주도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 개최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회장도시 파주시)는 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을 열고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차별과 소외가 없는 사회,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사회,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사회"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기본사회 모델 확산을 전국적으로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등 여야 국회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장), 협의회 회원 단체장,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 실현을 위해선 새로운 복지국가 패러다임인 '기본사회'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공유부(富)를 적극 활용해 기본사회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균승 군산대 교수는 지역 재생에너지·농업·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형 기본소득 모델을 제안했고, 황우현 서울과기대 교수는 DMZ에 친환경 에너지벨트를 조성해 남북 공동 재생에너지 기반시설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발표했다. 비전 발표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는 비용이 아닌 국민 모두의 가능성에 대한 투자"라며 "지방정부가 앞장서 지속가능한 기본사회 실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협의회에는 2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국회·중앙정부·시민사회와 협력해 에너지, 돌봄, 주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모델을 개발·공유하며 기본사회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2025-09-10 13:39: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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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광역버스 1200·1500번 준공영제 전환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에 1200번과 1500번 버스가 새롭게 포함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1000번, M7119번, M7731번, M7412번, 7602번 등 5개 노선을 준공영제에 편입했으며, 이번 추가로 총 7개 노선, 140여 대의 광역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운송업체의 손실을 보전해 안정적인 배차와 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로, 이동환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이를 통해 배차 간격 단축과 기사 처우 개선이 가능해져 시민들이 보다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1200번 노선은 덕이지구와 탄현·중산을 거쳐 마두역과 숭례문(서울역)을 연결하며, 일산 외곽 지역에서 GTX-A 대곡역 연계와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강화한다. 1500번 노선은 교하·운정·일산동·서구를 지나 영등포를 잇는 서남권 대표 노선으로, 파주·고양 시민의 출퇴근 편의 향상이 예상된다. 시는 운송사업자 지정 및 운행 준비를 거쳐 빠르면 연내 준공영제 전환을 완료하고 본격 운행에 나설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200번과 1500번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은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광위와 협력해 주요 광역버스 노선을 차례로 준공영제에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3:38: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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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 선진도시 드레스덴 찾은 이동환 시장 “고양을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으로”

고양시가 유럽의 대표적인 첨단산업 클러스터인 '실리콘 작센(Silicon Saxony)'의 중심지 독일 드레스덴과 손잡고 글로벌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8일(현지시간) 드레스덴을 방문해 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산업 분야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 투자·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보는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에 맞춰 글로벌 첨단산업 생태계와 연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이 시장은 먼저 세계적 바이오 분석기업 '리포타입(Lipotype GmbH)'을 찾아 지질 분석 기술의 상용화 및 정밀의료 솔루션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어 드레스덴 시청에서 디르크 힐베르트 시장과 만나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과 산·학·연 협력 모델을 공유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고주파 온열치료기 등 의료기기 연구소인 '폰 아르덴네 응용의학연구소'를 방문해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 NXP 독일법인과는 스마트 모빌리티·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드레스덴은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한 도시로, 이번 방문은 고양시가 동북아 전략적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기술 기업을 유치 중이며, 고양경제자유구역에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및 관세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9-09 13:43: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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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우선” 고양도시관리공사, 교통사고 제로화 다짐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지난 8일 노사가 함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실천을 다짐하는 '교통사고 무사고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4월부터 추진해온 'S.O.S 365 프로젝트'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결의대회에는 공공운수노조 고양도시관리공사 지회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전원 노조가 함께 참여했다. 대회는 운전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결의 서명 ▲'교통사고 제로화' 구호 현수막과 함께한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은 무사고 운행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노사가 함께 교통약자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의지를 모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 교통편의팀은 현재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특별교통수단 79대)와 고양누리버스(5개 노선·11대)를 운영하며 교통약자 및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025-09-09 13:06: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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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금융 유튜버 ‘박곰희TV’ 초청 명사특강 개최

고양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한국항공대학교 전자관 1층 대강당에서 금융 유튜버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박곰희TV'를 초청해 명사특강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자산관리 방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양시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가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해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 돈은 내 손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박곰희TV는 증권사 PB(프라이빗뱅커) 경험을 토대로 청년들이 스스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금융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자산관리 마인드셋을 비롯해 ETF 활용법, CMA·ISA·연금저축·IRP 등 다양한 금융상품 계좌의 특성과 활용법을 소개한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자산배분 전략과 배당 투자 노하우까지 폭넓게 다뤄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자산관리 원칙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일꿈제작소 관계자는 "청년들이 양질의 금융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캠퍼스로 직접 찾아가는 특강을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이 청년들의 든든한 금융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꿈제작소는 9월 20일 열리는 '2025 고양 청년의 날'을 앞두고 사전 행사 'GOYANG ON! 청년로드 ? 명소 인증 챌린지'를 운영 중이며, 아티스트 GD가 후원한 저스피스 재단과 협업해 '나사용설명서 워크숍'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2025-09-09 09:32:4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