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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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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40년 파주의 미래 시민과 함께 그리다…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성료

파주시는 지난 2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는 파주시가 지향하는 중장기적 도시 미래상을 구체화하고, 시민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윤배 경기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고, 대진대학교 배기목 교수, 성결대학교 이범현 교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안상훈 부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현장에는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도시계획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파주시가 제시한 도시 미래상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성장하는 대한민국, 평화중심도시 파주'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2030년을 기준으로 했던 목표연도를 2040년으로 연장하고, 계획인구를 77만 2천 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기존의 생활권 체계를 '1도심 2부도심 8지역중심'으로 재편하고, 시가화예정용지와 기반시설·주거·환경·공원녹지 등 부문별 계획도 전면 재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시민 참여형 도시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한 시민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더 큰 파주 시민계획단' 운영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정책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 및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 최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빠르게 변하는 지역 여건에 대응하려면 무엇보다 시민의 의견이 도시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모두가 살고 싶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5-21 11:12: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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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렴해 봄’ 퀴즈 이벤트로 청렴페스타 개막…사계절 캠페인 본격 추진

고양시가 지난 1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해 봄' 퀴즈 이벤트를 개최하며 '2025 고양특례시 청렴페스타'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시의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퀴즈는 내부 게시판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문제는 청렴 관련 법령과 행동강령 등 공직 업무와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정답자 중 선착순 20명과 공개추첨으로 선정된 10명 등 총 3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청렴해 봄'은 고양시가 사계절을 테마로 진행하는 연중 청렴 프로그램 '청렴페스타'의 첫 순서로, 단발성 행사를 넘어 일상 속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여름에는 청렴 연극과 특강 '청렴을 열음', 가을에는 영상 공모전 '함께 청렴할 가을', 겨울에는 사진 이벤트 '청렴 거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청렴을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자율적인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공감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0 16:28: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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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말씀대성회, 한국교회에 파문…“이단이라던 선입견, 말씀 듣고 무너졌다”

"신천지를 이단이라 단정하고 외면했던 내가 부끄러웠다. 말씀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났다." 지난 17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계시성취 실상증거 말씀대성회' 이후, 현장을 찾은 목회자들의 반응이 회개를 넘어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요한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약 90분간 육하원칙에 따라 설명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계시록이 이렇게 명쾌하게 풀릴 줄 몰랐다", "말씀을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며 깊은 인상을 드러냈다. 특히 기성 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신천지에 대한 기존 인식을 뒤집고 자성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80세 장로교 목회자 이 모 씨는 "신천지가 이단이라며 고함치고 핍박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며 "그들은 세상이 말하는 그런 곳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68세 한 목사는 "총회장님이 말씀하신 '계시록 시험 치자고 해도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 내 얘기였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비유와 예언에 대해 나도 궁금했지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며 "이 말씀이야말로 성도들을 바르게 인도할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분위기는 '감탄'을 넘어 '결단'으로 이어졌다. 73세 최 목사는 "이번 대성회를 계기로 신천지 선교센터에 등록했다"고 밝혔고, 56세 김 목사는 "계시록을 가감하지 말라는 말씀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본격적인 말씀 공부를 선언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대성회 이후 성경 교육 등록과 말씀 교류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858개 교회가 교류 MOU를 체결했으며, 이 중 100곳은 아예 신천지 간판을 걸었다"고 전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을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며 "성경과 다르다면 언제든 지적해달라. 그러나 정죄는 반드시 성경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계 일각에서는 이번 대성회를 기점으로 한국교회 내 말씀 중심의 검증과 선택이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천지 측은 "2025년은 교계 개혁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20 16:20: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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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앞에 겸손해졌다’… 신천지 대성회, 한국 교계에 변화의 바람

"신천지예수교회가 이단이라는 말, 너무 무지한 판단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지난 17일 열린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한국 교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현장을 찾은 기성 교단 목회자들이 감동과 충격, 반성의 목소리를 연이어 내놓으며 학습 등록과 말씀 교류 요청 등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목회자들 다수는 신천지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을 스스로 반성했다. 특히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그 성취를 육하원칙에 따라 설명한 이만희 총회장의 약 90분 강연은 "계시록이 이렇게 명확하게 풀릴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목사(80세, 장로교)는 "이단이라며 핍박했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며 눈물이 났다"며 "신천지가 그런 곳이 아니었음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한○○ 목사(68세)는 "계시록 시험을 치자 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는 총회장님의 말씀이 딱 내 이야기였다"며, 신천지 성도들의 성경 이해에 감탄을 표했다. 김○○ 목사(72세)는 "비유와 예언은 늘 궁금했지만 어느 누구도 풀어주지 못했다. 오늘에서야 '이런 세계가 있었구나' 싶었다"며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리를 따르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김○○ 목사(61세)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배우는 것이 지금 한국 교회에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반응은 단순한 감정적 공감에 그치지 않았다. 일부 목회자들은 곧장 신천지예수교회 성경 교육센터에 등록을 완료했다. 최○○ 목사(73세)는 "이번 대성회를 통해 선교센터 수강을 완주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고, 김○○ 목사(56세)는 "계시록을 가감하지 말라는 말씀에 충격을 받았다"며 본격적인 공부를 예고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대성회 이후 후속 교육 요청이 급증했으며, 현재까지 총 858개 교회가 말씀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고 이 중 100개 교회는 신천지 간판까지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성경 말씀을 무시해선 안 된다"며 "정죄는 성경 안에서 이뤄져야 하며, 이 사람이 전하는 말씀이 틀렸다면 지적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번 말씀대성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한국 교계의 본질적 변화를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2025년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교계 개혁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0 15:51: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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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총력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본격화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5월 19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관계 부서 총괄회의를 열고, 실행 전략과 부서 간 협업 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김은숙 복지정책국장, 박기정 건축주택국장, 최만영 정무비서실장, 김영수 정책비서실장 등 11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성매매집결지의 토지·건물 매입 및 철거 ▲반(反)성매매 문화 조성 ▲환경 개선 ▲피해자 지원 등이며,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파주시는 현재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 토지·건물 매입을 통한 단계적 철거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반성매매 인식 확산을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여행길 걷기'와 '올빼미 캠페인', 클리어링 캠페인 등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교육과 CCTV·보안등 정비를 통해 공공안전도 강화하고 있다. 폐쇄 이후 활용 방안도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철거 부지에 치유 정원과 공동 텃밭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회복과 공공성 회복을 도모하는 한편,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함께 마련해나가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시민 인식 개선과 참여가 변화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을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각 부서가 협업을 강화하고 향후 계획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성매매 집결지의 근본적 폐쇄와 지속가능한 지역 재생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5-20 15:51: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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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 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원당역세권 종합발전계획 수립 차질 초래

고양시가 원당역 일대를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삼고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나서려 했지만, 시의회의 반복된 예산 삭감에 3년째 첫걸음조차 떼지 못하고 있다. 원당역세권은 고양시 도시기본계획에서 '지역중심'으로 지정된 핵심 입지지만, 고령화와 상권 쇠퇴로 중심지 기능을 사실상 상실했다. 이에 고양시는 원당을 단순한 주거지에서 고용, 여가, 편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재편하려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를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예산은 6차례에 걸쳐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문제는 시의회 역시 원당 지역의 침체를 우려하며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정작 그 실현을 위한 마스터플랜 구축에는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 청사 이전 등으로 쇠퇴 우려가 커진 원당에 대한 해법을 찾자면서도, 예산 심의 단계에서 계획 수립 예산을 반복적으로 삭감해온 것이다. 고양시는 원당역세권이 교통, 정주, 고용, 생활 기능이 복합된 도시의 중요한 축이라며, 인근의 창조혁신캠퍼스 조성, 수소도시 조성 사업 등과의 연계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는 장기적으로 도시개발과 정비사업 등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통합적 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고양연구원 차원에서 제한적인 기초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시는 이러한 개별 연구만으로는 장기 로드맵 설계에 한계가 크다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당의 미래를 위해 도시계획적 관점에서 심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일 수 있는 만큼, 시의회의 협조를 절실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고양시가 꿈꾸는 원당역세권의 재도약은, 말로만 '활성화'를 외치는 정치는 넘어서야 가능할지 모른다.

2025-05-20 15:51: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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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버스 노선 전면 개편 본격 착수

고양시가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버스 노선 전면 개편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19일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버스 운영 실태를 정밀 진단하고 체계적인 노선 재설계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지난 2월 구성된 노선개편 전담 TF팀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의 주요 방향성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번 연구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20개월간 진행된다. 고양시 전역을 대상으로 ▲현행 노선 이용 실태 분석 ▲중복·비효율 노선 파악 ▲혼잡도 및 정시성 진단 ▲간선·지선 체계 개선 방안 ▲교통 소외지역 해소 등 교통 전반에 걸쳐 구조적인 문제를 다각도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이 아닌 시민의 이동권과 교통서비스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재설계"라며,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고양시에 최적화된 맞춤형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뒤, 2026년 중반까지 실효성 있는 개편안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개편 노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2025-05-19 16:13: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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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누리길 초록길 따라 걷는 힐링 여행…14개 코스 개방

신록이 짙어가는 5월, 초록빛으로 물든 고양특례시의 도심 속 걷기 명소 '고양누리길'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따뜻한 햇살 아래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고양시는 자연과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총 14개 코스, 115.53km에 달하는 도보 탐방길 '고양누리길'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시 전역을 아우르며 도심과 자연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2010년 5개 코스로 시작해 현재는 14개 코스로 확장되었으며, 각 코스는 1시간에서 최대 4시간 이내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코스별로 안내판과 표지판, 스탬프함 등이 설치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높다. ◆울창한 숲길부터 도심 호수공원까지… 취향 따라 선택하는 도보여행 봄철 대표 추천 코스로는 ▲고봉산 숲길이 매력적인 '고봉누리길' ▲행주산성과 성라공원을 잇는 '행주누리길' ▲일산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호수누리길'이 있다. 고봉누리길은 고봉산을 중심으로 안곡습지공원의 황톳길, 전망대, 탄현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다. 숲의 울창함과 조용한 산책의 정취가 어우러져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행주누리길은 원당역에서 행주산성까지 이어지는 약 8km 코스로, 숲과 물길, 농촌 경관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강매석교'를 지나면 역사 명소인 행주산성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오는 6월 14일 '행주문화제'가 열려 투석전, 드론 불꽃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호수누리길은 분수대와 선인장전시관, 호수교를 잇는 일산호수공원 코스로, 인근 웨스턴돔과 라페스타의 맛집 탐방과 버스킹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완주하면 인증서까지… 안전과 정보도 철저히 관리 고양시는 탐방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14개 전 코스를 완주한 시민에게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한다. 각 코스별 주요 지점에는 이정표와 안내판, 리본이 설치돼 있으며, 외진 장소 46곳에는 경찰서와 협력해 만든 안심위치표지판이 있어 안전한 걷기를 돕는다. 또한 성라공원과 일산호수공원에는 탐방객지원센터와 홍보부스가 설치돼 있으며, 고양누리길 도우미들이 코스 안내와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도우미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자원봉사자 51명으로, 이들은 리본 정비 및 안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고봉누리길과 행주산성역사누리길 구간에 목재 데크와 난간 보수, 스탬프함 교체 등이 진행 중이며, 안내판 104개도 순차적으로 교체·설치될 예정이다. ◆함께 걷는 즐거움… 가을 코스도 참가자 모집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는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코스를 탐방하는 행사로, 매년 봄·가을 진행된다. 봄철 행사(4.95.10)에는 총 163명이 참여해 914코스를 함께 걸었고, 가을 코스(1~8코스)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별 5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고양누리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누리길은 고양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품은 보물 같은 공간"이라며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는 대표 걷기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0:06: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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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ICT 기반 통합돌봄 시범지자체 선정… 조례 제정·시스템 구축 추진

파주시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파주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맞춤형 사업 자문 ▲전문 인력 교육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ICT 기반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제공기관 간의 연계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 및 요양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대상자를 조기 발굴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돌봄 공백 해소와 사각지대 해소에도 집중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사업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파주 보건소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돌봄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파주시가 추진 중인 '희망플러스+돌봄' 사업과도 연계된다. 급성기 퇴원환자나 1인 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사각지대 없는 돌봄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관, 민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0:05: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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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70개국 전문가 참석

킨텍스(대표 이재율)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도로협회(회장 함진규)와 공동 주최하는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25, 이하 국제도로교통박람회)'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도로설계, 건설, 유지관리, 교통안전, 스마트 모빌리티, ITS(지능형교통시스템), 운송·물류, 주차 시스템 등 도로교통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도로교통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 Goyang 2025)'와 동시 개최되며, 70개국 5천여 명의 도로 분야 국제 전문가들이 방한할 예정이어서 참가기업에는 전례 없는 글로벌 네트워킹 및 홍보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세계도로협회(PIARC) 총회, 국제도로연맹(IRF) 세미나 등 국제 협회의 공식 프로그램도 다수 열릴 예정으로, 전시회와 함께 글로벌 지식 공유와 산업 협력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25일까지 국제도로교통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5월 31일까지 조기 신청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기존 참가 이력이 있거나 한국도로협회 회원사인 경우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킨텍스 측은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B2B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와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상담회와 더불어, 중동·아시아·유럽 등 전략 시장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1:1 정밀 매칭 방식의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 사무국은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공공 납품 및 해외 수출성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실질형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10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해외 바이어와 글로벌 협회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진 만큼,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5-19 10:05: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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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법정의무·CS경영 교육 실시…고객 중심 공공서비스 강화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파주시 조리읍 홍원연수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과 소비자 중심 경영(CS)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법정 필수 과정과 고객 중심 서비스 교육이 함께 병행됐다. 법정의무교육으로는 ▲장애인식개선 ▲정보공개 ▲개인정보보호 등 총 3개 과정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공사는 차별 없는 조직문화 조성과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소비자중심경영(CCM) 실천을 위한 CS경영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한편, 시민과의 접점에서 더 높은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직원 개개인의 윤리 의식과 고객 중심 인식은 공공기관 신뢰도의 핵심 요소"라며 "정기적인 교육과 실천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내부 혁신을 통해 시민 중심의 책임 경영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5-05-19 10:03: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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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계시록 대성회 개최…‘이단’ 편견 넘는 움직임 확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주최한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지난 17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초 200명 규모로 기획됐던 이번 대성회에는 500여 명의 목회자가 신청하면서, 행사는 야외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특히 일부 기성교단 소속 목회자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석해 신천지 말씀이 실제 성경과 부합하는지 확인하려는 모습이 교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난 1월 충북 청주에서 700여 명이 참여한 1차 대성회에 이어 열린 두 번째 행사로, 요한계시록의 성취 여부에 대한 실질적 해답을 찾고자 하는 분위기가 현장에서 감지됐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자신의 신앙 여정과 요한계시록 예언의 실체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누구나 천국과 영생을 원하지만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이를 수 없다는 경고가 있다(계 22:18~19)"며 "요한계시록 전장을 통해 예언의 실체, 즉 본 것을 증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기성교회는 신천지를 이단이라 하지만, 기성 교단에 속해야 정통인가"라며 "예수님 또한 당시 교단에 속하지 않았다. 성경을 확실히 알고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전한 말씀 중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달라며 검증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총회장은 1시간 30분에 걸쳐 성경책을 펴지 않고도 요한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예언과 성취를 증거해, 현장의 많은 목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장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말씀을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며 "성도들의 구원을 위해 나부터 진실을 확인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이해되지 않던 구절들이 논리적으로 풀리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지금껏 소경이었던 것은 아닌지 자문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해왔지만, 직접 확인해보니 달랐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목회자는 "초림 때처럼 하나님의 역사를 이단으로 단정 짓는 오류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경계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실제 인식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말씀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국내 교회는 858개이며, 이 중 100개 교회는 '신천지' 간판을 걸고 활동 중이다. 또한 신천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계시록 세미나와 말씀대성회 영상은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성경 말씀에 대한 탐구 열기가 온라인상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예수님의 모든 약속은 이루어졌고 계시록 사건도 그 연장선에 있다"며 "우리 모두가 성경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가족이 되자"고 거듭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대성회를 계기로 지역별 후속 교육과 말씀 교류 요청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2025년은 한국 교계에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19 10:01: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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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의회 김운남 의장과 시민들, DMZ 고양구간 도보탐방 실시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16일 'DMZ 평화의 길(고양구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도보탐방에 나서며, 생태와 평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19일 재개된 'DMZ 평화의 길' 고양구간 탐방행사로, 고양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및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과 접경지역이 지닌 생태·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탐방은 총 29.5km에 이르는 전체 구간 중 행주나루터에서 출발해 장항습지생태관, 나들라온길까지 이어지는 약 3.5km의 구간에서 진행됐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인 도보 프로그램은 DMZ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배경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운남 의장은 행사 출발에 앞서 "고양의 자연과 평화의 의미를 시민들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평화도시 구현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민과 문화해설사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탐방 후에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 촬영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2025-05-17 08:33: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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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약이행률 60% 달성… 매니페스토 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 여부와 주민소통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국 기초지자체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매니페스토 공약평가단이 분석을 진행했다.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화한 후,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고양시는 이 중 87점 이상을 획득해 SA등급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공약이행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고양시는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선거공보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그리고 2024년·2025년 공약이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시정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 민선8기 3년차에 접어든 고양시는 '도시혁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완전한 자족도시 실현'을 시정 핵심 비전으로 삼고, 총 70개 공약 중 현재 60%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53.05%)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동환 시장은 "4년 연속 SA등급이라는 값진 결과는 고양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약의 실질적 이행을 통해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6 12:40:5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