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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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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꽃박람회 연계 '펫플로깅' 캠페인 성료…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

고양시는 지난 8일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해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및 반려동물입양센터 '반려온뜰'과 함께 '펫플로깅(Pet + Plogging)' 거리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꽃박람회 제1번 출입구를 시작으로 동물보호소, 플라워마켓, 일산호수공원을 순회하는 산책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구호가 적힌 캠페인 깃발을 들고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에 대한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고양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4마리가 시민들과 함께 산책에 나서, 참여자들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유기견 입양의 필요성과 가치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산책은 수의사와 동물훈련사로 구성된 전문 핸들러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유기동물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반려동물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캠페인 참가자들은 행사와 함께 꽃박람회장과 호수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며, 환경 보호의 실천적 의미를 더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펫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문화가 보다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며,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5-12 16:37: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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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기후테크 선도기업 ‘딥플랜트’와 간담회 개최… 고양형 산업클러스터 구상 논의

기후테크와 농식품 산업이 융합된 '고양형 산업모델' 구축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지난 5월 9일(금), 고양시를 대표하는 기후테크 기업인 ㈜딥플랜트의 김철범 대표와 정담회를 갖고, 지역 내 기후산업과 농식품 산업의 연계 방안 및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담회에서 명 의원은 최근 '기후테크 지정서 수여식'에서 딥플랜트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사실을 언급하며 "기후 위기 대응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갖춘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철범 대표는 딥플랜트의 기술 특허와 투자 유치 현황을 소개하면서 "전북 익산의 식품클러스터에 비해 고양시는 수도권 인접성과 중장년층 인력 활용 측면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식품 중심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면 기후테크와 식품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고양형 산업모델'이 가능하다"며, 싱가포르의 '먹거리 순환 종합계획' 사례를 인용해 생산부터 가공, 판매, 교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 조성을 제안했다. 명 의원은 이에 대해 "입지 규제와 인허가 제한, 공공부지 활용 문제 등 제도적 장벽이 우선적으로 해소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겠다. 고양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딥플랜트는 인공지능 기반 육류 분석장비 '딥에이징(Deep-Aging)'을 개발해 음식물 폐기물 저감과 지속가능한 소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약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특히 육류의 비선호 부위(전체의 약 70%)를 특수 장비로 숙성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푸드테크 기술로, 맛과 품질 향상은 물론 소비자 가격 인하까지 이끌 수 있는 차세대 산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5-05-12 11:10: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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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조상땅 쉽게 찾는다”…일제강점기 부동산 문서 디지털 한글화

광복 80주년과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맞아 고양시가 100년 넘은 토지 정보를 한글로 풀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일제강점기부터 축적된 부동산 문서를 디지털화하고 AI 기반 한글 텍스트로 전환한 '토지대장 한글화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조상 땅 찾기 등 맞춤형 부동산 정보 서비스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고양시는 그간 종이로 보관돼온 구(舊) 토지대장과 지적도, 측량원도 등 약 136,000여 면의 자료를 이미지화하고, AI기술을 통해 일본식 연호와 한문 표기를 한글·서기로 바꾸는 작업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 이로써 1910년부터 1975년까지의 부동산 정보 공백이 해소돼, 정확하고 신속한 데이터 검색이 가능해졌다. ◆"정보 문턱 낮추고 재산권 지켜"…디지털 부동산 행정 본격화 이동환 고양시장은 "부동산 정보의 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 기술 접목으로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행정·사법 시스템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양시가 제공한 맞춤형 부동산 정보 서비스 이용자는 총 1만여 명. 특히 조상땅 찾기, 즉 사망자 명의 토지 확인을 위한 상속 관련 신청이 전체의 66%를 차지하며 높은 수요를 보였다. 올해부터는 한글화된 데이터가 연계돼 상속인들이 한문 해독 없이도 소유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행정·법률 실무에도 큰 변화…'숨은 땅' 찾고, 정확한 세금 집행까지 고양시는 연간 35만 건 이상 처리되는 부동산 제증명 민원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행정·사법기관의 요청으로 제공되는 부동산 정보도 지난해에만 20만 건을 넘어섰다. 이러한 정보는 도시계획 수립, 경제자유구역 지정 검토, 장기 미집행 시설 집행계획 수립 등 다양한 정책 설계에 활용된다. 세무 부문에서는 체납자 재산 파악에, 사법기관에서는 개인회생·파산, 벌금 집행 시 활용되며, 공공 시스템 전반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글로 읽는 땅의 역사…정보 비대칭 해소 신호탄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 당시 작성된 원문들은 대부분 일본식 연호와 한문, 수기 필체로 구성돼 해독이 쉽지 않았다. 고양시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한글화·DB화를 추진해 정보 접근의 문턱을 낮췄고, 이는 시민 재산권 보호는 물론 미래 세대의 디지털 정보 접근권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2025-05-12 10:42: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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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 개최…26개 종목 387명 출전

파주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이번 대회에 임하는 선수단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선수단과 체육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파주시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결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출전 보고, 단기 전달, 파주시장 격려사, 파주시체육회장 인사말, 선수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다. 파주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육상, 축구, 탁구 등 26개 종목에 걸쳐 임원과 선수를 포함한 총 387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시에서 열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파주 체육의 저력을 경기도 전역에 알리는 계기였다"며 "올해 역시 단체종목에서는 끈끈한 팀워크를, 개인종목에서는 스스로를 이겨내는 용기를 보여주며 부상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대회 개최 경험과 지역 체육 인프라의 성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5-05-12 10:21: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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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와 지역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고봉동 ‘2025 어울림 페스티벌’ 성료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동이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2025 어울림 페스티벌'이 지난 8일 벽제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벽제초등학교·윤영실레시피카페 등 지역 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한 이번 행사는 문화 기반이 다소 부족한 고봉동에서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단지가 밀집된 지역 특성상 문화 접점이 적은 고봉동에서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관심으로 마련된 특별한 자리였다. 다문화 가정 아동과 일반 가정 아동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를 체험하고, 놀이로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어울림 페스티벌에는 벽제초등학교 재학생 230명이 전원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9개국 세계문화 체험 부스를 비롯해 전통놀이 체험,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구 일산동구청장을 비롯해 문영기 고봉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이종억 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세영 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 센터장, 제선희 벽제초 교장, 윤영실 윤영실레시피카페 대표 등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상원 경기도의원, 임유진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신동호 고봉동커뮤니티센터장, 조명휘 주민자치회 회장 등도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종구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이러한 어울림의 자리가 앞으로도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억 위원장 역시 "문화적 배경이 다른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봉동의 어울림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2025-05-09 15:48: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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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상하수도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특별교부세 2천만 원 확보

파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상하수도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파주시가 신속하고 전략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공기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결과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4월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공기업과 재정 두 분야 모두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상하수도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의 상하수도 실적을 합산해 이뤄지는 평가로, 해당 분야 집행의 실효성과 집행력 전반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다. 파주시는 박준태 환경국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실적 부진 사업 원인 분석 및 개선대책 수립 ▲조기 발주와 선금 지급 ▲집행 효과 높은 사업 우선 배정 등의 전략적 예산관리 방안을 추진했다. 그 결과, 파주시는 1분기 상하수도 신속집행 목표액 393억 원 대비 616억 원을 집행해 156.9%의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행안부가 설정한 목표치인 30%를 126.9%포인트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번 성과로 파주시는 행안부로부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가점과 함께 특별교부세 2,000만 원, 장관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방공기업과 재정 분야 모두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파주시의 신속하고 전략적인 재정 운용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재정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분기에도 동일한 점검체계를 유지하며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5-09 15:48: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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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서, 연휴 맞아 두바퀴차 위법행위 집중 단속…19건 적발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강찬구)는 5월 연휴를 맞아 일산동구 라페스타 앞 도로에서 이륜차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자전거 등 '두바퀴차'의 고위험·고비난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계도 활동을 벌이며 도로 위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일산동구청, 기동순찰대와 함께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교차로 우회전 방법 안내와 같은 교통안전 홍보활동도 병행됐다. 특히 연휴를 앞두고 고조된 도심 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간 음주운전 단속도 함께 실시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에서 이륜차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 1명에서 올해 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일산동부경찰서는 두바퀴차 이용자의 법규 위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단속 결과, 불법 소음기 튜닝 1건, 번호판 등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 위반 16건, 이륜차 및 PM 관련 통고처분 2건 등 총 19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다행히 음주단속에서는 적발 사례가 없었다. 강찬구 서장은 "이륜차와 PM의 고위험 운전은 보행자는 물론 일반 차량과의 충돌 사고 위험도 높이는 행위"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 스스로의 법규 준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단속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9 15:48: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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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년정책 본격 시행…일자리·주거·정서까지 ‘자립 사다리’ 구축

고양시가 청년 자립과 도약을 위한 2025년 청년정책을 본격 가동하며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등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고양시의 만 18세~39세 청년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291,977명으로, 전체 인구의 27.2%에 해당하며 이는 전국 평균인 26.2%를 상회한다. 시는 높은 청년 비중을 고려해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고양시는 총 49개 청년 관련 사업에 약 1,164억 원을 투입하며, 특히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청년 주도형 취·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내일꿈제작소' 본격 운영…창업 지원과 정서 회복까지 지난달 문을 연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는 지상 4층, 연면적 6,854㎡ 규모로 코워킹스페이스, 북스텝, 임대카페, 영상 스튜디오, 청년창업 입주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약 2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만 8천 명을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 강화, △문화예술 및 신체활동을 통한 활력 지원, △심리상담 및 청년 참여행사 등 총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주 경쟁률 2.4:1을 기록한 청년창업 입주공간은 드론기반 3D 데이터, 사회취약계층 콘텐츠 제작, 전통 공예,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예비 창업자 9개 팀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시는 커뮤니티 공간, 회의실, 상담실 등 인프라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창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로 탐색부터 창업까지 단계별 일자리·교육 지원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는 총 13억 원 규모로 △정규직 취업 지원 △창업지원 △공공기관 행정체험 연수 등으로 구성된다. 정규직 채용 시 인건비 및 근속 장려금, 초기 창업자에겐 시제품 제작비와 인건비를 지원해 청년의 실질적 진입과 정착을 돕는다. 또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AI 앱 개발, 소프트웨어 코딩, 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수료 후에는 창업 또는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면접 정장 대여, 사진 촬영,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등 실질적 취업 준비 서비스를 비롯해 부동산, 자동차 정비, 노동법 등 생활 밀착형 교육도 하반기 개설 예정이다. ◆주거비 경감부터 정서 회복까지…삶 전반 아우르는 정책 고양시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을 통해 무주택 청년에게 월 20만 원씩 2년간 지원하며, 최대 1억 원의 보증금을 대상으로 연 3%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둥지론'도 운영 중이다. 올해는 20가구를 목표로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의 자산 형성을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약 2,800명에게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하며, 정신건강 증진 사업에는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외래치료비, 심리상담 등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책 수혜자를 정책 주체로…청년 참여 기반 강화 고양시는 청년을 정책의 수동적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주체로 세우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및 협의체를 운영하며, 청년행사는 청년 스스로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며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9 15:10: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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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심형 스마트농업 본격 시동…청년 농업인과 미래 그린다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도심형 스마트농업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스마트팜 모델을 적극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일 지축동, 원당동, 사리현동, 법곳동에 위치한 스마트팜 4곳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스마트농업의 실효성과 확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다양한 기술 기반 농업 모델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운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지축동의 수직형 스마트팜은 지식산업센터 내에 조성 중인 투자형 스마트농업 모델이다. 스마트팜 전문기업 ㈜네토그린이 참여해 초기 투자자금 대출, 판로 연계 등을 지원하며 수익형 도시농업 모델로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원당동의 화훼 스마트육묘장은 25년 경력의 화훼농가가 운영하는 ICT 자동화 온실형 스마트팜이다. 꽃기린 등 미니분화를 재배하며, 전통 온실농업에 통합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 화훼농업의 전형적인 사례로 꼽힌다. 사리현동의 유러피안상추 스마트팜은 가족 단위로 운영되는 분무수경형 채소농장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전자융착 양액관, 자동화된 양액시비 시스템을 통해 기술 안정성과 농장 운영 지속성을 확보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법곳동에는 청년 농업인이 주도하는 수직형 컨테이너 스마트팜이 운영 중이다. 농업용 창고 내에 설치된 컨테이너형 식물공장에서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며, 도심 청년 창업농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팜이 도시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며 "5월 준공 예정인 마두 지하보도 스마트팜을 포함해, 도시 공간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농업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법곳동에서는 청년 농업인들과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이 시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은 청년"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청년 맞춤형 농업 지원정책을 약속했다. 한편 고양시 농업법인 팜팜은 최근 경기도가 주관한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공모에서 도심형 스마트팜 대상자로 선정돼, 백석 지하보도를 스마트팜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시는 향후 민관 협업을 통한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과 도시형 농업 기반 정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05-08 20:10: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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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어린이박물관서 안전 체험 부스 운영…화재예방·응급처치 직접 배워

고양소방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어린이박물관에서 소방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과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CPR) 실습, 소화기 사용법 익히기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 활동은 어린이뿐 아니라 함께한 보호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소방안전 관련 기념품이 제공돼,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안전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소방관 체험을 통해 책임감과 경각심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소방서 유해준 화재예방과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는 뜻깊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양소방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안전 교육을 보다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며, 아이들이 일찍부터 안전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가치'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25-05-08 20:10: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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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포토뉴스

2025-05-08 20:10: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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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탐방…첨단 문화·체육도시 모델 현장 학습

파주시가 첨단문화·체육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벤치마킹하며, 복합공연장과 문화시설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시는 5월 7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체육과·문화예술과·도시계획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문화, 체육도시를 향한 첫걸음 ? 인스파이어 리조트 탐방'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리조트의 객실, 부대시설, 디지털 콘텐츠 체험존 등을 둘러보며 공간 구성과 운영 전략을 청취했다. 특히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쇼'와 같은 최첨단 체험 콘텐츠는 문화와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1만5천 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해 국제 행사 유치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수익 창출 모델, 콘텐츠 기획 전략, 건축공간 구성 등에 대해 실무 중심의 질문을 주고받으며 현실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탐방은 공연·체육시설의 역할을 넘어, 도시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함께 고려한 통합적 개발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복합문화·체육시설이 100만 파주 도시를 완성하는 핵심 동력임을 확인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개발 전략에 파주의 지역 특성을 더한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탐방의 성과를 토대로 돔구장 조성사업, 문화공연장 건립, 도시개발 연계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전략을 반영할 방침이다.

2025-05-08 10:16: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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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예산 전액 삭감…행정 비효율·시민 불편 지속

고양시가 행정 효율성 강화와 시민 민원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계획이 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분산된 청사를 전전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인구 108만 명의 고양시는 전국 5개 100만 특례시 중 하나로, 시청 본관은 1983년 고양군 시절에 지어진 노후 건물이다. 현재 시청 부서는 본관과 신관, 별관 등은 물론, 총 8곳의 임차 청사를 포함한 14개 건물에 분산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민원인들은 관련 부서를 찾기 위해 여러 건물을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으며, 주차 공간 부족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연간 5,500억~6,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며 장애인·노인·아동 등 취약계층 민원이 집중되는 사회복지국은 5개 부서가 국장실을 포함해 9개 공간에 흩어져 있어, 민원인들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자족도시실현국 역시 부서 간 협업이 필수적인 현안 대응 과정에서 공간 분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청사 보안과 안내를 동시에 맡고 있는 청원경찰들의 업무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시는 사회복지국을 비롯한 30개 부서를 일산동구 중앙로 1020에 위치한 백석별관으로 통합 이전하는 계획을 세우고, 65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백석별관은 연면적 6만6,000여㎡에 500면이 넘는 주차 공간을 갖춘 데다,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시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 개선이 기대됐다. 또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과 LED 조명 등의 도입으로 기존 임차청사 대비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도 분석됐다. 그러나 지난 3월 시의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해당 예산 전액이 삭감되면서 통합 계획은 전면 백지화됐다. 이로 인해 백석별관은 당분간 비어 있는 상태로 남게 됐으며, 12월 만료 예정인 임차 청사의 계약 연장으로 수억 원대 추가 예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실제로 시는 매년 임차 청사 임대료로 약 9억4천만 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이번 재배치를 통해 연간 약 4억 원의 청사 관리 예산 절감을 기대했으나 실현되지 못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예산 미반영으로 사업에 차질이 생긴 점은 유감"이라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 중이며, 백석 업무빌딩의 장기 미활용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8 10:16: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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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서대문교회, ‘아빠왔다’ 행사…예배와 놀이로 아버지-자녀 간 소통 회복

가족 내 대화 단절이 심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 속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서대문교회(담임 최병산, 이하 신천지 서대문교회)의 '아빠왔다' 행사가 아버지와 자녀 간의 감정적 거리를 좁히는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년 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족 단위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미만에 불과하며, 그 내용도 주로 학업이나 생활 지도에 치우쳐 정서적 교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아버지와 충분히 대화한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48.8%에 머물러, '어머니와의 대화'(79.3%)보다 큰 격차를 보였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신천지 서대문교회가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진행 중인 '아빠왔다' 행사는 세대 간 소통 회복을 목적으로 한 가족 연합 예배다. 자녀들과 아버지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놀이 활동까지 함께 하며 교감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1부 예배는 학생회의 찬양을 시작으로, 장년회장이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하는 메시지로 구성된다.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주제로, 육신의 아버지와 영적 아버지의 공통된 사랑과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이어진 2부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몸으로 말해요 ▲제기차기 ▲미션 사진 찍기 등 자녀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아버지에게는 낯선 놀이들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어설픈 동작에 웃고 넘어지는 아버지들의 모습은 자녀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겼고, 평소 거리감 있던 관계가 한결 가까워졌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시현 양(15, 서울 마포구)은 "단순히 재미있는 시간이 아니라, 장년회와 교사, 부모님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임세규 씨(52, 서울 서대문구) 역시 "고등학생 아들과 몇 시간 동안 함께한 것도 오랜만인데, 게임 이야기로 웃으며 저녁을 보내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최병산 담임은 "가정 안에서 신앙과 사랑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다양한 세대가 하나 되는 자리를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빠왔다'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정서적 공백을 메우고 가정 안 대화의 물꼬를 트는 실제적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5-08 10:15: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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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간부회의서 공직기강·정치적 중립·도시환경 개선 등 현안 총점검

이동환 고양시장이 7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시책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공직자들의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먼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고양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연초부터 정부 목표액보다 1,500억 원 이상을 초과 집행한 성과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속집행은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인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 있게 재정을 운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행사와 모임이 많은 시기일수록 공직자의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성숙한 자세가 중요하다"며, 특히 "음주운전은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중대한 범죄"라며 경각심을 촉구했다.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는 가짜 뉴스와 유언비어 확산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는 시민 불안을 조장하고 공직사회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공직선거법상 정치적 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키고, 내부 회의나 SNS 등에서도 공정성을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태 복지공간 조성 사업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 30일 착수된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에 대해 이 시장은 "실효성 있는 계획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공릉천을 생태와 시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민선8기 공약인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 만들기' 실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도 요청했다. "우리 시가 에너지 자족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이나 자족률 90% 목표의 시범단지 조성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행주산성 주변의 한옥마을 조성, 나루터 개발, 그린벨트 복구, 순환도로 설계 등이 동시에 추진 중인 만큼 이를 아우르는 종합계획이 필요하다"며, "행주산성을 외국인도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 정비 △음식문화 특화거리 활성화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리현IC 주변 도로개설공사 등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됐다.

2025-05-08 09:09:0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