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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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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이재준 고양시장 전격 인터뷰

1. 민선 7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지난 4년의 시간을 자평한다면 민선7기 고양시는 큰 성과들을 이뤄냈다. 우선 일산동·서구에 약 60만평(194만㎡), 창릉신도시 안에 약 40만평(123㎡)까지 100만평에 가까운 자족용지를 마련했다. 방송영상밸리와 CJ라이브시티는 이미 첫 삽을 떴고,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제3전시장,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도 곧 착공을 앞두고 있다. 건설 당시 서울의 위성도시로만 설계되었던 고양시가, 이제는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로 급부상하게 된 거다. 또 하나의 큰 성과는 바로 철도다. 고양시에는 현재 남쪽으로 치우쳐 지나는 경의선과 지하철3호선 2개 노선뿐이어서 서울 출퇴근길이 매우 불편하다. 하지만 앞으로 고양시의 철도가 무려 11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얼마 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시가 요구했던 7개의 철도가 모두 반영됐고, 킨텍스역, 대곡역, 창릉역을 지나는 GTX-A와 일산역까지 연장된 서해선 대곡~소사선도 순조롭게 공사 중이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화가 없던 고양시 교통 지도가 촘촘히 채워지기 시작했고, 베드타운이었던 도시에 엄청난 양의 새 일자리가 들어오는 대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고양시는 명실상부 다음 세대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거라고 생각한다. 2. 철도를 건설하는 데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다. 그래서 많은 정치인이 교통과 관련된 공약을 내세우지만, 정작 그 공약을 지키는 이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거다. 이렇게 어려운 철도유치를 어떻게 9개나 성공시킬 수 있었나? 철도 노선 1킬로미터를 놓는 데 1천억 원 이상이 소요된다. 그래서 많은 정치인들이 공약은 하지만 지키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창릉신도시'라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활용한 덕분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고양시 몫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안 그래도 베드타운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고양시에 주택비율이 높은 창릉신도시가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은 별로 반갑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신도시 계획을 반대할 수 있는 권한이 없었 때문에 상황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계획을 고양시에 유리한 쪽으로 변경하고, 정부로부터 반대급부를 얻어내자는 생각이었다. 창릉신도시가 공식발표되기 전 몇 달간 국토부와의 물밑 협상을 통해 애초 정부 계획보다 훨씬 더 유리한 쪽으로 창릉 신도시 계획안을 변경시켰고 반대급부도 얻어냈다. 우리가 원하는 노선을 최대한 얻어내기 위해 버텼다. 심지어 공식 발표 바로 전날까지 협상이 결렬되기도 했다. 공식발표 이후에도 묵묵히 후속 작업을 이어간 결과, 결국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시를 지나는 철도노선 7개를 포함시키고 서해선 대곡~소사선의 일산역 연장을 이끌어낸 거다. 3. 교통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게 느껴진다. 얼마 전 LH에는 창릉신도시 덕은역 설치비용을 부담할 것을 촉구했다. LH가 설치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가 무엇인가 LH가 지역환원 차원에서 기반시설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당연하다. LH는 덕은지구 개발 사업부지 중 한 필지를 주택사업이 아닌 도시개발 사업으로 하여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 그런데도 원종 홍대선의 덕은역 신설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LH는 지하철, 문화시설 등 온갖 좋은 도시 인프라를 담아낸 가격으로 주택 분양가를 책정하지만 분양을 끝낸 후엔 나 몰라라 하는 태도를 보인다. 모든 항의와 비난은 지자체로 돌아온다. 입주자들은 어서 기반시설을 마련해달라며 시청으로 몰려와 항의하고, 주민을 외면할 수 없는 지자체는 빚을 내어 기반시설을 설치하니 도시의 재정 부담이 점점 가중되는 것이다. 우리시는 LH가 2,500억 원 이상의 개발이익을 남겼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 이익금 중 일부인 1,000억 원 정도를 덕은역 신설에 투자해 도시의 가치를 높여달라는 거다. 이미 지난해 6월 16일 이러한 우리시 입장을 밝혔고 올해 3월 25일엔 노선 설계에 덕은역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시장 취임 후 첫 업무보고에서 LH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가능한 모든 권한을 동원해 입주승인을 불허하고 용도변경도 막겠다고 선언했다. 고양시 안에서 이뤄지는 모든 개발은 고양시민의 이익을 가장 먼저 대변해야 한다는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4. 신도시에 아파트나 오피스텔만 들어서는 것에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다. 얼마 전 킨텍스 지원부지인 S2부지 계약해지 취소소송에서도 승소했는데, 어떤 배경에서 나온 선택인지 자족용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온다면 고양시는 베드타운으로 고착화 될 수밖에 없다. 많은 회사들이 노른자 땅인 S2부지에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지으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처음부터 킨텍스 지원을 위한 호텔부지로 설계된 S2부지에는 반드시 비즈니스급 이상의 호텔이 건립되어야 한다. 킨텍스 주변으로는 현재 특급호텔 1개만 운영되고 있어 해외 바이어들이 전시기간 동안 머무를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행사였던 ㈜다온21과 토지 매매계약을 할 때 1년 내 외국인 투자금 유치와 3년 내 호텔 착공을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다온21은 외국인 투자금을 제때 유치하지 못했고, 착공기한을 두 차례나 연장해줬음에도 착공하지 못했다. 원칙대로 계약을 취소하면 분명 시행사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었고, 호텔 건립 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4년 동안 진척이 전혀 없는 프로젝트에 고양시 재산을 맡겨둘 수 없었다. 결국 매매계약 해지를 통보하자 예상대로 업체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 2심과 대법원 상고심까지 모두 고양시가 승소했다. 그동안 S2부지의 감정가는 매각대금의 5배가 넘는 800억 원으로 뛰었다. 소송이 진행될 동안 킨텍스와도 협의를 진행해 킨텍스가 호텔을 직접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 일산신도시가 건설된 지도 벌써 30년이 지났다. 신도시 노후화에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건물들이 많이 노후화돼 시설 교체나 공동주택 리모델링이 필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리모델링과 관련된 조례나 지침은 30년 전 상황에 맞춰져 있다. 현재 여건과 맞지않는 부분이 많아 공동주택을 효율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관련 조례와 지침을 개정하기로 한 것이다. 2023년 4월에는 1차 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미 2019년에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조례를 제정했다. 1기 신도시 리모델링 기금도 조성하고 있다. 현재 15억 원까지 적립했으며, 목표액인 100억 원을 적립해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안전진단, 리모델링 사업계획 작성 등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5개 1기신도시들이 협심해 정부와 정치권에도 노후화에 대비한 정책을 세울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기신도시 간'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정치권에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고, 올해 1월에는 국회에서 개최한'1기신도시활성화 토론회'에 함께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리모델링 사업의 공공관리제 도입, 주차 공간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인근 보행로·공원의 지하 활용 등 대책을 의논하고, 이 사항들을 공동주택 리모델링 특별법에 반영하도록 의견을 제출했다. 6. 고양시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 대회가 고양시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 한 말씀 부탁드린다. 고양시는 '글로벌 스포츠산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올해 초 태권도를 '특화 종목'으로 정하고, '태권도 특화도시 건설'을 정책방향으로 설정했다. 국제대회 유치도 이런 정책의 연계선상에 있다. 코로나19로 2018년 개최한 대만 대회 이후 4년 만인 올해 고양시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고양시 브랜드 가치를 세계로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 3월 17일 대회 참가 접수 마감 결과, 세계 62개국 972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코로나 19와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국가가 참가 신청을 해, 이번 대회에 대한 각국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고양시만의 노하우와 다양한 경험, 신속한 행정을 바탕으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해낼 것임을 약속드린다. 7. 어떤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나? 오는 21일에 대회 개막식이 예정되어 있다. 개막식은 '평화', '환경', '경제'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참가선수단과 시민이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게 구성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빛의 향연인 미디어 아트와 영상 음악의 콜라보다. 가로 25m, 세로 8m 대형 LED화면을 통해 형형색색의 빛과 함께 고양시를 상징하는 꽃, 호수공원, 행주산성 등이 영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잠시나마 코로나 상황을 잊고 환상의 세계에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난해 9월 미국 NBC가 주최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갓 탤런트' 결승에 진출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끌었던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의 축하공연도 예정돼있다. 그 외에도 대회기간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4월 19일에는 고양아람누리에서 K팝 콘서트를 개최하고, 4월 22일부터는 '2022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시작된다. 이외에도 경기장 인근 웨스턴돔, 라페스타 등 관광특구지역에서는 버스킹 등 길거리 공연이 펼쳐져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볼거리가 많을 것이다.

2022-04-12 10:46: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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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킨텍스-뉘른베르크메쎄 인도' 업무협약 체결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11일, 한국과 인도의 대표 전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사업 개발을 위해 킨텍스와 뉘른베르크 메쎄 인도(Nurmberg Messe India)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뉘른베르크 메쎄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시장 및 무역전시 주최회사로 무역전시회 주관분야 세계 15위, 연간 약 120여 건의 주관 무역전시회를 개최하는 세계 수준의 마이스(MICE) 기관이다. 이에, 뉘른베르크 메쎄 인도법인은 India Wood(가구목공전시회), Paint India(페인트 및 코팅 박람회), Mattress Tech(매트리스 엑스포) 등 인도 현지에서 주요 산업과 관련한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킨텍스-뉘른베르크 메쎄 인도 업무협약식'은 킨텍스의 글로벌 협력사업 개발 확대의 일환으로 킨텍스 조승문 경영부사장과 뉘른베르크 메쎄 아시아 대표인 소냐 프라샤(Sonia Prashar, 現 인도 전시주최자협회 회장)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한국과 인도의 중장기적인 사업과 마이스(MICE) 단체들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합의를 이루었으며, 글로벌 무역전시회 개최 사업과 함께 한국과 인도, 독일까지 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소냐 프라샤 대표는 킨텍스의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 사업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 인물로 뉘른베르크 메쎄의 한국진출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협약식과 더불어 양사는 인도 IICC 건립사항과 함께 최근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잠실 마이스복합개발 사업 등에 다양한 의견들을 교류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킨텍스 조승문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 진출과 IICC 운영을 시작으로 킨텍스는 글로벌 마이스(MICE)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전시회 확대와 글로벌 진출 차원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면적을 보유할 킨텍스의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인도 최대의 전시컨벤션센터(IICC, 30만㎡)의 운영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2025년), 잠실마이스 복합개발 사업(2029년) 등 향후 킨텍스는 세계 최대의 전시면적을 보유한 운영사로써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2022-04-11 16:03: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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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알려주는 '의료급여 재정 20억원 절감' 방법

고양시가 의료급여 수급자 의료급여 재정 20억여원을 절감했다. 시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고위험군에 속하는 의료급여 과다 사용자를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한 것이 비결이라고 8일 밝혔다. 의료급여는 기초생활보장법, 의료급여법 및 타법에 근거해 수급권자에게 진료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현재 7명의 의료급여사례관리사를 채용해 신규수급자, 질병 대비 다빈도 이용 고위험군, 장기입원자,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급여사례관리사는 대상자의 의료급여 이용 습관을 개선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 결과 지난해 고위험군 343명이 사용한 진료비를 20억원 절감했다. 의료급여 고위험군은 의료 쇼핑과 약물 중복투약 및 과다투약 등의 잘못된 습관에 길들여진 경우가 많다. 의료급여사례관리사는 1:1 방문 또는 전화 상담으로 약물의 올바른 복약 방법 등을 안내하고 정확한 의료 정보를 안내?발송하는 등 수급자가 합리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했다. 시 관계자는"의료급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례관리를 하는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수급권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관리능력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2-04-11 15:37: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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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로컬푸드 지원 사업 ‘순항’

고양시의 로컬푸드 지원 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고양시가 최종 10개 시군으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은 기후위기와 먹거리 위기에 대비하기위해 각 지자체가 수립한'지역 푸드플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푸드플랜과 연관된 농식품부의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시는 로컬푸드 직거래 분야의 농축산식품부 사업을 타 지자체보다 우선 지원받게 된다. 또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로컬푸드 직거래 교육·홍보 지원 등 로컬푸드 직거래와 관련한 사업비도 우선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된 10개 지역에 경기도 내 지자체는 고양시가 유일하다. 또한 타지자체들이 푸드플랜팀, 로컬푸드팀 등의 전담부서를 구성하여 참여한 것에 반해 고양시는 별도의 행정조직 신설 없이 민간 참여 방식으로 푸드플랜을 수립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 깊은 성과다. 시는 지난해 8개 분과 50명의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먹거리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해 '고양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11월 '고양시 2030 먹거리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향후 5년간(2022~2026) 총 사업비 208억을 투입하여 푸드플랜 실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우수한 푸드플랜을 수립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활성화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기반을 확대하고 109만 대도시 규모에 맞는 안정적인 먹거리 조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1 15:33: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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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회식, 일반 입장객 접수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4월 21일 개최될 개회식의 현장 관람객을 모집한다. 개회식은 2018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열리는 첫 국내 개최 국제스포츠 이벤트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4월 21일(목) 오후 5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린다. 고양시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4월 14일 오후 6시까지 입장객을 모집해 추첨을 통해 무작위 선정한다고 밝혔다. 킨텍스에 설치된 경기장은 총 1,700여석으로 62개국 선수단 1,000여명과 국내외 초청자 200여명을 제외한 400여석을 일반 관람객용으로 배정했다. 일반 관람객 좌석을 배정은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고양 품새대회 홈페이지와 신청양식(forms.gle/yfzkLK2qJiZ2gakS6)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성명,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관람이 확정된 사람은 신청서에 기재된 휴대폰 번호로 4월 15일 관람확정 안내문이 전송될 예정이다. 개회식 입장은 본인만 할 수 있으며 당첨 문자와 신분증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승용차를 가져올 경우 킨텍스 주차장(유료)을 이용할 수 있다. 개회식 입장은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가능하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입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접종유무와 상관없이 발열 체크 후 할 수 있다.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취식은 할 수 없다. 개회식 주제는 평화와 화합, 미래이며 다채로운 미디어아트가 활용될 예정이다. 총감독은 2021년 제102회 전국체전 총감독을 맡은 허주범 감독이다. 허감독은 2010년 백제 무령왕의 일대기를 그린 수상공연 '사마이야기'의 총연출을 맡아 전석 매진의 신화를 기록했다. 세계태권도연맹 211개 회원국의 국기 입장에서는 태권도의 위상과 지위를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개회사, 인사말 등에 이어 개회선언, 선수 및 심판선서, 시민품새단 32명 시범공연 등이 이어진다. 지난해 '아메리칸 갓 탈랜트' 결승에 진출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30여명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고양시의 위상과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정된 좌석이지만 일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4월 21일 오후 5시부터 엠비씨플러스에서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2022-04-11 11:04: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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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북한산국립공원 낙석 위험지역 점검 및 헬기구조 장소 점검

고양소방서(서장 이경호)는 4월 9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북한산국립공원 내 낙석 위험지역(인수봉, 염초봉 일원) 점검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해빙기는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이며 이 시기에는 겨울과 봄의 특성이 공존하고 있어 그늘진 곳에는 얼음이 녹지 않는 등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 시설물 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고양소방서 119구조대는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특수대응단, 국립공원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균열·침하 등 비탈면 상태 점검 ▲낙석 발생 우려 여부 점검 ▲붕괴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 ▲낙석 우려가 있는 장소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고양소방서 119구조대 김창수 팀장은 "봄철 기온이 상승하는 오후 1~2시경 낙석 발생 확률이 높다"며 "이 시간대에는 응달진 북사면의 협곡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가급적 피하고, 리지등반이나 암벽등반을 할 경우 바위틈새 흙 속에 뿌리를 박고 자라는 나무나, 걸쳐 있는 바위 등은 철저하게 점검한 후 확보물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시 헬기구조 작업 장소 점검을 병행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작업으로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2022-04-11 10:59: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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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일제 음주단속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남현)은 지난 7일밤 22시~24시까지 약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70여명, 순찰차 46대를 동원, 식당가·유흥가 주변과 주요 고속도로 IC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벌여 10건을 적발 했다고 8일 밝혔다. 단속결과 음주 운전자 10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은 3명, 정지는(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7명이며,적발된 최대수치는 0.147%였다. 이번 단속은 최근 들어 사적모임 인원이 확대되고 영업시간이 늘어난 가운데 방역조치 완화로 자칫 음주운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선제적인 일제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 증가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도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것이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선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별로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함께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강화하여 운전자들이 '언제, 어디서 단속될지 모른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고,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병행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장은 "최근 사적모임 인원 및 영업시간제한이 완화 되면서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요즘 연중 상시 일제 음주운전 단속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줄이고,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임을 인식하고,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2022-04-08 14:31: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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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자원봉사센터-파주도시관광공사 업무협약 체결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정학조)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연진흠)와 지난 3월 29일 '대한민국 대표 안전 관광지 조성'을 위한 자원봉사 협력 업무 협약을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와 센터는 자원봉사자 지원 및 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고, 파주의 관광지를 보다 더 안전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협약은 ①안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②지속적인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한 운영방안 수립 및 추진 ③자원봉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홍보 등을 주요 골자로 파주의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두 기관의 의지를 가득 담았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정학조 사장은 "지난해 파주시자원봉사센터의 코로나 거리두기 방역을 위한 자원봉사자 지원 덕분에 마장호수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관광지가 될 수 있었다."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한 감사를 거듭 언급했다.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도시관광공사와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랑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파주시의 관광지를 대한민국 대표 안심 관광지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8 14:22: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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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반도 평화 의료교육 연구센터 건립

고양시가 지난 5일 시청에서 '한반도 평화 의료교육 연구센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는 한반도 평화 의료교육 연구센터 건립 및 운영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과 사업 추진계획, 재원조달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실시된다. 보고회에는 김열 국립암센터 혁신전략실장, 황나미 국립암센터보건대학원 객원교수, 안지호·김용덕 고양시정연구원, 손민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의료보건·도시개발 전문가가 참석해 일산테크노밸리 평화의료클러스트 구축과 연계한 이번 연구의 기술적?경제적 종합 타당성 확보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한반도 평화 의료교육 연구센터 건립에 필요한 ▲기초 현황조사 및 개발여건 등 분석 ▲센터 건립의 필요성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 ▲타당성(기술적·경제적) 분석 ▲건립 후 관련 사업 확장방안 등 국비사업 건의 기획보고서를 마련하여 중앙부처·국회 등의 관계기관에 사업제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 의료교육 연구센터가 건립되면 남북 협력을 위한 평화의료 인프라 구축, 남북한 의료인력 임상교육, 평화의료 교육, 남북 의과학 R&D 연구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04-07 10:50: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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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안심콜로 2년 연속 적극행정 유공 최고수상자 배출

고양시 공무원(회계과 김규진 과장)이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도입 사례로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김규진 과장이 최고상인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공단 직원 중 적극행정을 통해 모범적 성과를 거둔 유공자를 발굴하여 30명의 정부포상자를 선정했다. 안심카 선별진료소 사례로 지난해 고양시 공무원 2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해 시는 2년 연속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자를 배출했다. 김규진 과장은 소상공인지원과 근무 당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의 기존 출입관리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국 확산 및 코로나19 방역의 선제적 대응에 크게 기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양시 공무원의 적극행정 성과로 2년 연속 정부포상자를 배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적극행정이 공직문화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무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4-07 10:45:1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