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기사사진
의정부시, 출입통제시스템 범죄 예방 효과‘톡톡’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8년 11월부터 청사방호와 민원인 안전을 위해 출입통제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 초반 몇 명 시민단체들은 '기초자치단체 중 전례가 없는 유일한 예산 낭비 사업이다', '불통행정이다'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3년 이상 운영한 결과 '안정적인 청사 방호'와 '민원 안내의 편의성'으로 시민여러분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의정부시청 내 민원인 방문이 많은 일반민원실과 세무민원실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게 개방되어 있고, 그 이외의 부서를 방문할 때만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게 되어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함은 크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시청을 찾은 60대 민원인은 "시청에 처음 방문해 시청이 워낙 넓어 어디로 가야하나 막막했는데, 안내 직원이 민원 내용을 잘 들어주고 가야할 곳도 안내해주어 어려움 없이 민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스피드게이트의 불편함 여부를 물었을 때, "안내 직원이 나를 보자마자 안내를 시작해 스피드게이트가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4일 오후 3시 20분경 의정부시청 내에서 청원경찰이 수상하게 행동하던 보이스피싱 중간책을 검거하는 사례도 있었다.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면서 청원경찰 박준범(36)은 한 남성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어떤 업무를 볼 것인지 물어보았는데, 남성이 대답을 애매하게 회피한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던 가운데, 중앙현관과 정문 방향에서 한 여성과 돈을 주고 받는 모습을 발견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이 보이스피싱 중간책으로 의심된다'며 현장 체포 후 가능지구대에서 1차 조사를 끝낸 후 의정부경찰서 수사과로 송치했다. 피해 여성이 남성에게 건내려던 금액은 685만 원가량으로, 이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현재 불구속 수사 중이다.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 거래 장소로 시청, 세무서 등 관공서가 많이 활용된다고 하는데, 이는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라고 한다. 시청 내 출입통제시스템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남성의 신분을 확인하고, 이상징후를 파악하여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출입통제시스템은 최근 청사방호와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더불어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관공서가 늘어나고 있다. 의정부시가 출입통제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서울정부청사, 용인시, 하남시, 광주시, 평택시, 수원시 등도 차례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3-30 14:33:5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제28회 고양시정포럼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4월 1일 10시, 킨텍스 제2전시장 408호에서 청소년 무상교통 사례를 공유하고 시의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제28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한다. 고양시정포럼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정연구원이 주관한다. 시는 청소년 무상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1월에는 청소년 무상교통의 의미와 추진전략을 주제로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해 해당 사안을 대선 후보에게 공약 사항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4월에 28회 시정포럼을 개최한 후에는 관내 중·고등학교와 학부모·학생들에게 고양시 청소년 무상교통 추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포럼은 ▲이길용 고양시의회의장의 축사 ▲이재준 고양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화성시 무상교통 정책'에 대한 화성시 버스혁신과 박경옥 팀장의 발제 ▲'청소년 무상교통 사례와 고양시 추진 전략'에 대해 고양시정연구원 백주현 연구위원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정원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종합토론에는 화성시 박경옥 팀장, 서울 광진구 변상진 전문관, 학부모·학생 등이 참여하여 청소년 무상교통 국내사례를 통한 고양시 시사점에 대하여 정책토론을 진행한다. 플로어토론에는 학부모, 학생, 운수사업자,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고양시 청소년 무상교통 실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협의, 조례 개정 등을 거쳐 고양시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2-03-30 14:32:5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김필례, 현충공원 참배 후 공식 선거운동 돌입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전 고양시의회 의장)은 28일 현충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25일 고양특례시장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김필례 당협위원장은 29일에는 고양시의회에서 공식 출마선언과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필례 당협위원장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25일은 서해수호의 날이었다"고 운을 뗀 후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공원을 찾은 것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기기 위함이었다. 그 고귀한 정신을 본받아 더 낮은 자세로 고양시민을 섬기며 하나 되는 고양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김필례 당협위원장은 "올해는 고양특례시 원년이다. 이제는 고양시가 바뀔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정부 출범에 발맞춰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모습을 그리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참배를 마친 김필례 당협위원장은 "어제의 꿈은 오늘의 희망이며 내일의 현실"이라며 "내일을 바꾸는 일등도시가 되기 위해 대전환의 시대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고양시 최초 여성시의장 출신인 김필례 당협위원장은 국민의힘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당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앞장섰으며, 지난 민선 7기 고양시장에도 출마한 바 있다. 29일 오전 11시에는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며 기자회견을 갖는다.

2022-03-29 12:19:2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청년일생학교’ 확대 운영…고양시, 청년일자리 ‘꽉 잡는다’

고양시 '청년일생학교'가 올해 확대 운영된다. 일자리 생태계 변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의 '청년일자리 허브' 역할을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청년들이 변화하는 취업시장에 맞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반영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로·취업 고민 해결…지난해 참여인원 1천6백여 명, 만족도 높아 '청년일생학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의 통칭으로, 지난해 1,658명의 고양시 청년들이 도움을 받았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확대·신설 운영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캣취업사관학교'는 취업 및 진로상담, 입사지원서류·면접 클리닉 등으로 구성된 5주간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특히 졸업을 앞두고 있거나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청년캣취업 사관학교'는 15명씩 총 5기수를 운영, 참여 인원은 75명 중 50명이 대기업, 공공기관, NGO 등에 취업했다. 평균 취업 소요기간은 사관학교 참여 시작일로부터 52일로, 프로그램 기간이 5주임을 감안하면 수료 후 2~3주내에 취업에 성공한 셈이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8.5%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100%가 프로그램 참여를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해 신설된 후 청년층의 호평을 받았던 '나 알기 학교'는 올해도 이어진다. 뇌인지 기반 진로 설계, 진로고민 캠퍼스 활동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글쓰기 테라피 등을 통해 긍정 마인드셋(mind-set)을 강화한다. 지난해 '나알기학교'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100%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다. 특히 참여기간 동안 계속되는 감사일기 등의 실천 과제를 통해 실질적 행동변화를 이끌어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간 기업과 청년의 만남의 장으로,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했던 '청년드림 JOB콘서트'는 진로박람회로 확장된다. 채용시장이 온라인·비대면·상시 채용 추세로 변화함에 따라 채용지원은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현장박람회에서는 기존 직업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로 상담을 원하는 경우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진로 로드맵 설정을 돕는 '청년 진로 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채용정보, 취업 특강 등의 정보를 원한다면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내 '청년 전담 상담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네트워킹·디지털 취업지원 신설…메타버스 활용 설명회 개최도 기업의 직무중심 채용 변화에 맞춰 올해부터 '직무부트캠프'가 신설된다. 직무군별 현직자 멘토와 함께 현업 과제를 수행하는 체험형 직무 교육 클래스로, 교육 기간은 약 5주다. 과제 수행을 통해 ▲실무용어와 업무 프로세스 이해 ▲적성과 직무적합도 판단 ▲실무자 관점의 자소서·면접 준비 ▲직무관련 경험과 포트폴리오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참여자 수요조사를 반영해 올해 7개 직무군과 함께 할 계획이다. '청년 멘토단'도 신설,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한 청년이 다시 지역 후배 청년들을 위한 또래 멘토가 된다. 취업 선배와의 소통을 통해 취업 노하우를 배우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청년 일자리 사업에 메타버스를 접목해 청년들이 일자리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년일생학교' 설명회가 개최된다. 취업준비나 진로탐색이 필요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년캣취업 사관학교', 'AI(인공지능)면접 지원 패키지', '고양 미네르바 학교' 등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별 소그룹 상담·질의응답도 진행된다.

2022-03-29 10:53:2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도시관리공사 제5대 안병구 사장 취임

고양도시관리공사 제5대 사장에 안병구 사장이 취임했다. 안병구 고양도시관리공사 신임사장은 지난 24일(목) 고양시청 열린 회의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25일(금)부터 3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했다. 안병구 신임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LH 행복주택계획처 처장, 공공택지사업처 처장, 파주사업본부 본부장, 산업단지 처장, 인천 북부권 건설관리센터 관리관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개발 전문가로 알려졌다. 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사업, 창릉 신도시 등 크고 굵직한 도시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안 사장은 109만 고양특례시 도시개발의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안 사장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 현장을 찾아 현황 보고를 받으며 현장을 지휘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공사 재난안전 상황실과 사업장 등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공사 안병구 신임사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존재 목적과 비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그 길을 향해 매일 한걸음 씩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03-28 14:22:3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800억 원 상당’ 부지 되찾아

고양시가 '(주)다온21'과 킨텍스 지원부지 내 호텔 부지 계약해제를 두고 벌여온 3년간의 법정다툼 끝에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확정 받았다. 당초 153억 원에 계약을 맺었던 부지가 현재 감정가 800억 원으로 뛰어올라 세수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14년 12월 10일 ㈜다온21과 킨텍스 부근 호텔부지(S2부지)를 두고 1년 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및 3년 내 호텔 완공을 조건으로 조성원가인 153억 원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무려 현 시세의 약 1/5 가격이다. 그러나 ㈜다온21은 거듭된 외국인투자자본 유치 실패로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 받지 못했고 착공도 무기한 연기됐다. 시는 착공기한을 두 차례 연장해주는 등 여러 차례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사업진행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자, 호텔 건립 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것이라고 판단해 2018년 12월 10일 계약해제를 통보했다. 이에 ㈜다온21은 고양시를 상대로 계약해제 결정 취소를 구하는 행정심판과 계약해제효력정지가처분신청 및 계약해제통보무효확인청구 등 민사소송을 잇달아 제기했다. 그러나 행정심판은 각하되었고, 민사소송은 항소심(2심), 대법원의 상고심까지 모두 기각됐다. 현재 킨텍스 주변은 킨텍스 제3전시장을 포함하여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GTX-A 등 대형 자족시설 개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대부분의 시설이 완공되는 2024년 전후부터는 연간 약 2,000만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킨텍스 단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킨텍스 주변으로는 현재 특급호텔 1개만 운영되고 있어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S2부지에 반드시 비즈니스급 이상의 호텔이 건립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그간 상승한 S2부지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조성원가로의 매각은 현 단계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약 800억원에 이르는 감정가로 매각을 재추진해 시 재정을 확보하고, 킨텍스 지원부지라는 당초 목적사업에 맞게 킨텍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28 11:15:3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재난방재단과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도시 구현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옥외광고물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파주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과 합동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 대원이 옥외광고물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파주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은 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불법광고물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금촌역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고, 22일에는 해빙기를 맞아 계절 변화에 취약한 고층 옥외광고물에 대해 재난방재단과 드론을 활용해 유동 인구가 많은 금릉역을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노후, 추락 위험 광고물을 사전에 발굴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순찰 및 응급 복구를 위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고층 간판 점검 시 근거리 접근 및 세밀한 관측에 한계가 있고, 점검자의 추락위험과 육안에 의존해 판단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작년 시범 운영을 실시, 올해 본격적으로 드론을 활용해 보다 높은 곳의 정밀한 점검이 가능해졌고 추락 우려가 있는 간판은 즉시 현장에서 보수, 철거할 수 있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은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도시 구현을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전수조사에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3-25 13:30:4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킨텍스, 잇따른 전시회 성공개최로 활기 되찾아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24일, 최근에 잇따라 개최된 전시회에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하고 참가한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2022년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원년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킨텍스는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우리나라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총 5만 5천명의 참관객이 다녀가 전시회에 대한 참관객들의 열망을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만 10척의 보트를 판매한 업체와 약 100만 달러 규모의 발전기 해외 수출계약을 맺는 업체가 나왔으며, 전시회를 통해 약 3,2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중요성과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은 "보트산업 특성상 고객과 대면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전시회는 다양한 상품과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필수적인 마케팅 수단"이라고 말하며, "3년 만의 개최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방문객과 참가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기국제보트쇼 외에도 올해 킨텍스에서 첫 전시회로 열린 '코리아빌드'에 5만 7천여 명의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았고, 캠핑&피크닉페어에도 6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두고 마이스(MICE) 업계에서는 방역패스 해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과 함께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돌입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킨텍스를 찾는 방문객들 역시 자유롭게 전시장을 출입하면서 이전보다 편리하게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열린 캠핑 전시회에 방문한 김연정씨(45, 경기 고양)는 "최근 방역 패스가 해제되고 거리두기도 완화되면서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사회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아 전시장을 다시 찾았다"며 "이제는 지역주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킨텍스에서 다양한 행사가 많이 개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2022년에 들어 조금씩 전시회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 "킨텍스는 더 이상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가 중단되지 않도록 시설물 소독이나 24시간 공조시설 가동 등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하여 안전한 전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국제적인 산업전시회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시회에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나 참가업체에 대해서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킨텍스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격적인 전시회 성수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킨텍스에서는 다양한 국제 전시회와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다가오는 4월에는'2022 고양 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 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심토스(SIMTOS)'와 국내 최대 포장·물류전시회인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대한민국 나노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나노코리아(NANO KOREA)'등이 각각 5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일정은 킨텍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3-25 13:28:31 안성기 기자
한준호 의원, 싱크홀 예방 법안 및 지뢰사고 피해보상 확대 법안 대표발의!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을))이 25일 싱크홀 사고의 주요 원인을 사전에 발견·관리하기 위한 「지하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뢰사고 피해자 지원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 대표발의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고양시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 기둥 파열 및 인근도로 침하 등 최근 도심지 싱크홀(땅꺼짐) 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지하수의 기초조사 및 보완조사의 체계적인 시행이 미흡하여 싱크홀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지하수의 흐름 변동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한준호 의원은 지하수의 체계적인 개발·이용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수립된 날부터 5년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해야 하는 지하수관리기본계획에 지하수의 기초조사 및 보완조사의 추진 현황 및 계획을 포함시켜, 지하수의 흐름 변동 등을 사전에 발견·관리할 수 있도록 「지하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6월 고양시 장항습지 지뢰폭발 사건 등 지뢰 사고 역시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민간인 지뢰피해자가 1,171명에 이르고 있으나,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행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는 2012년 4월 15일까지의 지뢰사고 피해자에 대해서만 위로금과 의료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12년 4월 16일 이후의 피해자들은 위로금 등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어 지뢰사고의 발생 시기에 따라 지뢰사고 피해자 간 차별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준호 의원은 지뢰사고 피해자에 대한 정의에 지뢰사고의 시기에 관한 내용과 위로금 등의 신청기한을 없앰으로써 지뢰사고를 당한 피해자 모두가 이 법에 따라 충분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했다. 한준호 의원은 지난 1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장항습지 피해자가 증언하는 지뢰사고 피해실상과 대책마련 토론회"를 설훈 의원 등과 함께 공동주최하기도 했다. 한준호 의원은 "지난해 고양시 마두역 인근 싱크홀 사건, 한강하구 장항습지 지뢰폭발 사건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들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법률안들을 조속히 통과시켜, 싱크홀 사고 예방 및 지뢰사고 피해보상 확대를 통한 국민불안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5 13:27:2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