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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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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수능 대비 종합지원과 겨울철 시민안전대책 점검 실시

이동환 고양시장은 13일 간부회의를 열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과 동절기 시민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14일 약 1만 3천여 명의 수험생이 고양시 28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며, "수험생들이 12년 학업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능 종합지원은 고양시 교육청, 경찰, 소방, 청소년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교통·수송, 소음 관리,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대응 등 세 분야에서 진행된다. 주요 대책으로는 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 등교시간대 시내·마을버스를 증차하고,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차를 수능 전날부터 집중 단속하는 교통·수송대책이 마련됐다. 또한, 시험장 인근 공사 현장에서는 작업을 중지하고, 대중교통 경적 사용을 자제해 소음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따뜻한 환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심리적 지원에도 신경 써야 한다"며, 저녁 시간 밀집 지역에 대한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공서 업무도 수능 당일 1시간 늦게 시작해 출근 시간을 조정하며, 시민들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겨울철 안전 대책도 점검하며 "한파와 제설에 대비해 새벽과 출퇴근 시간에 눈이 와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과 비상 연락체계를 재점검하고, 제설 장비와 제설제 확보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과 주거형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 등 화재 취약지역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 대책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독거노인 등 한파에 취약한 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11-13 14:49: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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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국 최초 국가시범지구 ‘고양성사 혁신지구’ 준공식 개최

고양시는 13일, 전국 최초의 국가시범지구로 추진된 '고양성사 혁신지구 조성사업'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국토교통부 관계자, HUG 본부장,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혁신지구의 탄생을 축하했다. 고양성사 혁신지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연면적 99,837㎡의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218세대의 공동주택(분양 100세대, 임대 118세대)과 업무·상업 시설이 포함된 다목적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원당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혁신지구는 주거와 업무, 상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하 3층부터 7층까지 738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며 기존 환승주차장의 주차 문제를 개선했다. 약 290면이었던 기존 주차 공간을 두 배 이상 확충한 혁신지구의 주차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또한, 혁신지구에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의 한국 분원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첨단 보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며, 글로벌 보건 연구의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성사 혁신지구는 원당지역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는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거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성사 혁신지구가 고양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2024-11-13 14:41: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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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K-뷰티엑스포 베트남 성황리 종료…수출상담 6,846만 달러 성과

킨텍스는 13일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K-뷰티엑스포 베트남 & 사이공뷰티쇼 2024'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총 120개 기업이 137개 부스로 참여해 베트남 시장에 K-뷰티의 위상을 알렸다. 참관객은 6,500여 명으로 전회 대비 약 130% 증가했으며, 초청 바이어도 230개사로 280% 확대되어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상담액은 6,846만 달러로 지난 행사 대비 7배 상승했으며, 계약 추진액도 3,273만 달러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산 K-뷰티 제품에 대한 인기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적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경기도·킨텍스의 지원과 홍보 효과, 기업들에 높은 평가 받아 경기도와 킨텍스는 행사에 참가한 경기도 기업 60개사에 부스 참가비 지원, 통역 서비스, 운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과 협력해 수출 상담을 연결하고 현지 인플루언서의 부스 방문, SNS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저자극 더마 화장품 기업 코스마이징 관계자는 "현지 인플루언서와 SNS 홍보 덕분에 계약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다음 행사에도 참가할 계획을 밝혔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올해 한국, 대만, 베트남에서 개최한 K-뷰티 전시회들이 모두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K-뷰티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뷰티엑스포, 2025년에는 말레이시아까지 확장 예정 K-뷰티엑스포는 국내 최대 뷰티박람회로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한국, 대만, 베트남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에서도 열릴 계획이다. 킨텍스는 이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고 동남아시아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24-11-13 10:22: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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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박차…노후시설 개선과 특화 사업으로 상권 경쟁력 강화

고양시가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개선 작업과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에는 4개의 전통시장과 3개의 상점가, 경기도 지정 골목상권 24개소가 있으며, 시는 이들 상권의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후 전선 정비와 냉방장치 설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고양시는 원당전통시장과 덕이동 메인타운 상점가의 노후 전선 정비사업을 통해 개별 점포 77개소의 전기설비를 교체, 화재 위험을 줄였다. 또한 상인들에게 화재 발생 시 실질적 보상이 가능한 화재공제 가입을 지원하며, 오는 12월까지 총 110개 점포에 최대 20만 원의 보험료를 보조할 예정이다. 특히, 일산전통시장과 원당전통시장에는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해 여름철 더위를 식힐 뿐 아니라 미세먼지 억제와 해충 접근 방지 효과를 더했다. 냉방장치 설치에는 총 5억 6천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시장 환경을 개선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전문 매니저와 특성화 사업으로 상권 활성화…축제와 체험행사로 매력도 높여 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들 매니저는 세금 신고와 상인 교육 등 행정업무부터 각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축제와 이벤트 기획까지 담당하며, 방문객이 시장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는 삼송상점가의 '고양 낙서 축제', 덕이동 패션1번지의 온·오프라인 체험 행사, 능곡시장의 가을맞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이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새로운 소비층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연대상권 육성과 골목형상점가 지정 추진…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고양시는 일산전통시장,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 골목상권을 연대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일산시장 연대상권은 내년까지 환경 개선과 특화상품 개발 등으로 쇼핑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시민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해 골목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상인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을 더욱 강화하며, 규제 완화와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4-11-13 10:18: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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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자진 시정과 영업 폐쇄 확산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행정대집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풍리 일대에서 건축주들의 자진 시정과 영업 폐쇄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성매매 집결지는 지난 11월 1일 첫 번째 행정대집행을 시작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시와 유관기관, 전문업체의 협력 아래 철거가 진행되며, 현재까지 15개 동 중 5개 동이 시정 완료, 10개 동이 부분 시정을 마친 상태다. 행정대집행과 함께 진행된 행정소송에서 파주시는 5건의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고, 현재 2건의 항소심이 남아 있다. 이러한 연이은 파주시의 승소와 6차례에 걸친 대집행이 이어지며, 자진 철거와 영업 중지를 선택하는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개 업소가 자진 철거에 나섰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점차 확산하는 추세다. 연풍리 내 한 건축주는 "시의 지속적인 대집행과 소송 패소에 따라 건축주들 사이에서 업소 폐쇄와 건축물 정비를 통해 '성매매 집결지'라는 오명을 벗어내자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일부 건축주들은 종사자 퇴거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법원 판결이 시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보고,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집행을 지속해 집결지 정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2024-11-13 10:16: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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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 개정…지원 신청 기간 2025년까지 연장

파주시는 7일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성매매피해자들이 2025년까지 자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성매매피해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23년 5월 9일 제정됐다. 타 지자체가 주로 1년간 자활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파주시는 2년 동안 생계비, 주거비,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하여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개정된 조례 주요 내용 이번 조례 개정으로 조례 유효기간이 2024년에서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다. 지원 대상은 2022년 5월 8일부터 2023년 5월 9일까지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에서 성매매피해자로 확인된 사람들로, 지원 신청 후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년간 생계비·주거비·직업훈련비 등 지원 강화 지원 내용은 피해자들의 자립을 위해 2년간 생계비, 주거비, 직업훈련비 등을 포함하며, 위급 상황에서는 긴급구조와 함께 법률 및 의료 지원도 제공된다. 이 조례를 통해 2023년 제정 이후 현재까지 12명이 자활 지원을 신청했으며, 이들은 탈성매매를 결심하고 새롭게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지원을 받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 "더 많은 피해자들이 새로운 삶의 희망 가질 수 있도록 지원"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피해자들이 구조와 지원을 통해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통해 피해자들이 낙인과 혐오, 폭력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성평등 도시와 여성친화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 자활 지원을 지속하고, 피해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4-11-12 14:25: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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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영국 글로스터시와 자매결연 체결…국제교류 협력 강화 기대

파주시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영국 글로스터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식을 진행하고, 양 도시 간의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8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스터시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파주시는 2014년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글로스터시와의 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해 문화, 교육,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글로스터시는 한국전 참전을 계기로 파주와의 인연이 시작된 도시로, '파주길'과 '임진기지' 등 파주를 기념하는 장소가 다수 자리잡고 있어 파주시와는 특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두 도시는 역사적 유대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파주시는 글로스터시와의 교류 확대가 인구 백만 대도시로 성장해가는 파주시의 국제교류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에는 파주시의회와 파주교육지원청, 적성면 설마리 주민 등도 참여해 행정뿐 아니라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레인 켐벨 글로스터시장은 "작년 파주 방문 시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파주시에 대한 기억이 소중하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도시가 인연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어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약 2천 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스터시는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 지역의 주도로, 중세 유적과 관광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파주시는 글로스터셔 군인박물관 내 6.25 전쟁 기념관 건립 지원과 감악산 출렁다리, 설마리 영국군 추모공원 건립 등을 통해 글로스터시와의 인연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글로스터시는 NATO 신속대응군의 임진기지(Imjin Barracks)와 파주길(Paju Walk) 등을 통해 파주와의 인연을 기리고 있다.

2024-11-12 14:23: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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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해결 민원 전수조사 완료…시민 소통 강화와 갈등 예방 위한 ‘현장민원25’ 시스템 도입

고양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미해결 민원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선 8기의 시정 목표인 '시민우선 소통시정 구현'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 신설과 '잠재적 갈등 민원' 개념 도입 시는 지난 9월 후속 인사로 소통협치담당관 내 현장대응팀을 신설하고, '잠재적 갈등 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시작했다. 잠재적 갈등 민원은 집단 갈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민원들을 말하며, 고양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이러한 민원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를 구축했다. ◆미해결 민원 전수조사 결과…건설교통 민원이 가장 많아 전수조사는 10월 15일부터 16일간 진행됐으며, 44개 동을 대상으로 생활 민원부터 집단 갈등 가능성이 있는 민원까지 총 167개의 미해결 민원이 파악되었다. 민원 접수경로는 현장민원이 101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장 건의 6건, 동방문 간담회 및 순찰을 통한 민원이 60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건설교통이 1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원녹지, 환경위생 분야가 뒤를 이었다. ◆민원 관리 시스템 '현장민원25' 도입 준비…맞춤형 해결책 마련 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롭게 도입하는 '현장민원25' 시스템에 이 데이터를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된 167개 민원 중 125건에 대해 현장조사와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현장대응팀이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결이 가능한 42건의 민원은 즉시 해결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조치될 예정이다. ◆현장민원 관리 교육과 체계적 대응 현장대응팀은 각 동 행정민원팀장과 현장민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민원25' 시스템 매뉴얼 안내와 함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원 대응력을 높이고, 잠재적 갈등 민원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 의견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책임감 있게 민원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소통협치담당관은 "잠재적 갈등 민원 개념은 민선 8기에 처음 도입한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잠재적 갈등을 예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2 14:21: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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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효자동 접경지역 활성화 사업 선정…주민이 만드는 ‘솔내음 숲이야기

고양시는 덕양구 효자동에서 추진되는 '주민들이 들려주는 효자동 솔내음누리길 숲이야기' 사업이 경기도의 '2025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 사업(1단계)'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주민 주도의 마을 활성화를 목표로 단계별 지원을 받아 효자동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 사업'은 경기도에서 접경지역의 주민 자립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1단계로는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2단계에서는 기반시설 구축과 종합개발을 통해 자립형 강소마을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효자동 솔내음누리길 숲이야기' 사업은 기존 효자동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고양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숲해설가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특색 있는 마을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양시는 내년 '마을활력사업' 2단계 공모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에서는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숲속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숲해설가 활동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마을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과 마을활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효자동 일대는 주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거듭나, 고양시의 접경지역 활성화의 모범이 될 전망이다.

2024-11-12 13:34: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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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경제자유구역 통한 도시공간 마스터플랜 논의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고양특례시 도시공간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제2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신의 위성륭 상무가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고양특례시 도시공간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해림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 최영수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 김황배 한국민간투자학회 회장,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 윤대중 ㈜더프리콘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고양특례시의 미래 도시 발전 방향과 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2024-11-12 09:30: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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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경기도에 K-컬처밸리 정상화·청사 이전 공정심사 촉구

이동환 고양시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고양시민의 오랜 숙원인 K-컬처밸리 조성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와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에 대한 공정한 투자심사를 강력히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행정·경제 부지사, 도내 31개 시장과 군수가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 및 도-시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숙원사업인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시와의 사전 논의 없이 기본협약을 해제하고 공영개발로 전환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고양시민 108만 명이 K-컬처밸리의 조속한 정상화를 염원하고 있다며 △CJ와의 재협상을 통한 민간개발 추진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분리 추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K-컬처밸리 관련 조례안 제정을 요구했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방송영상밸리 사업 역시 경기도와의 입장 차이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며,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주택공급을 최소화하려는 고양시의 정책 방향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투자심사 '반려' 결정에 대해 이 시장은 "백석동 청사 이전은 약 599억 원으로 기존 신청사 건립 대비 3,700억 원 이상 절감 가능하다"며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한 현실적인 선택임을 강조했다. 투자심사 과정에서 요구된 주민 및 시의회 동의에 대해서도 주민설명회, 소통간담회, 현장견학, 토론회 등으로 충분히 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백석동 청사 이전 추진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의 취지인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에 부합한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백석동 청사 이전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2024-11-12 09:30: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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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대만 연수 통해 스마트 단지·체육시설·교육 혁신 선진사례 학습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공소자)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스마트 단지, 체육시설, 교육 혁신 분야의 선진사례를 탐구하는 연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양시의 스마트 관리, 체육시설 운영, 교육 혁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단이 처음 방문한 난강 소프트웨어파크는 공영개발 이후 민간 운영으로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는 대표적인 스마트 단지로, 클라우드 기반의 중앙 모니터링과 친환경 운영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리 시스템을 참조할 수 있었다. 이어 방문한 대안스포츠센터에서는 운영비 일부를 시정부에 환원하는 민간위탁 운영 모델을 확인했다. 이는 운영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하는 고양시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체육시설의 재정적 자립과 효율적 운영에 대해 시사점을 제공했다. 교육 혁신 분야에서는 영춘고등학교와 대안고급공업직업학교를 방문해 AI, 외국어, 직업 교육을 융합한 교육 방안을 확인하고, 고양시 학생들에게 디지털 및 직업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영락국민초등학교에서는 지역 주민과의 연계가 활발한 개방형 커뮤니티 학교 운영 사례를 배웠다. 공소자 위원장은 "스마트 기술, 체육시설 운영, 교육 혁신 등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만의 사례는 큰 영감을 줬다"며, "고양시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고양특례시의회는 다양한 해외사례를 고양시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스마트 단지 및 체육시설 운영,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2024-11-12 09:29: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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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GTX-A·교외선·대장홍대선 연내 개통 및 착공…수도권 북부 교통 대혁신

고양시가 교통 인프라 혁신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12월에는 GTX-A 노선의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과 20년 만에 재개통되는 교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덕은역이 포함된 대장홍대선도 연내 착공을 시작해 고양시와 수도권 북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GTX-A 운정~서울역 구간 12월 28일 개통…서울역까지 16분 오는 12월 28일 개통을 앞둔 GTX-A 노선의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파주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동탄까지 이어지는 82.1km의 고속 급행 노선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50분 이상 걸리던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16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향후 삼성역까지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되는 2028년에는 수도권 북부에서 강남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수도권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킨텍스역과 대곡역 주변의 교통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곡역 임시주차장 226면을 개방하며, 킨텍스역에도 114면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환승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20년 만의 재개통, 교외선…대곡역에서 의정부까지 50분대 연결 수도권 북부를 동서로 잇는 교외선은 2004년 여객 운행이 중단된 지 20년 만에 재개통된다. 교외선은 대곡, 원릉, 장흥, 송추, 의정부 등 6개 역을 연결하며 수도권 북부 주민들의 출퇴근과 여가 활동을 위한 핵심 노선이 될 전망이다. 특히 대곡역에서 GTX-A와 교외선이 동시에 개통되면서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을 포함한 5개 노선이 지나가는 수도권 북부의 최대 환승 거점으로 자리잡게 된다. 대곡역과 의정부역 간 이동 시간은 기존 90분에서 50분대로 줄어들며, 수도권 북부 지역의 연결성이 크게 강화된다. 고양시는 교외선의 전철화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하는 한편, 벽제역 추가 신설 타당성 검토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덕은지구 내 덕은역 신설…대장홍대선 연내 착공으로 2030년 개통 목표 덕은지구에 신설되는 덕은역은 대장홍대선의 핵심 정거장으로, 인근 주거지와 상업지구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덕은지구, 홍대입구를 잇는 약 20km의 노선으로, 총 12개 역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과 수도권 서부를 빠르게 연결한다. 덕은역 신설로 인해 덕은지구 주민들은 기존 가양역이나 DMC역에 비해 더욱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내년 초 착공 예정이던 대장홍대선을 올해 말로 앞당겨 공사를 시작하고,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시, 수도권 북부 교통 허브로 도약…"30분 생활권 시대 열겠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GTX-A와 교외선 개통, 대장홍대선 착공으로 고양시가 수도권 북부 교통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대곡역과 킨텍스역을 중심으로 한 환승 체계를 확립해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확충, 복합개발 구상 용역 등 교통 연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4-11-11 10:5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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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프랑스 PEMB와 우호협력의향서 체결…경제·문화 교류 본격화

고양시는 지난 8일 프랑스 파리 에스트 마른 에 부아(Paris Est Marne & Bois, 이하 PEMB)와의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PEMB의 쥘리앙 베일 부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도시 간의 경제 협력, 문화 정책 교류, 모빌리티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환경 협력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의지를 담았다. PEMB는 프랑스 파리 동부에 위치한 13개 도시의 공동체로, 파리 광역권인 '그랑파리 메트로폴'을 구성하는 12개 지자체 공동체 중 하나로서 파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측은 수도권 인접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교류 의사를 확인했고, PEMB 대표단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이번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게 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제 협력이 특히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이루어져 상호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쥘리앙 베일 부대표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고양시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양 도시가 함께 그려나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우호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고양시와 PEMB는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2024-11-11 10:51:0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