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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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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련 회장, 정치권 향해 "정책 경쟁, 긴밀한 협력" 당부

지난 14일 민·당·정협의회 참석…"정부·국회·기업 긴밀 협력 필수"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총선을 앞둔 여야를 향해 정책 경쟁, 정부·국회·기업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15일 중견련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민·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이후 "현재는 물론 미래 세대의 안정과 풍요를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혁신의 축제로서 22대 총선이 기록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 회장은 앞서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을 위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거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AI, 로봇, 신소재 등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구조 전환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과 민간은행이 참여하는 6조 원 규모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 신용보증기금과 5대 은행이 공동으로 구성한 2조 원 재원 기반 성장과정별 보증한도 확대 등은 중견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를 넘어, 외환위기 이후 확대돼 온 소비자금융 중심 은행 영업 관행 혁신의 결정적 모멘텀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아울러 "보수적인 신용등급 기준, 금리 부담 등으로 중견기업의 활용률이 7.3%에 그쳤던 기존 P-CBO 사례에서 보듯,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많은 혁신 방안들이 실효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제도 활용의 제한을 과감하게 완화하고, 기업 현장의 실제 필요에 걸맞은 수준으로 각종 보증 대상과 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한 여야의 역할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경쟁하는 궁극의 목표는 단적으로 모든 국민이 조금은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국가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기업의 역할과 가치를 적극 인정하고 전향적인 투자 확대와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의 바탕으로서 정책 환경, 법·제도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3:54: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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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레미콘서 PC·환경·유통까지 글로벌 지향…'청출어람' ㈜삼양 김승주 부회장

대학 졸업후 부친 돕기위해 레미콘업계 첫 발…30년간 여성기업人 골재, 아스콘, PC, 광산, 인덕션, 자원순환까지 전국에 22개 사업장 작년 4300억 매출, 올해 5100억 목표…"글로벌화 시동, 환경도 관심" 金 "여성 강점, 시대적 요구 커…창업 치밀하게, 남탓보단 '긍정' 중요" 3남매 중 맏이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레미콘 사업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부친을 돕기위해 무작정 시작한 일이었다. 다른 일은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특히 레미콘업은 '금녀의 벽'처럼 여성에게는 넘어서기 쉽지 않은 분야였다. 아버지로서의 무게감이 그랬듯 맏이라는 책임감으로 버텨야했다. 도와드리겠다고 마음 먹고 시작한 때가 94년이니 세월은 주마등처럼 흘러 어느새 30년이 됐다. 당시 경기 포천과 의정부에서 3곳의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던 회사는 그 사이 법인은 무려 16개로 늘었고, 강원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22개의 사업장을 둔 그룹으로 성장했다. 사업 부문도 레미콘에서 골재, 아스콘, PC(Precast Concrete·사전제작 콘크리트), 광산, 인덕션, 자원순환분야로까지 확장했다. 지난해 회사 전체적으로 4300억원 정도였던 매출은 올해 5100억원을 목표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청출어람'이다. ㈜삼양(SAMYANG) 김승주 부회장(사진)을 경기 포천에 있는 계열사 삼양리소스에서 만났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수석부회장도 맡고 있다. "아버지는 '다 가지려고 하지 말라'고 늘 말씀하셨다. 다 먹으려고 하다간 분명 탈이 나고, 또 다 가질 수도 없다는 것을 사업하면서 터득하셨기 때문이다. 단가경쟁이 치열했던 레미콘도 과도한 욕심을 내 저가 입찰을 하기보단 품질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가격에 공급하는 게 결국 회사에게 이익이 되고 지속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늘 강조하셨다." '지입차'가 일반적이었던 레미콘 업계에서 당시 삼양은 회사에서 차량을 구입해 운영하는 '자차'를 도입하기도 했다. 차로 약 40~50분 거리까지만 공급이 가능한 레미콘의 특성상 원활한 차량 수급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자차를 갖고 있으면 고객들에게 적시에 안정적으로 레미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인 건설사 등을 위해 양질의 레미콘을 제조, 제때 공급할 수 있으니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이는 김 부회장의 부친이자 삼양을 태동시킨 김정양 회장의 사업 철학 때문이다. 김 회장은 지금도 삼양의 사업장 곳곳을 다니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부회장을 만난 포천 관인면의 삼양리소스는 철, 티타늄, 바나듐을 생산하는 광산업 계열사이자 '글로벌 삼양'을 위한 전초기지다. 삼양은 2016년 12월에 관인VTM광산을 보유한 동원리소스를 인수해 삼양리소스로 간판을 바꿨다. "레미콘은 지역사업이라는 한계가 있고 건설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렇다보니 회사의 자금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관건이었다. 3D업종인 레미콘 외에 임직원들이 기존 사업에서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것도 필요했다. 특히 수출은 나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였다." 김 부회장이 삼양리소스를 인수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삼양리소스 관인광산엔 채굴할 수 있는 자철광석이 현재 약 370만톤(t) 매장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향후 12년치 먹거리다. 추가 개발을 통해 20~30년 분량인 1000만t 가량을 더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충북 제천엔 몰리브덴 광산(삼양마이닝)도 보유하고 있다. 삼양리소스가 생산하는 철, 티탄철, 바나듐은 포스코에 납품하는 일부를 제외한 99%를 중국, 대만,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바나듐은 2차전지의 핵심원료로, 관인광산의 바나듐은 우라늄 걱정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이 이끄는 삼양의 글로벌화와 유통업 진출은 기업용(B2B) 인덕션과 라면조리기를 생산하는 인천의 삼양휴텍에서도 현실화되고 있다. 편의점에 있는 라면조리기 '라조'가 삼양휴텍 제품이다. 김 부회장은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에서도 한국 라면이 인기다. 라면조리기에 쓰는 1회용 용기를 미국에서 제조해 현지에 수출하는 기계와 함께 해외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독일, 뉴질랜드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휴텍이 제조하는 업소용 대용량 인덕션은 이름을 대면 알만한 식품제조기업들이 두루 쓰고 있다. 삼양은 군부대에 라면조리기와 인덕션을 기부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삼양은 구성원들의 글로벌화를 위해 1년에 한번씩 400명 가량에 이르는 모든 계열사 임직원들의 해외여행경비를 전액 지원한다. 김 부회장은 "레미콘만 놓고보면 급여 수준이 업계 상위권에 들 것이다. 급여도 중요하지만 추가적인 직원 복지와 단합, 시야 확장을 위해 고민하던 차에 해외여행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 여행으로만 끝나지 않고 임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하고 이를 통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내 회사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미소)"이라고 귀뜸했다. 김 부회장은 평소 '환경'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엔 경북 경주에 폐기물을 재활용해 고형 연료를 생산하는 '삼양에코'를 설립하기도 했다. "고형연료는 시멘트회사, 화력발전소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다만 이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일 뿐 배출하는 폐기물을 줄여야 궁극적으로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다. 생분해되는 플라스틱을 개발, 이를 상품화하는 사업도 관심을 두고 있다." 삼양은 지난해 초엔 PC를 제조하는 태영피씨엠을 인수하기도 했다. PC는 공장에서 만든 기둥, 보, 슬래브 등 콘크리트 부재를 물류창고, 빌딩 등 공사 현장에서 바로 조립·설치하는 것으로 최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양의 본업인 레미콘과도 시너지가 크다. 전북 익산, 충북 영동에 공장을 두고 있는 태영PCM은 지난해 619억원이던 매출이 올해엔 약 959억원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그룹에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기업인으로 살아온 30년은 적지 않은 시간이다. 후배들에게 들려줄 그의 말이 궁금했다. 김 부회장은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를 먼저 고민하는 스타일이다. 사업하는 동안 남녀차별을 분명 겪었을 텐데도 개의치 않은 것 같다. 그런 문제로 낭비하고 싶지도 않았다. 오히려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감정 조절이나 상대편에 대한 배려 그리고 따스함까지 더 많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지금은 여성들의 이런 강점이 시대적으로도 많이 요구되는 시기다. 여성기업인은 이를 잘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업 하려는)후배들에게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사업이 잘 되리란 보장은 없다. 돈만 보고 시작해서도 안된다. 계획이 치밀해야한다. 세무, 법률, 금융 등 다양한 분야도 함께 터특해야한다. 그래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양의 사업처가 주로 지방에 있다보니 '사람'은 늘 김 부회장의 숙제다. 채용한 직원을 어떻게 하면 오래 근무하고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을까하는 고민은 버릇이 됐다. 회사가 태동한 포천에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장학금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필요하면 회사에서 적극 채용도 한다. 임직원들을 위해 은행 이자보다 낮은 수준으로 대여금 제도도 운영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자녀 직원에 승진 우선권을 준다거나 유연근무제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모든 것이 회사와 사람을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가화만사성이다. "보통은 남탓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은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생각을 신념처럼 갖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답은 있더라. 그리고 세상에 공짜는 없다."

2024-02-15 13:3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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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서 2연 연속 '우수'

데이터기반 행정 관리체계등 높은 점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15일 중진공에 따르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과 데이터기반 행정 정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태점검에서 중진공은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 활용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활용역량 및 문화 등 총 4개 분야 중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와 데이터 활용역량 및 문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특히,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경로 예측 및 지원사업 추천을 위해 '비즈패스파인더'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패스파인더는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등 중진공 지원사업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와 외부기관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소벤처기업이 경영계획을 수립하거나 맞춤형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분석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강석진 이사장은 "중진공 데이터기반 행정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의 효율화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올해 금융데이터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업무 전반에 데이터기반 행정을 내재화 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5 12:4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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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美 LPGA 투어 스폰서 참여…글로벌 마케팅 확대

신설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 프리젠팅 스폰서 KCC가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투어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관련 계약도 체결했다. 15일 KCC에 따르면 나흘간 열리는 신설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Ford Championship Presented By KCC)'에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해 대회 공식 타이틀 사용 및 대회장 내 광고판 노출, TV 광고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LPGA 대회 스폰서 참여를 통해 KCC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비즈니스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KCC가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 달러 규모로 LPGA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포함한 144명의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8개국, 4억9000만명이 시청하는 가구에 생중계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주관 방송사 JTBC Golf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KCC는 LPGA 대회가 글로벌 시장뿐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두터운 팬덤을 가지고 있어 하이엔드 창호 Klenze의 브랜딩 강화에 적합한 이벤트라고 보고 있다. KCC는 이번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 대회에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Klenze 광고 및 가상광고를 비롯해 자사의 SNS 프로모션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LPGA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골프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번 후원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KCC의 기업가치와 Klenze 같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15 09:08: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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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풍부한 온수 공급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 국내 최초 출시

기존 보일러 교체 없이 설치해 시공도 간편 귀뚜라미가 기존의 보일러를 교체하지 않고도 더 빠르고 풍부한 온수를 제공하는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15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내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을 외장형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유량 감지 기능이 있는 보일러 제품이면 용량과 제조사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일러 하부 직수 배관에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 본체를 설치하고, 수전 아래에 온수 순환을 위한 컴포트 밸브를 연결하는 구조로 시공도 간편하다. '귀뚜라미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은 보일러에서 온수가 공급되는 배관을 미리 데워 사용 전 1~2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른 온수를 제공한다. 자체 시험 결과 미설치 제품 대비 최대 90% 빨라진 10초 이내로 온수 사용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특히, 물의 양을 지속적으로 늘려주는 터보 모드를 기본 적용해 온수량도 대폭 증가시켰다. 10분 동안 샤워 시 최대 10리터 더 풍부한 온수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전 여러 곳에서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온수를 제공한다. 또한, 물 낭비를 줄여주는 환경 보호의 이점도 있다. 그동안 온수가 나오기까지 배수관으로 버려지던 찬물 약 11.8ℓ를 절약할 수 있다. 연간으로는 17.5톤의 물을 아낄 수 있다. 이외에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효율적으로 온수를 사용하도록 시간대별로 온도를 유지하는 '예약 기능', 수온이 4℃ 미만으로 떨어지면 15℃에 도달할 때까지 자동으로 운전해 배관이 얼지 않게 하는 '동결 방지 기능' 등도 탑재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특히 집안 면적이 넓고 여러 개의 화장실을 보유한 대형 아파트와 전원주택 등에서 간편한 시공만으로 쾌적하고 안정적인 온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08:38: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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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가구 컬렉션 '라메종' 리뉴얼 제품 선봬

'프렌치 모던' 양식 더욱 강화…현대와 전통 조화, 장식은 최소화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 '라메종(LA MAISON)'의 디자인과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2월 새로 단장한 제품을 선보인다. 15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라메종'은 이번 재정비를 통해 기존 메인 컨셉이었던 '프렌치 모던(FRENCH MODERN)' 양식을 한층 강화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프렌치 모던'은 19세기 중후반 프랑스에서 시작한 가구·인테리어 디자인 양식으로, 현대적인 느낌과 클래식한 느낌이 공존하는 스타일을 말한다. 장식적인 요소는 최소화하고 디자인 자체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메종은 이를 더욱 강조해 곡선과 직선을 중심으로 한 간결한 실루엣이 주는 완벽한 예술적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색감도 기존의 블랙 대신 '우드 브라운'을 중심으로 베리에이션 해 한층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가구 자체의 구조미를 돋보이게 하기위해 철 소재도 적극 사용해 균형감을 극대화했다. 이번 리뉴얼에선 디자인뿐만 아니라 전체 라인업도 재정비해 '라파엘(RAPHAEL)', '에르네(ERNEE)', '캄포 럭스(CAMPO LUXE)' 등 총 세 가지 시리즈를 선보인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오는 5월께 라파엘의 홈오피스 라인의 추가 제품을 출시해 베드룸, 리빙룸, 다이닝룸, 홈오피스까지 아우르는 토털 컬렉션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5 08:32: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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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강마루 제품군 브랜드명 새 단장 선봬

'나투스' 없애고 '진', '듀오', '강'으로 탈바꿈 동화기업이 자사의 강마루 제품군 브랜드명을 새로 단장했다. 15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브랜드 이름을 간결하게 바꿔 소비자 편의를 증대하는 한편 각 제품군의 정보를 더욱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명을 단장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이에 맞춰 브랜드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직관적인 형태로 탈바꿈했다. 새 단장을 통해 기존 강마루 제품군의 브랜드명이었던 나투스는 일괄 삭제했다. 섬유판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진은 '진', 복합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듀오는 '듀오', 합판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강은 '강'으로 각각 바꿨다. 예를 들어 나투스진 그란데가 '진 그란데'로, 나투스듀오 텍스쳐는 '듀오 텍스쳐'가 되는 식이다. 한편 제품군 브랜드명과 혼용했던 기본 규격 제품도 본바탕이라는 의미를 담아 각각 ▲진 오리진 ▲듀오 오리진 ▲강 오리진이라는 이름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이번 강마루 제품군의 브랜드 새 단장은 자사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기위해서"라며 "소비자에게 제품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마루 제품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15 08:24: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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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4000여명, 대규모 집회 열고 "50인 미만 중처법 유예" 강력 요청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중소건설단체 소속 14개 단체 참여 김기문 회장 "유예 법안, 29일 국회 본회의서 통과시켜야" 중소기업 사장, 직원 등 4000여 명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을 유예해달라고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중소건설단체 소속 14개 단체는 14일 경기도 수원 수원메쎄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처법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처법이 시행되면서 소규모 사업장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토로했다. 이들은 중처법이 결국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후퇴시키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악화시킬 것이라고 호소했다. 삼부전력 김선옥 대표는 "여기 계신 모두가 과거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근로자의 삶을 살아왔고, 인고의 시절을 지나 작은 사업장의 대표로 살고 있다"며 "가족과 같은 직원들을 위험에 내몰고 얻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겠냐. 근로자는 일하고 사업주는 지시만 한다는 시대착오적 갈라치기로 우리의 외침을 더 이상 곡해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엔서브 남궁훈 대표는 "어떤 대표가 직원들이 죽고 다치는 걸 원하겠냐. 그리고 어떤 직원이 대표가 구속되길 원하겠냐"며 "중처법은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투자 위축으로 모든 산업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소기업 근로자도 현장에 참여했다. 탑엔지니어링 김도경 안전보건팀장은 "중처법은 처벌을 강화하면 안전관리에 힘쓸 것이라는 원론적 생각으로 만든 탁상행정의 폐해"라며 "처벌이 강화될 수록 실질적 안전관리는 소홀해지고 담당자들은 형식적 서류만 만든다. 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 무지한 법 강행은 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행사를 주최한 14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 2년 유예법안 처리를 호소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은 "영세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은 근로자와 다를 바가 없다. 사업주로 규정해두었을 뿐, 근로자 옆에서 함께 흙먼지를 마시며 일하고 있다"며 "섣부른 중처법 시행은 참혹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많은 기업인들이 모여 다시 중처법 유예를 외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기업이 있어야 근로자가 있고, 고용이 있어야 노동이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유예기간동안 안전을 위한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며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중처법 유예 법안을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향후 국회 논의 과정을 지켜본 뒤 추가 집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4-02-14 15:37: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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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세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

15일 공고후 21일부터 순차 접수…年 매출액 3000만원 이하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신청자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15일) 기준 활동 중이고 연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이면서 사업장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개인·법인사업자다. 사업자등록증 상 개업일이 2023년 12월31일 이전이면서 사업공고일 국세청 조회 기준으로 폐업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또한 사업공고일 국세청 조회 기준 2022년 혹은 2023년 연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으로 확인된 사업자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복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1인이 다수 사업체의 대표라도 1곳만 신청할 수 있다.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체도 대표 1인만 신청할 수 있다. 한국전력과 직접 전기사용 계약을 체결한 계약자도 있지만,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한 뒤 그에 대한 대가를 부담하는 비계약 사용자도 있어 지원방식을 이원화했다. 우선 한국전력과 사용계약을 체결한 '직접 계약자'는 오는 21일부터 4월20일까지 2개월간 신청할 수 있다. 1차사업에선 한국전력이 직접 계약자의 고지서 상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대상으로 통보된 후 최초로 발행되는 고지서부터 차감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국세청, 한국전력과 협조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대상자를 확인해 문자메시지로 통보한다. 한국전력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하는 '비계약 사용자'는 3월4일부터 5월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장용 전기사용 여부, 요금 납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별도 검증해 납부 금액을 최대 20만원까지 환급한다.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자는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국 77개 지역센터에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각 접수 개시일에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각 접수 마감일에는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 외 신청기간에는 24시간 접수한다. 신청·접수 개시 이후 첫 4일간은 접속자 분산을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홀·짝제를 적용한다.

2024-02-14 15:25: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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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유통센터, 공공판로위해 中企 성능인증서 발급 지원

성능인증 13개 제품 대상…발급 희망 중소기업 모집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공공판로 개척을 위해 '성능인증서' 발급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14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성능확보를 확인·증명해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를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촉진하기 위해 2005년 7월에 마련됐다. 신청 대상제품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기술개발제품으로 특허 사업화 제품 등 성능인증 대상 13개 제품에 한해 성능인증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 후 수수료를 납부한 기업을 대상으로 성능 차별성 검증을 위한 적합성심사, 공장심사, 성능검사 등을 통해 성능인증서를 발급한다. '성능인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는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우선구매지원 대상에 포함돼 공공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에는 총 4회 공고를 통해 신규로 모집할 예정이다. 1차 성능인증 신규신청 접수 공고는 이달 21일까지로, 심사절차를 통과한 기업은 오는 6월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성능인증제도'에 대한 신규 신청·접수는 공공구매종합정보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능인증 신규신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유통센터 이태식 대표는 "세계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공공판로 개척에 대한 중소기업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성능인증제도를 통해 공공판로 개척의 기반을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14 08:16: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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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출범 후 첫 여성국장…80년대생 간부 약진

吳 장관,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사 단행…국·과장급 29명 승진·전보 기시 39회 김지현 국장 승진 '상생협력정책관'에…지방중기청 강화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여성고위공무원(국장급)이 탄생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취임후 단행한 대규모 인사에서 역량을 중심으로 새 진영을 꾸리고 80년대생 간부를 대거 배치했다. 중기부는 14일 자로 국·과장급 29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인사 등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국장급인 상생협력정책관에 기술고시 39회인 김지현 과장(사진)을 승진, 임용하면서 부처 출범 이후 첫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이번 과장급 승진 대상자 5명 중 2명이 여성으로, 여성 간부 비율도 늘었다. 중기부는 입직경로와 무관하게 역량 보유자를 발탁했다. 주로 고참급 5급 공채 출신 과장을 배치하던 정책과장에 7급 공채 출신 저연차 과장급을 중용했다. 이번 과장급 승진 대상자 5명 중 5급 공채 1명을 제외한 4명의 입직경로는 5급 경채, 7·9급 공채로 고루 분포했다. 소상공인정책국에는 1980년대생 간부를 대거 배치했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인적 강화도 이뤄졌다. 본부에서 역량과 경험이 이미 검증된 간부를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지방청 선임 과장 직위에 전보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역량 강화와 분위기 쇄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이번 인사와 연계해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기업 등 정책 대상별로 흩어져 있는 정책들을 하나로 모으고 연결할 수 있도록 기능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등 기능도 강화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의 '조정+개발+대응' 기능을 강화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영주 장관은 "새 정부 3년차를 맞아 정책 추진의 연속성과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춰 인사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균형있고 성과 중심적인 인사를 실시해 본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조직 전반의 정책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3 14:01: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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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방송미디어사업 강화…파주에 초대형 멀티스튜디오 열어

스튜디오 4개동 갖춘 'STUDIO EUGENIA' 운영 본격화 오픈 동시에 종편·대형 제작사 콘텐츠 제작…'공유형' 방통위, 유진그룹 YTN 인수 최종 승인…보도채널 품에 잔금 90% 이번주 중 납입…3월 말 주총서 절차 마무리 YTN을 품에 안은 유진그룹이 방송미디어문화부문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경기 파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유형 멀티스튜디오 단지를 조성,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다. 아울러 YTN 인수 자금 3200억원 가운데 잔금 90%는 이번주 중 납입을 끝내고 최종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동양은 경기 파주 야당동에 대지면적 2만8760㎡, 건축면적 1만433㎡, 연면적 1만3343㎡ 공간에 대규모 스튜디오 4개동, 운영동, 지원동을 갖춘 대형 멀티스튜디오 'STUDIO EUGENIA(스튜디오 유지니아)'를 지난 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튜디오는 2149~3637㎡의 넓은 면적과 높은 유효층고 15m(1개동 13m)를 갖추고 예능, 음악, 영화, 드라마, 공연, VFX(시각적 특수효과) 등 모든 형태의 촬영에 최적화한 제작시설을 제공한다. 설계는 음향, 전시, 콘서트홀 설계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에서 진행했다.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오픈과 동시에 종편 및 국내 대형 제작사들이 핵심 콘텐츠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국내 유수 제작사 등과 VFX 분야에서 활발히 협업하고 있는 웨스트월드가 글로벌 수준의 VFX전용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다양한 VFX 대작을 촬영할 계획이다. 동양 관계자는 "STUDIO EUGENIA는 '유진에서 만드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최적의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K-콘텐츠의 중심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유지니아의 위치는 운정역에서 도보로 7분 정도면 닿을 수 있고, 방송국이 모여 있는 상암DMC에선 차량으로 25분 정도 걸린다. 동양은 지난 2021년 초부터 콘텐츠 산업 성장과 스튜디오의 수요 증가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획 초기부터 이용자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외관 디자인과 중앙공원에 신경을 쓰는 등 주변과의 조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양을 이끌고 있는 정진학 대표의 리더십과 안목이 빛을 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그룹의 모태인 유진기업 사업총괄 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 대표는 '덕장'으로 꼽힌다. 한화그룹 계열인 한양유통을 거쳐 94년 당시 유진그룹에 입사한 정 대표는 유진기업에서 영업담당 이사, 영업총괄 부사장을 거쳐 영업총괄 사장과 2018년부터는 동양 대표를 함께 맡고 있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년간 한국레미콘공업협회 10~21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정 대표는 2016년에 법정관리를 졸업한 동양을 그룹 품에 안은 뒤 조직 안정화와 내실 경영으로 유진과의 사업 시너지를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하기도 했다. 동양은 STUDIO EUGENIA 외에 이태원 복합문화공간 프로젝트, 인천공항 미술품 수장고 프로젝트, 안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프로젝트 등 미디어, 문화, 예술, 교육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엔 삼척시 에너지·관광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지역관광거점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유진그룹은 보도채널인 YTN 인수를 위한 승인 요건을 최종적으로 갖추게 됐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주 중 잔금 납입을 끝내고 3월말 주주총회 등 최종 인수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보도의 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미디어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유진그룹의 YTN 인수를 승인하면서 ▲유진이엔티의 사외이사와 감사를 유진이엔티의 최대주주와 관련 없는 독립적인 자로 선임할 것 ▲YTN의 대표이사는 미디어 분야 전문경영인으로 선임할 것 ▲유진이엔티(특수관계자 포함)에 유리한 보도·홍보성 기사 강요 및 불리한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보도·편성에 개입하지 말 것 ▲사업계획서 및 추가 개선계획에 제시한 YTN에 대한 증가 및 투자계획을 이행할 것 등 10가지를 변경승인 조건으로 내걸었다.

2024-02-13 11:18: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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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신학기 맞아 학생용가구 '스테이주니어' 시리즈 선봬

책상세트, 미디어 학습 환경 최적화…옷장, 침대등도 출시 에몬스가 신학기 학생용 가구 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스테이주니어' 시리즈(사진)를 출시했다. 13일 에몬스에 따르면 '스테이주니어 침대'는 패브릭의 강점을 최대화한 저상형 쿠션 침대로 트렌디한 블루, 옐로우 포인트컬러를 통해 자녀방에 생동감을 더한다. 저상형 디자인과 안전 가드 등 아이들의 수면 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바탕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 등 엄선된 자재만을 골라 제작했다. 특히 스테이 주니어 책상 세트는 선반 위에 모니터를, 선반 아래에 키보드를 배치할 수 있는 구조로, 미디어 학습 환경에 최적화됐다. '스테이주니어 슬라이딩 옷장'의 경우 좌우로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수납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한편, 에몬스는 24년 새학기를 맞아 주니어 가구 특가 행사인 '에몬스 주니어 패키지 세일' 프로모션을 이달 2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자녀방 가구 베스트 제품인 ▲아이누리 ▲레이어드 ▲스테이 시리즈 전 품목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대별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에몬스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이해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한 만큼 가구 구매를 고민 중인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2-13 09:37: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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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中企·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이벤트

이달 29일까지 쿠폰팩 지급…상품권 이벤트도 공영홈쇼핑이 새봄을 맞아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펼쳐지는 '봄을 찾기' 이벤트에선 매일 오전 10시, 오후 10시 하루에 두 번 1000세트씩 4000원의 쿠폰팩을 지급한다. 3000원 쿠폰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쿠폰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팩은 ID당 하루 두 번 내려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3일이다. 하루에 한번 보물 찾기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온누리상품권 5만원 추첨에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도 펼친다. 보물찾기 미션을 완료한 고객 중 총 2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29일까지 사전 적립 신청 후 모바일 앱으로 구매하면 적립금 10%를 제공하는 '설레는 봄, 적립해 봄' 이벤트도 연다. 최종 결제 가격을 기준으로 10%가 배송 완료 시점에 자동으로 적립된다. TV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무형, 여행, 순금, 쌀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공영홈쇼핑 모바일마케팅팀 최성훈 팀장은 "입춘을 지나 봄의 문턱에서 우리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새봄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봄의 활력을 드리는 공영홈쇼핑의 '봄을 찾기'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3 09:26: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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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예비 신혼부부위해 매트리스등 할인 판매한다

최대 20%↓…웨딩 프로모션 전개 시몬스가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해 '웨딩 프로모션'을 펼친다. 13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이번 웨딩 프로모션에서는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퍼니처, 베딩류 10% 할인 ▲특정 퍼니처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여기에는 국민 혼수침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레스트(Beautyrest) '젤몬', '에디슨', '윌리엄', '헨리' 등도 포함돼 있다. 프레임, 룸퍼니처, 베딩에 대한 할인 혜택은 합리적인 가격에 '시몬스 룩'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한다.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금액에 따라 ▲매트리스 커버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화이버 포켓스프링 베개 ▲사계절 구스 이불솜 ▲블랙포레스트 구스 듀얼 서포트 토퍼 등을 증정한다. 혼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프로모션들도 마련했다. 신혼여행 준비에 안성맞춤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이 대표적이다. 대한항공(SKYPASS)이나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클럽) 회원은 시몬스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갤러리', 위탁 판매점 '시몬스 맨션', 백화점 시몬스 매장,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기준 3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결제 건당 최대 1만 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중복 적립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비스포크 이사클럽'와 '비스포크 웨딩클럽'의 제휴 브랜드로 참여해 캐시백과 선물 등 푸짐한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부담 없이 시몬스 침대를 구매할 수 있다. 시몬스페이는 시몬스 갤러리, 시몬스 맨션,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4-02-13 09:03:5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