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다이제스트]삼성생명, '통합올인원CI보험' 출시 外
◆삼성생명, '통합올인원CI보험' 선봬 삼성생명은 보장 대상 질병과 수술의 범위를 확대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는 '통합올인원CI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품은 판매 중인 CI(중대질병) 보험을 개정하며 특약을 통해 보장 대상인 질병과 수술의 범위를 28개에서 45개까지 확대했다. 또 CI 진단 시 생활비 등을 받을 수 있고 고객의 질병 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은 기본적으로 종신보험이지만 암이나 뇌졸증 등 CI 진단을 받은 경우 보험금의 일부를 선지급하여 치료비나 생활비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주계약 1억원을 가입한 고객이 CI진단을 받게 되면 8000만원을 먼저 지급받고 이후 사망 시 2000만원을 받게 된다. 보장 대상 질병에는 위암, 폐암, 간암 등과 소액암(갑상선암·전립선암 등)은 물론 특약을 통해 그 동안 보장하지 않던 만성 간·폐·신장 질환, 세균성 수막염 등까지 포함한다. 또 희료기술의 발달로 빈도수가 높아진 각종 장기 절제술, 체내 심박조율장치 이식술 등도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CI진단을 받을 경우 추가 생활비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생활자금특약도 도입했다. 특약에 가입한 고객이 CI진단을 받으면 기본 지급되는 보험금 외 매년 1000만원씩 5년간 최대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가입 후 15년 이내 CI진단을 받은 고객에 대해 CI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CI케어서비스는 전담 간호사를 통해 진료 동행, 입·퇴원 수속, 일반적인 건강상담이나 진료 예약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5년간 지원된다. 걷기 보너스도 도입하여 목표 걸음수(연간 300만보)를 달성하면 모바일 상품권을 연 1회, 최대 15년간 받을 수 있다. CI케어서비스와 걷기 보너스는 모두 주보험 기준 5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 제공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신상품은 CI보험의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했고 여기에 생활비 보장,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했다"며 "질병의 치료는 물론 예방과 관리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보험"이라고 전했다. ◆교보생명, 28일까지 '2017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참가자 모집 교보생명은 오는 28일까지 '2017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미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산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002년부터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장정은 '어둠을 밝힌 청년시인 시인 윤동주, 기업인 신용호'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8박 9일간 진행된다. 1917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을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다. 일제강점기 청년정신을 밝힌 인물로 평가된다. 참가학생들은 윤동주 시인이 태어나고 자란 중국 용정과 연길 일대를 탐방하며 윤동주 생가, 대성중학교, 명동성당 등을 살펴보게 된다. 또 신용호 창립자가 청년 시절을 보낸 북경, 하얼빈 일대를 탐방하고 하이라얼 초원을 트래킹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교보생명 동북아 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추첨, 온라인전형, 리더십캠프, 면접 등을 거쳐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한다. 대장정 후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과 열정, 도전과 창의, 팀워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고등학생 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 실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등촌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하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하이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지난 2011년부터 경제교육 전문 비영리단체인 'JA 코리아'와 연계해 이어오고 있는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취약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으로 시작해 지난 2013년부터는 대학생들을 위한 경력개발 멘토링, 고등학생들을 위한 금융·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금융·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금융 산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보험의 개념과 종류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실제 업무 현장에서 쌓아 온 임직원 봉사자 각자의 선험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금융권으로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는 "실생활에서 겪게 되는 금융 사고의 대부분은 금융에 대한 이해력 부재와 잘못된 금융습관에서 비롯된다고 본다"며 "드림하이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금융생활 습관의 초석이 되길 바라며 독립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NP파리바는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소외, 인권 보호 그리고 동등한 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자의 주도하에 금융 교육 실시하여 취약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라이나전성기재단, 12일 시민참여 '꿈의 무대' 첫공 라이나보험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은 12일 12시 30분 라이나생명 1층 로비에서 시니어 및 아마추어 음악활동가들의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총 2팀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유일 50대 이상 세대로 구성된 퍼커션 팀 '떼아모'의 타악기 연주와 이번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한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인디밴트 '몽키스네이크' 팀의 어쿠스틱 공연 등이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 이상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음악무대가 펼쳐지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관람객에겐 커피와 다과가 제공된다. 색소폰·통기타 등 악기연주부터 어쿠스틱 등 전문 연주팀 등이 지난 3월부터 6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 신청했으며 최종적으로 41회, 45개팀의 공연 무대가 확정됐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일회성 무대 제공을 넘어 꿈을 이뤄 나가는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연팀 중 우수팀을 선정하여 음반제작과 프로필 촬영, 앨범 발매 기회 등을 제공한다. 연말에는 '꿈의 콘서트'에 초대하여 공연무대를 함께 꾸미고 북콘서트를 통한 TV 출연 기회도 제공한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꿈을 간직한 50대 이상 세대와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열정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 환경책임보험 관련 인허가 담당자 교육 실시 보험개발원은 지난 10일 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일부) 등 지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환경책임보험 보험가입관리와 보험계약 갱신 안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환경책임보험 가입관리 및 보험계약 갱신안내를 위해 유역·지방환경청, 지방해양수산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관련 법률, 환경책임보험 주요 내용 및 환경책임 보험통합관리시스템 이용방법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7월 도입된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의무보험으로 지난 3월 말 현재 수입보험료는 657억원, 보험가입률은 97.4%에 달한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책임보험의 미가입 또는 부족가입(사업장의 일부시설이 누락된 경우) 사례를 방지하여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보험을 통한 신속한 보상이 가능토록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지난 2012년 9월 경북 구미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산가스 누출 사고 사례에서 보듯 환경오염사고는 다수의 피해자와 거액의 복구비용이 소요된다"며 "보험을 통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화재보험협회, 재물보험 위험관리세미나 개최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오는 15일 협회 강당에서 손해보험업계와 보험학회, 화재소방학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물보험 위험관리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반보험 활성화를 위한 위험관리 정보 및 해외 위험관리기관의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보험협회와 한국리스크관리학회가 주최하고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이 후원한다. 세미나는 기업성보험의 위험관리 트렌드(AON Risk Solutions 이승한 부장), 점검기반 위험도지수와 위험관리(화재보험협회 최명영·이영규 박사), 선진국의 지진 리스크와 보험(미쓰이스미토모해상 황태연 팀장), 기업성보험 요율산출 지원 확대 방안(보험개발원 지연구 팀장)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 순서로 진행된다. 화재보험협회 지대섭 이사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신종위험이 대두되고 경기침체로 인하여 일반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위험관리 및 요율 산출역량 확대를 통한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손해보험 산업이 심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