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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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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日경제 발목 잡는 고령화의 그늘…"韓 반면교사로 삼아야"

일본경제가 최근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이 구인난에 시달리는 등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웃한 우리나라를 비롯 일자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대부분의 나라들과는 정반대되는 양상이다. 주가 역시 지난 2012년 말 아베 내각 출범 이후 2배 넘게 상승해 2만 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9일 기준 1만9318로 지난 2012년 11월 28일 아베 내각 출범(12월 26일) 직전 9308에서 2배 이상 상승했다.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경제정책도 앞으로 4년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5일 일본 자민당이 당규를 개정해 아베 총재의 3연임을 허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오는 20201년까지 집권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 국제경제부 이순호 동경사무소 차장은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앞서 선진경제에 진입했고 고령화를 경험하면서 경제 활력을 찾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일본의 고민은 얼마 후 우리가 풀어야 할 고민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일본의 대책은 대부분 우리의 교사이거나 반면교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노믹스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는 우리가 일본 경제와 경제정책의 속사정을 알아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19일 한은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일본경제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에 따르면 일본경제는 최근 엔화 약세, 미국 경기회복 등에 따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완만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에 기업들의 구인난이 더해지면서 고용여건은 개선됐다. 다만 고령화의 그늘이 일본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기업 투자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기업 이익잉여금은 사상 최고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임금 등 가계소득이 정체되면서 임금인상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 소득분배 개선은 더딘 상황이다. 아베 내각의 경제정책 한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 지난 2015년 2% 물가상승률 달성을 목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다섯 차례나 시기를 조정하면서 결국 오는 2018년으로 연기했다. 연기 배경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현재 재정정책 측면에서 정부지출은 확대되는 가운데 민간 경제 활력을 저하시키는 구축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지출내용도 사회보장비 지출과 채무상환액 등에 주로 집중되면서 경기진작 효과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통화정책도 마이너스(-) 금리까지 도입하는 등 과감한 완화정책을 통해 소비와 투자 등 수요 진작을 기대했으나 기업은 풍부한 내부유보금으로 자금수요가 크지 않다. 또 개인은 금리 인하가 이자수입 감소를 통해 소비부진으로 연결되면서 정책효과를 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은행 내부에서 조차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차장은 "일본의 경제정책 효과 제약은 고령화, 경제심리 위축 등에 상당 부분 기인한다"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정책 수행 시 일본의 이 같은 사안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7-03-19 15:54:48 이봉준 기자
금리 상승기…보험-카드 영향은?

금리 상승기를 맞아 국내 보험사와 카드사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통상 금리 인상은 보험업에 유리하지만 일부 회계상 채권용도를 만기보유에서 매도가능으로 변경한 보험사는 평가손실이 불가피하다. 카드사들은 조달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경영환경이 올해 한층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리 상승은 보험사에 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불러온다. 자산운용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이차역마진이 줄기 때문이다. 최근의 저금리 장기화 속 보험업계는 지난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판매해 온 최대 10%대 고정금리 상품으로 역마진 부담이 컸다. 특히 고정금리의 저축성보험을 많이 팔았던 생명보험사엔 금리 상승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보험료 적립금 가운데 금리확정형 비중은 생명보험업계(43%)가 손해보험업계(7%)보다 6배 이상 크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금리가 높아지면 자산운용 수익률이 올라 자산 운용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보험사, 가파른 금리인상은 경계 보험업계는 다만 최근의 금리 인상이 가파르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저축성보험의 공시이율이 올라가는 속도가 은행 금리보다 느려 저축성보험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영헌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장성보험은 가격 하락으로 일부 수요가 늘 수 있다"며 "다만 보험산업은 저축성보험 상품 비중이 높기 때문에 그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회계상 채권용도를 만기보유에서 매도가능으로 변경한 일부 보험사에겐 금리 인상이 악재로 작용한다. 보험사가 투자하는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하는 만기보유와 중간에 매각할 수 있는 매도가능으로 나뉜다. 만기보유채권은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평가하지만 매도가능채권은 분기별로 시장가치에 따라 평가해 평가손익이 재무제표에 반영한다. 회계상 채권용도를 한 번 바꾸면 3년간 다시 재조정할 수 없다. 금리가 오르면 평가손실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사들의 전체 운용자산 815조원 가운데 단기매매·매도가능 채권은 전체의 46.4%인 378조원에 달한다. 보험사 운용자산 중 절반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평가 손실의 영향을 받는 셈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보험사 매도가능채권의 평가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저금리 시대를 지나오면서 일부 보험사는 채권평가 이익을 늘리기 위해 만기보유채권을 매도가능채권으로 변경한 바 있다. ING생명은 지난 2014년 말 기준 만기보유채권 4조6386억원을 이듬해 말 매도가능채권으로 재분류해 1조5000억원 규모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4년 전액 매도가능채권으로 변경했으나 올 1월 58조원 중 30조원을 만기보유채권으로 전환했다. ◆카드사, 조달비용 상승 영향 카드사들은 조달비용 상승 등 영향으로 경영환경 악화가 우려된다. 카드사는 주로 카드채를 발행해 돈을 조달한 뒤 이 돈으로 대출을 시행해 수익을 낸다. 최근 몇 년간 카드사들은 저금리로 조달비용이 크게 줄어 이득을 봤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7개 전업카드사의 조달비용은 전년 대비 1449억원이나 줄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카드채(AA+) 3년물 시장금리는 1.5%를 밑돌았지만 지금은 2%를 웃돌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이 고금리라는 지적이 많아 대출 금리를 올리기는 쉽지 않다"며 "올해 조달비용 인상은 물론 당국의 2금융권 가계대출 강화로 대출을 늘리기도 어려워 회사경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3-19 15:53:00 이봉준 기자
[보험톡톡]이중 주차 사고 등 車보험 사각지대, 일상생활배상책임 보험으로 해결

#.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출근길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 앞에 다른 차가 이중 주차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상대방에게 연락하려 했지만 차에 연락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이중 주차된 차량을 밀어 자신의 차량이 빠져나갈 공간을 만들었다. 이후 차에 올라탄 김 씨는 자신이 밀었던 차량이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곤 황급히 차에서 내려 움직이는 상대 차를 막으려 했지만 결국 주차되어 있던 다른 차량과 부딪쳤다. 김 씨는 "자동차보험에서 보상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봤지만 보험회사에선 보험처리가 안된다고 하더라"며 "결국 파손된 차량 두 대의 수리비를 직접 부담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중 주차 사고는 차량 간 충돌로 인한 사고다. 하지만 차량을 밀었다가 타인의 차량에 손상을 입힌 가해자는 자동차보험의 보상을 받지 못한다. 운전 중 발생한 사고가 아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중 주차 관련 사고는 자동차보험으로 보상 받지 못하지만 대신 손해보험의 고유담보인 일상생활배상책임 보험을 통해 보상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일상생활배상책임은 일상생활에서 우연한 사고로 타인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끼쳤을 경우 발생하는 법률상 배상책임을 담보하는 상품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의 소유, 사용, 관리 중 일어난 우연한 사고도 포함한다. 위의 사례처럼 김 씨가 일상생활배상책임 담보에 가입되어 있었다면 이중 주차한 차와 부딪힌 차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금을 산정해 보상하게 된다. 대물피해이므로 수리비 등을 보상하게 되며 사고가 일어난 과정에서 이중 주차한 차주나 부딪힌 차량 소유자의 과실이 있다면 이 부분을 제외한다. 이렇게 산출된 금액 수준에서 피해자와 합의하면 보험사는 피보험자의 약관상 자기부담금(대인사고는 자기부담금이 없으며 대물사고는 20만원이다)을 공제한 후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때 자기부담금 부분은 피보험자가 피해자에게 직접 지급해야 한다. 만약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소송이 발생한 경우엔 소송 비용도 담보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일상생활배상책임은 독립된 상품이 아니라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건강(실손)보험이나 어린이보험, 운전자보험 등에서 특별약관의 하나로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며 "손해보험사의 보험상품에 가입한 적이 있다면 이미 자신이 일상생활배상책임에 가입되어 있는지를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2017-03-19 12:21: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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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은퇴' 꿈꾼다면 지금 바로 은퇴설계 시작하세요"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6 미래에셋생명 고객행복대상'에서 6년 연속 슈퍼챔피언을 달성한 고정희 주안지점 전무대우FC는 "인생 그 어느 시점에서든 '행복한 은퇴'를 꿈꾼다면 지금 바로 은퇴설계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은퇴 후 경제활동에 따른 소득이 줄더라도 은퇴 이전과 생활 수준에 큰 차이가 없도록 그 갭을 최소화하는 것이 은퇴설계의 기본이라는 설명이다. 고 전무대우 FC는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 행복한 은퇴설계는 보험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더 이상 예·적금만으론 은퇴 준비가 어려운 상황에서 올바른 투자문화를 선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자산관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고 전무대우FC는 지난 2005년 입사 이래 한해도 빠짐없이 고객행복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올해에는 미래에셋생명의 첫 전무대우FC로 올라섰다. 고 전무대우FC는 "부침이 심한 보험 영업에서 고생과 영광을 반복하며 열정과 정직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실제 슈퍼챔피언 기간 실적은 나날이 늘어 올해 매출액(수입보험료)은 90억원을 기록했다. 13회차 유지율은 99%를 유지하고 있다. 고 전무대우FC의 고객은 95% 이상이 법인이다. 법인영업 시장은 그 어느 곳보다 치열한 금융권 최대 격전지지만 현재 고 전무대우FC가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CEO는 무려 300명에 육박한다. 고 전무대우FC는 단순히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데서 벗어나 법인 대표들에게 장기적인 안목에서 회사를 '100년 기업'으로 만들어 볼 것을 제안한다. 고 전무대우FC는 "'100년 기업'이란 거창한게 아니라 3대가 국숫집을 할 수 있으면 그게 100년 기업이다"며 "오래갈 수 있는 기업의 토대를 잡아주고 건실한 성장을 돕는 것이 자산관리의 기능"이라고 말했다. 고 전무대우FC는 가업승계, 상속·증여·법인세 절감, 법인전환, 기업공개 등 다양한 경영 솔루션을 제공하며 법인 컨설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2월에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경영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고 전무대우FC는 "입사할 때 초심을 잊지 않고 나부터 먼저 나서자는 생각으로 슈퍼챔피언 7연패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017-03-19 11:57:19 이봉준 기자
KB손보·동부화재·코리안리, 상근감사제 폐지 의결

KB손해보험·동부화재·코리안리 등 주요 보험사들이 상근감사위원 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KB손보·동부화재·코리안리재보험 등 보험사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근감사제 폐지를 의결했다. 대신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운영한다. 지난 2005년부터 유지되어 온 상근감사제는 주주총회의 결의에 의해 회사에 상근하면서 감사업무를 수행하는 감사를 두는 제도다. 지난 2013년 메리츠화재, 2015년 교보생명·미래에셋생명 등이 상근감사제를 폐지하고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만 두고 있다. 각 사는 감사위원회를 구성해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독립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금융사는 감사제도로 독립적 1인 감사, 이사회 소속 감사위원회를 선택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한편 KB손보는 사외이사에 박진형 전 중앙경찰학교 교장과 신용인 세아홀딩스 감사, 심재호 전 삼성생명 해외사업본부장을 재선임했고 김창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신용인, 심재호, 김창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에도 포함됐다. 동부화재는 이승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김성국, 박상용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코리안리는 박영렬 연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김학현 전 NH농협손해보험 대표를 신규 선출했다. 감사위원에는 전광우(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창록(전 한국산업은행 총재), 김학현 사외이사가 추가 선임됐다.

2017-03-17 17:12: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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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다이제스트]삼성카드, 오는 31일까지 다이렉트 보험 체험 이벤트 진행 外

◆삼성카드, 오는 31일까지 다이렉트 보험 체험 이벤트 진행 삼성카드는 오는 31일까지 다이렉트 보험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카드 다이렉트 보험은 10개 보험사의 47개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이 보험 상품 선택부터 신청까지 완료할 수 있다. 특히 생활에 꼭 필요한 실용적인 특화보험과 중요한 필수 보장만 구성하여 가격을 낮춘 실속형 상품을 제공한다. 고객의 카드 이용 속성을 분석해 보험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며 신청인원 목표 달성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공동구매, 지인에게 보험 선물하기와 같은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우선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카드 다이렉트 보험을 통해 보험료 설계를 체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겐 기어 S3 클래식을 제공한다. 100명에겐 신세계상품권 3만원, 500명에겐 1000 보너스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치아보험, 여행자보험을 공동구매한 고객에겐 보험료의 5~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보험 선물하기를 신청한 고객에겐 3000 보너스포인트를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직접 보험상품을 편리하게 조회하고 실속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디지털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실용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한카드, LG전자와 사회공헌 공동모급 협약식 개최 신한카드는 17일 서울 중구 소공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LG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LG전자와 함께 사회공헌 공동모금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신한카드와 LG전자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고객들이 전국 450여 점의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사용한 마이신한포인트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연해 아름인 도서관 건립에 활용키로 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지난 2010년부터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아동들에게 친환경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아동, 청소년 권장 도서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국내에는 대도시에서 산간벽지에 이르기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모두 449개를 설치했다. 해외에는 베트남, 인도네이사에 이어 지난해 7월 미얀마에 해외 3호 아름인 도서관을 설립한 바 있다. 이번에 마련된 재원으로 건립되는 아름인 도서관은 오는 6월경 개관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LG전자 베스트샵에서 마이신한포인트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금융 실천에 동참하는 셈인 만큼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변함없는 가치 위에 실천 방법을 시대 변화에 맞게 진화시켜 고객·회사·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신금융교육연수원, 여신금융회사 내부통제교육 실시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교육연수원은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여신금융교육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여신금융회사 내부통제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내부통제 개요 및 가이드라인, 내부통제 접근 및 적용, 내부통제 부문별 구축사례(IT·준법감시)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여신금융협회 회원사의 경우 협회 홈페이지 로그인을 통해, 비회원사의 경우 교육신청 문의를 통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교육비는 회원사가 18만원, 비회원사가 19만8000원이다. 이기연 여신금융교육연수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여신금융사 내부통제 업무수행을 위한 전반적인 내부통제 기법과 리스크관리 및 IT, 준법감시 등 내부통제 부문별 실무지식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연수원은 여신금융업계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직무, 계층별 교육 과정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03-17 16:49:1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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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다이제스트]KB손보, 마일리지 車보험 할인율 최대 35%까지 상향 外

◆KB손보, 마일리지 車보험 할인율 최대 35%까지 상향 KB손해보험은 내달 15일 책임개시 계약 건부터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할인율과 주행거리를 대폭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은 연간 일정거리 이내로 주행시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 KB손보는 연간 주행거리가 2000km 이하인 경우 기존 23% 할인해주던 것을 업계 최고 수준인 35%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4000km 이하는 30%, 1만km 이하는 21%까지 할인율을 높였다. 주행거리도 확대했다. 1만2000km 구간을 신설하고 8%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평로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지난 수년간 마일리지 할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면서 얻은 경험통계를 바탕으로 운행량이 적은 고객일수록 우량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고객들은 더욱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 받는 동시에 회사는 위험도가 낮은 고객들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 경우 최대 10%까지 할인해주는 대중교통이용할인 특약,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7% 할인해주는 자녀할인 특약, 블랙박스 장착 시 최대 5%까지 할인해주는 블랙박스할인 특약 등 각종 할인 특약들을 제공하고 있다. ◆DGB생명, 온라인 보험과 보험 핀테크 세미나 개최 DGB생명은 지난 16일 서울 본사 대회의실에서 영업과 서비스에 대한 IT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온라인 보험과 보험 핀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업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CEO를 비롯 본부·실장, 주요 부서장, IT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4차 산업혁명과 보험사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2부에선 온라인 보험의 전망과 회사 포지셔닝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3부에선 중국 보험사의 디지털 모델 벤치마킹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3부에선 중국 보험시장의 디지털 성공모델로 유명한 평안보험과 중안보험의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DGB생명 IT 실무자는 "기존 보험사가 전통적 업무영역에 집중할 때 중국의 보험사를 디지털화에 집중 투자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여 국내에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자 종료 후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오익환 대표이사의 강평이 이어졌다. 또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보험회사 디지털 혁신의 시급성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디지털혁명 속에서 보험산업을 포함한 금융업의 근본이 바뀌고 있으며 변화에 뒤쳐지는 보험사는 도태될 것"이라며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DGB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 사고통계 기반 안전점검 강화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특수건물 안전점검 예방기능 강화에 나선다. 17일 화재보험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화재통계 분석결과를 활용한 위험기반 안전점검(RBI)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협회가 안전점검을 실시한 특수건물의 화재통계를 분석하여 사고빈도가 높은 핵심 위험요인을 안전점검 중점항목에 반영함으로써 사고예방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화재보험협회는 "점검자가 특수건물의 연도별 화재현황, 발화요인, 발화기기, 기기별 발화요인, 업종별 발화요인, 테마점검 관련기기의 화재건수 및 재산피해액 등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위험예지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재통계분석결과에 따르면 발화요인별로는 용접·조리·흡연 등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38.1%를 차지한다. 공장의 경우에는 발화관련 기기 중 집진기·용접·배선·용광로·텐터기 등 20%의 기기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68%, 재산피해의 88%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년간 특수건물에 대한 화재사고와 안전점검 결과 위험개선을 권고한 내용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 물건의 해당 발화위험에 대해 위험개선을 권고한 비율(위험예지율)은 평균 18.1%다. 위험예지율은 지난 2011년 15.6%에서 2015년 23.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지대섭 이사장 취임 이후 특수건물의 화재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화재통계에 근거하여 화재발생빈도가 높은 발화원인 및 기기를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03-17 16:32:2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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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다이제스트]NH농협생명, 서울대학교병원과 농촌순회 무료진료 실시 外

◆NH농협생명, 서울대학교병원과 농촌순회 무료진료 실시 NH농협생명은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남해군 고현면 고현초등학교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함께 농업인들을 위한 2017 제1차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NH농협생명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은 지난 15일 100여 명의 농업인들에게 농촌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3차 의료기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17일까지 3일간 400여 명의 농촌인들을 만나 건강을 살필 예정이다.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을 우선적으로 진료한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농작업은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는 만큼 농촌순회 무료진료야말로 꼭 필요하고 농협이 응당 해야 마땅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농협생명은 농업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삶의 수준을 높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여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공제 시절인 지난 2006년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총 116억원을 지원해 119회의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15만40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종합병원의 진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았다. 농협생명은 올해 10억원을 들여 총 10회에 걸쳐 전국 농촌지역에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업계 최초 연금 통합관리 '연금나무' 앱 선봬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연금자산을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 '연금나무'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앱은 미래에셋생명에 가입한 모든 연금 자산을 조회부터 진단까지 한 번에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의 연금보험(연금보험·연금저축보험·변액연금보험), 연금저축펀드 또는 퇴직연금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한 고객은 자신의 연금자산과 누적수익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변액보험 가입자라면 펀드별 투자목적과 목표수익률 대비 운영이 잘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변액보험 펀드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후준비를 스스로 점검하는 메뉴도 마련했다. 간편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나의 노후준비 현황을 확인해보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다. 노후자금 계산기를 활용하면 얼마만큼의 연금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아볼 수 있다. 변액보험과 퇴직연금의 펀드변경 기능도 포함됐다. 김상화 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팀 매니저는 "은퇴생활에 필수적인 연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가입한 상품들이 제대로 운용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행복한 은퇴설계를 위해 많은 고객들이 연금나무 앱을 통해 주기적으로 연금자산을 관리해 100세 시대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앱 출시를 기념해 앱을 설치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 '드리머스데이' 행사 개최 한화생명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드림플러스 63 핀테크센터의 지난 6개월간 성과를 발표하는 제1회 드리머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드림플러스 63 핀테크센터는 한화생명이 스타트업 기업의 도전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국내 보험사 최초의 핀테크센터다. 또한 서울 영등포구청, 우리은행, 일본 핀테크 엑셀러레이터 피노랩 등과 MOU를 체결하고 해외 유명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세션을 개최하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을 위한 파트너십 확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고려대학교와 공동강의를 개설해 대학 청년창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드리머스데이에는 핀테크센터에 입주한 (주)핀테크, 인텔리퀀트, 센티언스 등 11개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화 금융계열사 임직원을 비롯 국내외 금융회사 및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사업계획과 그간 성과 등을 발표했다. (주)핀테크는 대출신청자의 비정형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서비스 핀크(FINC)를 개발했는가 하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텔리퀀트는 챗봇 기능 및 온라인 투자전략 개발 기능을 추가했다. 한편 현재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는 2기 스타트업을 선발 중에 있다. 핀테크 영역을 넘어 챗봇,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기기 등 금융과 접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까지 대상을 넓혀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국내외 외부 파트너사와 스타트업 공동 육성 모델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핀테크 스타트업 생테계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IMG::20170316000123.jpg::C::480::금동우 드림플러스 63센터장(맨 오른쪽)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2017-03-16 15:47: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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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한은 고민 깊어진다

"미 금리인상에 일대일 대응하는 것은 아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밝힌 미 금리인상에 따른 한은의 통화정책 방향이다. 이 총재는 지난 7일 기자들과 만나 미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시기와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에 국내 경제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지켜본 후 상황에 맞게 통화정책을 펼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다만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연 0.50~0.75%인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이 총재의 고심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이 이날 금리 인상 외 올해 두 차례 이상 이를 더 올릴 것임을 밝혔기 때문이다. 금리차를 우려해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가계부채의 영향으로 기준금리를 더 내릴 수도 없어 한은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외국인자금 이탈로 인한 국내 증시 영향 우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현재 연 1.25% 수준으로 지난해 6월 이후 계속해서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경기침체로 인해 기준금리를 더 내려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도 불구 지난해 말 기준 1344조3000억원에 이르는 가계부채가 발목을 잡는다. 금리를 올릴 경우 다중채무자 등 금융 취약계층이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국내 경기 상황을 고려해 금리를 내리기에도 국내 증시에 들어와있는 외국인 투자자금이 미 금리차로 인해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아 쉽지 않은 결정이다. 한은은 실제 이 같은 시나리오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 가계부채 부담을 막기 위해 금융권 선진화 방안 등 정부도 나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외국인자금 이탈은 국내 정책당국이 대응할 방법이 마땅찮다. 한은 관계자는 "3월 미 Fed의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되어 왔다"며 "일단은 완화적 기조를 이어갈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 1.25%의 기준금리를 당분간 더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만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시기나 금융시장 반응 등을 고려하면 (금리 동결이라는)확답을 내릴 순 없다"고 덧붙였다. ◆내달 13일 금통위…동결 전망 높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당장 이달 열리지 않는다. 올해부터 8차례만 금통위가 개최되면서 내달 13일이 미 금리인상 직후 열리는 가장 빠른 회의가 된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내달 금통위에서 당장 금리 인상을 불러올 가능성은 낮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속도가 빨라질 경우 올 하반기나 연말쯤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우리도 언제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냐는 문제가 부각된다"며 "과거 내외금리 역전 시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매도에 나선 바 미국이 한 번 더 금리를 올리면 한은도 인상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은 16일 오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Fed의 추가 금리인상 외에도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중국의 대한 정책, 유럽의 정치상황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대외여건의 변화와 그 영향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피는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변동할 경우 정부와 협력을 통해 시장안정화 대책을 바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총재의 지난 발언과 일맥상통한다. 이에 대해 하준경 한양대 교수는 "미국이 금리를 계속 올린다면 우리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 체제는 언젠가 따라갈 수밖에 없다"며 "가계부채나 채권시장의 리스크가 커졌다는 것을 시장에 알려 미리 위험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03-16 15:17:0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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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다이제스트]KB국민카드, 현대백화점과 금융·유통 혜택 담은 상품 개발 外

◆KB국민카드, 현대백화점과 제휴…금융·유통 혜택 담은 상품 개발 KB국민카드가 현대백화점과 손 잡고 빅데이터 기반의 금융과 유통 관련 혜택을 탑재한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카드에는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아울렛 등 현대백화점 계열사 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은 물론 무이자 할부 서비스, 쿠폰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가 담길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인 스마트 오퍼링과 현대백화점의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양사 고객들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시너지 상품과 차별화된 생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금융과 유통의 이업종간 협력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한카드, 인공지능 소비 관리 서비스 'FAN페이봇' 정식 오픈 신한카드가 16일 인공지능 소비 관리 서비스인 FAN페이봇을 선보였다. FAN페이봇은 고객들의 개인화된 소비를 분석하여 스마트한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비서 서비스다. 고객의 카드 사용 내역을 관리하고 싶은 항목에 따라 인공지능이 우선 추천해준다. 예컨대 데이트 항목을 설정해두었다면 인공지능이 영화관, 페밀리레스토랑, 놀이공원 등 데이트 항목에 적합한 소비내역을 우선적으로 자동 분류해 고객 입장에선 보다 쉽고 정확하게 본인의 소비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항목별로 예산을 설정하면 카드 사용 내역을 체크해 예산 대비 지출 정도를 매일매일 확인할 수 있다. 상세 지출 내역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고객 개인의 생활 반경 내 5대 업종 추천과 지역별 맛집 추천 기능도 탑재했다. 주로 생활하는 지역에서 음식점, 카페, 베이커리·디저트, 배달·분식, 미용 등 업종에 대해 고객 자신과 성·연령대가 비슷한 고객들의 매출이 많이 발생한 가맹점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지역에 출장이나 여행을 간 경우 시·군 단위까지 지역주민이 많이 가는 맛집과 여행객이 많이 이용하는 맛집을 성별·연령대별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향후 전화상담이 집중되는 시간에도 고객을 기다리게 하지 않고 실시간 상담을 할 수 있는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챗봇을 도입하고 캘린더 기능을 적용해 고객의 일정과 소비 지출 행태에 맞춘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야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에 도입한 FAN페이봇이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돕는 소비 관리 비서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전 영역에 걸쳐 디지털 환경을 최우선화하는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 봄 맞이 하나컬처 문화이벤트 진행 하나카드가 봄을 맞아 하나카드 홈페이지의 하나컬처에서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컬처는 전 하나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영화·공연·전시 등 무료초청 이벤트 및 특가 할인을 상시 제공하는 프리미엄 문화 서비스다.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실적조건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우선 대형 뮤지컬과 마술쇼 특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컬처 서비스를 통해 구매 시 '지킬 앤 하이드', '오!캐롤', '꽃보다 남자' 등 인기 뮤지컬을 비롯 마술사 이은결의 '더일루션(The Illusion)'을 최대 40~60%까지 할인해준다. 연극 '운빨로맨스', '라이어1', '남자충동', '베헤모스', '더 가이즈' 등을 1만원 특가로 예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응모 후 추첨을 통해 공연당 5~50커플까지 무료 초청 혜택도 제공한다. 대상 연극은 '코미디의 왕', '놈놈놈' 등이다. 뮤지컬 '루나틱', '더 데빌' 외 전시 '유스-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 등 20여 편의 작품도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헬로뮤지엄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헬로, 미켈란젤로전(展)'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말까지 하나컬처 및 인터파크·예스24·애플도도·티켓링크·하나티켓·네이버 등을 통해 예매 시 1인 4매까지 30% 할인 제공된다. 모바일 오디오 무료 쿠폰과 함께 현장에서 도록·엽서·포스터·음료 등 구매 시 20% 할인(일부 품목 제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임완수 회원마케팅부장은 "생활밀착업종 혜택뿐 아니라 손님의 문화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카드 컬처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 공연 대관 행사와 함께 전시, 콘서트 등 문화 컨텐츠 확대를 위한 신규 이벤트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IMG::20170316000024.jpg::C::480::하나컬처는 전 하나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영화·공연·전시 등 무료초청 이벤트 및 특가 할인을 상시 제공하는 프리미엄 문화 서비스다.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실적조건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하나카드}!]

2017-03-16 10:40:1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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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상품]ING생명, '무배당 ING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 外

◆계약 유지 시 체결비용 공제 않는 ING생명 '무배당 ING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 ING생명이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는 계약에 대해 계약체결비용을 공제하지 않는 '무배당 ING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을 출시했다. 상품은 고객이 납부하는 보험료에서 계약체결비용을 받지 않는다. 그만큼 특별계정에 투입되는 보험료에 더해진다. 결과적으로 더 높은 적립금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예컨대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100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매월 2~4만원 대의 보험료가 추가로 적립되는 셈이다. 또한 5년 이상 계약을 유지한다면 매월 특별계정 운용보수의 일정부분을 받지 않고 그만큼을 계약자 적립금에 더해 준다. 환급액은 납입 보험료에 따라 매월 특별계정 운용보수의 3.75~15%(운용보수의 50% 한도) 수준이다. 다만 납입기간(최대 7년) 중 계약 해지 시 계약자적립금에서 소정의 해지공제액을 차감한다. 그러나 이 또한 기존 상품과는 달리 납입기간이 길수록 해지공제액이 커지지 않고 납기에 상관없이 최단기납 기준의 해지공제액을 적용하여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높였다. 노동욱 ING생명 상품부문 상무는 "유지하는 계약에 대해 확실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고객이 장기간 보험을 유지하도록 도와 본연의 가입 목적에 맞는 보장을 누리게 하는 것이 출시 목적"이라고 전했다. 고객설계형과 운용사경쟁형 중 투자방법의 선택이 가능하며 계약일에서 1년 경과 후부터 보험연도 기준 연 2회 이내로 펀드유형 변경이 가능하다. 연금 전환 시 최초 계약 시점의 개인연금사망률을 적용함으로써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경우 연금수령액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추가납입은 연간 총 기본 보험료의 200%까지 가능하며 이에 대한 수수료는 없다. 가입 6개월 후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관련세법 요건 충족에 따라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입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경남은행에서 가능하다. ◆업계 최초 교직원 휴직위험 신설…더케이손보 '교직원 안심보장보험' 더케이손해보험은 가입 교직원이 사망하거나 후유장해 진단을 받는 경우 사고발생 시부터 65세까지 매월 보험금을 지급하는 '무배당 The특별한 교직원 안심보장보험'을 판매한다. 상품은 특히 업계 최초로 교직원의 휴직 위험을 개발하여 공무상 외 질병상해로 인한 휴직 시 휴직일당을 지급하여 교직원의 소득상실 위험에 대비토록 했다. 또한 교원이 징계 등 기타 불리한 처분을 받았을 경우 이에 대한 취소와 변경 등을 요구할 수 있는 교원소청심사청구를 하게 되면 이 때 발생할 수 있는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한다. 아울러 민사·행정소송법률비용,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벌금, 가족과실치사상벌금,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등을 구성하여 교직생활에서 일상생활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다양한 특약을 통해 학교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직원에 특화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비갱신형으로 월보험료는 40세, 20년 납입 기준 2만~3만원대다. ◆롯데손보 다이렉트 전용 '노후걱정타파 상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노후에 발생할 수 있는 치매 등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다이렉트 전용 '노후걱정타파 상해보험'을 출시했다. 상품은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치료 받는 40~50대 환자가 전체 노인성 질환 환자의 20%를 차지하고 있고 50세 미만의 젊은 치매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여 중증 치매 진단비를 중점 담보한다. 또 기존의 질병·상해로 인한 사망·상해·후유장해뿐만 아니라 노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인 중환자실입원비(상해·질병), 응급실 내원비(응급·비응급) 등을 보장한다. 인터넷 PC와 모바일로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보험 전용 상품으로 같은 담보를 보장하는 오프라인 보험과 비교해 10~15% 보험료가 저렴하다. 또 8개의 간단한 담보 구성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보험에 쉽게 가입할 수 있다. 19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월납·연납으로 구성했다. 평균 보험료는 40세 여성, 100세 만기 20년 납, 상해 1급, 월납 기준 월 4만9000원 수준이다. [!{IMG::20170316000016.jpg::C::480::롯데손보 노후걱정타파 상해보험.}!]

2017-03-16 10:07:1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