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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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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클럽제 '엘포인트 펫 매니아' 선봬

롯데멤버스는 회원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게 가입할 수 있는 클럽제 '엘포인트(L.POINT) 매니아'의 첫 번째 시즌인 '엘포인트 펫(PET) 매니아'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엘포인트 매니아는 회원들이 본인의 관심사에 맞는 멤버십에 가입하여 엘포인트로 이용료를 결제하고 이용료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개념 클럽제다. '엘포인트 펫 매니아'는 회원들에게 프리미엄 애견 잡지 '라이프앤도그' 특별판, '키친앤더도그'의 건강간식 인기 3종 세트, '키친앤더도그'의 온라인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 등을 단 3000 엘포인트에 제공한다. 또한 '엘포인트 펫 매니아' 회원들에게는 오는 21일까지 1만 엘포인트 적립 찬스 기회를 준다.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반려동물의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만 엘포인트를 지급한다. '엘포인트 펫 매니아'는 오는 31일까지 엘포인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APP)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선착순 1000명 모집이다. 로열티마케팅팀 이대성 팀장은 "'엘포인트 매니아'는 회원들의 관심사를 타깃팅하기 위한 서비스로 시즌 1인 '엘포인트 펫 매니아'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회원들을 위한 클럽제"라며 "향후 '엘포인트 매니아'의 확대를 통해 회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1 10:05:1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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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래닛,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금액 기준 업계 1위 달성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올 1월부터 8월까지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금액 기준 인터넷보험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업계 1위 기록이다. 라이프플래닛이 출범 3주년을 맞아 보험개발원 보험통계서비스(INsis)의 실적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금액은 총 8억400만여 원으로 전년 동기 5억4000만여 원에 비해 48.8% 증가했다.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는 보험계약이 성사된 첫 달 고객이 납입하는 보험료로, 생보업계의 대표적인 시장점유율(MS)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시장점유율 기준으로는 27%를 기록해 2위인 삼성생명 다이렉트(22.8%)와 4.2%포인트 차로 인터넷 생명보험사(CM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누적 수입보험료는 160억여 원으로 지난해 동기 56억여 원과 비교해 186% 증가했다. 3배 가까운 상승세다. 라이프플래닛은 정기보험과 암보험 등 보장성상품을 판매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기보험은 지난 10월 말 가입유지고객 기준 전체 상품의 21.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올 7월 '슈퍼건강체'·'건강체' 등 가입자의 건강상태를 세분화해 최대 41%의 보험료 할인율을 제공하는 '라이프플래닛 e정기보험Ⅱ'을 선보이며 인터넷 정기보험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아울러 올 초 출시한 암보험(판매비중 17.5%) 역시 높은 비흡연자 할인혜택 등에 힘입어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언제 해지해도 원금 손실이 없는 '꿈꾸는e저축보험'(판매비중 14.4%)과 연금·연금저축보험(31.4%) 등 저축성보험의 인기도 호실적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라이프플래닛은 보험업계 전반적인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인터넷보험의 장점을 살린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안정적인 고객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인터넷 생보 시장의 고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12월 출범한 라이프플래닛은 2015년 말 월납 초회보험료 기준 생보업계 CM채널 1위에 오른 이유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생보업계 최초로 모바일 가입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모바일 방카슈랑스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핀테크 선도기업으로 보험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출범 3년차인 현재까지 보험 관련 민원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생보협회 공시에 따르면 13회차 계약유지율은 89.3%, 25회차 유지율은 90.4%로 고객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6-12-01 10:04:5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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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 발표·보험다모아 출범 1년…성과는?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의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 발표 이후 보험상품 가격 상승과 신상품 개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출범 등 업계 내 다양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이 같은 금융개혁으로 인한 보험산업이 제도 변화를 따라가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에 따라 보험산업이 연착륙할 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월 30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당시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보험시장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편익을 강화하고자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보험상품에 대한 사전적 규제 철폐를 통해 보험산업 내 경쟁을 촉진하고 새롭고 다양한 상품·가격의 출현을 유도하여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했다. 또 보험회사들은 가격규제가 사라짐에 따라 자율적으로 가격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표준약관 폐지와 가격자율화 등으로 당시 부각되어 온 소비자 보호 이슈에 대해 '보험다모아'를 활성화하고 상품심의위원회를 운영하여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이는 내년 말까지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석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개혁 이후 새로운 상품구조 또는 서비스를 제공해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한 상품이 증가하는 등 고객편의를 향상시키는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위원은 "당시 당국의 로드맵에 의하면 다양한 보험상품이 개발되어 소비자에게 각종 상품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아직까진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종류의 보험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며 안전할증 규제도 내년에 완전히 없어지기 때문에 내년 이후에 새로운 상품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가격자율화 이후 올 들어 보험료가 잇달아 상승하는 것에 대해선 "정상적인 가격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해석되나 시장 기제에 의한 가격 상승이 억제될 수 있도록 시장경쟁이 활성화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소비자가 보험가격 정보를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보험다모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보험다모아'는 월 평균 약 9만명의 소비자가 방문하여 지난 11월 1일 방문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탑재된 상품 수 역시 출범 당시 217종에서 322종으로 48%나 증가했다. 이 중 165종이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 전용상품이란 분석이다. 또한 '보험다모아' 출범 이후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채널 전용 보험상품의 활성화가 뚜렷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보험료가 15% 이상 저렴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취급사는 1개사에서 9개사로 증가했으며 수입보험료 또한 올 상반기 7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4863억원 대비 60.4% 급성장했다. 생명보험사의 온라인 전용 연금보험과 저축성보험 판매도 크게 확대되어 금융소비자의 노후대비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온라인 연금보험과 저축보험의 수입보험료는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각각 414억원,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220억원, 44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김 연구위원은 "금융개혁의 목표가 달성되기 위해선 수년간의 노력이 요구되므로 현재 상황만을 바탕으로 하는 로드맵 평가나 저도의 급격한 변화는 지양되어야 한다"며 "일반손해보험 판단요율처럼 준비기간과 활성화기간이 최소 몇 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되므로 시간을 가지고 시장의 변화를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1-30 16:13:37 이봉준 기자
예보 "예금자보호된다는 불법 유사수신업체 조심하세요"

#1. L씨는 R업체에서 개최한 다수의 투자설명회와 SNS 안내에서 A상품이 "원금보장은 물론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도 받는다"는 말을 믿고 투자했다가 투자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2. A씨는 S사에서 "S사에 투자하면 연 30%대의 고정수익을 얻을 수 있고 예금보험공사가 원금도 보장한다"는 말을 믿고 5억원을 입금했다가 투자원금에 손실이 발생했다. 최근 투자금이 예금자보호가 되는 것처럼 사칭하여 투자를 권유하는 불법 유사수신업체로 인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보호가 된다는 불법 유사수신업체에 속지 말라고 30일 당부했다. 예보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은행, 투자매매업자·투자중개업자, 보험회사, 종합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등 인가받은 금융회사에 대해 예·적금 등을 보호하고 있다. 예보는 "제도권 금융회사가 아닌 유사수신업체 등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금융회사가 판매하는 금융상품이더라도 채권이나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금자 보호대상 금융회사나 금융상품은 예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예보 관계자는 "향후 예금자보호를 사칭하는 사례가 발견될 경우 관련 법인이나 개인에 대해 고발조치하는 등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30 14:59:39 이봉준 기자
여신금융협회, 중복리스사고 방지 위한 시스템 오픈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동일한 기계설비리스 물건을 대상으로 중복리스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계설비리스 물건정보 조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조회시스템은 협회 홈페이지 내 구축하여 12월 1일부터 운영한다. 중복리스는 리스이용자가 공급자와 공모하여 허위 장비매매와 설비리스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금융회사로부터 운전자금을 융통하는 사기행위다. 이 경우 다른 금융회사는 중복리스를 실행하게 됨에 따라 장비회수와 매각을 통한 채권회수가 불가능하여 손실이 발생한다. 리스이용자는 기계설비 공급자와 공모하여 중복리스 실행 후 기계대금의 일부(통상 10%)를 수수료 형식으로 공급자로부터 수취한다. 조회시스템 구축에는 리스업을 영위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 중 참가를 신청한 삼성카드 등 여전사 17개사(11월 29일 현재)가 참여했다. 조회시스템에 참가한 여전사의 리스계약 정보 중 일반산업기계, 동력이용기계, 공작기계 정보 등을 집중한다.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격주로 집중되며 협회 홈페이지 내 조회시스템을 통해 집중·교환된다. 협회는 이를 통해 중복리스에 따른 여전사의 피해와 물건소유권에 대한 금융회사 간 법적 다툼이 방지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2015년 기준 리스시자의 약 15%를 차지하는 산업기계기구시장의 투명성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기계설비리스를 취급하는 모든 여전사가 조회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리스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여전사 부실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11-30 14:53: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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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다모아 출범 1주년…"보험 소비자 편의성 크게 높여"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보험다모아' 출범 1주년을 맞아 성과를 확인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개선방안, 온라인 채널의 활성화 필요성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금융위가 같은날 밝혔다.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한 보험다모아는 온라인 보험시대 IT 인프라 3종 세트인 '보험다모아', '보험사기다잡아', '내보험다보여'의 선두주자로 다양한 보험상품의 보험료를 한 곳에서 비교·조회하고 가입까지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다. 이날 금융위에 따르면 보험다모아는 1년간 소비자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는 대표적인 핀테크 서비스로 성장했다. 월 평균 약 9만명의 소비자가 방문하여 지난 1일 방문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탑재된 상품 수도 출범 당시 217종에서 322종으로 48% 증가했다. 이 중 165종이 저렴한 보험료의 온라인 전용상품이다. 또한 보험다모아 출범 이후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채널 전용 보험상품의 활성화가 뚜렷이 나타났다. 15% 이상 저렴한 보험료의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취급사는 1개사에서 9개사로 증가했으며 수입보험료 또한 올 상반기 7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4863억원 대비 60.4% 급성장했다. 정 부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온라인 채널은 사업비가 저렴하여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줄 수 있고 불완전 판매 여지가 없으며 보험사의 '질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보험업계가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과거의 대면채널 위주 '영업실적 경쟁'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통한 '질적 경쟁'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전국민 보험'인 단독형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고 가입도 간편한 온라인 채널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평가하며 아직 온라인 채널 전용상품이 활성화되지 않은 단독형 실손의료보험의 온라인 상품 출시를 독려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어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대상을 확대하고 인터넷 포탈과의 연계 등 계속적인 '보험다모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온라인채널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보험다모아의 가능성에 공감했다. 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 시 마일리지 특약, 블랙박스 특약 등 표준화된 할인 특약을 반영하고 전연령 보험료 조회가 가능한 보험상품을 확대해 줄 것을 제안했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보험다모아와의 자동차보험 연계서비스 계획을 밝혔으며 다음 또한 보험다모아와의 연계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다모아가 인터넷 포털과 연계될 시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6-11-30 14:52:5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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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케빈 스티븐슨 TREIN 원장 면담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금융정보분석원-TREIN(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 정례회의에 앞서 케빈 스티븐슨 TREIN 초대 원장을 만나 현안을 청취했다고 금융위가 같은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케빈 스티븐슨 원장과의 만남에서 TREIN의 성공적인 국제무대 데뷔(지난 9월 20일 개원 후 10월 FATF 파리 총회 참석)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 제1차 워크샵 개최를 축하했으며 이를 스티븐슨 원장의 리더십과 한국정부의 원활한 호흡의 결과라고 언급했다. 정 부위원장은 또 2017년도 국회 예산심의과정 등에서 제기된 TREIN에 대한 기대와 당부를 전달했으며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투명한 재정운용, 국내 금융기관들과의 협력 등을 통한 한국에 대한 기여, 다양한 재정적 기여 확보방안 모색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1차 금융정보분석원-TREIN 정례회의에서는 양측이 제1차 워크샵 결과를 공유하고 2017년도 TREIN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TREIN과 금융연수원은 국내 금융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교육분야, 행정운영상의 협력 등에 관한 MOU를 체결, 연수원은 현행 '자금세탁방지 핵심요원 양성' 과정에 TREIN의 강좌를 추가하여 TREIN과 공동으로 민간 전문자격증 발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6-11-30 14:52: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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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헬스케어서비스 시대가 온다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 보험산업의 헬스케어서비스 시대가 열린다. 11월 30일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의 헬스케어서비스 활용방안' 세미나를 열고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안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통해 연내 헬스케어서비스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헬스케어는 기업이 고객의 건강관리를 진행해 진료상담이나 병원예약 등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기술의 발전으로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면서 실시간 모니터링이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개인 건강 맞춤형 서비스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그간 보험업계는 당국에 산업 내 헬스케어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을 여러번 설파해 왔다. 다만 의료계 반발 등으로 관련 논의가 지연되거나 입법이 무산되는 등 공론화되지 못했다. 업계는 이번 보험연구원의 세미나와 복지부의 가이드라인으로 보험 소비자들의 사전 건강관리 등을 포함하는 신규 상품과 부가서비스 개발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보험연구원이 개최한 세미나에선 우리나라 헬스케어서비스의 현황과 보험산업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빠르게 증가하는 우리나라 국민의료비 절감을 위해서 헬스케어서비스의 활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의료비 절감…보험 소비자와 가치 공유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 중심의 질병구조 변화 등으로 국민의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국민의료비 상승폭은 0.6%포인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0.2%포인트보다 3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부 주도의 헬스케어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건강정보의 생성·관리 주체와 정보의 다양화에 따라 보호 정책을 강화하되 정보 표준화와 클라우드 허용을 통한 활용 확대도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험산업이 건강생활서비스의 비의료행위 부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건강생활서비스는 의료행위와 비의료행위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국내에서 해당 서비스 전체를 공급할 수 있는 기관은 의료기관 뿐이지만 대법원 판례를 따른다면 비의료행위 부분은 비의료기관인 보험사가 참여할 수 있을 거라는 분석이다. 조용운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피보험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피보험자와 소통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권유할 수 있다"며 "피보험자는 부담이 발생하지 않으며 보험회사는 질환 발생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을 줄일 수 있어 서로가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각광 보험 헬스케어서비스는 지난 9월 28일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법 시행으로 대학병원 등에 어떠한 진료 편의나 입원 청탁 등 부탁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보험사 헬스케어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보험사들은 수요에 부응해 해당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상품 개발이나 마케팅·영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 일부 보험사는 올 들어 전방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암 특화 헬스케어서비스인 '암 메디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암에 대한 예방과 치료, 재발 방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별 맞춤 심리상담과 자가 면역세포 보관, 퇴원 후 올바른 운동이나 영양관리, 암 재발·전이 예방을 위한 면역력 검사, 세포 건강도 검사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보장성보험 상품 가입 시 유지 기간 평상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건강검진 우선 예약은 물론 병원이나 의료진 안내, 간호사 방문상담, 국내 유명병원 2차 견해 제공, 의료사고 시 법률 자문 등을 제공한다. 보험연구원 정성화 연구위원은 "현재 일부 보험사나 헬스케어서비스 업체가 병원 예약, 간호사 방문 등 부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은 이 같은 서비스가 적법인지 위법인지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고령 인구와 만성질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보험사에 허용되는 건강과리 서비스 범위를 명확히 가이드라인으로 지정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IMG::20161130000120.jpg::C::480::현대해상의 '암스트롱암보험'은 업계 최초 암 특화 패키지 보장인 메디케어서비스(토탈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암에 대한 대비를 너머 질병의 예방과 치료·회복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현대해상}!]

2016-11-30 14:48:3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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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금융부실예방 위한 저축은행 집중교육 캠페인 실시

예금보험공사는 저축은행 업권의 건전경영 풍토를 조성하고 사전적 부실예방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날부터 연말까지 전체 52개 저축은행 임직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교육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집중교육 캠페인은 과거 저축은행의 부실화 사례, 법원의 손해배상책임 판결과 업무 착안사항 등을 주제로 각 저축은행의 영업행태와 교육참여자의 직위별·직무별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저축은행 현장의견을 듣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예보에 따르면 현재 저축은행 업권은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8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고 올 2분기 순이익도 4820억원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가계부채 등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어 저축은행 업권이 선제적 리스크 대응과 내부통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예보는 과거 부실 사례의 시사점 등을 적극적으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정부3.0에 따라 부보금융회사의 건전경영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기금의 건전성 유지와 금융부실화에 따른 예금자들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11-30 09:16:1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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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앱카드 '판', 결제금액 5조원 넘어…전체 시장 약 9%수준

신한카드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앱카드 신한 '판(FAN)'으로 결제된 금액이 5조원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전자상거래 전체 시장에서 이루어진 결제 금액 55조원 중 9.1%를 차지한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 총 규모인 20조원(추정) 중에선 약 25%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한카드는 "단일 결제(현금·휴대폰 소액결제 포함) 수단으로 약 10% 수준을 달성한 큰 성과로 신한카드 간편결제 서비스의 독보적인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며 "국내 여러 간편결제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3년 4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앱카드 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후 2013년 3000억, 2014년 2조, 2015년 3조8000억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6년 11월 말 현재 신한 판 누적 결제 규모는 11조를 넘어섰으며 가입 회원수만 731만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 신한 판 5조원 중 2030세대의 결제 금액은 3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한다. 이는 신한카드의 2030세대 전체 이용 금액 비중인 42%보다 22%나 더 높은 수치로, 디지털 세대의 높은 신한 판 이용 성향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5조원 이용 규모는 1초당 약 19만원이 결제된 금액으로, 같은 기간 승인 건수는 총 7800만건이다. 1초당 평균 3건씩 결제된 셈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신한 판 5조원 돌파를 기념하여 연말까지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내달 10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신한카드 판타스틱(FANtastic)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신한카드 모델인 배우 김지원의 팬 싸인회와 경품 추천 이벤트를 갖고 그 외 버스킹 공연과 판 브랜딩 존 등을 펼친다. 12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이벤트를 통해 신한 판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와 재미를 제공한다. 신한 판 이용 금액별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신한 판 제휴사 쿠폰 제공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이용을 유도한다. 이 외 신한 판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 이벤트와 게임, SNS를 통한 판 체험 스토리 공유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겐 플레이스테이션 VR, GoPro액션캠, 뱅앤울룹슨스피커, FAN클럽 포인트(마이신한포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판은 현재 각종 금융 서비스, 지문 인증 결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접목과 더불어 약 34개사의 이종 업종과의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존 플라스틱 결제 시장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신한카드가 미래 지불결제 영역에서도 고객 편의성과 가치있는 소비 실현을 도모하는 생활 밀착형 메가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30 09:08:0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