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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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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고객 초청 '김풍 푸드 콘서트' 개최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8일 인터넷 보험 브랜드 '올라잇(AllRight)'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고객 50여 명을 본사로 초청하여 '김풍의 건강한 푸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알리안츠생명 인터넷 보험브랜드 올라잇이 지난 1년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건강한 라이프를 주제로 한 '퀴즈쇼'와 인기 웹툰 작가와 셰프이자 올라잇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풍씨를 초청해 고객들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강요리를 배워보는 자리로 꾸몄다. 김풍씨는 이날 고객들 앞에서 올라잇 고객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건강 컵밥인 '올라이스' 요리법을 시연했으며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기념촬영과 사인회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고객은 "집에서 '올라이스'를 직접 해볼 생각에 설렌다"며 "김풍씨와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원균 알리안츠생명 운용부문장(전무)은 이날 환영사에서 "지난 1년간 올라잇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알리안츠생명 올라잇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지난해 7월 인터넷 보험 브랜드인 '올라잇'을 론칭하고 인터넷 시장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과 온라인 보험 최초로 올라잇코치·올라잇 페이백 서비스·AGA 서비스(해외응급지원서비스) 등 고객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6-07-29 16:08:30 이봉준 기자
[기로에 선 국민연금](中)사각지대 해소? 저소득층 외면한 연금법 개정안

지난 5월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오는 11월 말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이번 개정안에는 경력단절녀 등 그간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이들에게 연금혜택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저소득층에 대해선 기금수지 적자가 커지고 '용돈' 국민연금이라는 이미지가 고착화될 수 있다며 관련 법을 마련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국내 한 연금 전문가는 "저소득층이 국민 세금으로 지급되는 기초연금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소액이라도 매달 보험료를 내고 연금을 탈 수 있도록 사회 복지망을 가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력단절女 등 438만명에 연금혜택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부터 경력단절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추후납부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직장생활 중 국민연금에 가입했다가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직장을 관둬 가입대상에 제외된 전업주부 등 438만명이 경력단절기간 보험료를 추후납부할 수 있게 된다. 현 연금법은 보험료를 낼 능력이 안되는 경우 국민연금공단에 납부유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납부예외기간 동안 미납한 보험료는 추후납부 형태로 다시 납부할 수 있다. 국민연금 가입자 입장에선 납부예외를 신청하면 당장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다만 납부예외기간이 길어질 경우 은퇴 후 노령연금을 못 받거나 받더라도 소액에 불과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전업주부는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지만 이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의 경우 추후납부를 할 수 없게 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발생, 이번 개정안을 통해 경력단절 전업주부도 추가납부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 과거 국민연금 보험료를 한 번이라도 납부한 경험이 있어야 하며, 현재 국민연금에 가입해서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상태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 미가입자라면 임의가입을 신청해 국민연금 가입자격부터 회복해야 추후납부를 할 수 있다. ◆ 개정안 시행으로 400조원 적자 발생 문제는 추후납부 대상인 438만명의 40%가 보험료를 낼 경우 향후 40여 년간 400조원의 기금수지 적자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60년으로 예상되어 온 기금소진 시기는 1년 앞당겨진다. 낸 보험료의 1.4~2.8배를 연금으로 타기 때문이다.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귀결된다. 연금 전문가는 "정부가 400조원이 넘는 국민연금 기금수지 적자 발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중산층 전업주부 등을 가입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며 "반면 저소득층에 대한 배려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추후납부자에겐 임의가입자와 동일한 '보험료 부과 월소득(기준소득월액)' 하한이 적용된다. 현재 임의가입자는 실제 소득이 없어도 월소득 99만원 가입자가 내는 8만9100원 이상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경제활동을 하는 직장·지역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 하한 28만원(보험료 2만5200원)의 3.5배다. 배우자가 국민·공무원·군인·사학연금에 가입한 홑벌이 가구라면 월소득이 200만원쯤 돼도 2명분 보험료를 내기가 쉽지 않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위원실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임의가입자 26만여 명 가운데 별도 기준을 적용받는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6773명을 뺀 25만3240명이 8만9100원 이상의 보험료를 냈다. 이 가운데 소득자료가 있는 배우자 15만4414명의 42%는 파악된 월소득이 400만원 이상인 중산층 이상 계층이었다. 같은 기간 직장·지역가입자 1655만여 명 중 기준소득월액 99만원 미만은 17% 수준이다. 이 비율을 추후납부 대상자 438만명에 적용하면 가입 문턱을 대폭 낮추지 않을 경우 74만여 명이 경력단절기간 보험료를 추후납부할 기회를 박탈 당한다. 복지부가 임의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 하한을 20~30만원가량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다만 이 정도로는 저소득층의 연금 사각지대를 줄이는 효과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연금 전문가는 "소득활동을 하지 않는 전업주부 등에게 국민연금 임의가입에 이어 경력단절기간 추후납부까지 허용하는 게 달갑지는 않다"며 "연금 사각지대를 줄이고 '중산층 특혜·저소득층 차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직장·지역가입자와 동일한 기준소득월액 하한(28만원)을 적용하되 하한을 50~60만원 수준으로 점차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16-07-28 16:53:41 이봉준 기자
지난달 은행 주담대 금리 2.77%…역대 최저 '금리 인하 영향'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다만 집단대출 금리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2.77%로, 전달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01년 9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다. 지난달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06%로, 전달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3.06%를 나타낸 후 8개월 만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3월 3.24%를 기록한 후 4월 3.17%, 5월 3.16%, 6월 3.06%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해 온 집단대출금리는 지난달 2.94%로, 전달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가계대출 중 금리가 3.0% 미만인 대출의 비중은 70.7%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48.5%로, 전달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기업대출 금리는 3.41%로, 0.14%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3.06%로 전달 대비 0.21%포인트 낮아졌으며,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3.64%로 같은 기간 0.07% 하락했다. 최영엽 한은 부국장은 "기준금리 하락으로 인한 시장금리 하락에 대기업 대출의 경우 우량 대기업 중심으로만 대출이 진행되다 보니 금리가 떨어지는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경우 저축은행을 제외한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의 예금과 대출 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저축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2.10%로, 전달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일반대출금리는 10.93%로 같은 기간 0.03%포인트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저금리 상황에서 예금유치 경쟁을 벌이면서 금리를 올렸고, 대출의 경우 가계대출 금리는 소폭 내렸지만 기업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전체 금리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2016-07-28 14:16:02 이봉준 기자
1인당 최대 2억 한도 '월세입자 투자풀' 조성…내년 1분기 목표

내년 1·4분기 월세 전환 임차인이 임대인으로부터 받은 전세보증금을 최대 2억원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2조원 규모의 '월세입자 투자풀'이 조성된다. 예금금리에 1%포인트를 더한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확정금리형이 아닌 실적배당형으로 고정적인 수익률을 제시하진 않는다.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에게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월세입자 투자풀 조성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국내 주택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잉여자금이 발생한 월세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월세입자 투자풀'을 조성한다. 올 하반기 중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등 관련법을 개정하고 오는 11월께 투자풀 모집과 관리, 운영 관련 세부안을 발표한다. 월세입자 투자풀은 전세에서 월세 전환으로 잉여자금이 발생한 무주택자 월세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 거주자나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된다. 1인당 가입한도는 2억원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소 가입기간을 4년으로 한다. 시행 초기 투자풀은 최대 2조원 규모로 조성하여 운용성과에 따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당 자금은 민간 전문 운용기관을 통해 재간접펀드 형태로 운용된다. 투자처는 우량한 뉴스테이 사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뉴스테이 사업은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고 매월 임대료 수익이 발생해 투자풀 가입자에게 주기적 배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사회적 효과도 고려했다. 증권금융의 후순위 투자와 보증을 통해 투자자 손실 가능성도 최소화한다. 투자풀의 5% 규모 후순위 시딩(seeding)투자로 손실이 발행해도 이를 우선 흡수하는 방식으로 투자자 손실을 줄인다. 투자풀의 5% 규모 후순위 투자범위를 초과하는 부분은 정책보증기관의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현재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대출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비율 100%, 보증료 0.1~0.28% 수준에서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도 동일한 수준으로 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현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전국 임차인 1000명을 대상으로 보유 중인 임대보증금 수준과 대출 수준, 여유자금 운용현황, 투자풀 투자의향 등을 표본조사한 결과 약 38만5000명의 잠재 가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풀의 잠재수요는 9조5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2016-07-28 14:15: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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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척추측만증 예방 강좌 개최

KB손해보험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척추측만증 예방 강좌'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자녀 성장기 척추측만증 발병률이 급증하면서 이로 인해 고민하는 많은 청소년과 부모들의 궁금증·걱정 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KB손보와 한국척추측만증재단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척추측만증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최고의 척추측만증 명의로 손꼽히는 고대구로병원 서승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성장기 아동과 부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강의에선 척추측만증 원인과 종류, 인체에 미치는 영향, 자가 진단법, 예방과 치료법 등 척추측만증에 대한 중요 정보와 더불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척추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동작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김민아(39·女)씨는 "강연을 통해 우리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에 변형이 생겼을 때 아이들에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들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오늘 배운 바른 자세와 척추 운동법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전영산 KB손해보험 고객부문장 상무는 "척추측만증은 척추변형으로 체형과 키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외관상의 콤플렉스와 자신감 결여로 이어지는 등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강연을 통해 부모들이 평상시 자녀 척추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손보는 지난 2007년부터 척추측만증 아동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84명의 아동들이 KB손해보험의 지원을 받아 교정수술과 의료장구 지원을 받았다. 또 전국의 학교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무료검진 버스를 운영해 연간 3500여 명이 무료검진 혜택을 받기도 했다.

2016-07-28 14:15: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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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아름人 해외봉사단, 미얀마 아름人 도서관 완공

신한카드는 사단법인 해비타트와 함께 제6기 신한카드 아름인 해외봉사단을 미얀마에 파견, 이 곳에서 아름인 도서관을 28일 오전(현지 시각) 완공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미얀마 양곤 지방정부 관계자 등 현지 관계자들과 아름인 해외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아름인 해외봉사단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미얀마 양곤 달라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아름인 도서관을 만들었다. 운동장·교실 등 노후 환경 개선은 물론 현지 아동을 대상으로 예체능 교육과 지역 주민의 각종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름인 도서관은 국내 438곳에 구축됐다. 베트남-인도네시아에 이어 미얀마에 해외 제3호 아름인 도서관이 설치되는 등 이는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6기째를 맞는 아름인 해외봉사단은 매년 여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에는 20명이 선발돼 봉사활동을 펼쳤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천할 수 있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신한카드의 글로벌 전략과 연계하여 신한금융그룹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따뜻한 금융을 세계로 전파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6-07-28 13:21: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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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연내 한국거래소에 크라우드 펀딩 전용 시장 개설"

"크라우드 펀딩 투자 자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는 전용 시장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조만간 한국거래소 내에 가칭 'KSM(KRX Start-up Marker)'을 개설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 출범 6개월 기념 현장간담회에서 크라우드 펀딩 자금 회수를 위한 창업·벤처기업(스타트업) 전용 장외 시장을 연내 한국거래소에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KSM에선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기업을 중심으로 창업 단계 기업의 주식이 거래된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난 7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스타트업 기업에 특화된 장외시장을 거래소에 별도 설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재 크라우드 펀딩 회수 시장으로 금융투자협회의 장외주식 거래 게시판 'K-OTC BB'가 마련되어 있지만 활용도가 낮다. 크라우드 펀딩 투자 후 1년이 지나야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한 전매제한 규제도 완화된다. 임 위원장은 "한국거래소에 개설되는 스타트업 전용 장외시장이 초기에 활발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매 제한 완화 등 방안도 같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이 마련한 4개 펀드(총 1445억원 규모)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도전과 성공 기업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 임 위원장은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기업이 생존해 나가려면 추가 투자나 금융권 대출 등 후속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기업은행 등 관계 기관이 추가 투자와 대출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또 "중개업자와 기업이 더욱 활발하게 투자 유치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자 광고 규제도 대폭 완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 크라우드 펀딩 중개업자나 희망기업은 중개업자의 홈페이지에서만 제한적으로 광고할 수 있다. 임 위원장의 발언은 이 제한을 풀겠다는 취지다. 크라우드 펀딩은 일반 투자자가 온라인에서 연간 500만원(가업당 200만원) 한도로 신생 기업에 투자해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 1월 25일 처음 시행됐다. 제도 도입 이후 6개월 동안 133건의 투자자 모집이 진행됐으며 총 4445명이 투자에 나섰다. 이중 64건이 투자자 모집에 성공했으며 발행금액만 102억원(투자자 3557명)에 달한다.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4곳을 비롯해 크라우드 펀딩 중개사로는 12곳이 등록됐다. 임 위원장은 "크라우드 펀딩이 창업·벤처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투자자에겐 매력적인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28 10:45:49 이봉준 기자
라이프플래닛, '보험건강나이 서비스' 배타적 사용권 획득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지난 1일 출시한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의 '보험건강나이 서비스'가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1년 6개월여 만 세 번째 배타적 사용권 취득이다. 생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국민건강영양조사)와 건강위험평가 모형을 근거로 고객의 위험등급별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속적인 건강 개선을 돕는 보험건강나이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는 설계사 채널 위주인 기존 보험사들이 주목하지 않던 건강체(우량체) 시장을 겨냥한 상품으로 건강할수록 할인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슈퍼건강체, 건강체, 비흡연체, 표준체로 등급을 세분화해 최대 41%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험건강나이 서비스는 정기보험 가입 시 고객이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에서 흡연, BMI,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5가지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보험건강나이와 함께 맞춤형 건강정보와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스로 보험건강나이를 체크한 후 본인에게 맞는 상품에 가입하고, 보험 만기까지 고객의 건강상태가 개선되면 건강체 및 슈퍼건강체로 가입 변경을 통해 더욱 높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학상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 12월 출범한 신설 보험사로서 지난 3년간 총 3개의 배타적사용권을 받게 된 것을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우량체를 세분화한 상품과 보험건강나이 서비스 개발은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창립 초기에 상품전략 수립 시부터 오랜 시간 고민해온 것으로, '보험은 건강하면 손해'라는 기존의 인식을 '건강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험'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3년 12월 출범 직후 연금수령 목표액 달성을 돕는 '목표연금 페이스메이커' 서비스로 첫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월에는 국내 최초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한 '(무)꿈꾸는e저축보험'으로 두 번째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2016-07-28 10:45:3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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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용감한오렌지종신보험', 종신보험의 新트렌드 제시

ING생명은 지난해 7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이 20·30대 등 젊은층의 종신보험 가입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저렴한 보험료로 상대적으로 높은 보장금액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상품 개발취지에 맞게 종신보험의 새로운 가입 트렌드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저렴한 보험료와 보험료 대비 큰 보장금액의 강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20·30대가 해당 상품에 가입한 비율은 전체 가입자의 68.3%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ING생명의 기존 종신보험 '(무)종신보험 표준형'에 가입한 같은 연령대 고객비율인 47.4%보다 무려 20.9%포인트나 높았다. 상대적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층도 미리미리 필요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해당 상품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계약자 중 48.1%는 5000만원에서 1억원 미만의 가입금액(사망 보장)을 선택해 가입했다. 기존 종신보험 '(무)종신보험 표준형'의 계약자가 동일 가입금액을 정한 비중이 23.8%인 것과 비교해 24.3%포인트나 높은 수치이다. 가입금액 1억원 이상~3억원 미만인 경우도 32.4%로 기존 종신보험(24.1%)보다 8.3%포인트 높았다. 월평균 납입보험료를 비교해 보더라도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18만7000원으로 기존 종신보험 30만3000원의 61.7% 수준에 불과했다. 박익진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해당 상품을 출시하면서 지금과 같이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 고객의 입장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었다"며 "지난 1년 간의 가입 결과를 보니 보험료 수준을 낮춰 고객들이 계약을 장기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제대로 된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던 의도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형태의 종신보험이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ING생명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판매 1년 만에 5만7006건, 월 납입 초회 보험료 누적 106억 원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상품이 첫 선을 보인 이후 생보사 8곳에서 잇따라 유사한 상품을 내놓았다. 고객이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춰, 같은 보험료라면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하고, 보험료 납입완료 후 해지환급률은 평균 20%포인트 높으며, 동일 보험료로 사망보험금을 최대 25%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로 예정해지율을 반영해 저해지환급금을 제공하는 종신보험이라는 점에 대해 독창성과 진보성을, 저해지환급형 설계를 통해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중도 해지율을 감소시켜 유지율을 제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용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31일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5년 우수 금융신상품 시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07-28 10:45:2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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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참좋은가족건강보험',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동부화재는 지난 7일 선보인 '참좋은가족건강보험'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참좋은가족건강보험'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간편고지 보험에 암·뇌·심장 등 3대 질병의 재발을 보장해주는 특약을 최초로 도입하여 독창성과 노력한 정도를 인정 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타사는 향후 6개월 동안 '참좋은가족건강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할 수 없다. 동부화재의 '참좋은가족건강보험'은 최초 상품 기획부터 보험소외 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부족한 보장 영역 발굴을 최우선으로 검토했다. 건강상태가 비교적 좋지 않거나 고령인 고객들에게 재발률이 최대 70%에 이르는 3대질병(암·뇌·심장)의 재발을 보장해줌으로써 사회 안전망 기능 확보에 중점을 뒀다. 특히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우량 가입자·비흡연 가입자·일반 가입자·간편고지 가입자로 구분하여 건강상태가 우량하거나 비흡연시 해당 담보에 일반 가입자 대비 최대 30% 수준 할인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또 고령자·유병자 등 일반상품으로 보험가입이 힘든 보험소외 계층은 간편고지보험으로 가입 가능하다. 이 외에 건강한 고객부터 고령층·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세분화된 플랜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장내용 또한 기존 상품 대비 강화했다. 첫 번째 발생한 암 이후 재발하거나 전이된 암까지 보장해주는 재진단암진단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두 번째 발생하는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보장해 주는 '두번째 뇌출혈진단비'·'두번째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를 '일반가입자플랜', '비흡연가입자플랜', '우량가입자플랜', '간편고지가입자플랜' 등에 추가하여 중요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한편 동부화재는 지난달 T맵 네비게이션을 켜고 일정 거리를 주행 한 후 부여되는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는 smarT-UBI 자동차보험에 대해서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 받아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2016-07-28 10:45:0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