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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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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기술기반 창업아이템 공모전 실시

신용보증기금은 2016년도 창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사업화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또는 혁신적인 기술기반 창업 아이템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해 창업활성화 환경을 조성하고 유망창업자에게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신보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참가대상을 창업을 준비하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대학생을 포함해 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창업 성공사례 확산과 참가기업에 대한 투자연결을 위해 오는 8월 25일 제1회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기한은 다음달 18일까지다. 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결과는 오는 8월 5일 오후 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차 심사를 통해 총 20대 팀을 선발한다. 데모 데이 행사에서 PT발표를 통해 대상 1개팀(500만원), 최우수상 1개팀(300만원), 우수상 3개팀(각 100만원)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참가팀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자 연결, 전시부스 지원, 컨설팅, 창업보증 등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와 동시에 신보는 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공모전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창업교육을 지원한다. 신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과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16-06-27 14:57:48 이봉준 기자
이른 장마…보험업계, 대책 마련 몰두

'차보험 손해율을 낮춰라'. 예년보다 일찍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보험업계가 고객 피해 줄이기에 골몰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나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돼 자동차침수 등 소비자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요 손보사는 하계 비상근무 체제 가동과 알림서비스 제공 등으로 손해율 낮추기에 나섰다. 2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장마 기간 교통사고 내역을 집계한 결과, 하루 평균 294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평균 8명이었으며 부상자는 평균 4543명이었다. 연간 환산 시 장마 기간만 15만3000여 건의 사고가 발생, 400여 명이 사망하고 23만6000여 명이 다쳤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스스로 비가 올 때는 정지 거리가 평소보다 최대 3배까지 길어지는 만큼 운전속도를 20%이상 줄이고, 차간 거리도 2배 이상 확보하는 것이 좋다"며 "폭우로 차가 침수될 시에는 시동을 걸거나 내부 전자기기를 조작하지 말고 바로 견인 조치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장마 기간 소비자들의 자동차침수 등으로 인한 손해율 급증을 막기 위한 갖가지 대책 마련에 몰두 중이다. 손보협회와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당한 차량은 전국적으로 6만2860대, 피해액만 3259억원에 달한다. 특히 2010년 이후 기후 변화에 따른 기습적인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규모가 급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침수 피해 시 문이나 선루프 등을 열어 놓는 등 차량 관리상 과실로 인정되는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며 "이에 따른 보험금은 침수되기 전 상태로 원상복구하는 비용만큼만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업계 1위' 삼성화재는 매년 반복되는 고객 피해와 차량 침수사고 대비를 위해 최근 하계 비상 체제를 가동했다. 수도권 128곳과 지방권 122곳 등 총 250곳의 상습 침수 지역을 직접 선정, 순찰을 강화한다. 지자체 내 상습 침수지역에 안전시설물 설치를 요청하고 배수 불량지역을 점검할 것을 건의하는 등 침수 위험 최소화를 위한 만전을 기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실제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해 1400명 가량의 견인인력과 애니카손해보험사 임직원, 관공서 직원이 협력해 신속히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현장 실사와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넘버투' 현대해상 역시 최근 침수 차량 관련 비상체제팀 등 각종 프로세스 점검을 마쳤다. 특히 현대해상은 지난 2010년부터 교통기후환경연구소를 설립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 침수 기미가 보일 시 고객들에 관련 내용을 담은 도로침수 알림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KB손보 등 타 사 역시 장마에 따른 자동차침수 피해가 막대할 경우 기존 인프라를 현장에 투입시킬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여름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며 "올해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차량 침수사고 최소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6-06-27 14:55: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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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브렉시트 영향 미미…현실화까지 상당기간 소요"

"브렉시트가 글로벌 금융시스템 위기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브렉시트 관련 금융권역별 대응체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브렉시트에 따른 글로벌 경기 영향을 논의했다. 임 위원장은 "사상 첫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이슈는 여타 EU 국가들의 탈퇴가능성 등 향후 전개과정에서 불확실성이 매우 크고 EU회원국간 이해관계 조정 등으로 협상과정이 장기화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사안의 성격, 파급경로와 시차, 대응여건 등을 감안할 때 글로벌 금융시스템 위기로까지 급격히 확산되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주 브렉시트에 대한 영국의 국민투표 결과는 당초 시장예상과 달리 '탈퇴'로 결정났다. 이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영국의 EU 잔류를 전망하고 구축했던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세계 각국의 주가와 국채금리, 환율 등이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다. 우리 금융시장도 예상치 못한 브렉시트 투표결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크게 영향을 받았다. 다만 국내증시 하락폭, 외국인 자금 순매도 규모 등은 과거 위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임 위원장은 "지난 24일 브렉시트 발표 이후 증시 하락폭은 과거 위기에 비해 크지 않았고, 코스닥과 코스피를 합한 외국인 자금 매도는 631억원으로, 통상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임 위원장은 또 브렉시트가 실제 현실화되기까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리먼 파산'으로 위기가 곧바로 발생했던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임 위원장은 "EU 규약에 따르면 2년내 탈퇴 협상이 이루어져야 하나, 각국 정상들의 동의로 협상기간 연장도 가능하고, 일각에선 협상에 5년이상 걸릴 것이란 전망도 있다"며 "무역 등 실물부문에 직접적인 영향이 발생하는 데는 아직 시간이 잇고 이에 대비한 국제적인 공조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대응 여력에 대해서는 "우리나란 웬만한 대외여건 악화에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충분한 대응여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외건전성 측면에서 세계 7위 수준의 외환보유고를 유지하고 있고, 단기외채 비중도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경상수지도 5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국내 은행들은 충분한 외화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다만 EU 추가 탈퇴, 과도한 실물부문 둔화 등 브렉시트 이후 새로운 균형으로 이행하기까지 다양한 변수들이 있고 금융시장 변동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이 작은 이슈에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앞으로 브렉시트에 따른 EU 체계의 구조적 변화에 대해 차분히 준비해나가면서도 당면한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과감한 대응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먼저 현재 가동 중인 24시간 점검체계를 통해 금융회사의 대외 익스포져, 영국과 유럽의 주식·채권 자금 동향 등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글로벌 투자은행 등과 소통 등 전반적인 모니터링과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가계와 기업부채 등 국내 리스크 요인에 대한 대응도 속도감 있고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구조조정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선 엄격한 책임분담 원칙하에 자구계획을 신속히 이행토록 하고, 국책은행 자본확충 등 향후 발생 가능한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선제적 대비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임 위원장을 비롯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이창수 생명보험협회장, 정남식 손해보험협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6-06-27 10:51: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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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복지재단, 소외계층 위한 '아주 특별한 여행' 진행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지역 거주 중증장애자녀 어머니들과 함께 '2016 쉼과 나눔이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아주 특별한 여행'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강원도지회가 추천한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30여 명을 초청하여 에코랜드·마상무예관람·레크레이션·특급호텔 숙박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참가자 대부분이 중증장애자녀 양육 탓에 오랜시간 개인적인 여가는 물론 제대로 된 여행마저 가져본 적 없는 이들"이라며 "올해는 여행보단 힐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아주 특별한 여행은 사랑의 부싯돌, 해외자원봉사와 함께 아주복지재단이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에 대한 아주그룹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실천의지와 철학, 구성원들의 인식공유가 시너지를 발휘해 장기적으로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중증장애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과 힐링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같은 관심사와 아픔을 간직한 분들과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6-26 21:00:2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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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대출자 이자율 부담 커…신용등급 모르는 대출자 다수

국내 신용카드대출 사용자들은 이자율에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본인의 정확한 이자율이나 신용등급을 모르는 응답자도 다수였다. 24일 국내 최초 대환전문 P2P 금융 플랫폼 써티컷(30CUT)은 국내 신용카드대출 사용자 만 25세에서 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대출 사용 실태를 설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신용카드대출 이자율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카드론의 경우 전체의 80.6%, 현금서비스는 75.4%가 이자율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다만 본인의 정확한 이자율이나 신용등급을 모르는 응답자도 다수 존재했다. 현금서비스의 경우 응답자의 27.2%, 카드론은 13.9%가 본인의 이자율을 모른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51.0%)이 개인신용등급을 모른다고 응답했다. 서준섭 써티컷 대표는 "신용카드대출의 경우 단번에 지출을 끊기 어려운 생활비 충당의 목적이 대부분인데다 이자율이 10~20%로 높아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카드대출을 사용하면 신용등급이 내려가 유리한 이율의 1금융권 대출을 받기가 더욱 어려워진다"고 전했다. 한편 신용카드 대출 사용자는 30~40대가 73.4%로 압도적인 비율로 보였고 사용 목적은 카드론 59.4%, 현금서비스 62.3%로 생활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신용카드대출을 사용했던 경우 10명 중 8명 이상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금액의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카드론 이용 금액 변동에 관한 질문에 따르면 증가했다는 응답이 43.5%, 비슷하다가 35.5%를 기록했다. 현금서비스의 경우 비슷하다는 응답이 47.5%, 증가했다가 36.5%였다. 신용카드대출을 받는 주 목적이 생활비인 만큼 대출 규모를 줄이는 것이 어렵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6-06-26 20:59:1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