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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한국은행 국내 최초 기념 지폐 발행

한국은행이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기념 지폐를 발행한다. 기념 지폐가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 주화는 몇 차례 발행된 바 있다. 29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은은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주화와 함께 지폐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조직위가 기념 주화 발행을 한은에 요청할 수 있다'는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특별법 제14조 규정을 '기념 화폐'로 변경했다. 개정안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법률은 공포 후 3개월이 지나야 시행된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오는 9월쯤 한은에 기념 지폐 발행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폐는 주화와 달리 발행을 위해선 최장 20개월의 준비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만간 한은이 관련 준비작업을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지폐의 실제 발행 시기는 내년 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는 그동안 홍보를 위해 한은에 기념 지폐 발행을 요구해 왔다. 지난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이나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기념 주화와 함께 기념 지폐가 발행된 바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성사시키기 위해선 상징적인 기념물이 필요했다"며 "이에 기념 주화와 함께 지폐 발행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은은 오는 11월 1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주화' 1차분을 발행한다. 기념 주화는 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 등 총 11종으로 구성된다. 앞면에는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과 우리나라의 겨울 풍속이, 뒷면에는 대회 마크가 찍힌다.

2016-05-29 18:15:2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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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빅데이터 활용 본격화…대출 금리 낮추고, 보험사기 다잡고

#. 40대 가장 A씨는 신용대출을 받기 위해 주거래은행을 찾았다가 뜻 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 저축성 보험을 보유한 대출자의 경우 자산이나 소득 수준에 대한 추가정보로써 이를 활용, 현행보다 낮은 대출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A씨는 가입한 지 오래되어 잊고 있던 보험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보험다보여' 서비스를 이용, 보장성·저축성 보험 3건을 보유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보험다보여'를 통해 보험가입 내역을 확인, 대출기관으로부터 상환능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감안되어 대출이율을 하향 적용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 금융권에 불어 닥친 빅데이터 열풍이 금융 소비자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기(旣) 출시된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인부터 운전습관에 따른 보험료 책정까지 이미 곳곳에서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 내년부턴 은행 신용정보와 보험사 보험정보 등이 본격적으로 통합·관리되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내 금융사와 소비자들의 편익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정보를 활용한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빅데이터 활성화 방안을 잇따라 추진 중이다. 올 초 신용정보보호 강화와 빅데이터 활용에 집중하기 위해 한국신용정보원도 설립했다. 정부는 신용정보 집중 기능이 각 협회에서 신용정보원으로 통합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강화된 신용정보보호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한다. ◆보험 가입만으로 시중은행 대출 금리 낮춘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25일 신용정보원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각 업계 전문가들과 빅데이터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신용정보원의 출범을 통해 정보분석 기능이 제고됨에 따라 기존 집중되어 오던 신용정보에 대한 분석과 활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튼튼한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는 7월까지 보험 가입자나 미가입자의 연체 특성을 살펴 대출성향을 분석, 은행과 보험 정보를 연계한 융합분석을 실시한다. 금융소비자의 종합적인 신용거래 정보를 활용하여 A씨의 사례와 같이 합리적인 대출금리를 책정, 소비자 편의를 돕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에 의한 노동 능력 상실시 보험 보장이 충분한 대출자는 보험미가입자에 비해 상환 능력 감소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저축성 보험 보유 현황은 대출자의 자산 또는 소득 수준에 대한 추가정보로 활용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사항들을 대출금리 책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2의 국민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에 대한 다양한 통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실손보험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 3000만명 이상이 가입한 실손보험은 소비자권익 보호와 정책당국에 정책지원을 위해 다양한 통계가 필요한 실정이다. 예를 들어 보험사는 실손의료보험 분석통계를 통해 50대 후반 이후 보험가입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현상을 파악하고 해당 연령대 대상의 보험상품 판매 강화 전략을 수립하도록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체 연령별·성별 실손의료보험 가입평균과 보험사 내 정보의 비교분석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오는 7월까지 실손의료보험 가입통계를 작성하고 12월까지 관련 지표를 산출, 내년부터 수요를 반영한 정기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보험사기 척결"…'보험사기다잡아' 시행 소비자 본인이 가입한 보험상품의 세부 보장 내역을 원클릭만으로 확인 가능한 '보험다보여' 서비스도 추진된다. A씨도 '보험다보여' 서비스 덕분에 자신의 보험가입 내역을 확인, 대출이율을 낮출 수 있었다. 이 처럼 금융소비자들은 '보험다보여' 서비스를 통해 보험상품에 포함되어 있는 주요 보장내역에 대한 분석자료를 유사연령 평균 보장금액 등 비교지표와 함께 제공받는다. 정부는 보험정보 집중의 확대에 따라 보장성보험에서 연금·저축성보험 등으로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2월까지 보험보장내용 일괄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론 보험소비자를 위한 보험 일괄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다보여'를 통해 소비자들은 보험금청구권 발생시 보험증권 등 확인없이 간편하게 본인 보장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장내역 확인을 통해 확인된 부족한 보장에 대해 소비자가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 개발도 촉진하겠다"고 전했다. 보험사기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험사기다잡아' 서비스도 시행된다. 종전까진 보험사가 운영, 보유정보로 분석하는 보험사기예방시스템(FDS)만으론 보험사기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는 12월까지 보험가입조회 시스템 개선을 통해 입원급여·고액사망급여 중복 가입현황 등 이상징후를 청약단계부터 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9 16:10: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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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펀드상품 혁신안 발표…국민재산 증식 나선다

고액투자자의 전유물이었던 사모펀드에 대한 소액투자가 가능해진다. 29일 금융위원회는 저금리 시대, 국민재산 증식을 위한 펀드상품 혁신안을 발표했다. 규제 개선을 통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펀드상품이 출시되도록 금융환경을 조성하겠단 계획이다. 개인투자자도 펀드를 통해 부동산이나 사회간접자본(SOC) 등 실물자산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가 하면, 고령화 시대 효과적인 노후대비를 위해 은퇴시점이나 연령에 맞게 자산배분서비스가 자동 제공되는 펀드상품을 활성화한다. 금융위는 투자자의 대표적 투자상품인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자문업 활성화, 성과보수 도입 등 경쟁적 시장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국내 펀드상품 시장은 저금리 상황에서 경직적 규제 등으로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펀드상품들의 출시에 한계가 있었다"며 "사모펀드에 대한 개인의 직접투자를 제한하고, 개인투자자의 수익성 높은 상품 투자가 자유롭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모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재간접 공모펀드를 도입,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부터 우선 허용하고, 장기적으로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투자도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혁신적인 펀드상품 출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ETF 상품을 도입한다. 파생상품 위험평가 개선을 통한 손실제한형상품 등도 활성화하며 상장지수채권(ETN) 활성화와 ETN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도 도입된다. 또한 부동산과 실물자산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는 실물자산의 간접투자에 용이한 펀드를 도입한다. 부동산과 실물펀드의 운용규제도 합리화하며 상장 부동산·실물펀드 거래·공시제도 등도 정비한다. 금융위는 또 장기 안정적인 재산증식 지원을 위해 자산배분펀드 활성화를 위한 규제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노후대비 장기자산 운용에 적합한 개인연금상품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다양한 기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먼저 수익성이 높은 다양한 사모펀드, 예를 들어 매크로 투자전략 구사형 헤지펀드 등에 개인도 간접 투자를 가능케하고 손실제한형 펀드·ETN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 개발과 출시로 저금리 시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을 제공한다. 또 부동산과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활성화로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다양성을 확보, 수익률 제고와 리스크 분산을 유도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양한 ETF 상품 도입을 통해 투자자의 펀드 구매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률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외국에서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자산배분펀드와 디폴트 옵션 제도 도입을 통해 연금자산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5-29 13:55: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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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장수 시대, 간편심사보험 '인기'…주의할 점은?

AIA생명은 지난 3년 동안 간편심사보험을 운용해 오면서 가입고객들이 가졌던 대표적 오해를 정리해 26일 공개했다. 간편심사보험은 나이가 많거나 과거 병력으로 일반 의료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보험 소외계층을 위해 인수 기준을 대폭 완화한 상품이다. 국내에는 AIA생명이 지난 2012년 국내 최초의 간편심사 건강보험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하며 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초의 간편심사 암 보험인 '(무)꼭 필요한 암보험'도 선보였다. 중소형 보험사 중심으로 운용되어 오던 간편심사보험은 올 들어 대형 보험사에서도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간편심사보험이 시장에 존재하지만 상품 자체가 아직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하다 보니 관련 문의 또한 일반 보험상품 대비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간편심사보험은 일반보험의 까다로운 가입 조건을 포괄적으로 완화한 상품이다. 다만 여전히 기본적인 건강상태에 대한 간단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심사질문은 최대 5가지 정도다. 이른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입이 가능'한 상품은 무심사보험으로, 간편심사와는 다른 상품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AIA생명의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을 예로 들면 먼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과 수술, 추가검사(재검사)들의 의사 필요 소견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며 "또한 최근 2년 이내 입원 혹은 수술력(제왕절개 포함)이 없고 최근 5년 이내 암으로 진단, 입원 및 수술력이 없어야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간편심사 상품의 보험료를 일반보험과 단순 비교하면 간편심사보험이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다만 AIA생명은 기존의 보험 소외계층이 간편심사보험 가입을 통해 얻게 될 혜택과 이에 대한 기회비용(입원 및 수술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결코 보험료가 비싸다고 할 순 없다고 강조한다. AIA생명 관계자는 "평균 기대수명과 함께 노령층의 연평균 진료비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간편심사보험의 경제적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편심사보험은 자녀가 들어주는 효도보험이라는 편견에 대해서도 AIA생명은 대부분 본인이 직접 가입을 결정한다고 지적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현재 AIA생명이 판매 중인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과 '(무)꼭 필요한 암 보험' 등 간편심사보험의 가입자 중 약 80%는 50~60대"라며 "삶의 후반기를 앞두고 노후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싶은 가입자가 많다"고 분석했다. 강신웅 AIA생명 상품부문장 상무는 "간편심사보험은 고령·유병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유병장수 시대 맞춤형 상품"이라며 "혁신적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소비자 교육 활동으로 권익 증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2016-05-26 17:35: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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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계부채 1223.7조…정부, 구조개선 나선다

국내 가계부채가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가계부채 잔액은 1223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20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중 가계대출 금액은 1158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20조5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증가폭은 전 분기(36조5000억원) 대비 감소했다. 지난 2월부터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원금분할상환을 유도하는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시행한 영향이다. 다만 보험 등 기타금융기관 대출은 7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 분기 증가액(4조7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른바 대출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대출 수요자가 1금융권에서 2금융권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국내 여신 선진화 관행 정착을 위해 가계부채 구조개선 목표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금융위가 발표한 '최근 가계부채 동향 및 향후 관리방향'에 따르면 기존 분할상환 비율 40%를 올해 말 기준 45%로, 고정금리 비율 37.5%를 40%로 올릴 방침이다. 내년 말부터는 각각 50%, 42.5%까지 늘릴 계획이다. 은행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대출자들이 원하는 만큼의 분할상환을 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된다. 금융위는 "1억원 전세자금 대출을 2년 동안 월 50만원씩 부분 분할상환하는 경우 2년 후 원금 상환금액이 8800만원이다"며 "이에 따라 2년간 대출금 1억원에서 상환금액 8800만원을 뺀 1200만원을 내집마련을 위한 목돈으로 모으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7월부턴 가계대출의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보험권에도 은행 수준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시행할 방침이다. 은행권은 이미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전국적으로 적용, 주탬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반면 보험 등 2금융권의 대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시 소득증빙을 객관화하고, 주택구입자금을 분할상환하는 등의 가이드라인을 내놓는다. 이에 따라 보험권의 주택담보대출 분할상환 목표치를 상향 조정, 올해 말까지 전체 주택담보대출 중 40%, 내년에는 45%까지 비율을 높인다. 금융위는 이 외에도 올해 말까지 대출자의 실제 상환구조와 금리 등을 신용정보원에 모아 대출자의 실질총체적상환능력(DSR)을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해당 시스템이 구축되면 내년부턴 대출 형태나 업권 상황 등을 감안, 단계적으로 대출 심사에 이를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2016-05-26 17:34:54 이봉준 기자
인사-5월 26일

인사-5월 26일 ◆미래창조과학부 ◇전보 △지식재산정책관 최원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미생물과장 정경태 ◆국세청 ◇서장급 전보 △경기광주세무서장 윤성호 △거창세무서장 최대열 ◆한국동서발전 ◇처장급 승진 △감사실 김종희 △보안정보전략처 임경택 △울산화력본부 표영준 △호남화력본부 박창희 △기획전략처 홍동표 △인재경영처 김인완 △보안정보전략처 한동호 △발전처 최재훈 △발전처 정복화 △건설기술처 전준모 △당진화력본부 김학수 ◇부장급 승진 △홍보팀 이상돈 △인재경영처 송호열 △당진화력본부 김영원 △호남화력본부 이명교 △경영지원 SSC 박찬두 △감사실 송상영 △기획전략처 임도형 △상생조달처 남궁찬 △안전품질처 김중배 △발전처 정재훈 △국내사업실 김태성 △울산화력본부 황영호 △일산화력본부 김성관 ◆세종문화회관 ◇본부장급 △예술단운영본부장(직무대리) 문정수 ◇팀장급 △정책기획팀장 정윤상 △고객지원팀장 김주석 △안전관리팀장 박현석 △삼청각사업TF팀장 김영환 △북서울사업TF팀장 한성국 △돈화문국악당사업TF팀장(직무대리) 정일수 △공연기획팀장 허난영 △예술교육·축제팀장 이향순 △홍보마케팅팀장(직무대리) 오정화 △국악단운영팀장 어연선 △종합공연물운영팀장 강동훈 △서양음악단운영팀장 신동준 ◆경북매일신문 △정책사회국장 이창형 △편집국장 직무대행 임재현

2016-05-26 17:33:15 이봉준 기자
부고-5월 26일

부고-5월 26일 ▲이명자씨 별세. 양진호(서울신문사 과장)·진성(현대스틸앤씨 부장)·진근(주부)·진열(한국지엠 사원)씨 모친상, 권미생(와이비엠넷 과장)·김수정씨 시모상 = 25일 오후 10시 39분, 서울 원자력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970-1553 ▲오금순씨 별세. 이경우(치과원장)·대우(한국전자통신연구원책임연구원)·창우(고려제강동남아시아본부장)씨 모친상, 류광희(기업인)·오중관(전 금융감독원국장)·강홍규(한국전력소장)씨 장모상 = 25일 오전 11시, 경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3-200-6141 ▲남두희(전 남희섬유 대표)씨 별세. 남상진·수영씨 부친상 =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227-7569 ▲권순명(인천시 안전정책과장)씨 별세 = 25일 오후 5시, 길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27일 오전. 032-440-5731∼5 ▲서옥희씨 별세. 강대보씨 모친상, 강나리(대구신문 기자)씨 조모상 = 25일 오전 8시 14분, 대구드림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53-475-4444 ▲황점례씨 별세. 이계수(미래종합중기 대표)·태수(세광음악출판사 서부지사장)·판수(대신증권 노원지점 부장)씨 모친상, 김동순(자영업)씨 빙모상 = 26일 오후 12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28일 오전 5시 10분. 02-923-4442 ▲오윤수(광주 서부경찰서장)씨 모친상 = 26일 오전, 광주 수완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062-959-4444 ▲박원정씨 별세. 유명하씨 부인상, 유한욱·한주(숭실대 교수)·혜순씨 모친상 = 25일 13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9

2016-05-26 17:32:5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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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계부채 최고치 경신…1223.7조

지난해 4분기 1200조원을 돌파한 국내 가계부채가 지난 1분기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가계 부채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대부업 등 2금융권의 대출 규모는 오히려 증가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가계 부채 잔액은 1223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1203조1000억원 대비 20조 6000억원(1.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사용액 등을 뺀 순수 가계대출 금액은 1158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20조5000억원(1.8%) 늘었다. 가계대출은 예금은행 5조6000억원(1.0%), 비은행예금취급기관 7조6000억원(3.0%), 기타금융기관 등 7조4000억원(2.2%) 각각 증가했다. 전 분기(36조5000억원) 대비 지난 1분기 가계대출 증가세(20조5000억원)는 다소 둔화됐다. 특히 은행 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5조4000억원을 포함해 총 5조6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 분기 은행 대출 증가액 22조2000억원 대비 4분의 1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도 전 분기 18조원에서 5조4000억원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가져왔다. 지난 2월부터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원금분할상환을 유도하는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시행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보험·증권·대부업 등 기타금융기관 대출은 7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 분기 증가액 4조7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사용액 등 판매 신용은 65조2000억원을 기록, 전 분기 대비 1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가계 부채 부담으로 가계 소비가 위축된데다 기업 구조조정 등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2016-05-26 17:31:00 이봉준 기자
주택금융공사, 6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최저 연 2.58%

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6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60%(10년)에서 2.85%(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안심주머니 앱 활용시 최저 연 2.58%까지 가능하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전자약정을 맺어 연 0.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상품이다.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연 2.70%(10년)에서 2.95%(30년)까지 적용된다. 한편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에 예약하고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받으면 금리가 최대 연 0.30%포인트까지 낮아진다. 우대받은 이자는 연금전환시 전환장려금으로 받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가 역대 최저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라며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차등이 없고, 이자상환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계획하거나 현재 고금리의 대출을 받는 분들은 최장 30년까지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 이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6-05-26 14:59: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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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기술·전문인력의 성공적 창업 유도…창업보증 프로그램 출시

신용보증기금이 기술·전문인력의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26일 신보는 성장동력 회복 및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블루 엘리트(Blue-Elite) 창업보증 프로그램'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술력 및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창업한 신생기업에 대해 자금 조달은 물론 회계·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지원,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지난해 10월 기술·전문인력 창업의 성공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대기업과 연구소 등에서 전문직·기술직으로 근무한 경력자 및 전문자격 보유자 등이 설립한 창업의 질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대상기업은 기술력 및 전문지식을 보유한 설립 후 1년 이내 기업이다. 창업유형별 평가점수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기업당 최고 1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신보는 신생 창업기업에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자금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최소 5년 이상의 장기보증을 제공하고 5년간 100% 전액보증운용 및 0.7%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한다. 또한 기업은행·농협은행·우리은행 등과의 특별출연 및 업무협약을 통해 대출금리를 최대 1.0%까지 우대 지원한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성장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기술·전문인력 창업기업에게 하이브리드형 금융상품을 제공해 하이테크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로 엘리트 창업기업에게는 자금 지원과 함께 경영·회계 등의 분야에 집중 컨설팅이 의무적으로 제공된다. 신보와 협약은행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회계ㆍ법률ㆍ경영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술인력 CEO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영·회계 등의 경험 부족을 보완해 창업 성공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또한 매출채권 부실에 따른 창업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블루 엘리트 창업기업이 매출채권보험을 가입할 경우에는 최저 보험료율로 보험료율을 우대 적용하는 등 창업성공률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2016-05-26 14:59:1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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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5월 한 달간 '자원봉사대축제' 개최

삼성화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곳곳에서 '2016 삼성화재 자원봉사대축제'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접 책장을 제작하는 '점심(心)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들이 직접 제작한 책장과 도서 세트는 결연아동 249명에게 전달됐다.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선 지난 4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앞선 3일에는 여수 '삼혜원'에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드림놀이터 13호 개관식을 개최했다. 드림놀이터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을 보수·조성하는 사업으로, 임직원 급여의 1%를 기부하여 만들어진 드림펀드를 재원으로 한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서울 송중초등학교에서 해피스쿨 캠페인 50호 기증식을 열었다. 해피스쿨 역시 삼성화재 RC들의 계약 1건당 판매 수수료 일부와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모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달 자원봉사대축제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5-26 14:58:5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