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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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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메달 획득' 양궁 男단체·안창림 선수에 축전

문재인 대통령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가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연이어 축전을 보내고 있다. 27일 오후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단체 금메달리스트 오진혁·김우진·김제덕 선수, 유도 남자 73kg급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오진혁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리우올림픽에 이은 2연패여서 더욱 뜻깊다. 어깨 부상을 이겨내고 런던올림픽에 이어 9년 만의 도전에서 만든 값진 결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유찬이와 서아 아빠, '파이팅'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김우진 선수에게도 "리우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양궁의 역사에 김우진 세 글자를 각인시켰다"며 "이제 '양궁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됐다.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내용의 축전을 전했다. 양궁 혼성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획득한 김제덕 선수에게 문 대통령은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벌써 2관왕의 성과를 이뤄냈다.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준결승 접전을 승리로 이끈 마지막 화살은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라며 "김 선수를 따라 국민들도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했다.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유도 남자 73kg급 경기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안창림 선수에게 "유도 동메달 획득을 축하한다. 부상을 딛고 기어이 감동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선수의 활약은 재일동포를 넘어 5000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부심이 됐다. 우리는 조국을 위한 안 선수의 투혼을 기억할 것"이라며 "메달 획득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의 도전에도 언제나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7-27 14:27:0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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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엔군 참전 美 카폰 신부·호주 칸 장군에 훈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군 참전의 날'인 27일 유엔군 참전용사에게 훈장을 수여 했다. 훈장은 미국 참전용사 고(故) 에밀 조세프 카폰(Emil Joseph Kapaun) 군종 신부, 호주 참전용사 콜린 니콜라스 칸(Colin Nicholas Khan) 장군에게 수여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군 참전용사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 했다. 수여식에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훈장 수상자인 고(故) 카폰 신부의 유족 및 칸 장군 가족, 폴 러캐머라 유엔군 사령관과 스튜어트 캠벨 메이어 부사령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한 교황청 대사 대리, 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군종교구장, 주한 미국대사 대리, 주한 호주대사, 국가보훈처장과 국방부 장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광주 살레시오 고등학교 변성문 학생이 카폰 신부의 공적을 소개했다. 살레시오고는 (故) 카폰 신부가 가진 박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학교다. 칸 장군의 공적은 호주 참전용사들이 활약한 가평전투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평고등학교 원예슬 학생이 소개했다. 고(故) 카폰 신부는 1950년 6·25전쟁에 군종신부로 파병돼 박애를 실천한 '6·25전쟁의 성인'으로 불린다. 카폰 신부는 전쟁 당시 자진해 전선에 남았고, 1950년 11월 중공군 포로가 됐다.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1951년 5월 23일 수용소에서 사망했다. 포로수용소에서 사망한 이후 유해는 올해 3월 카폰 신부가 숨을 거둔지 70년 만에 미국 하와이주 국립 태평양 기념묘지(National Memorial Cemetery of the Pacific)에서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에 훈장 수여식에는 고(故) 카폰 신부 조카인 레이먼드 에밀 카폰(Raymond Emil Kapaun)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국민훈장 석류장 포상자인 호주 참전용사 칸 장군은 1952년 7월, 호주왕립연대 1대대 소대장으로 참전, 최전방 정찰 임무 수행 중 적군 총탄에 폐 손상을 입었다. 이후 호주 정부로부터 전투임무수행 공적을 인정받아 1953년 6월 4일자 영연방호주공보(Mentioned in Dispatches)에 오른 바 있다. 칸 장군은 호주로 귀국한 뒤 6·25전쟁 참상과 한국의 발전상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00년 호주 캔버라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다만 이날 훈장 수여식에는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칸 장군의 조카 손녀인 캐서린 엘리자베스 칸(Katherine Elisabeth Khan)이 방한해 대리 수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훈장 수여와 함께 두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도 전달했다. 카폰 신부 유족에게는 국방부 유해발굴단이 보관한 6·25전쟁 당시 사용한 미군 철모에 카폰 신부가 착용하던 십자가를 달아 선물했다. 철모에는 '자유와 평화를 위한 거룩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We will never forget his divine devotion to peace and freedom.)'라는 문구도 새겼다. 칸 장군 가족에게는 국가유공자 명패가 모티브인 기념석패를 선물했다. 기념석패는 호주군이 참전했던 가평전투에 대해 기리고자 가평석을 활용해 제작됐다. 가평석은 지난 1999년 호주 캔버라 전쟁기념관 내 한국전 참전비부터 시드니, 호바트 등 호주 전역 6곳의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활용되기도 했다. 훈장 수여 이후 폴 라케머라 유엔군 사령관, 故(고) 카폰 신부의 조카 레이먼드 카폰, 칸 장군 조카 손녀의 딸인 이매진 페이지 스미스(Imagine Paige Smith)가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폴 사령관은 "용기는 특정 신념에서만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고, 영웅적 대담함은 특정 나라에서만 발현되지 않으며, 정의로운 용감함은 특정 국적인에게 고유한 것이 아니다. 이타적인 봉사정신은 한사람에게서만 있는 정신이 아니다"며 "두 분을 기리면서 항상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카폰 신부 조카인 레이먼드 카폰은 "이 훈장을 명예를 기리는 특별한 훈장이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6·25전쟁 참전용사 및 전사자들께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를 상기시켜 주는 훈장"이라고 말했다. 칸 장군 증손녀인 이매진 스미스는 "증조할아버지는 6·25전쟁에 참전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에 대한 사랑을 반복해 이야기하는 사랑에 빠진 남자"라며 "증조할아버지를 대신해 영광스러운 상과 영예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에 거주 중인 칸 장군이 현지에서 보낸 소감 영상에서 "작게나마 한국 재건에 기여하고 훈장을 수여 하는 것에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반도의 영속적인 평화를 기여한다"고 전했다. 한편 훈장 수상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고(故) 카폰 신부 유족과 칸 장군의 가족은 숙소에서부터 별도로 마련된 의전 차량으로 영빈관까지 이동했다. 영빈관에 도착한 뒤에는 황기철 보훈처장의 영접을 받았다. 영접 시 청와대는 유엔사와 국군의장병의 합동 도열, 군악대 연주 등으로 유·가족을 맞았다. 국민의례에도 애국가와 함께 양국(미국, 호주) 국가를 군악대가 연주했다.

2021-07-27 13:47:3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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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만에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靑 "남북 정상 소통 결과"

한국과 북한이 27일 그간 단절된 통신 연락선 복원에 합의했다. 지난해 6월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비판하며 일방적으로 통신선을 단절한 지 13개월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되었던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 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며 "이번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북한도 같은 날 조선중앙통신사 보도를 통해 "지금 온 겨레는 좌절과 침체상태에 있는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통신 연락선 복원 사실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서 북측은 "북남 수뇌께서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주고받은 친서를 통해 단절된 북남 통신 연락통로들을 복원함으로써 호상 신뢰를 회복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큰 걸음을 내 짚은 데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든 남북 통신 연락선 재가동 조치를 소개한 뒤 "통신 연락선들의 복원은 북남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7-27 11:42:4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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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참전의 날 맞아…文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6·25전쟁 정전 68주년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인 27일 "정부는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의 인연'을 되새기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해 코로나와 기후변화 같은 세계가 직면한 위기도 함께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 참전용사에게 훈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 연대와 협력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끼고 있는 이때, 유엔군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참전용사 고(故) 에밀 조세프 카폰(Emil Joseph Kapaun) 군종 신부, 호주 참전용사 콜린 니콜라스 칸(Colin Nicholas Khan) 장군에게 훈장을 수여 하기에 앞서 "그동안 '유엔군 참전의 날'에 국무총리가 수여 했는데, 오늘은 제가 역대 대통령 최초로 영광스러운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두 분의 정신이 우리 국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故) 카폰 신부에 대해 "부상당하고 포로가 된 극한 상황에서도 자유와 평화, 신앙을 지키는 굳건한 용기를 보여주셨고, 부상자들을 돌보고 미사를 집전하며 적군을 위해 기도하는 지극한 사랑을 실천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1993년 로마 교황청은 카폰 신부님에게 '하느님의 종' 칭호를 수여 했고, 성인으로 추앙하는 시성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에서도 카폰 신부님의 시복 시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부님의 성스러운 생애는 미국과 한국은 물론 인류의 위대한 정신적 유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칸 장군에 대해서도 "한국전쟁 때 파병된 호주군은 영연방군과 함께 1951년 4월, 가평에서 사흘 밤낮으로 싸워 적군의 서울 진입을 막아냈다. 칸 장군님은 용맹한 호주왕립연대 소대장이었다"며 "1952년 11월, 심각한 부상으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전쟁 후에는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호주 전역에 알리는 일에 앞장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두 참전용사의 공적을 소개한 학생에 대해 "변성문 학생은 카폰 신부님의 정신을 잇고 있는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 학생이고, 원예슬 학생은 호주대사관에서 가평전투 장학금을 지원하는 가평고등학교 학생"이라며 "한국전쟁으로 맺어진 깊은 우정의 만남"이라고도 소개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카폰 신부님과 칸 장군님을 비롯한 스물두 개 나라 195만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의 긍지이자 자부심이 됐다"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한 사업도 소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가 참전용사와 가족의 한국 방문과 현지 감사 행사, 미래세대 교류 캠프와 후손 장학사업을 진행한 점을 언급한 뒤 "지난해 3월에는 '유엔 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도 제정했다"고 전했다.

2021-07-27 11:28:0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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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염에…文 "노동자 보호 위한 노력 기울여야"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북태평양 고기압발 폭염이 이어지자 26일 공사현장에서의 '폭염 대비'를 지시했다. 이날 오전 참모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특히 낮 시간에 옥외 건설 현장에서 장시간 노동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의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공공부문이 발주한 공사 현장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폭염 시간대에는 공사를 일시 중지하거나, 작업 시간을 신축적으로 관리하거나, 공사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등 조치를 강구해 보라"고 정부 부처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식재산 분야 주요 성과 및 추진 전략'에 대한 발제를 듣고 토론까지 진행한 뒤 백신 개발과 관련 '연구개발을 통한 새로운 특허 취득', '기술 이전', '기존 특허 회피' 등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필요성도 강조했다.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면서 일본의 수출 규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핵심 특허 기술 파악 후 연구개발로 직접 새로운 특허를 취득, 기술 이전, 기존 특허 회피 등을 분석해 효율적으로 대응한 과정도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개발에서도 이러한 모델을 적용하고 특허청이 중심이 돼 다른 부처와 협업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1-07-26 17:23:5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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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통과에…문 대통령 "신속 지원되도록 집행에 만전 기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정부가 제출한 34조 9000억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데 대해 "(국회에서) 코로나 재확산 상황까지 반영해 초당적으로 심의하고 협력해 줬다.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어려운 분들에게 적기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추경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추경을 집행하는 정부의 시간"이라며 "절박한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 절차를 단축해 빠르게 지원하기 바란다. 방역 관련 사업과 국민·상생소비 지원금도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해 국민께서 가장 필요한 시기에 지원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정부 부처에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번 추경은 백신·방역에 필요한 예산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두텁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고, 고용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 의지를 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에 대해 최대한 두텁고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희망회복자금 금액을 최대 2000만원까지 인상하고 지원 대상도 확대한 점,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손실보상 예산도 늘린 점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5차 재난지원금이 소득 하위 88% 국민에 지원되는 데 대한 '역차별' 우려를 의식한 듯 "전 국민 지원은 아니지만, 국민 다수가 힘겨운 시기를 건너고 있고, 많은 분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좀 더 여유가 잇는 분에게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확장적 재정 정책'으로 정부 재정 건전성 논란이 불거진 점을 의식한 듯 "(2차) 추경 재원을 적자 국채 발행 없이 마련했을 뿐 아니라 초과 세수 중 2조원을 국채 상환에 사용함으로써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된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은 코로나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며 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확장적 재정 기조를 펼친) 결과 어느 나라보다 빠른 경제 회복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문 대통령은 "완전한 회복의 길은 아직 멀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철저한 방역, 신속한 추경 집행, 고용 회복과 격차 해소, 산업 안전과 재해 예방, 주거 안정과 물가 대책 등 다 함께 회복하는 포용적 회복에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통과한 평택항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항만안전특별법'이 통과된 데 대해 "항만의 산업안전 체계가 대폭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의 산업위기에 대응해 선제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산업위기대응특별법', 취업경험이 있는 청년도 구직촉진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구직자취업촉진법'도 의미가 큰 법안들"이라며 "정부는 통과된 민생 법안들이 차질없이 시행되고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도 말했다.

2021-07-26 15:30:3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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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메달' 양궁 女단체·유도 男 안바울 선수에 축전

문재인 대통령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양궁 여자단체팀과 유도 남자 66kg급 안바울 선수에 26일 축전을 보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은 양궁 여자단체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데 대해 주장인 강채영 선수에게 "주장으로서 팀을 훌륭하게 이끌어 이룬 쾌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궁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9회 대회 동안 여자단체는 정상 자리를 지켜내며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강 선수가 단체전에서 허리 역할을 자처하며 든든하게 승리를 견인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강 선수를 칭찬했다. 이어 "국민께서도 다시 한번 자부심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뒷받침해준 가족에게도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 내길 바라며,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양궁 여자단체에 출전한 장민희 선수에게도 "생애 첫 올림픽 대표로 출전해 이룬 쾌거에 박수를 보낸다. 특히 준결승에서 장 선수의 화살이 과녁 정중앙을 꿰뚫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마지막 궁사로서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흔들림 없이 마무리해냈다. '즐기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대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양궁 여자단체에 출전한 안산 선수에게 "도쿄올림픽 우리나라 첫 2관왕을 축하한다. 생애 첫 올림픽 대표로 출전해 이룬 쾌거에 박수를 보낸다"고 칭찬했다. 이어 "단체전 첫 궁사로서 침착하게 과녁을 꿰뚫는 안 선수는 최연소 선수가 아니라 최고의 선수였다. 국민께서도 다시 한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안 선수는 이미 국민께 큰 기쁨과 희망을 전해주셨다. 남은 경기도 즐겁게 임하길 바라며,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유도 남자 66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안바울 선수에게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여준 업어치기 한판은 무더위에 지친 국민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턱 끝까지 숨이 차올라도 훈련을 멈출 수 없다던 집념 어린 노력이 5년 전 리우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국민께 희망과 자부심을 안겨줬다. 앞으로도 안 선수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7-26 13:08:5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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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4.7%…'청해부대 집단감염'에 소폭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7월 3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가 44.7%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지난 7월 1주차(41.1%), 2주차(45.5%)에 이어 3주 연속 문 대통령 지지율은 4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7월 3주차(19∼23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주간 집계 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8% 포인트 하락한 44.7%(매우 잘함 25.9%, 잘하는 편 18.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0% 높아진 52.2%(매우 잘못함 36.9%, 잘못하는 편 15.2%)로 확인됐다. '모름·무응답'은 0.1% 포인트 감소한 3.2%로 집계됐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7.5%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2주 연속 한자릿수 격차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3.0% 포인트↑, 64.3%→67.3%, 부정평가 27.0%), 대구·경북(1.7% 포인트↑, 31.4%→33.1%, 부정평가 64.5%), 대전·세종·충청(1.3% 포인트↑, 47.4%→48.7%, 부정평가 49.0%)에서 높게 나타났다. 60대(2.9% 포인트↑, 33.3%→36.2%, 부정평가 59.7%)와 보수층(3.5% 포인트↑, 19.5%→23.0%, 부정평가 75.3%), 학생(4.3% 포인트↑, 33.7%→38.0%, 부정평가 56.3%)과 자영업(1.7% 포인트↑, 42.3%→44.0%, 부정평가 52.6%)에서 긍정 평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데 대해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청해부대 집단 감염', '백신 접종 예약 먹통 사태 재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와 함께 문 대통령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선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이 밖에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35.1%, 국민의힘은 1.2%포인트 하락한 33.7%로 각각 나타났다. 열린민주당·국민의힘은 각각 6.7%, 정의당의 경우 3.4%, 기본소득당·시대전환도 각각 0.6%로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4.5% 포인트↑), 보수(2.2% 포인트↑), 학생(5.2% 포인트↑)·가정주부(1.9% 포인트↑)·자영업(1.4% 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반면 인천·경기(4.4% 포인트↓)와 PK(2.4% 포인트↓)·서울(2.4% 포인트↓), 남성(4.0% 포인트↓), 30대(6.1% 포인트↓)·40대(2.4% 포인트↓), 중도(4.5% 포인트↓), 사무직(5.4% 포인트↓)·무직(2.2% 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3.0% 포인트↑), 남성(1.9% 포인트↑), 70대 이상(3.8% 포인트↑), 가정주부(1.5% 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다만 충청권(5.3% 포인트↓)·PK(3.8% 포인트↓)와 인천·경기(2.0% 포인트↓), 여성(4.4% 포인트↓), 20대(3.7% 포인트↓)·50대(2.5% 포인트↓)·60대(2.3% 포인트↓), 보수(3.7% 포인트↓), 학생(7.4% 포인트↓)·자영업(6.2% 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이에 대해 배 위원은 내년 대선 경선 국면이 본격화한 가운데 민주당에서 '후보 간 네거티브전이 격화한 점',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거취 관련 당내 갈등'에 따른 정치 염증 및 불신의 결과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및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5.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1-07-26 09:11:4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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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주재한 文 "코로나, 가까스로 막는 상황…국민 협조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유지하는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합심, 신속 대응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차관급 인사와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경남의 경우 하병필 권한대행이 대참했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과 이성열 국가위기관리센터장, 기모란 방역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 이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상황분석 및 전망'을 보고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방역 점검 및 의료대응 계획',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합동 특별방역점검 현황 및 실효성 강화 방안',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경우 '휴가지역 특별방역점검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박남춘 인천·박형준 부산·허태정 대전시장도 각각 지역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박형준·허태정 시장은 건의 사항을 제안했다. 먼저 박 시장은 '소상공인 피해정보의 지방단체 공유 및 손실보상 관련 연관 피해업종 지원 근거 마련'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생활치료센터 내 공중보건의, 감염병전담병원에 군의관 파견 지원'을 건의했다. 최문순 지사는 휴가지역 상황에 대해 보고하며 '자가치료 대상자 범위 확대 및 제도 보완'을 건의했다. 이에 권칠승 장관은 박 시장의 건의에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과세 자료 제공 범위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세청 등 주관부처와 협의할 필요가 있고, 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피해지원' 방식으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권덕철 장관은 허 시장의 건의에 "현재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현장에 파견하고 있다"며 "(허 시장의 파견 제안에) 의사협회나 국방부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정은경 청장은 최 지사의 건의에 "자가치료 지침은 중대본 문서로 이미 안내한 바 있다"며 "각 지자체는 필요 시 추가 검토를 통해 책임있게 결정해 운영할 것을 권고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고속도로 휴게소나 역사에 정부 주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전해철 장관은 "수요에 대해 파악한 뒤 중대본에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부겸 총리는 "지자체들이 어려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합의해줘서 감사하다. 모두가 잠시 멈추고, 2주 내에 코로나를 잡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의 수고와 국민이 함께 마음과 의지를 모은 것에 감사하다"며 "모두가 혼신의 노력으로 가까스로 코로나 증가세를 막아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방역에 힘쓰고, 접종을 늘려나감으로써 하루빨리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길 바란다"며 국민의 협조에 재차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21-07-25 18:00:1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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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중대본 주재 "방역수칙 위반 엄중 단속…지금은 '총력전'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접어든 4차 대유행 상황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7개월 만으로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최근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비수도권의 확산세"라며 "비수도권에서도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까지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전국적 차원에서 범국가 총력체제로 대응해야 하겠다"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지자체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 수칙 강화 차원에서 "이중삼중으로 휴가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엄중하게 단속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지시했다. 이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른 생활치료센터 확충과 병상 확보 등 의료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코로나 확산세가 증가하냐, 아니면 확산세를 저지하고 통제하냐의 중대 기로에 서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추가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국민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게 돼 매우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지난 2주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대해 "확진자의 급증세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었다"고 평가한 뒤 국민에게 "조금 더 인내하며, 지금의 고비를 빠르게 넘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방역 조치 연장 및 강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위기와 관련 "국회의 협조로 어제(24일) 새벽에 통과된 추경안을 신속 집행해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이 상황을 하루빨리 진정시키고 생업이 정상화되도록 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수급 부족이나 예약시스템 불만 등에 대해 "8월에 예정된 40대 이하 예약은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정부는 코로나 확산세를 안정시키면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방역·의료진, 일선 지자체 공무원 등의 피로도가 커지는 것과 관련 "각 부처와 지자체는 냉방물품과 장비 지원, 추가인력 투입 등을 통해 충분한 휴식시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조금이라도 힘겨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보건소 간호인력 등 공공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등의 근본 대책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마련하는 데 강력한 의지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2021-07-25 16:19:0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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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에…"국민께 기쁨과 용기 줘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한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은 양궁 혼성단체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안산·김제덕 선수, 펜싱 사브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환 선수, 태권도 5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장준 선수 등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먼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혼성단체에 출전한 안산 선수에게 "첫 금메달을 축하한다. 양궁의 새로운 종목에서 올린 쾌거이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룬 성적이라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덕 선수와 함께 획득한 이번 메달은 다시 한번 우리나라 양궁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됐다. '의지만 있으면 못할 것 없다'는 안산 선수의 흔들림 없는 정신이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양궁 대표님 막내인 김제덕 선수에게도 "양궁의 새로운 종목에서 올린 쾌거이며, 양궁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아 더욱 자랑스럽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젊고 파이팅 넘치는 김 선수의 모습에 지켜보는 국민도 함께 신이 났다"며 "국민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환 선수에게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과감한 공격으로 이룬 극적인 역전승이어서 더욱 값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선수가 한국 펜싱 선수 중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기록에 대해 "대한민국 펜싱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뒤 "흔들림 없이 위기를 넘어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국민께도 큰 감동으로 다가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선수의) 아름다운 승리에 아낌없는 박수를 드리며 빠른 쾌유로 남은 단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도 말했다. 동메달 결정전 끝에 메달을 획득한 남자 태권도 58kg급 장준 선수에게도 문 대통령은 "동메달 결정전은 태권도 종주국 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며 일곱 살에 태권도를 시작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올림픽 출전 때까지 흘린 땀방울이 낳은 값진 결과"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 시간과 노력이 자랑스럽다"며 "국민들은 장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에서 힘을 얻었다.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1-07-25 15:43:5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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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시간' 마무리…文, 이르면 8월초 이준석 대표 만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8월 초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국회 문턱을 넘고,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도 마치는 등 이른바 '국회의 시간'이 마무리되면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본지와 통화에서 "(이 대표를 포함한 주요 정당 대표들과 만남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는 여야 간에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지난달 11일 당대표에 취임한 뒤 문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후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을 위해 정무수석실 중심으로 실무 협상에 나섰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21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가운데 "정무수석실을 중심으로 당·정·청 협의회를 가동시키고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물밑으로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지금 국회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다음 주 빠른 시간 내에 이것이 이뤄지길 바라지만, 각 당의 사정이 또 있는 만큼 어떻게 조율이 될지는 제가 알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도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협치를 위해 (문 대통령이 야당에 현안 관련) 논의를 하자고 하면 제안이나 방법, 시기 등을 막론하고 당연히 응할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첫 만남은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피해 지원 방안 및 백신 수급 등 논의 차원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청와대도 당시 여 대표 제안에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 경우 청와대, 정부, 국회가 소통 채널로 만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본지와 통화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문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별도 회동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간 '여·야·정 국정상설 협의체 개최'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청와대 말대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통한 문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첫 만남이 이뤄지면 당면한 현안인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공급,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가 열리면 협치와 함께 최근 국회의 2차 추경 처리에 감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 성과 등에 대해서도 주요 정당 대표들에게 공유하고, 관련한 후속 조치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이 성사되면 시기는 8월 초가 유력해 보인다. 문 대통령이 당초 예정한 8월 초 휴가 일정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소했기 때문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8월 둘째 주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청와대는 "언제 되는지 알 수 없다.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 휴가 일정에 따라 8월 첫째 주를) 예상할 수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1-07-25 14:49:1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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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성년 유족 보상금 수급 연령 제도 개선 추진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천안함 전사자 故(고) 정종율 상사의 배우자 사망에 따른 유족 보상금과 관련 "보상금 수급 연령을 만 24세로 상향하는 등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현행법에 따라 정 상사 자녀가 만 18세까지 유족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대학 진학 이후 독립 지원 차원에서 문 대통령이 지시한 것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전몰군경 유족 보상금', '순직유족연금' 등 유족 보상금은 자녀가 만 18세까지 받을 수 있다. 이후 자녀가 성인이 되면 연금은 정 상사 부모에게 지급된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현행법에 자녀가 미성년인 경우에만 (유족) 보상금을 수급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법 개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법 개정 전이라도 학교 등록금, 학습보조비, 취업 지원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라"고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전소방본부에서 휴식, 식사, 산소 공급 등을 할 수 있도록 특수 개조된 소방차량인 소방관용 회복지원 차량을 지원한 것과 관련 "이동식 회복 지원차량도 좋은 방안인 만큼 꼭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고유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선에서 소방, 경찰기동대 등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최대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07-23 13:55:0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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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막 앞두고 文 "스포츠가 가진 치유·화합의 힘 믿어"

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스포츠가 가진 치유와 화합의 힘을 믿는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국민들은 스포츠를 통해 큰 위안을 얻고 감동을 받으며 하나가 됐다"며 "도쿄올림픽이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며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우여곡절 끝에 도쿄올림픽이 드디어 내일(23일) 개막된다. 여전히 염려가 적지 않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라며, 올림픽을 통해 세계가 하나 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SNS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1년 더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 경기를 즐기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처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메달 획득과 관계없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가운데 올림픽이 치러지는 상황을 우려한 듯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정부는 선수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는 대한체육회 임직원(영양사, 조리사, 행정인력) 등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로 인해 관중석의 응원 없이,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국가대표 선수단은 5천만 국민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이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다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며 뜨겁게 응원할 것"이라며 "저도 개막식에 참석하거나 경기를 관람하며 직접 응원하지 못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을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2021-07-22 19:05:06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