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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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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개방형 혁신 플랫폼 '체인지업' 론칭…벤처 생태계 구축

포스코그룹이 개방형 혁신 종합 플랫폼 브랜드인 '체인지업'을 론칭하고 지역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체인지업' 브랜드 아래 그동안 운영해 온 벤처 육성 플랫폼을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스타트(Start)' ▲단계별 투자 펀드로 성장을 지원하는 '부스트(Boost)' ▲사업화와 실증이 이뤄지는 거점 공간인 '그라운드(Ground)'로 통합하고 운영 방향을 정교화해 벤처 육성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브랜드 선포식에 앞서 포스코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등 지자체, 금융기관이 함께 결성하는 총 1011억 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는 경북 지역내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며, 포스코그룹은 펀드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역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오며 그룹 신성장동력 발굴 및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창업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로 대표되는 유망한 벤처기업 발굴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 시작 이래 누적 1만여 건 이상의 공모를 접수해 총 175개 회사에 340억 원을 투자해왔으며, 벤처 전문 투자펀드에 현재까지 4130억 원을 출자해 총 2조 70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했다. 또한 기업들이 연구개발, 사업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체인지업그라운드'를 통해 총 185개 벤처기업을 육성하며 기업가치 2조 1000억 원, 근무인원 1900명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 체인지업그라운드는 지 지난 2020년 서울, 2021년 포항에 문을 열었고 올해 광양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25-10-22 11:01:0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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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APEC서 K조선 기술력 알린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퓨처 테크 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HD현대는 경북 경주에서 오는 27~30일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정 회장은 연설에서 인공지능(AI)·탈탄소·제조 혁신 등 HD현대의 미래 조선 기술과 방산 중심 글로벌 협력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대표 기업과 정부·기관, 학계가 모여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다. HD현대는 첫 기업 세션을 맡으며 APEC CEO 서밋 공식 후원사로도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선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다(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를 주제로 조선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기술 혁신이 논의된다. HD현대의 주요 파트너인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미국선급(ABS), 지멘스, 페르소나 AI 등 주요 인사들도 연사로 참여한다. 세션은 ▲해양 방위의 새로운 시대 ▲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선소의 미래: AI 기반 제조 혁신 ▲조선 분야 한·미 전략적 협력 등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조선 산업의 혁신과 협력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조선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협력 해법을 찾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조선업의 중심 기업으로서 산업 발전을 위한 통찰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4:55:5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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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친환경 '펄프 몰드' 기내식 용기 첫 도입…ESG 실천 강화 티웨이항공이 지속가능한 산림 자원을 기반으로 제작한 신규 기내식 용기를 10월 중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용기는 나무 섬유소를 분리해 만든 펄프 몰드(Pulp Mold) 소재로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고온에서도 형태 변형이 적은 견고한 내열성을 갖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범용 C-PET 또는 알루미늄 용기와 달리 티웨이항공 자체 개발 제품이며, 지속가능한 산림에서 생산된 원목을 사용해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획득했다. 새로운 펄프 몰드 용기는 10월 중 인천·김포 출발 국제선 우선주문 기내식(건강가득 비빔밥·치킨데리야키 볶음밥·함박스테이크·미트볼 푸실리 파스타 등)에 먼저 적용되며 향후 대구·부산 출발 등 지방발 국제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 확장 등 증가하는 기내식 수요에 따라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펄프 몰드 소재 용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공업 특성에 맞춘 지속 가능한 ESG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부산~푸꾸옥 12월 17일 신규 취항 제주항공이 부산~푸꾸옥 노선에 오는 12월 17일부터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노선은 내년 3월 2일까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55분(이하 현지 시각)에 출발해 밤 11시에 베트남 푸꾸옥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푸꾸옥공항에서 오전 0시1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8시에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인 푸꾸옥은 '진주 파라다이스섬'으로 불리는 대표 휴양지로, 연중 온화한 기후와 청정 해역을 바탕으로 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은 부산~푸꾸옥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오는 10월 23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푸꾸옥은 최근 미국 여행 전문지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섬 1위로 꼽힐 만큼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겨울 부산에서도 직항편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푸꾸옥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14:55:2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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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코마린 2025 참가…자율항해·선박 유지보수 솔루션 국제 인증

삼성중공업이 부산에서 열리는 조선·해양 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해 선박 디지털 솔루션 기술 인증을 획득, 글로벌 경쟁력을 드러낸다. 삼성중공업은 21~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마린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마린은 SMM(독일)·노르쉬핑(노르웨이)·MARINTEC(중국)과 함께 세계 주요 전시회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21일 일본 NK 선급으로부터 자율항해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의 TQ(Technology Qualification)를 받았다. TQ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기술 자격 인증이다. 획득 제품은 국제적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시장 내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일본 선급으로부터 자율항해시스템 기술 자격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선박 유지보수 솔루션 'SCBM(Samsung Condition Based Maintenance)'은 미국 ABS 선급으로부터 Smart MHM (Machinery Health Monitoring) Tier2 제품설계 평가승인(PDA)을 받았다. SCBM의 제품설계 평가승인에 따라 ▲선박 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AI 기반 이상 신호 자동 감지 및 고장 진단 ▲데이터 기반 예측 정비 기능 등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2일에는 업계 최초로 '표면파 통신을 이용한 선박 화재감지시스템(F&G Detection System)'의 기본 인증(AiP)을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스웨덴의 '컨실리움'과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금속을 매개로 신호를 전달하는 표면파 기술을 활용한다. 선박 내 복잡한 유선 환경을 무선으로 전환해 공정 효율 및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실시간 운용이 가능하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부사장)은 "선박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디지털솔루션이 곧 우리 조선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삼성중공업이 스마트선박 기술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4:50:4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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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 ◆티웨이항공, 필리핀 관광부와 공동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필리핀 관광부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필리핀 세부 및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세부 9만 83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3만 4800원부터 진행중으로 탑승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12월 19일까지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FLYOCT'를 입력하면 최대 13% 추가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추가로 왕복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4000원 특별 할인 쿠폰도 제공 중이다. 탑승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1월 20일까지 해당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겨울 필리핀으로 여행을 준비하시는 고객을 위해 필리핀 관광부와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B737-8 7번째 구매기 도입…기단 현대화 박차 제주항공이 7번째 B737-8 구매기를 도입하며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를 구매 도입한 데 이어 올해 7월까지 같은 기종 4대를 추가했고, 지난 17일 7번째 B737-8 구매기 도입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제주항공 보유 여객기는 43대로 늘었다. 이 가운데 차세대 항공기(B737-8)는 7대로 전체의 16%를 차지하며, 구매기도 B737-800NG 5대와 B737-8 7대를 포함해 총 12대(28%)로 확대됐다. 여객기 평균 기령은 13.1년으로 지난해 말 14년 대비 낮아졌다. 제주항공은 연말까지 동일 기종 1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하고, 노후 기재를 순차 반납하는 등 오는 2030년까지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단 현대화를 통한 체질개선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운항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세부·보홀·클락 프로모션 진행…최대 35% 할인 진에어가 필리핀 주요 노선의 항공 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2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대상 노선은 인천~세부, 보홀, 클락과 부산~세부 4개 노선으로 최대 35%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운임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해당 노선 예약 단계에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 적용되며, 코드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클락 노선에서는 기본 위탁 수하물 15kg에 초과 수하물 5kg를 추가해 총 20kg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골프백을 가지고 클락을 찾는 레저 여행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필리핀관광부와의 함께 가을과 겨울철 필리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필리핀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3호기 A330-200 도입…연내 일본·베트남 운항 파라타항공이 A330-200 기종 3호기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3호기는 연내 일본·베트남 노선을 시작으로 내년 장거리 노선 취항을 목표로 하는 파라타항공의 중장기 전략 방향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3호기는 18석의 비즈니스석과 좌석 간격 81~83cm의 컴포트석(일반석)을 갖춰, 기존 대형항공사(FSC) 수준의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9월 30일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와 높은 탑승률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앞서 AFI KLM E&M(Air France Industries KLM Engineering & Maintenance)과 정비 및 부품 공급에 관한 MRO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비 인프라를 확보해 운항 안정성도 강화했다. 또한 대형기(A330)와 소형기(A320)의 하이브리드 기단 운용 전략을 통해 노선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기존 LCC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대형기의 편의성과 단거리 기재의 효율성을 결합해 FSC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합리적인 요금에 제공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윤철민 대표이사는 "A330은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중대형 항공기로, 이번 3호기 도입은 중·장거리 노선의 안정적 운항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내선에서의 신뢰를 기반으로 국제선에서도 합리적이면서도 진심을 다한 서비스로 고객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0 16:29:2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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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조선사, '납기·선종·기술력'으로 수주 랠리… 경쟁력강화로 반등 이어간다

상반기 수주 가뭄에 시달렸던 대한 등 국내 중형 조선사들이 하반기 들어 연이어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빠른 납기와 맞춤형 설계, 친환경 기술 경쟁력, 꾸준히 쌓아온 신뢰가 수주 회복을 견인하며 최대 3년치 일감을 채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최근 파나마 선사로부터 약 3300억 원 규모의 8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지난 9월 대형 원유운반선 8척을 확보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총 10척의 선박을 추가로 따낸 것이다. 특히 9월 전 세계에서 발주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0척 중 8척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대한조선의 현재 수주 잔량은 27척으로 약 3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대한조선은 지난해 8척(약 8억4000만 달러)을 수주했으나 올해 이미 10척을 확보했다. 당초 10~12척, 약 9억6000만 달러를 목표했지만 초과 달성 가능성도 커졌다. 회사는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해 지난해 영국선급(LR)과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 원유운반선 공동개발(JDP)을 체결했으며,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 설계 인증(AIP)을 획득했다.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컨테이너선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 중이며 내부적으로는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HJ중공업도 수주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에이치라인해운으로부터 1만8000㎥급 LNG 벙커링선 1척을 따낸 데 이어, 9월에는 오세아니아 선주사로부터 6400억 원 규모의 885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 회사는 LNG·메탄올·암모니아 추진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컨테이너선에도 연료 효율과 적재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를 적용했다. 방산 선박 부문은 이미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HJ중공업은 고속상륙정(LSF-II), 참수리급 고속정, 독도함·마라도함 등 1200척 이상의 함정을 건조·정비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미 해군 MRO 시장 진출에 준비 중이다. 지난 9월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NAVSEA) 실사단이 영도조선소를 방문해 자격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르면 11월 중 미국 정부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조선 역시 하반기 들어 수주 회복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지난 9월 유럽 선사로부터 5만 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약 1290억 원)을 수주하면서 올해 누적 총 10척, 약 8200억 원(옵션 2척 포함)으로 작년(11척)과 유사한 수준이다. 케이조선은 MR(5만 톤급)석유화학운반선 부문 세계 2위, LR1(7만4000톤급) 석유화학운반선 부문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안전성과 효율성이 핵심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시장에서 고효율·고부가 설계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내년 8월 미 해군 MRO 사업 신청서 제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국내 중형 조선사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15만 CGT에 그쳤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갈등에 따른 발주 지연의 결과다. 하반기 들어 해운 시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형 조선사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지원도 확대되면서, 과거 산업은행 중심이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이 시중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 넓어져 유동성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업은 사이클 산업인 만큼 시황이 좋을 때 수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다수의 중형 조선사가 추진 중인 MRO 사업이 향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0-19 16:00:4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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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PFE 규제 본격화…국내 태양광업계 '탈중국 밸류체인’ 재편 가속

미국이 중국산 부품을 사용한 기업에 세액공제를 중단하는 PFE(금지외국기관) 규정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태양광 공급망이 '비(非)중국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속속 Non-PFE(비금지외국기관) 공급망 구축에 나서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7월 발효된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따라 내년부터 투자세액공제를 받으려면 금지외국기관(PFE) 으로부터 원료나 부품을 공급받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PFE는 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 특정국과 연계된 기업·기관을 의미한다. 이들과 지분·자금·부품·원재료 조달 등 어떤 형태로든 연계가 확인되면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와 청정전력 투자·생산세액공제(ITC·PTC) 등 주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다. 사실상 중국과 엮이면 미국 시장에서 배제되는 구조다. 이 같은 규정 강화에 따라 국내 태양광 업계는 공급망 전면 재편에 나서고 있다. 폴리실리콘·웨이퍼 등 상단 공정을 중국 외 지역에 구축하고, 원재료·중간재 전략을 다변화하는 방식이다. 동남아 생산기지와 미국 현지 공장을 병행하는 이원화 체계를 통해 PFE 규정과의 충돌을 피하겠다는 전략이다. OCI홀딩스는 베트남 웨이퍼 공장 지분 65%를 확보해 웨이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연 2.7GW 규모의 해당 공장은 이달 말 완공 예정이며, 시운전 후 이르면 내년 초 Non-PFE 웨이퍼를 생산한다. 회사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의 폴리실리콘을 전량 투입해 '폴리실리콘→웨이퍼' 수직계열화를 구축, 미국향 Non-PFE 체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에 잉곳·웨이퍼·셀·모듈을 한 곳에서 생산하는 '솔라 허브'를 조성 중이다. 완공 시 잉곳·웨이퍼·셀 각 3.3GW, 모듈 8.4GW의 생산능력을 갖춘 북미 최초의 통합 생산단지가 된다. 미국 내 생산으로 세액공제 요건에 정면 대응하며, 폴리실리콘도 Non-PFE 라인을 중심으로 투입한다. 한화큐셀은 지난 2022년 OCI홀딩스와 오는 2034년까지 약 10억5000만 달러(1조4000억 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장기 계약을 맺어 상당 부분 수요를 확보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또한 PFE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공급망 확대 및 미국 내 생산시설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내 업체들이 미국을 주요 시장으로 삼는 배경으로 구조적 제약을 꼽는다. 전기료와 인건비 부담에 중국의 저가 공세까지 겹치며 국내 생산만으로는 단가를 맞추기 어렵고, 정부가 가격 격차를 보전하기도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말레이시아 등으로 생산거점을 분산했다. 규제와 인센티브, 수요 확대가 맞물린 미국 시장 중심 전략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불확실성도 여전하 존재하고 있다. 미 행정부가 허가 지연과 무역조치를 병행하며 산업 전반에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보조금 환수나 취소 사례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FEOC(금지외국기관 관련 세부지침) 의 최종 가이던스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어떤 부품까지 연계로 간주할지, 공급망을 어디까지 추적할지 등 세부 적용 범위가 불투명하다. 업계 관계자는 "AMPC의 실효성은 이미 실적에 반영될 만큼 중요하다"며 "미국의 정책 기조에 맞춰 PFE 대응형 밸류체인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커지는 시장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홍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이 올해50GW에서 오는 2027년 64GW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비(非)중국산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부족이 심화되면 시장 주도권이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0-19 15:30:2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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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실적 성장세 속 기술·현지화 기반 경쟁력 확보 가속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열연·후판 반덤핑 관세 효과와 원자재 가격 하락, 판재류 선방에 힘입어 3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양사는 인도·북미에서 현지화를 추진하는 한편 공정 자동화·수소환원제철 등 기술혁신과 자동차·전기강판 중심의 고부가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380억 원) 대비 36% 증가한 6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현대제철은 매출 5조8000억 원, 영업이익 113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119% 늘어난 것으로 전망됐다. 에프앤가이드는 정부의 저가 철강제품 수입 규제가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 4월 중국산 중후판에 잠정 반덤핑 관세(27.91~38.02%)를 부과한 뒤 8월 최종 판정에서 최대 34.1%를 5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열연강판도 지난 9월 23일부터 중국산(28.16~33.10%), 일본산(31.58~33.57%)에 잠정 관세가 고시됐다. 실제 중국산 중후판 수입량은 지난 3월 9만1575톤에서 8월 5만0515톤으로 44.8% 줄었고, 열연강판도 고시 직후인 9월 중국산 수입이 전월(13만1520톤) 대비 70% 이상 급감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제철용 원료탄은 9월 기준 톤당 187달러로 8월 대비 3.1%, 연초 대비 4.6% 떨어졌으며, 철광석도 105달러로 지난해 초보다 약 22% 낮다. 원가 하락 효과로 판재류는 수익성을 방어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는 9월 말부터 부과된 열연강판 반덤핑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며 판가 인상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이 이달 말 철강 구조조정 추가 방안을 발표할 경우 내년부터 공급 과잉 완화도 기대된다. 양사는 개선된 실적 흐름을 기반으로 현지화와 고부가 제품 중심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관세 리스크를 회피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해외 현지화 전략에 집중한다. 인도에서는 JSW그룹과 일관제철소 공동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부지 타당성 조사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 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제철)과 미국 내 합작 철강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전기강판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리고 제강 공정의 자동화와 인공지능(AI) 예측제어를 강화해 스마트팩토리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액화수소 저장용 고망간강 등 신소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내년에는 액화수소용 고강도 강재를, 오는 2028년에는 인바 대체 저가 송전선 소재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바는 열팽창률이 거의 없는 고가의 니켈·철 합금으로 포스코는 이를 대체할 저가형 고망간강 소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자동차강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면서 탄소 저감 기술을 접목한 제품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고강도·고성형성 등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소재인 3세대 초고강도 자동차강판 설비를 구축 완료하고 현재 HMG 등 주요 완성차 고객사 테스트에 착수했다. 철스크랩·직접환원철(DRI)·고로 쇳물을 결합한 '하이큐브(Hy-Cube)' 공법을 적용해 저탄소 자동차강판 상업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철강 원자재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고환율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환율이 1400원대에 고착될 경우 포스코 기준 연간 8000억 원 규모의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저가 수출 공세와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지연도 업황 개선을 가로막는 구조적 리스크로 꼽힌다. 임종호 순천제일대 제철산업과 교수는 "국내 철강은 원료를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 속에서도 이만큼의 생산·수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원가 절감이 이뤄지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저가 공세를 막기 위해선 단순한 관세 대응을 넘어 고부가 제품 확대, 전기요금 현실화 같은 구조적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며 "친환경·고품질 중심으로의 전환이 한국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0-19 15:03:3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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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이스타항공·제주항공·진에어

[M 항공 News]이스타항공·제주항공·진에어 ◆이스타항공, 신규 19호기 도입...평균 기령 7년대로 하락 이스타항공은 19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19호기는 189석 규모의 B737-8 기종으로 지난달 제작이 완료된 후 항공사에 처음으로 인도된 신기재다. 이번 도입으로 이스타항공 항공기 평균 기령은 7년대로 낮아졌다. 오는 12월 중에는 20호기 도입이 예정돼 있으며 20호기까지 도입되면 신규 항공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50%까지 확대된다. 도입 항공기는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라 이관되는 노선과 신규 취항지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B737-8 기종은 기존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량이 약 20% 개선된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라며 "앞으로도 신기종으로의 점진적 기단 현대화를 통해 원가 절감과 운항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20개 협력사와 지속가능 간담회 개최 제주항공이 주요 협력사들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애경타워에서 애경그룹 지주사·계열사와 주요 협력사 등 2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경영 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 공급망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공급망은 품질, 비용, 조달 등 전통적 공급망 관리 요소에서 ▲노동 및 인권 ▲안전보건 ▲윤리 ▲환경 등을 더해 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공급망을 말한다. 제주항공은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의 비재무 리스크를 사전에 함께 식별하고 완화할 수 있는 방안과 ESG 역량을 함께 강화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협력 구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ESG 경영의 동반 성장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내외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V-리그 개막과 함께 스포츠 마케팅 본격 시동 진에어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2025-2026 V-리그' 개막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진에어는 항공 업계 최초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단순 후원을 넘어 현장에서 팬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1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임직원들이 참석해 새 시즌의 성공을 기원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개막전 현장을 찾은 진에어 임지현 대리는 "배구 경기 관람은 이번이 처음인데 선수들의 뜨거운 에너지에 감탄했다"며 "저희가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선물하듯 올겨울에는 배구가 국민들에게 행복 활력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에어는 시즌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V-리그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며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민적 사랑을 받는 V-리그와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V-리그 열정에 힘입어 더 높이 비상(飛上)하고 고객 친밀감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19 14:52:0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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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조선소 근로자 사망…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절대 있어선 안 될 사고”

한화오션은 17일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협력사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안타까운 사고로 협력사 직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사고로 별세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크레인으로 시스템 발판 구조물(하우징)을 설치하던 중 구조물이 넘어져 협력사 소속 60대 노동자 A씨를 덮쳤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김 대표는 "사고 직후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했으며 현재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근본적인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오션측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사고 원인 규명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고 여파로 거제사업장 내 작업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고용노동부도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지난 9월 초에도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생산시설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당시 해양플랜트 선박 선미 상부 구조물이 훼손되면서 브라질 국적의 선주사 감독관이 해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2025-10-17 17:12:4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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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근 시인 첫 시집 '아이보리 춤추다' 출간...인간 향한 따뜻한 시선 담겨

30여 년간 공기업에서 근무한 뒤 정년퇴직해 고향에서 소를 키우며 살아온 구제근 시인의 첫 시집 '아이보리 춤추다'가 출판됐다. 15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충북 옥천 출신인 구 시인은 순수서정과 동심을 바탕으로 지역 애향과 가족 사랑을 노래해 왔으며, 지난해 6월 계간 '지구문학' 여름호 신인상에 당선돼 늦깎이로 등단했다. 이번 시집에는 소년 시절부터 써 온 작품 가운데 70여 편이 실렸다. 이번 시집은 지역 공동체에 대한 애정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인은 자기 성찰을 토대로 삶을 순화하려는 미의식을 밀도 있게 구현해 아름답고 감미로운 시어를 구축했다는 평이 뒤따랐다. 문단에서는 "첫 시집임에도 완성도 높은 서정성을 보여준다"는 반응이 나왔다. 책 제작에는 옥천군 문화진흥기금의 일부 지원이 이뤄졌고, 전국 서점에 배포됐다. 작품 해설은 오랫동안 지역 문단에서 활동해 온 박해미 시인(옥천문인협회 회장)이 맡아 구 시인의 시 세계를 현장감 있게 풀어냈다. 구 시인은 서문에서 "어느 봄날 바람에 흔들리는 참나무 새순을 보며 인간과 식물 모두 역경을 겪으며 자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새순', '무지개' 등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부족하고 서툰 글이지만 앞으로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다"며 "무엇보다 작품 해설을 맡아 주신 박해미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10-15 15:51:1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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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신입인턴 정비사 공개 채용 실시 티웨이항공이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신입인턴 정비사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부문으로는 항공기 운항 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신입인턴(계약직) 정비사로 근무지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역이다. 응시자격은 국토교통부 발급 항공정비사(비행기) 자격증 소지자와 함께 TOEIC 65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IM2, OPIC IM2 이상의 어학 성적을 보유한 지원자다. 특히 B737 및 A330 기종 자격 소지자나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춘 지원자는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채용은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응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역량검사 ▲1차 및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량검사 대상자는 오는 30일에 발표되며, 최종 입사 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 단 구체적인 세부 일정은 회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의 채용 관련 자세한 응시자격과 전형 일정,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더 멋진 변화의 시작을 함께할 적극적인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함께할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일본 가고시마 취항...내달 21일 부터 이스타항공이 오는 11월 21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가는 편은 15시 35분(현지 시각)에 인천에서 출발해 17시 15분 가고시마에 도착하고, 오는 편은 18시 10에 현지에서 출발해 19시 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번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구마모토 ▲도쿠시마 등 일본 노선이 총 12개로 확대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가고시마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온천과 골프의 명소로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며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일본 도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에 헌혈증 250장 기부 제주항공이 소아암 및 수혈치료가 필요한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헌혈증과 여행용 키트를 기부했다. 제주항공은 제주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를 방문해 임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250여 장과 담요, 목베개 등 여행용 키트 200개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 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헌혈증을 기부하는 임직원에게 참여 횟수에 따라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치료를 위해 내륙으로 이동이 쉽지 않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하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에 기증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ESG경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0-15 14:06:0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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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3300억 규모 컨테이너선 2척 수주···한 달 새 10척 수주

대한조선이 한 달 새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8척에 이어 컨테이너선 2척까지 추가 수주하며 글로벌 중형선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다. 대한조선은 지난 14일 파나마 소재 선사와 약 3300억원 규모 8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유럽·오세아니아 중심의 기존 시장을 넘어 파나마 소재 선사로부터 따낸 첫 컨테이너선 수주로 선종 다변화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대한조선은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쌓아왔다. 지난 2022년 컨테이너선 시장에 진출한 이후 1000TEU급 소형선 2척과 8000TEU급 중형선 4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설계·건조 역량과 품질 신뢰를 확보했다. 이번에 수주한 8800TEU급 컨테이너선은 국제해사기구(IMO) 최신 환경 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사양으로,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를 탑재하며 오는 2028년 3월부터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한조선은 지난 9월 22일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6척(총 7100억 원 규모) 수주를 시작으로 9월 29일과 30일 각각 1척씩의 추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컨테이너선 2척까지 포함해 약 한 달여 만에 총 10척의 선박을 연달아 수주했다. 불과 몇 주 사이 잇따른 대형 계약을 통해 대한조선은 글로벌 중형선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수주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탱커선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 기반 위에 컨테이너선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선종 다변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22일 수주한 4척의 탱커선에 이어 이번 계약 역시 신규 선사와의 계약으로, 고객 다변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0-15 14:03:3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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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미래 K-해양방산 이끌 차세대 전략 수상함 선봬

한화오션이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전격 공개했다. 한화오션은 14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서일준 국회의원,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함정 기술과 전망을 교류하는 '제3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에서 어성철 특수선사업부장(사장)이 신규 플랫폼의 개발 의미와 대안을 제시했고 '미래함정 발전 방향', '성능 향상 방안', '기술 트렌드' 등 발표가 이어졌다. '차세대 전략 수상함' 공개와 설명을 맡은 어 사장은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와 해양 패권 경쟁 심화에 대비하려면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공개한 함정은 해상·공중·우주·사이버로 확장되는 다중영역전에 대응하도록 전투성능·생존성·운용 효율성·임무 유연성을 높인 설계가 특징이다. 외형은 파랑관통형 선수와 텀블홈(Tumble home) 선체를 적용해 스텔스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선체는 컴팩트하지만 화력은 극대화해 소수 승조원으로 장기 생존이 가능하도록 했고, 탄도미사일·드론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다층 방어체계와 자동화·AI 기반 전투 네트워크를 통해 급박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구체 사양으로는 다수·다종의 무장을 갖춘 전투성능, 스텔스 설계 및 기가급 초고강도강을 사용한 충격 강화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의사결정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스마트 함교, 승조원의 쾌적한 승선생활을 위한 인간공학 설계, 다수·다종의 무인체계 탑재를 위한 미션 베이(Mission-Bay) 등을 제시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기본으로 한 플랫폼을 개발, 앞으로 20~30년 이상 대한민국 해군의 최전선에서 복합적 위협에 대응하고 K-해양방산의 대표상품이 될 수 있는 수상함으로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0-15 14:01:57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