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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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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설맞이 오색전 추가 인센티브 10% 지급

오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오색전 추가 인센티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1월 초 오색전 인센티브 이벤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단 이틀 만에 예산이 소진된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 진행된 인센티브 발행부터 이번 추가 발행까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추가 이벤트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제공될 계획으로, 기존 1월 초와 동일하게 10% 인센티브율이 적용된다. 구매 한도는 50만 원, 최대 인센티브는 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다만 1월 초 이벤트에서 이미 5만 원의 인센티브를 모두 받은 시민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없고, 일부만 충전한 경우 남은 한도 내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1월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총 1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중 3억 7천만 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추가로 확보된 예산으로,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편성됐다. 추가 예산 확보로 이번 오색전 1월 발행액은 11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이번 혜택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명절 준비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 관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오색전 사용이 활성화될 경우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1월 초 진행된 오색전 인센티브 이벤트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3억 7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단 이틀 만에 소진되며 약 7천4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지역 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소상공인과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이번 추가 이벤트를 시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4 16:21: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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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도시공사, 정보공개 종합평가 만점으로 최우수 기관 선정

안양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확보와 공공기관의 공개의무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평가로, 안양도시공사는 ▲사전정보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정보공개 제도운영 등 평가분야 전체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안양도시공사는 국민의 관심 정보를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정보공개제도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국민의 알 권리 보장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전국 113개의 기초 지방공사·공단 중 상위 24개 기관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사 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신뢰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에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5-01-14 16:21: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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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실시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의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1월 24일까지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시 특별사법경찰관, 군·구청 공무원, 수산물명예감시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조기, 명태, 전복 등 주요 성수품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이며, 설 명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굴비(조기), 명태, 병어 등 제수용품과 원산지 거짓 표시가 우려되는 활참돔, 활방어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원산지를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원산지를 혼동 또는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고의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가 다른 동일 품종을 섞어 파는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원산지를 거짓 또는 허위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시는 지난 2024년 수산물 판매업소 8,000여 개소를 점검해 위반업소 75개소(미표시 등 64, 거짓표시 등 11)를 적발 후 행정 조치했다. 송병훈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시민이 우려하는 품목에 대한 철저한 원산지 관리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소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0:05: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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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인가구 심리·정서 무료 상담 지원

성남시는 1인가구의 심리·정서 무료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 차 심리상담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1월 15일 오후 4시 30분 시청 5층 복지국장실에서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과 최태규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장, 김지연 차 심리상담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상담이 필요한 1인가구 대상자를 추천하고,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중원구 둔촌대로 100, 4층)를 상담 장소로 제공한다.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은 오는 2월 3일부터 12월 말일까지 주 2~3회 인턴 상담사를 힐링스페이스로 파견해 대상자와 기초 심리 상담을 한다. 차 심리상담센터는 인턴 상담사의 일정을 관리한다. 상담받으려는 지역 내 1인가구는 힐링스페이스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인가구 심리 상담은 시와 계약한 5곳 전문 상담소에서 이뤄져 4천만원 예산 범위에서 101명에게 698회의 상담을 지원했다"면서 "횟수 제한 없이 심리·정서 지원을 받고 싶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업무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전체 38만3가구의 34.5%(13만1096가구)를 차지하는 1인 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 2023년 7월 18일 문을 열었다. 심리 상담 외에 명상과 휴식 공간 제공, 동아리 활동 지원, 병원 안심 동행, 인문학 강좌, 공유부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2025-01-14 10:05: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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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5 경기도미술관 연간 전시·교육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9개의 연간 주요 사업 및 활동을 확정하여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동시대 미술의 현장 '기후위기와 RE100' ▲소장품상설기획전 '飛물질' ▲경기작가집중조명전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박혜수·최수앙' ▲신진작가 옴니버스 '박예나·김민수·강나연'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무장애 '경기도미술관 전시안내' 앱 운영 ▲ 체험형 미술자료실 운영 ▲문화자원봉사 양성교육 운영 등 총 9개의 주요 사업을 통해 경기도미술관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경기아트프로젝트로 한국현대목판화 7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전시를 개최한다. 1950년대 이후 현재까지 활발하게 진행된 현대목판화의 흐름과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무엇보다 동시대 미술의 관점에서 '목판미술'의 당대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묻고자 한다. 전시는 3월 20일에 개막하며 전시기간 중 관련 학술세미나, 강연, 체험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동시대 미술의 현장 '기후위기와 RE100' 경기도미술관은 '기후위기와 RE100'를 주제로 한 동시대 미술의 현장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기후 대변동 시대의 위기를 서로 공감하면서 이를 널리 확산하고, 자연생태계와 재생에너지에 관한 예술작품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삶의 대안은 무엇인지를 성찰하고자 한다. 또한 경기도 서해안을 비롯해 생태와 갯벌을 주제로 작업해 온 작가들을 초대하여 동시대 미술이 인식하는 생태적 삶의 방식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전시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이다. ◇ 소장품상설기획전 '飛물질'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현대미술에서 '비물질'이라는 개념과 역사, 그리고 작품군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상설 전시다. 미술관 소장품 중 비물질에 해당하는 작품을 선별하여 1차 전시하고(2025.3.20.~2025.8.31.), 이후 심포지엄을 통해(5월 예정) 논의된 담론을 2차로 전시하여(2025.9.16.~2026.6.28.) 새롭고 풍부한 전시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어려운 현대미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작가집중조명전 '김나영&그레고리 마스·박혜수·최수앙' 경기도미술관과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괄목할 만한 활동을 펼쳐온 중견작가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먼저 예술본부는 2024년에 "경기지역 미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작가에 주목하여, 중견작가로서의 뚜렷한 정체성을 보이면서도 동시대적인 맥락에서의 새로운 시도와 실험적 접근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들 3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올해 11월 경기도미술관에서 '2025경기작가집중조명전'으로 기획한 전시에 참여한다. 예술본부는 창작지원금 2천만원을 지원하며, 경기도미술관은 작가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를 기획·운영 한다. 선정 작가는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이다. ◇ 신진작가 옴니버스 '박예나·김민수·강나연' 신진작가 옴니버스는 경기도미술관이 발굴하여 기획하는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이 전시에 참여할 신진작가 3인은 박예나, 김민수, 강나영이다. 이들의 전시는 3월, 8월, 12월에 프로젝트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프로젝트갤러리에서는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 경기창작캠퍼스와 협력하는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도 더불어 추진된다. ◇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미술관은 지속적으로 미술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참여미술관'을 실천하고 도민의 삶으로 확장되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세대에게 현대미술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생단체프로그램 〈G뮤지엄 스쿨〉이 봄과 가을 학기에 운영되며, 기획전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과 연계한 교육이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연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미술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기관들과 협력하여 현대미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대상을 초청하여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중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 무장애 '경기도미술관 전시안내' 앱 운영 경기도미술관은 무장애 관람을 위한 '경기도미술관 전시안내' 앱을 운영한다. 2024년 iOS 및 안드로이드 2종으로 출시된 이 어플리케이션은 위치기반 정보제공 기술을 이용해 관람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하여 경기도미술관 실내외에 상설 전시되고 있는 35점 작품의 정보를 음성해설, 화면해설, 수어해설 3종으로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경기도미술관의 기본정보는 물론 진행 중인 전시에 대한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경기도미술관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한 이 어플리케이션 지속 운영을 통해 경기도미술관의 무장애 관람 서비스 개선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미술관은 지속적으로 전시와 교육, 안내 등을 위한 디지털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 '체험형' 미술자료실 운영 경기도미술관 미술자료실은 시각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분야의 전문도서 10,452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술자료실은 지난해 9월부터 "관객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자료를 매개로 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미술관만의 북큐레이션(Book Curation) 프로그램 "경미의 서재"와 "관객참여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미술 자료 콘텐츠를 제공하여 더 많은 관람객이 미술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모든 자료는 미술자료실 내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 문화자원봉사 양성교육 운영 경기도미술관은 도민들의 문화향유 활동을 돕고 문화를 통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8월에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하고 8~10월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만 20세 이상 양성교육 수료자 중 경기도미술관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게 된다. 문화자원봉사자들은 전시실 질서유지, 전시해설(도슨트), 교육프로그램 업무지원 및 기타 미술관 활동 분야에서 활동하게 됨으로써 참여와 봉사의 보람을 얻음과 동시에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40명의 봉사자가 총 1,267회 활동했다.

2025-01-14 10:04: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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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미래주역 청소년들 위한 문화행사로 새 학년 응원

"노래가 저를 치유해주고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힘이 됐어요" 12일 '학생 새노래 페스티벌'에 참여한 고3 학생의 말이다. 이 페스티벌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새 학년을 맞은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마련했다. 경기 분당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 학생, 학부모 등 29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나님의 교회 공식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에 집계된 인원을 포함, 전국 온·오프라인서 총 60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하나님의 교회 박진이 목사는 "학업 스트레스와 대학입시 경쟁 등으로 지쳐 있을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문화행사를 열었다"며 "직접 음악을 노래하고 들으며 일상의 고민을 잠시 내려두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후 1시, 하나님의 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브라스 앙상블이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헨델의 <대관식 행진곡>, 클래식 메들리 등 웅장한 관악기 연주로 행사의 열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장내를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 속에 84명씩 구성된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경상, 호남 등 전국 10개 지역 학생합창단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 왕관·꽃잎 모양 머리띠를 착용하거나 별 모양 플래시·하트 풍선·플래카드 등을 든 관객들의 힘찬 응원 소리가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했다. 각 팀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합창단원들도 "파이팅!" "힘내세요!"를 외치며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줬다. 그야말로 감동이 가득한 축제 현장에서 합창단원들은 환한 얼굴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새노래 <이렇게 아름다운 날>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 등 아름다운 가사가 맑은 목소리와 어우러져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응원봉을 좌우로 흔들고 리듬에 맞춰 손짓하는 등 즐겁게 노래를 감상했고, 무대가 마칠 때마다 큰 함성과 박수갈채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하나님의 교회 중창단이 학생들을 반짝이는 별로 비유한 새노래 <시온의 별>과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가곡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학생합창단이 부른 곡들은 하나님의 교회 '새노래'에 수록된 노래다. 교회 측은 새노래에 대해 "인류를 구원하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성령의 감동을 표현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새노래에는 엘로힘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 형제 사랑, 천국 소망 등이 담겨 있어 듣는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 희망을 안겨준다. 68개 언어로 번역돼 하나님의 교회가 설립된 175개국에서 불리고 있다. 합창단원들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약 한 달 동안 꾸준히 연습에 매진했다. 하모니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체득했다. 최솔민(19, 청주) 학생은 "다른 사람들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를 낮추는 겸손한 성품을 배울 수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주경배(19, 대전) 학생은 "실수하는 친구가 있으면 '괜찮다'며 감싸주는 모습을 통해 사랑을 느끼고 연합의 기쁨도 알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부대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 캘리그래피존도 친구·가족 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의 활기찬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손석준(14, 창원) 학생은 "굉장히 밝고 흥겨운 축제 같다. 여기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아내와 함께 현장을 찾은 학부모 김영삼(50, 서울) 씨는 "아이가 합창단이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이해와 배려를 배운 것 같아 기쁘다. 교회의 다양한 학생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혜영(51, 동해) 씨는 "아이들이 그간 학교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부분을 위로받고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여한 각계각층 인사들도 '전국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밝은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흐뭇해했다. 서미연 전주 황금예술국악한마당 원장은 "하나같이 밝고 환한 학생들의 얼굴이 참 행복해 보인다"면서 "청소년들이 바른길로 가도록 인도하는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하나님의 교회가 옳은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간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학생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순회 연주회를 약 40회 열어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 한편, 동·하계 방학 때는 '학생캠프'를 개최해 세미나, 인성교육, 견학·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든든히 지원했다. 청소년 월간지 《소울(소망의 울타리)》을 발간해 청소년들의 소통 창구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하나님의 교회는 새해에도 청소년들이 희망찬 내일을 실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섬김과 배려, 사랑의 품성을 쌓은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은 학생봉사단 '아세즈스타(ASEZ STAR)' 활동을 통해 환경정화, 인식증진 캠페인 등에도 솔선하며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부모·선생님께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효&감사 캠페인'을 실시해 타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의 이타적 행보에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장, 경상남도 교육감 감사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페루 국회의장 표창장 등 다수의 상이 줄을 잇는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세워진 세계적인 교회로 370만 신자가 성경이 증거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재난구호, 헌혈, 소외이웃돕기, 교육지원, 기후변화 대응활동 등 다각도의 사회공헌활동을 2만9700회 이상 펼쳤다. 그 공로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 4800회 넘는 상을 받았다.

2025-01-14 10:01: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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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창단 12년 만에 K리그2 프로 무대 진출 확정

'축구특례시'를 꿈꾸는 화성FC가 창단 12년 만에 K리그2 14번째 구단으로 합류하며 프로 무대 진출을 확정지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11월 29일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서 화성FC의 2025년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된 데 이어, 13일 축구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2025 정기대의원총회'에서 K리그2 진출이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화성FC는 2013년 창단한 이후 K3리그에 출전,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프로리그 진출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3년 우승과 2024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입증했으며, 2023년과 2024년 K3리그 관중 수 신기록 수립 및 최다 관중상 수상으로 프로 진출의 경쟁력을 갖췄다. 또, 프로리그 진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붐업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 조직 ▲화성·오산지역 54개 중·고교 1,300여 명이 참여한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공동 주관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개최 ▲지역 장안대학교와 협업한 프로추진 학술 세미나 개최 ▲학교 방문 프로그램 스쿨붐업 27회 운영(2천여 명 참여) 등이다. 화성FC는 프로리그 초대 감독인 차두리 감독의 지휘 아래 2025년 K리그2 13개 구단과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화성FC 구단주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화성FC가 K리그2에 진출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성FC가 지역사회의 하나의 구심점으로서 104만 화성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단으로 성장하고, 화성특례시가 '축구특례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1-13 16:35: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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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LH,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2500세대 공급

오산시가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 세교2지구 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천500여 세대의 임대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향후 오산시는 올 상반기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오산시는 임대주택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며, LH는 임대주택 타입별로 요구되는 공용공간의 확대 및 적절한 주차대수 반영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한편,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핵심 과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권재 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미래 오산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청년들이 오산을 떠나지 않고,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도록 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LH에 임대주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기 위해 오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실태 현황 조사용역의 조속 추진을 이끌기도 했다. 조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산시 청년인구는 2010년 이후 인구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1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오산시에서 외부로 전출하는 청년 인구는 주택문제로 인근 화성시 동탄·병점·진안·향남신도시 등으로 이동하는 비율도 높았다. 신혼부부 가구의 경우에도 청년인구와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LH 건의과정에서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50조 원가량 투자해 조성 중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성을 띠고 있는 점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 및 산업단지 신규 물량 배정 등에 따른 일자리 증가 가능성을 들어 임대주택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오산 연장 확정 ▲오산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 등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필요한 대중교통망을 확충했다는 점도 피력했다. 이권재 시장은 "인구 50만 자족시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왕성하게 해 나갈 청년·신혼부부 인구 유입이 중요하다"며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직접 챙기고, LH와도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3 16:35: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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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 주요 철도사업 집중 점검· · ·"철도망 구축 매진"

104만 특례시로 새롭게 출발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3일 동탄인덕원선 12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화성시 철도사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내 추진 중인 주요 철도 사업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국가철도공단이 진행 중인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시는 현재 설계·건설 중인 6개 사업, 계획·구상 중인 8개 사업 등 총 14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대중교통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출퇴근 등 이동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그간 국토교통부 장관, 경기도지사, 국회 등 관련 기관에 화성시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동탄과 수서를 21분 만에 연결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10월에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설계 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어, 11월에는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 개통으로 화성 서부권 지역의 본격적인 철도시대 개막을 알렸다. 특히, GTX-A 노선은 기존 지하철을 뛰어넘은 새로운 개념의 급행철도로 최고속도가 180km/h에 달해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 시민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수서~동탄 구간 일 이용객 수가 개통 초기 약 8천 명이었으나 지난해 12월 기준 약 1만3천 명 이상으로 증가하며 꾸준한 수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시는 수서~동탄 구간 건설기간 동안 국가철도공단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약 65억 원의 분담비용을 절감해 시 재정부담을 줄인 바 있다. GTX-A 노선은 2026년 전구간 개통(삼성역 무정차) 시 서울역 및 경기 북부 주요 지역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어 시민 교통 이동 편의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주요 철도사업 확정 및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로, GTX-C 병점 연장과 관련한 관계기관 위·수탁 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으며, 분당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신안산선 향남 연장 설계 착수 등 화성시 철도망 구축이 가속화 될 예정이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하반기 국토교통부 고시될 예정으로, 화성시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4개 화성시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실,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철도는 시민들이 겪는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교통 인프라로, 철도망 구축은 시민들이 도로 위에서 소비하는 시간을 시민에게 돌려줘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으로 변화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철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철도는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드는 중요 인프라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라면서 "향후 진행될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업을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2025-01-13 16:31:2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