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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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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겨울방학 맞이 '주니어 영어캠프' 연다

현대모비스가 겨울방학을 맞은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의 중학생 자녀 250여 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2차례에 걸쳐 각각 5박 6일 일정의 '주니어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거주 지역에 따라 경주, 수안보 한화리조트와 천안에 위치한 재능연수원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7년부터 아이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더불어 부모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모비스 가족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고취하고자 매년 이 같은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는 이런 자녀교육 복지 프로그램의 혜택을 협력사도 누릴 수 있도록 협력사 직원의 자녀들에게도 영어캠프에 참여토록 권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프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영어교육 전문 업체와 제휴해 원어민 13명, 한국인 전문 강사 13명의 총 26명 강사진을 구성하고, 아이들이 예체능을 포함한 전 과목을 영어로 학습하도록 돕는다. 또한 올해는 영어교육에 집중했던 예년과는 달리 전인적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미래 워크숍'이나 '장애인식개선', '문화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미래 워크숍은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명확히 이해하도록 한 뒤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인식개선'은 아이들이 실제로 장애인 체험을 해보고 인식을 개선하도록 하며, '문화공연'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오페라와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미없고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들 공연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 외에도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하계캠프를 매년 여름방학마다 운영해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15-01-13 16:48:2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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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회장 "쌍용차 미국 진출 1차 검토 마쳤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미국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3일 티볼리 발표회에서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은 미국 자동차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그룹에서는 쌍용차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유일 사장은 "미국 진출은 모든 자동차회사의 꿈이지만 경쟁이 어려운 곳"이라며 "1차 컨설팅 회사의 검증은 마쳤는데 언제 미국에 진출할지 아직은 밝히기 힘들다"고 밝혔다. 또 "단일 공장 수요가 5만대 이상 되어야 하므로 아직은 한국 이외의 공장 증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쌍용차 인수 후 처음에는 상당히 어려웠다. 그래서 2013년에 800억원을 증자했으며, 현재는 쌍용과 6개의 엔진을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유일 사장은 "보통 한 차종 개발에 3000억원이 든다. 3년이면 약 1조원이 드는 셈이다. 그 투자금액은 쌍용차 내부적으로 충당할 것이고, 만약 필요하다면 마힌드라의 도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SUV는 매년 한 대씩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사장은 "체어맨은 2008년 출시됐는데, 이급의 차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투자비가 많이 든다. 그러므로 신차 투입은 시간을 갖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티볼리의 경우 디젤 엔진은 6월, 롱보디는 연말에 출시하며, 중국에는 3월부터 수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지난해 러시아 사태로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3만2000대 수준이던 것이 작년에 2만대 정도로 줄었다. 이에 대해 이유일 사장은 "작년에 1달러당 32루블인데 지금은 60루블이 넘는다. 그래서 올해는 러시아 물량을 줄일 예정이다. 중국 경기도 좋지 않다. 다행히 서유럽 경기가 좋아져서 수출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해고 노동자 대책을 묻는 질문에 "마힌드라는 '소통'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중시한다"면서 "쌍용차를 법정관리에서 졸업시킨 이유일 사장을 신뢰하므로 그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유일 사장은 "153명의 해고자는 스스로 사표를 낸 것이다. 정리해고가 아니므로 회사가 책임질 이유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손익분기점 달성 관련, 이유일 사장은 "2~3년 안에 손익분기점에 오를 것"이라며 "신차가 출시되면 완전한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5-01-13 14:02: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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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공항여객서비스 자회사 '이스타포트' 설립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공항여객서비스 자회사를 설립한다. 이스타항공은 탑승 수속과 발권, 예약 등 여객 운송 등 지상조업 제반 업무를 맡는 공항여객 서비스 자회사 '이스타포트(EASTARPORT Co.,Ltd.)'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여객 운송부문의 자회사 이스타포트는 자본금 3억원에 이스타항공(주)이 100% 출자했으며, 본사와 각 공항지점에서 근무하는 114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다. 8일부로 군산시에 법인 설립된 이스타포트의 주 업무는 고객을 맞이하는 일선 부서로 공항에서 여행서류 및 항공권 발권 확인, 좌석배정, 위탁수하물 탁송, 항공기 탑승 관리 안내 서비스와 예약업무를 맡는 운송부문이다. 또한 김포공항을 비롯해 각 공항에서 항공기 경정비 등 지상조업과 안전운항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그동안 여객 운송부문을 외부업체에 아웃소싱으로 운영했으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여객조업서비스 품질향상과 임직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자회사로 전환해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항여객서비스 업무의 표준화와 인력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엄격한 적용, 인력 충원의 안정화 등 서비스 품질향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이스타포트 자회사 설립으로 항공관련분야 신입사원 채용확대를 통해 젊은 인재채용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스타포트 대표를 맡게 될 이스타항공 최종구 부사장은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항공사와 연계한 교육훈련과 효율적인 인력 운영으로 최상의 공항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공항에서도 객실서비스에 버금가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 자회사인 이스타포트는 오는 2월 1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여객 운송부문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2015-01-13 13:04:1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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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공개…“연간 10만대 팔 것”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소형 SUV '티볼리'를 공식 출시했다. 쌍용자동차는 13일 동대문 DDP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각계 주요 인사와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국내외 딜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볼리(Tivoli)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M&A 이후 약 4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글로벌 전략차종으로서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SUV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초석이 될 제품이다"며 "특히 티볼리는 향후 연간 10만대 이상 생산 가능한 플랫폼에 기반을 둔 쌍용자동차의 첫 1.6ℓ급 소형 SUV로서 경영정상화뿐 아니라 향후 중장기 발전전략 달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유일 사장은 "또한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로, 42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3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되어 완성됐다"며 "티볼리가 빠른 시일 내 소형SUV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쌍용차는 티볼리를 위해 '나의 첫 번째 SUV(My 1st SUV)'라는 슬로건과 '첫차부터 엣지 있게'라는 메인카피를 내세웠다. 전면 디자인은 긴장감과 여유로움, 면과 디테일의 조화 등 리드미컬한 요소를 최대한 활용했다. 역사다리꼴 라인으로 인테이크홀을 강조한 범퍼디자인은 시원하게 뻗은 후드라인과 대비를 이뤄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근육질의 어깨를 상징하는 후면부는 스타일 라인으로 율동감을 강조했으며, 경쾌한 클리어타입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실내공간은 활용성과 공간감을 강조했다. 특히 움직이는 IT 공간을 주제로 사용자 행위 분석을 통해 터치 방식의 조작비율을 확대하는 한편, 바 타입 스위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동급 최대 전폭(1795mm)을 기반으로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했으며, 골프백 3개를 실을 수 있는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을 갖췄다. 2열 시트는 완전히 앞으로 접히는 '풀 플랫 폴딩(Full-flat Folding)' 기능이 적용됐다.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스포티 디컷(D-Cut) 스티어링 휠과 실린더타입의 6컬러 클러스터(Six-Color Cluster) 등은 사용자의 다양한 감성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한편 드라이버의 자부심까지 높여 준다. 6컬러 클러스터는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3.5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높은 직관성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블랙, 베이지, 레드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레드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스포티 D컷 스티어링 휠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세미버킷 시트는 코너링 및 주행 시 안락감과 자세 안정성을 제공하며, 퀼트 스티치 라인을 넣어 고급스러운 감각을 부여했다. 쌍용자동차가 티볼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e-XGi160 가솔린 엔진은 3년간 개발한 것으로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6.0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각각 12.0km/ℓ(A/T), 12.3km/ℓ(M/T)이다. 변속기는 일본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다. 아이신 자동변속기는 DCT 수준의 빠른 변속응답성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티볼리 전 트림에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노멀, 콤포트, 스포트의 3개 모드로 스티어링 휠의 조종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 적용되어 있으며, 엔진룸에 2중 구조 대시 패널을 적용해 소음을 줄였다. 차체는 71.4%의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초고장력 강판 비율은 40%에 이른다. 주요 10개 부위에는 일반 초고장력 강판(600Mpa 이상)보다 2배 이상 높은 1500Mpa급의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했다. 아울러 티볼리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적용했다. 또한 대형 사이즈의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하는 한편 다기능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를 비롯해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등 안전기술들이 대거 적용되었으며, 측면 충돌 안전성 테스트인 AE-MDB(Advanced European Mobile Deformable Barrier) 시험에서도 만점 수준의 안전등급을 획득했다. 티볼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기기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HDMI 입력을 통해 스마트기기의 영상과 음향을 후방카메라와 연동된 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티볼리는 듀얼존 풀 오토 에어컨을 적용했고 풍량, 풍향, 온도를 최대 3개 모드로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스티어링 휠, 2열 열선시트를 적용했으며, 6개(전방 2개, 후방 4개)의 센서를 적용한 전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을 적용해 주차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러기지 스크린과 프런트 오토 와셔 스위치, 오토 비상등 스위치도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투톤컬러로 운영하며, 루프와 아웃사이드 미러, 리어 스포일러 등에 기본 보디컬러와 차별화된 컬러를 다양하게 조합했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5만원 ▲TX(A/T)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20~2347만원이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연간 판매량을 향후 ▲국내 4만대 ▲해외 6만대 등 총 10만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빠른 시일 내 소형SUV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시와 아웃도어를 스타일리시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출시를 기념해 설맞이 시승단 모집 이벤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고객 참여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신차 알리기에 나선다. 특히 스마트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Total Care(구입 후 5년간 5회 정기 점검) ▲First Oil 지원(3년 1회 엔진오일 교환) ▲Loyalty Program(신차발표회 등 행사 우선 초청)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케어 보증연장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보증기간을 기존 3년/6만km에서 5년/10만km(차체 및 일반부품)로 연장해 주고 ▲엔진오일교환SET(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클리너/1회)를 제공한다. 쌍용 티볼리의 등장으로 국내 소형 SUV시장은 현대 투싼ix, 기아 스포티지R,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QM3 등이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2015-01-13 12:40:1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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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북미국제오토쇼]현대차, 쏘나타 PHEV·‘HCD-15’ 공개

현대자동차가 2015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쏘나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와 크로스오버 트럭 콘셉트카 'HCD-1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5년 앨라배마 공장에서 쏘나타를 처음 생산한 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며, "앨라배마 주정부를 비롯해 현지 임직원, 현대차를 믿고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선 부회장은 "정확히 4년 전 이 자리에서 현대차의 새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글로벌 시장에 선포하며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영을 시작한 바 있고, 이제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현대차는 고객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에게 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가장 많은 차를 파는 회사가 아닌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또한 현대차의 중장기 친환경차 전략과 관련해 "친환경차 개발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생존을 위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고 전제한 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수소연료전지차를 비롯해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 전 부문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의선 부회장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쏘나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 독자 개발에 성공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현대차의 우수한 친환경차 기술력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쏘나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지난해 말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함께 공개함으로써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과시하는 한편, 세계 최대 친환경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 회복을 주도한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트럭 스타일의 콘셉트카 HCD-15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최대 친환경차 시장 겨냥한 차세대 친환경차 현대차가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한 쏘나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이하 쏘나타 PHEV)는 국산 최초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로, 작년 12월 국내에서 공개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함께 현대차의 핵심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는 전기모터와 배터리, 그리고 엔진의 혼용으로 구동되는 기존 하이브리드카의 특성에 외부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연장시킬 수 있어 기존의 하이브리드카보다 효율성이 높은 진일보한 친환경차로 평가받고 있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는 아직까지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5% 수준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3/4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전기차와 함께 미래 친환경차 시장의 중요한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하는 등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쏘나타 PHEV를 선보임으로써 세계 최대의 친환경차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쏘나타 PHEV는 154마력을 발휘하는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시스템 최대출력 202마력을 구현했으며,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22마일(미국 표기방식에 따른 연구소 자체 측정치. 이하 동일)을 주행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쏘나타 PHEV의 연비는 ▲전기차 모드로 주행 시 복합연비 93MPGe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 시 복합연비는 40MPG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쏘나타 PHEV에는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자동으로 정차와 운행을 반복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스마트 하이빔(HBA)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하는 등 높은 상품성을 확보해 고객의 다양한 기대를 적극 충족시켰다. 이날 쏘나타 PHEV를 소개한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 현대차 미국법인(HMA) 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은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연비를 최우선시하는 고객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배터리를 갖춘 쏘나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쏘나타 PHEV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쏘나타 PH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내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1년 순수 독자 기술을 통해 개발한 쏘나타(YF)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의 양산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 쏘나타 PHEV까지 선보임으로써 친환경차 라인업을 완비해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할 채비를 갖췄다. ◆신개념 크로스오버 트럭 콘셉트카 HCD-15 공개 현대차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크로스오버 트럭 콘셉트카인 HCD-15는 미국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구매층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콘셉트카이다. 이날 HCD-15의 상품 발표를 맡은 마크 딥코(Mark Dipko)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기획 이사는 "HCD-15는 기존 시장이 제공하지 못했던 기능과 사양들을 통해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성향을 가진 밀레니얼 세대의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HCD-15는 ▲대형 헥사고날(Hexagonal)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강렬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뒷좌석 탑승 편의성을 향상시킨 수어사이드 도어(suicide door 또는 rear-hinged door)] ▲루프 및 적재함에 설치된 미끄럼 방지용 패드 등을 통해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또한 소형 CUV 수준의 비교적 짧은 휠베이스(축간거리)를 갖춰 정글이나 산악지대 등 험로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좁은 공간에서의 주차가 가능해 기존 픽업트럭들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와 함께 HCD-15에는 190마력의 친환경 2.0 터보 디젤 엔진과 H-TRAC(4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돼 뛰어난 주행 성능까지 확보했다. 특히 HCD-15의 적재함은 필요 시 커버를 장착해 적재함 내에 다양한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했으며, 뿐만 아니라 적재 물품의 크기에 따라 적재함의 길이를 최대 중형 픽업트럭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을 갖춰 기존 픽업트럭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i20 월드랠리카, 쏘나타 전용 전시존 운영 등 다양한 차량과 기술 전시 현대차는 자동차 경주의 철인경기로 불리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 진출 첫 해인 지난 시즌에서 독일 랠리 우승을 비롯해 포디움에 3회 오르는 등 선전을 펼친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i20 월드랠리카를 전시해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쏘나타 전용 전시존을 설치해 ▲쏘나타 2.4 GDI ▲쏘나타 2.0 터보 ▲쏘나타 1.6 에코를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PHEV 등 미국 시장 내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은 쏘나타의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5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1530m²(약 465평)의 전시장을 마련해 에쿠스, 제네시스, 쏘나타, 싼타페 등 총 19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2015-01-13 09:11:0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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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북미국제오토쇼]쉐보레, 순수전기차 '볼트(Bolt)' 공개

쉐보레(Chevrolet)가 12일(미국 현지 시각) '2015 북미국제오토쇼' 프레스데이에서 장거리 주행 순수 전기차 콘셉트 '볼트(Bolt)'를 공개했다. 새 순수 전기차 콘셉트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와 스파크EV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1회 충전으로 321km 이상 운행할 수 있으며, 3만 달러(한화 3288만원)의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미국 전역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개발됐다. 매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볼트 EV 콘셉트카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차량으로, 전기 자동차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GM이 전 세계 전기차 분야의 리더로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게 될 것"라고 밝혔다. 볼트 EV 콘셉트카는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출퇴근용, 주말용 등 최적의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각각의 주행 모드에 맞춰 가속 페달 감도, 차고, 서스펜션 세팅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볼트 EV 콘셉트카는 크로스 오버 형태를 기반으로 프런트와 리어 오버행을 줄였으며 4인승 이상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차량 내외부에 알루미늄, 마그네슘, 탄소섬유 등 첨단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다양한 설계를 적용,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획기적으로 증가시켰다. 이번 콘셉트카는 볼트 EV 커넥트 앱을 이용한 첨단 IT 기능을 탑재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통한 차량 시동 원격 제어와 카셰어링 시스템을 지원하며, 차량 하차 후 차량 스스로 주차 위치를 찾아 자동 주차 후 운전자에게로 소환이 가능하다. 10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은 스마트폰에서 구현되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다른 스마트폰의 데이터까지 구현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주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에드 웰번(Ed Welburn) GM 글로벌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볼트 EV 콘셉트카는 디자인과 기능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전기차"라며, "이번 콘셉트카에 첨단 기술을 집약적으로 접목시켜 바쁘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편안한 전기차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GM은 이번 오토쇼에서 캐딜락의 고성능 모델 CTS-V와 뷰익 아베니어(Avenir) 콘셉트 등 주력 브랜드의 신모델과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2015-01-13 01:42:0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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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2015 북미 올해의 차’ 수상…현대 제네시스 '최종후보'로 선전

폭스바겐 신형 골프 및 골프 GTI가 '2015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12일(현지 시간) 북미국제오토쇼 프레스데이의 개막행사에서 발표된 '북미 올해의 차'에는 현대 제네시스와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골프가 최종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골프가 최종 승자로 기록됐다. 현대차는 2009년에 1세대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쏘나타가 최종후보에 올랐고 2012년에는 아반떼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골프는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통해 기술혁신, 디자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소형 해치백 시장의 벤치마크 모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7세대 골프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 하에 탄생한 혁신적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에서 생산된 최초의 골프로, 최대 100kg 가벼워진 혁신적인 경량설계 디자인과 프리미엄 감성품질, 첨단 기술 등으로 새로운 혁신을 달성해냈다. 또한 국내에서도 판매 중인 2015년 골프 GTI는 새롭게 설계된 차세대 직렬 4기통 1984cc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2.0 TSI)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기자단이 공정한 투표를 거쳐 그 해 가장 뛰어난 차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2015 북미 올해의 차는 12월 최종 후보 선정에 이어 이듬해 1월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에는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 기자단 75명이 투표했다. 미국 폭스바겐 그룹 아메리카 CEO 마이클 혼(Michael Horn)은 "폭스바겐 신형 골프의 수상 소식으로 2015년을 시작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이 상은 폭스바겐의 지난 성과와 오랜 노력을 증명해주며, 폭스바겐은 앞으로도 골프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의 미래를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골프는 이미 전 세계 23개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13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orld Car of the Year)'를 압도적인 투표 차로 수상했으며, '2013 유럽 올해의 차', '2014 일본 올해의 차', '2015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2013 베스트 카', '2012 오토 트로피'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상을 20개 이상 석권한 바 있다.

2015-01-13 01:18:3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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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정의선 부회장,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추진…향후 전망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매각을 추진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보유 중인 현대글로비스 주식 1627만1460주(43.39%) 중 502만2170주(13.39%)를 매각키로 하고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자 모집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은 씨티그룹을 통해 기관투자자들에게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형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라는 공지를 보냈다. 매각이 성사되면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율은 29.99%로 낮아진다. 이번에 나오는 현대글로비스 물량은 1조5000억원 가량으로 예상 매각가격은 12일 현대글로비스 종가(30만원)보다 7.5∼12.0% 할인된 26만4000∼27만7500원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의 성사 여부는 13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분매각에 앞서 현대차그룹이 경영권 승계 차원에서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의 지분교환이 추진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또, 현대글로비스 주식가치를 높여 정의선 부회장에게 '실탄'을 마련해준 다음 현대차그룹 지배구조의 핵심고리인 현대모비스와 지분 교환을 추진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특히 현대글로비스의 주가가 작년 초 21만8000원에서 최근 30만5000원까지 오른 반면 현대모비스는 28만7000원에서 23만8000원 수준으로 떨어진 만큼 차익시현의 호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해 2월 주가가 31만8000원까지 상승했던 현대모비스 주가는 한전부지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번 지분매각이 일감 몰아주기 등 내부거래 규제를 강화한 공정거래법 취지에 맞추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공정위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 그룹 중 대주주 일가 지분이 상장 30%를 초과하는 계열사의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원 또는 연간 매출의 12% 이상일 경우에 이를 규제하고 있다.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30% 이하로 낮춤으로써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주식 매각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실탄 마련용이라기보다는 공정거래법상 계열사 지분 30%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정몽구 회장은 일감 몰아주기 해소 차원에서 현대글로비스 주식 6500억원과 이노션 주식 2000억원 등 총 8500억원의 사재를 현대차 정몽구재단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5-01-12 20:29:3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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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북미국제오토쇼]GM, 신형 '볼트' 베일 벗었다

쉐보레(Chevrolet)가 12일(미국시간)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시작으로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enter)에서 개막하는 '2015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의 차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차세대 볼트는 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r Extender)으로 이뤄진 볼텍(Voltec) 시스템을 통해 순수 전기모드로 80km, 1회 충전으로 64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GM 북미 사장은 "차세대 쉐보레 볼트는 고객들에게 탁월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수천 명의 고객들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플러그인(Plug-in) 전기차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차세대 볼트는 순수 전기모드 및 일반주행 상황에서 모두 작동하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2.6초 만에 시속 49km에 도달하며, 시속 97km/h를 8.4초에 주파해 1세대 모델보다 19% 포인트 향상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차세대 볼트는 날렵하고 대담한 디자인,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스타일링과 더불어 5인승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차량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주행거리 향상 기술을 구현했다. 차세대 볼트는 배터리 충전 상태와 실시간 정보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정보를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그래픽으로 보여주고 손쉽게 조작하도록 설계해 한층 편리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LG화학과 공동 개발한 18.4kWh 용량의 배터리 셀을 장착해 에너지 축적 능력을 배가했으며, 기존 배터리 셀(288개)을 192개로 획기적으로 줄여 차량 중량을 9.8kg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는 한편, 배터리 팩을 차량 하부에 장착해 최적의 무게중심을 구현했다. 올 하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되는 차세대 볼트는 4억3500만 달러(한화 약 4757억원) 상당의 설비 투자가 이뤄진 디트로이트 햄트래믹(Hamtramck) 공장에서 생산되며,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미시건 주에 위치한 브라운스타운(Brownstown) 공장, 드라이브 유닛은 미시건 주 워렌(Warren)의 GM 파워트레인 공장에서 각각 생산된다.

2015-01-12 15:21:4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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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북미국제오토쇼]뷰익, 플래그십 콘셉트카 '아베니어' 공개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Buick)이 11일(미국시간) '2015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개막에 앞서 열린 전야제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성장을 소개하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신제품과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플래그십 세단 콘셉트카 아베니어(Avenir)는 이전 뷰익 콘셉트카로부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자인팀이 선보이는 미래 뷰익 브랜드의 비전으로, 프리미엄 스포츠카 감성에 전통적인 뷰익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재해석해 만들어졌다. 에드 웰번(Ed Welburn)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은 "아베니어는 뷰익의 글로벌 성장세와 함께 뷰익 브랜드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한다"며 "오늘날 양산모델들이 갖춘 다양한 편의사양들과 매끄럽게 접목된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젊은 고객들이 아베니어를 통해 뷰익 브랜드를 찾게끔 할 것"이라 밝혔다. 아베니어는 매끄러운 표면과 균형 잡힌 차체, 뷰익 특유의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 날렵하게 떨어지는 후면 등으로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또한 날개 형상의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뷰익 라디에이터 그릴 양쪽에는 대담하게 디자인된 LED헤드램프가 장착됐다. 뷰익 아베니어 콘셉트카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ctive Fuel Management; 특정 조건에서 6개 실린더 중 일부만 사용) 등 연비향상을 위한 최신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6기통 직분사 엔진과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뷰익 브랜드가 2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컨버터블 모델 캐스카다(Cascada)는 2016년 상반기부터 본격 판매된다. 캐스카다는 넉넉한 레그룸의 뒷좌석을 포함한 4인승 3도어 컨버터블 모델로 단단한 차체를 바탕으로 뷰익 라크로스(Lacrosse, 국내 판매명 알페온)에 적용된 전륜 하이퍼 스트럿(HiPer Strut) 서스펜션과 후륜 Z링크 서스펜션이 최대출력 200마력의 1.6ℓ 직분사 터보 엔진과 결합해 효율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킨다. 특히, 소프트톱 방식의 루프는 소음과 외기로부터의 차단 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시속 50km/h에서도 17초 내에 트렁크 공간으로 수렴하는 성능을 갖춰 주행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배가한다. 마크 로이스(Mark Reuss) GM 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 총괄 부사장은 이날 공개 행사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전통과 중국 시장에서의 뷰익 브랜드 성장이 미래 뷰익 브랜드의 비전으로 이어져 탄생한 캐스카다는 안전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1-12 15:08:3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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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설 귀향차 지원해드립니다"

기아자동차가 설 연휴를 맞아 총 54대의 귀향 차량을 무상 대여해주는 5박6일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전국 18개 드라이빙센터에 있는 K7 2015와 더 뉴 K9, 올 뉴 쏘렌토, 올 뉴 카니발을 설 귀향 차량으로 지원하며,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는 12일부터 2월 8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아차는 신청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4명을 선정해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귀향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며, 차량 전달 때 5만원 상당의 주유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기아차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귀향 차량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즐거운 귀향길에 기아차와 동행하며 성능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새해를 맞아 1월 개인 출고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15명을 선정, 이들에게 '주차 알림 번호 지킴이' 서비스를 2년 동안 제공한다. 주차 알림 번호 지킴이는 특수 단말기에 차량 고객의 핸드폰번호 대신에 한 시간마다 변하는 임의번호를 표시해 차량 고객과 전화연결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운전자의 연락처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게 된다.

2015-01-12 14:26:1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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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북미국제오토쇼, ‘고성능차’ 부활 이끈다

새해 모터쇼의 포문을 여는 북미국제오토쇼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홀에서 열린다. 이번 모터쇼는 지난 수년간 대세를 이룬 친환경차와 함께 고성능차가 다수 출품되는 게 특징이다. 신형 쉐보레 볼트는 디트로이트에서 주목받을 차 가운데 하나다. 전기모터와 조합되는 구형의 1.4ℓ 가솔린 엔진 배기량을 1.5ℓ로 키워 동력성능과 주행거리를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혼다는 연료전지차 'FCV 콘셉트'를 공개한다. 이 차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뒷바퀴를 일부 가렸으며, 도어 핸들도 노출시키지 않았다. 연료효율은 혼다가 과거 선보였던 모델보다 60% 높아졌으며, 완전 충전 때 주행가능거리는 300마일(약 480km)다. 캐딜락은 최고출력 640마력의 CTS-V를 내놓는다. 새 엔진은 7세대 콜벳 Z06에서 가져온 LT4 엔진을 얹었으며,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556마력 엔진을 얹은 2세대 CTS-V보다 한층 강화된 성능이어서 스포츠 세단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의 고성능차인 신형 어큐라 NSX도 등장한다. NSX는 90년대 혼다 기술력의 상징을 나타내던 미드십 스포츠카로, 한동안 단종된 후 수년간 신차 개발 소문이 돌았다. 신형 NSX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해 BMW i8과 유사한 성격을 지녔다. 인피니티는 Q7 후속모델 성격의 Q60 콘셉트를 공개한다. 이 차는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스타일을 강조했다. 정교한 디테일과 낮은 루프라인, 퀼티드 타입 가죽 시트는 Q80 인스퍼레이션을 연상시키며, 전면 휠 아치 뒤에 위치한 공기역학적 설계의 에어덕트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오 루즈 콘셉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다. Q60 콘셉트는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곧 양산 모델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BMW는 6시리즈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을 소개한다. 쿠페와 컨버터블, 그란쿠페가 차례로 등장하며, 이들의 고성능 차종인 M6 시리즈도 나온다. 스타일은 새로 디자인한 앞뒤 범퍼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로 단장했다. 엔진은 450마력 8기통 가솔린, 320마력 6기통 가솔린 엔진, 313마력 6기통 디젤 등 3종류가 마련된다. 미니의 고성능 버전인 JCW도 나온다. 231마력의 4기통 엔진을 얹은 신형 JCW는 0→시속 100km 가속시간 6.1초, 최고시속 246k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탈리아의 디자인· 보디 제조업체 '투어링 수퍼레제라'와 미니의 협력으로 탄생한 '미니 슈퍼 레제라 비전'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는 중대형 세단 GS의 고성능 버전인 GS F를 처음 소개한다. V8 5.0ℓ 473마력 엔진을 얹었고 8단 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SPDS)를 적용해 0.1초 만에 변속이 가능하다. 최대토크는 53.7kg·m에 이른다. 폭스바겐은 고성능 크로스오버카인 '크로스쿠페 GTE'를 내놓는다. 5인승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콘셉트로 개발된 이 차는 포르쉐 마칸, 아우디 Q5와 비슷한 크기의 중형 SUV다. V6 3.6ℓ 276마력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54마력, 114마력)를 조합해 총 355마력의 출력을 낸다. 201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나온 '크로스블루' 콘셉트카를 발전시킨 이 차는 2016년 양산될 예정이다.

2015-01-12 14:07:4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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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부채비율 10대그룹 중 '최악'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무구조가 나빠지면서 한진그룹의 부채비율이 10대그룹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산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선 한진그룹이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재무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무너진 다른 재벌그룹처럼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더구나 한진그룹은 지주회사로의 전환으로 올해 7월까지 그룹 순환출자구조 해소 작업을 마쳐야 하는 만큼 재무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진그룹 부채비율, 10대그룹 중 최악…3년 새 2배로 불어 재벌닷컴이 2010∼2013년 10대그룹의 부채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진그룹의 부채비율이 2013년 말 기준 452.4%로 10대그룹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대그룹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한화그룹 144.8%의 3배에 달한다. 삼성그룹(43.0%)과 포스코그룹(54.3%), 현대차그룹(65.7%), 롯데그룹(65.8%), SK그룹(86.8%), LG그룹(99.4%) 등의 그룹과 비교하면 5∼10배나 높은 수준이다. 문제는 삼성·현대차·SK·LG·포스코 등 나머지 그룹들의 부채비율이 2010년 이후 개선되거나 소폭 높아지는 데 그쳤으나, 한진그룹의 부채비율은 10대그룹 중 유일하게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진그룹의 부채비율은 2010년 248.3%, 2011년 381.9%, 2012년 437.3%, 2013년 452.4% 등으로 3년 만에 배에 육박할 정도로 급등했다. 이 그룹의 부채총액은 ▲ 2010년 23조9000억원 ▲ 2011년 29조7000억원 ▲ 2012년 30조8000억원 ▲ 2013년 32조4000억원 등으로 3년 새 8조5000억원이 불어났다. 부채총액에서 장·단기 차입금은 2013년 15조원으로 2012년의 11조6000억원보다 3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대한항공·한진해운 부채비율 1000% 안팎…불끄기 나서 한진그룹의 재무구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나빠졌다. 당시 재무평가 결과가 기준에 미달한 한진그룹은 2009년부터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재무개선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원활한 구조조정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오히려 재무 여건이 나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은 올해 7년째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재무 관리를 받아야 할 전망이다. 한진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재무 상태는 작년 한진해운 인수로 더 악화됐다. 대한항공의 부채총액은 2013년 말 18조7000억원에서 작년 9월 말 19조3000억원으로 6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차입금은 5조6000억원으로 9개월 만에 1조2000억원이 늘어났다. 부채비율도 같은 기간 823.3%에서 837.0%로 13.7% 포인트 높아진 데 이어 작년 말 기준으로는 100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처럼 재무구조가 나빠진 여파로 신용등급이 지속적으로 강등되자 대한항공은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자금 조달마저 어려워졌다. 대한항공은 급한 불을 끄고자 창사 이래 최대인 5000억원 규모로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주주인 한진칼 등 자회사들이 대한항공의 증자에 참여하고 조양호 회장 등 오너 일가는 주주명단에서 빠져 있어 부담을 지지 않는다. 김용건 한국신용평가 팀장은 "유가하락에 따른 영업수익성 개선과 S-Oil 지분 매각 자금 유입, 유상증자 등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그룹 구조조정 실패 땐 부실그룹 전철 밟을 수도 이번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결정에도 금융계와 산업계 안팎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재무제표가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나서지 않으면 근본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한신평은 칼호텔네트워크와 왕산레저개발 등을 통한 호텔·레저 사업 투자를 강화하는 점이 한진그룹의 재무 부담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정석기업-한진-한진칼-정석 기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7월까지 해결해야 하는 만큼 추가 자금 부담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나 대한항공은 깊은 불황에 시달리는 자회사 한진해운을 추가 지원해야 할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한진해운은 자구계획 이행에도 채무상환 부담이 여전히 과중하며 부채비율이 지난해 9월 말 기준 1108.3%에 이르는 등 취약한 재무상태가 지속하고 있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한진그룹은 지난 6년간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나서지 않아 재무위험을 키웠다"며 "더 늦어지기 전에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동부 등 다른 그룹처럼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금융당국이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도 개선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그룹에 대해 채권단이 경영진 교체 권고나 금리 인상 등의 제재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한진그룹은 구조조정의 고삐를 바짝 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이나 한진해운 등 주력 계열사가 어려움에 빠진 상황에서 조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지원에 나서지 않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그룹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면 오너 일가도 부실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5-01-12 10:49:4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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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F-PACE' 양산 계획 발표

재규어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실용성을 겸비한 자사 최초의 퍼포먼스 크로스오버(Performance Crossover) 차량인 F-PACE(한글명: F-페이스)의 양산 계획을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앞두고 열린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비즈니스 브리핑에서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F-PACE는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국내에 선보였던 콘셉트카 C-X17의 양산 모델이다. 오랜 레이싱 역사와 스포츠 DNA를 지닌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크로스오버 차량답게 주행성능은 가장 재규어다운 스포츠카 F-TYPE에서 영감을 받아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이어 받았으며 실용성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재규어 최신 라인업으로 합류 예정인 F-PACE에는 재규어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정밀한 핸들링, 유연한 승차감,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최첨단 기술까지 모두 집약됐다. 다이내믹 드라이빙을 위한 재규어 최신 기술을 응축시켜 F-PACE는 콘셉트카의 미래 지향적인 성격을 현실로 구현시켰다. 재규어가 선도하는 혁신적인 알루미늄 인텐시브 차체(aluminium-intensive architecture)와 최신 서스펜션 시스템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구동시키며, 새로운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ll Surface Progress Control)과 본능적인 사륜구동 시스템은 도로 사정과 날씨에 관계없이 탁월한 주행 능력과 안전을 보장한다. 재규어 스포츠카 DNA를 확인할 수 있는 유려한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과 럭셔리함을 갖춘 인테리어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F-PACE는 최상의 실내 공간에 5인승 좌석을 결합해 재규어 라인업 사상 가장 실용적인 스포츠카로 자리할 예정이다. 앤디 고스 재규어 랜드로버 그룹 세일즈 총괄 사장은 "재규어가 창립 8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념하기 위해 '우아함(Grace), 속도(Pace), 공간(Space)'이라는 창립 이념에 부합하는 차량을 선보인다"며 "F-PACE는 창립 이념에 부합하며, 혁신적인 차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6년 판매를 시작하는 재규어 F-PACE는 영국 솔리헐 공장에서 생산되며, 뛰어난 성능, 내구성 등을 입증하기 위해 혹독하고 대대적인 실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올 하반기 공개된다.

2015-01-12 10:03:08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