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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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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발표 후 '안희정·문재인' 등 대선주자 회동 "퇴진해야"

검찰 발표 후 비상시국 정치회의가 열렸다. 20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권 대선주자들이 국회 의원회관에 모여 정국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책임총리 임명과 탄핵절차 돌입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촛불 민심을 야권이 잘 받들어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의 특권 때문에 형사소추를 당하지 않는다는 것 뿐"이라며 "(대통령은) 먼저 퇴진을 선언하고 이후에 질서있게 퇴진할 수 있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그런 결단을 내려준다면 명예롭게 퇴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모든 책임자들을 법정에 세워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퇴진을 이뤄내 새 역사를 써야 한다"고 목소리 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국민의 명령대로 국회는 탄핵절차에 들어가야 한다. 대통령 퇴진을 통해, 헌정 유린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야 3당이 협력해야 한다"고, 안철수 전 대표는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법을 파괴한 것이 문제 본질"이라며 "박 대통령은 수사 협조 요청을 어기고 국정에 복귀하며 반격에 나섰다. 질서 있는 퇴진과 함께 여야 합의 총리 선임과 탄핵에 대해 병행 추진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안희정 도지사는 "대통려의 임기는 사실상 끝났고 대통령은 민심의 바다에서 이미 탄핵당했다"며 "박 대통령이 버티기로 일관하는 것은 과거 언제나 여권은 분열했다는 것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권이 힘을 모아서 주권자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1-20 13:04:4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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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TV로 '최순실 공모 혐의·촛불 집회' 지켜봐

박근혜 대통령이 TV로 최순실, 촛불 집회 관련한 내용들을 지켜 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비선 실세' 사건의 각종 범죄 혐의에 상당 부분 공모관계에 있다는 검찰수사 결과에 대해 당혹 속에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청와대 핵심 참모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출근해 TV로 생중계되는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지켜보면서 정국에 미칠 파장을 가늠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관저에서 TV 뉴스를 통해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지켜봤고, 검찰 조사와 정국 운용에 대한 대책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박 대통령의 공모관계를 적시해 수사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오후 검찰의 공소 내용 및 박 대통령 관여 부분에 대한 반박 입장을 밝힐 예정. 청와대 참모진은 이날 오전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 등 내부 대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검찰의 수사 내용을 파악하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의 중이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9일 전국적으로 열린 대규모 촛불 집회도 TV를 통해 챙겨본 것으로 전해졌다.

2016-11-20 12:29:2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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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집회vs박사모 등 보수단체, 전운에 뒤덮인 광화문

박사모 등 보수단체가 시위에 광화문 촛불 집회에 대한 '맞불집회'를 열었다. 지난 1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광주, 울산, 대전, 전북, 경남, 충남 등 전국 60여개 지역에서 박 대통령 하야와 '최순실 게이트'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고, 박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에서도 8천여명(경찰 추산 2천여명)이 참가한 집회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및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촉구 주말 4차 촛불집회에 대한 '맞불집회'를 열었다. 박사모, 자유총연맹,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등 80여개 보수단체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 모여 박 대통령 하야 및 탄핵 반대 시위를 개최했다. 이상훈 애국단체총연합회 상임의장은 "대통령이 조사도 안 받았는데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집회 총본산은 종북 좌파 세력들"이라며 "이들에게 나라를 내줘서는 절대로 안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박 대통령이 하야하면 문재인이 민주당 후보로 경선도 없이 추대될 것"이라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낮은 단계의 연방제, 고려연방제를 추진해 북한의 김정은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6-11-20 08:00: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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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정윤회 문건' 故 최 경위 죽음 진실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최 경위의 죽음과 관련된 내용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첫 번째 진실은 지난 2014년 12월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다 자살한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 모(45) 경위의 죽음이었다. 2014년 12월 사망 당시 그의 곁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유서가 놓여 있었다. 14장의 유서에는 경찰의 명예를 지키고 싶어 죽음을 택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와 관련 최 경위의 형은 "(동생이)이 정부가 임기가 2년만 안남았어도 끝까지 싸운다(고 했다)"며 "'근데 너무 길어서 희망이 없어. 싸워서 이길 수가 없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모든 사건은 그해 2월 최 경위가 정윤회 문건을 손에 넣으면서 시작됐다. 비선실세인 십상시에 대한 문서가 언론을 통해 공개 되며 크게 화제가 됐다. 그러나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문건의 내용보다 유출한 사람이 문제라는 식으로 비난했고, 결국 관심의 초점은 문건 내용이 아니라 유출자에게로 넘어갔다. 그리고 정윤회 문건이 최초 보도된 이후 최종 유포자로 지목된 인물은 바로 최 경위였다. 이후 그는 체포 3일만에 구속영장이 기각돼 돌아왔지만 결국 그날 새벽 스스로 삶을 끊었다. 이와 관련 사건 관계자는 "최 경위가 지방(경찰)청 간부하고 통화를 해서 만났다고 했다"며 "'네가 안고 가라'는 거였다"고 말했다. 최 경위의 형은 "내 동생은 절대 자살이 아니예요. 타살이지"라고 말했다.

2016-11-20 00:40:1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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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늘품체조 거절 찍혀"…박태환 "올림픽출전 포기 협박"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 행사 거절로 피해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지난 19일 KBS는 김연아(26)가 CF 감독 차은택이 주도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해 문체부로부터 보복성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1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늘품체조 시연회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시를 받은 체조협회가 김연아를 초청했다. 이와 관련 김연아 에이전트인 올댓스포츠 사장 구동회씨는 "늘품체조행사 참석을 구두로 제안 받았는데, 당시 김연아가 평창올림픽과 유스올림픽 홍보로 정신이 없어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의 측근은 "(장시호씨가) 김연아는 찍혔다고 했다"며 "왜냐고 물었더니 '찍혔어, 안좋아'라고 얘기했다"고 폭로했다. 공교롭게도 김연아는 이후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15년 스포츠영웅에서 제외됐다. 당시 김연아는 12명의 후보 중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최종심사에서 규정에 없던 나이 제한을 이유로 배제됐다. 이 일을 계기로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고 이후 2016 스포츠 영웅에서 김연아가 뽑혔다. 한편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27)은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부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라는 압박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왔다. 19일 박태환 측은 김 전 차관이 지난 5월 25일 박태환 소속사 관계자,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면 기업 스폰서와 연결해주겠지만, 출전을 고집하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발언했다고 밝혔다. 당시 박태환 측이 작성한 녹취록에서 김 전 차관은 "(기업 스폰서) 그런 건 내가 약속해줄 수 있다"면서 "단국대학교 교수 해야 될 것 아냐"라며 박태환을 회유하려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체육계에서는 박태환 측이 다음주 초 녹취록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016-11-20 00:14:1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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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로또 기부 '호감'→촛불 집회 비판 '비호감' 내리막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촛불 집회 비판으로 국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지난 4일 자신이 운영하는 '뚝심이 있어야 부자 된다' 온라인카페에 "촛불시위 데모 등 옛날 이야기 파헤치는 언론 등 왜 이런지 모르겠다. 국정이 흔들리며 나라가 위험해진다"라는 촛불집회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김영식 회장은 글과 함께 보수단체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가 제작한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 영상에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사람을 잘못 써서 일어난 일일뿐 촛불집회에 참가한 국민은 폭도"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국민들은 불매 운동을 외치며 반발했고, 김영식 회장은 19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다시 올렸다. 글에서 김영식 회장은 "국민으로서 현 시국을 걱정하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한 마음에서 개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로 인해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영식 회장은 최근 제726회 나눔로또 2등에 당첨돼 당첨금인 4860만 원에 사비 140만 원을 추가해 총 5000만 원을 아이를 출산한 가족 50팀 나눠주기로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6-11-19 21:59:20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