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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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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애플망고&블루베리 빙수 패키지' 선봬

호텔신라의 고급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Shilla Stay)는 신라의 대표 여름 메뉴인 '애플망고 빙수'와 '블루베리 빙수'를 즐길 수 있는 '서머 고메 에디션(Summer Gourmet Edition)'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신라호텔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기며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2인용 패키지이다. 조식이 포함돼 있는 '서머 고메 에디션'과 조식과 석식 모두가 포함된 '서머 고메 에디션 위드 디너(with Dinner)'중에 선택 가능하다. 서머 고메 에디션은 ▲객실 1박 ▲2인 조식 ▲애플망고 빙수 또는 블루베리 빙수 (2인용)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8만원(세금 별도)이다. 2인 석식 뷔페가 추가된 '서머 고메 에디션 with Dinner'는 28만원 (세금별도)이다. 애플망고 빙수는 곱게 간 우유 얼음 위에 제주산 애플망고를 올린 후 직접 삶은 팥과 수제 망고 셔벗을 곁들어 먹는 신라의 시그니처 메뉴다. 빙수 중간 중간에 가미된 망고 처트니가 더욱 깊은 맛을 자아낸다. 블루베리 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블루베리와 블루베리 콩포트를 올리고 직접 삶은 팥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메뉴다. 이 패키지는 6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주말(금·토·일요일)에 한정 판매된다.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16일간은 평일에도 판매한다. 한편 신라스테이 동탄은 강남에서 자동차로 불과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경기도 일대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최적지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그리고 호암미술관은 호텔에서 자동차로 불과 25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주말에는 서울 근교로 데이트를 하는 20~30대 젊은 커플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06-02 17:20:1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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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트렌드 읽기] 본질을 응원하자

가수 이선희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그녀는 84년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받은 이후 살아 있는 전설이 됐다. 최근에 '그 중에 그대를 만나'란 곡을 발표했는데, 청장년층은 물론 신세대마저 그녀의 노래에 빠져들었다. 신곡은 요즘의 곡들과 달리 거칠게 녹음됐다. 첨단 디지털 음향이 배제됐고, 가수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겼다. 그녀의 가창력은 예전 같지 못하지만, 그녀의 노래는 전 세대를 아우르기에 충분하다. 현대자동차는 7세대 쏘나타를 선보이면서 자동차의 본질을 강조했다. '첨단 사양을 덧붙이기 전에 기본이 되는 차체부터 견고해지는 것이 먼저'라며 주행·회전·정지·보호 등을 핵심 요소로 부각시킨 것이다. 쏘나타는 198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30년 만에 환골탈태를 시도했고,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은 '스컬프처 디자인(Sculpture Design)'의 근간을 형태에서 본질로 옮긴 셈이다. 최근 디자인 모티브는 대자연(Mother Nature)과 원시부족(Primitive Society)에서 가져온다. 예전부터 자연과 원시성은 디자인의 핵심이었다. 달라진 것은 자연이나 원시성의 형태를 현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형성된 과정, 원시부족의 삶이 지녔던 과정에서 감춰졌던 이야기를 가져온다는 점이다. 눈으로 보이는 요소가 아니라 마음으로 읽히는 요소를 디자인 모티브로 차용한다는 얘기다. 4일은 지방선거일이다. 도시는 물론이고 작은 마을마저 현수막과 후보인사, 유인물로 북새통이다. 본질을 추구하는 트렌드 때문인지 이전 선거 때와는 조금 다른 기운의 메시지가 눈에 띈다. 화려하게 치장되지 않은 담백한 공약이 반갑다. 정치·행정가로서 가져야 할 본질에 집중하는 모양이다. 이젠 대중이 본질의 가치에 응답해야 할 때다. 투표라는 정치행위로, 소비라는 경제행위로 본질을 응원하자. /인터패션플래닝(www.ifp.co.kr) 대표

2014-06-02 11:53: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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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세대 아티스트 만날 수 있는 전시 '미래로 통하는 길'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일본국제교류기금과 공동 주최하는 '미래로 통하는 길-일본의 신세대 아티스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에서는 2000년 이후 일본 현대미술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후쿠이 아쓰시, 나카무라 테쓰야, 메이와덴키, 사이키 카쓰히로 등 신세대 작가 11명의 작품 약 40점이 소개된다. 1990년대 이후 세계를 규정하고 있던 큰 틀이 흔들리자 사람들의 관심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등 작고 개별적인 세계를 지향하는 경향이 생겼다. 현대미술에서도 일상성에 의거해 개인의 지각과 감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경향의 작품이 세계적인 추세다. 이번 전시회는 이런 시대환경과 마주하며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의 열한 작가들이 제작한 회화·조각·설치미술·사진·비디오 등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작가 자신의 개인적인 모티브를 적용하는 그들의 작품은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며 '무언가를 만든다는 일'에 대한 강한 집념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실크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토·일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02-765-3011(내선120, 123)

2014-06-01 16:23:3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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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신머리 없는 토니모리'

지난달 2일 토니모리 홈페이지에서 고객 개인정보 50만 건이 유출됐다. 이 회사는 9일이 돼서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피해 사실과 내용, 보상 방침을 포함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기자는 몇 차례에 걸쳐 토니모리 측에 앞으로 어떻게 보안 체계를 정비해 재발 방지에 노력할 것인가에 대해 문의를 했다. 하지만 이 회사로부터 답변을 듣기까지 한 달여를 보내야 했다. 그나마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업체를 다시 선정하고 전반적인 시스템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자세하게는 모른다'는 대답이 전부였다. 게다가 "이런 사실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며 공개적으로 설명할 계획도 없다"는 '나 몰라라' 식의 무성의가 전부였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는 당장 나타나지도 않는다. 발생 후 소비자는 해당 업체 측에 과실이 있었다고 규명하기는 더욱 어렵다. 이로 인해 유사 사고가 일어났을 때 해당 업체들은 사과만 하면 모든 수습이 끝나는 것으로 치부하고 만다. 토미노리 측도 예외는 아니었다. 반면에 지난 4월 중순 비슷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난 스킨푸드 측은 유출 경위와 범위, 향후 대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성의 있게 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똑같이 잘못을 저질렀어도 그 이후의 대처에 따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거나, 완전히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것이 바로 올바른 위기관리일 것이다.

2014-06-01 13:27:4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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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촉촉·보송한 피부에 연한 블루 컬러 메이크업

올 여름 뷰티 트랜드는 쫀쫀한 베이스 제품을 사용해 촉촉하면서도 보송한 피부와 함께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래디언트 오키드 및 블루 컬러를 사용한 색조 메이크업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자연스럽고 투명한 피부를 표현과 보송한 피부 결을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다. 특히 선 케어 기능을 겸비하고 여러 번 가볍게 덧바를 수 있는 팩트 타입의 베이스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마몽드 젤리 팩트'은 반죽처럼 쫀쫀한 젤리 제형이 내 피부처럼 밀착돼 자연스럽고 매끈한 피부 결과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을 주는 젤리 팩트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 기능성은 물론, 파운데이션과 파우더의 장점만을 결합시켜 화사한 피부표현이 가능하다. '베리떼 익스테이 마블 팩트'는 스웨프루프 기능을 적용해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지거나 번들거리지 않는다. 프라이머의 지속력, 파운데이션의 밀착력과 커버력, 파우더의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을 한번에 주는 올인원 제품이다. 색조 메이크업은 올 봄·여름 시즌 트렌드 컬러인 래디언트 오키드와 함께 전통적인 여름 컬러인 블루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강렬한 아이라인에 연한 파란색 아이섀도우로 포인트를 주고 펄감이 있는 차분한 컬러의 립 제품을 사용하면 올 여름 메이크업으로 제격이다. 한정 출시되는 코스메 데코르테의 AQMW 라인 여름 메이크업 컬렉션 '카프리 블루'는 독특한 블루 패키지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바다를 닮은 라이트 블루와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을 표현한 페일 옐로우가 조화를 이뤄 신비로운 눈매를 연출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립&네일 컬렉션인 '브라이트 리본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여름 정원의 화사한 꽃의 컬러와 오간자 패브릭의 투명함을 모티브로 한 컬렉션으로 오키드 컬러를 필두로 구성된 6가지 립스틱과 6가지 네일 컬러가 우아한 느낌을 준다. 스킨푸드의 2014 여름 메이크업 라인 '펄 오이스터' 중 '해조 미네랄 워터프루프 아이섀도우 스틱'은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강력한 워터프루프와 롱래스팅 효과로 하루 종일 생생한 아이 메이크업을 유지시켜 준다.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활용하면 좋은 시원한 미네랄 블루 컬러를 포함해 6가지 컬러가 출시됐다.

2014-06-01 09:38:4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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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로그] 어떤 엘리트주의

엘리트들이 기득권층인 것은 어느 나라에나 있는 보편적인 현상이지만 한국의 엘리트주의는 참 유난하다. 입시 경쟁에 지쳐 매년 자살하는 학생들은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아이들은 스펙의 기초를 쌓아야 하는 현실이다. 명문대를 나와도 좋은 직장을 위해 또 다시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고, 서른 중반 넘어서는 출신대학이 별 의미가 없어지는 데도 모든 아이들의 꿈은 일단 '명문대 들어가기'로 귀결된다. 한편 예전부터 흥미로웠던 것은, 엘리트주의를 향한 열망은 이토록 노골적인데 사람들은 서로에게 출신 대학을 묻질 않는 점이다. 서양에서 나이나 결혼여부를 묻는 것이 실례인 것처럼 다들 예민하고 조심스럽다. 반면 '몇 살이냐' '결혼했냐'는 편하게 막 묻는다. 학번 얘기나 대학 시절 어느 동네에서 놀았는지를 슬쩍 물어보면서 겨우 힌트를 얻는다. 명문대 출신이라면 은근히 드러내고 싶어 '봉천동에서 하숙할 무렵'이라거나 '신촌에서 학교 다닐 때' 식으로 돌려 말한다. 아, 그 모습을 지켜보는 민망함이란. 숨기거나 돌려 말하는 심리는 뭘까. 한국에서 명문대 출신은 단순히 '공부를 잘했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기득권을 강화, 유지하리라는 어떤 일그러진 믿음과 고정관념 때문이 아닐까. 마치 '우리집 부자다'라고 말 못하는 것처럼 겸손하게 몸 사리는 제스처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것이다. 그만큼 출신 대학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드러내지 못하는 분위기에는 어딘가 위선적인 데가 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렇게 면대면으로 출신대학을 밝히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우면서 그 외 모든 상황에서 명문대 출신들은 대학이름을 노골적으로 앞세운다. 책 저자들도 명문대 출신들은 책 날개에 대학 이름을 자연스럽게 집어넣지만 비명문대 출신들은 생략한다. 중매시장에서도 출신 대학으로 남녀를 매칭시킨다. 선거 때는 말할 것도 없다. 한 유력 교육감 후보는 한국 학생들의 지옥 같은 경쟁 환경을 막고 전인적인 교육을 추진해야 하는 입장임에도 아예 자신이 거친 한국과 미국의 명문대와 고시 3관왕이라는 타이틀을 특장점으로 내세운다. 나는 어떤 병적인 모순을 본다. /임경선(칼럼니스트)

2014-06-01 09:09: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