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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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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대림바스, '욕실 문화 프로젝트' 펼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과 욕실 토탈 브랜드 대림바스(사장 이해영)가 '욕실 문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양사는 주거 환경의 변화로 소비자의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휴식 및 가족간의 소통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욕실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림바스와 아모레퍼시픽은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까지 '대림바스 쇼룸에서 아모레퍼시픽 HBO(Hair Body Oral) 브랜드 찾기' 이벤트를 벌인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대림바스 논현 쇼룸에 방문해 욕실 세트 곳곳에 놓여져 있는 미쟝센·려·해피바스·일리·메디안 등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찾아 욕실 속 상황을 설정한 인증샷을 찍고 자신의 SNS에 올려 댓글을 달면 된다.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댓글을 친구와 함께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지며 추첨을 통해 양사의 욕실 소품과 욕실 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은금석 아모레퍼시픽 매스전략팀 팀장은 "아모레퍼시픽과 대림바스가 '욕실공간'과 '사용자'라는 공통된 주제로 깊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욕실을 통해 고객과의 정서적 교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아름답고 건강한 미의 가치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호 대림 바스플랜 팀장은 "해당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욕실을 소통의 장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7-21 18:44:2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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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지역사회와 함께 제주의 특성과 이야기 담은 매장 선봬

편의점 'CU'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이야기를 담은 랜드마크 매장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그 첫번째 매장으로 '제주도 해안도로점'을 선보였다. 이 매장은 제주올레 17코스 해안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 편의공간도 제공하고 제주의 멋과 특산품을 알림으로써 지역살림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이 매장을 새단장 했다. 매장은 제주올레를 상징하는 제주 조랑말 '간세'를 모티브로 한 벽화와 편의점에서 많이 발생하는 알루미늄 캔을 주재료로 만든 친환경 조형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또 매장 인근의 제주 용담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그린 '제주도' 주제의 공동그림도 매장 곳곳에서 설치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의 의미를 더했다. 매장 내에는 간세인형을 비롯한 제주올레 기념품과 제주 특산품 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있어 간편하게 쇼핑하고 손쉽게 택배발송까지 가능한 원스톱 쇼핑을 지원한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편의점의 특성상 지역사회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CU 해안도로점은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발상과 접근방법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은 "제주올레 친구기업인 BGF리테일과 함께 제주올레를 여행하는 모든 분이 기분 좋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CU 해안도로점처럼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2012년부터 제주올레와 '친구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지역 삼각김밥 매출수익의 1% 기부와 제주올레 특화상품 판매 등을 통해 제주 올레길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14-07-21 18:26:4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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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지역 우수 특산물 소개하는 '오감만족' 캠페인 실시

G마켓이 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오감만족' 캠페인을 벌인다. 제철 식품을 자세한 정보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캠페인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고객들에게 건강 먹거리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G마켓은 첫 캠페인 상품으로 고창군과 함께 '고창 햇복분자'를 특가에 선보인다. 5㎏은 5만4500원, 10㎏은 9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시각과 청각을 통해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복분자 선별 과정부터 포장 작업까지 산지에서 직접 촬영한 모든 과정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오감만족 캠페인을 SNS로 공유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탄력&영양 복분자 마스크팩'을 증정하고 30일까지 프리미엄 상품평을 남긴 고객 중 추첨된 30명에게는 '기프트카드 3만원권'을 제공한다. 또 8월 21일에는 고객 체험 이벤트 '맛있는 클래스'를 진행한다. 27일까지 응모를 통해 당첨된 총 30명의 고객을 초대해 고창군 복분자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건강 요리법을 전달한다. 김세훈 G마켓 지역사업팀 팀장은 "이번 오감만족 캠페인은 시·청·후·미·촉 등 오감을 통해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고객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제휴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라인 안심 먹거리 시장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감만족 프로모션은 매 분기마다 2~3회 진행되며 8월에는 '부안군 블루베리 오디'를 주력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4-07-21 17:59:1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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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여름패션 최대 50% 할인 '클리어런스 세일' 실시

소셜커머스 '티몬'이 패션상품을 최대 50%할인 판매하는 '여름 패션 클리어런스 세일(CLEARANCE SALE)' 프로모션을 다음달 3일까지 벌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상반기 티몬의 패션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것에 대한 고객 사은의 의미로 마련됐다. 금강제화의 핸드백과 지갑을 모은 시즌오프 기획전에서는 제품을 최대 53%, 게스의 패션잡화는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이번 여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켄스탁 샌들은 74% 할인된 3만9000원부터 판매돼 쿠폰을 적용하면 3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크록스 온가족전은 1만7900원부터 선보인다. 이와 함께 패션소호 전문관에서는 전 상품에 무료배송과 무료반품, 5% 자동적립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전 9시와 오후 9시에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의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발급 받은 쿠폰은 백화점관을 제외한 전 패션 카테고리에서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홍숙 티몬 패션본부장은 "티몬 패션은 지난 1년간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가파르게 성장해 온라인 패션시장을 대표하는 채널 중에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향후에도 폭넓은 상품제공과 배송과 반품 등의 시스템 강화로 고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14-07-21 16:55:5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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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2분기 최우수 파트너상…마녀공장 수상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마녀공장 등 27개 업체에 대해 2014년 2분기 최우수·우수 파트너사 시상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우수·우수 파트너사는 판매액, 판매 수량 및 서비스 품질 점수를 종합해 선정됐다. 배송지연·오배송·Q&A답변 처리 지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기업이 서비스 품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된 마녀공장은 천연주의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 온라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갈락토미세스 나이아신이 대표 상품이다. 우수상은 아이비파트너·대명유통·웅진식품·이엘피스·유니토아·신성아이넷·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단군기획·루릭코리아·제이알코스메틱 등이 수상했다. 고객만족 우수 파트너사는 판매액과 판매수량 대비 고객불만족 지수를 고려해 삼정과 시디즈가 뽑혔다. 서비스 개선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한 하진과 보명은 배송지연·가송장·오배송·품절 이슈·Q&A 답변 등의 지표에서 뛰어나게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문관석 위메프 경영전략 부장은 "위메프의 성장 뒤에는 파트너사의 도움과 꾸준한 소통이 있었다" 며 "향후에도 위메프와 파트너사가 서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 좋은 성과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07-21 16:16:2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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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생필품 하루 1만개씩 최대 71% 할인 '만만한 세일' 실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생필품을 하루 1만 개씩 웹과 모바일에서 동시에 최대 71% 할인 판매하는 '만만(萬萬)한 세일'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옥션의 생필품 할인코너인 '마트인옥션'에서 실시되며 세일 기간 동안 매일 2종 생필품이 각 5000개씩, 총 1만개 한정수량에 판매된다. 21일에는 '믿음지기 세종쌀 20㎏(3만7500원)' 5000포, '액츠 2.1㎏ 리필'(3900원) 5000개를 선보인다. 이후 '페브리즈 370㎖' '삼양라면' '불고기브라더스 서울식불고기' '동원 미네마인 샘물' '삼정펄프 리빙 글로리아 화장지' '락앤락 미니 런치 쿨러백' 등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모두 무료로 배송된다. 특히 모바일 생필품 구입이 전년대비 300% 이상 급증하면서 모바일 구매고객에 대한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모바일 전용 1000원 중복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옥션 모바일 구매 경험이 없다면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한 첫 구매 1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임학진 옥션 푸드팀장은 "모바일을 통한 생필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어 생필품 비수기에 속하는 여름에 쌀을 비롯한 생필품 파격 할인 행사를 웹-모바일 공통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모바일 생필품 주 구매층인 주부를 겨냥한 모바일 생필품 기획코너와 모바일 전용혜택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까지 바캉스 시즌을 맞아 휴가철 필수 의류·화장품·잡화·디지털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올킬 슈퍼위크' 행사도 실시한다. 이 행사에서는 '아놀드파마·베이직엘르 4피스 수영복(1만9900원)' '포세이돈 구명조끼(9900원)' '버팔로 그늘막(3만9000원)' '후지 파인픽스S6800(14만9000원)' 등이 판매된다.

2014-07-21 16:16:08 정혜인 기자
성폭력·가정폭력방지법 개정안 시행…예방교육 내실 다진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개정된 '성폭력방지법' 및 '가정폭력방지법'이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21일밝혔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가기관 등의 폭력예방교육 실시 결과를 전산 입력, 서면 등의 방법으로 점검하되 필요한 경우 현장 점검을 할 수 있으며 교육이 부실하다고 인정되는 기관·단체에 대해 점검 후 6개월 이내에 관리자 특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또 교육 실시 점검 결과를 공표해야 하고 기관평가에 반영하도록 해당 기관·단체의 장에게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기관 등의 장은 소속된 사람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매년 1회, 1시간 이상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신규 임용자에 대해서는 임용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교육하도록 했다. 이로써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운영에 내실을 다지게 됐으며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고 여성가족부 측은 설명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는 '교육 품질 향상의 원년'으로 삼아 전문강사 풀을 확충해 폭력예방교육 수용성을 높이고 강사, 프로그램 등 교육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국가기관 등 의무교육 대상의 기관장 및 담당자도 교육 이행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현장에서 내실있는 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2014-07-21 15:22:0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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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트렌드 읽기] 우리가 그렇다

대학교수 A씨는 오래 전 임파선암을 앓았다. 다행히 조기 발견됐고, 적지 않은 시간과 수술을 거쳐야 했지만 이겨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은 병의 종류에 따라 관찰 기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략 치료 후 5-7년을 전후로 확정된다. 안타까운 점은 완치 판정을 받아도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소위 '리스트'에 올라 있어 보험사들로부터 거절되거나 특별 심사(대부분 거절되지만)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렇다. 생명의 위협을 경험했기에 누구보다 대비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낙인을 찍고 격리시키는데 익숙하다. 직장인 B씨는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한 푼이라도 더 받아볼까 싶어 체크카드 사용을 늘렸다. 경기가 안 좋으니 가진 돈 안에서 지출을 하는 게 꽤나 현명한 일이라는 깨달음도 얻었다. 하지만 신용등급의 하락을 경험했다. 신용등급 평가 기관에서는 B씨가 신용카드로 외상거래를 하고 이를 상환하는 일을 잘 해왔기 때문에 가산점을 받았는데 체크카드 사용으로 이 가산점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그렇다. 필요한 게 있으면 지금 당장 참여하도록 유도해 놓고, 그 일이 가져올 후유증은 나 몰라라 하는데 선수다. 경영자 C씨는 회사 주차장에 차를 둔 채 직원들과 회식을 했다. 밤 10시쯤 대리운전기사를 불렀는데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은 차량에 출차를 못 했다. 불법주차 차량에는 연락처가 없었다. C씨는 목이 터져라 차량 번호를 외쳤지만 소용없었다. 경찰을 불러 차적 조회를 했지만 신고된 번호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경찰은 불법주차이니 사진을 찍어 신고를 하고, 구청에 연락해서 견인 조치하라고 알려줬다. C씨는 견인차를 쓸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과 밤에 구청에서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지만 '경찰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대답만 들었다. 우리가 그렇다.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는 주장이 가능해지고 나서는 문제 해결의 여부에 관심이 없다. 우리가 그렇다. 나의 이익을 지키는 일이거나 이익을 가질 수 있는 일에는 목숨을 건다. 그것이 불법이든 편법이든 상관없다. 당장 눈에 띄거나 문제로 나타나지 않으면 된다. 남의 이익이나 권리에 내 소유의 어떤 것(시간, 돈, 마음 등)이 쓰이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내가 피해나 손해를 입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개인주의 대신 슬픈 이기주의를 택하는 사회, 그 안에서 우리가 그렇다. /인터패션플래닝(www.ifp.co.kr) 대표

2014-07-21 14:24: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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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분말형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선도할 것"

평택 다목적 플랜트 완공…종균 생산·제품 개발까지 한 번에 한국야쿠르트가 본격적으로 분말형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한국야쿠르트는 21일 경기도 평택에 다목적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혁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야쿠르트 임직원들과 관련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식, 프로바이오틱스 종균 접종식, 생산설비 및 실험실 견학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새로 완공된 다목적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는 직접 개발한 유산균 원료를 자체 생산한 후 제품까지 만드는 국내 최초의 일괄 프로바이오틱스 통합 생산 시스템이다. 총 13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연간 액상농축 유산균은 8만400ℓ, 분말 유산균은 최대 15톤 규모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를 통해 액상형뿐만 아니라 분말형 건기식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는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거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발효유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하지만 현재는 비발효유 제품,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역시 그동안 주로 액상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출시했으나 내년 초부터는 이 플랜트 시설을 활용해 생산한 분말형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는 축사를 통해 "종균의 생산부터 제품의 개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통합 시스템은 한국야쿠르트가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며 "국내 최초의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 준공을 계기로 한국야쿠르트는 자체 생산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제품에 바로 사용하고 이 제품을 자체 냉장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해 기능적 차별성과 신뢰감을 높여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산균 발효를 넘어 분말형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다양한 제형과 맞춤형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2014-07-21 11:54:4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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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사고 순직 소방관 조문 행렬 이어져

지난 17일 광주 도심에 헬기가 추락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다가 순직한 강원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5명에 대한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순직 소방관들의 합동분향소와 각 빈소가 마련된 춘천시 동내면 '강원 효 장례문화원'에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2000여 명이 찾아와 애도를 표했다. 순직한 소방관 정성철(52) 소방령, 박인돈(50) 소방경, 안병국(39) 소방위, 신영룡(42) 소방장, 이은교(31) 소방교 등 5명의 시신은 지난 19일 오후 이들의 근무지인 춘천으로 운구됐다. 사고 발생 사흘 만에 귀환한 주검을 마주한 순직 소방관의 가족들과 동료 소방관들은 오열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순직 소방관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와 조문했다. 방명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고 순직하신 다섯 분 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은 정 총리는 영정 앞에서 조의를 표하고 나서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신현돈 제1야전군 사령관, 고현수 2군단장, 도내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단, 도내 각 지자체장 등 각계 기관·단체 등의 조문이 이어졌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날 '큰 헌신과 희생에 강원도민들의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라는 글을,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삼가 명복을 빕니다. 그 희생 헛되지 않을 겁니다'라는 글을 각각 남겼다. 전날에는 세월호 침몰 직전 배로 돌아가 동료를 구하고 숨진 양대홍 사무장의 형인 양대환(56)씨가 조문하고 애도를 표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9시부터 강원도청 별관 4층에 설치·운영 중인 합동분향소에는 일반 시민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이 합동 분향소는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헬기가 추락하는 순간에도 도로 주변으로 기체를 유도해 대형 참사를 막은 점을 인정해 순직 소방관들에게 훈장을 추서했다. 순직 소방관들의 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 9시 강원도청 별관 앞에서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과 최문순 도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장(葬)으로 거행된다.

2014-07-20 20:45:11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