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현정
기사사진
서울시, 청년 2000명에 무료 심리상담 지원

2020년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정서적 문제를 겪는 청년 2000여명에게 심층 심리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황장애를 앓는 청년은 93.8%, 우울증은 80.8%, 조울증은 44.3%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30세대의 심리·정서 문제 증가 현황을 보면 공황장애는 2015년 3만1674명에서 2019년 6만1401명으로, 우울증은 12만3339에서 22만3071명으로, 조울증은 2만6915명에서 3만8825명으로 늘었다. 이에 시는 심리 상담을 받고 싶어도 비싼 비용 때문에 주저했던 청년들을 위해 7회 상담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이다. 시는 우울증, 공황장애는 물론 미취업 상황 및 진로·취업 문제, 대인관계 등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에게 심리·정서 전문 상담사를 일대일로 연계한다. 이후 청년 스스로 일상에서 마음건강을 지켜나가도록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참여자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해 부담을 경감, 상담 문턱을 낮출 것"이라며 "청년 감수성에 맞는 상담 체계로 실질적인 효과를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참여자를 모집한다. 1차 모집 기간은 이달 22일 오전 9시부터 내달 6일 오후 6시까지다. 희망자는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지금까지 청년의 마음건강 문제를 개인과 가정에만 맡겼다면 이제 공공이 함께 소통하고 해결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청년 감수성에 맞는 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생활형 활력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청년 지원 사업을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6 10:12:2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자 55만명 돌파··· 16일부터 현장접수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현장 접수 안내 전단지./ 서울시 서울시는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자가 55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난긴급생활비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30만~55만원을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지급하는 것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55만2383가구가 신청했으며, 소득조회가 완료된 7만3368가구가 지원금을 받았다. 총 신청금액은 1916억원에 달한다. 시는 "재난긴급생활비는 접수 완료 후 2~3일 내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청 인원이 몰리면서 다소 지연돼 일반적으로 7일 정도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서울 전역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시작된다. 주민센터 현장 접수도 온라인 신청과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시행하며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 희망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정보제공동의서는 서울시 복지포털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제공동의서에는 가구원 전체의 서명을 받도록 돼 있으므로 미리 작성해 방문하면 빠른 접수가 가능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온라인 접수와 마찬가지로 지급 여부가 결정되면 문자로 통보되며, 신청접수 후 7일 이후 지급 가능하다.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자 현황을 보면 40대가 2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20.6%), 20대(20.3%), 30대(18%), 60대(11.7%), 70대(5%), 80대 이상(1.6%), 20대 미만(0.2%) 순이었다. 자치구 중에서는 관악구가 4만1968가구로 1위를 차지했다. 강서구(3만6840가구), 노원구(3만2118가구), 송파구(3만771가구), 은평구(3만643가구)가 뒤를 이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민생 위기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온라인 신청이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 속에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16일부터는 동주민센터 현장 접수가 시작되며, 시는 신청 시민이 서울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6 09:42:0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노원구, "주차장 공사비 지원합니다"

서울 노원구는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2020년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린파킹은 담장·대문을 허물거나 활용되지 않는 자투리땅·나대지를 이용해 주차 공간을 만들고 여유 공간엔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다가구·다세대 주택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자투리땅·나대지 등이다.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은 주차 1면 기준 900만원, 매 1면 추가시 150만원,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차장 조성 공사는 건물주의 신청, 현장조사, 약정체결 등을 거쳐 구에서 직접 진행한다. 단, 그린파킹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는 사업 시행 후 5년간 주차장으로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지원금을 환수한다. 아파트는 주차장 조성 공사비의 50% 이내로 1면당 최대 70만원, 아파트당 최대 50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입주자 공유의 부대시설·복리시설을 전체 입주자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하는 경우다. 구는 주택가 내 방치된 자투리땅이나 나대지 등을 활용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도 펼친다. 대상은 주차장 조성 후 최소 1년 이상 기능 유지가 가능한 자투리땅으로, 주차장 1면 기준 최대 240만원을, 20면을 초과하는 경우 1면당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자투리땅 소유주와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쳐 바닥포장, 주차장 안내표지 설치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유휴시설 주차장의 야간 개방을 통해 현재까지 1000면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종교시설 10개소 309면, 학교 11개교 268면, 유통시설 4개소 264면, 기타 공공기관과 일반 건축물 17개소 159면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그린파킹 사업으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주민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야간 주차장 개방과 그린파킹 사업으로 주차난을 해결하고 공유경제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04-15 14:50:3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코로나19' 서로의 마음 돌보는 온라인 캠페인 진행

코로나19 극복 응원 캠페인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자원봉사 온라인플랫폼 V세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응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발적 격리생활에 동참하고 그 경험담을 공유,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격려하고 응원을 전하는 활동이다. 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메시지는 '응원과 지지'가 2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협력과 배려 필요(18.3%) ▲사회적 거리두기 경험공유 및 실천제안(16.4%) ▲수고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15.1%)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11.3%) ▲긍정적 심리적 방역(10.1%) 순이었다.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홍보대사 '몰랑(MOLANG)'은 재능 기부로 캠페인 홍보디자인을 제작해주고 팬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아프리카TV'도 BJ들과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부금을 재난구호단체 '휴먼 인 러브'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V세상 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는 다음달 8일까지 지역사회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시민 제안을 받아 '안녕! 봄(春), 우리 이웃의 잃어버린 봄을 선물해주세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사업총괄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지지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개개인의 긍정적 목소리가 모여지면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5 14:40:3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노후 공터 시민 쉼터로 재탄생··· '72시간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공모전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시민 손으로 버려진 도심 속 공터를 사흘 동안 지역 공감터로 재생시키는 '72시간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서울시내 자투리 공간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5명 이상 20명 이내로 자유롭게 팀을 꾸려 참여하면 된다. 72시간 프로젝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 '72HUA(72 Hour Urban Action)'와 이탈리아 밀라노에 열린 '공공 프로젝트 사례'를 참고해 만든 사업으로 올해 9년 차를 맞았다. 대상지는 ▲제방 산책로 공터 1곳(성동구 송정동 72-1) ▲도로변 자투리땅과 쉼터 6곳(중랑구 상봉동 276-15, 성북구 정릉동 109-32, 노원구 상계동 1252-2, 상계동 393-27, 마포구 서교동 365-29, 양천구 신정동 313-1) ▲공원 내 공터 1곳(은평구 불광동 247-4) 등 총 8곳이다. 참가자들은 대상지 중 1곳을 선택해 "ㅇㅇㅇ을 나누자!"라는 주제로 응모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8개 팀을 뽑을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은 8월 13일 낮 12시부터 16일 낮 12시까지 72시간 동안 직접 자투리 공간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팀별 21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시는 액션 실행 후 계획안과 시공성이 우수한 참여팀을 선발해 총 3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 1팀에 10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각 500만원, 장려상 2팀에 각각 400만원, 입선 3팀에 각각 200만원을 준다. '72시간 프로젝트 참여팀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조경과로 연락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는 72시간 프로젝트를 창의적인 도시재생형 녹화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버려진 자투리 공간이 시민의 손에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전문가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5 14:31:0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 코로나19 확산세 꺾였다··· 확진자 한 명, 1명 미만 감염시켜

지난달 중순부터 서울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한 명이 1명 미만의 신규 확진자를 만들어내면서 감염병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실시간 감염재생산수가 올해 3월 중반부터 1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감염재생산수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몇 명에게 감염병을 퍼뜨리는지 알려주는 지표다. 예를 들어 코로나19의 감염재생산수가 4라면 환자 한 명이 감염병을 4명에게 옮긴다는 의미다. 이 4명의 감염자는 각각 4명에게 병을 전파해 지역사회 내 환자수가 4², 4³, 4⁴···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실시간 감염재생산수가 1보다 작은 값에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므로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면 감염병 유행을 통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감염재생산수가 1 밑으로 떨어지면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감염자가 1명이 채 안 된다는 뜻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줄어들면서 감염병이 종식되게 된다. 서울 지역의 실시간 감염재생산수는 3월 첫째주(3월 1~7일) 1.5를 넘어섰다가 같은달 둘째주(8~14일) 0.5에 가깝게 떨어졌다. 이후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시는 해외유입자가 지역 전파를 지속적으로 일으키는 경우 감염재생산수가 1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일 대비 7명 늘어난 619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해외 접촉 관련이 242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해 1위로 꼽혔다. 최근 보름간(4월 1~15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비율은 단 하루를 제외하고 전부 57%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새롭게 추가된 코로나19 환자의 81.8%(11명 중 9명)가 입국자 확진 사례였다. 시는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의 감염병 통제 능력을 보여주는 확진자 선제 격리 비율은 3월 첫째주(1~7일) 88%에서 둘째주(8~14일) 84%로 4%포인트 감소했다가 셋째주(15~21일) 87%, 넷째주(22~28일) 94%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후 3월 29일~4월 4일 66%로 급감했다가 이달 5~9일 93%로 27%포인트 올랐다. 지난 10일 기준 확진자 597명 중 79%인 469명이 선제격리됐다. 선제격리되지 않은 128명 가운데 조사 중인 32명을 제외한 96명을 감염경로별로 분류하면 해외유입이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접촉자 29명, 집단발생 18명, 기타 3명 순이었다.

2020-04-15 14:07:4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마포구,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2명 고발··· 불시점검 강화

서울 마포구는 지난 9~10일 관내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2명을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가 관리하는 총 1025명(10일 기준)의 자가격리자 중 235명(23%)을 특별점검해 무단이탈자 2명(외국인 1명, 내국인 1명)을 적발, 경찰에 고발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전파 차단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자가격리자들에게 생활수칙, 위반벌칙 안내 등을 매일 문자로 발송해왔다"며 "또 정기적인 전화 통화를 통해 건강상태와 불편사항을 확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구는 2월 27일부터 운영해 온 '코로나19 재난관리상황반'에 지난 1일 '자가격리관리팀'을 신설했다. 구는 마포경찰서와 합동으로 매주 월, 수, 금요일 자가격리자에 대한 불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 조치할 계획이다. 자가격리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의해 강제추방, 입국금지 대상이 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자가격리로 인한 불편과 어려움에도 외출금지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적극 준수하는 자가격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빠른 일상 복귀를 희망하는 만큼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보다는 나와 가족을 지키는 생활수칙과 생활방역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위기 극복에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0-04-14 10:07:3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내달 4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

서울시는 내달 4일까지 시 소재 88만827필지의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안 열람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의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열람은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홈페이지 내 '열람/결정지가' 메뉴에서 할 수 있다. 토지소재지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열람 후 결과에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5월 4일까지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누리집에서 '부동산가격민원/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우편 등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한 처리 결과는 5월 15일까지 개별 통지된다. 시는 개별공시지가 열람기간 동안 땅값 조사에 의문사항이 있을 경우 전문 감정평가사로부터 직접 상담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상담 희망자는 다산콜센터나 토지 소재지 구청에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토지소재지 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다음달 29일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해 고시한다. 이의신청 접수 기간은 5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이며, 처리 결과는 7월 27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통지된다.

2020-04-14 09:50:33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한국관광 인지·선호도 6년 연속 상승

2019 한국관광 해외광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 조사 결과./ 한국관광공사 한국 관광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6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와 선호도 등을 조사·분석한 '2019 한국관광 해외광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양 기관은 20개국 15~59세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국 관광 인지도는 전년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59.0%를, 선호도는 2.4%포인트 오른 61.9%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인지도와 선호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한국 관광을 인지하거나 선호하는 국가 순위를 보면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인지도와 선호도가 전년 대비 각각 9.2%포인트, 5.0%포인트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인지도와 선호도가 각각 5.7%포인트, 3.5%포인트 상승한 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49.1%는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해외여행 체험기나 목적지 소개 영상을 시청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75.5%), 태국(72.7%), 베트남(71.9%) 순으로 시청 경험이 높았다. 영상 시청 후 의견을 묻는 말에는 '기분이 좋아진다'(81.6%), '소개된 장소에 가고 싶어진다'(80.6%) 등 긍정적 응답이 많았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케이팝 인기에 힘입은 한류의 정착과 더불어 밀레니얼 세대 등 젊은 관광 소비층을 겨냥한 정부의 디지털 홍보 노력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3 15:27:2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청년수당, 8일 만에 2만7000명 신청

서울시 CI./ 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청년수당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단 8일 만에 약 2만7000만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청년수당 1차 참여자 모집에 2만6779명이 신청서를 냈다. 청년수당은 졸업 후 2년이 넘었고 소득이 중위소득 150% 미만인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만19∼34세)에게 구직 및 사회참여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9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층을 위해 중복사업 미참여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이들 모두에게 청년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 활동비를 최대 6개월 받을 수 있으며, 청년활력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첫 수당 지급 예정일은 5월 25일이다. 지난해 1차 모집에는 15일동안 1만3944명이 신청했고 이 중 5162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 등 단기근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 892명에게는 월 50만원의 '신속 청년수당'도 지급했다. 시는 지난달 9∼17일 1155명의 신청을 받아 1차 70명, 2차 267명, 3차 555명에게 3월분 신속 청년수당을 지급했다. 탈락한 263명의 미선정 사유는 중복사업 참여, 서류 미제출, 소득 초과, 정성평가 미통과 등이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3월분 수당을 받은 청년 중 중도취업자와 중복사업 참여자 9명을 제외한 883명은 4월분 수당도 받았다. 신속 청년수당을 받은 892명 가운데 카페·영화관 등 판매업무 종사자가 37.0%로 가장 많았다. 단순 사무직·서비스직 근로자 25.9%, 문화예술·공연계 종사자 14.9%, 학원 등 교육업계 종사자 14.9%, 기타 직종 근로자 3.4% 순이었다. 비자발적 퇴사 사유는 사업장 수입 감소가 55.3%, 행사 취소가 26.5%, 영업중단이 18.3%였으며, 직전 일자리에서 평균 근로계약기간은 7.2개월, 주당 근로시간은 22.7시간, 월 평균급여는 107만원으로 조사됐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3 15:11:5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천호지하차도 17일 폐쇄··· 공사 후 8월 개통

천호교차로 현황(공사 후)./ 서울시 서울시는 천호지하차도를 평면화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BRT) 미연결 구간을 잇기 위해 천호지하차도를 17일 오전 10시에 폐쇄한다고 13일 밝혔다. 천호지하차도는 지상 도로로 바뀌고 차로는 기존 9개에서 10개로 늘어난다. 중앙버스정류장도 설치된다. 총 사업비로 51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8월 말 개통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천호동과 성내동 사이 지역 단절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천호동 로데오거리 입구에서 성내동 주꾸미골목으로 가려면 천호지하차도 때문에 반경 250m 안에 횡단보도가 없어 지하 보행로를 이용하거나 멀리 돌아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앙버스전용차로의 경우 신설동오거리∼천호대교 남단 9.2㎞와 강동역∼하남시계 5.1㎞ 구간에는 이미 설치돼 있지만 천호대교 남단∼강동역 1.2㎞ 구간은 천호지하차도 때문에 미연결 상태여서 버스의 원활한 운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천호지하차도 폐쇄와 공사로 인해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강동구나 경기 구리에서 천호대교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은 광진교를 이용하고, 강변북로를 이용하는 사람은 올림픽대교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차도 평면화로 단절됐던 지역을 융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앙버스차로 연결로 대중교통 출퇴근 시민의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3 15:09:5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