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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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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381회 임시회 폐회… 예산안 1건, 건의안 1건 등 처리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24일, 제381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장애정도 판정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 등 16건의 안건을 통과, 처리했다. 시의회는 전체 규모 1조 5,201억 9,580만 원의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2개 부서 2개 사업에서 8,490만 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삭감한 예산은 경제문화체육국 1개 사업 7,500만 원, 환경안전국 1개 사업 990만 원이다. 그 밖에 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안은 조정 없이 원안대로 심사했다. 이지연 의원은 '장애정도 판정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7월, 31년 동안 유지했던 장애등급제(1~6등급)를 폐지하고, 중증과 경증으로 장애정도를 이원화했다. 맞춤형 심사체계를 도입하면서 정부는 장애인을 숫자로만 분류하는 획일화된 방식에서 탈피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취지와 달리 장애판정 결과에 대해 ▲신뢰성 부족 ▲서류 중심 심사의 한계 ▲투명성 결여 등 심각한 문제들이 드러나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지연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우리 사회에서 장애등록은 개인이 국가로부터 어떠한 권리를 인정받고, 어떤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결정하는 관문이다"며 "판정인력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인력을 확충해 현행 장애정도 판정체계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수연 부의장은 본회의 개의에 앞서 '양주시 광역장사시설'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다. 최 부의장은 지난 20일 행안부가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재검토 결정을 내린 것은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절차에 대해 추가 검토 및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양주시의회 제382회 임시회는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열린다.

2025-10-26 10:24: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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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시정질문 통해 시정 주요 현안 대책마련 주문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4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전혜연 의원, 김상수 의원, 김영실 의원은 지역구 주요 민원과 현안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전혜연 의원은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속 추진 방안 △수동면 광역교통 대책 마련 및 추진 의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김상수 의원은 △용암천 하천개수사업 실시설계용역 중지·재착수 경위, 현재 지연 사유 및 향후 계획 △대중교통 취약 지역'똑버스(DRT)'추진 계획 △8호선 별내역 내부 에스컬레이터 미설치에 따른 문제점 및 향후 대책 △별내면 중심도로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끝으로 김영실 의원은 △왕숙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있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권역 통합형 교통체계 구축 방안과 생활권 순환 및 환승 중심의 교통망 정비 대책 △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및 중장기적 기업지원 시책 로드맵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주광덕 시장은 그간 진행된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정과 예산 확보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에 이어 당초 704억원에서 1119억원으로 사업비가 확대되는 등 사업 규모, 예산 및 사업추진 계획 변경으로 진행이 일부 지연된 상황에 대해 부연 설명했으며, 현재 사업규모 등이 확정된 상황인 만큼 지역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재생 추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했으며,나머지 시정질문에 대해서는 홍지선 부시장 및 해당 부서의 실국소장이 순차적으로 답변했다. 조성대 의장은 "시정질문을 위해 수고하신 의원님들과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이 질의를 통해 개선 요구한 내용들에 대해 적극 검토 후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26 10:23:5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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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싱가포르·인도네시아 IB 교육 벤치마킹 실시

경남도교육청은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우수 교육 기관 벤치마킹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 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고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및 시민성 교육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경남교육 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된다. IB교육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에서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 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다. 시민성 교육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며 책임있게 참여하는 민주적 시민을 기르기 위해 협력과 소통, 책임 의식, 비판적 사고와 참여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이다. 박종훈 교육감을 단장으로 시민성 교육 및 IB교육 업무 담당자, 정책 관련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싱가포르의 BVPS, NIE, IB 아시아 태평양 본부, HWA 국제학교와 인도네시아의 International School Batam Global을 방문한다. 연수단은 공립학교의 시민성 교육 운영 사례, IB 본부의 교육 과정 관리 시스템, 우수 인재를 길러내는 싱가포르의 교원 양성·연수 체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NIE 방문에서는 시민성 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원 지원 정책, 학교 교육과 사회 요구의 연계, 질 높은 교육 제공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을 중심으로 경남 교육에 적용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 IB 아시아·태평양 본부에서는 IB 교육 과정과 평가 체제, 아시아 국가 간 협력 사례를 청취하며 심층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IB 교육의 운영 체제와 수업·평가혁신 사례, 시민성 교육을 통한 학생 역량 강화 방안, 국가 차원의 교원 전문성 지원 정책을 탐색하고 이를 경남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도교육청은 그동안 도내 고교학점제 지원, 온라인 학교 운영,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등 미래 교육 기반을 확장해 왔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IB와 시민성 교육의 추진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경남 교육의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 역량과 글로벌 시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정책을 새롭게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경남 학생들이 창의성과 책임 있는 시민성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0:23: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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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인니 보건 의료 인력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춘해보건대학교는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14일간 인도네시아 보건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결핵 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울산시가 함께하는 '2025년 KOICA-울산시 인도네시아 결핵 관리 역량 강화 연수('24~'25)'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 결핵 발생률 세계 2위인 인도네시아의 결핵 관리 시스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고위 공무원과 인적자원개발팀 교육 담당 의사, 임상의사, 교수, 간호사 등 13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지난 20일 KOICA에서 한국의 결핵 관리 역사와 체계에 관한 특강을 듣고 서울대학교병원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견학했다. 지난 22일 울산시 주관으로 열린 입교식에는 이정일 국제관계대사, 편상훈 울산연구원장, 김희진 총장이 참석해 연수단을 맞이했다. 연수생 대표인 띠띠 순다리 씨는 "울산시의 환대에 감사하며 K-드라마와 K-팝으로 익숙한 한국에서 의미 있는 교육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결핵환자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창희 국제교류원장은 "한국의 결핵 관리 체계를 벤치마킹해 인도네시아 실정에 맞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울산대학교병원, 국립마산병원, 춘해보건대에서의 현장 학습과 특강, 액션 플랜 수립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배영실 기획부처장과 김연래 국제 개발협력센터장은 간호학과, 방사선과의 교육 과정과 시설을 소개하며 인도네시아 전역의 결핵 환자 및 검체 관리를 위한 전문 보건 인력 양성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연수 프로그램에는 울산 문화 체험도 포함돼 연수생들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연수 기간 중 인도네시아 보건부 인적자원개발부와 춘해보건대 국제교류원 간 업무 협약이 체결돼 앞으로 보건의료 분야 국제교류가 강화될 예정이다. 김희진 총장은 "이번 KOICA CIAT 연수를 통해 울산시와 춘해보건대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최근 필리핀,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등 보건의료 리더 초청연수에 이어 전문 대학의 강점을 살려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구성원의 글로벌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0:23: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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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건설·운영 현장 체험 프로그램 성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차에 걸쳐 2025년 부산항 건설·운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명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의 건설·물류 관련 학과 대학생 총 96명이 참가했다. 해운 물류 및 건설 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항만 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극항로의 관문이자 국내 최대, 세계 7위의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의 건설 및 운영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도시와 항만의 통합 재생을 지향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또 자동화와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터미널과 부산항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항만 연계 복합 산업단지인 배후단지 현장을 둘러봤다. 아울러 다양한 재난 상황을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을 방문, 현장 안전관리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장기욱 소장은 "미래 건설 산업을 이끌 인재들에게 부산항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6 10:2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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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제4차 부산 미래기술혁신포럼 성료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23일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 볼룸 B에서 '제4차 부산 미래기술혁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세계해양포럼과 연계해 '과학 기술 기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진행됐다. 부산이 해양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학 기술적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채준원 BISTEP 본부장의 부산 해양 산업 육성을 위한 BISTEP의 역할 및 추진 성과, 김세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실장의 부산 해양 신산업 육성 추진 전략 등 부산 해양 신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한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배혜림 부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영부 원장은 "부산이 가진 해양 산업의 전통 위에 과학 기술 혁신의 날개를 더해 세계적인 해양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AI·디지털·친환경 에너지·해양바이오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해양 신산업이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이 대한민국 해양 과학 기술을 선도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0:22: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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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 실란트 소재 기술협의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23~24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2025년 실란트 소재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경남TP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양산시가 주관했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산업통상부, 경남도, 양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5년간 총 344억원을 투입해 초격차 실란트 소재를 개발하고 기능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우주항공·방위산업용 실란트 소재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국내 기술 자립과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술협의회에서는 사업 참여 산학연 관계자들이 실란트 소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협의체 활동 현황을 공유했다.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의 표준화 품목 도출, 절충 교역 품목 발굴, In-house 표준 개발 검토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우주항공청의 우주항공 산업 연구 개발 사업 로드맵 및 전략,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우주항공용 소재 국산화 프로세스 및 사례, 한국항공서비스의 항공용 MRO 실란트 현황 및 적용 동향, 대한항공의 발사체 탱크 개발 동향 및 실링 적용 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수행 기관의 총괄 및 세부 과제별 사업성과 보고 후 간담회를 통해 기술 개발 애로 사항과 국산화 확대 전략에 대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운영위원회, 장비심의위원회, In-house 표준 개발 검토, 수요 기업 협의회가 연이어 열려 사업성과 확산과 내년도 추진 방향을 집중 검토했다. 김정환 원장은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의 국산화는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산학연군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된 만큼, 앞으로 국제 인증, 표준 개발, 상용화 지원을 지속 확대해 경남이 실란트 산업의 국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0:22: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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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전서 역대급 성적 달성

부산시교육청 고등부 학생 선수단이 지난 17~23일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부산체전)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42개 등 총 8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전 경기로 진행된 펜싱, 태권도에서 금 1개, 은 2개, 동 2개를 획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부산 고등부 선수단은 본경기 에어로빅·힙합 혼성 단체스텝에서 금메달 획득을 시작했다. 부산동여고 3학년 김지윤, 부산체고 3학년 김예담·김채원, 2학년 최현서가 단체스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어로빅·힙합, 수영, 육상, 조정, 레슬링, 사이클, 복싱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8종목 13개 금메달 포함 80개 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김지윤이다. 김지윤 선수는 에어로빅-단체, 에어로빅-개인, 힙합-개인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부산 선수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김지윤 선수는 2022년 울산에서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첫 3관왕을 차지한 차지원 선수에 이어 3년 만에 에어로빅·힙합 종목 역대 2번째 3관왕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부산체고 조정 선수단은 남자 더블스컬과 무타페어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쿼드러플스컬, 남자 싱글스컬, 여자 더블스컬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금 2개, 은 2개, 동 1개의 성과를 거뒀다. 남자 더블스컬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매번 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설욕했다. 무타페어 종목은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국체전까지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부산체고 복싱 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2000년 부산에서 개최된 제81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한 이후 25년 만에 복싱 종목 종합 1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부산체고는 80개의 메달 중 금메달 9개, 은 18개, 동 21개 등 총 48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역대급 성과의 중심에 섰다. 부산진여고 김태현 선수는 복싱 여고부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태현 선수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개최된 4개의 전국복싱대회에서 전 관왕을 차지하고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전국체전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해 전대회 석권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기원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잠재적 성장을 위해 학교 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 지원센터 등이 힘을 합쳐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며 "80개의 메달은 색깔과는 상관없이 포기하지 않는 우리 학생선수들의 열정과 학부모님들의 헌신, 시교육청과 학교, 시체육회 등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2020년 학교운동부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해 선진형 학교 운동부 시스템 도입, 운동부 지도자 처우 개선, 스포츠 과학 시스템 도입, 전문 체육시설 확충 등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보여준 열정과 투지는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학생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성공적 개최 및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부산 학교 체육 르네상스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0:2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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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청년 앰배서더 프로그램 개막식 개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25 글로벌 청년 앰배서더 프로그램(Global Youth Ambassadors Program)'이 오는 26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이 방문한 4개국 4개 도시 청년들과 부산 지역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문화, 그리고 디지털'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갖는다. 글로벌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고, 각국 청년들이 디지털 시대의 문화와 청년 역할을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문화 탐방, 대학 탐방, 문화 체험, 글로벌도시포럼 참석 등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체험하고 미래 세대를 이끌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부산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도시의 혁신적인 문화와 기술 인프라를 직접 경험한다. 대학 관계자 및 지역 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문적, 문화적 교류의 폭을 넓히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전용우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청년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청년들이 소통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0:2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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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장림항 아트프리마켓’ 지역 문화 행사 지원

부산보건대학교가 지난 18~19일 열린 '제3회 장림항 부네치아 아트프리마켓'에서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부산보건대는 이번 행사에서 부산시 RISE 사업 홍보를 비롯해 'BHU DX상인대학' 성과 전시, 소상공인 대상 아트 프리마켓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 행사 활성화를 위한 K팝 댄스 공연의 기획과 운영도 맡았다. 이 대학은 부산시 RISE 사업의 평생배움 아카데미와 전문 대학 혁신 지원 사업인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직업 교육 과정 및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사하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 실전 창업 지원, 지역 맞춤형 신중년 직업교육 과정, 교육 취약계층 역량 키움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유아부터 신중년까지 생애주기별 평생 배움을 실현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DX상인대학, 커피머신자격증취득과정 등이 있다. 유의경 평생교육원장은 "지산학 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산업단지 이미지로 한정돼 있던 지역을 관광, 문화 이미지로 개선해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BHU DX상인대학은 부산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프로그램 상세 내용은 부산보건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6 10:2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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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금오공대 캠퍼스에 오픈랜 실증단지 확대 구축

LG유플러스는 금오공대, 삼지전자와 협력해 실제 상용망 환경에서 오픈랜(Open RAN)의 완성도를 검증하기 위한 실증단지를 확대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픈랜은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상호운용성에 기반해 설계된 무선 접속망으로, 기존 폐쇄형 네트워크의 한계를 벗어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5G·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확대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국책과제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와 금오공대, 삼지전자 외에도 계측기 전문업체 이노와이어리스가 참여해 통신사업자·장비 제조사·지역 대학이 함께하는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LG유플러스와 협력사는 금오공대 구미캠퍼스 내 모든 건물에 오픈랜 무선장치(O-RU)를 확대 설치했다. 지난해 본관, 도서관, 실습관 등 일부 건물에 한정해 구축했던 인빌딩 장비를 올해 캠퍼스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오픈랜 기반 상용망 환경을 완성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상용망 검증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Cloud RAN)'과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 등 오픈랜 핵심 기술의 검증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오공대는 학생 참여를 통해 실증 작업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커버리지 확인, 업·다운링크 속도 측정 등 5G 무선 품질 검증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실무형 산학협력 경험을 쌓게 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오픈랜 장비의 다변화와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지난해 구축한 오픈랜 실증단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협력 범위를 더욱 넓혔다"며 "국내 네트워크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와 협력해 고객에게 더 나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26 10:14:3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