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문경
기사사진
미래부,"'010' 번호 이통사 간 공동사용 가능해진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통신사 간 할당받은 '010' 이동통신 전화번호 중 빈 번호(가입자가 쓰지 않는 번호)가 거의 소진되면 정부가 다른 이통사에 배분했던 번호를 일부 회수해 공동사용 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최근 이동통신사업자끼리 휴대전화 번호를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번호 공동사용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전기통신번호 관리세칙'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번호 공동사용이란 애초 SK텔레콤에 할당됐던 휴대전화 번호를 KT나 LG유플러스 등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는 휴대전화 식별부호를 '010'으로 통합하면서 통신사업자별로 각기 다른 국번(앞 네 자리 번호)을 할당했다. 전체 1억개의 번호 가운데 112, 119 같은 긴급전화와의 혼선 가능성 등을 피하고자 쓰지 않는 '0000∼1999' 국번을 제외한 8000만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중 7400만개가량이 통신사업자한테 분배돼 있다. 나머지 608만개는 정부가 제4 이동통신사업자 등 미래 수요를 위한 유보분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통사별로 할당된 휴대전화 번호 개수를 보면 SK텔레콤이 3280만개, KT가 2512만개, LG유플러스가 1600만개 등이다. 문제는 이렇게 할당된 번호가 사용되는 비율에서 사업자 간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SK텔레콤은 사용률이 90%를 웃돌면서 포화 상태에 달했지만, KT나 LG유플러스는 사용률이 이보다 크게 낮다. SK텔레콤을 통해 휴대전화에 신규 가입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번호이동을 통해 통신사를 옮겨도 기존 번호는 유지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전기통신번호 관리세칙을 고쳐 번호 사용률이 90%가 넘는 사업자가 번호의 공동사용을 신청하면 번호 사용률이 90% 미만인 다른 사업자의 번호를 회수해 부족한 사업자한테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때 어느 사업자한테 번호를 회수할지, 몇 개나 회수할지 등은 정부가 정한다. 정부는 이르면 9월께 이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현재 이동통신 가입자는 약 5700만명이며 실제 이용되고 있는 번호는 5814만개(3월 기준)다. 가입자 수보다 이용되는 번호 수가 많은 것은 사업자가 시험용으로 쓰는 번호와 가입 해지·번호 변경 등을 할 때 일시적으로 재사용이 보류되는 번호가 있기 때문이다.

2015-06-21 08:57:24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LGU+ 홈서비스 기사들 고객 안전지킴이로 나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의 홈서비스 기사들이 메르스로부터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팔벗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홈서비스 기사들이 식약청에서 승인한 MD125 강력 살균제로 고객 집안 내 신발장, 거실 테이블, 문고리, 리모컨, 컴퓨터 등 메르스 감염이 예상되는 모든 경로에 대한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MD125는 미국환경청에 등재된 약품으로 세계 최고의 박테리아 킬링 효과가 있는 강력 살균제이고 신종플루, 조류독감, 슈퍼박테리아 박멸 등에 사용되고 있다. 홈서비스 기사는 2200여명이고 하루 평균 개통 및 AS를 합쳐 1만2300여건의 업무를 소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CR전략실장(부사장)을 반장으로 하는 'LG유플러스 메르스 대책반'을 구성, CR전략실을 비롯해 네트워크(NW), 서비스기획(SC), 서비스개발(SD), 인사, 법무 등이 참여해 메르스 사전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활동 중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 중 메르스 확진자, 격리자들의 6월 한달 간 이용한 휴대폰 국내통신요금을 면제해 주고 데이터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유선 서비스의 경우에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070), IPTV 기본요금이 감면된다. 아울러 메르스 예방용 마스크 100만개를 확보해 직영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5-06-18 17:21:57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넷마블 모바일 액션 게임 '크로노블레이드' 18일 정식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디아블로', 'GTA'를 개발한 게임계 두 거장의 대형 프로젝트,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PRG) '크로노블레이드'가 공개됐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대표 권영식)는 '크로노블레이드 with NAVER(이하 크로노블레이드·개발사 엔웨이)'를 18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크로노블레이드는 지난 4일간 진행된 사전 테스트에서 재방문율 82%, 일일사용자(DAU) 18만 명 이상 등 '레이븐' 테스트 때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신규 인기 무료 게임 8위, 인기 무료 게임 11위로 출시 전부터 호평과 화제를 끌어냈다. 이 게임은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 콘솔급 격투 액션이 특징이다. 획일화 되지 않는 전투 액션을 위해 한 캐릭터 당 100여 가지 스킬 조합을 지원한다. 총 162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모험모드를 통해 판타지부터 SF까지 다중우주의 광활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크로나크 제국의 음모를 파헤치는 팩트 연합의 스토리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타 이용자와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PvP모드를 제공해 과거 아케이드 대전 게임에서 즐겼던 다양한 콤보 액션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크로노블레이드 개발을 총괄한 스티그 헤드런드 개발자는 "차별화되고 깊이 있는 액션 RPG를 위해 작은 부분도 타협하지 않고 만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며 "액션 RPG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 이용자들에게 크로노블레이드를 최초로 선보이게 돼 설레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게임에 한번이라도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캐릭터별 한정판 무기 코스튬과 모자 아이템 '홍염의 드래곤 써클릿'을 증정한다. 또한 48모험지역까지 완료하면 최대 500개의 크리스탈을 제공하고, 최고 무기인 '크로노블레이드'를 완성한 스크린샷을 공식카페에 인증하면 200크리스탈을 추가로 지급한다. 강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개발사 엔웨이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크로노블레이드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크로노블레이드가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을 통해 매번 새로운 흥행 역사를 기록해 온 넷마블의 저력을 또 한 번 보여주는 프로젝트가 될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출시 이후 넷마블과 네이버는 광고모델인 배우 하정우가 등장하는 '크로노블레이드'의 신규 광고를 공중파, 온라인 등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크로노블레이드'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chronob)와 넷마블 모바일 홈페이지(mobile.netmarble.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5-06-18 11:44:41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SKT, 그룹통화 'T그룹on'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주소록에 전화번호가 등록된 사람뿐 아니라 전화번호가 없는 사람과도 그룹통화와 개인형 라디오 방송을 할 수 있는 T그룹on 업그레이드 버전을 18일 출시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그룹on은 2013년 6월 출시하여 30~40대 직장인 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통화 서비스다. T전화에서도 이용 가능한 기본적인 그룹통화와 차별화하여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전화를 놓친 수신자가 그룹통화의 진행 여부를 확인 후 다시 입장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수신자가 발신자에게 제3자 추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 상의 관계 형성이 많아지는 최근의 사회 트렌드를 감안해 앱을 설치한 사람끼리는 전화번호 공개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그룹채널'을 추가했다. 그룹채널은 그룹통화와 유사하게 참여자들끼리 공통의 대화방에 입장해 그룹으로 대화할 수 있는 '라이브챗'과, 생방송 라디오처럼 개인이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캐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브캐스트'에서는 방장이 방송 중에 청취자와 통화 연결을 최대 3명까지 진행 할 수 있다. T그룹on에서 제공하는 '그룹통화'와 '그룹채널'은 기본적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라이브캐스트'의 청취하기만 데이터를 사용한다. T그룹on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안드로이드O/S 4.0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발신자가 모든 참여자의 음성통화 요금을 부담하는 전화걸기 방식에서는 SK텔레콤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2015-06-18 11:23:11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SKT, '5G 로봇' 연구개발 박차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로보빌더(대표 박창배·장홍민)사와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재난현장 · 일상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5G 로봇'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8일 체결했다. '5G 로봇'은 5G 기술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제시한 콘셉트형 로봇이다. 인간의 모습과 외형이 비슷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슈트를 입은 조종사의 움직임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따라 움직인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 제어 기술 ▲재난방재 기술 ▲인간의 행동 · 감각 · 반응을 모방해 인간과 교감하는 지능형 기술 ▲로봇이 감지한 감각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실감체험 기술 등 로봇의 성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SK텔레콤은 '5G 로봇'이 감지한 방대 양의 영상·음성 데이터를 '초저지연(Ultra Low Latency)' 속도로 인간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파의 간섭 신호를 실시간 파악하고 제거하는 '동일 채널 양방향 전송' 기술 등을 '5G 로봇'에 적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미래에는 로봇에 5G 기술이 접목되어 원전사고 현장에 투입 가능한 재난로봇이나 원격수술을 진행하는 의료로봇 등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근미래에 등장 가능한 서비스로는 교통경찰 로봇을 제시했다. 교통경찰 로봇은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통제요원에게 보내고, 통제요원은 무선로봇제어기를 통해 로봇을 조종해 도로 위에서 수신호로 교통 정리를 할 수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가 기술의 혁신을 넘어 고객 경험의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과 사업적 기회를 발견하고 만들겠다"며 "5G 로봇을 통해 미래형 서비스를 보다 실감나게 구현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06-18 09:11:26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300만명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면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약 170만 명, KT가 약 81만 명, LG유플러스는 약 55만 명으로 추산돼 전체 합산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8일 KT가 물꼬를 튼 뒤 LG유플러스가 같은달 15일, SK텔레콤이 20일 속속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역대 요금제 출시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달 20일 이동통신 3사 모두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 체제로 전환한 지 약 1주일 만인 28일께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고, 그 1주일 후인 지난 3일에는 가입자 수가 200만명으로 불어난 데 이어 그로부터 다시 2주 만에 가입자 수가 300만명까지 늘어났다. 이처럼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한 이유는 이동통신 3사가 경쟁사의 요금이 나올 때에 맞춰 요금을 인하하고, 데이터사용에 특화된 각종 부가서비스를 내놓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략 지난주부터 통신 3사의 경쟁이 어느 정도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가입자 증가 속도가 초기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됐으나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약 5700만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가입자 수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의 가입자 수가 KT와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이유는 SK텔레콤이 경쟁사에 비해 음성 통화 비중이 높은 고객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음성 통화량이 많은 SK텔레콤 고객 상당수가 유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저가 요금제로 갈아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15-06-18 08:52:48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국민 77.2%, "데이터요금제 통신비 인하 효과 체감 못한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정부와 이통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인해 '대단한 인하 효과가 있다'라고 홍보했던 가운데 국민들의 대부분은 통신비 인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참여연대와 우리리서치가 진행한 데이터요금제에 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10명 중 8명 꼴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통신비 인하 효과가 없거나 있어도 미미하고, 오히려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그리고 70%에 가까운 국민들은 데이터 요금제의 개선 및 추가 인하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통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변경하면 요금인하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요금이 인상됐다 (22.7%), 효과가 미미하다(31.6%), 효과 없음(22.9%) 로 응답했다. 응답자 중 77.2%가 데이터요금제로 인한 통신요금 효과가 없거나 있어도 미미하고, 오히려 오를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통신요금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10.5%에 불과했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대한 개선 및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개선과 추가 인하가 꼭 필요하다"의견이 68.9%, "향후 추이를 보고나서 개선을 추진해도 된다"의견이 18.1%, "최근의 데이터중심요금제이면 충분하다" 의견이 2.7% "잘 모름"의견이 10.2%로 나타났다. 국민 10명중 7명 꼴로 현재의 데이터요금제로는 부족하고 개선과 보완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설문 결과에 대해 참여연대는 "통신 이용자들은 이용 패턴은 이미 데이터 중심으로 바뀌었는데 음성·문자가 무제한 제공된다고 해서 통신요금이 인하되는 것은 아니라는 참여연대와 통신공공성포럼 등의 지적에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연대는 "이통3사가 부가세를 포함해 3만2900원 요금제에서야 무제한 통화를 제공한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반드시 기본료 폐지 또는 대폭 인하(순차적 폐지), 저가 요금제에서 데이터 제공량 확대 등의 후속 및 보완조치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7일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신뢰수준은 95%, 최대허용 오차는 ±3.1%포인트다.

2015-06-17 18:57:07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SK C&C, 광주U대회 '스포츠정신' 선수에 5천만원 장학금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 C&C(대표 박정호)는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FISU)·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손잡고 'SK 행복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주최기관인 'FISU' 및 광주 U대회 조직위와 손잡고 1만 4000여명의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 선수 중 지구촌 시청자·관람객을 웃고 울릴 '감동의 청춘' 스토리를 찾는다. SK C&C는 감동의 청춘 스토리에 대해 'SK 행복 장학 프로그램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khappinessscholarship)에서 진행되는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종합해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음달 13일 '열정·리더십·도전·혁신·페어플레이·용기' 등 6개 분야의 감동 스토리 주인공을 선정하고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SK C&C는 광주U대회 진행을 총괄하는 선수촌 및 대회운영통합시스템(TIMS) 구축 사업자 겸 글로벌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세계 대학생 축제라는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취지를 살리고 각국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SK 행복 장학 프로그램은 故 최종현 SK 선대 회장의 신념인 '수인백년(樹人百年), 수목오십년(樹木五十年)'의 SK 인재 양성 철학을 반영해 마련됐다" 며 후원 취지를 설명했다. 故 최 회장은 1972년 '산림의 자원화를 통한 인재육성'을 강조하며 절대 개발이 안 될 지방의 산간 오지와 황무지 개척을 지시했다. 그가 직접 가꾼 충주 인등산의 조림지는 '인재의 숲'으로 명명됐고 SK 고유의 인재 육성 문화로 자리잡았다. '인재의 숲'에 깃든 최 전 회장의 인재 육성 정신이 이어진 곳이 바로 국내 최장수 고교생 퀴즈 대항 프로그램인 '장학 퀴즈'와 100년을 바라본 대한민국 인재 양성의 산실 '한국고등교육재단'이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세계수준의 학자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하버드대·스탠포드대·MIT·옥스포드대·북경대 등 세계 유수대학에서 620명의 박사학위자를 배출했다. 지금도 188명이 재단의 지원으로 해외 유학 중이다.

2015-06-17 17:08:44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고품질 음성통화 'VoLTE' 시대 연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4세대(G) 이동통신에 기반을 둔 고품질 '음성통화서비스(VoLTE·Voice over LTE)'가 상용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 말부터 VoLTE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VoLTE는 4세대 이동통신망(LTE)을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 기반의 음성통화서비스로, 기존 2·3G 망을 이용한 음성통화가 서킷(Ciruit·회선) 방식을 활용했다면, VoLTE는 이동할 데이터를 일정 크기의 패킷(Packet)으로 잘라 전송하는 방식이다. VoLTE는 데이터를 조각 내서 보낸 뒤 이를 통화 목적지에서 다시 순서대로 조합하기 때문에 2·3G 망 활용 때보다 네트워크 효율성이 높은 게 장점이다. 현재도 2012년 7월 이후 출시된 단말기를 보유한 이동통신 이용자는 가입 통신사 망내에서는 VoLTE가 가능하다. 하지만 앞으로 VoLTE가 상용화되면 망외 통화에서도 고품질의 음성서비스는 물론 통화 중 '음성↔영상' 자유 전환, 3G보다 8배 이상 높은 고화질(HD)급 영상 통화, 통화 연결시간 단축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정부는 VoLTE 상용화 첫 단계로 6월말부터 일부 가입자를 대상으로 VoLTE 시범서비스를 한 달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통신 3사는 시범서비스가 종료되는 8월부터 일반 가입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실용화 서비스에 나서며 11월에는 VoLTE 단말기를 보유한 모든 이용자가 VoLTE의 고품질 음성통화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상용화 과정에서 국내에 출시된 174종의 VoLTE 단말기에 대한 품질 시험을 추가로 진행해 필요 시 수정 사항을 보완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VoLTE 상용화 일정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이동통신 3사와 '상용화 협의체'를 구성해 단계별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2015-06-17 17:06:57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SKT, 11월부터 VoLTE 통화 타 이통사 고객과도 가능…HD Voice 망 연동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올해 11월 부터 HD급 고음질 통화와 고화질 영상통화가 가능한 HD Voice(VoLTE)를 자사 고객 간 서비스에서 타 이통사 고객과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통3사간 HD Voice 망 연동 계획에 따라 8월 순차적 상용화를 거쳐 11월 부터 이용할 수 있다. HD Voice 서비스가 이통3사 고객에게 연동되면 SK텔레콤의 개방형 통화 플랫폼인 'T전화' 이용고객의 편의성이 기존보다 대폭 향상될 전망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HD Voice 를 적용한 T전화 이용 고객은 LTE 망을 통한 '음성+데이터' 서비스로, 통화 품질 향상과 'T전화' 부가서비스 이용 시에 다양한 데이터 정보의 전송 · 처리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는 등 품질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통화 중 상대방에게 문서와 지도 등을 함께 보며 통화하는 '보이는 통화' 기능 이용 시 접속 및 데이터 전송·처리 시간이 단축되는 등 품질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올해 중 'HD Voice' 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 착신전화'(가칭)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착신전환' 서비스는 'HD Voice' 이용자가 스마트폰이 아닌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TV, 스마트 냉장고 등 USIM 없는 다른 기기를 통해서도 통화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 착신전환'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의 음성통화 신호를 유선 인터넷·와이파이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용 앱이 설치된 다른 기기로 전달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기술 방식이다. SK텔레콤의 'HD Voice' 통화 요금은 기존 음성·영상통화와 동일한 요율(음성 1.8원·초, 영상 3.0원·초)이다. 현재 SK텔레콤 LTE 고객 중 'HD Voice'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약 1500만명(전체 LTE 고객의 85%)이다.

2015-06-17 14:32:49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SKT, '재난망 테스트베드' 구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 분당구에 위치한 SK텔레콤 사옥에 있는 'T오픈랩'에 재난망 관련 기술 개발과 시험을 위한 '재난망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T오픈랩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연구 · 개발 인프라를 공유해 중소 ·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상생 공간이다. SK텔레콤은 T오픈랩에 각종 단말기, 기지국, 계측기 등을 시험하기 위한 '재난망 테스트베드'를 마련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 공간에 700Mhz 주파수 기지국을 활용한 무선 시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 및 개발자는 '재난망 테스트베드'에서 PS-LTE시스템을 활용하여 단말간 상호연계, PTT(Push To Talk)서비스 등 안전망에 관련된 특화 서비스를 시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국내 중소기업과 무전용 단말기, PTT솔루션, 실시간 영상 전송 솔루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난망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재난통신 산업 육성과 PS-LTE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김장기 SK텔레콤 국가안전망TF장은 "재난망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재난망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개별 단위 품질 확보는 물론이고 전체 시스템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6-17 10:30:22 정문경 기자
온라인 음란 성매매 글 범람 5만3천건 넘어..시정조치 4만9천건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일반 사이트 등 온라인 상에서 음란 성매매글이 범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낸 '2014 방송통신심의 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방심위가 실시한 온라인 음란·성매매 정보글 심의 건수는 5만3985건으로, 이중 4만9737건에 대한 시정요구(삭제·접속차단 등)가 이뤄졌다. 문제의 정보글이 오른 온라인 매체 유형을 보면 일반 사이트가 2만2510건(45.3%)으로 가장 많았고, SNS가 1만5824건(31.8%), '블로그·미니홈피' 4994건(10%), '웹하드·P2P' 3378건(6.8%), 카페가 331건(6.1%)으로 집계됐다. SNS만 놓고 보면 매년 시정조치되는 음란·성매매 정보글이 크게 늘었다. 2012년에는 250건에 불과했지만 2013년 4448건으로 수직 상승한 데 이어 2014년에는 전년보다 약 3.5배나 늘어난 1만5824건에 달했다. 방심위는 SNS 상에서 음란·성매매 정보글이 크게 늘어나는 원인으로 스마트폰 기기 확산과 SNS의 대중화 등 정보통신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꼽았다. 이와함께 지난해 불법·유해·권리침해 등 불법 정보글에 대한 시정요구가 가장 많이 이뤄진 포털 사이트는 '다음'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다음, 구글 등 3대 포털사이트에 올랐다 시정조치된 불법 정보글은 1만8568건으로, 다음이 이중 8781건(47.3%)을 차지했다. 구글은 4921건(26.5%), 네이버는 4866건(26.2%)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의 경우 2013년에는 8675건, 46.2%로 3대 포털 중 가장 많았으나 1년 만에 방심위로부터 시정요구를 받은 불법 정보글 건수가 크게 줄었다.

2015-06-17 09:34:24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