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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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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초대형 액션 RPG '크로노블레이드' 사전 테스트 실시

블록버스터급 액션 RPG '크로노블레이드'가 데뷔 전 최종 점검에 나선다. 15일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액션 RPG '크로노블레이드 with NAVER'(개발사 엔웨이)의 사전 테스트를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 테스트는 '크로노블레이드'를 출시 전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구글 플레이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가 게임에 대한 리뷰, 공략 등을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chronob)에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크리스탈(게임재화) 등을 증정한다. 또한 게임 내 제공되는 설문에 참여시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크리스탈 500개를 100% 지급한다. 사전 테스트를 기념해 넷마블은 크로노블레이드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스티그 헤드런드와 데이브 존스가 한국 이용자들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전격 공개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자신들이 만든 '디아블로', 'GTA'처럼 모바일에서도 짜릿한 액션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며 사전 테스트에 참여해 크로노블레이드를 즐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크로노블레이드는 판타지와 SF를 넘나드는 방대한 세계관을 토대로 고퀄리티 그래픽과 콘솔급 액션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캐릭터별로 100여 가지의 스킬과 콤보 등을 통해 극대화된 액션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 게임은 콘솔급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진일보한 게임성에 더해 '디아블로' 및 'GTA' 등 유명 PC, 콘솔 게임 개발진이 만든 모바일 게임과 국내 최고의 퍼블리셔 넷마블과의 만남을 비롯해 '레이븐'에 이은 네이버와 마케팅을 협력하는 두 번째 작품으로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전등록 프로모션에는 '레이븐'보다 13일 빨리 50만 명을 모집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증명하기도 했다. 강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이용자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기존 모바일 액션 RPG에서 선보인 적 없는 콘솔급 액션, 판타지와 SF를 넘나드는 다양한 세계를 느껴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시간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chronob)를 통해 공지되며, 사전 등록 페이지(http://www.chronoblade.co.kr)에서 사전등록 이벤트 참여와 게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IMG::20150515000175.jpg::C::480::}!]

2015-05-15 17:37:3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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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1분기 영업손실… "오디션 독자 서비스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손실폭이 다소 5.8%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27%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13.6% 증가한 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변동은 없으나,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신규 모바일 게임의 퀄리티 향상에 따른 출시 연기와 'FC매니저 모바일'의 중국 안드로이드 버전 런칭 지연으로 매출 확대 및 적자폭을 감소시키지 못한 부분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를 본격적인 '턴어라운드'하는 원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2분기를 기점으로 밑그림을 차근차근 그려나가며 성장 동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 시작점으로 관계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인기 리듬 댄스게임 '오디션'의 서비스 권한을 확보할 방침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와이디온라인'과 오디션 판권 계약을 오는 9월 종료 이후 독자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다. 티쓰리 측은 종전과 같이 개발에 주력하고, '한빛소프트'를 오디션의 새로운 글로벌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할 계획이다. 따라서 한빛소프트는 오디션의 국내외 서비스를 총괄하게 되며,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의 오디션 수익 분배를 기반으로 4분기부터는 전 분기 대비 2배에 달하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다음으로 '헬게이트 모바일', '미소스 모바일', '월드 스타 육성 프로젝트' 등 외부 스타트업 개발사들과의 상생 프로젝트를 통한 경쟁력 있는 IP 활용은 물론 자체적으로 준비중인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 '천지를 베다'와 지난 해 3분기 런칭과 동시에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의 차기작 '세계정복 2(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5-05-15 16:49:0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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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대통령, KT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가 해외 정상급으로는 처음으로 불가리아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이 방문해 센터 시설 시찰 및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불가리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불가리아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이 대한민국 창조경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생생한 모습을 보고자해 이뤄졌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을 포함한 불가리아 방문 단 대상으로 ▲ 센터 내 입주공간, 테스트베드, 협업공단 등 창업지원 공간과 ▲ 글로벌 진출 지원, 게임·핀테크·IoT 특화 산업 벤처 육성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리핑 ▲ 센터 내의 다양한 시설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방문에 동행한 불가리아SW협회(협회장 스타멘 코치코프)와 양국간 게임, 핀테크, IoT, 5G 이통통신 기반의 SW기업들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유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양해 각서를 필두로 한국과 불가리아의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 및 사업화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불가리아에 대한민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이번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 방문은 해외 국가 정상급으로는 최초로 국내 혁신센터를 방문한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특히, 불가리아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기업 및 스타트 업의 글로벌 진출 허브 역할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조경제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G::20150515000026.jpg::C::480::불가리아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가운데)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업체 이리언스' 직원의 홍채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 소개를 듣고 있다. /KT 제공}!]

2015-05-15 09:52:1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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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네이버 게임에 추월당한 다음카카오 게임 재반격?

모바일 게임 시장을 좌지우지하던 '카카오 게임하기'가 등장 3년 만에 '위기론'이 회자되고 있다. 상위에 랭크됐던 'for kakao'가 줄어들고 그 자리에 'with naver'가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네이버의 플랫폼 마케팅 협공이 거세다. 14일 '카카오게임하기' 지표를 살펴보니 400여개의 파트너사가 11개 장르 6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2년 7월부터 약 4700만명이 5억 건 이상의 게임을 설치했다. 다운로드 1000만 돌파한 게임도 5개사 10개 게임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업계의 성장을 주도해온 다음카카오의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이 흔들리고 있다. 국내 최대의 IT기업인 네이버가 탈카카오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네이버는 넷마블게임즈와 힘을 합쳐 모바일 게임 '레이븐'을 흥행시켰다.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하지 않고 주요 앱마켓 인기 1위를 휩쓸었다. 현재 카카오 게임하기에서도 선보이고 있지만 네이버와 손잡고 진행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레이븐 흥행에 큰 도움이 됐다. 넷마블게임즈의 차기작 크레노 블레이드 역시 네이버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 흥행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한 NHN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모바일 RPG '갓오브하이스쿨'도 사전등록 신청자가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더해 네이버는 상반기 중 모바일 웹툰 서비스에서 해당 웹툰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웹툰 게임하기' 기능을 선보인다. 이런 네이버의 진격으로 실제 구글플레이에서 인기게임 10위권안에 든 게임중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작품은 2개에 불과하다. 과거 거의 대다수 게임이 카카오 플랫폼을 이용한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인 셈이다. 네이버는 최근 발표한 올 1분기 실적에서 콘텐츠 매출이 모바일 게임 레이븐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2% 상승한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T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앞으로 모바일 검색 건수가 PC 검색을 앞지른 상황에서 네이버가 게임을 내세워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카카오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먼저 모바일 게임 플랫폼 카카오톡 게임하기에서 신작을 선보이는 횟수를 주 2회에서 주1회로 줄였다. 지난 2013년 9월 이후 무려 1년반만의 변화다. 매주 화,금 2차례 신작을 발표했던 카카오톡 게임하기는 앞으로 매주 화요일 주 1회만 노출해 신규게임의 홍보·마케팅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한다. 다음카카오 입장에서 최근 미묘하게 감지되는 탈카카오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카카오 플랫폼의 울타리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아예 새로운 게임 유통 채널인 '카카오게임샵'을 통해 앱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기존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구글 안드로이드의 앱장터 '구글플레이'를 거치지 않고 카카오게임샵을 통해 게임을 직접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IMG::20150514000296.jpg::C::480::}!]

2015-05-15 06: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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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ㆍ LG U+ 데이터 중심 요금제 누구께 좋나 살펴보니…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14일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했다. 선발주자인 KT 요금제와의 차이점이 부각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대해 "3만원대 요금제는 경쟁사와 비교해 데이터 제공량은 같으면서 요금은 매달 1000원씩 절감할 수 있는 국내 최저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40∼50대 가입자가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3만원대 요금제 구간에서 가격을 차별화한 것이다. KT가 1GB와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각각 월 3만4900원과 3만9900원으로 책정한 반면 LG유플러스는 같은 조건의 요금제를 월 3만3900원과 3만8900원으로 1000원씩 낮췄다. 다만 KT가 월간 데이터를 이월하거나 미리 당겨쓸 수 있는 이른바 '데이터 밀당' 요금제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기 때문에 LG유플러스에서는 비슷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이런 단점을 동영상 시청 특화 요금제로 보완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중심 LTE 음성자유 요금제'와 별도로 동영상 시청으로 데이터를 많이 소진하는 가입자의 이용 패턴에 특화된 'LTE 데이터 중심 비디오 요금제'를 내놨다. KT가 4만9900원 이상 요금제에서 올레TV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LG유플러스는 3만7000원 이상 요금제에서 U+ HDTV 서비스와 함께 매일 1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가 일정 요금제 이상에서만 모바일 IPTV 무료 시청권을 주는 것과 달리 LG유플러스는 실제 소모되는 데이터까지 감안해 매일 1GB의 데이터를 함께 제공한다"고 자사 요금제의 우위성을 부각했다. 하루에 1GB씩 한 달이면 30GB를 더 쓸 수 있어 매력적인 조건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음성과 문자에서 데이터로 중심을 이동했다는 면에서 경쟁사 요금제와 큰 틀은 유사하다"면서도 "요금제별 고객 혜택을 확대해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2015-05-14 17:59:5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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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1분기 영업익 79억…전년비 55%↓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81억원으로 26% 줄었고, 순이익은 5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해외 매출액은 294억원으로 국내 매출액(188억원)보다 훨씬 많았다. 지난해 1분기에는 국내 매출 비중이 다소 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1분기는 중국 춘절 성수기의 영향으로 해외 매출이 소폭 상승했고 국내 역시 기존 게임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 중 온라인 게임 '애스커'의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하고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퓨리아이'의 출시로 국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기대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역시 연내 오픈을 목표로 마지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 5월 일본 자회사 '게임온'을 통해 오픈한 MMORPG '검은사막'이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안착에 성공, 아이템 판매 등 사업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실적 개선을 위한 여러 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4분기에 이어 매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를 기점으로 국내와 일본 '게임온'에서 선보이는 게임들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4 17:59:2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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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카카오프렌즈 분사… 새 먹거리 'O2O' 서비스 개척

다음카카오가 캐릭터 사업 부문인 '카카오프렌즈'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다. 모바일 시장의 무궁무진한 사업 영역을 고려해 올해는 성장성 확보를 위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14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캐릭터 사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카카오프렌즈 전문 법인을 설립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말했다. 신규 법인 카카오프렌즈는 다음카카오의 출자를 통해 100% 자회사로 설립되며, 대표자는 브랜드팀을 이끌어온 조항수 부사장이 맡게 된다. 최 대표는 "새 법인은 전문성을 확대하고 신속한 의사소통 체계를 갖췄다"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 등 파트너사와의 제휴 및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구성해 한층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음카카오는 이번 콘퍼런스 콜에서 다양한 신규 사업에 대한 계획도 설명했다. 최 대표는 또 "앞으로 2∼3년간 기존 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안정된 1위 모바일 사업자 지위를 확고히 하고, 올해는 신규 모바일 및 020(온오프라인) 서비스를 개척하고자 여러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맥락에서 최 대표는 카카오택시 관련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과 모바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택시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를 포함해 이용자의 서비스 가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인접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핀테크와 관련해서는 "내부적으로 모바일 은행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용자와 파트너사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다"면서 "다만 정부 규제의 변화 정도에 따라 (내부 검토 방향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옐로아이디와 플러스친구를 통합한 서비스를 7월 중 내놓을 계획이다. 모든 제품 구매 과정을 처리하는 옐로아이디 스토어 기능에는 항공, 숙박, 공연 등 다양한 사업자가 추가된다. 또 합병 이전에 다음이 보유했던 광고주를 카카오톡 광고상품과 공유할 수 있도록 작업해 3분기 중 새로운 광고 플랫폼 관련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다음카카오가 만든 주요 채널을 접점으로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는 모바일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올여름은 신규 서비스 출시와 비즈니스 플랫폼 개편으로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분기 카카오톡의 월간이용자수(MAU)는 4821만명으로 지난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국내 MAU는 3816만명으로 같은 기간 74만명 늘었다.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게임샵은 참여하는 게임이 28종으로 늘고 헤비 유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앞으로 신규 유저와 개발사의 유입 역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5-05-14 15:57:5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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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도 역시 넥슨 매출 실적 힘보탰다...탑탱 등 분위기 업 '던전앤파이터' 중국 점령

글로벌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은 토교증권거래소를 통해 14일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 이익은 2048억원(엔화 222억 19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당사 예상치를 상회한 매출 호조와 마케팅 비용 및 인건비 지출이 예상보다 낮았던 점이 주요 상승 요인이라고 넥슨 측은 설명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4790억원 (519억 7200만엔), 1709억원(185억 39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15% 증가했다. 전분기대비해서는 매출이 21% 가량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을 부문별로 나눠보면 PC 온라인 게임 매출액은 436억 엔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으며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84억 엔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네이티브 앱 게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배 성장한 46억 엔을 기록했다. 중국 및 한국 지역에서 설 연휴부터 지난 3월까지 이어진 매출 호조가 매출 상승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넥슨은 올 2분기 실적 전망을 제시했다. 넥슨의 2분기 예상 매출엑은 403억 엔에서 430억 엔이며 예상 모바일 매출은 102억 엔에서 112억 엔, 예상 영업이익은 88억 엔에서 111억 엔, 예상 순이익은 72억 엔에서 95억 엔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지속적으로 게임 퀄리티에 집중한 사업 전략이 주효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업데이트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한국에서는 치열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자사의 사업 전략이 순항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분기 중 스퀘어에닉스와의 '파이널 판타지 11' 모바일 버전 공동 개발 및 텐센트를 통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버전 퍼블리싱 등 주요 계약을 체결했으며 북미 및 유럽 지역에 론칭한 '도미네이션즈' 역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2015년을 기점으로 이후 선보일 고퀄리티 신작들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5-05-14 15:45:5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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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르완다 LTE 구축으로 영국에서 혁신상

KT(회장 황창규)는 13일 영국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GTB)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oRn(olleh Rwanda networks)이 모바일 네트워크 부문 이노베이션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통신·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GTB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 모든 통신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시상 분야는 △모바일 네트워크 △유선 네트워크 △기업용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고객 서비스다. oRn은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에서 수상했다. oRn은 2013년 9월, 르완다에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매 서비스(LTE 망을 도매 판매하고 망 이용 대가를 받는 사업 모델)를 하기 위해 KT와 르완다 정부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합작사다. oRn의 수상은 국제적으로 oRn의 LTE 망 구축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국내통신사가 해외 진출을 위해 세운 합작사로 상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정용 KT 출자경영1담당 상무는 "세계 최초의 민·관 협력의 LTE 합작사 설립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KT 그룹사와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여 KT 그룹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르완다 내에서 초고속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가 빠르게 안착되고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oRn은 지난해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처음으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7년까지 르완다 전역에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5-05-14 14:52:2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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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1분기 영업익 404억…전년比 20%↓

다음카카오는 1분기 영업이익이 4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으로 23% 감소했다. 광고, 게임, 커머스 등 모든 분야가 견조한 성장을 보이며 매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매출 가운데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55%에 달해 모바일 생활 플랫폼으로서 유의미한 성장을 보였다. 플랫폼별 매출액을 보면 광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1418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게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한 700억원, 커머스 매출은 167% 증가한 155억원, 기타 매출은 99% 성장한 71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 중 34%는 카카오 플랫폼을 이용한 광고와 모바일 검색 광고, 아담(Ad@m), 쇼핑하우 모바일 등 모바일 영역에서 발생했다. 커머스 매출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상품 라인업 확대와 설, 밸런타인데이 등 특수에 따른 매출 증가로 성장했으며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스토어 매출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 액션 및 RPG 게임 장르의 비중을 늘린 카카오게임하기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카카오뮤직, 카카오페이지 등 모바일 콘텐츠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은 게임 및 기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다음카카오는 핵심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모바일에 기반을 둔 수익구조를 계속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의 호응으로 빠 국내 대표적인 O2O(Online to Offline)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르게 성장 중인 카카오택시는 택시기사와 승객들의 의견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다음카카오는 또 카카오페이의 경우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른 카카오 서비스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동시에 2분기 중 중국 게임업체 추콩과 '슈퍼스타 에스엠타운' 출시를 지원하는 등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15-05-14 09:40:29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