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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20% 요금할인' 가입자 500만명 돌파…기계값 지원보다 요금할인 선택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받는 대신 요금을 20% 할인받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20% 요금할인)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3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5일까지 20% 요금할인에 가입한 사람은 500만9447명으로 집계됐다. 12월 말 기준 이동전화 가입자가 5366만658명임을 감안하면 전체 가입자의 9.3%가 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가입자 증가세는 갈수록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당초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될 당시에는 할인폭이 12%에 불과해 이용이 저조했다. 그러다 지난해 4월 할인폭이 20%로 확대되면서 가입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할인율 20% 상향조정 후 가입한 사람(483만3574명)의 비중이 96.5%다. 이달 초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 단말기 확인 시스템을 오픈한 이후에는 하루 평균 가입자가 2만7386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개월의 하루 평균 가입자는 2만3447명에 그쳤다. 작년 4월 이후 가입자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약 65.2%가 단말기 구매 때 지원금을 받는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한 경우다. 24개월 약정이 만료되거나 자급폰(개별적으로 구입한 단말기)·중고폰을 이용해 가입한 경우는 34.8%였다. 또 새로 단말기를 구매하며 이동전화 서비스에 가입하는 사람 중 지원금 대신 요금 할인을 선택하는 비율은 이통 3사 평균 21.7%로 집계됐다.

2016-01-31 19:53:14 정문경 기자
서방, IS 격퇴 위해 리비아로 공습 준비

영국 군(軍) 당국과 정보기관 요원들로 이뤄진 팀이 리비아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공습하기 위한 계획을 짜기 위해 지난주 리비아에서 비밀 정찰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6명의 영국 공군 장교들이 친(親) 서방 반군이 장악한 리비아 동부의 공군기지로 날아갔다. 영국 정보기관 MI6 요원들과 영국 외교부 외교관들, 미국과 프랑스 군당국 인사들이 이들과 함께 갔다. 지중해 연안도시 토브루크 인근에서 수행된 이들의 임무는 IS 전사들의 소재지 정보를 보강하고 앞으로 영국과 동맹국들의 공습시 잠재적 표적 계획들을 만드는 것이었다. 영국군 한 관계자는 "타깃팅 팀은 향후 IS에 대한 공습시 친서방 반군들이 우발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군 전문가들은 정찰 팀에 영 공군 장교들이 있다는 것은 동맹국들이 리비아에 군사적 기지를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영국 국방부는 언급을 거부했다. 신문은 동맹국들의 리비아 공습은 리비아 내 통합정부를 구성하려는 국제사회의 외교적 노력의 성과에 연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서방 정보당국들은 현재 리비아 내 IS 전사들을 30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6-01-31 19:46:09 정문경 기자
정동영, 내주 출마선언…전략공천 요구설 부인

정동영 전 의원이 다음 주 중으로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지난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패배 후 전북 순창에서 칩거 중이지만,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전주 덕진에서 무소속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 발표 시기는 설 전으로 다음 달 3일이 거론된다. 그는 특정 진영에 합류하는 대신 당분간 전북을 거점으로 무소속 연대 방식의 독자세력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복당을 요청하면서 비례대표나 서울 분구 지역구 공천을 제안했으나 정 전 의원이 이를 거절하고 전주 덕진 전략공천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정 전 의원은 이를 부인했다. 정 전 의원 측 임종인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지난 26일 전화를 걸어 정 전 의장에게 '함께 하자'고 말했고, 정 전 의장은 '아직 산중에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이 '언제 서울에 오느냐'고 물어 '설날에나 상경한다'고 답한 것이 전부"라며 "비례대표나 서울출마를 두고 대화할 계제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전 대표도 지난해 12월 중순 순창군 복흥산방을 방문해 복당을 요청했지만, 당시 정 전 의장은 정치재개 여부조차 결정 내리지 않은 상태로 공천문제를 운운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더민주 외에 국민의당 일부에서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어 그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2016-01-30 16:51:53 정문경 기자
제4이동통신 출범 또 무산…"자금 조달계획·서비스 제공 방안 미흡"

제4이동통신 출범이 또 다시 무산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9일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신청한 퀀텀모바일·세종모바일·K모바일 등 3개 법인의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결과 이들 회사 모두 허가적격 기준(70점)에 미달해 허가대상 법인을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4이동통신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이은 네번째 이동통신 사업자를 말한다. 미래부는 2010년부터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추진해 왔지만 매번 적격 사업자를 찾지 못했다. 이번이 7번째 무산이다. 미래부는 법률·경영·경제·회계·기술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4∼29일 사업계획서를 심사했다. 허가대상 법인이 되려면 100점 만점 기준에 심사 항목별로 60점 이상, 총점은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하지만 심사 결과 퀀텀모바일은 총점 65.95점, 세종모바일은 61.99점, K모바일은 59.64점에 그쳤다. 심사위원회는 3개 신청 법인 모두 전반적으로 자금조달 계획의 신뢰성 및 실현가능성이 부족하고, 망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가 미흡한 점 등을 허가 기준 미달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미래부 관계자는 "그간 허가기본계획을 통해 주파수 우선할당, 망 미구축지역 로밍 제공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하는 등 신규사업자 진입장벽 완화를 적극 추진해 왔으나, 심사결과 적격 법인이 없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6-01-30 15:26:37 정문경 기자
인천공항에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아랍어 메시지 발견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사건과 관련, 현장조사 결과 아랍어로 된 경고성 메모지가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광역수사대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30일 브리핑을 열고 폭발물 의심 물체가 부착된 종이상자 안에서 메모지가 발견됐다며 "메모지는 문법이 틀린 아랍어로 돼 있다"고 밝혔다. 메모지에는 "너희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다"라는 글자가 아랍어로 적혀 있었다. 손으로 쓴 글씨가 아닌 컴퓨터로 출력한 A4용지 절반 크기였다. 공항경찰대는 전날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EOD)을 긴급 투입해 공항 C 입국장 옆 남자화장실 내부를 정밀 수색한 결과 대변기 위에 가로 25cm, 세로 30cm, 높이 4cm 크기의 종이상자를 발견했다. 종이상자 겉 부분에는 부탄가스 1개, 라이터용 가스통 1개, 500ml짜리 생수병 1개가 테이프로 감겨 조잡한 상태로 부착돼 있었다. 경찰이 종이상자를 해체에 내용물을 확인한 결과 기타줄 3개, 전선 4조각, 건전지 4개가 담겨 있었다. 또 브로컬리, 양배추, 바나나껍질을 비롯해 메모지 1장도 발견됐다. 경찰은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등 테러조직과 관련됐거나 모방 범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50여명으로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폭발물 의심 물체를 설치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29일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된 남자화장실 인근 폐쇄회로(CC)TV를 집중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화장실이라는 특성상 내부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고 폭발물 의심신고가 접수된 전날 오후 4시를 전후해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나온 공항 이용객이 많아 용의자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6-01-30 11:11:25 정문경 기자
알파벳, 애플 제치고 전세계 시총 1위 오를수도

인터넷 검색과 광고의 최강자인 구글이 아이폰 매출 성장이 벽에 부딪힌 애플을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의 자리에 오를 공산이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야후 파이낸스가 집계한 미국 뉴욕 나스닥 시장 종가를 기준으로 애플 시가총액은 5397억 달러(652조6000억원), 제2위인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5236억 달러(631조1000억원)로, 차이가 161억 달러(19조5000억원)에 불과했다. 퍼센티지로는 2.98% 차이였다. 애플 주가는 이날 3.45% 올랐으며, 알파벳 주가는 A형 보통주(기호 GOOGL)가 1.74%, C형 무의결권주(기호 GOOG)가 1.64% 상승했다. 불과 13개월 전만 해도 애플의 시가총액은 6430억 달러(777조5000억 원)로, 당시 알파벳 시가총액(3610억 달러, 436조5000억 원)의 거의 2배였다. 그러나 애플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아이폰의 매출 성장이 한계에 직면한 조짐이 보이자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애플 스스로도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알파벳의 주력 계열사인 구글은 인터넷 검색과 광고 시장뿐만 아니라 비디오, 모바일, 웹 브라우징, 이메일, 지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광고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 주가는 2014년 말 이후 12% 하락했으나 알파벳(옛 구글) 주가는 43% 상승했다. 애플은 최근 4년 반 기간에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자리를 지켜 왔다. 알파벳은 다음달 1일 뉴욕 증권시장 마감 후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6-01-30 11:00:37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