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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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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전용 중저가폰 출시 경쟁…'루나폰' 잡아라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요즘 이동통신 3사는 각 회사에서만 판매하면서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이른바 '전용 중저가폰' 라인업을 늘리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이후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요가 증가하자 각 사마다 소비자들을 끌기 위한 차별화 전략를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주 삼성전자 '갤럭시 J7'을 단독 출시한다. 지난 9월 TG앤컴퍼니와 '루나'를 출시, 중저가 돌풍을 일으켰던 SK텔레콤도 또 다른 후속모델 출시를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전용 중저가폰이 이동통신 업계의 새로운 전쟁터로 떠오르고 있다. ◆KT '갤럭시 J7' 단독 출시, SKT '루나'와 대적할까 KT가 선보일 갤럭시J7은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J5'를 잇는 후속작으로, 13.97㎝(5.5인치)고화질(HD) 디스플레이와 1.5기가바이트(GB) 램(스냅드레곤615),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지난 6월 출시된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명품 중저가폰'으로 호평을 받았던 모델이기도 하다. 이 제품의 최대 경쟁력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다. 갤럭시J7의 출고가는 대략 30만원 초중반 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공시 지원금에 대리점 추가 지원금(최대 15%)를 합칠 경우, 소비자들은 최저 10만원대면 이 제품을 손안에 넣을 수 있게 된다. KT는 지난 7월에도 갤럭시J5를 '갤럭시 센스'라는 브랜드로 출시한 바 있다. KT 관계자는 "KT의 중저가폰 라인업은 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의 검증된 모델을 쓴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KT는 전용 보급형 제품의 경우 광고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대신 출고가 자체를 낮춰 실제 구매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도 지난 9월 출시한 '루나'가 기대 이상의 흥행 성과를 기록하자 후속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화웨이의 'X3' 단말기를 단독 출시했던 LG유플러스도 또 다른 후속 전용모델 출시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업계, 보조금 경쟁대신 단말기로 승부 이통사들이 앞다퉈 전용폰 출시 경쟁에 열을 내는 것은 우선 중저가폰 구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32.1%에 머물렀던 60만원대 이하 단말기 판매 비중이 올해 7월에는 44.1%까지 치솟았다. 반면 70만원 이상 단말기는 54.4%에서 올해 7월 49.3%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폰의 성능 발전 추세가 더뎌진 반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중저가폰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9월 SK텔레콤이 TG앤컴퍼니와 함께 출시한 '루나'폰의 경우, 출시 초반 하루 2000대 가량 판매되며 품절 사태가 빚어질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하루 평균 800~1000대 수준으로 판매량이 줄었지만, 출시 초반 주간 판매량 2위를 기록하며 경쟁사들을 긴장시켰다. 저렴한 가격대(출고가 44만원)에 프리미엄폰에 필적할만한 디자인과 성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프리미엄폰에 대한 이통사들의 마케팅 차별성이 없어진 것도 이통사들이 전용 모델 출시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에는 보조금 액수가 유일한 경쟁의 포인트였지만, 보조금 경쟁이 제한되자 요금제를 비롯해 단말기에서도 차별점을 찾아야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용 모델의 경우, 흥행을 끌면 끌수록 고스란히 자사 이동통신 가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통 3사의 전용모델 출시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1-23 08:55:0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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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통화도 LTE로…VoLTE 서비스 전면 상용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23일부터 이동통신 3사간 롱텀에볼루션(LTE)에 기반한 음성통화서비스(VoLTE)가 전면 상용화된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23일부터 VoLTE가 완전 상용화돼 이동통신 3사 구분없이 누구나 VoLTE로 대화할 수 있게 된다. VoLTE는 4세대 이동통신인 LTE망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음성 통화를 하는 기술로, 기존 3세대(3G) 무선 통화보다 음질이 깨끗하고 연결 시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대중에게는 'HD 보이스'로 많이 알려진 기능이다. 애초 VoLTE는 지난 2012년 국내에 도입됐으나 지금까지는 같은 이동통신 가입자끼리 통화할 때만 작동하는 '부분 상용화'에 그쳤다. 다른 이통사 간 통화를 연결할 때 적용되는 접속료에 대한 협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서비스를 연동하지 못한 탓이다. VoLTE는 별도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 다만 VoLTE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갖고 있어야 한다. 현재 VoLTE를 지원하는 국내 단말기는 90여종이며 이런 기기를 보유한 LTE 가입자는 약 3500만명으로 집계된다. VoLTE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기는 '통화 화면→통화 설정→HD 보이스 사용 설정' 순서로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되고, 애플 아이폰에서는 '설정→셀룰러→LTE 활성화→ 음성 및 데이터 선택' 순서를 밟으면 된다. VoLTE가 상용화되면서 기존 3G 영상통화에 비해 해상도가 8배 이상 향상된 HD급의 화질의 영상통화가 가능해졌다. 음성통화 중 화면 우측 영상통화 전화 버튼을 통해 끊김없이 영상통화로 전환할 수도 있다. 통화연결 시간도 3초 미만으로 기존 2G·3G 음성통화의 5초보다 훨씬 빠르다. 이는 기존 2G·3G는 연결을 위한 신호채널과 통화채널을 할당받는데 시간이 소요되지만, VoLTE는 패킷망의 특성상 채널할당 절차없이 연결하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는 VoLTE 특화 서비스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은 T전화 이용 시 상대방과 문서와 지도를 함께 보며 통화하는 '보이는 통화' 기능을 쓸 때 접속 및 데이터 처리 시간이 단축되며,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전화번호의 스팸 여부도 지연 없이 확인할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이용자가 스마트폰이 아닌 노트북, 태블릿 등 가입자식별모듈(USIM)이 없는 다른 기기를 통해서도 통화를 수신할 수 있는 '스마트 착신전환'(가칭) 서비스를 연내 상용화한다. KT도 VoLTE 상용 서비스와 연계해 음성 통화 중 사진, 문서, 웹 페이지 등 콘텐츠를 상대방과 함께 보면서 통화하는 '올레 콜앤셰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음성 통화를 하는 중에 이용자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사진이나 문서, 웹 페이지를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콘텐츠 공유는 물론 스케치 기능도 가능해 사진이나 문서의 특정 부분에 함께 스케치를 하면서 통화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상대방의 전화 착신화면에 텍스트 외에 사진과 동영상까지 표시하는 포터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기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10~20대, 업무와 사업적으로 홍보를 원하는 30~40대 영업직 고객들에게 유용하다. 또 별도의 번호를 가진 스마트워치에서 휴대폰 번호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원넘버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랜 회의 중에 스마트워치로는 컨퍼런스 콜을 하면서 동시에 휴대폰으로 새로운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다. [!{IMG::20151122000066.jpg::C::480::23일부터 이동통신 3사간 롱텀에볼루션(LTE)에 기반한 음성통화서비스(VoLTE)가 전면 상용화된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VoLTE 부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2015-11-23 08:54:2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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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모바일SNS 이용률 늘었다…쇼핑은 여성이 주도

'메신저>SNS>게임' 순으로 모바일 서비스 많이 이용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모바일인터넷 기술 발전과 모바일기기 보급 편화로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는 50대 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가 모바일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는 목적은 SNS 외에도 메신저, 쇼핑, 클라우드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2015 모바일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2세 이상 59세 이하 모바일인터넷이용자 250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모바일인터넷 이용시간은 일평균 1시간 54분으로 전년보다 7분 증가했다. 주로 가정에서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활동은 '자료 및 정보습득(99.8%)'과 '커뮤니케이션(99.5%)' '여가활동(96.4%)'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 중 SNS 이용률은 지난해 67.8%에서 80.9%로 13.1%포인트가 급증했다. 특히 50대 이용률이 같은 기간 23.8%포인트가 증가하면서 60.5%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증가율 가운데 가장 큰 폭이다. 모바일 SNS는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밴드 등 프로필 기반 서비스, 미니홈피, 블로그 등을 말한다.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모바일 쇼핑을 이용하고 있었다. 특히 여성(58.6%)이 남성(46.4%)보다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월평균 모바일쇼핑 금액은 8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쇼핑금액이 5~10만원 미만인 이용자가 39.3%로 가장 높았다. 모바일인터넷으로 가장 많이 쓰는 서비스는 메신저였다. 전 연령층에서 100%에 가까운 이용자들이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모바일클라우드 이용률은 41.7% 수준이었다. 모바일인터넷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의 72.5%는 '모바일인터넷을 통해 삶의 질이 상승했다'고 답했다. 또 71.9%는 모바일인터넷을 유선인터넷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총 앱(애플리케이션) 수는 평균 48개지만, 최근 1개월 내 이용한 앱은 평균 10.4개에 그쳤다. KISA의 김주영 정책연구단장은 "국민의 실생활 전반에서 모바일기기를 통한 인터넷 활용이 보편화되고 있다"며 "모바일 산업 활성화와 시장 건전화,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5-11-22 13:35:5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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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상위 5개사 과태료 처분…개인정보 관리 부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링크·유니컴즈·에넥스텔레콤 등 알뜰폰 상위 사업자 6곳 중 5곳이 법이 정한 정보 보호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회의에서 5개 알뜰폰 사업자가 고객정보 암호화 등 조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과태료를 부과했다. 방통위는 국내 이동통신 3사 망에서 가장 가입자가 많은 상위 업체 2곳씩을 골라 모두 6곳에 대해 기획 조사를 했다. 알뜰폰 1위 사업자인 헬로모바일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모회사 CJ헬로비전이 올해 고객정보 유출 사건으로 별도의 방통위 조사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SK텔링크는 고객정보를 전산으로 전송하는 단계에서 암호화를 하지 않았고 유니컴즈는 해킹을 방지하는 '침입탐지 차단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았다. 에넥스텔레콤은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의 민감한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하지 않았고 이지모바일은 내부·외부 전산망을 분리하지 않았다. 인스코비도 내부·외부 전산망을 나누지 않았고 시스템 접속기록을 저장해야 한다는 법규를 위반했다고 방통위는 전했다. 각사는 이에 따라 500만∼3000만원씩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지모바일이 3000만원으로 액수가 가장 많다. 알뜰폰은 기존 이통사 망을 빌려 값싸게 휴대전화를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가입자가 538만명에 달한다. 한편 방통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중 다운로드 횟수가 많고 보안 취약점이 우려되는 앱 6개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여 이 중 3개에 대해 보안 법규 위반을 적발했다. 이들은 영어학습앱 'SEM', 게임앱 '모두의 맞고 온라인', 포인트 관리앱 '동네사랑'으로 비밀번호 암호화와 접속기록 저장 등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앱의 운영사에는 각각 500만∼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15-11-20 17:02:0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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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중·일 대표 통신사와 협력해 5G 선보일 것"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황창규 회장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 사업자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에서 차이나모바일과 NTT도코모 대표를 만나 5G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SCFA는 KT의 제안으로 동북아 3개국 대표 통신사간 포괄적 사업 협력을 목적으로 2011년 발족됐으며, 3개 통신사 간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 로밍, 앱·콘텐츠, 사물인터넷(IoT), 에너지, 마케팅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각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하는 총회는 매년 진행되며 올해로 5번째다.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이번 SCFA 총회에는 황 회장과 샹빙 차이나모바일 회장 그리고 카토 카오루 NTT도코모 사장 등 각 국 통신사 대표와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지난 8월 취임한 차이나모바일 샹빙 회장과는 취임 이후 첫 만남이며, 카토 사장과는 2년째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 날 황 회장은 2018년 한국 평창을 시작으로 2020년 일본 도쿄,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올림픽이 순차 개최되는 것 관련 각국을 대표하는 통신3사가 5G를 비롯해 기술과 서비스의 포괄적인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평창 올림픽을 통해 KT가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는 나머지 두 나라가 연이은 올림픽에서 선보일 5G기반 기술의 시발점이라며, 한중일 통신3사가 전세계 5G를 선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KT는 KTCS의 스팸 차단 어플리케이션 '후후'를 소개하고 서비스 시연을 진행했으며,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내년 하반기 중국에서 시범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스마트 이동충전 솔루션'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KT는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 공동 사업화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 발굴, 협력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T는 올해 NTT도코모와 세계 최초로 양방향 LTE 음성통화(VoLTE) 로밍 상용, 차이나모바일과 올레마켓웹툰의 맞춤형 현지 런칭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KT가 제안, 리딩하고 있는 국내 최대 IoT 사업자 연합 '기가 IoT 얼라이언스'에 차이나모바일과 NTT도코모도 동참하고 있어 한중일 IoT 협력이 세계 통신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 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동북아 3국에서 잇달아 열리는 동계·하계 올림픽은 한중일 3국이 전 세계 5G 시대를 이끄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KT는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 적극 협력해 2018년 평창에서 세계인들을 깜짝 놀래킬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5-11-20 10:34:0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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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가 재난망 시범사업 계약 체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조달청과 270억원 규모의 '2015년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제1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계약 체결로 KT는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평창지역을 중심으로 약 7개월동안, 세계최초로 공공안전 LTE(PS-LTE) 기술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T가 진행하는 제1사업에는 재난망 상세 시스템 설계를 시작으로 상호운용성과 보안성 검증 시스템 개발, 운용센터 구축, 기지국과 단말기 납품 설치, 종합 테스트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운용센터는 본 사업에서도 쓰기 때문에 사업 중요도가 높다. KT는 위니텍, 아이티센, 리노스, 한국전파기지국 등 영역별 우수 중소기업과 협력해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뿐만 아니라 국가적 사업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KT의 송희경 공공고객본부 상무는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 안전 확보의 초석이자 세계 최초로 구축되는 PS-LTE 전국 단일망의 첫걸음"이라고 밝히며 "국내·외 이목이 집중된 만큼 KT가 보유한 독보적인 유·무선 인프라와 네트워크 기술을 결집하여 반드시 성공시켜서,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11-20 09:10:2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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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에 오를 주인공은? 넥슨·넷마블 모바일 경쟁 '불 붙었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넥슨과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게임의 왕좌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양사는 국내 모바일 게임 흥행 공식이 된 '롤플레잉게임(RPG)' 장르에서 대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게임즈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넥슨의 모바일게임 '히트'는 지난 18일 정식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모두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히트는 출시전 사전예약만으로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 모바일 게임 매출 2위는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6일 출시한 '이데아'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이기도 한 이데아는 론칭 6일 만에 구글과 애플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이 왕좌의 자리를 히트가 출시된 첫날부터 뺏겼다. 히트와 이데아의 대결은 출시 전부터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두 게임 모두 같은 장르의 미드코어 RPG로, 주요 타깃 사용자측이 겹친다. 히트는 '테라', '리니지 2'로 이름을 알린 박용현 PD의 모바일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이데아는 '마구마구' 시리즈로 유명한 넷마블파크의 첫 모바일 RPG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히트와 이데아로 대표되는 넥슨과 넷마블게임즈의 대결은 상위권 차트 전반으로 퍼질 추세다. 구글플레이 상위 10위권에 5개 게임이 포진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에 넥슨 게임들이 반격의 깃발을 치켜들었기 때문이다. 넥슨은 '피파온라인 3M', '도미네이션즈', '슈퍼판타지워'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연내 '마비노기 듀얼'과 '메이플스토리M' 등을 출시하고 넷마블게임즈에 대한 공세를 높일 계획이다.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상위권을 선점하고 있지만 넥슨은 지난 해 약 1조6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 기업 중 유일하게 매출 1조원을 넘겼다. 올해 1조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넷마블보다 매출에서 앞서 있다. 또한 고정적인 수입원으로 기능하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 비중이 낮은 넷마블에 비해 넥슨은 온라인 게임 상위권 작품들을 다수 보유중이다. 고정적인 매출을 확보한 상태에서 펼치는 크로스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는 굉장히 효율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영역을 강화해 나갈 경우 큰 폭의 성장이 예측된다. 그러나 현 챔피언 넷마블도 만만치 않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몬스터 길들이기',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레이븐', '길드 오브 아너', '백발백중' 등 다수의 인기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흥행 경험을 갖고 있는 넷마블은 한번 궤도에 올린 게임을 장기적으로 인기를 유지하는데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넷마블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콘텐츠와 행사로 맞설 계획이다. 이데아는 첫 대형 업데이트를 18일 시행했고 내달까지 총 4차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간 경쟁이 본격화되며 게임 업계에도 큰 파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이제껏 성과가 부진했던 대형 RPG 라인업에서 흥행을 거둠에 따라 RPG 장르 퍼블리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사에 뒤쳐지지 않으려 엔씨소프트까지 참가할 경우 퍼블리싱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2015-11-20 09:10:1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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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콜센터 품질지수 유무선 분야 1위 선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가 19일 한국표준협회에 선정 '2015 한국콜센터 품질지수(KS-CQI)'에서 이동통신과 초고속 인터넷 분야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콜센터 품질지수는 국내 최고의 지식서비스 기관인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국내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과학적으로 조사·평가하는 권위 있는 고객센터 품질지수이다. KT 관계자는 "지난 해 '고객 최우선 경영'을 선언한 이후 고객중심으로 통신의 패러다임을 주도해온 결과 콜센터 품질지수에서 통신업계 유무선 모두 1등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KT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 성별 등에 따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고객 중 생일인 고객에게 축하인사, ▲상담 후에 시낭송, ▲지니 무료음악강상 문자발송, ▲상담원의 손편지 발송 등 올레고객센터만의 감성 케어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또 고객센터 체감 품질 1위 달성을 위해 ▲전 상담원이 '고객 대기시간 1초 단축'을 목표, ▲보는ARS·말하는ARS·문자ARS 등 ARS 채널은 다양하게 메뉴는 간편하게 개선, ▲365일 개통·AS 운영, 24시간 내 고객 불편처리, ▲해외 여행고객이 문자로 데이터로밍을 바로 차단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상담 예약 고객이 전화한 경우 상담원 바로 연결 등 고객 편익 증진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15-11-19 15:37:06 정문경 기자
국내 ICT 업체들, 미래부 주최 행사서 사업 수주…950억 규모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의 신흥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커넥트(Connect). W 2015'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국내 ICT 기업들이 신흥국 등 해외 15개국의 ICT 관련부처 고위관료와 통신사 관계자들과 만나 해외진출을 위한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미팅 등을 가졌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통신사와 국내 8개 ICT 업체 간에 8건, 약 8100만 달러(약 943억8000만원) 규모의 계약과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계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코발트레이, 한국사이버결제, 유에스와이에스, 아이백스랩이 참여한 공동 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 티아이폰과 약 4000 달러 규모의 카드 결제단말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또 플러스기술은 청소년 유해물 차단서비스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베트남의 VNPT 비나폰, 말레이시아의 엔코랄 디지털 솔루션과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행사에서는 또 각국의 통신시장 현황과 해외 통신사들의 사업전략도 발표됐다. 최영해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개도국 통신사업자와 국내 기업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진출 전략의 하나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15-11-19 13:40:4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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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모바일 게임과 동시에 이용한다…SDK 시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가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게임 앱 안에서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바일 게임 전용 '네이버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제공하고, 19일 게임사 대상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에 적용 가능한 '네이버 카페 SDK'는 유저가 게임 플레이 중 앱을 이탈하지 않고 바로 앱에 내재된 네이버 카페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SDK가 게임에 적용되면 유저들은 게임 앱에서 실행 아이콘만 눌러 바로 네이버 카페에 접속,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 플레이를 녹화 및 공유하거나 스크린샷을 올릴 수도 있다. 네이버는 모바일 게임의 특성에 맞게 가로 기본형 카페를 제공하며, 각 게임사가 카페 메인 및 게시판, 실행 버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자율적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카페는 19일 오전 서울 역삼에 위치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게임사 대상 간담회를 열어, 모바일 게임 전용 네이버 카페 SDK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적용 모습을 시연했다. 네이버의 유진우 지-링크 TF장은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공식 게임 카페 이용 시, 게임 앱에서 이탈하게 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며 "게임 유저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게임사들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1-19 13:25:2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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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00700' 가입자 여행자 보험 할인 혜택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링크가 국제전화 '00700'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여행자 보험 할인 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여행자 보험은 해외 여행 중 발생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는 물론 타인에게 입힌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이다. SK텔링크는 해외여행과 연관이 많은 국제전화 이용자들의 혜택 강화 차원에서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개별가입 대비 30% 저렴하게(단체할인조건으로 가입)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 멤버십을 통해 10% 추가 할인 또는 그에 상응하는 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어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링크의 안태호 기업사업본부장은 "해외 여행 빈도가 높은 '00700' 이용고객들을 위해 가입의 편리함은 물론 경제적 혜택까지 고려한 해외 여행자 보험 할인 서비스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링크 국제전화 00700은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를 포함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한국산업의고객만족도(KCS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및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등 5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며 대한민국 국제전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2015-11-19 13:17:18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