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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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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SKT·KT 복수망 알뜰폰 사업 본격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CJ헬로비전이 복수망을 통한 알뜰폰 사업 확대를 통해 헬로모바일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홈쇼필에 이어 온라인 직영샵(헬로모바일 다이렉트)과 알뜰폰 허브사이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SK텔레콤망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전까지 홈쇼핑을 통해 3종의 3G 요금제, 1종의 LTE 요금제에만 가일할 수 있었지만, 이번 그랜드 오픈에 맞춰 3G 요금제는 5종, LTE 요금제는 1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 3G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 사용량이 적은 고객을 타깃으로 가격 차별화에 역점을 두었다. 3G음성09 요금제는 기본료 9000원(부가세 별도)을 내면 음성통화 20분과 문자 20건을 보낼 수 있다. 기본료 1만2000원(부가세 별도)인 3G음성12 요금제는 음성통화 80분에 문자 80건을 이용할 수 있다. LTE 요금제는 종량제·유심·무제한 요금제 등 고객 선택권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기본료가 9000원인 헬로LTE 표준 요금제는 약정하지 않아도 되고, 사용한 만큼 통신비를 지불하는 종량제로서 타 통신사 대비 기본료가 2천원 저렴한 국내 최저 LTE요금제다. 유심요금제와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오는 10월 1일 출시할 예정이다. 최신 단말기부터 중저가, 폴더형 스마트폰까지 고객이 원하는 단말기 수급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최신 프리미엄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를 비롯해 중저가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A8과 LG전자의 밴드플레이를 구입할 수 있다. 최신 LTE 폴더형 스마트폰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폴더와 LG전자 와인스마트재즈를 선보였다. SK텔레콤망을 임대하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로서는 처음으로 아이폰5S도 공급한다. 향후 헬로모바일은 SK텔레콤 전용폰인 중저가 메탈폰 '루나'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멤버십 포인트 제공, 소액결제, 제휴카드 할인 혜택 등은 기존 KT망 이용 고객과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제공된다. 멤버십 포인트는 헬로모바일 이용 금액의 1%에서 최대 10%까지 CJ ONE 포인트가 적립되며, CJ그룹 계열사가 운영하는 매장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을 이용하는 고객이 실질적인 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통신요금을 할인해 주는 카드사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카드의 '헬로모바일이라서 즐거운 카드'를 발급받아 매달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1만원, 70만원 이상은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은 2만원이 다음달 청구되는 통신요금에서 할인된다. CJ헬로비전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헬로모바일이라서 즐거운 우리카드'를 발급해 통신료를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전월 실적에 따른 기본할인에 월 1만3100원의 추가 할인을 3개월 동안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는 조건없는 USIM LTE 21 요금제를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며, 전 통신사 기준 최대 할인금액이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헬로모바일의 모든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고객들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단말기와 요금제 등을 꼼꼼히 비교해 SKT망과 KT망 중 한 곳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동통신사의 특화 서비스와 연계해 헬로모바일만의 차별화 된 요금제 및 단말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가계 통신비 인하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5-09-24 10:10:2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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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5, 11월12일 개막…'게임, 이제부터 시작이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올해로 11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11월 12일 부산에서 개막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지스타 2015'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11월 12일부터 나흘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신청 업체는 현재까지 25개국 485개사, 전시장 부스 수는 2천70개(BTC 1154개·BTB 916개)로 지난해 최종 규모보다 약간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관호 조직위원장은 "지금도 참가신청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어 결과적으로 작년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참가 마감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올해 지스타 공식 슬로건을 'Now Playing(게임, 이제부터 시작이다)'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길었던 로딩(Loading)이 끝나고 기다리던 게임이 시작될 때 게임 유저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기다려 온 게임들을 지금 바로 만날 수 있는 곳, 지스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조직위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지스타 공식 SNS를 통해 게임유저를 상대로 공식 슬로건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행사의 메인 스폰서는 게임업체 4:33(네시삼십삼분)으로 정해졌다. 메인 스폰서로 중소 모바일 게임사가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올해 지스타는 게임전문 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인 '트위치'로 생중계된다. 트위치는 11월 11일 열리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 4일간의 현장 스케치까지 모두 생중계할 예정이다.

2015-09-23 18:25:4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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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IT로 장애학생 꿈 지원해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삼성SDS가 6년째 정보기술(IT)로 장애학생의 꿈 실현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SD는 2009년에 소외 이웃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와 협력해 IT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지원 금액이 약 10억원에 이르렀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S 임직원들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자발적 모금으로 지원 사업 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간 총 188명의 학생이 점자단말기, 확대 독서기, 문자인식 기구 등 약 290종의 IT 보조기구를 삼성SDS로부터 받아 시각 장애 등 신체적 불편을 극복하고 학습과 교육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렇게 도움을 받은 학생 가운데 최근 한 학생이 회사측에 감사 편지를 보냈다. 주인공은 얼마 전 모 대학 사범대 영어교육과에 입학해 화제가 됐던 노모 군이다. 노 군은 중학교 때 망막분리로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노 군은 편지에서 "삼성SDS로부터 기증받은 최신식 시각장애인 점자단말기 덕택에 이젠 학교에서 맘껏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을 못 본다는 장벽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게 돼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교육정책수립자가 되고 싶다. 그래서 저 같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이 교육권을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IT 보조기구 지원 사업과 더불어 장애 대학생과 임직원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15-09-23 18:05:3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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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주요 온라인게임, 한가위 이벤트 실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넥슨은 23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게임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카트라이더에서는 9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바니걸 첸첸의 귀성·귀경길을 부탁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한부스터 모드' 완주로 일정 주행 거리를 누적한 유저들 중 두 명을 추첨해 '제주 왕복 항공권(동반 1인 포함)'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 특정 시간에 접속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골드 플랜트 상자' 등 인기 아이템을 선물하는 '히든 쇼타임' 이벤트도 실시 한다. 마비노기영웅전에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한가위 부스트' 이벤트를 진행, 특정 시간 게임에 접속한 유저 전원에게 스킬 수련과 아이템 복구 시 사용하는 포인트인 'AP'와 캐릭터 '경험치'를 추가 지급한다. 이에 더해 10월 22일까지 '여행자 달에 빠지다' 스토리를 진행한 유저들에게, 한가위 보름달을 연상하게 하는 '달덩이 교환권'을 지급, 게임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클로저스에서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보스 몬스터 사냥 시 획득 가능한 '군침 도는 송편 반죽', '달콤한 송편 고물'을 모으면 전투에 도움을 주는 다섯 가지 송편을 만들 수 있고, 송편을 종류별로 모두 제작 시 추석 전용 업적 달성 및 칭호를 부여한다. 또 '모범생', '유니온 개그맨', '말렉의 후예' 등 매일 다른 고급 액세서리 세트(3성)를 체험할 수 있고, 이벤트 기간 중 넥슨 프리미엄 PC방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비롯해 12강 '레전더리'급 무기를 체험할 수 있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든어택에서는 24일부터 30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 기간 내 정해진 시간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든 유저에게 'TRG21(IS) 청마', 'AK47 눈꽃' 등 인기 주무기를 제공하며, 게임플레이에 따른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최대 25만 경험치와 인기 스킨 주무기(7일)을 지급한다. PC방에서 이벤트 참여 시 '유니크 카운트', '퍼니 캐릭터 상자' 등의 아이템을 추가 지급하며, 5회 이상 이벤트 참여 시 특별 칭호 '한가위'를 선물한다.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총 2주간 PC방에서 접속하는 유저에게는 백사 스킨 주무기 5종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접속 시간에 따라 1만 경험치와 '서든웨건 강균성 캐릭터' 등을 추가 제공한다. 사이퍼즈에서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한 AP를 소진해 '엑셀레이션', '하드스킨', '바니걸즈', '한복' 등 특별한 아이템과 코스튬이 들어 있는 '복주머니'를 열수 있고, 연휴 시작인 26일부터 나흘간 게임에 접속하면 '슈퍼 부스터-레어-', '슈퍼 부스터 -50:50-' 등 푸짐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또한 넥슨플레이에 가입하고 관련 퀘스트를 완료하면 '조커 클럽 골드', '선택형 캐릭터 팩 EC-R'을 증정하고, 10급을 달성한 신규유저 2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1억 원 상당의 '넥슨 캐시'를 지급한다. 바람의나라에서는 24일부터 29일까지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추석 차례상 음식 아이템을 지급, 받은 음식으로 차례상을 완벽하게 차린 유저들에게 '초상비령서', '축지령서' 등 아이템을 선물한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몬스터를 사냥해 '찹쌀가루'를 획득하면 '밤송편', '콩송편', '꿀송편' 세 가지를 제작할 수 있고, 특정 개수를 모으면 '알록달록 송편 한 접시', '추석 깜짝 쌈지', '2015 추석 코인', '경험치' 등을 지급한다. 마비노기에서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등 축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풍등 제작 키트'를 얻어 풍등을 제작한 후 정해진 NPC에게 전달하면 NPC에 따라 다양한 스킬 수련 인장을 제공하며, 퀘스트 완료 횟수에 따라 '영웅 재능 스킬 수련 인장'을 추가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정해진 시간 '카브 항구' 지역에 20명 이상의 유저가 모이면 '풍등 축제'가 시작되며, 이 때 풍등을 띄우면 '사슴뿔 모자', '너구리 모자', '풍등 풍선'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풍등 축제 보상 상자'를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10월 8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10레벨 이상 퀘스트에 대한 경험치를 50% 추가 제공하며, 정해진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엘리트 무기 선물상자'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한, 게임을 1시간 플레이할 때마다 지급되는 '바니바니 캔디'를 사용해 '행운의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아이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2015-09-23 17:58:0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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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ICT 융합 서비스로 2020년 매출 5조원 달성"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ICT(정보통신기술)와 제조업의 융합으로 만들어질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하겠다." 황창규 KT회장은 23일 서울 세종로 KT 광화문빌딩 올레스퀘어에서 대한민국 통신 130년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표하며 황 회장은 '금석위개(金石爲開)'에 빗대 취임 후 1년 8개월 동안 KT의 변화에 대해 "절박한 마음으로 화살을 쏘니 단단한 바위를 뚫었던 것처럼 경영정상화를 위해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KT는 그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KT렌탈, KT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를 매각했다. 계열사 수는 지난해 56개사에서 올해 38개사로 줄었다. 계열사 매각으로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황 회장은 무엇보다도 그룹 임직원들의 자신감 회복을 높게 평가했다. 황 회장은 "임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 기업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고자 했다"며 "스스로도 이렇게 빨리 바뀔지 예상 못했을 만큼 절박하게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KT는 이날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융합 시대를 맞아 KT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황 회장은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제조업과 ICT의 융합을 근간으로 산업과 산업을 융합하고 더 나아가 사람 개개인의 생활까지 확장된 (이종 범위간의) 융합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며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융합의 단계가 오는 4차 산업혁명을 KT가 주도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황 회장은 지능형 기가 인프라 구축과 ICT 융합 기술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가로 만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이런 목표를 실현하고자 2020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해 '지능형 기가 인프라(Intelligent GiGA Infra)'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능형 기가 인프라는 최첨단 관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기술이다. 기업에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기가오피스'나 휴대형 보안 플랫폼 '위즈 스틱' 등이 그 예다. 올해 말에 상용화 예정인 위즈 스틱은 파밍 사이트 접속과 웹캠 해킹과 같은 문제를 네트워크 차원에서 원천 차단하며, 지문 인식 기능을 활용해 별도의 아이디 없이 통합인증이 가능하다. 황 회장은 "2020년 10조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보안 서비스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동시에 약 285조원으로 추산되는 글로벌 보안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능형 기가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마트에너지, 자율주행자동차, 차세대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건강 분야의 융합서비스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황 회장은 "ICT를 기반으로 한 융합형 서비스 분야에서 2020년까지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2020년까지 해외에서 2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 통신 사업자의 국외 진출은 망을 깔거나 지분 투자 방식으로 한계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에너지, 보안 솔루션, 빅데이터 등을 매개로 국외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ICT 융합형 서비스 등으로 2020년 글로벌에서 2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게 목표이다"고 말했다. [!{IMG::20150923000163.jpg::C::480::황창규 KT회장이 23일 서울 세종로 KT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KT 제공}!]

2015-09-23 17:48:4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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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 신임 대표 체제의 '카카오' 오늘 출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다음카카오가 회사명을 '카카오'로 바꾸고 임지훈 단독대표(35) 체제로 돌입했다. 다음카카오는 23일 제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지훈 신임 대표 선임안과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 1년 만에 간판인 사명과 대표를 모두 교체했다. 임지훈 대표는 "한 달 여 시간 동안 조직을 깊이있게 파악하고, 임직원들과 폭 넓게 소통하며 카카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모바일과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속도'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또 카카오가 가진 플랫폼 경쟁력이 잘 발휘되도록, 혁신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는 같은 날 사명 변경과 함께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새롭게 개발된 이번 CI는 젊고 유연한 카카오의 기업 이미지를 반영했으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워드마크를 사용했다. 또 카카오를 대표하는 색상이자 카카오 서비스들을 통해 사용자에 친숙해진 옐로우를 전면에 내세웠다. 신규 CI를 통해 모바일 생활 플랫폼 기업으로서 카카오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키려는 전략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새로운 얼굴과 이름으로 준비를 마친 카카오는 커뮤니케이션, 온디맨드, 핀테크, 사물인터넷, 콘텐츠, 커머스 등 모바일 주요 서비스 영역 전반에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9-23 14:25:0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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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 스마트 카드 제품군 강화…"글로벌 IoT 시장 겨냥"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주식회사 C&C가 23일 글로벌 IoT 시장을 겨냥해 고객 서비스별 스마트 카드 제품 라인 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SK주식회사 C&C는 IoT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본 제품은 '지그비 유심(USIM, 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카드'를 비롯해 사물간 통신에 중점을 둔 'M2M심(SIM, 가입자식별모듈)카드', '웨어러블용 스마트 카드' 등 다양한 스마트 카드 제품군(群)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최근 떠오르는 스마트 가전 시장을 겨냥해 보안·인증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카드도 개발 중이다. SK주식회사 C&C는 2010년 스마트 카드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35만매의 다양한 유심 카드를 국내외 통신사에 공급해왔다. 올해에도 국내 이동통신사와 MVNO(알뜰폰)는 비롯해 미국, 싱가폴 이동통신·인터넷서비스 업체에 230여만매의 유심카드를 공급했다. 45m 거리내에서 통신이 가능하고 송·수신기 추가 배치를 통해 축구장(약 7000㎡) 이상의 면적에서도 무선 통신이 가능한 기술인 '지그비'를 탑재한 '지그비 심카드'는 스마트홈 등의 사물인터넷 서비스 구현에 용이하다. 지그비 통신 기술로는 지그비 통신 모듈을 탑재한 기기들을 최대 255개까지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그비 모듈을 장착하고 개별 전자제품이나 공장의 기계 등에 탑재되는 'M2M심카드'는 섭씨 영사 40도에서 영상 105도를 견디고, 카드 읽기·쓰기도 100만회 이상을 지원하는 등 기존 통신사 유심 카드보다 성능을 강화했다. '웨어러블용 스마트 카드'는 웨어러블 팔찌 등에 'NFC(근거리 통신)를 통한 온·오프라인 결제 구현을 지원한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작동된다.

2015-09-23 13:55:2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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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2020년까지 융합형서비스 5조, 글로벌 2조 매출 달성"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지능형 기가 인프라 네트워크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겠습니다." 황창규 KT 회장이 23일 서울 세종로 KT광화문빌딩 올레스퀘어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1885년 KT의 전신인 한성전보총국 개국으로 국내에 통신이 도입된 지 130주년을 기념하려는 취지로 마련한 자리였다. 황 회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융합 시대를 맞아 KT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황 회장은 "130년 대한민국 통신의 역사는 KT의 역사이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ICT 강국이 된 배경에는 KT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는 혁명적 변화의 시기를 맞아 앞으로 130년은 ICT와 기타 산업 간의 융합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차 산업혁명을 증기기관, 2차를 전기, 3차를 컴퓨터가 이끌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강력한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제조업과 ICT의 융합이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전망 아래 황 회장은 지능형 기가 인프라 구축과 ICT 융합 기술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 대한민국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가로 만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를 통해 한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이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목표를 실현하고자 2020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해 지능형 기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능형 기가 인프라는 최첨단 관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과 결합해 이용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네트워크를 말한다. KT는 올해 기가 LTE로 1기가의 속도를 구현했다. 내년에는 2기가, 2017년 4기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20기가의 속도를 실현하고자 네트워크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KT는 지능형 기가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의 가치를 높여주는 융합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척할 방침이다. 황 회장은 "ICT를 기반으로 한 융합형 서비스 분야에서 2020년까지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KT는 현재 스마트에너지, 자율주행자동차, 차세대 미디어, 유전체 분석 솔루션 등의 융합 서비스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황 회장은 글로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2020년까지 해외에서 2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 통신 사업자의 국외 진출은 망을 깔거나 지분 투자 방식으로 한계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에너지, 보안 솔루션, 빅데이터 등을 매개로 국외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ICT 융합형 서비스 등으로 2020년 글로벌에서 2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2015-09-23 10:39:3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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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전기, 사물인터넷 상호협력…저전력 통신 모듈 개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전자부품 제조기업인 삼성전기와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 관련 상호양해각서(MOU)를 23일 체결했다.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은 통신 반경이 수십km로 넓고, 전력 소모가 적어 단말 배터리 수명이 수년간 유지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기술이다. 온도, 습도, 무게, 위치 등 단순 정보를 측정해 처리하는 소물(小物)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에 최적화된 응용모듈을 개발하고, 자전거 관제 및 위치 추적 솔루션, 스마트 가로등 관제, 가스 검침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응용모듈이란 컴퓨터로 보면 CPU를 포함한 메인보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단말을 작동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탑재해, 통신망을 활용한 단말 제어가 가능하다. 양사는 이 응용모듈을 활용해 사물인터넷 사업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별도의 모듈 개발비 없이 사업 환경에 맞는 센서 등을 부착, 손쉽게 하나의 완성된 단말기를 만들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대영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 상품기획팀장은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이 적용된 핵심 부품, 응용모듈을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사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일규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사물인터넷 시장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09-23 10:16:07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