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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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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에 650명 규모 연합기숙사 건립 확정… 인근 건대·세종대 학생 입주 가능

한국체육대학교에 650명 규모 연합기숙사 건립 확정… 인근 건대·세종대 학생 입주 가능 2023년 개관 예정 한국체육대학교에 인근 사립대 학생들도 거주할 수 있는 규모의 연합기숙사가 건립된다.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서울 동부권 대학 재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국립대학인 한국체육대학교 부지에 연합기숙사를 건립키로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 설계, 2021년 착공, 2022년 완공, 2023년 3월 개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울지역 국립대학에 연합기숙사가 건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체육대 연합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공공기금 약 220억 원을 투자해 총 650명 수용규모(2인실)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를 마치고, 2021년 착공, 2023학년도 1학기 개강에 맞춰 개강할 예정이다. 연합기숙사는 국립대학 부지나 캠퍼스 밖 국공유지를 활용해 여러 대학 학생들이 함께 거주하는 기숙사로, 2014년부처 총 8298명 수용 규모의 9개 기숙사가 추진 중이다. 현재 3곳이 운영 중이고, 6곳은 설계·공사가 진행된다. 수도권 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지난해 4월을 기준으로 17.5%로 전체 대학 평균 수용률(22.2%)보다 낮다. 비수도권 지역은 25.5%다. 서울지역은 기숙사가 이보다 더 부족하고, 주거비도 큰 편이다. 정종철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대학교, 관계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숙사형 청년주택, 연합기숙사 등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를 확충하는 한편, 다인실(4, 6인실) 노후 기숙사를 2인실로 새 단장하는 등 학생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1-22 13:34:49 한용수 기자
시원스쿨, 개정 프랑스어 자격시험 대비 강의 국내 첫 오픈

시원스쿨, 개정 프랑스어 자격시험 대비 강의 국내 첫 오픈 시원스쿨 프랑스어가 2020년 개정된 프랑스어 자격 시험 DELF(델프)와 DALF(달프) 신유형을 반영한 A2 등급 대비 강의를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부터 델프, 달프 시험의 일부 규정이 개정된다. △A2, B1, B2 등급의 독해, 듣기 주관식 문제 폐지, △일부 등급의 듣기 문제 수 변경, △A2 듣기 매칭 문제 수 증가, △B1 독해 시험 시간 35분에서 45분으로 증가, △C1, C2 전문 분야(문학, 과학) 삭제 등이다. 개정은 2020년 1월 시험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기존 형식과 새로운 형식의 시험이 3년간 함께 병행될 예정이다. '한 번에 끝내는 DELF A2 2020 신유형'은 개정된 유형 파악과 실전 문제 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강의로, A2 등급 전 영역의 유형별 공략법과 고득점 비법을 전수한다. 프랑스어 자격증을 준비하는 수험생, 전공자, 유학 준비생, 입문 및 초급 과정을 끝내고 본인의 실력을 확인하고 싶은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강의는 단과 강좌 또는 '2020 끝장패키지'를 통해 수강 가능하다. 현직 델프 감독관이자 강의를 담당하는 시원스쿨 프랑스어 정일영 강사는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낮아지겠지만, 듣기 문제 유형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라며 "다양한 유형을 다루는 시원스쿨 프랑스어 인강과 교재를 통해 바뀌게 될 시험에 쉽게 대비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첫 델프 A2 등급의 시험은 3월 2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개정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시원스쿨 프랑스어 홈페이지 또는 시원스쿨 유럽어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1-22 13:01: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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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 뉴질랜드 취업자 이어져 3년째 현지서 졸업식

아주자동차대, 뉴질랜드 취업자 이어져 3년째 현지서 졸업식 아주자동차대(총장 박명완)가 뉴질랜드 현지 취업자가 이어짐에 따라 3년째 현지에서 졸업식을 개최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2일 아주자동차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 일행은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방문해 현지 자동차 정비 분야와 요트업체에 취업해 일하고 있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해외 졸업식을 진행했다. 졸업식에는 뉴질랜드에서 해외 현장실습과 인턴십 과정을 마치고 현지 회사에 취업한 졸업생 이한준, 김상현 씨와 대학을 졸업하고 뉴질랜드에 취업해 영주권 취득을 앞둔 선배 3명도 함께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아주자동차대 뉴질랜드 동문회도 함께 열렸다. 자동차디자인전공 졸업생 이한준 씨는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해외 취업은 생각도 하지 못했지만, 지도교수님 권유로 1학년 겨울방학에 뉴질랜드 현장실습을 경험해 본 덕분에 해외취업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이 생겨 2학년 여름방학부터 뉴질랜드에서 현장실습, 인턴십 과정을 이수하고 회사에서도 인정받아 취업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요트제작 분야 전문 기술인이 되어 뉴질랜드와 한국을 오가며 요트제작 사업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주자동차대는 6년 전부터 자동차 정비분야 취업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했지만, 전 세계 요트 유지보수 시장의 19%를 차지하며 성장하는 뉴질랜드 요트산업 성장 가능성을 발견, 자동차디자인전공 학생을 중심으로 뉴질랜드 요트회사 취업을 추진해왔다. 박명완 아주자동차대 총장은 "아주자동차대는 2012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인 WCC에 선정된 이후 뉴질랜드, 호주, 일본, 캐나다 등 해외취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자동차 분야로 차별화된 대학의 강점을 해외 취업프로그램에 접목해 졸업생들을 전 세계로 진출시키는 더 큰 목표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1-22 12:45: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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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성료

삼육대,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성료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21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19 겨울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2차 수료식을 개최했다. 삼육대가 노원구와 함께 학·관 협력 사업으로 운영하는 이 캠프는 노원구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며, 사교육비 절감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2005년 첫 캠프를 시작한 이래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두 차례씩 올해로 15년째 열리고 있으며, 그간 누적 수료생 1만1800명을 배출했다. 이번 겨울에는 지난 12월 29일부터 1월 7일까지 1차, 1월 12일부터 21일까지 2차로 나눠 각각 9박 10일간 열렸다.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24시간 영어로만 진행됐다. 1개 반에 원어민 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학습을 지도하고, 영어회화 수업 외에도 영어권 문화체험과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실생활 영어표현을 익혔다. 이날 열린 수료식에는 삼육대 이재구 평생교육원장과 박세현 재무실장, 노원구 전병달 교육복지국장이 참석해 173명의 수료생을 축하하고, 우수한 학업 성과를 낸 24명의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삼육대 이재구 평생교육원장은 "9박 10일간의 캠프 일정을 잘 마친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노원구가 자랑스러워하고 한국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2020-01-22 12:31: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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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희망자, 재수생까지 합쳐도 대학 정원보다 1만6000명 부족 추정

올해 대입 희망자, 재수생까지 합쳐도 대학 정원보다 1만6000명 부족 추정 대입정원 55만659명, 대입 희망자는 53만3000명 추정 대학 입학 정원이 고등학교 3학년생보다 많아지는 학령인구 역전 현상이 올해 본격화되는 가운데 2021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올해 고3과 재수생까지 합쳐도 대학 정원보다 1만6000명 부족하다는 예상이 나왔다. 22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교육통계서비스와 각 대학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 진학 희망자 수는 고3 재학생이 40만3000여명, 재수생은 13만명으로 약 53만3000여명으로 추정된다. 대입 희망자 추정치는 일반고와 자율고, 특목고(마이스터고 제외) 재학생 전원이 포함됐고, 특성화고는 취업률이 50%대임을 감안해 50%로, 마이스터고는 취업률이 85%대임을 고려해 15%를 대입 희망자로 추정했다. 반면, 2021학년도 대입 모집인원은 4년제 대학 34만7500명, 전문대 20만3159명을 합해 55만659명으로 모집인원 대비 대입 희망자가 적어도 1만6000여 명 이상 미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재학생 감소폭이 크고, 재수생도 소폭 감소한다. 올해 고3 학생 수는 44만5479명으로 전년(50만1616명)과 비교해 5만6137명 감소했다. 재수생은 전년 수능(2020) 지원자 수 기준으로 14만2271명에서 학령인구 감소 등을 고려해 13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에서 학생 모집 미달 사태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권역별 입학자원과 대학 모집정원을 기준으로 한 대입 정원 대비 정원 충족률을 보면, 수도권만 133.6%(서울 107.8%, 경기 149.9%, 인천 199.9%)로 입학자원이 대학 모집정원보다 많다. 수도권 선호도를 감안하면 실제 지원자는 이보다 많아진다. 충청권이 59.1%(대전 60.2%, 세종 78.7%, 충북 58.6%, 충남 56.3%)로 가장 낮았고, 강원권 63.0%, 대구경북권 69.1%(대구 80.1%, 경북 59.7%), 호남권 78.2%(광주 71.6%, 전북 79.2%, 전남 85.0%), 부산울산경남권 91.9%(부산 60.0%, 울산 173.1%, 경남 132.4%) 등이 전국 평균 97.0%보다 낮았으며 제주는 98.4%다. 특히 강원은 진학 희망자 수가 1만4457명인데, 강원 소재 4년제 대학 모집 인원은 1만7919명으로 3462명 미달이다. 4년제 대학 모집인원 기준으로 충북 -3279명, 대전 -1851명, 충남 -8982명, 부산 -3740명, 경북 -481명 등이다. 실제로는 수도권 지역에 고교생 절반(약48%)이 있고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도 수도권에 몰려있다는 점, 광역시 통학권까지 고려하면 강원, 충북, 경북, 전북, 전남 등 지방 소재 대학들의 정원 미달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시 기준으로는 대전, 광주, 부산 소재 대학들도 선호도가 낮은 일부 학교를 중심으로 정원 미달이 예상된다. 충남의 경우 천안과 아산 소재 대학들의 경우 서울과 경기 등 지역에서 전철과 버스 통학 등이 가능해 정원 미달 현상이 충북, 대전보다는 덜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01-22 12:28: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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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대학 졸업까지 주는 장학금' 본격화… 복권기금 3500억원 출연

'중고생~대학 졸업까지 주는 장학금' 본격화… 복권기금 3500억원 출연 교육부, 기재부 복권위원회, 한국장학재단 업무협약 저소득층 중고생 선발해 대학까지 매달 25~45만원 장학금 지원 정부가 복권기금으로 중·고생부터 대학단계까지 주는 장학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교육부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한국장학재단과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 협약에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장학사업 운영을 위한 원금 보전성 기금 3500억 원을 출연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출연금은 올해부터 2022년~2023년까지 4년간 연간 875억 원씩 투입되고, 출연금 이자 수익과 추가 사업비가 장학금으로 쓰인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기존 장학사업과 달리,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 중·고생(고2~고3) 중 선발해 중·고생부터 대학 단계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최초의 국가장학제도다. 사업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1500명이 선발됐고, 올해는 1000명 추가돼 올해 2500명이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앞으로 매년 5000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중학생 때는 월25만원, 고등학생 때 월35만원, 대학생 때 월45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장학금은 체크카드 형태로 지급되고 학업 목적으로만 쓸 수 있다. 아울러 1대 1 멘토링과 진로 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부터 장학사업을 본격 추진해 가정형편이나 계층 등에 관계없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1-22 11:29: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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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모의선거 교육은 추진…학내 선거과열은 제한해야"

서울시교육청 "모의선거 교육은 추진…학내 선거과열은 제한해야" 만18세 학생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소재 40개 초중고에서 시행을 추진하는 모의선거 교육이 제대로 진행될지 논란에 휩싸였다. 모의선거 교육은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실시하는 참정권 학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선거 후보자 공약을 분석하고 토론한 뒤 모의투표를 진행한다. 만18세가 되는 고3 일부가 유권자가 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모의선거 교육이 합법한지가 쟁점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가 포함된 모의선거 교육은 공직선거법 제86조(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에 위배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질의하면 검토하겠다"면서 "아직 결론을 내리지는 않은 사안"이라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모의선거 교육은 유권자가 아닌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는 가능해 선관위 최종 결론에 따라 학생 유권자를 제외하고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모의선거 교육은 학생의 참정권 확대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다만 유권자를 제외하고 시행하는 등 선관위의 가이드라인을 수용해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서 21일 입장문을 통해서도 "학교 내 선거운동 논란으로 인해 18세 선거권 부여와 미래세대 참정권 교육의 의미가 퇴색되어서는 안된다"면서 모의선거 교육 추진 의지를 밝혔다. 다만 조 교육감은 대법원 판례와 선관위 유권해석을 토대로, 후보자들의 학내 연설이나 대담 등 선거운동을 하거나 졸업식장에서 명함을 배부하는 등 학교 공간에서의 선거 과열을 자제해야 하고 그 가이드라인을 선관위가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교사와 학교 구성원들의 선거 시기의 언행과 관련해 선거법상 저촉되는지 경계가 모호한 지점들이 있다면 이를 명확하게 해주는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설정해달라"며 "온라인에서 학생들이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1-22 10:58: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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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종합대 중 성균관대 취업률 77%로 1위

수도권 종합대 중 성균관대 취업률 77%로 1위 성균관대, 한양대, 아주대, 인하대, 서강대 순 졸업자 500명 이상 기준으론 경동대, 한국기술교육대, 목포해양대가 취업률 톱3 수도권 소재 종합대학 가운데 성균관대가 취업률 77%로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양대, 아주대, 인하대, 서강대, 고려대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2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8년 4년제 일반대학 졸업자(2018년 2월 졸업자, 2017년 8월 졸업자)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취업률은 졸업생 중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가운데 건강보험직장가입자, 해외취업자, 농림어업종사자, 개인창작활동종사자, 1인 창(사)업자, 프리랜서를 포함한 비율이다. 성균관대는 이 기간 취업대상자 3206명 중 2470명이 취업해 취업률 77.0%를 기록했다. 성별 취업률은 남성(79.2%)이 여성(73.6%)보다 높았고, 전년(2017년, 75.1%)보다 증가했다. 특히 학부와 학과별로 의학과(20명)와 반도체시스템공학과(44명) 취업대상자 전원이 취업해 100%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시스템경영공학과는 92.9%, 글로벌리더학부는 90.9%, 기계공학부 90.4% 등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성균관대에 이어 한양대(73.4%), 아주대(71.6%), 인하대(71.4%), 서강대(70.4%), 고려대(70.3%), 서경대(70.2%), 서울대·연세대(각 70.1%)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한양대는 에너지공학과 취업대상자 19명이 전원 취업했고, 간호학과(96.7%), 의학과(95.7%), 컴퓨터전공(89.2%), 미래자동차공학과(88.2%), 신소재공학부(88.1%), 기계공학부(85.0%) 취업률이 특히 높았다. 고려대는 의학과(98.1%), 식품자원경제학과(90.6%), 컴퓨터학과(89.9%), 사이버국방학과(87.0%), 신소재공학부(85.6%), 언어학과(84.6%) 취업률이 높았고, 연세대는 언더우드국제학전공(95.0%), 간호학과(91.6%), 컴퓨터과학과(89.3%), 기계공학과(88.6%) 순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서울대 취업률은 의학과(94.8%), 지리학과(92.0%), 간호학과(87.7%), 경영학과(86.0%) 순이었다. ◆ 졸업자 500명 이상에선 경동대, 한국기술교육대, 목포해양대 취업률 톱3 전국 중소규모 대학을 포함한 취업률 순위에서는 대학이 산학연계에 적극 나서는 보건·간호계열, 유아교육, 공학계열 등의 특성화대학 위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졸업자 500명 이상 153개교 가운데서는 강원도 고성군과 원주, 경기 양주에 3개 특성화 캠퍼스를 둔 경동대가 취업대상자 1523명 중 1250명이 취업에 성공, 취업률 82.1%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어 충남 천안 소재 한국기술교육대(81.3%), 전남 목포에 있는 목포해양대(80.6%)가 전체 취업률 톱3에 들었다. 경동대는 학과별로 컴퓨터응용학과, IT융합복합학과, 안보경영학과 취업대상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고, 체육학과(94.4%), 경영학과(91.4%), 스포츠마케팅학과(89.5%), 간호학과(89.4%), 치위생학과(88.9%) 취업률이 특히 높았다. 한국기술교육대의 경우 전기·전자·통신공학부(88.0%), 컴퓨터공학부(85.6%), 디자인공학과(84.4%), 메카트로닉스공학부(83.4%), 기계공학부(83.2%) 취업률이 높았고, 목포해양대는 해양운송시스템학부(90.6%), 국제해사수송과학부(87.2%), 조선해양공학과(80.8%), 기관시스템공학부(77.7%) 취업률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초당대(78.8%), 부산가톨릭대(78.0%), 건양대(77.3%), 을지대(76.3%), 가야대(76.1%), 경운대(75.9%), 신한대(75.3%), 울산과학기술원(72.6%), 남부대(72.5%), 한국산업기술대(72.4%), 동명대(71.8%), 우송대(71.8%), 고신대(71.5%), 한국항공대(71.2%) 등이 취업률 상위 대학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인천 소재 대학 취업률이 69.2%로 가장 높았고, 서울 소재 대학 67.1%, 충남 66.4%, 경기 66.2%, 경북 60.9%, 전북 60.8%, 제주 60.4%, 경남 60.2%, 울산 58.3%, 대구 57.0% 순이었다. 한편, 전체 4년제 대졸자 취업률은 2014년 64.5%에서 2015년 64.4%, 2016년 64.3%, 2017년 62.6%로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18년 64.2%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2020-01-21 14:10: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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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기숙사 핀슨관, 80년 만에 윤동주기념관으로 재탄생

연세대 기숙사 핀슨관, 80년 만에 윤동주기념관으로 재탄생 시인 윤동주가 청년 시절 생활했던 연세대 기숙사 핀슨관이 윤동주기념관으로 재탄생했다.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는 지난 20일 오전 신촌캠퍼스 핀슨관에서 윤동주기념관 봉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핀슨관은 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학교(연세대 전신)에 재학하던 시절 생활하던 기숙사 건물이다. 윤동주는 1938년부터 1941년까지 이곳에서 숙식하며 동료들과 교류하고 작품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핀슨관은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등록문화재 제770호로 지정된 바 있다. 연세대는 민족의 순결한 정신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양심을 상징하는 시인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해 핀슨관 전체를 '윤동주 기념관'으로 새로이 꾸몄다. 국내외 최초로 육필원고(등록문화재 제712호) 등 윤동주 시인의 유품이 전시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유가족은 2013년 시인의 모교인 연세대에 유품 전체를 기증했다. 이후 뜻있는 동문들의 후원으로 윤동주기념관 건립 사업이 추진됐다. 연세대는 핀슨관이 지닌 근대 기숙사 건물로서의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역사의 흔적을 남기고,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신중한 고증을 토대로 복원과 보강을 진행했다. 특히 그가 살던 방은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건물 외관과 창문, 3층의 다락형 공간은 건축당시인 1920년대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윤동주기념관 내부는 문학, 건축, 전시, 디자인, 영상, 사진, 미디어아트 등 각 분야의 젊은 전문가들이 협력해 살아있는 문학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문학관, 도서관, 박물관의 기능을 겸하는 '라키비움(Larchiveum, Library+Archives+Museum)'을 콘셉트로 잡았다. 기념관은 총 3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1층 상설전시관에서는 윤동주의 삶과 시, 시대를 알 수 있는 전시품을 만날 수 있다. 윤동주의 후배 정병욱 교수의 관련 소장품 등 미공개 자료도 다수 전시된다. 윤동주의 시를 감상하는 외국어 시 감상관, 미디어아트관도 들어선다. 2층 윤동주라이브러리에는 윤동주와 관련된 국내외 출판물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가 수집되어 있으며 윤동주의 후배 및 동문 문인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3층 강연장에서는 문학을 중심으로 인문, 예술, 과학을 아우르는 행사를 열고 기획전시실에 정기적으로 기획전시가 마련될 예정이다. 기념관은 전시에 머물지 않고 연구, 교육, 자료 수집,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복합적인 지식 생산과 확산, 문화 창출의 역할을 하고자 설계됐다. 윤동주와 함께했던 공동체와 시대, 그리고 그를 기려온 역사까지 담아내는 확장성 있는 공간으로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청소년에도 열려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개관 후 시민,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특강과 인문과학 캠프를 열고, 기획전시와 총서 발간 사업도 진행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개관 기념 윤동주 시집을 출간한다. 시인이 졸업 당시 자선시집으로 발간하고자 했으나 불발된 그 내용 그대로 출간한다는 의미가 있다. 윤동주기념관은 학기 개강 후 3월부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01-21 12:30: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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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이동은 교수팀, 엘스비어사 '아틀라스 상' 수상

고려대 이동은 교수팀, 엘스비어사 '아틀라스 상' 수상 '화장실이 개도국 교육에 미치는 영향' 연구 고려대학교는 국제학부·국제대학원 이동은 교수와 김형종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공동 저술한 논문이 세계적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선정, 시상하는 '아틀라스 상(Elsevier Atlas Award)'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엘스비어는 2015년 아틀라스 상을 신설해 3800여 개 국제저널에 실린 논문 중 전 세계인의 삶에 현저하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논문 한 편만을 엄선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 논문은 'Toilets for education: Evidence from Kenya's primary school-level data(교육을 위한 학교 화장실 공급: 케냐 초등학교 자료를 이용한 실증분석)'로, 지난해 10월 'International Journal of Educational Development' 저널에 게재됐다. 이 교수 연구팀은 논문에서 케냐의 학교 단위 자료를 이용해 초등학교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어떤 학교의 속성이 중요한 것인지 실증분석했다. 분석 결과, 초등학교의 '성별이 분리된 화장실(sex-specific toilets)'은 학년, 성별에 관계없이 출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화장실의 부재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위생,건강상 문제를 야기하고, 고학년 학생에게는 안전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야기한다. 특히 이런 효과는 고학년 여학생들에게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화장실이 없어서 생기는 위생상의 문제에 더해, 사춘기에 접어드는 여학생들에게는 안전과 프라이버시의 문제가 가중되기 때문이다. 논문은 성별이 분리된 학교 화장실을 건설하는 것은 개발도상국 전반적인 교육 수준 향상 뿐 아니라, 교육에 있어서의 성차별을 줄일 수 있는 정책 목표가 될 것으로 제안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일 오후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제학자로서 궁극적인 목표는 연구를 통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교육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해당 논문은 엘스비어사 데이터베이스 'ScienceDirect(https://www.sciencedirect.com)'에 게재되어 무료로 조회가 가능하다.

2020-01-21 12:19: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