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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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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4차 산업시대 혁신성장 주도할 글로벌 인재 육성에 핵심 역할 할 것" 서강대학교 전경 서강대학교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하 서강대 MOT)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이다. 이 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기술 융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혁신성장을 주도할 핵심인재 양성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혁신기술의 사업화 전문인력 배출이 목표다. 서강대 MOT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지난 8년 연속 최우수 기술경영전문대학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러한 교육 및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핀테크 등 여러 디지털 첨단기술을 융·복합적으로 활용하는 글로벌 전문인력 육성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강대 MOT 관계자는 "실습 중심의 현장 밀착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Open A.I Lab을 도입하고 해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 인턴십, 취업 및 창업 컨설팅, 해외 우수학회 발표지원, 국가 R&D과제 참여 등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2 10:21: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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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재 변호사의 IT 인사이트] 개정 '데이터 3법'이 시행되면 폐기되어야 할 대법판결

[전승재 변호사의 IT 인사이트] 개정 '데이터 3법'이 시행되면 폐기되어야 할 대법판결 사업자는 개인정보 "수집 목적"을 밝힌 상태에서 이용자의 동의를 받아야만 이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목적 외 활용"은 새로운 동의를 필요로 한다. 문제는 이용자 신규 가입 시 동의를 받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기존 이용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동의를 받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다. 사업자로서는 향후 개인정보 활용 시나리오를 빠짐없이 미리 구상해 둔 상태에서 이용자의 동의를 받는 것이 최선인데, 이것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서비스를 개선하다 보면 당초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새로운 용도로 데이터를 활용해야 할 상황이 생기기 때문이다. "새로운 용도로의 활용 가능성"이 현행법에 의해 사실상 가로막혀 있는 셈이다. 게다가 대법원은 "목적 내 활용"과 "목적 외 활용"의 경계선을 대단히 보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선불폰 부활 충전 판결"이 그 사례이다. A통신사의 선불폰 요금제는 이용자가 충전한 금액이 소진된 후 90일 정도의 기간(번호유지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지되는 서비스였다. A사는 번호유지기간에 있는 이용자 중 일부에게 일정 금액을 충전해 주는 "부활 충전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 참여 동의" 절차는 별도로 거치지 않았지만 '공짜 충전'을 받은 고객들이 불만을 가질 이유는 특별히 없었다. 그런데 방통위는 A사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 A사는 "본인 식별 및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고객정보를 활용한다는 동의를 받아 두었으나, "부활 충전"은 그 목적을 벗어난다는 것이 방통위 처분의 이유였다. 행정소송을 제기한 A사는 대법원까지 갔지만 결국 패소했다. 대법원이 밝힌 주된 판결이유는, "이용자들이 선불폰을 선택한 데에는 단기간만 사용하고 별도의 해지절차 없이 간편하게 계약을 종료하고 싶은 동기도 있었을 것인데, 그러한 이용자에게 계약 유지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채 A사 임의대로 '부활 충전'을 해준 것은 이용자들의 예상 범위를 넘어섰다"는 것이었다. 이 판결로 인해 우리나라는 개인정보 활용 범위를 외국에 비해 상당히 제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컨대 미국에서는 사업자가 고객에게서 직접 수집한 데이터를 자신의 마케팅(first-party marketing)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객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third-party marking만 별도 동의 대상이다). 그러다가 올해 초 국회를 통과해 2020. 8. 5. 시행을 앞둔 개인정보 보호법은 "개인정보처리자는 당초 수집 목적과 '합리적으로 관련된 범위 내'에서 정보주체에게 불이익이 발생하는지 여부, 암호화 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하였는지 여부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물론 어디까지가 '합리적으로 관련된 범위 내'인지 해석상 쟁점은 남지만, 기존의 경직된 규제를 합리화하려는 입법 시도임에는 틀림이 없다. 개정법 하에서는 "선불폰 부활 충전 판결"이 폐기될지 주목된다.

2020-03-22 09:53: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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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1000만원 기부

서울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1000만원 기부 대한적십자사 통해 성금 전달 서울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온라인 상에서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이재원)는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를 방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온라인 상에서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총학생회장운 "서울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자원봉사자 및 의료진과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모금 운동에는 35개학과 회장 및 18개 지역회장단들과 총학생회집행부 임원 등이 적극 나섰다. 해당 성금은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활용된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SCU WAVE 사회봉사단을 통해 매월 13일을 SCU 헌혈의 날로 정하고 생명사랑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은주 총장은 "이번에 전달하게 된 성금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일궈진 성과"라며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20 18:53: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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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학교 "코로나19로 인한 재학생 심리·안정감 지원"… 온라인 심리검사 실시

인덕대학교 "코로나19로 인한 재학생 심리·안정감 지원"… 온라인 심리검사 실시 인덕대, 코로나19로 인한 재학생 심리검사 온라인으로 진행 /인덕대학교 인덕대학교(총장 윤여송)는 코로나19 심각단계 상황에 따라 개강연기 및 온라인 강의 진행 등으로 감염확산을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보호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하지만 학생들은 대학에 등교하여 정상적인 강의수강 및 대학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여러 측면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건강에 대한 염려 및 심리적 피로도 증가, 학업적 스트레스 증가,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 등의 심리·정서적 불편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덕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지원하기 위하여 3월 17일부터 온라인으로 다양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실시할 수 있는 심리검사의 종류로는 ▶IESS 통합스트레스검사 ▶SLT 자기조절학습검사 ▶HOLLAND 진로탐색검사 ▶MCI 다면적진로탐색검사 ▶CTI 진로사고검사 등이 있다. 3월 19일 현재 자발적으로 심리검사를 신청한 재학생이 200여명, 총 700여건의 심리검사를 신청하였고,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기 때문에 앞으로 참여인원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근선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 및 대학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 진로 및 자기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심리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자기관리 능력 및 학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향후 학생들의 요구를 면밀히 파악하여 수요자인 학생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써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9 14:32: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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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 교수 "코로나19 외환위기,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필요하다"

세종대 김대종 교수 "코로나19 외환위기,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필요하다" 세종대 김대종 교수가 한국경영학회에서 '외환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서, 외환보유고 두 배 확대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해외학술지와 국내학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한국의 적정 외환보유고가 부족하다"며 정부에 대책을 요청했다. /세종대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외환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19일 "코로나19 사태로 인구 이동이 금지되고 교역이 줄어들면서 한국도 제2의 IMF 외환위기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외환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가 한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외환보유고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앞서 지난해 8월 한국경영학회와 해외논문 등을 통해 외환보유고 8300억 달러 확대와 한미통화스와프 체결 필요성을 언급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IMF 외환위기 재발을 경고했다. 김 교수는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가 이동을 금지하면서 수요와 공급 위축에서부터 실물경제 위기, 그리고 금융위기로 확대되고 있다"며 "코로나19는 2001년 9.11 테러와 2008년 금융위기 이상으로 전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0년 초부터 3월까지 외국인은 약 12조원의 한국주식을 매도했다"며 "3월17일 환율은 1238원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했다. 지난 16일 한국은행은 역사상 처음으로 0.75%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종합주가지수는 하락했다. 한국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전자 등 모든 업종 수출도 큰 폭으로 줄었다. 무역의존도가 75%인 우리나라 경상수지도 3월에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우리나라 국제금융 현황도 심각한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2020년 한국의 단기외채비율은 약 34%로, 2015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외채는 국제금융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급격히 빠져나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1997년 한국의 외환위기도 단기외채 비율이 올라가면서 일본계 자금 유출을 시작으로 개시됐다. 이후 많은 외국인들이 일시에 자금을 회수하면서 IMF 위기가 발생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달러 부족, 한일과 한미 통화스와프 거부, 우리나라 단기외채비율 상승, 한국의 높은 무역의존도(75%), 신흥국 국가부도 등 국제금융 시장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와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이다. 조속히 외환보유고를 2배로 확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9 14:24: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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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고교학점제 전면도입 박차… 2028학년도 대입 개편도 본격화

5년 뒤 고교학점제 전면도입 박차… 2028학년도 대입 개편도 본격화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확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24곳 지정해 지원 '수업 달라지니 평가도 달라져야'… 올해 초5 대상 2028학년도 대입 개편도 주목 교육부 "고교학점제 관련 정책연구 6월 시작해 내년 초 발표" 고등학생이 대학생처럼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듣고 졸업 이수학점을 채우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한 교육부 움직임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고교 수업이 달라지는 만큼 이를 위한 평가 방식과 대입 제도 또한 변화가 불가피하다. 고교학점제 첫 주자인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가 어떻게 바뀔지도 주목된다. 교육부는 교육청·지자체·학교가 협업해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24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서울과 경기·인천을 제외한 8개 도를 교육소외지역으로 지정해 고교학점제 시행 기반 마련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는 서울 강서양천·동작관악 2곳 등 15개 시도 총 24개 지구가 선정됐다. 지구당 1~8억원 내외의 교육부 특별교부금 111억원과 시도교육청 109억원, 지자체 92억원 등 총 312억원이 투입된다. 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8개 도 교육청당 20억 이내 지원해 농산어촌 등 교육여건 열악지역 학습선택권 확대를 지원한다. 이와 별개로 기존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을 위한 연구학교, 선도학교는 올해 각각 128교(전년 102교), 600교(전년 252교)로 확대 운영된다. 연구·선도학교가 주로 학교내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선도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 공동교육과정 모델 구축에도 주안점을 둔다. 선도지구 참여 학교는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을 구성해 학생 입학 초기부터 학생 과목선택과 진로·학업설계를 지원하고, 교육청-지자체 간 협업을 위한 '교육협력센터'도 설치된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는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지역 고교 교육의 혁신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5년 학점제 전면도입 이전 교육소외지역 포함 모든 일반고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교학점제는 산업계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마이스터고에 올해부터 도입했고, 이후 2022년 특성화고를 포함해 직업계고에 추가 도입된 뒤 2025년엔 일반고 포함 전체 고교에 전면 도입된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과 단계적 이행안을 담은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올해 하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 초5 대입 2028학년도 어떻게 바뀔까 고교 수업이 달라지는만큼 학생 평가 방식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대입 제도 또한 변화가 불가피하다. 학생의 수업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취지에 맞게 수업을 바꾸지만 평가체제와 입시제도를 그대로 두면 입시에 유리한 과목 편중이 나타날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되면 고교학점제 도입 실효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서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고교학점제 첫 주자인 올해 초5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을 예고한 상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해 9월 대입 제도와 관련해 "고교학점제에 맞는 대입을 치르기 위해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논의를 본격 시작할 때가 됐다"면서 "미래 교육은 창의력, 문제해결력, 자기주도력 등에 집중될 텐테 5지선다형 수능은 이와는 맞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정부 내에서 사회적 합의를 할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한 정책연구를 오는 6월 시작해 내년 초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송근현 교육부 대입정책과장은 "정책연구는 고교학점제 뿐만 아니라 2025교육과정개편과 4차산업혁명에 따른 학교 수업의 변화에 따른 학교 교육과 평가에 관한 것"이라며 "수능 절대평가나 논구술 등 서술형 평가제도 등 여러 방안들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수능 개편 등 여러 제안이 나온 상황이지만,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은 4년 예고제에 따라 2024년 2월 이전 확정될 예정이다. 다만 큰 틀에서는 지금처럼 국어·수학·영어 등 특정 교과목의 대입 비중이 적지 않게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학생 평가 방식도 내신 절대평가 전환, 수능 절대평가화, 논·서술형 수능 등 수능 시험의 형태 변화 등의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 학생 평가의 공정성이나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올 전망이다.

2020-03-19 13:56: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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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77.3% "조기퇴사한 신입사원 있다"… 조기퇴사율 평균 20.2%

중기 77.3% "조기퇴사한 신입사원 있다"… 조기퇴사율 평균 20.2% 신입 조기퇴사 절반은 '입사 후 3개월 이내' 잡코리아, 중소기업 543개사 설문조사 중소기업 77.3% "조기퇴사한 신입사원 있다" /잡코리아 어렵게 취업한 회사에서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하는 신입사원이 5명 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잡코리아가 지난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중소기업 543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퇴사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업 77.3%는 '입사한 지 1년 이내 퇴사 신입사원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 중 퇴사한 직원 비율을 개방형으로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 조기퇴사율은 평균 20.2%로 집계됐다. 신입 조기퇴사자 절반(55.2%)은 '입사 후 3개월 이내' 회사를 떠났다. 조기퇴사자 근무기간은 '입사 후 1개월이상~3개월미만'(37.6%)이 가장 많았고, '3개월이상~6개월미만'(27.6%), '한 달 이내'(17.6%) 등이었다. 인사담당자가 밝힌 신입 조기퇴사자의 퇴사 이유(복수응답)로는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37.1%)가 가장 많았고,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23.6%), '연봉이 낮아서'(22.6%),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가 높아서'(19.8%),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19.0%),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못해서'(13.3%) 순이었다. 신입 조기 퇴사자가 발생한 직무(복수응답)로는 '영업/영업관리'(30.2%), '생산/기술/현장직'(30.0%)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텔레마케팅/고객센터'(14.5%), '판매서비스'(12.6%), '마케팅/홍보'(12.1%) 순이었다. '신입사원의 퇴사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물은 결과 '선배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제안한다'(21.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향후 복지제도가 개선될 것을 약속한다(19.0%)거나 △업무 조정을 제안한다(17.3%) △직원의 역량강화 및 커리어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13.8%) △원하는 부서로 이동을 제안한다(12.9%) △연봉 조정을 제안한다(11.6%) 순의 답변이 있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9 11:59: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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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하고 싶다"… 실제론 직장인 10명 중 2명만

직장인 67.7% "재택근무하고 싶다"… 실제론 10명 중 2명만 재택근무 사람인, 직장인 1392명 설문조사 직장인 67.7% "재택근무 하고 싶다" /사람인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재택근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사람인이 직장인 13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 67.7%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성별로, 여성(73.3%)이 남성(62.3%)보다 재택근무를 원하는 비율이 11%포인트 높았다. 재택근무를 원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단연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을 덜어서(72.1%)가 1위였다. 이어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돼서(47.2%) △편안한 분위기와 복장으로 일해 효율이 높아서(36.4%) △회사일과 집안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서(25.9%) △대면하기 부담스러운 상사, 동료를 안 봐도 돼서(24.2%) △사회적 관계 유지 등에 낭비되는 시간이 없어서(21.4%) △불필요한 회의, 접대 등이 없어서(17.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재택근무를 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회사일과 집안일이 섞여 이도 저도 아니게 돼서(45.3%)를 가장 많이 들었다. 계속해서 △긴장이 풀리고 나태해져서(30.4%) △돌발 상황 대응력이 떨어져서(28%) △텍스트 소통이 대면 소통보다 효율성이 낮아서(22.9%) △소속감이 적어지고 조직 관리가 어려워져서(15.3%)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업직종이어서(12.7%) △자녀를 돌보느라 집중이 어려워서(9.1%) 등을 꼽았다. 실제 전체 응답자 중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한다는 직장인은 22.8%였다. 기업형태별로 대기업(41%), 중견기업(27.6%), 중소기업(18.2%) 순이었다. 재택근무 직원들이 생각하는 업무 효율성은 다소 낮았다. '사무실 출근 근무와 비교했을 때 재택근무 효율성'은 평균 64.9%로 집계됐다. 재택근무 시 활용하는 소통 수단(복수응답)은 △사내 메일이나 메신저(64.4%)를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카톡 등 모바일 메신저(54.9%) △개인 메일(24.9%) △일대일 통화(23%) △화상회의 시스템(12%) △슬랙, 플로우 등 협업툴(9.8%) 등을 들었다. 재택근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불편함 없는 업무 시스템 구축'(32.2%), '명확한 업무 분장과 계획'(24%), '각 개인의 성실 근무 의지'(23.7%),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최소화'(11%), '하급자에 대한 상급자(관리자)의 신뢰'(8.5%)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9 11:43: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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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19일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잡코리아 19일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부서별 출근조, 재택근무조 나눠 교대 시행 잡코리아 3월19일부터 4월3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 /잡코리아 잡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19일부터 4월 3일까지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앞선 1월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보이자 관련 전사 대응지침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확산 방지 정책을 실시해왔다. 부서별 전 직원의 체열 측정과 함께 손소독제, 마스크 등 관련 물품을 지급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재택근무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을 통해 집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빠른 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예방을 위해 전 직원 필수 재택근무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잡코리아는 각 부서별로 출근조와 재택근무조를 나눠 교대로 순환하는 방식으로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한편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코로나19 지원 채용관'을,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코로나19 특별채용관'을 각각 런칭, 각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인재 채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9 11:25: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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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한창수 교수 '차세대 스트레처블 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

고려대 한창수 교수 '차세대 스트레처블 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 "디스플레이, 센서, 터치패널 등 다양한 분야 활용 기대" 고려대 기계공학부 한창수 교수 '스트레처블 디바이스(Stretchable Device)'는 '플렉서블 디바이스(Flexible Device)'의 발전된 형태로 개발을 위해서는 소재가 매우 중요하다. 장시간 사용해도 모양이 유지되며, 온습도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기계공학부 한창수 교수 연구팀이 기존의 스트레처블 디바이스에 주로 활용되던 하이드로젤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비휘발성 이온젤을 사용하는 '차세대 스트레처블 디바이스'의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사용된 이온젤은 기존 하이드로젤이나 다른 유기 전도성 젤에 비해 주위 온습도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장시간 그 모양과 형태를 유지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한 번 제작한 이온젤을 다시 재활용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제작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모두 줄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온젤의 안정적인 특성 덕분에 스트레쳐블 센서, 스트레처블 터치패널, 인공피부의 소재와 같은 스트레처블 디바이스의 프로토타입 제작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이온젤의 합성방법은 스트레쳐블 소재합성의 원천기술로서 다른 연구자들의 스트레쳐블 소재 제작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온젤의 고분자나 분산매, 이온용액을 다른 더 좋은 재료로 치환한다면 더욱더 활용가치가 높은 스트레처블 소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스트레처블 디바이스는 플렉서블 디바이스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형태의 디바이스로 스트레체블 헬스 모니터링 장치로 많이 응용되고 있다. 기존의 딱딱한 형태 (스마트 워치, 스마트 스트랩 등) 로는 피부와 일정한 접촉을 유지할 수 없어 정확한 모니터링을 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쳐블 디바이스를 만들기 위해 많이 쓰이는 물질 중 하나는 고분자 네트워크 속에 액체가 분산된 구조로서 10배 이상 늘어나며 액체의 비율이 높아 투명한 젤 타입 물질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연구된 것은 하이드로젤이다. 구성성분이 물로서 재료 접근성이 높으며, 생체적합성과 높은 전도도를 지니는 동시에 투명하기 때문이다. 단, 젤 속의 물이 증발함에 따라 오랜 시간 사용이 불가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한창수 교수는"이번 연구는 아직까지 구현이 어려운 스트레처블 소자에 꼭 필요한 핵심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스트레처블 센서, 스트레처블 입력장치, 스트레처블 터치패널, 투명 수화 입력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재료과학분야 권위있는 저널인 'Journal of Materials and Chemistry A'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9 10:50: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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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대, (주)바오밥헬스케어와 업무협약… "3D 프린팅 기반 혈관질환 치료기술 공동연구"

부산대 의대, (주)바오밥헬스케어와 업무협약… "3D 프린팅 기반 혈관질환 치료기술 공동연구" "허혈성 혈관질환 등 난치성질환 치료제, 의료기기 개발 위한 서막" 권상모 부산대 교수(왼쪽), 전호준 ㈜바오밥헬스케어 대표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는 의과대학 권상모 교수의 혈관의학 줄기세포연구실과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인 ㈜바오밥헬스케어(대표 전호준)가 17일 오후 부산대 의대에서 '3D 프린팅 기반 혈관질환 치료기술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3D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기술협력과 공동 연구, 글로벌 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한다. 향후 △3D 프린팅 및 센서 기술 기반 혈관오가노이드(오가노이드: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유사체로 '미니 장기' 또는 '유사 장기'라고도 함) 개발 기술 개발 △질환 모델링 혈관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스크리닝 기술 개발 △피부 및 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기능강화 공동 기술 개발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 △기타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이끈 부산대 의대 생리학교실 소속 권상모 교수의 혈관의학 줄기세포연구실은 2010년 이후 천연물 유래 무독성 기능강화 줄기세포 개발, 기능강화 혈관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3D 프린팅 기반 인공혈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줄기세포 치료제를 활용한 혈관질환 치료연구를 주도해오고 있다. (주)바오밥헬스케어는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으로, 인공피부·인공혈관·인공뼈 등 3D 기반의 인체 조직재생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상욱 부산대 의과대학장은 "부산대와 ㈜바오밥헬스케어의 만남은 다양한 허혈성 혈관질환 등 난치성질환의 치료제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서막"이라며 "임상으로의 조기 진출을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9 10:36:5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