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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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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한신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한신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교육부 주관 '2019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실태조사' 결과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제를 개편·확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고등교육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 및 대학 국제화의 모범적 기준 제시를 위해 교육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제화 역량 인증 제도이다. 이번 선정과정에서 한신대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율, 유학생 언어능력 등 정량지표심사와 대학 국제화 추진실적관련 정성지표평가, 위원회 심의의 단계를 모두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올해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총 2년 동안 유효하다. 한신대를 포함한 인증대학에 대한 정보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studyinkorea.go.kr)을 통해 11개 언어로 공시되며, 인증대학에게는 외국인유학생 선발 자율화, 외국인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해외 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유학생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한신대는 현재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 교환학생 프로그램, 복수학위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외국대학과의 교류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8 11:05: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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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이경전 교수, 세계인공지능학회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 수상

경희대 이경전 교수, 세계인공지능학회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 수상 "인공지능,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이경전 교수가 지난 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4회 세계인공지능학회(AAAI)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 Award)'을 받았다. 1995년과 1997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경희대학교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수상한 세계인공지능학회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 상장 /경희대 경희대학교는 일반대학원 이경전 교수가 지난 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4회 세계인공지능학회(AAAI)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nnovative Applications of AI)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교수는 앞서 1995년과 1997년에 이어 세 번째 이 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의 이번 출품논문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0편의 수상작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 세계인공지능학회는 인공지능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학술대회로 인공지능의 사회적 활용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효과를 거둔 사례를 선정해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시상한다. 이 상은 지난 1989년에 제정돼 올해 32회째를 맞았다. 이 교수는 앞서 1995년 대우조선의 일정계획 시스템을 공간추론과 탐색기법을 통해 개발한 공로로, 1997년에는 현대건설의 공정계획 시스템을 사례기반추론과 제약조건추론을 통해 개발한 공로로 두 차례 상을 받았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신경망 모델을 개발, 학습시켜 현장에 적용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연구가 모델 개발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와 기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까지 이어지길 원한다. 이번 사례는 중소기업이 겪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제로 모델을 개발·적용해 효과를 거뒀는데 이 점을 학회에서 좋게 봐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학계에서도 인공지능을 통해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고, 인간이 풀지 못한 난제 해결에 인공지능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이론을 가르치고, 실제로 활용 가능한 연구를 수행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비즈니스모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전자상거래, 전자정부 등 그간 연구했던 분야를 정리해 이론으로 남기는 것이 목표다. 그는 "그동안 수행했던 연구나 보유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이 나오면 큰 보람을 느낄 것 같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8 11:01: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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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9일~15일까지 휴원 연장… 대형 학원 중 처음

종로학원, 9일~15일까지 휴원 연장… 대형 학원 중 처음 종로학원 종로학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 기간을 9일~15일까지 일주일 연장키로 했다. 지난 6일 교육부가 학원 휴원을 재차 강조한 이후 대형 학원 중 휴원을 추가 연장한 것은 종로학원이 처음이다. 종로학원은 "교육부의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2차 휴원 연장으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면서 "9일~15일까지 학원 휴원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은 앞서 지난달 23일 감염병 위기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후 즉시 24일 학생들에게 25일부터 재수생과 재학생 대상 강의를 모두 휴강키로 했었다. 재학생은 지난달 25일 이후 2주 연속 휴원했고, 재수생은 이달 2일부터 희망자에 한해 자율등원토록 해왔다. 종로학원은 휴원 기간 중 학습 부족 방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과 화상교육 등의 보완책도 시행키로 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지난 휴원 기간 동안 학부모님들에게 학생들이 집에서 공부하기가 어렵고, 특히 재수생들은 위험 요소가 많은 여러 장소를 이동하는 등 오히려 집에서 공부도 하지 않고 감염 요인이 더 크게 발생하고 있다는 불만이 많이 들어왔었다"면서 "휴원 기간 중 담임이 매일 과제물 점검, 공부시간 점검, 일일 계획표 등을 밀착관리하기로 했다. 화상교육 등으로 부족한 학습 부분을 보완해주는 것도 병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8 10:38: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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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감리비 증액계약에서 사전 총회 의결이 있었는지 여부

[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감리비 증액계약에서 사전 총회 의결이 있었는지 여부 여지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예산으로 정한 사항 이외에 조합원에게 부담이 될 계약은 사전에 조합 총회의 의결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도시정비법 제45조 제1항 제4호). 사전 총회의 의결 없이 체결된 계약은 무효라는 것이 대법원의 확고한 입장입니다. 계약의 상대방이 이러한 법적 제한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거나, 유효한 총회 결의가 있었는지에 관하여 잘못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계약은 무효입니다(대법원 2016. 5. 12. 선고 2013다49381 판결). 또한 대의원회가 이를 대신 할 수도 없습니다(도시정비법 제46조 제4항, 동법 시행령 제43조 제3호).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감리업체와 용역대금을 증액하는 변경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도 미리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이에 A조합은 이러한 변경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총회의 의결을 거쳤습니다. 다만 총회에서 배부된 안내 책자에 "실제 정산 시에는 이사회 및 대의원회에서 각 항목별로 정밀 심의를 거쳐 꼭 지급해야 하는 금액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변경계약을 체결하였는데, 그 후 대의원회에서는 위 변경계약 추인 안건을 부결시켰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위 변경계약은 효력이 있을까요? 이에 대해서 서울고등법원은 위 변경계약이 무효라고 보았습니다. 조합에서 있었던 총회 의결은 위 변경계약 체결을 승인하는 의결이 아니라, 이사회나 대의원회에게 변경계약 체결여부나 내용을 위임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위임은 무효이고 설사 유효라고 하더라도 대의원회와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이 부결되었으므로 위 변경계약은 효력이 없다는 것입니다(서울고등법원 2018. 11. 21. 선고 2018나2003036 판결). 그러나 대법원은 이와 입장을 달리하여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하였습니다(대법원 2020. 1. 9. 선고 2018다299211 판결). 정비사업의 성격상 조합이 추진하는 모든 업무의 구체적인 내용을 총회에서 사전 의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대법원도 사전에 총회에서 "추진하려는 계약의 목적과 내용, 조합원들이 부담하게 될 부담의 정도"를 개략적으로 밝히고, 이에 관하여 총회의 의결이 있었다면 도시정비법이 요구하는 사전 의결을 거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대법원 2018. 6. 15. 선고 2018도1202 판결). 이에 따라 대법원은 총회 안내책자에 감리업체가 요청한 증액 내역이 항목별로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변경계약서 초안 등도 첨부되어 있어 계약의 목적, 내용과 감리업체가 증액을 요청한 대금을 최대한도로 하는 조합원의 부담 정도가 명시되어 있었으므로 위 변경계약은 사전 결의를 거친 것으로 유효한 계약이라고 보았습니다. 특히 대법원은 총회 안내책자에 "실제 정산 시에는 이사회 및 대의원회에서 정밀 심의를 거쳐 꼭 지급해야 하는 금액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다고 하더라도 총회 의결을 이사회와 대의원회의 결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조건부 결의라고 볼 수 없고, 이사회와 대의원회에게 변경계약 체결 여부 등을 위임한 결의라고 볼 수도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위 기재는 그 문언상 조합원들에 대한 안내사항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총회의 사전 결의를 거쳤는지 여부에 대하여 동일한 사실관계를 두고도 달리 판단될 수 있는 바, 조합이 계약 체결에 앞서 총회의 결의를 거치는 경우, 보다 신중한 법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2020-03-08 10:17:10 한용수 기자
TEPS 제280회 정기시험 1주일 연기‥ 28일 시행

TEPS 제280회 정기시험 1주일 연기‥ 28일 시행 서울대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채 준)는 코로나19 전파 방지와 응시자 보호를 위해 이달 21일 시행 예정이던 제280회 TEPS(텝스) 정기시험을 1주일 연기해 28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험 접수기간도 24일까지 1주 연장되고, 이미 시험을 접수한 응시자는 별도 조치 없이 응시할 수 있다. 고사장 등 일부 변경사항 발생시 개별통보 예정이다. 접수자 중 시험일 변경으로 시험을 치를 수 없는 경우, 접수시점과 관계없이 응시료 전액을 환불할 방침이다. TEPS관리위원회 관계자는"당초 계획대로 시험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달라는 정부 방침이 유지되고 있고 시험장으로 사용할 학교시설 대여도 곤란하여 3월 21일(토) 시험은 정상적인 시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며"4월에 예정된 각 대학원 입시,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 선발 등의 일정에 더 이상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1주 연기하여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TEPS관리위원회는 전국 각 지역 시설대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시행 불가능한 지역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응시자들의 사전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6 13:52: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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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찾아가는 중국 유학생 방문 검진' 실시

세종대, '찾아가는 중국 유학생 방문 검진' 실시 세종대학교는 광진구청과 함께 서울시 대학 최초로 찾아가는 중국유학생 방문 검진을 실시했다. /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광진구청(구청장 김선갑)과 함께 서울시 대학 최초로 찾아가는 중국유학생 방문 검진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강릉에서 첫 중국 유학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학 내에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대는 광진구와 협력하여 지난 2월 12일부터 세종대 광개토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매주 수요일 중국 유학생을 포함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네 차례 선별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3월 4일 부터는 보다 정밀한 선별 진료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들만이 거주하는 세종대 기숙사를 직접 방문해 검진했다. 방문 검진은 매주 수요일마다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전용기숙사에서 1대 1 대면으로 진행된다. 의료진은 사전에 중국 유학생이 작성한 문진표를 보고 코로나19 감염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발열 체크와 기본 검진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검진이 끝난 후에는 안내문을 전달하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기숙사와 주변 방역도 실시한다. 세종대는 방문 검진을 받은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기숙사를 퇴소할 때까지 대학 보건실 소속 간호사를 상주시켜 14일간 모니터링을 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한다. 세종대는 광진구와 함께 서울 대학 중에서 선도적으로 대학 내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약 370여 명의 유학생 검진을 완료했다. 특히 중국인 유학생들이 입국 시에 광진구청과 협력하여 공항에서부터 전용 버스로 직접 픽업하여 바로 기숙사에 1인 1실로 배정하여 14일간 철저하게 격리하고 있다. 배덕효 총장은 "세종대는 광진구청과 협력하여 가장 안전한 대학으로 만들겠다. 입국하는 중국유학생의 공항 픽업, 수요일 정기검진, 그리고 기숙사 방문 진료까지 원스톱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세종대는 광진구청과 함께 3중 방역체계로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6 13:34: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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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 의무 설치

5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 의무 설치 지난 5일 오후 광주의 한 어린이 돌봄시설에서 어린이들이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5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의무 설치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종일 돌봄 확대를 위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부모가 주거지나 학교 인접 아파트 단지에 방과후 돌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규 아파트 단지 돌봄 수요를 예측하고, 5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관련 법령(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기존 아파트 단지 내 활용도가 낮은 주민공동시설을 다함께돌봄시설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입주민 동의 요건(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현행 '3분의2 이상 동의'에서 '2분의1 이상' 동의로 완화할 예정이다. 신혼부부 특화단지 등 500세대 미만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규 임대단지의 경우에도 조성단계서부터 관계부처, 지자체와 돌봄시설 설치를 사전 협의 확정하는 절차를 마련한다. 2019년 기준 LH 장기임대단지 중 약 70%는 500세대 이하 단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6 13:2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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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코로나19 확진자 다닌 학원 명단 공개 검토… 사실상 학원에 '휴원 강제'

[종합] 교육부, 코로나19 확진자 다닌 학원 명단 공개 검토… 사실상 학원에 '휴원 강제' 교육부, '개학(원) 추가 연기에 따른 후속 지원 대책' 발표 유치원·긴급돌봄교실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 아동수당 대상자 전원에 4개월간 총 40만원 지급 대형 학원 휴원 권고, 휴원 안하면 소방법 등 집중 단속, 확진자 다닌 학원 명단 공개 검토 영세학원엔 경영안정 지원 방안 적극 강구키로… '학원 규모따라 차별' 논란 교육부가 학교 개학 3주 연기 후속 조치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의 긴급돌봄교실을 확대·연장 운영하고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학원에 대해서는 휴원을 적극 권고하고, 휴원하지 않은 학원에 소방법 등을 적용해 집중 점검키로 했다. 특히 영세 학원과 교습소에는 경영안정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으나, 대형 학원은 배제하고 있어 학원 규모에 따른 차별이란 논란도 제기된다. 교육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개학(원) 추가 연기에 따른 후속 지원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국 학교 개학 연기가 이달 23일까지 2주 추가 연기됨에 따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모든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4개월 동안 4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약 263만명으로 4개월간 1인당 월 10만원 씩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지역 돌봄 시설에서 운영되는 긴급돌봄은 현재 오전 9시~오후5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연장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학부모 수요 등을 반영키로 했다. 긴급돌봄 참여 학생들에게 도시락으로 중식이 제공된다. 어린이집과 마을 돌봄 시설에서도 긴급돌봄을 제공한다. 어린이집은 오전 7시30분~오후7시30분까지 실시되고,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도 필수 운영시간을 포함해 8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한다. 가정 내에서 직접 아이를 돌보기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가족돌봄휴가제를 사용한 기업에 '근무혁신 우수기업'과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가족돌봄휴가를 실시하지 않거나 이용에 불편을 주는 기업은 직접 신고하도록 익명신고시스템이 9일~31일까지 운영한다. 신고가 들어온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관이 지도하고 시정이 안될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학원에는 휴원을 적극 권고하고 내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영업을 지속하는 학원에 대해 집중 합동 점검한다. 대형학원 등을 중심으로 교육부와 교육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지침, 시설 방역 상태, 학원 운영 및 소방안전 관련법령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지자체와 협의해 확진자가 나온 학원에 대한 명단 공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학원 등에 방역비 등을 지원을 추진한다. 사실상 학원 휴원을 강제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영세 학원에 대해서는 경영안정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시중은행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력해 휴원에 동참한 학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을 우선하는 학원' 특례보증 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또 관계부처와 함께 영업 피해를 본 학원 등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기업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휴원에 따른 경영난에도 근로자를 감원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한 학원에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등 학원이 대상이 되는 정책을 관계부처가 협업해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대형 학원에 대한 지원 방안은 없어 학원 규모에 따른 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모 대형 학원 관계자는 "휴원을 권고하고 있지만, 사실상 근거 법령도 없는 학원 휴원을 강제하는 것"이라며 "또 5인이하 영세 학원 지원은 예산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안다. 대형 학원의 경우 월세나 인건비 등 규모가 커 3주 개학 연기를 하면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학원 중 5인 미만 영세 학원·교습소는 약 70%다. 서울의 경우는 이보다 적은 60% 수준으로, 전체 40% 가량이 자율적으로 휴원을 해도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020-03-06 12:46: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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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중국인 유학생들, 대구시에 성금 330만원 전달

단국대 중국인 유학생들, 대구시에 성금 330만원 전달 학생 97명 성금 230만원 모아, 김수복 총장 100만원 쾌척 단국대 체육학과 박사과정 리송푸 씨(왼쪽부터), 김수복 총장, 중국어통번역학과 박사과정 리하이씽 씨 /단국대학교 단국대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구 시민을 위해 성금 230만 원을 모았다. 국내 재학 중국인 유학생들 중에선 첫 성금이다. 모금 운동 소식을 들은 단국대 김수복 총장이 100만 원을 더해 총 33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전달했다. 단국대 박사과정 중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자 지난달 27일부터 모금 운동을 펼쳤다. 손 소독제, 마스크 등 긴급 물품이 부족한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기 때문. 사흘간 펼친 모금 운동에 중국인 학부·대학원생 교직원 등 97명이 참여했다. 모금에 참여한 중국인 유학생 대부분은 단국대가 교내 생활관에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 거주하면서 3월 16일 개강에 맞춰 자가 격리 중이다. 감염 예방을 위해 1인 1실을 사용하며 서로 마주치지 않음에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 빠르게 모금을 할 수 있었다. 모금 운동을 주도한 천링운(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류원하오(체육학과 박사과정) 씨는 "중국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을 때 한국에서 많은 도움을 준 것을 알고 있다"며 "단국대 역시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주고 있어 조금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했다. 김수복 총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펼친 것이 대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단국대도 내국인 외국인 구분없이 학생들이 안전한 캠퍼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5 13:45: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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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중국인 교수·학생, 코로나19 대응 위한 의료물품 기부 "고마워요 한국"

KAIST 중국인 교수·학생, 코로나19 대응 위한 의료물품 기부 "고마워요 한국" "중국인 구성원 돌봐준 학교, 한국 사회에 고마움 전하고자" KAIST 중국인 커뮤니티 회원들 /KAIST KAIST(총장 신성철)는 학내 중국인 구성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약 250만원 상당의 의료 물품을 대학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KAIST 중국인 커뮤니티'는 지난달 27일 교내 국제교원과 학생지원팀에 메일을 보내 기부 의사를 밝혔다. 커뮤니티에는 학생 78명, 연구원 21명, 교수 6명 등 105명의 중국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고국 의료진 지원을 위해 지난 1월27일 모금을 시작했다. 전염병 확산 시기에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를 직접 기부하는게 더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 이들은 12일간 모은 249만원으로 의료 물품을 구매했다. 그런데 배송을 기다리던 20여 일 동안 한국의 상황이 급변했다. 2월 중순을 넘기며 감염이 급속 확산되기 시작해 물품이 도착한 2월25일에는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했다. 이런 상황을 접한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마련한 구호물품들을 중국에 보내는 것보다 한국에서 바로 활용하는 게 더 요긴할 것이란 판단을 해 기부 대상을 바꿨다. 커뮤니티 대표인 안 꾸어유엔(전산학부 석사과정) 씨는 "KAIST의 많은 중국인 구성원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교 대책반과 담당 부서의 특별 관심 속에서 캠퍼스로 복귀할 수 있었고 모국도 한국 정부와 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속담 중 '남에게 물 한 방울만큼의 은혜를 받으면 샘물 전체로 보답해야 한다(受人滴水之恩, 當涌泉相報)'라는 말이 있다"며 "작은 성의지만 어려움을 겪는 한국의 의료진을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기부한 물품은 지난 2일 학내 의료시설에 우선 전달됐다. 이윤정 KAIST 클리닉 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서 마련한 귀한 의료 물품을 기부해준 중국인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물품과 함께 기부자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KAIST 클리닉은 방호모 180매, 의사용 방호모 1100매, 방호경 15개, 쉴드마스크 2세트, 방호복 57개 등 총 5가지 물품을 'KAIST 중국인 커뮤니티'의 이름으로 대구시청 사회재난과에 지난 4일 전달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5 13:40: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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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교육계… 대학·교육업체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바람

코로나19가 바꾼 교육계… 대학·교육업체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바람 대학들 2주 내외 개강 연기 후부터 '원격수업'… 시스템 구축·확대에 총력 학습지·교재 업체들도 '비대면 온라인 상담·수업 서비스' 잇따라 출시 유토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계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2주 내외 개강을 연기한 대학들은 개강 이후에도 당분간 온라인 강의를 하기로 하고 관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업체들도 대면 없는 온라인 상담·교육이 가능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5일 대학가에 따르면, 1~2주 개강을 연기한 대학들은 상당 수 개강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성균관대는 온라인 수업 플랫폼 '아이캠퍼스'를 활용해 개강 이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 1학기 첫 주 수업의 영상강의 녹화도 거의 마쳤다. 아이캠퍼스는 기존에 소규모 특강이나 성균어학원 위주로 이용해왔으나, 개강 연기에 따라 전체 강좌로 확대 운영한다. 단국대는 원격 강의 시스템 '이러닝 캠퍼스' 서버를 확장하는 등 개강 이후 온라인 수업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 강좌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교강사에게 원격 강의 계획서와 결과 보고서를 필수로 제출하게 했다. 또 실험이나 실습 강의의 경우 원격 강의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할 경우 추후 오프라인으로 보강토록 했다. 삼육보건대도 개강 이후 2주간 온라인 수업을 하기로 하고 모든 교강사의 온라인 수업 촬영을 의무화 했다. 온라인 강의 규정과 지침을 완화하고 교수들의 온라인 수업제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매뉴얼도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구축한 '라피드실(Robotics, AI, 3D프린팅, IOT, 드론의 앞글자를 딴 기술융합교육)'에 최신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1인 콘텐츠 저작 인프라를 조성해 온라인 강의를 제작키로 했다. 학교측은 모든 강의를 'K-MOOC' 수준으로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재능대는 대면 수업이 가능할 때까지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진행토록 하고, 디지털 혁신의 기회로 활용키로 했다.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은 "코로나19 위기를 대학 시스템의 디지털 혁신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고도화하는 등 교육 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AI 특화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개강 연기와 온라인 대체 수업을 권고하면서 대학에 모든 책임을 떠않기면서 관련 지원은 부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수 단체인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가 중국 유학생 1000명 이상인 17개 대학의 지난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비중과 강의운영 능력을 실태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 대학의 온라인 강의 수행 능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조사 결과 213개 일반대학(분교 포함)의 지난해 온라인 강의 비중은 0.92%였다. 경희대, 경균관대, 동국대, 건국대, 홍익대, 상명대만 연간 온라인 강의 비중이 1%를 넘었고,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는 0.1% 수준, 서강대는 온라인 수업이 아예 없었다. 한교협은 "일부 주요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학이 자체적인 온라인 강의시스템 서버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동영상 강의 운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교육부는 대학에 모든 동영상 강의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현실적으로 동영상 강의 능력이 제로인 대학들에게 시스템 보완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네이버, 다음 등 주요포털과 EBS, KERIS와 대학 관계자들과 '한시적 TF 준비단'을 운영해야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교육업체들도 개학 연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재능교육은 실시간 비대면 학습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재능이랑' 앱을 출시했다. 학습결과를 촬영해 공유하고, 이를 보며 실시간 채팅 상담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앱은 '학습한 교재 페이지 촬영', '선생님의 맞춤형 피드백', '교재 위주 실시간 채팅 상담', '학습 이력 보기', '알림 기능을 통한 학습 독려' 등의 기능이 있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학부모 불안 해소를 위해 앱의 출시를 앞당겼다"며 "앞으로 최대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연계해 가정에서도 학습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패드로 독서와 전과목 홈스쿨링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 제공하고 유선과 화상 관리가 가능한 '에듀케어 홈스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존 담당교사를 유선 코칭 서비스로 연결, 주1회 방문 학습을 주 2회 유선 관리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초등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와 영어, 토론 수업 등 특별 콘텐츠를 화상으로 학습하고 관리도 가능하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학습에 집중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생은 자사 회상관리 수업 브랜드 '윤선생베이직'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규 학습 회원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학습비 할인과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선생베이직은 관리교사 선택이 가능한 화상형 영어학습 상품으로 집에서 월20차시 분량의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주 1회 교사와 일대일 화상관리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고승민 윤선생 신사업전략팀장은 "윤선생베이직은 선생님을 직접 만나지 않는 비대면 교육상품이어서 선생님 방문이 부담스럽거나 화상 수업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5 13:12: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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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전공, '제기동 도시한옥 밀집지역 보존·활용 개선안' 만든다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전공, '제기동 도시한옥 밀집지역 보존·활용 개선안' 만든다 동대문문화재단과 협업해 문체부 '2020년도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도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동대문구 제기동의 도시한옥 밀집지역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개선안 마련에 나선다. 5일 경희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은 동대문문화재단과 협업해 '2020년도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문화 분야 현안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지역문화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이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이 사업을 통해 동대문구 제기동의 도시한옥 밀집지역이 한옥으로 유명한 북촌보다 한옥의 밀집도와 보존상태가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이유로 보존이나 활용이 미흡한 점들에 대한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지난해 동대문문화재단과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워크숍' 과정을 개설하면서 연계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문화예술경영전공 강윤주 전공주임교수는 "이번 연구 사업으로 제기동 도시한옥의 문화적 활용을 통한 동대문구 지역문화 공동체의 관계 회복과 협력을 도모하고, 동대문구 주민과 상인, 동대문구청과의 협치 환경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도시한옥 밀집지역의 문화적 가치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생력 있는 공유 경제 모델 개발(쉐어하우스, 렌탈하우스, 한옥체험관, 공유부엌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5 11:50:3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