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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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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조영진 학생,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최연소 합격

국민대 조영진 학생,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최연소 합격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경영학부 재학생 조영진 씨가 지난 2~3일 양일간 실시된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시험에 최연소(23세)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란 미국의 CFP Board가 국제적 기준에 따라 재무 설계의 전문성을 가지고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재무설계사' 자격을 인증하기 위한 시험으로, 5월과 11월 연 2회 시행된다. 이번 시험은 230명이 응시해 5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 3900여 명의 CFP 자격인증자들은 재무 계획, 세금, 부동산, 보험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고객의 재무적, 비재무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 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경제 자율동아리를 교내에 직접 창설하는 등 경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재무설계사에 대한 꿈을 조금씩 키워왔다. 특히 뉴스 기사를 통해 경제 관련 시사이슈는 빠지지 않고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의무경찰로 복무하던 중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을 준비했고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일과 종료 후 하루 5시간 이상 꾸준히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군에서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고 싶어서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시험을 꾸준히 준비했다"며 "향후 증권사나 은행권 취업이나 PB(자산관리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9-11-28 14:22: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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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공정성 강화방안] 학종서 비교과 빼면 '앙꼬없는 찐빵'… 10년 전으로 복귀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 학종서 비교과 빼면 '앙꼬없는 찐빵'… 10년 전으로 복귀 서울 16개대大 수능 40% 선발… 타 대학에도 영향 "대입 다시 수능 위주로"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방안은, 대학 입시에서 그동안 불신을 받아온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축소하는 대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확대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학종은 그동안 '깜깜이 전형', '금수저 전형'으로 불신을 받아왔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의 고입과 대입, 대학원 입학에서 부모의 배경이 일정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학종 폐지 여론이 커졌다. 우선 수능 확대보다는 학종의 비교과활동 폐지가 입시에 주는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수능전형 확대의 경우 앞서 2022학년도 30%이상 권고에 다수 대학들이 동참하는 분위기다. 학종에서 비교과 축소는 올해 고1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그에 따라 학생부 교과 성적 비중이 매우 커질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학생부 성적 중위권(4~6등급) 학생들도 학종에 지원했으나, 교과성적 외 비교과가 폐지돼 '내신 역전'이 어려워진다. 이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나 외고·국제고뿐 아니라 일반고 학생도 마찬가지다. 대학들은 학종을 지속하느냐, 정시 수능전형으로 전환하느냐의 갈림길에 놓일 수 있다. 학종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보고 뽑는 정성적 평가였으나, 이를 평가할 요소인 비교과영역이 없어질 경우 학종의 당초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 이에 상당수 대학들은 학종 축소를 고민할 가능성이 크다. 학종을 유지할 경우 면접전형의 영향력이 커져 수험생 학습 부담은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별력이 비교과활동 대신 면접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예상되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학생부교과 비중이 증가하고 면접 등에서 심층구술면접 형태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수험생 입장에서는 교과성적도 중요해지고, 면접도 중요해지는 패턴으로 갈 수 있어 수험부담은 훨씬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수능의 경우 앞서 지난해 대입개편을 통해 2022학년도부터 30% 이상을 권고했고, 다수 대학들도 이에 따랐다. 특히 2028학년도 이후엔 지금과 다른 수능이 예고돼 대입에서 수능 영향력은 일단 2022학년도~2027학년도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수능의 변화가 매년 벌어지면서 초중고 전 학교급에서의 대입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 현 고2가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은 2015교육과정개편 후 첫 수능이고, 고1이 응시하는 2022학년도는 선택형 수능으로 전환, 올해 고1과 중3이 대상인 2022학년도~2023학년도엔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수능전형 40% 이상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서울 소재 일부 대학의 정시 전형 확대는 그 외 대학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권 상위대학 위주로 몰리는 대입 경향에 따라, 이들 대학들이 정시 선발을 늘리면 지방 소재 대학들의 수시모집 이월인원이 증가해 정시모집 선발 인원도 결과적으로 늘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화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학생 스스로 수강할 교과목을 정하도록 해도 지금의 대입 제도 아래선 입시를 위한 편중 수강 등 한계가 고교학점제 도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현 초등학교 4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에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은 물론, 외고, 국제고, 자사고가 일괄 폐지되고, 이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8학년도부터 새로운 형태의 수능이 도입된다. 교육부의 이번 방안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대입제도를 공정성에만 입각해 재단함으로서 학종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학생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지금도 고1~고3은 서로 다른 대입 제도를 적용받는다"며 "대학입시라는 국가 교육의 큰 틀은 한번 정하면 쉽게 바꿀 수 없도록 법률로 명시해 제도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을 기해야 한다"고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학생 개인의 능력이나 성취가 아닌 부모 배경, 사교육 등 외부요인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은 올바른 설정"이라면서도 "수능 확대는 서울소재 16개 대학에 한정되지만 고교교육 정상화와 고교학점제 추진 등에 부정적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를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19-11-28 14:07: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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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현 중2 대입부터 학생부 비교과 전면 폐지, 16개 대학 수능전형 40% 이상 권고

현 중2 대입부터 학생부 비교과 전면 폐지, 16개 대학 수능전형 40% 이상 권고 교육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 서울 소재 16개 대학 수능전형 40% 이상 선발 권고 현 중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입부터 학생부 비교과활동 반영이 전면 폐지된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 비율이 많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는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 비율 40% 이상이 권고된다.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28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우선 고교 학생부 등 대입 전형자료가 공정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부모배경, 사교육 등 외부요인을 차단하고, 학교와 교원의 책무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4학년도 대입부터 정규교육과정 이외의 모든 비교과활동(수상경력, 개인봉사활동, 자율동아리, 독서활동 등)과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앞서 2022학년도부터는 소논문, 진로희망분야, 교사추천서가 폐지된다. 교사의 평가와 학생부 기록 역량을 높이기 위해 모든 학생의 교과 세부능력특기사항을 기재토록 하고, 기재금지사항을 위반하거나 고교 프로파일에 부적절한 정보를 제공한 학교나 교원에 대해선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대학의 경우 대입에서 출신고교 후광효과를 차단하고 투명하고 내실있는 평가가 이뤄지도록 현재 면접에서 이뤄지는 고교정보 블라인드 처리를 서류평가까지 확대하고, 고교 프로파일도 폐지하기로 했다. 대입 평가기준 표준 공개양식을 개발해 대입정보포털과 모집요강 등을 통해 공개하고 외부공공사정관의 평가참여와 면접관의 동일모집단위 연임 금지 등을 유도해 입시부정과 비리요인을 차단키로 했다. 학종이나 논술위주전형 위주로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대해선 수능위주전형으로 40% 이상 선발토록 권고할 계획이다. 대상 대학은 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서울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다. 또 고교에서 준비하기 어려운 논술위주전형과 특기자전형을 단계적으로 폐지해 대입전형을 학생부위주전형과 수능위주전형으로 단순화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고교학점제 도입 등을 종합 반영한 새로운 수능체계(안)을 2021년까지 마련,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가칭)사회통합전형'을 신설 도입해 법제화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장애인 등을 모집정원 대비 10% 의무 선발토록하게 된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형을 10% 이상 선발하되 학생부교과 위주로 선발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은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합리적 비율 조정, 사회통합전형 신설 등이 핵심"이라며 "특히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전형을 대폭 축소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안은 이미 합의된 2022 대입제도 개편안을 보완한 것"이라며 "고교학점제에 부합하는 2028학년도 미래형 대입제도가 마련되기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교육현장이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11-28 10:00: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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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30일 '대기업집단 공익법인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관한 심포지엄 개최

서강대, 30일 '대기업집단 공익법인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관한 심포지엄 개최 서강대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는 경영대학 산하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가 30일 오후 3시 서강대 바오로관 101호에서 제3회 '대기업집단 공익법인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공익법인의 중요성이 중가하고 있음에도 공익법인에 대한 경영학 관점의 논의와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국내 공익법인 연구의 현황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공익법인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서강대 장연균 교수(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 부소장)가 '경영학의 공익법인 연구 현황과 방향'에 대해, 강평경 교수가 '대기업집단 공익법인 실증연구'를, 한국 가이드스타연구원 박두준 연구위원이 '기업 공익법인 투명성, 이렇게 확보하라'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호영 연세대 교수가 좌장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이아영 강원대 교수와 양채열 전남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주제발표자들과 토론을 벌인다. 서강대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는 2017년 '청탁금지법1주년 특별 심포지엄: 우리사회의 인식과 행동 변화'를 주제로, 2018년 '호모라보란스: 공정경제 시대의 노동정의' 주제의 1~2회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연구소 핵심 관계자는 "이번 제3회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공익법인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토론을 견인하는 일종의 마중물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9-11-27 14:31: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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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매치업 온라인 강좌, 내년부턴 학점 인정"

교육부 "매치업 온라인 강좌, 내년부턴 학점 인정"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산업수요와 기술변화를 즉각 교육에 반영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해 개발하는 온라인 기반 강좌인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 인증과정 매치업 강좌'가 내년부터는 학점으로 인정된다. 교육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학점인정 등에 대한 법률 시행령'과 '평가인정 학습 과정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학점으로 인정받는 매치업 온라인 강좌는 교육부장관이 시설과 설비, 교사 등 교육기본 요건 기준을 갖춘 평생교육시설이나 직업교육훈련기관 등 학점인정 학습과정으로 인정된 기관이 개발해 운영하는 과정이다. 매치업 강좌 특수성을 고려해 학습시설이나 설비 등 평가 인정 기준의 일부를 적용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매치업 강좌가 특성에 맞게 운영되도록 출석과 수업관리, 성적 평가 등 학습과정 운영규정의 일부를 대학의 학칙과 내부규정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군대에서 실시하는 교육훈련의 경우 학점은행제 학습과정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업기간에 대한 기준을 완화해 군 복무 중에도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한 고시를 개정하는 등 적극 후속조치를 마무리해 2020년부터 개정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개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 분야 직무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매치업 강좌를 듣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11-27 14:08: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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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택배로봇' 등… 국민대 '2019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서 학생들 아이디어 대방출

'바퀴 달린 택배로봇', '초간편 난소암 진단 키트' 등… 국민대 '2019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서 학생들 아이디어 대방출 대학 학부생들이 '바뀌 달린 택배로봇', '환경미화원 모빌리티', '저비용·초간편 난소암 진단 키트' 등을 개발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뽐냈다.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대학의 대표적인 경진대회인 '2019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가 지난 18일 인문, 사회, 기술, 공학, 예술 등 전공별 85개 부스에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캡스톤은 피라미드의 꼭대기를 의미하는 말로 1~2학년 때 배운 전공지식을 토대로 고학년 때 팀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국민대의 대표적인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아이템은 대상을 수상한 '딜리-K'이다. 창의공과대학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개발한 딜리-K는 학부 연구실이나 사무실에 택배를 전달할 수 있는 바퀴가 달린 택배로봇으로 3D 프린팅을 이용해 무게를 가볍게 했고 로봇이 실시간으로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목표지를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학생들은 "배달로봇 배달 인근 지역의 지도를 저장하고 스스로 길을 찾아 물품을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시켜 상용화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정학과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가 합동으로 만들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환경미화원을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디자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환경미화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이동수단의 불편함을 개선하겠다는 목적으로 과제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성북구청 환경미화 담당 공무원과 심층 인터뷰를 하고 청소 차량 제작업체 방문,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미화원의 작업능률과 업무편의성 증대를 위한 모빌리티 디자인 결과물을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학생들이 출품한 '저비용 초간편 난소암 진단 키트'는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 수상했다. 현재 암의 진단은 암 조직을 채취 후 항체를 이용해 조직을 검사하는 면역조직염색법이 보편적으로 활용되지만 항체의 경우 보관과정에서 쉽게 변성이 되고 생산 단가도 높다는 한계가 있다. 학생들은 파지 디스플레이(phage display)기법을 활용해 대장균에서 항체를 대량 생산해 기존 방법 대신 생산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난소암 진단 키트 개발 가능성을 선보였다. 국민대 관계자는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국민대의 교육철학을 반영한 전통 있는 프로그램" 이라며 "이번에 제안된 좋은 아이디어들이 향후 기술이전 · 상용화 등으로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1-27 13:36:0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