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용수
기사사진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 융복합 콘텐츠 행사 '2025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개최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2025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주)·오프너디오씨(주)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상상력을 플레이하라'를 주제로 게임, AI, 웹툰, 코스프레,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융복합형 콘텐츠 컨퍼런스·전시회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와 콘텐츠 창작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노베이션 포럼과 '콘텐츠의 미래와 방향성'을 논하는 비즈니스 서밋이 진행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놀유니버스, 번개장터, SAMG엔터테인먼트, 비바리퍼플리카 등 콘텐츠 전문가들이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해 콘텐츠 산업의 방향성과 혁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참가기업과 관람객이 함께 체험하고 교류하는 '몰입형 체험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고양시 그래픽 제작 대표기업 '웨스트월드'는 LED 월을 활용한 가상공간 전시를 선보이고,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인디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외에도 인디게임사 20개사의 신작 시연, 전 세계 코스어와 팬을 위한 코스프레 굿즈존,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 지원단의 스타트업 현장상담 및 정부지원 안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전국 대학생 게임개발 연합 'UNIDEV' 76개 팀이 직접 개발한 창의적 게임을 시연하며 젊은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이동환 이사장은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MICE 행사를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와 등록방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9 08:54:1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개막…4일간 국제회의 및 학술회의 진행

아시아와 대양주의 도로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도로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가 28일 고양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고양특례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는'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는'초연결 미래도로(Future Road; Hyper-connection)'라는 주제 아래 도로 기술 현안과 함께 미래 도로가 직면한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국제회의와 학술회의 등이 개최된다. 대회는 지난 26일 세계도로협회(PIARC) 국가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다. 2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아시아ㆍ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김성환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의 개회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전 세계 도로ㆍ교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도로대회의 공식적인 개막을 알리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고양특례시는 다양한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역량을 키워 왔다"며 "도로교통 분야 기술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국가 간 협력을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이번 도로대회가 아시아ㆍ대양주를 넘어 전 세계 도시들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고양 아시아ㆍ대양주 도로대회'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로대회 이후 약 1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도로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시아ㆍ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세계도로협회(PIARC) 등 도로ㆍ교통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콘퍼런스, 연례회의 등과 함께 국내 최대 도로ㆍ교통 분야 전시회인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RETREX)'도 함께 개최된다.

2025-10-29 08:54:0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청정 완도에서 가을 섬 여행하고 ‘치유됐섬!’

'완도왔섬, 치유됐섬'을 주제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 일원에서 열린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간 18,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올해 행사는 완도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쉼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을 감성 포토존, 체험 마당, 지역 특색을 살린 완도호랑가시 체험 존과 독서 문화 축제 프로그램은 즐거움과 힐링의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해양치유 홍보관에서는 국내 유일 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인생 네 컷 이벤트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전복 버터 구이 등 무료 시식회와 함께 전복 판매관도 운영해 특산물 홍보 효과도 얻었다. 최경주 광장에서는 퍼팅 이벤트, '행운 봉 잡았섬' 등 다채로운 경품·참여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줄이 끊이질 않았다. 완도 해변공원과 완도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일원에 총 4만 본의 국화가 전시돼 관람객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 외에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완도수목원에서 '그린 숲 페스티벌', 생일면 금곡 해수욕장에서 '멍 때리기 대회', 청산면에서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은하수 투어', 신지면에서 '맨발 걷기 페스티벌' 등이 진행돼 가을 섬 여행의 풍성함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섬의 매력과 해양치유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완도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9 08:53:48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진도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요리 전시 경연 ‘대상’ 수상

진도군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개최한 '시군 대표요리 전시 경연'에서 대상을 받으며 진도 미식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경연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으며, 진도군의 대표로 참가한 '진도전통식품'의 김민아씨가 '해산물 장과'를 선보여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김민아씨는 진도의 특산물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전통 요리인 '해산물 장과'를 출품했으며, 남도의 깊은 맛을 표현하고 감각적인 조리와 전시를 통해 심사위원과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김민아씨의 이번 '대상'은 2022년에 이은 두 번째 대상이며, '남도 음식 명인'의 지정을 앞두고 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청정해역 진도에서 자란 신선한 해산물과 전통 음식을 접목해 남도의 맛과 멋을 담아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을 개발해 진도가 '남도 미식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10월 26일까지 진행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기간에 홍보관을 운영하며, 관광, 축제, 특산물, 음식 등 지역 자원을 소개하고, 체험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맛의 고장 진도'의 매력을 알렸다.

2025-10-29 08:53:19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한상가득 해남의 맛”해남미남축제서 해남밥상 첫 선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해남밥상'을 선보인다. 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상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해남밥상 운영은 해남읍의'도화지'와'유락횟집'에서 참여해 해남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지역 특색 메뉴를 선보인다. 도화지에서는 보리굴비 정식을 선보일 예정으로, 굴비구이와 함께 새싹보리차 밥, 김김전, 세발나물, 청포묵무침 등 갖은 반찬을 한상으로 구성한다. 유락횟집은 회정식으로, 매일 산지에서 공수한 활어회와 함께 양념게장, 갈치속젓, 제철나물 등 한상차림을 제공한다. 기존 매장 판매가에서 5,000원 할인해 도화지는 2만원, 유락횟집은 1만 9,000원에 판매한다. 사전예약 또는 현장구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제관에서는 해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해남형 밀키트 5종도 함께 선보인다. 참여업소는 원조장수통닭, 대동명품한우, 곤드레만드레 세 곳으로, 해남의 맛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를 개발했다. 원조장수통닭에서는'1975 토종닭주물럭'을 2만 5,000원에, 곤드레만드레에서는'곤드레나물비빔밥'1만5,000원'낙지볶음'3만 5,000원, 대동명품한우에서는'땅끝한우불고기'와'황칠숙성돼지갈비'를 각 3만원에 판매한다. 축제기간에는 밀키트 구매 시 1개 구입시 20% 할인, 2개 이상 구입시 30% 할인 혜택이 있다. 또한 11월 1일에는 해남미소 온라인몰에서 라이브커머스 쇼를 통해 밀키트 판매가 진행될 예정으로, 해남의 맛을 전국 소비자에게 생생히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축제기간동안 1,000선 규모의 미남푸드관과 200석 규모 주전부리관도 운영되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해남의 대표 음식점들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여업소는 다음과 같다. ▶미남푸드관·0심횟집(삼치회)·서성식당(애호박찌개, 머릿고기)·대선정(닭불고기, 낙지탕탕이)·대동명품한우생고기(육회, 생고기비빔밥, 한우국밥)·신창손순대국밥(순대국밥)·브리쉘(돈가스, 함박스테이크)·명량숯불갈비(숯불갈비)·토말(초밥, 덮밥) ▶주전부리관·아름다운베이커리(밤호박라떼, 찹쌀떡)·향토음식자원화연구회(옛날술빵, 김스넥, 쌀아이스크림)·산이면 주민자치회(인삼 초콜릿, 인삼빵)·땅끝이랑가공연구회(표고요리(튀김, 전), 야채튀김, 양념닭발, 쌀마들렌)·화산면주민자치회(떡볶이, 어묵, 덮밥류, 고구마팝콘치킨)·대한적십자(인삼튀김, 고구마야채튀김, 도넛, 고구마와플)·다정(수제떡갈비, 닭꼬지)·송지면부녀회(떡갈비, 호박죽, 소시지) 군 관계자는"올해 미남축제는 해남의 식문화를 한층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해남밥상관'을 새롭게 선보였다"며"지역 농수산물의 가치를 담은 해남밥상과 밀키트를 통해 해남의 맛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9 08:53:06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바다향 품은 간척지의 명품채소”세발나물 출하

해남군 특화작목 세발나물 수확이 시작됐다. 10월 마지막 중 첫 출하를 시작한 세발나물은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신선채소로, 나물의 잎이 가늘고 길게 자라 세발나물이라고 불린다. 해남군 문내면 예락마을을 중심으로 18ha에서 연간 1,074톤 이상 생산되고, 약 20억원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 효자 작목이다. 소금기가 남아있는 간척지 등 해안에서 자생하는 세발나물은 바닷가 주민들만 먹어볼 수 있는 겨울철 별미로 알려져 있었으나 지난 2006년 해남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알려진 겨울 채소로 부각되었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신선 채소를 찾기 힘든 겨울철 영양균형을 맞춰주고, 해변에서 자라기 때문에 칼슘과 칼륨, 천연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삭한 식감에 천연 염분을 함유하고 있어 간을 하지 않고도 생채 샐러드나 살짝 데쳐 나물로 먹을 수 있다. 해남 세발나물은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돼 품질이 고르고 외관이 깨끗하며, 영양과 식감, 저장성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해남군은 세발나물의 저칼로리·고미네랄의 항당뇨 효과를 과학적으로 구명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연구에도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겨울철 신선채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세발나물은 면역력을 키우는 영양성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며"군에서도 세발나물의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현장 기술 연구와 신기술 보급을 통해 해남 세발나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52:53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치유길 1호 신지 명사십리서 맨발 걷기 페스티벌 성료

완도군이 후원하고 완도군해양산업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지난 25일 '제2회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맨발 걷기 명소로 떠오른 신지 명사십리에서 개최됐다. 페스티벌은 사전 참가(300명) 접수가 일찍 마감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으며, 이날 맨발학교 대구 경산지회·월광수변지회 회원들과 걷기 동호인 등이 참여해 맨발 걷기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전 행사로 통기타 공연과 발자국 스티커 붙이기, 지역 아이들이 직접 만든 기념품 판매, 청년 상인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했다. 이번 맨발 걷기 페스티벌은 지난 7월에 개최된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에 이은 두 번째 맨발 걷기 행사로 참가자들은 가족 코스(2km), 건강 코스(5km)를 걸으며 건강한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린 신지 명사십리는 3.8km의 고운 모랫길과 깨끗한 수질, 공기 비타민인 산소 음이온이 도시에 비해 최대 50배나 많을 정도로 청정한 지역이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국제환경교육재단이 부여하는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8년 연속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이 청정한 해양환경과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치유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신지 명사십리 치유길이 새로운 치유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0-29 08:52:31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 에코델타시티 ‘에코누비 버스’ 오는 30일 첫 운행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 입주민을 위한 전용 버스 노선이 오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코누비(econubi) 버스'로 명명된 이번 노선은 지난 5월 부산시와 강서구, 한국수자원공사 간 업무 협약 체결 이후 6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정식 개통된다. 버스 이름은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에코델타시티를 누비는 시민의 발'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노선은 2개다. 강서구 8-1번은 에코델타시티에서 명지새동네와 국회도서관을 거쳐 운행하며, 강서구 15-1번은 에코델타시티에서 강서경찰서를 경유해 하단까지 운행한다. 첫차는 각각 오전 6시 20분과 오전 6시 10분에 출발하고, 배차 간격은 35~40분과 35분이다. 중형 전기 저상버스 6대가 투입되며 5년간 한정 면허로 운영된다. 차량 디자인은 에코델타시티의 친환경 수변도시 이미지를 반영해 기존 마을버스와 차별화했다. 신규 노선 개통으로 승객들의 대기 시간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하단 방면은 기존 13분에서 10분으로 평균 3분, 명지국제신도시 방면은 30분에서 17분으로 평균 13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은 강서구 마을버스와 동일하게 교통카드 기준 성인 1480원, 청소년 750원이며 어린이는 무료다. 대중교통 무료 환승 혜택도 적용된다. 다만 현금 없는 버스로 운영돼 교통카드 전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가 없는 승객은 계좌 입금으로 요금을 대체 납부할 수 있다. 에코누비 버스는 국토교통부가 2022년 10월 발표한 '신도시 등 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 따른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의 전국 첫 사례다. 이 사업은 에코델타시티 등 전국 22개 중장기 관리 지구의 입주 초기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에코누비 버스는 스마트 시티, 친환경 교통, 15분 도시라는 부산의 미래 전략을 현실로 구현한 성과"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52:1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제3차 R&D 기획 역량 레벨업 교육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오는 11월 12일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AI를 활용한 R&D 기획 및 기술 분석 핵심 역량 레벨업'을 주제로 제3차 R&D 기획 역량 레벨업 교육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반의 R&D 기술 동향 조사, 특허 분석, 선행 기술 조사 기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ChatGPT 등 최신 AI 도구를 활용해 기획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기술 트렌드 파악, 경쟁 기술 비교 등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R&D 기획 역량 레벨업 교육은 지역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부산시 관련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3회 정기 운영되는 실무 중심 전문 교육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제3차 교육은 프로그램의 마무리 일정이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R&D 기획 역량은 국가 연구 개발 사업 유치와 지역 기술 혁신 전략 수립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AI 기술을 적극 접목해 지역 연구자와 실무자들이 한 단계 높은 기획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D 기획에 관심 있는 지역 연구자와 사업 담당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약 6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BISTE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9 08:52: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 고교생 국제교육교류단, 日 야마구치현 교류 활동

경남도교육청은 28일부터 31일까지 도내 고등학생 국제교육교류단 15명이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위원회는 1997년 교육 교류 협약을 맺은 뒤 격년제로 상호 방문을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2023년 경남 고등학생의 일본 방문 이후 2년 만에 성사됐다. 교류단은 야마구치현 고등학교와 온라인 국제 교육 교류를 운영 중인 가포고, 진해여고, 창원남산고, 경상대사대부고 학생 12명과 인솔자 3명으로 꾸려졌다. 학생들은 시모노세키중등교육학교 등 3개 학교를 찾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의견과 경험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일본 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급식을 함께하며 현지 교육 문화와 생활을 경험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교류 참가 학생은 "지난해에 일본 국제교류단 고등학생이 우리 학교를 방문했는데, 그때 만난 학생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양국의 우정이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일만 과장은 "이번 교류가 학생들에게 넓은 시야와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열린 사고를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08:51: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 장관 표창

부산시설공단이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기부가 지난 17일 시상한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공단은 지원 기관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6개 기관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방 공기업으로는 유일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공단은 부산 지역 7개 지하도상가를 위탁 관리하면서 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오픈 스튜디오 무료 대관을 통한 상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상가 홍보 및 고객 유치 이벤트 개최, 상가 권역별 특화 운영, 지속적인 시설 개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상권 소비 증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직원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온누리상품권과 부산지역화폐를 적극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공단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활기 넘치는 지역 경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8:51: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김대식 “국립대병원, 5년간 미환불 진료비 7억 8000만원"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국립대병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환자에게 돌려주지 못한 진료비가 총 7억 794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자료에 따르면 충남대병원이 2억 313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국립대병원 1억 5290만원 ▲전남대학교병원 1억 3677만원 ▲서울대학교병원 8949만원 ▲충북대병원 8813만원 순이었다. 부산대학교병원도 2805만원의 미환불 진료비가 발생했다. 2025년 8월 기준으로만 봐도 미환불 진료비는 이미 1억 8300만원을 넘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환불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병원 내 환불 절차는 여전히 경직돼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 진료비 '당일 수납'을 원칙으로 하지만, 환자가 검사비를 선납하고 검사를 받지 않으면 검사 예약일 15개월 후에야 재정산을 통해 환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환불 절차가 존재해도 일정 기간이 지나야 환불이 진행돼 제도가 신속히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드러났다. 미환불 사유를 살펴보면 ▲부산대병원은 계좌 불명, 환자 사망, 상속인 미확인, 연락 두절 등 ▲전남대병원은 심사 후 환자 보이스피싱 우려 등 ▲ 제주대병원은 심사 재정산, 가퇴원, 환자의 자격 변경 등 ▲강원대병원은 환자 연령대가 비교적 높아 발생하는 소통 문제, 환자 측 보이스피싱 우려 등을 들었다. 반면 전북대병원은 2006년부터 '매일 정산 시스템'을 운영해 진료비 발생분을 매일 정산·환불하는 구조를 갖춰 미환불 진료비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병원의 내부 관리 체계에 따라 미환불 진료비가 충분히 예방 가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김 의원은 "진료비 수납은 병원 운영의 기본 절차이며 공공병원이라면 더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진료 후 당일 수납과 신속한 환불은 지침상 명시된 기본 의무인데, 수년째 수억원이 환자에게 돌려지지 않는 것은 명백한 행정 실패"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병원은 행정 편의보다 국민 신뢰를 먼저 지켜야 한다"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국립대병원협의체가 함께 환불 체계의 전산화, 상시 점검제 도입, 미환불 진료비 공시 의무화 등 제도 개선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단순한 진료기관이 아니라 국민이 믿고 의지하는 공공의료의 최후의 보루"라며 "병원이 환자의 돈을 돌려주지 못한다면 단순한 회계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료 신뢰의 붕괴"라고 덧붙였다.

2025-10-29 08:51:1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전국 6개 도시철도 노사, 무임 수송 국비 보전 촉구

부산교통공사를 포함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대표가 무임 수송제도의 근본적 개선과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했다. 전국 도시철도 운영 기관 노사 대표자 공동 협의회는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정준호 의원과 함께 도시철도 무임 수송제도 개선 촉구 기자 회견을 열었다. 공동 협의회에는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가 소속돼 있다. 도시철도 무임 수송제도는 1980년 대통령 지시로 도입돼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 어르신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여가 및 경제 활동 참여 확대, 건강 증진 등 연간 2362억원 규모의 편익을 창출하는 범국가적 교통복지정책이다. 그러나 제도 운영 비용을 국가가 아닌 도시철도 운영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면서 운영 기관의 재정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도시철도 무임 수송 손실액은 7228억원으로 전체 당기순손실의 58%를 차지했으며 누적 결손금은 29조 원에 달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서 규정하는 공익서비스 제공의 원인 제공자 부담 원칙에 따라 무임 손실 발생액의 80%를 정부에서 보전받고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로 지원된 금액은 1조 2000억원에 이른다.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이런 제도적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는 한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난 20년간 국회에서는 도시철도 무임 수송제도 개선 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됐지만 번번이 폐기됐다. 현재 22대 국회에는 도시철도법 개정안, 노인복지법 및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등 4건의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다. 도시철도 노사 대표자 공동 협의회는 무임 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하고, 정책 토론회와 전국 동시 대시민 캠페인을 통해 제도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또 무임 수송제도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 국민 동의 청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10월 중 청원 절차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5만 명 이상의 국민 동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도시철도법 등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 한국철도공사와 동일한 수준의 국비 보전 제도화,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국가 책임 강화를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이헌승 의원은 "무임 수송제도의 지속은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께 드리는 존중이자 세대 간 연대를 지켜내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교통은 복지이고 이동권은 인간다운 삶의 기본 조건인 만큼 비용의 문제가 아닌 지속 가능한 복지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진 사장은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를 위해 국회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 특히 10월 중 진행되는 국민 동의 청원을 통해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9 08:50: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보건대 호텔바리스타과, 日 후쿠오카서 커피 연수

부산보건대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호텔바리스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피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라테아트 & 융드립 커피 추출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에는 호텔바리스타과 재학생 11명이 참여했으며 한종호 교수가 인솔해 현장 실습을 지도했다. 일본 커피 문화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실무 중심 해외 교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산업체 협력 기관인 드립&트립(Drip & Trip)의 전우석 대표가 동행해 학생들이 습득한 기술을 실무와 창업 관점에서 확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라테아트 세미나는 일본라테아트협회 이사이자 Connect Coffee 대표인 안도 타카히로(ANDO TAKAHIRO) 강사가 진행했다. 안도 강사는 2015 재팬라테아트챔피언십 전국대회 우승, 2022 JAPAN MATCHA LATTE ART 전국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일본 대표 바리스타로, 라테아트의 기초부터 심화 응용 기술까지 직접 시연하며 실습 중심 수업을 이끌었다. 융드립 커피 추출 세미나는 유한회사 하베스트 푸드 대표이자 후쿠오카시 커피조합 이사인 히라타 타카후미(HIRATA TAKAFUMI) 강사가 맡았다. 커피 마이스터이자 후쿠오카 커피 페스티벌 체어맨인 히라타 강사는 전통 융드립의 장인정신과 현대적 추출 기법을 결합한 강의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우석 대표는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문화와 감성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산업체와 대학이 협력해 현장 중심 인재를 길러내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호 교수는 "세계적인 바리스타와 커피 전문가, 산업체가 함께한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야와 실무 감각을 길러주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커피 교육과 산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학교 호텔바리스타과는 매년 일본 커피 산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교육에 힘쓰고 있다.

2025-10-29 08:50:2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