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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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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피, 현대차·기아 글로벌 전략 전기차 스티어링휠 공급

대유에이피가 글로벌 인기 전기차 스티어링휠을 공급한다. 대유에이피는 현대차와 기아 해외 공장에 6개 전기차를 대상으로 스티어링 휠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연간 약 36만대에 도입될 예정이다. '2023 월드카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5, EV6와 함께 소형 CUV 전기차와 승용전기차 등 글로벌 주력 전기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코나 후속 차량 개발명 SX2도 양산 중이다. 대유에이피는 앞으로 해외 완성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영업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시장인 중국과 베트남, 멕시코 등에 진출해 대규모 수출 실적 성장을 달성하는데 더해 베트남에 가죽 감싸기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멕시코 공장을 증설하는 등 투자도 지속 중이다. 스마트공장과 자동화 등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균일성도 확보했다. 2021년 대한민국 10대 등대기업에선정되고 현대차와 기아 품질시스템 등급 5스타를 달성하는 등 성과도 냈다. 올해에는 레벨4 수준 등대공장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식재산권도 다수 확보했다. 특허 18건과 디자인 1건 등으로, 지난해에는 폴더블 스티어링휠 특허권을 획득하며 미래 먹거리도 선점했다. 그 밖에도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신소재와 신공법을 개발 중이다. 대유에이피 관계자는 "대유에이피는 품질과 제품 경쟁력에 대한 노력은 물론 2021년 자동차산업발전유공 대통령 표창, 2022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라며 "대유에이피는 지역사회 소외계층도 직접 찾아가고, 사내 임직원 헌혈봉사활동 등 ESG 경영 활동에도 앞장서며 대한민국 대표 중견기업 으로서 책임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1:33: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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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S건설과 세컨하우스 '스마트코티지' 상품화 MOU

LG전자가 다양한 기술력을 활용해 집까지 만들어준다. LG전자는 30일 GS건설과 서울 가산R&D캠퍼스에서 '스마트코티지 상품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코티지는 지난 3월 공개한 세컨드 하우스 형태 소형 모듈러 주택이다. 워케이션이나 주말에는 농촌에서 보내는 새로운 주거 문화 등을 겨냥해 개발했다. \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과 스마트홈 서비스 등을 GS건설의 전문적인 모듈러 주택 생산기술과 결합해 혁신적인 신개념 가전 및 공간 복합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이 '프리패브' 형태로 스마트코티지 설계 및 생산을 담당하고,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농촌 주거 질을 높이고 청년 주거용으로 인구 유입을 늘려 지방 소멸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GS건설 미래혁신대표 허윤홍 사장은 "이번 양사의 협력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의 개척" 이라며, "프리패브 기술과 스마트홈 서비스의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LG전자 가전과 전문적인 프리패브 기술력을 자랑하는 GS건설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전과 건축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1:00: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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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맏형 최태원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에 '올인'

재계 맏형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룹사 뿐 아니라 대한상의 회장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까지 맡아 쉴 새 없이 전세계를 뛰어다니는 모습이다. 최 회장은 당선인이던 윤석열 대통령 요청으로 유치위원장이 됐다. 당초 유치위원회가 설립됐던 2021년에는 SK그룹과 대한상의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부담감으로 유치위원으로 활동했지만, 2022년 4월 부산엑스포 유치를 공약한 윤 대통령이 직접 최 회장을 만나 자리를 맡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대 그룹 대표를 초청한 자리에서 "부산엑스포는 국민통합의 길이며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 파트너로 정부와 원팀이 돼 일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게된 데에는 재계 맏형인데다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 회장은 일찌감치 SK그룹 총수를 맡아 경영 일선에서 활약했으며, 다보스 포럼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하며 전세계에 다양한 인맥을 쌓아왔다. 최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부산엑스포 유치 민간위원회 출범과 함께 위원장에 오른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즉각 해외 출장을 시작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본격화했다. 앞서 유치위원 자격으로도 미국과 유럽 등 출장길에서 현지 인사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당부해왔던 데 이어, 위원장을 맡은 뒤에는 공식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그룹과 대한상의 차원 전략까지 수립했다. 첫번째 행보는 BIE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였다. 6월 열린 170차 BIE 총회에 참석해 2차 경쟁 PT를 지원하고 BIE 사무총장과 파리에 모인 글로벌 대사들을 만나며 부산엑스포 유치위원장으로 데뷔했다. 당시 최 회장은 200개에 가까운 국가 대사들을 모두 만나겠다는 의지로 쉴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는 전언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의 주요 연례 행사인 '확대경영회의'까지 급하게 앞당기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9월에는 2025년 엑스포가 열리는 일본을 찾아 현지 노하우를 배우고 유치 지원에 나서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11월에 열린 BIE 171차 총회에서는 민관 '원팀'을 보여줬다. 9월 공식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자리, 최 회장은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해 3차 PT에 참여했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PT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부산엑스포가 열려야 하는 당위성을 차별화하고 색다른 형태로 설명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 회장은 올 초 열린 단골 참석 행사 '다보스 포럼'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았다.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등 대통령을 만나 경제 협력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일부러 프랑스 파리를 들러 BIE 회원국 대사 10여명을 만나기도 했다. 지난 3월 열린 '중국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에서도 축사를 맡아 사회적 가치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에 열린 미국 CES2023과 스페인 MWC2023에도 참석해 글로벌 각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호소했다. 대통령 특사로도 활동했다. 올 초 특사 수석 대표 자격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덴마크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이어갔다. 사절단에는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과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 및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도 동행하며 최 회장 지원도 맡았다. 지난 4월 열린 BIE 실사에서도 최 회장은 실사단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일정을 함께하며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 최고의 맛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실사단을 초청한 오찬을 개최하고 와인과 함께 농담을 건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최 회장은 전세계 인사들을 만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통인 시장을 방문해 민간 차원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알려달라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경쟁국에 전략을 노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구체적인 행보를 모두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신 최 회장이 수장을 맡고 있는 SK그룹과 대한상의는 최 회장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위원장을 맡은 직후 부회장급 최고 경영진을 모아 '월드 엑스포(WE) TF'를 발족했다. 지난해 9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SK의 밤'에서도 대형 스크린에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현지 정재계 인사들을 설득했고, 이후 전세계에서 열리는 행사뿐 아니라 광고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대한상의 역시 전세계 재계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청년서포터즈를 모집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30명까지 포함시키면서 전세계에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알리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아이디어를 모으고, 전세계 경제 단체들과 모임을 주선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당부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0:18: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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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금성사 도전·혁신 이을 사내벤처 '스튜디오 341' 지원자 모집…육성 기간 절반으로

LG전자가 초심을 찾을 사내 벤처를 발굴한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스튜디오 341'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튜디오 341은 금성사가 처음 설립된 부산시 연지동 341번지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금성사가 창업할 당시와 같이 도전과 혁신 정신을 실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 임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I와 스마트홈, 로봇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 LG전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세스도 대폭 혁신했다. 8월 1차 12팀을 선발하고 11월 스핀오프 최종 5팀을 결정하는 등 1년 이상 육성 기간을 절반 수준 단축한다. LG전자는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한다. 선발 초기 단계부터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목적으로 밀착 육성한다. 최종 선발된 5팀은 별도 사외 오피스에서 사내벤처 업무에만 집중한다. 스핀오프를 결정하면 LG전자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팀당 최대 4억원 창업 자금을 공동 지원한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된 사내벤처 제도와 더불어 사내독립기업(CIC) 등을 통해 임직원의 아이디어와 경험·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 CSO 이삼수 부사장은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신규 사업 영역에서 사내벤처와 협업해 고객에게 최고의, 차별화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가 가진 새로운 성장동력을 사내벤처라는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일상의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있는 팀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0:00: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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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활짝, 고성능 메모리가 뜬다…삼성·SK 경쟁력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 경쟁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메모리 시장 리더십을 더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점유율이 50%, 삼성전자가 40%였다. 마이크론은 10%에 불과했다. HBM은 D램을 여러개 쌓아 만드는 제품이다. 고용량을 구현하면서 대역폭이 높고 지연 시간도 적어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서버 등에 주로 탑재된다. HBM 시장 규모는 AI 서버 시장 확대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D램이 일반 서버에는 500~600GB, AI서버에는 1.2~1.7TB로 2배에서 3배 가량 많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미래 AI 서버에는 2.2~2.7TB로 더 늘어난다. 여기에 AI서버 출하량은 전년과 비교해 올해에 15.4%, 앞으로도 10% 이상 고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HBM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는 바로 SK하이닉스다. 2013년 AMD와 처음 HBM을 개발했고, HBM3를 양산하는 곳도 유일하다. 최근에는 처음으로 D램을 8단에서 12단으로 쌓아올려 용량을 50% 늘린 24GB로 늘리면서도 높이를 그대로 유지한 HBM3까지 양산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HBM3E를 양산할 계획도 내놓은데 더해, 일찌감치 HBM4 개발을 본격화하며 '초격차'도 시작했다. 다음달 2일까지 채용 포털을 통해 진행 중인 경력직 채용 공고에는 주요 수행 업무에 'HBM4 베이스 다이 디지털 온 탑 설계'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HBM2E를 주력으로, 하반기에서야 HBM3P(플러스)를 양산할 계획이다. 대신 다양한 새로운 기술을 현실화하며 더 미래를 조준하는 모양새다. 생각하는 메모리, PIM(지능형 메모리)가 대표적이다. PIM은 메모리에 연산을 하는 반도체를 넣어 만든다. 메모리가 데이터를 저장하고 옮기는 작업을 효율화해 속도를 극대화해준다. 2021년 삼성전자가 최초 개발했다. 당시에는 아주 간단한 연산만 가능했지만, 꾸준히 연구를 거듭하며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PIM 기술은 미래 메모리에는 필수 요소로 평가받는다. 반도체가 물리적인 한계에 맞딱뜨린 데다가, 친환경성도 중요해지면서 효율화가 중요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 삼성전자 뿐 아니라 다른 메모리 업체들도 PIM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HBM에 가장 큰 단점인 높은 가격을 보완할 기술도 준비해놨다. 바로 GDDR6W다. HBM과 달리 수평으로 D램을 쌓는 방식으로, 삼성전자는 FOWLP(팬아웃웨이퍼레벨패키지)를 활용해 기판 대신 D램을 더 넣는 방식으로 성능을 크게 높였다. GDDR6W는 HBM2E와 성능이 비슷하면서도 더 저렴하다. PC용 그래픽카드나 고성능 노트북, 미래 가상현실 헤드셋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전까지 마이크론 GDDR6X가 주도하던 시장을 뺏는 것이다. AMD 등 업체와 협력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2023-05-29 11:14: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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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비자 요구에 '직접 체험' 기회 확대…쿠킹 클래스 연 15회

LG전자가 프리미엄 주방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LG전자는 LG 디오스 쿠킹 클래스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쿠킹클래스는 LG 프리미엄 주방가전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자리다. 올해에는 ABC쿠킹스튜디오와 오키친 스튜디오 등 4개 제휴사와 함께 운영한다. 올해에는 지난 4월부터 매달 1~2회씩 15회 진행한다. 분기별 테마에 맞춰 진행되며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일정과 테마를 게시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해 체험 확대를 결정했다. 최근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제품 구매시 고려하는 1순위로 37%가 '직접 체험'을 꼽은 것'. 최근 서울 잠실 롯데월드와 CJ더키친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진행한 쿠킹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은 요리에 장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어려운 음식을 배우면서 LG 주방가전도 써볼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LG전자는 LG 프리미엄 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공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트롬 건조기를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셀프 건조방'을 LG 베스트샵에 마련했다. 또 주방가전 체험 공간 '어나더키친'을 시작으로 서울 로컬상권 활성화를 위한 '어나더바이브', 버려진 빈 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어나더하우스', 옷부터 신발까지 의생활을 책임지는 스타일러 체험공간 '어나더스타일'까지 '어나더라이프' 시리즈를 연달아 선보이며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경험하는 기회를 늘리고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윤성일 상무는 "요리를 즐겁게 해주는 LG 주방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9 11:0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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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썬크림 싹 닦아주는 '프라엘 워시멜로' 출시

LG전자가 여름철 피부 관리도 책임진다. LG전자는 'LG 프라엘 워시멜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워시멜로는 헤드에 브러시로 피부를 부드럽게 문질러 세안하는 제품이다. 초당 37만회 진동하는 미세 초음파로 모공 세정 효과가 높으면서 피부 자극은 적다. 회오리 모양으로 브러시 돌기를 배양해 접촉면이 넓어 꼼꼼하게 세안할 수 있다. 피지 분비가 많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는 여름에 효과적이다. 'P&K 피부 임상연구센터'가 성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1회 세안시 모공 속 피지 덩어리인 화이트헤드와 블랙헤드가 손세안 했을 때보다 약 2.9배 줄었고, 과잉피지는 약 1.6배 줄었다. 피부결은 약 2배 개선됐고 피부 장벽 손상은 약 8.9배 감소했다. 특히 이 제품은 세안 후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 흡수에도 효과적이다. 성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장품 흡수 실험에서 워시멜로를 사용했을 때 고농축 기초 화장품인 앰플(ampule) 흡수율이 손세안 대비 5배 이상 높았다. 샤워 중에 사용하고 물로 세척할 수도 있다. 최대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X7 방수등급을 지원한다. 국제표준규격 안정성 시험과 미국 FDA 규격도 통과했다. 피부 민감도에 맞춰 진동 강도를 4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길이와 무게가 각각 10.8cm와 180g에 불과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개월 사용할 수 있다. 출하가는 15만9000원이다. 프라엘 전용 온라인 브랜드몰과 더마쎄라 팝업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 남혜성 상무는 "피부자극은 줄이고 세정력과 화장품 흡수율은 높인 「LG 프라엘 워시멜로」를 앞세워 여름철 산뜻한 피부결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9 10:0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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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동·아프리카서도 지역 밀착형 마케팅 전개

LG전자가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도 상생을 추구한다. LG전자는 최근 아프리카법인이 나이지리아 라고스 종합병원에 듀얼쿨 에어컨과 모기장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 사우디법인은 '얄라 그린' 캠페인을 펼치며 고효율 에어솔루션 제품을 앞세우고 '함께가자'는 메시지를 나누고 있다. 셰이커 그룹과 수도 리야드 타디크 국립공원에서 나무도 심었다. 정부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에 동참한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성장 잠재력을 보고 현지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세계 인구 4분의 1이 거주하는 지역, 고효율 및 프리미엄 선호도도 높다. LG전자는 신흥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지난 3월에는 중동·아프리카 76개국 파트너사, 거래선, 외신기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 'LG 쇼케이스(Showcase)'를 열기도 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다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직전 행사 대비 참석자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이일환 전무는 "지역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더욱 밀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8 10:14: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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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닷컴에 '펫 케어 스토어' 오픈…펫케어 가전부터 용품까지 '원스톱'

삼성전자가 '펫팸족'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을 연다. 삼성전자는 25일 삼성닷컴에 '펫 케어 스토어'를 오픈했다. 펫케어스토어는 펫 특화 가전과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용품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연계한 스마트 펫케어 서비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내장된 카메라로 반려동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비스포크 제트봇 AI ▲반려동물로 인한 알러젠, 얼룩, 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펫 맞춤 청정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큐브™ Air 펫케어 ▲견종에 맞춰 쾌적한 온·습도로 조절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반려동물용 영상 원격 재생 기능을 지원하는 TV 등 스마트싱스 앱과 연계한 다양한 펫 케어 특화 가전을 한데 모아 펫 케어 스토어에 선보인다. 삼성전자 제품뿐 아니라 아카라 펫 피더를 비롯해 스마트싱스와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 제품도 함께 소개한다. 하반기에는 펫 푸드 및 솔루션 전문 업체와 협업해 수의사의 자문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교육·훈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펫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펫 케어 스토어의 개설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8월 24일까지 '아이싸이랩' 애니퍼피앱을 통해 반려동물의 비문을 등록하고 삼성 펫 케어 스토어에서 삼성 펫 특화 가전을 구매하면 삼성화재 펫 보험에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펫 가전을 구입한 고객이 펫 케어 스토어에 포토 상품평을 올리면 펫 웨어러블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성욱 부사장은 "급증하는 펫팸족 소비자들을 위해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더 쾌적하고 편안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펫 케어 스토어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고객들이 더욱 스마트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새로운 고객 경험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6 14:41: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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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부산 'WCE2023'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 소개…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도

삼성과 LG도 부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노력을 소개하고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개최에도 힘을 보탠다. 삼성과 LG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WCE2023은 전세계 기후 산업 분야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개최된다.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함께 삼성홍보관을 열었다. '지속 가능한 일상'을 주제로 ▲에너지 가치를 높이는 제품 ▲기술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환경가치를 창출하는 배터리 기술을 소개한다. 삼성은 부스를 지난 4월 '2023 월드IT쇼'에서 사용했던 재활용 나무 합판 등 구조물을 재사용하고 폐섬유 패널과 폐플라스틱 판재를 마감 자재로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꾸몄다. 홍보관 입구에는 삼성전자 제품에서 나온 플라스틱 소재를 재활용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삼성의 비전을 먼저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바이오 플라스틱, 해양 폐소재 재활용 등의 소재 ▲생산 과정에서의 프레스 공정 축소 및 도장 공정 삭제 ▲환경을 생각하는 솔라셀 리모트와 에코패키지 ▲핵심부품 평생보증,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 기능, AI 절약 모드 등 소비자의 사용 및 리사이클링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키오스크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고, 가정에서도 지속가능한 일상을 실천하는 다양한 가전제품을 전시했다. 에어컨과 세탁기 등 주요 제품 에너지 절약 기술과 에코패키지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활동 등 미래를 생각하는 삼성전자 기술 철학을 확인한다. '기술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기술'을 주제로한 삼성전자 반도체의 의지와 성과도 제시한다. ▲탄소 저감 ▲수자원 활용 ▲폐기물 재활용 ▲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4개 분야와 관련된 세부 목표도 공개했다. 모니터를 통해 관람객들에 혁신 기술과 성과를 직접 체험하며 동참할 수도 있도록 했다. 삼성SDI는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영상 콘텐츠를 통해 ▲배터리의 친환경 스토리 ▲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용 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 ESS용 배터리를 통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등 나무 1억 그루 식재 효과, 차별화된 기술을 녹여낸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등을 전시하면서 더 나은 환경과 기술을 향한 노력도 공개한다. 배터리 제조를 넘어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환경 영향 평가) 등의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한 삼성SDI의 미래 환경개선 노력들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은 박람회 기간 동안 환경보호를 위한 개인의 다짐과 실천을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노력과 실천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보고 더 나은 미래 기후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삼성의 여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는 지주사와 LG전자, LG화학과 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와 함께 450㎡ 규모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LG전자는 탄소중립을 의미하는 '넷제로(Net Zero) 하우스'를 테마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가전, LG 씽큐(LG ThinQ) 기반의 에너지 모니터링 등을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해 지속가능한 삶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트롬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 휘센 타워 에어컨,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고효율 가전'도 대거 전시했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기능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스타일러 슈케이스 및 슈케어'와 틔운 미니 등과 함께 고효율 공조 솔루션인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와 멀티브이 아이 등도 함께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제품이 생산돼 폐기되기까지의 전 여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사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펼친다. 삼성은 홍보관 입구에 부산엑스포 엠블럼을 표현한 대형 패널과 홍보영상을, LG전자는 부스 벽면 디스플레이에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5 14:44: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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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에 반도체 회복 기대감↑…기술 경쟁·인력 채용도 재개

반도체 업황 회복이 가시화하고 있다. 고성능 서버 수요가 회복세를 분명히 하면서다. 메모리 업계도 다시 투자에 나설 분위기, 시장 회복은 여전히 숙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엔비디아는 24일(현지시간) 2월부터 4월까지 매출 110억달러(한화 약 14조5000억원)를 예상하는 전망을 발표했다. 월가에서 전망한 71억5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숫자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반도체 불황이 비메모리로도 확대하며 상반기까지는 부정적이었던 업계 전망을 완전히 뒤집은 것.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기록한 데에는 데이터 센터 역할이 크다는 분석이다. 챗GPT를 위한 서버 업계 증설이 본격화하면서 GPU와 AI 반도체를 생산하는 엔비디아가 수혜를 입은 것을 추정된다. 이는 메모리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AI 서버에서는 HBM을 비롯한 고성능 메모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메모리 공급 과잉이 조기에 해소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해 공급 초과를 예상했던 대만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D램 공급량이 수요를 하회할 것이라고 수정했다. 업계가 감산을 본격화하며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 7월부터는 다시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수 있다고 구체적인 시점까지 제시했다. 수요 회복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신한투자증권은 '끝이 보인다'는 보고서를 통해 4월 제조업 지수가 역사적 하단에 근접한 반면 수요도 바닥에 다다랐다며 업황이 이미 반등을 시작했다고 봤다. 2분기 93.5%인 상대 수요가 3분기에는 99%, 4분기에는 105%로 가속화할 것이라는 수치도 제시했다. 특히 DDR5 D램이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수익성을 반등시킬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DDR4와는 달리 DDR5는 재고가 정상 수준이고, 인텔 4세대 제온 보급에 따른 서버 투자 확대로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D램 ASP(평균판매단가)가 반등할 수 있다고도 봤다. 실제로 메모리 업계는 DDR4를 중심으로 감산을 하면서도, 5세대 10나노(1b)급 D램 양산을 다시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12나노급 D램 양산을 시작하며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평가받았던 DDR5 비중을 대폭 높인 상황,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조만간 양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시점이 기술력뿐 아니라 수요에도 큰 영향을 받는 만큼, 고효율 메모리 수요가 늘어나는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업계 인력 채용도 다시 활발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삼성커리어에서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2~3월이었던 예년보다는 다소 늦었다. SK하이닉스도 지난 11일부터 6월 2일까지 채용 포털을 통해 HBM4를 개발할 디지털 설계 인력과 D램 인터페이스 회로 설계 분석 경력직을 뽑고 있다. 그 밖에도 소부장 업체들 다수가 본격적으로 채용 문을 열어두는 모습이다. 다만 반도체가 다시 호황기로 접어들 수 있을지에는 아직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올해까지는 DDR4 재고를 해결해야하는 데다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리오프닝 효과도 미미, 애플 아이폰 등 출하량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5 14:44: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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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 기아 봉고3 LPG에 1000억 규모 환형 용기 공급

대유플러스가 기아 봉고3 LPG를 함께 만든다. 대유플러스는 기아에 LPDi(LGG 직분사)용 도넛형 용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대유플러스는 오는 12월 초도물량 4000대를 시작으로 5년간 연 평균 5만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975억원 수준이다. 대유플러스가 공급한 용기는 기아 봉고3 1톤과 1.2톤 모델에 장착된다. 실린더형이 아닌 환형으로 가스 충전 용량을 12%나 늘리면서 공간 활용도 높일 수 있다. 대유플러스는 현대차와 기아에 LPG택시차량에 맞춤형 LPG 용기를 개발해 납품한 경험을 인정받았다. 2016년부터 2018년에도 쉐보레 스파크에 국내 최초로 환형 용기를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40억원 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하며 자체 생산 역량을 확대하기도 했다. 대유플러스는 내년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특별법' 시행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법은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에 신규 경유차 등록이 금지되는 내용. LPG 화물차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이다. 대유플러스 관계자는 "내년부터 택배 차량 용도의 디젤 자동차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LPDi 트럭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유플러스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LPDi 차량용 환형 용기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5 11:13: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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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가전서비스 최초 '고객감동 콜센터' 선정

삼성전자서비스가 가전 서비스 업계 최초 '고객 감동'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5일 발표한 '202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고객감동 콜센터' 및 1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우수콜센터'는 55개 산업, 334개 기업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연간 100회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서비스품질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서비스품질과 '공감 표현, 경청 태도 등 공감 영역'이 모두 우수한 기업은 '고객감동 콜센터'까지 받게 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신속한 상담사 연결 ▲고객을 배려하는 공감 표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전서비스 산업군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고객감동 콜센터에 선정됐다. 고객감동 콜센터에 선정된 기업은 전체 산업군을 통틀어 9개에 불과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모든 고객이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및 맞춤형 상담을 강화해 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생활가전 원격진단 시스템(HRM)'과 '보이는 원격상담'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싱스와 휴대폰 카메라를 활용해 원격으로도 높은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 문의 내용을 재연 테스트하는 '가전제품 시연 상담실'을 운영하며 소비자가 제기한 문제를 직접 확인하려는 노력도 병행한다. 접근성도 강화했다. 시각 및 청각·언어 장애 고객을 위해 2011년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 고객 전문 상담'을 시행한데 이어, 작년 3월에는 청각·언어 장애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도 도입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상담팀장 윤석한 상무는 "가전서비스 산업 최초로 고객감동 콜센터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5 11:13: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