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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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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연구소, 싱가포르에 첫 해외 법인…'키링' 글로벌 공략 본격화

디지털키 플랫폼 '키링'이 싱가포르에 거점을 세우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참깨연구소는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해외 법인은 싱가포르가 처음이다. 참깨연구소는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싱가포르에서 키링과 자동출입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밴처 캐피털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참깨연구소 싱가포르 법인은 웹 3.0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과 더불어 디지털 키 발급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의 개발 및 공급에 나선다. 아울러 싱가포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올해 1분기까지 시드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참깨연구소 한국 법인은 키링 앱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참깨연구소 싱가포르 법인은 한국 법인 대표인 김도현 최고경영책임자(CEO)와 함께 최민규 최고기술책임자(CTO), 신민기 최고운영책임자(COO), 이경원 최고성장책임자(CGO) 등 총 4인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공동대표들은 평균 나이 35세로 각각 전략컨설팅 및 벤처투자, 자율주행 AI 로봇 플랫폼, 제조업, 항공, 자동차 부품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한 이력을 가졌다. 이경원 참깨연구소 싱가포르 법인 공동대표는 "참깨연구소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오는 2분기까지 싱가포르 블록체인 메인넷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첫 해외 독립법인인 싱가포르 법인을 교두보로 삼아 아태지역은 물론 전 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5 13:59: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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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OLED에 업계 최초 'UDR' 인증 획득… 2000니트 밝기로 선명도 높여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용 OLED로 세계 최고 밝기를 넘어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일 CES2023에서 글로벌 안전인증 업체 UL로부터 스마트폰용 OLED에 UDR 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UDR 마크는 초고휘도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휘도가 1500니트인 UDR1500과 2000니트인 UDR2000니트까지 모두 받았다. 디스플레이 고휘도는 초고화질 콘텐츠 증가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밝기에 따라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 삼성디스플레이가 UDR 인증을 통해 더 입체감 있고 실감나는 화질을 즐길 수 있음을 입증한 셈. 특히 밝은 야외에서 사용이 잦은 스마트폰 특성상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휘도를 구현하는 게 필수적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비전력과 유기재료 효율을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 휘도 특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디스플레이의 밝기 특성은 스마트폰 화질과 성능에 대한 소비자 사용 경험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기술로 확연히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5 13:59: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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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LG디스플레이, 3세대 OLED TV 패널 공개…'마이크로 렌즈'로 휘도·시야각 대폭 개선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이 또다시 혁신했다. LG디스플레이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3 개막을 앞두고 3세대 OLED TV 패널을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새로운 혁신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하고, OLED 휘도는 물론 시야각의 한계도 뛰어넘은 기술이다. 이를 통해 휘도가 2100니트로 종전(1300니트)보다 60%나 올랐다. 지난해 중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휘도를 개선한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한 번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것. 현존하는 OLED TV 패널 중에서는 가장 밝다. 완벽한 블랙 표현에 다채로운 색감도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된 것. LG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라 불리는 초미세 렌즈를 화소 하나당 5117개, 77인치 4K 기준 패널에 424억개를 탑재해 난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렌즈 패턴 위에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을 증착해 빛 방출을 극대화, 패널 내부 반사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22% 개선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휘도 강화 알고리즘 '메타 부스터'도 힘을 실었다. 영상 신마다 밝기 정보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조절해 화면 밝기와 색 표현력을 더욱 높여준다. 고명암비기술(HDR)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 마이크로 렌즈는 시야각도 현존 TV 중 가장 넓게 만들었다. 종전보다 30% 개선한 160도, 수백억개 마이크로 렌즈가 볼록한 겹눈구조로 어느 각도에서든 정확한 영상을 보여준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양산하는 프리미엄급 OLED TV 패널에 메타 테크놀로지를 우선 적용하고 추후 전 라인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이현우 대형 사업부장(전무)은 "초격차 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의 개발 성공은 OLED TV 화질이 기존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했다는 의미"라며 "OLED TV 시장의 선도자로서 최고의 화질과 라인업 등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해 초 프리미엄 OLED TV 시장을 확대하고,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5 13:59: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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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매국노가 '집적'된 곳

반도체는 '집적'이 가장 중요한 산업군이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반도체도 본래 이름은 '집적 회로(IC)'. '무어의 법칙'도 일정 공간에 얼마나 많은 트랜지스터를 담아낼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한다. 더 높은 집적도를 위해서는 초미세 기술력이 필요하다. 요즘 반도체 업계 뜨거운 감자인 EUV 장비가 한 번에 새길 수 있는 굵기가 13.5나노미터. 전자가 지나다니는 회로를 이것보다 더 얇게 만들기 위해서는 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반도체가 더 작아지려면 반대로 회사는 더 커져야한다. 비싼 장비와 커다란 공간은 물론, 필요한 사람들도 많다. 반도체 업계가 전자공학과를 비롯한 응용 과학뿐 아니라 화학과 소재, 기계와 물리 등 순수 과학 전공자들도 다수 필요로 하는 이유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빈약한 이유가 빈약한 수학 때문이라는 비판도 있을 정도. 회로가 너무 미세해지면서 전자가 순간이동하는 '터널링'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으니, 이제는 정말 획기적인 상상을 해낼 문과생들까지 총동원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반도체 강자들은 그렇게 탄생해 나라를 먹여살리고 있다. 인텔이 미국을 강대국으로 만든 핵심 기업이라는 건 주지의 사실. TSMC도 중소기업만 모여있어 몰락하던 대만을 다시 끌어올렸다.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선언하고 특정 기업에 힘을 몰아준 것도 다 의미가 있다. 굳이 반대 이야기를 하면, 장인 정신 때문에 한우물만 파던 일본은 더이상 반도체 강국으로 불리지 못한다. 중소기업 밀어준다고 대기업이 늘어나고 반도체 강대국되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우리나라는 유독 반기업 정서가 만연해있다. 길고 깊은 부자에 대한 반감 역사 때문인가본데, 그래도 별 이유없이 기업이 커지는 걸 그냥 보기 어려워한다. 그래서 위기가 올 때마다 희안한 법안이 새로 만들어지고, 혹은 남들 다하는 지원조차 끊어버리는 게 부지기수다. 반도체 지원안도 그랬다. 기껏 나서서 다른 나라 수준이라도 지원해달라 개정안을 제시하니 '재벌 쁘락치냐'는 인신 공격은 물론, 날치기로 갈갈이 찢어서 누더기로 만들어놨다. 그나마 대통령이 다시 바로잡겠다고 나서긴 했지만, 대한민국이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라는 건 다시 한 번 전세계에 각인시켰다. 반도체 공장 하나가 유발하는 고용 효과가 수만단위다. 여기에 교육 시설이나 인프라, 이것저것 다 합치면 경제적 효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다. 양향자 의원이 말했다. 반도체 산업법을 누더기로 만든 정치인들은 매국노로 기억될 것이라고. 정치인들 말에 공감을 잘 하지 않지만, 아마도 잊지 못할 것 같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4 17:09: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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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매터'로 하나된 초연결 시대…플랫폼 경쟁 본격화

글로벌 산업계가 '초연결' 시대로 진입한다. 그동안 중구난방식 개발이 이어졌지만, CES2023을 계기로 새로운 표준이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IT와 모빌리티 등 분야를 가리지 않은 진짜 통합도 빨라질 수 있을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업체들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3에 '매터' 표준과 'HCA' 적용을 앞다퉈 선언한다. 매터와 HCA는 IoT 기기를 플랫폼 하나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이다. 가전업계와 IoT 제조사별로 각자 협업했지만, 매터와 HCA만 활용하면 구분없이 모든 기기를 통합할 수 있게 된다. 대표 주자는 단연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매터를 개발하는 CSA 의장사임과 동시에 HCA 회원사다. 일찌감치 개방형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운영하며 전세계에서 1000만대를 연결하는 등 스마트홈 시장을 이끌어왔다. 올해에도 삼성전자는 '초연결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마트싱스 허브를 내장한 모니터를 처음 선보인것은 물론, '에코시스템 월'을 통해 27개사 200여개 제품과 HCA 15개 회원사 제품을 연동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마존과 구글 등 CSA 회원들도 매터 알리기에 동참한다. 양사는 각각 알렉사와 구글홈 등 스마트홈 플랫폼을 운영 중으로, 스마트싱스와 함께 매터를 적용하면서 지원하는 기기를 크게 넓히는데 성공했다. CSA 부스에서 IoT 연결을 함께 시연할 예정이다. 제너럴 일렉트릭(GE) 라이팅도 매터 표준에 합류했다. 매터를 지원하는 스마트 전구 Cync를 새로 공개했다. 이미 필립스 등이 매터 표준을 적용한 상황, 스마트 전구 업계에서도 매터 표준이 보편화될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에서도 매터 표준은 주요 이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와 NXP는 블루투스LE와 저전력 와이파이와 함께 매터 표준을 지원하는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이기로 했다. 매터 표준은 커넥티드카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IoT 플랫폼이 이미 자동차에서도 지원되는 만큼, 커넥티드카 기능도 더 확대할 수 있기 때문. 보쉬를 비롯한 전장 기업들도 IoT에 많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IoT 표준이 자리를 잡으면서 스마트홈 플랫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시장에는 스마트싱스와 알렉사, 구글홈과 함께 애플 홈킷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LG전자도 매터 표준과 HCA 회원으로 참여하며 씽큐 애플리케이션에 'UP가전'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변수는 '허브'다. 매터 표준을 만든 CSA는 '지그비 얼라이언스'를 전신으로 하는 만큼, 매터 표준을 지원하는 제품 중에서는 지그비 통신을 사용하는 제품들이 적지 않다. 지그비는 와이파이와 비교해 전력 소모가 적고 안정적인 단거리 통신을 지원한다. 다만 지그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그비 통신을 지원하는 허브가 필수적이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냉장고와 모니터 등에 허브를 내장한 것도 이 때문. 앞서 지난해에는 TV용 스마트싱스 허브 '동글'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CES2023에서는 IoT 프로토콜로 주목받았던 Z-웨이브도 부스를 마련하고 건재함을 확인했다. Z-웨이브 얼라이언스는 매터 출범 이후에도 Z-웨이브 역시 지원을 이어가며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대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주요 멤버사인 실리콘랩스가 CSA 멤버로 Z-웨이브를 고려한 개발 키트를 개발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4 15:22: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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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대표 이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2025년 매출 3.6조 목표

코오롱그룹이 모빌리티 사업을 분할해 육성을 본격화했다. 오너 4세인 이규호 사장이 경영을 맡아 세대 교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4일 공식 출범식을 열고 코오롱글로벌에서 독립해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다. 오는 31일 재상장도 완료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는 수입차 유통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구조 재편 및 확장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규호 대표와 전철원 대표가 각자 대표를 맡아 각각 미래성장전략 수립과 신사업 발굴 등, 세일즈와 A/S 네트워크 관리 등 신설 법인의 영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위해 5대 핵심 모빌리티 사업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겸비한 사업자로 진화 ▲사업 카테고리의 확장 ▲신사업 진출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등을 추진한다. 우선 유통사업은 지프와 폴스타 등 브랜드를 지속 도입하는데 이어 전기 오토바이를 비롯한 친환경 이동수단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중고차 사업도 그룹 차원으로 통합 조직을 신설해 전국 단위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전시 효과 극대화, 아울러 전국 94개 네트워크와 영업망을 기반으로 수요를 충족하고 체계적인 AS를 앞세워 유통 확대도 모색한다. 신사업도 준비 중이다. 구독 및 시승 플랫폼 서비스. 럭셔리 굿즈 등 유통 포트폴리오 확보 등 생애주기에 따른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라이프 타임 파트너'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한 유연한 구조도 갖췄다. 코오롱아우토와 코오롱오토모티브, 코오롱제이모빌리티를 자회사로 편입, BMW와 뱅앤올룹슨 및 보스 판매 사업도 영위한다.모빌리티 사업에 전문화된 경영진과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확립해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구체적인 목표는 2025년 매출 3조6000억원에 영업이익 1000억원이다. 지난해보다 매출을 기준으로 60% 이상 성장하겠다는 것. 신차와 중고차까지 판매량을 3만대에서 5만대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 대표를 맡은 이규호 사장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며, 사업구조의 혁신과 미래가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함께 각자대표를 맡은 전철원 사장은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1등 DNA를 탑재한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에게 '원앤온리(One&Only)'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신차 중심의 사업에 다양한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 중심의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4 14:00: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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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LG전자, '올레드 지평선'지나 더 나은 미래로 초대

LG전자가 새로운 혁신 제품을 앞세워 'F.U.N 경험'을 소개한다. '라이프스 굿'을 통한 아름다운 미래도 함께 꿈꾼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2023 부스를 4일 공개했다. LG전자 부스는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2044㎡ 크기로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시를 최소화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가득 채웠다. 입구는 '올레드 지평선'이 관람객을 환영한다.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붙인 초대형 조형물로, LG올레드 TV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소개된 이후 10년간 초격차 행보와 앞으로 펼치질 올레드의 미래가 맞닿아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의미다. 다양한 곡률과 오픈 프레임, 높은 명암비와 선명함 색감 등으로 태양계와 사하라 사막, 안텔로프 캐넌 등 자연을 담아 실제를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관 내부에서도 올레드 TV 경험은 이어진다. 높은 화질에 더해 성능을 대폭 개선한 webOS와 함께 콘텐츠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 97형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사운드바를 조합해 수준높은 시청각 성능과 함께 부스에 바닥과 3면 벽 공간을 영상으로 가득 채워 관람객 움직임에 맞춰 변하도록 해 몰입감을 더했다. 올레드 TV로 한국의 아름다움도 소개한다.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 초대형 스크린 체험공간에 수묵화와 자수 등 영상을 활용하고, 한옥 사랑방처럼 조성한 공간에는 4K 해상도 136형 마이크로 LED 화면도 설치했다.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프리미엄 브랜드 '모오이'와 함께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2종과 투명 올레드 스크린, 무선 스피커 엑스붐 360을 활용한 새로운 홈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금성오락실' 콘셉트 게이밍 체험 전용 공간도 운영한다. 게이밍존은 벤더블 TV 올레드 플렉스로 게임과 OTT 등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으며, 세계 최초 240Hz 주사율을 갖춘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와 27형 올레드 모니터도 함께한다. LG전자는 이번 CES2023에 스마트홈 라이프스타일도 함께 제시한다. 대폭 업그레이드된 LG 씽큐앱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다수 추가한 LG전자 가전들과 조합한 생활가전 전시존 3개를 통해 신혼부부와 1인가구, 대가족 등 구성에 어울리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 가전 콘셉트도 함께 소개하며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도 새로 시도했다. LG 시그니처존은 2세대 제품 5종으로 7년만에 새로 거듭난다. 새로운 기술에 디자인도 혁신하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다시 한 번 변화할 전망이다.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가 특히 북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가전 행진도 이어간다. 일단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와 NFT 기술로 만든 가상신발 몬스터슈즈로 꾸민 '몬슈클' 공간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실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LG Labs'의 결과물인 ▲호버짐 ▲익사이클 ▲브리즈 ▲플러스팟' 등도 새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이번에도 ESG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다. '베터 라이프 포 올 존(ESG존)'을 통해 ▲지구를 위한(For the Planet) ▲사람을 위한(For People) ▲우리의 약속(Our Commitment)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해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및 계획을 선보인다. '라이프스굿 어워드' 본선 진출 4개 팀도 함께 소개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활동도 응원했다. 전시관 역시 친환경 소재 활용 뿐 아니라 안내판 높이를 낮추고 점자 표기를 적용, 수어 도슨트와 디지털휴먼 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배치하는 등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LG전자 브랜드 슬로건이자 CES 2023 주제인 'Life's Good'의 시작과 미래엔 항상 고객이 중심에 있다"며 "전 세계 관람객들은 혁신기술을 앞세운 맞춤형 고객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생각하는 LG전자의 스마트 솔루션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4 13:56: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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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그나와 파워트레인 이어 자율주행 기술협력 추진

LG전자가 마그나와 자율주행 기술도 공유하게 됐다. LG전자는 마그나와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미 합작법인인 'LG마그나파워트레인'으로 구동계 부문 힘을 합친 상황, 자율주행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한 것.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력과 마그나의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통합하며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한다는 포부다. 우선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기술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CES2023에 함께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들을 만나 협업도 모색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술 협업을 통해 최종 소비자들이 안전뿐 아니라 최적의 인터페이스로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한다는게 궁극적인 목표를 뒀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위인 LG전자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마그나와 시너지도 기대된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으로 전장 3대 핵심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1년에는 또 하나의 축인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그나와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을 설립한 바 있다.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자회사 ZKW를 중심으로 ▲차량용 조명 시스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LG마그나는 지난 4월 한국 인천, 중국 남경에 이어 멕시코에서 세 번째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LG마그나는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에 올해 안에 연면적 2만5천 제곱미터(m2) 규모의 생산공장을 구축해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마그나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완성차 고객은 물론, 자동차를 사용하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ㅌ

2023-01-04 13:56: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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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3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H·P·U 시리즈 출시…엔트리급 'N'도 새로 선봬

인텔이 13세대 프로세서를 모바일로도 확대했다. 인텔은 4일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32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인텔은 이번에 처음으로 24코어를 탑재한 13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DDR4와 DDR5 메모리를 동시에 지원할 뿐 아니라, PCI2 5세대를 지원하는 등 고유한 기능을 제공한다.최대 5.6㎓ 터보 클럭 속도로 노트북 시장에서는 가장 빠르다. P시리즈와 U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최대 14코어에 DDR4와 DDR5 D램 지원, 와이파이6E에 썬더볼트 최대 4개 지원 등이다. 인텔은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가 다양한 제조사 300개 이상 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폼팩터에도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보 노트북 사양에도 함께 제공돼 오랜 사용시간과 성능, 멀티 디바이스 경험 등도 가능하다. 특히 액세서리 파트너에도 '엔지니어드 포 인텔 이보' 프로그램을 확장해 다양한 주변 기기에서도 높은 성능과 확장성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인텔은 엔트리급 컴퓨터를 위한 N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인텔 7공정으로 구축한 새로운 코어로, 셀러론을 대체하게 됐다. 합리적이고 가치지향적인 제품으로 크롬 OS와 윈도우 등 생태계 파트너십을 통해 50개 이상 디자인 출시가 예상된다. 미쉘 존스턴 홀타우스(Michelle Johnston Halthaus)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겸 수석부사장은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은 모든 노트북 부문에서 선도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제공한다"며 "인텔은 사용자들이 어디서든 게임을 즐기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하는 높은 수준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4 13:56: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