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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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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국내에 비유럽 처음 ID.4 출시…'접근가능한 프리미엄'

폭스바겐이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도 대중화 전략을 시작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ID.4를 공개하고 출시했다. ID.4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로 만든 전기 SUV다.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처음 개발된 모델로, 비유럽 국가 중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다. 폭스바겐은 ID.4를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폭스바겐은 골프와 티구안 등 모델로 국내 수입차 시장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 브랜드, ID.4로 이같은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ID.4는 가격이 5490만원, 보조금도 65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4000만원대에 수입 소형 SUV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는 셈. 그러면서도 프리미엄 성능을 모두 갖췄다. 82kWh 배터리로 복합 주행거리가 405km, 135kW 급속충전도 지원한다. 모터 출력은 최고 204마력, 최대토크도 31.6kg·m에 달한다. 공기 저항계수도 0.28cd를 실현했다.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에너지 효율을 조절할 수 있는 두가지 주행 모드에 이머전시 어시스트까지 더한 주행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그리고 지능적으로 전방을 밝혀주는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이다. 5.3인치 ID.콕핏과 12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운전석과 동승석뿐 아니라 뒷좌석까지 온도를 개별 설정하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도 있다. 적재 공간도 트렁크가 543L, 최대 1575L로 늘어난다. 특히 ID.라이트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넘어 탑승자에 정보까지 제공한다. 승하차는 물론 도어잠금과 해제, 충전 상황 등 다양한 상태를 전면 대시보드와 도어 등에 있는 라이트 색깔로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폭스바겐은 출시를 기념해 채비와 전략적 협업, 연말까지 구매자에 20만원 충전권을 선물하고 원스톱 충전기 설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ID.4 출시를 시작으로, 전동화 전략 또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ID.4 또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의 전략 모델로서 한국 고객들에게 폭스바겐만이 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차 경험과 가치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5 14:48: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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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딤채로 만든 특별 기획전 '색의 조각들'

김치냉장고 딤채가 형형색색 예술로 승화했다. 위니아는 10월 31일까지 경기도 성남 대유위니아타워 종합 R&D 센터 2층에서 2023년 딤채 출시를 기념해 특별 기획전 '색의 조각들'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3년형 딤채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창의적인 미디어아트와 공감각적 설치 미술을 소개한다. 강렬한 색감과 오감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주목받은 크리에이티브 그룹 '308 아트크루'가 함께했다. 전시 공간은 3개 파트로 구성된다. ▲ 색의 장(Cage of Color) ▲ 색의 조각(Slice of Color) ▲ 색의 형태(Shape of Color) 등이다. 이들 공간은 각각 정온기술로 신선함을 지켜주고,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며, 사계절 변화속에서도 식재료의 맛을 지켜내는 딤채의 특장점을 예술적으로 담아냈다. 딤채를 중심으로 다양한 색깔의 케이지와 조형물로 꾸몄다. 아울러 위니아는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 아트 에디션'도 소개한다. 실제 미술 작품을 디지털 프린팅으로 냉장고에 그대로 담아낸 제품으로,'자연의 흐름에서 피고 지는 삶'과 '인간 내면에 있는 모습' 등을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꽃으로 그려낸 작품을 담아냈다. 특히, 위니아만의 기술을 통해 그림 속 붓터치의 질감까지 그대로 구현해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은 느낌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최지혜 위니아 브랜드 마케팅 담당은 "이번 특별 기획전은 딤채의 다양한 특장점을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해 조명했다"며 "위니아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소비자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5 11:10: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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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씽큐 방탈출 카페' 시즌2 가동…무드업 냉장고도 소개

LG 씽큐 방탈출 카페가 돌아온다. LG전자는 23일부터 7주간 서울 강남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씽큐 방탈출카페 시즌2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ThinQ 방탈출 카페'는 LG 씽큐 앱의 주요 기능과 방탈출 게임 콘셉트를 접목해 마련한 복합문화체험공간이다. 'GenZ'를 비롯한 많은 고객들이 LG 씽큐 앱의 혁신 기능과 초연결 경험을 보다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게임 요소를 접목했다. 아파트, 원룸, 시골집, 신혼집 등의 테마공간으로 구성된다. 각 테마공간에서 LG 씽큐 앱을 활용해 다양한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거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숨겨진 단서를 획득하고, 이 단서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제한된 시간 안에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방탈출 게임을 즐기면서 LG 씽큐 앱의 쉽고 편리한 기능과 차별화된 가전을 자연스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참가자에 폐가전에서 추출한 재생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굿즈 '씽큐 팔찌'를 증정한다. GenZ를 포함한 많은 고객들이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소비를 추구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자원 순환 활동뿐 아니라 에너지모니터링, UP가전 센터 등 친환경과 맞닿아 있는 LG 씽큐 앱의 기능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일상비일상의 틈'을 방문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각 층별 공간을 활용한 '씽큐 방탈출 카페' 인트로 미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LG전자는 씽큐앱 경험 뿐 아니라 신제품도 미리 소개한다. 냉장고 색상을 변경하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가 주인공이다. LG전자는 16일부터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예약제로, 주말은 응모자 중에서 선정한다.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 장진혁 전무는 "LG 씽큐 앱의 초연결·친환경 고객경험을 앞세워 GenZ를 포함한 많은 고객들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5 10:25: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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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 출시…"올레드 기술력 방증"

LG 올레드 TV가 벽을 더 가득 채울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21일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을 출시한다. 앞서 14일부터 전국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 제품은 4K 해상도에 그간 축적해온 올레드 화질/음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조합했다. 영상 속 얼굴이나 신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구분해 입체감을 높이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7.1.2채널 입체음향으로 변환해 초대형 화면에 걸맞은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다. 돌비비전 IQ와 돌비애트모스도 모두 지원한다. 갤러리 디자인은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밀착해 고급스러움 뿐 아니라 화면 몰입감도 높여준다. 편의기능도 대거 탑재했다.▲스마트폰을 인공지능 리모컨에 갖다 대 화면을 연동하는 NFC ▲리모컨뿐 아니라 TV 본체에서 음성인식이 가능한 다이렉트 음성인식 ▲화면을 분할해 TV 시청과 인터넷 검색을 동시에 하거나 게임을 즐기며 게임 영상을 보는 멀티뷰 등은 시청 거리가 먼 초대형 TV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준다. LG 올레드 TV는 97형을 추가하면서 42형부터 8개 크기를 아우르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갖췄다. 책상위부터 벽면까지 모든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출하가는 3990만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구매시 200만원 상당 캐시백 혜택과 함께, 20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LG 스탠바이미도 추가 증정한다.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11월 말까지 '올레드로 All-ready! 빅토리 코리아 대축제' 판촉도 진행한다. 이 기간 올레드 TV 구매고객은 모델별 2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 캐시백을 받아볼 수 있다. 올해 출시한 77형 이상 올레드(B시리즈 이상)를 48/42형 올레드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e)와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5만 원 상당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판촉 행사 기간 LG전자 멤버십 앱에서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4 14:58: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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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6G 테라헤르츠 대역으로 320m 전송 성공…다음주 '6G 그랜드 서밋'서 발표

LG전자가 6G 시대를 한 단계 앞당겼다. LG전자는 최근 독일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에서 6G 테라헤르츠 대역(155~175GHz)을 활용해 실외에서 통신 신호를 320m 거리까지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실외 100m 무선 송수신을 성공한 데 이어 1년 만에 3배 이상 먼거리 통신까지 성공한 것. LG전자와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6G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전력 증폭기를 공동으로 개발해 출력 신호를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15dBm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성공은 일반 도심에서 사용하는 기지국의 셀 커버리지가 250m 수준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 실내는 물론, 실외 도심 지역 전반에서 6G 테라헤르츠 통신을 상용화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선 셈이다. 6G 테라헤르츠와 같은 초광대역은 주파수 도달거리가 짧고, 안테나 송/수신 과정에서 전력 손실이 심하다.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송신 전력을 끌어올리는 '전력 증폭기'와 수신 신호 품질을 향상시키는 '수신기 소자' 개발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혀왔다. LG전자와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이번 시연을 위해 전체 출력 20dBm 이상의 '다채널 전력 증폭기', 노이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저잡음 수신 신호 증폭기' 등 세계 최고 성능의 송수신 핵심 소자의 신규 개발에 성공했다. 또 모듈의 집적도를 높여 향후 상용화에 용이하도록 했다. LG전자는 오는 23일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공동으로 '6G Grand Summit' 행사를 열고 이번 테라헤르츠 기술 개발 성과를 포함한 그간의 6G 분야 개발 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은 "이번 실외 320m 시연 성공으로 초당 1테라비트 전송을 실현하는 6G 기술 목표를 보다 현실화했다"며 "R&D 역량을 갖춘 연구기관, 업체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LG전자 미래사업의 핵심 기술 요소 중 하나인 6G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G 이동통신은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에는 상용화가 예상된다. 5G 대비 한층 더 빠른 무선 전송속도와 저지연/고신뢰의 통신 지원이 가능하다. 사람, 사물, 공간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IoE: Ambient IoE)과 모바일 홀로그램과 같은 초실감 미디어를 가능하게 할 수단으로 여겨져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LG전자는 국내외 유수의 연구소, 학교, 기업 등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시연을 함께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키사이트(Keysight Technologies Inc.) 등과 6G 핵심기술 R&D 협력 벨트를 구축,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주관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의 의장사로 선정되며 향후 6G 관련된 선행 기술 논의 및 서비스 방향성 제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4 14:58: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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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습도 95% 포스토이나 동굴에 '더 테라스' 설치

삼성전자 더 테라스가 습하고 추운 동굴에 설치돼 관광객들을 더 즐겁게 해주게 됐다. 삼성전자는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에 더 테라스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토이나 동굴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동굴로 꼽힌다.고대 용과 비슷하게 생겨 '베이비 드래곤'이라는 별명을 가진 희귀 동물 '올름'이 서식해 더 인기가 높다. 더 테라스는 올름의 움직임과 서식 환경을 더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올름 서식지 '바바리움'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포스토이나 동굴은 연중 습도 95%에 온도가 8~10도로 전자제품에 가혹한 환경이다. 더 테라스는 QLED 4K 디스플레이에 IP55 등급 방수·방진 기능으로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 ▲화면에 반사되는 빛을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Anti-reflection)'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주는 'AI 화질 최적화' 기능 등이 적용돼 올름 관찰 외에도 동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포스토이나 동굴 관리소장 카트야 돌렌스 바타겔지는 "기존에는 동굴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맞춰 제작한 모니터로 올름을 관찰할 수 있게 했으나 제한적인 화질, 잦은 고장, 높은 유지보수 비용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삼성 더 테라스를 설치한 후 관리가 쉬워졌으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확연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슬로베니아 CE담당 마티야 사브니크(Matija Savnik)는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며 희귀 생명체를 연구하는 포스토이나 동굴 측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앞선 기술력으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4 14:58: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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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멸종위기 물장군 방사…아산 생태계 사수 작전

삼성디스플레이가 멸종위기종 물장군을 지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3일 충남 아산시 반딧불이 서식지에 물장군 70마리를 방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청, 홀로세생태보전연구소와 협력했다. 물장군은 명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곤충이다. 개구리와 물고기 뿐 아니라 생태교란종 황소개구리까지 먹이로 삼아 습지 생태계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최근 환경 오염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수 급감으로 멸종위기에 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물장군을 보전하고 복원하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청, 홀로세생태보전연구소 등과 '아산지역 멸종 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까지 사업비 9000만원을 지원하고 물장군 방사 활동 및 서식지 정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내용이다. 이재열 삼성디스플레이 환경안전센터장(상무)은 13일 물장군 방사 현장을 찾아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장군'을 보전하고 서식지를 되살리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태계 보전과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4 14:58: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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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라지는 친환경차 시대, 전기차 보급 이어 수소 시대도 성큼

반도체 공급난이 서서히 풀리면서 전기차 시장도 보급 확대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모처럼 신차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차 생산 기지가 자리를 잡으면 보급형 시장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차세대 친환경차 전략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계는 하반기 전기차만 10여종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공개됐던 기아 EV6 GT와 현대차 아이오닉6를 비롯해 폭스바겐 I.D4, 메르세데스-벤츠 EQE, BMW i7 등이 대기 중이다. 아우디가 Q4 e트론을 최근 출시했고, 쉐보레 볼트 EV와 EUV, 폴스타2 등 이미 출시됐던 모델도 모처럼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까지 누적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9744대에 달한다. 2달만에 상반기(6294대)판매량의 절반 가량이 더해졌다. 하반기 신차 출시 효과까지 더해지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는 공급이 다시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하면서 대기 물량을 소화할 수 있게된 것. 이에 따라 신차 출시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내년에도 전세계에서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국 브랜드가 적극적이다. GM이 내년에 북미에 출시할 이쿼녹스 EV를 공개했고, 지프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첫 순수 전기차인 '어벤저'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전동화 작업을 시작했다. 유럽에서도 폭스바겐이 I.D 에어로를 출시하는 등 전기차 라인업은 꾸준히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이후에는 전기차 대중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 수준인 6000만원(5만달러) 안팎,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이 완공되면 가격을 일반 내연기관 정도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현대차는 2025년부터 미국에 전기차 양산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토요타도 2025년 양산을 목표로 7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폭스바겐과 GM이 이미 전기차 생산 기지 가동을 시작한 가운데,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시행하면서 전기차 양산 계획이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배터리 가격도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등 업체들도 양산 공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가격 경쟁에 뛰어들 조짐이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등 변수가 생겼지만,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고성능 배터리 가격도 안정화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전기차 대중화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GM이다. 일찌감치 '3만달러' 전략을 내놨고 볼트 EV와 EUV에 이어 인플레이션과는 상관없이 앞으로도 이쿼녹스 EV 등 대중적인 모델을 3만달러 수준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도 MEB 플랫폼을 활용해 I.D4를 시작으로 보급형 모델 출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도 2000만원대 전기차를 개발하며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대중화가 현실화하며 내연기관차를 친환경화할 방안도 빠르게 추진되는 분위기다. 완성차 업계가 전 모델을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으로 대체하는 가운데, 포르쉐를 중심으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연료 'e퓨얼'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생산 어려움 등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단기간에 내연기관차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려운 만큼 유럽연합(EU)도 고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포스트 전기차'도 구체화되고 있다. 한 때 전기차와 경쟁 구도를 이뤘던 수소차가 주춤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수소 저장과 생산등 난제 해결에 실마리가 풀리면서 수소 생태계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현대차도 최근 열린 H2 MEET 2022에서 차세대 수소차를 예정대로 출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생산 기지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가격도 빠르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라며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얼마나 공략하는지에 따라 시장 구도가 크게 재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4 14:50: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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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파나마에도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현지 출장 직원·가족에 깜짝 선물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특사 활동을 이어간다. 14일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3일(현지시간) 파나마시티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대통령을 만났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엑스포 개최 지지를 요청했다. 지난 8일 멕시코 대통령을 방문한데 이어, '특사'로 활동을 이어간 것. 앞서 삼성 경영진은 스페인과 스웨덴, 베트남과 네팔 등 전세계에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해왔다. 이 부회장도 지난 8.15 특사로 복권된 후 본격적으로 지지를 당부하면서 지원 활동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첫 해외 지점인 파나마 법인을 찾아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통해 현지 사업 현황 및 전략을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 현장에 파견돼 추석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업무를 수행한 장기 출장 직원들에 굴비 세트를 보내며 격려하기도 했다.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와 사회에 헌신하는 직원들과 그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에도 배우자와 자녀들 86명에까지 갤럭시 폴더블폰과 초고성능 태블릿 PC를 전달하기도 했다. 선물을 받은 임직원들은 피로를 회복하는 것뿐 아니라 소속감과 애사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격려에 보답해야겠다고 감사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에스원의 한 직원은 작은 계열사의 현장 근무자까지 챙겨줘 '삼성 가족의 일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입사 후 첫 출장 중인 직원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주기 위한 선물인 것 같다며 격려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족들도 뜻밖의 선물을 받고 자랑스러움과 감격을 전했다. 한 직원의 자녀는 이 부회장에 직접 손편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4 14:00:2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