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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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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ESG 비전 선포식 개최…'ESG 경영 원년'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LX세미콘 강남캠퍼스에서 경영진과 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LX세미콘 ESG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LX세미콘 손보익 사장(뒷줄 왼쪽에서 네번째), 직원 대표 최호열 선임(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임직원들이 ESG 경영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LX세미콘 LX세미콘이 ESG경영을 약속했다. LX세미콘은 25일 서울 강남캠퍼스에서 'ESG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ESG 비전선포식에는 손보익 사장을 비롯한 LX세미콘 임직원들이 참석해 ESG 비전과 목표를 공개하고 ESG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LX세미콘은 'Best Technology, Better Future'를 ESG 비전으로 삼았다. 새로운비전은 최고의 '기술'과 함께 ESG 경영 추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고자 하는 LX세미콘의 의지를 반영했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Think Green'(환경), 'Winning Together'(사회), 'Be Trustworthy'(지배구조) 등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정하고 9가지의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환경 측면에는 ▲탄소 관련 이니셔티브 참여 및 저감 실행 ▲환경성과 관리 체계 및 데이터 공신력 강화 ▲친환경 제품 설계 확대를, 사회 측면에서는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임직원 역량강화 및 다양성/포용성 확보 ▲지역사회 및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확대를 추진 과제로 삼았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전사 ESG 추진 전략 및 실행 체계 구축 ▲ESG 정보공시 체계 수립 및 관리 ▲ESG 경영 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LX세미콘 대표이사 CEO 손보익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가치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2022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환경을 만들어가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X세미콘은 지난해 말 국내 팹리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왔다. UNG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경영전략에 내재화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5 13:56: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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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제9회 기브앤레이스도 '버추얼런'으로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가 이번에도 비대면으로 열린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9회 '제9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 접수는 26일부터 부산 및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27일 그 외 지역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및 부산시 등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2017년부터 시작돼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지속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으로, 추가 기부금도 받고 있다. 전액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와 교육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48시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트라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기록 측정 및 순위 확인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및 기브앤 레이스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티셔츠와 메르세데스-벤츠 피크닉 텐트, 메달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추가 기부금 1만 원 이상을 낸 참가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테인리스 머그컵을 추가로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1석2조의 제9회 기브앤 레이스를 개최하여 참가자분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참가자분들의 참여비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의료비 및 교육비를 지원하여 참가자들과 수혜자들 양쪽 모두에게도 큰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5 13:56: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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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비스포크 와인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 ·큐브 에어 비치

비스포크 와인냉장고 인피니트 라인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비스포크 와인냉장고 인피니트 라인'과 '비스포크 큐브 에어'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비스포크 비스포크 와인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은 로비에 비치돼 와인 구매 고객들에게 최적의 상태로 보관된 와인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와인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은 최대 101병까지 보관 가능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간단한 터치나 스마트싱스를 통한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도 높였다. BESPOKE 큐브Air /삼성전자 디자인의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파라다이스시티 풀빌라 객실 방 마다 비치됐다. 전용 풀과 스팀 사우나, 운동 공간, 다이닝 룸 등 다양한 개인 편의 시설에서 최상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비스포크 AI+ 청정' 기능을 적용해 전원이 꺼져 있어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질을 분석, 학습하고 오염도를 예측해 스스로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한다. 또 기존 'UV 플러스 안심 살균' 기능에 구리 항균 섬유로 제작된 집진 필터까지 적용해 필터 속 항균부터 공간 제균까지 해주는 '트리플 안심청정' 기능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5 11: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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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에어컨 22종 추가 출시…합리적 가격에 기능·디자인 그대로

LG전자는 휘센 에어컨 신제품 22종을 추가로 출시한다 /LG전자 LG전자 휘센 에어컨이 더 다양해진다. LG전자는 27일 휘센 에어컨 신제품 22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에어컨은 올 초 선보인 LG 휘센 타워에어컨 오브제컬렉션에 이어, 휘센 타워 디럭스와 타워 히트, 듀얼 히트 등을 추가한 것이다. 휘센 타워 에어컨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부가기능을 선택 적용해 경제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 렌탈로도 이용 가능하다. 휘센 타워 디럭스와 타워 히트는 셀프 청정관리와 열교환기 세척, AI건조와 항균 극세필터 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듀얼 히트는 열교환기 세척과 AI 건조기능을 새로 추가해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전 제품군에 오브제컬렉션 컬러도 적용했다. 휘센 올 뉴 위너와 칸은 최신 트렌드인 무광 색상도 적용했다. 듀얼 인버터 기술도 그대로다. 특히 휘센 타워 모델의 경,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 참관 하에 실사용 기반 4시간 동안의 누적 소비전력량을 실험한 결과 쾌적절전모드를 사용하면 최대냉방모드인 아이스쿨파워 대비 누적 소비전력량을 72% 가량 줄였다. 투인원을 기준으로 파워 디럭스와 히트 출하가는 각각 345~390만원, 295~350만원이다. 휘센 듀얼 히트의 출하가는 250~270만원, 휘센 올 뉴 위너와 칸은 220~280만 원이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휘센 에어컨 라인업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이 LG 에어컨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5 10: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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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타고 힘세진 산업계 노조, 공생이냐 공멸이냐

삼성전자노조 공동교섭단 소속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 인근에서 임금체계 개편 및 휴식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노동조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ESG 경영과 인력난 등으로 몸값이 커진 상황, 사측에 강경한 요구를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이 심화하는 위기 상황에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방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25일 오후 서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을 비롯한 다른 노조와 시민단체 등에 연대를 요청할 예정이다. 여전히 노사협의회와 교섭을 하는 사측을 규탄하고 단체교섭권 쟁취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 노조는 사측 핵심 경영진이 직접 협상에 나올 것을, 응하지 않는다면 연대 파업 등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요구 사항은 유급 휴가 7일 등 휴식권 보장과 함께 성과급을 영업이익 기준으로 지급하고 임금을 정액으로 인상하라는 등이다. 특히 노조는 휴식권 보장을 핵심 요구 사항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사측은 노조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 DS사업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이 노조위원장을 만났고, 여름 휴가도 새로 3일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재용 부회장 집 앞에서 진행하는 집회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월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하긴 했지만, 일단은 연대를 확대하는 등 방법으로 사측을 압박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들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앞에서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한 개선기간 연장을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현대자동차 노조도 올해 임금협상에서 강경한 투쟁을 예고했다. 정년 연장과 정규직 채용 등을 요구 사항으로 결정하고 사측에 받아들여질 때까지 교섭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기본급 인상과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내용도 담았다. 사측이 쉽게 수용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최근 사무직 노조가 따로 결성될 만큼 정년 연장 등 기성세대 요구에 대한 사내 갈등이 심한데다가, 전기차 확대에 따른 필요 인력 감소 등 문제로 고용 확대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이 노조 요구를 쉽게 지나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들어 ESG 경영을 이유로 노조 입김이 크게 확대된 데다가, 인력난도 이어지고 있어 최대한 임직원 편의를 보장해줘야 한다는 압박도 적지 않기 때문. 이에 따라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4차산업혁명 가속화로 투자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지만, 임금과 성과급 등 요인으로 재정적인 자율성이 크게 떨어진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급여 총액이 전년비 20% 이상 늘어난 16조원이나 지출했다. 1년 영업이익에서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그나마 지속하던 성장세가 꺾이면 급격한 재정난이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에서 쌍용차 노조는 오랜 기간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노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쌍용차 노조는 그동안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금 동결 등 다양한 고통 분담에 동참했으며, 최근에는 상장폐지 사유 해소 기간 연장을 직접 요구하고 매각 작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히는 등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4 13:19: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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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국형 잔디깎이 로봇 출시…장애물 피하고 비오면 멈추고

LG전자 한국형 잔디깎이 로봇 /LG전자 전원주택과 펜션 등 국내 정원에 최적화한 잔디깎이 로봇이 나온다. LG전자는 26일 한국형 잔디깎이 로봇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전원 주택과 단독 주택 등 다양한 주거 형태로 잔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개발됐다. 50명 고객과 2개월간 베타테스트를 거쳤고, 국립 대전 현충원과 국궁장 등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잔디를 짧게 관리하는 것을 원하는 소비자 선호를 따라 잔디깎이 로봇에 잔디 길이 설정을 2cm로 맞출 수 있게 했다. 또 자동 매립기를 사용해 와이어가 지면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해준다. 최대 3000㎡ 면적에 25도 경사 지형까지 관리할 수 있다. 작업도 자동으로 한다. 나무나 돌 등 장애물을 감지하면 속도를 늦춰 손상을 방지하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보호 기능을 적용했다. 우천시 자동으로 충전대로 복귀해 땅이 패이거나 잔디를 상하게 하는 일을 방지한다. 스마트폰 전용 앱도 사용 가능하다. 잔디깎이를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설정하면 잔디깎이 로봇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또 제품의 고장 원인과 해결법을 확인하는 스마트진단과 작업중인 로봇의 위치 확인 기능도 편리하다. 가격은 580만원이다. LG베스트샵과 팜한농, 동양테크툴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LG전자의 앞선 로봇 기술로 국내 고객들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잔디깎이 로봇으로 정원 관리가 쉽고 편해지는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내달 상업용 로봇 청소기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최대 600㎡ 면적의 청소가 가능해 사무실이나 호텔 로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를 함께 탑재해 야간에도 넓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4 10:23: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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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스타워즈 신작 '북 오브 보바펫'으로 월트디즈니와 공동 프로모션…"OLED TV로 즐기라"

사진1_스타워즈 제작진이 OLED TV로 후반 편집 작업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스타워즈 제작진들도 OLED 디스플레이에 호평을 숨기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는 스타워즈 시리즈 '북 오브 보바펫' 공개와 함께 월트디즈니와 공동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스타워즈 제작사인 루카스필름도 OLED TV를 사용했다며, 가정에서도 OLED TV를 활용해 콘텐츠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21일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와 같은 점을 소개했다.루카스필름이 시청자에도 동일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정확한 화질을 구현하는 OLED TV를 전세계 스튜디오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루카스필름 수석 컬러리스트 예룬 슐테는 "OLED TV는 버추얼 프로덕션과 촬영, 시각효과 작업, 후반 편집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콘텐츠 제작 과정에 깊숙이 연동되어 있다"며 "OLED TV는 제작자의 꿈을 완벽하게 실현하는 디스플레이"라고 호평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루카스필름 산하 ILM과 함께 30초 분량의 OLED TV 홍보영상도 제작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선보인다. 보바 펫이 타임스스퀘어를 내려다보며 '지금 OLED TV로 즐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착시 현상인 '아나모픽' 기법을 적용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프로모션 담당은 "디즈니와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스타워즈 팬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LG디스플레이 기술로 완성된 디즈니 컨텐츠의 감동을 가정에서 OLED TV로 완벽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1 16:25: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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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연기관부터 순수전기차까지 갖춘 뉴 7시리즈 공개…시어터 스크린 첫선

BMW 뉴 7 시리즈 /BMW BMW 7시리즈가 자동차 시장을 더 미래화한다. BMW는 21일 뉴7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에는 하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에 기능까지 더했다. 차체는 길이 130mm, 너비 48mm, 높이 51mm가 넓어졌으며, 축간거리가 5mm 늘어난 3215mm로 내부 공간을 극대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앞좌석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BMW 인터랙션바,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등이 장착됐다.스티어링 휠 뒤쪽 정보 디스플레이에는 증강현실 뷰를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대폭 높였다. 특히 '시어터 스크린'이 처음 적용됐다.올 초 CES2022에서 처음 선보였던 기술로, 천장에서 32: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전개해 2열 탑승자에 온디맨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바워스&월킨스 서라운드 시스템과 5G 호환 안테나 시스템을 통한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도 내연기관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로 제공된다. i7 xDrive60은 첫 대형 전기차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 2개에 101.7kWh 고전압 배터리로 WLTP 기준 최대 625km를 달릴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i7 M70 xDrive는 600마력 이상을 내고 최대토크도 100kg·m을 넘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1 15:54: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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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희망디딤돌 경북센터 개소…자립청소년 '홀로서기' 지원

21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삼성 희망디딤돌' 경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자립준비 청소년이 거주할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구자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김홍기 경상북도 아동복지협회 회장 /삼성 삼성 희망디딤돌이 경상북도에도 문을 열었다. 삼성은 21일 '삼성 희망디딤돌' 경북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가정 위탁 등으로 지내다가 만 18세가 돼 자립해야하는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다. 갑자기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소년에 터전을 마련하고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해 삼성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조성하고 있다. 2013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를 하면서 시작됐다. 경북센터는 삼성 희망디딤돌 9번째다. 매년 170여명 청소년이 홀로서기에 나서는 경북 지역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오피스텔 건물에 자립 생활관 25실과 자립 체험관 5실을 갖췄으며, 자립청소년에 최대 2년간 1인 1실을 제공한다. 가전제품과 주방용품, PC와 가구 등도 구비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센터는 담당자들이 청소년들과 1:1 집중 상담을 통해 맞춤형 자립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다. 연 720여명 청소년들이 거주와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경북 아동복지협회가 운영한다. 삼성은 이번 경북센터에 이어 올 11월 전남센터(목포·순천)를 개소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전국에 총 10개(13개소)의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지원을 받은 청소년만 1만515명에 달한다. 한편 삼성은 올해부터 대표 CSR 프로그램 중 임직원 각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임직원 기부금 운영 방식을 개편해 나눔과 참여 의미를 더한다. 다수가 삼성 희망디딤돌에 기부하고 있으며, 코치 자격을 취득한 임직원 30여명을 모집해 멘토단도 준비하고 있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은 보호종료 후 마음 편히 생활하며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한테, 삼성과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경북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자립지원 중심기관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전반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지역의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사랑의열매는 경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청년들이 현실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은 "경북센터가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희망디딤돌을 발판 삼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 임직원 모두가 응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CSR 비전으로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과 함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1 15:24: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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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반도체는 어려우니까

"그게 뭔가요" 반도체 취재를 하다보면 자주 듣는 대답이다. 워낙 복잡한 산업이라 각자가 맡은 분야가 아니면 잘 모르는 일이 적지 않다. 용어도 외부에서 쓰는 말과 현장에서 쓰는 게 다르기도 하고, 기밀 사항도 많아 쉬쉬하는 분위기도 있다. 반도체는 어렵다. 현장 근무자는 물론 전문가들도 어려워하는데, 문과 출신 기자가 다루기 쉽지 않다. 하물며 본업이 따로 있는 평범한 독자나 주주들이 반도체를 제대로 이해하기는 더 어려울 것이다. AMD가 인텔보다 미세 공정이 앞섰으니까 기술력이 앞서있다는 말이나, 퀄컴 스냅드래곤 발열 문제가 삼성 파운드리 수율 때문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을 굳이 아니라고 설득할 필요가 없겠다 싶은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도 가끔 너무 한다 싶을 때가 있다. 요즘 같이 반도체 관련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갈 때가 특히 그렇다.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이 이미 외국 기업에 추월당해서 외국 자본들도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상한 루머를 만들고 재생산하고 부풀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인터넷에서 댓글로만 보면 그런가보다 하지만, 나중에는 대면 자리에서도 인터넷 전문가들이 그랬다며 당당하게 설명해주는 일도 있다. 현장 반응은 완전히 다르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술은 여전히 압도적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차세대 D램 양산에 실패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은 혼자서 약 12나노 공정 양산을 하려고 개발하다가 숨고르기를 위해 타사와 같은 약 13나노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게 맞다. 비메모리 부문에서 여러가지로 잡음이 많긴 하지만, 메모리 공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무시하기는 어렵다. 특히 TSMC 대안은 삼성이 유일하다. 팹리스 업계 입장에서도 어떻게든 살려줄 것이라는 얘기다. 그래도 의심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을 터. 반도체는 어려우니까 그럴 수 있다. 그래도 어려우니까 믿어줬으면 하는 생각이다. 미국이 반도체 굴기를 본격화하며 어렵게 쌓은 'K-칩' 공든탑을 위협하는 가운데, 국민들에까지 신뢰를 잃지는 않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 때문이다.

2022-04-21 15:14: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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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Q 실적 또 '어닝 서프라이즈'…연말 150만대 생산 기대

테슬라 기가팩토리 /테슬라 테슬라가 거침없는 성장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또다시 기대를 넘는 전망치도 내놨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87억6000만달러(한화 2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나 늘었다. 순이익도 33억2000만달러(약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7배가 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호실적은 당초 증권가 기대치를 뛰어넘은 것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반도체 공급난 등을 이유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실적은 오히려 전망치를 상회했다. 테슬라가 높은 실적을 달성한 이유는 높은 수요를 유지하는 가운데, 양산 능력을 안정화하고 새로운 공장에서도 가동을 시작한 덕분이다. 1분기 출고한 차량은 31만48대로, 전년 동기(18만4877대)보다 2배 가까이, 전분기(30만8650대)보다도 늘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올해 150만대 이상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50% 이상 많은 숫자다. 중국 상하이와 미국의 새로운 기가팩토리가 가동을 시작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졌다. 다만 실제로 테슬라의 꿈이 이뤄질지는 아직 장담하기 어렵다. 이번 실적에는 최근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 반도체 등 원자재 공급난이 장기화하면서 테슬라가 앞으로도 협상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울러 테슬라는 본격적으로 기존 완성차사들과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을 하게 될 상황이다. 현대차와 폭스바겐이 본격적으로 전기차 양산 기지를 늘리기 시작한 것.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테슬라의 장점인 가격 경쟁력도 떨어지는 모습이다. 머스크는 공급사들이 몇배의 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을만큼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며, 장기 계약이 끝나면서부터는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1 14:39:2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