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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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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도 맞춤형 시대, ASIC·FPGA 뜬다

테슬라 D1 /테슬라 반도체가 더 다양해지고 있다. 전자 기기들이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필요로 하면서 전용 반도체를 찾아 나선 것. 시스템 반도체 시장도 새로운 먹거리를 위해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슈퍼 컴퓨터 도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조는 인공지능(AI) 연산에 최적화한 초고성능 컴퓨터다. 초당 36TB 용량을 처리하는 성능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 자율주행 성능을 극대화할 핵심 요소다. 특히 도조에 탑재할 처리장치인 D1이 주목을 받았다. 트랜지스터만 500억개로, 테슬라가 직접 설계한 주문형 반도체(ASIC)로 만들어졌다. 테슬라는 AI 학습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인공 신경망 훈련에 특화한 칩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GPU보다는 더 빠르게 연산할 수 있는 칩을 만들었다는 것. 앞서 테슬라는 차량에도 엔비디아 GPU를 자체 ASIC로 대체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자일링스의 FPGA 버설 AI 엣지. /자일링스 업계에서 테슬라봇보다 도조에 주목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 AI 연산을 가능케 하겠다는 계획, 테슬라는 이를 상용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다. ASIC은 특정한 용도에만 쓸 수 있도록 만든 반도체를 말한다. x86이나 Arm 등 아키텍처와는 달리 일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특정 용도로 사용할 때는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미 자동차에 쓰이는 MCU 등 반도체가 대부분 ASIC 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그 밖에도 높은 성능 보다는 안정적이고 정확한 연산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주목한다. 인텔은 지난해 첫 스트럭처드 ASIC 제품군인 'eASIC N5X'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5G와 AI, 클라우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반도체로, 전력 소비와 가격을 최소화하면서 고성능 솔루션을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근에는 ASIC을 기반으로 한 최신 IPU도 내놨다. 애플 M1이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것도 비슷한 원리로 알려져있다.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지만, 자체 OS와 여기에 특화한 앱 생태계에 최적화해 반도체를 설계했다는 추측이다. 인텔 라자 코두리 수석 부사장 겸 총책임자가 새로운 IPU를 발표하고 웨이퍼를 들어보였다. /인텔 단, ASIC은 대량 생산을 하지 않으면 단가가 지나치게 높아진다. 때문에 수요가 충분하지 못하면 큰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ASIC 대안으로 FPGA가 떠오르고 있다. FPGA는 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로도 불린다. 이름 그대로 필요에 따라 개별적으로 프로그램을 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양산 반도체를 주문형으로 쓸 수 있다. ASIC 개발 단계에서도 FPGA를 활용한다. FPGA는 최근 데이터센터 가속기 시장에서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ASIC에 비해 위험 부담이 적고, 필요에 따라 새로 프로그래밍을 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어서다. 전장 분야에서도 FPGA 도입이 이어진다. 전기차와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이 고도화하면서다. 자일링스도 전장용 FPGA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시장 규모도 올해 60억달러(한화 약 7조원)에서 2026년 90억달러(1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일링스가 점유율 50%를 넘기며 선두를, 인텔이 30%대로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일링스 FPGA를 사용한 스마트 SSD CSD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비전 2030'에서도 ASIC과 FPGA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직접 개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파운드리를 통해 양산을 하거나 FPGA 기술을 제품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기에 ASIC을, SSD에 자일링스 FPGA 기술을 탑재하는 게 대표적이다. 테슬라 D1도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수주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ASIC이나 FPGA는 개발 난이도가 낮으면서 효율이나 성능은 아주 높다는 게 장점"이라면서 "호환성이나 연결성 때문이라도 반도체 산업 주류로 자리잡기는 어렵겠지만, 특정 용도로만 활용되는 자동차나 산업용 기기, 전자제품 등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3 15:26: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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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블루투스 스피커 '오닉스 스튜디오 7' 출시

하만 카돈 오닉스 스튜디오7 /하만 하만 카돈이 새로운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 '오닉스 스튜디오7'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닉스 스튜디오7는 더 풍부한 사운드와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월드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외관은 고급 패브릭 소재와 양극 산화처리돼 더욱 강화된 매끄러운 알루미늄 핸들을 조합해 세련된 모습으로 만들고 이동까지 간편하게 해준다. 120 mm의 대형 우퍼와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통한 풍부한 베이스 사운드, 25 mm 의 고해상도 듀얼 트위터를 적용한 스테레오 사운드로 깊은 몰입감과 다방향 사운드 스케이프를 선사해 공간을 아름다운 사운드로 채워준다. 최대 출력은 50 W이다. 또 무선 듀얼 사운드 연결을 제공해 최대 10 m 범위 내에서 두 대의 ONYX STUDIO 7 스피커를 연결하여 더욱 탁월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하나의 스피커에 2대의 블루투스 디바이스 등록이 가능해 청취 경험을 더욱 높여준다. 이 외에도 최대 8 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으로 전원 연결 없이도 원하는 공간 어느 곳이나 간편하게 이동하여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23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온라인몰을 통해 정식 판매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3 13:33: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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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부산 이어 전남서도 폐어망 재활용 '마이판 리젠오션' 사업 확대

효성티앤씨가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손잡고 20일 폐어망 리사이클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전라남도에서도 폐어망 재활용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20일 해양에서 발생하는 폐어망을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으로 만드는 폐어망 리사이클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판 리젠오션은 폐어망 리사이클 섬유다. 2007년 마이판 리젠을 만들었고, 지난 5월 부산시와 폐어망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새로 재출시했다. 이번 협약은 유실된 폐어망으로 유발되는 해양생태계 오염을 줄여 해양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함고, 해양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폐어망의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하고 어망 물량 확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해양폐기물 중 폐어망, 폐플라스틱을 분리해 배출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를 수거해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생산한다. 앞서 효성티앤씨는 해중합설비 투자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중합설비는 효성티앤씨가 독자 기술로 '마이판 리젠오션'을 생산 시 어망의 불순물을 제거해 원료의 순도를 높여주는 설비다. 효성티앤씨는 내년 초까지 해중합설비를 확충해 부산광역시, 전라남도에서 수거한 폐어망으로 '마이판 리젠오션'을 월 150톤 이상 생산해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3 13:33: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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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45주년 기념 '캐릭터 어벤져스'…온라인 투표로 '톱5' 뽑는다

에버랜드 캐릭터 어벤져스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개장 45주년 기념해 다시 보고 싶은 캐릭터를 묻는다. 에버랜드는 23일 '에버랜드 캐릭터 어벤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역대 캐릭터를 직접 투표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다. 다음달 12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된 역대 인기 캐릭터 톱5를 선정해 한정판 굿즈를 제작할 계획으로 고객 참여를 확대해 '팬슈머'로서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캐릭터는 총 12종이다. 1992년 '자연농원(Farmland)'이름에서 따온 '파미·랜디' 사자 커플을 비롯해 '킹코·콜비', '라시언·라이라' 와 '레니·라라' 커플 등 대표 캐릭터들, 튤리, 시포, 이솝친구들 등 다양한 축제 및 상품 캐릭터들도 나왔다. 에버랜드는 이벤트 기간 동안 투표한 참여한 고객 중 매주 15명씩 총 45명을 랜덤으로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선물로 증정한다. 투표 마감 후에는 최종 톱5에 선정된 캐릭터에 투표한 고객 중 45명을 추첨해 한정판 기프트카드를 선물한다. 앞서 에버랜드는 29일까지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를 진행 중이며, 9월에는 '에버굿즈 자랑대회'로 이어갈 계획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일상에서 에버랜드를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3 13:33: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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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정거래협약' 협력사 3년만 2.5배로 확대…지속가능 상생 나선다

/LG전자 LG전자가 3차 협력사에도 공정거래협약 참여를 독려하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1~3차 협력사 1551곳이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했다. 2018년 611곳 대비 2.5배 규모다. 공정거래협약은 자율적인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제도다. LG전자는 2007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1차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맺었다. 2012년부터 1~2차 협력사 간, 2018년부터는 2~3차 협력사 간에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전자와 1차 협력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공정거래협약서를 사용해 공정거래협약을 맺고 있다. 주요 협약에는 세금계산서 발행 후 10일 내 대금 지급, 현금결제 100%, 설비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무이자자금 지원 등이 있다. 1~2차 협력사 간, 2~3차 협력사 간에는 자율적인 공정거래협약을 통해 협력사가 세금계산서 발행 후 20일 내 대금 지급, 현금결제 확대, 60일 이내 어음 결제 등을 이행하고 있다. LG전자는 2015년 도입한 상생결제시스템을 지난해 3차 협력사까지 확산시키며 공정거래협약을 더욱 강화했다. 올해 초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물품 대금이 3차 협력사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이 제도는 1차 이하 협력사가 결제일에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2~3차 협력사는 결제일 이전에 대기업 신용을 바탕으로 물품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 LG전자는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공정거래협약을 맺은 협력사에 혜택을 주고 있다. 협력사는 자금이 필요할 때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1~2차 협력사가 지원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3차 협력사도 가능하다. 아울러 협력사 기술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3년부터 협력사의 영업비밀과 핵심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사가 기술을 임치할 때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290건의 협력사의 핵심기술을 신뢰성 있는 정부기관에 보관함으로써 기술유출의 위험을 줄이는 제도인 기술자료 임치를 도왔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1~2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3차 협력사까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해 상생협력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협력사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2 14:32: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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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올해도 '이천포럼' 온라인 개최…외부 참여 확대해 '열린 포럼'으로 진화

확대경영회의에서 발언을 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 SK그룹이 올해에도 이천포럼을 이어간다. 올해에는 내외부에서 더욱 다양한 참가자와 함께 하며 열린 포럼으로 발전했다. SK그룹은 23일부터 '이천포럼 2021'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4일간 진행한다. 글로벌 석학, 각계 전문가 등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 실천'을 주제로 강연과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하지 않으려면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시작됐다. 행사는 ▲ ESG ▲ 환경 ▲소셜 ▲ 제도와 공정 ▲ 일과 행복 ▲ 거버넌스 ▲ 파이낸셜 스토리 ▲ 테크놀러지 등 주제별 강연 및 기조 발제, 패널 토론 등으로 꾸며진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등 이천포럼의 기존 핵심 의제 외에 '딥 체인지'를 위한 SK의 실질적 변화에 도움이 되고, 시대적 관심이 높은 '공정'과 사회적 다양성 등을 다루는 '소셜' 등 새 의제들도 발굴해 포함시켰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대학생, 협력업체 및 사회적기업 경영진, 사내 역량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 초빙교수 등 외부인 500여명을 주요 세션 토론 등 포럼에 초청했다. 내부 포럼에서 '열린 포럼'으로 진화한 것이다. 이와 관련, 최태원 SK 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계를 위한 SK의 책임과 실천에 대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포럼이 되면 좋겠다"며 "나아가 단순히 논의하는데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실천 방법까지 찾아보자"고 강조했다고 SK 측은 밝혔다. 이천포럼은 개막일인 23일 세계적인 석학인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화상으로 문을 연다. '제도와 공정' 세션에 참여해 SK 구성원 100명과 열띤 온라인 토론을 벌이며, 최근 뜨거운 이슈인 공정성 담론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서 'ESG' 세션에서는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레베카 헨더슨 하버드대 교수가 자본주의 대전환의 시대에 ESG 경영이 갖는 의미 등에 대해 강연한다. 25일에는 '리더십 구루'로 통하는 에이미 에드먼슨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가 '뉴 노멀 시대의 일과 행복'을 주제로 강연하고, 국내 행복연구의 권위자인 최인철 서울대 교수, 구성원들과 함께 토론을 펼친다. 사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메타버스를 비롯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패러다임 변화상을 살펴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세션도 잇따라 마련된다. 이어서 SK가 '딥 체인지'의 일환으로 강력히 추진중인 ESG 관련 세션에서는 '거버넌스 혁신'을 폭넓게 다룬다. 최태원 회장이 경영화두로 제시한 파이낸셜 스토리 세션도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6일 마무리 세션에서는 최 회장이 구성원들과 함께 포럼 주제들과시사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사회 문제 해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술적 방안들을 찾자는 취지로 SK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SK AI경진대회' 시상식도 진행된다. SK는 이천포럼 주제별 학습과정을 SK 역량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에 오픈하고 사전 강연·토론 세션인 이천서브포럼을 본포럼에 앞서 1개월여간 진행함으로써 구성원들의 포럼 이해도 및 참여도를 높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2 12:52: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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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된 테슬라, 새 먹거리 '테슬라봇'에도 반응은 싸늘

테슬라 봇 /테슬라 유튜브 캡처 테슬라가 혁신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로봇 시장에 새로 진출하며 인공지능(AI)도 더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기대만큼 특별한 내용이 아닌데다가 실현 가능성에도 의문이 커지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AI데이를 열고 인간형 로봇을 새로운 사업으로 발표했다. '테슬라 봇'이 주인공이다. 테슬라봇은 키 172cm에 무게 57kg가량의 인간형 로봇으로, 시속 8km 속도로 걷고 20kg 가량 무게를 들 수 있도록 개발된다.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 등 센서를 탑재해 자율주행도 가능하다. 테슬라는 테슬라 봇이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작업에 투입할 수 있다며, 노동력 부족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엄청난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을 보는 등 집안일도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조 아키텍처 /테슬라 유튜브 캡처 테슬라봇의 핵심은 '도조'다. 도조는 AI 연산과 자율주행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초고성능 슈퍼 컴퓨터로, 새로운 AI칩인 D1을 장착해 초당 36TB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게 테슬라 주장이다. 도조는 테슬라봇 뿐 아니라 테슬라 차량에 장착하는 자율주행 기능도 한층 정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미지센서로 수집한 더 많은 주행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해 자율주행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이번 발표로 카메라만을 이용한 완전 자율주행 기술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고 보고 있다. 최근 테슬라 자율주행이 잇딴 오작동으로 안전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 더 고도화된 AI를 통해 정면돌파하겠다는 것. 테슬라가 새로운 수익 구조를 현실화했다는 평가도 있다.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하드웨어 사업 영역을 확장한 데 더해, 도조 플랫폼을 다른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다. 테슬라가 아직까지 사업적으로 그렇다할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주가에도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이다. 테슬라 D1 칩 /테슬라 유튜브 캡처 그럼에도 여전히 테슬라에 대한 불신과 회의적인 시각은 이어졌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미 테슬라가 로보택시 보급 계획을 전혀 실현하지 못한 점을 들어, 이번에도 이슈를 만들기 위한 과장일 수 있다는 혹평을 쏟아냈다. 사이버 트럭 등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하지 않아 의구심은 더해졌다. 로봇 사업도 특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미 현대차가 인간형 로봇 업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해 상용화와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도 오랜 시간을 들여 '아틀라스'를 완성하고서도 완벽하지 않다고 자평한 가운데, 테슬라가 내년에 테슬라봇 시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계획조차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특히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이 기초적인 인식 오류로 연달아 대형 사고를 내면서 미국 정부까지 나서서 안정성을 조사하겠다고 나선 상황, 가장 심각한 위험 요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2 10:34: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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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남다른 기술력으로 기판소재 사업 '숨은 강자'로 우뚝

LG이노텍이 기판소재사업으로 혁신기술과 생산성을 인정받으며 업계 '숨은 강자'로 자리잡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2020년 기판소재사업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 10%, 영업이익 61% 성장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전사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 전망에도 기판소재사업부 역할이 크다. 기판소재사업이 효자 사업으로 성장한 셈. LG이노텍은 모바일이나 IoT 기기에 쓰이는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반도체 패키지, OLED를 비롯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패널에 쓰이는 기판소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LG이노텍은 37년 이상 초정밀, 고집적, 초미세 기판 기술과 생산성 혁신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크게 벌려왔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5G 스마트폰 및 OLED TV의 확산세가 기판소재사업의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자평했다. ◆ 초정밀, 고집적 혁신기술로 글로벌 시장 선도 기판소재사업 대표 제품은 RF-SiP(무선주파수 패키지형 시스템) 기판과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다. 지난 수년간 세계 시장을 주도하며 전사 실적을 이끈 주인공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점유율은 RF-SiP 기판 38%,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42%, 포토마스크 34%로 글로벌 1위였다. 특히 RF-SiP 기판은 5G확산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고객사들이 최대한 얇고 작은 스마트폰을 만들면서 LG이노텍의 기술을 앞다퉈 찾기 시작한 것. LG이노텍은 지난해 독자적인 코어리스(반도체 기판의 코어층 제거), 미세회로 등 초정밀·고집적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두께를 20% 줄여 명함보다도 얇게 만들었고, 크기도 스마트폰 자판키 1개 정도에 불과하지만 통신칩, 필터 등 100여 개에 달하는 부품을 올릴 수 있다. 또 LG이노텍의 RF-SiP기판은 신호 손실량이 적다. 손실되는 신호량이 감소하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핵심 이슈인 배터리 효율과 발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적은 전력으로도 더 많은 양의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실신호에서 발생하던 열도 함께 줄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은 신호전달 속도가 늦어지는 지연현상을 개선한 신소재와 표면을 특수 처리한 구리 등을 사용한 '신호손실 저감기술'을 적용, 기존 대비 신호 손실량을 최대 70%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 혁신활동 통한 세계 최고 수준 생산성 및 품질 확보 LG이노텍이 글로벌 1위를 달성한 또다른 비결은 차별화 기술력과 함께 혁신활동을 통한 생산성 제고다. 2009년부터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의 노광 공정을 개선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확보한 상태다. 노광 공정은 기판에 빛을 쬐어 회로를 그리는 단계다. 미세하고 높은 정확성이 요구돼 까다롭고 시간 소요가 많은 공정으로 알려져 있다. LG이노텍은 장비 최적화, 코팅 약품 성분 개선 등을 통해 공정 시간을 기존 대비 43% 단축하고, 일일 생산성을 3배 이상 늘리며 경쟁사를 압도했다. 앞서 2007년에는 업계 최초로 포토마스크 핵심기술인 연마 및 성막 기술 내재화에 성공한 바 있다. 연마는 기판 표면을 갈아 매끈하게 만드는 것이며, 성막은 연마된 표면을 보호하는 박막을 얇고 균일하게 형성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품질 수준을 한층 높였다. 2014년부터는 필요한 부분만 포토마스크를 분할해 회로를 새기는 신공법을 적용해 공정 속도를 30% 가까이 끌어 올리며 업계 최고 생산성을 확보했다. ◆ 적극적인 투자 및 신사업 확대로 미래 준비 강화 LG이노텍은 기판소재 분야 투자와 인접 영역으로의 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 준비에도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5G 및 OLED 확산에 발맞춰 지난해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포함한 기판소재 분야에만 1845억원을 투자한 것이 대표적이다. 신사업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부터 5G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안테나 모듈(안테나 패키지형 시스템)용 기판 개발 및 투자를 단행하며 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RF-SiP 기판 사업을 통해 축적한 '층간 정합 기술(여러 개의 기판 층을 정확하고 고르게 쌓아 올림)'로 AiP용 기판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프리스마크(Prismark)에 따르면 AiP용 기판 시장은 2021년 1.8억 달러에서 2024년 5.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1-08-22 10:33: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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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현대엘리베이터와 스마트빌딩 솔루션 MOU

/사진=LG전자 LG전자가 현대엘리베이터와 스마트빌딩 구축에 나선다. LG전자는 20일 현대엘리베이터와 로봇 연동 및 스마트빌딩솔루션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봇, 사이니지, 스마트 홈/빌딩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것이다. ▲로봇 물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공동사업기회 발굴 ▲올레드 사이니지 적용한 프리미엄 엘리베이터 구축 협업 ▲스마트 홈/빌딩 내 차별화 서비스 추진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내용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엘리베이터 연동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택배나 음식을 배달하는 등의 로봇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파트 단지, 오피스 빌딩, 병원 등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또 엘리베이터 내에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사이니지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 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 대표이사는 "당사가 개발 중인 엘리베이터 Open API와 언택트 기술, LG전자의 자율주행 로봇 및 사이니지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빌딩 솔루션의 융합은 아파트, 호텔, 빌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이뤄낼 것"이라며 "양사는 앞으로 '버티컬 e-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시장을 함께 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LG전자 BS사업본부장 권순황 사장은 "로봇, 사이니지, 홈/빌딩 솔루션 등 사업 영역에서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공간에서의 가치있는 서비스를 발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0 10: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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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등 소재 3사, 대구경북혈액원 위해 헌혈캠페인 확대 약속

/SK실트론 SK그룹 소재3사가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혈액을 모은다. SK실트론과 SK머티리얼즈, 영남에너지 서비스 등 3사는 20일 온라인으로 대구 경북혈액원과 헌혈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3사는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구 경북혈액원 요청에 따라 매년 2회 이상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SK실트론은 정기 헌혈 횟수를 월 1회로, SK머티리얼즈도 분기 단위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자가 줄어 전국적으로 혈액 확보에 큰 차질을 겪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의 경우 현재 헌혈량이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도 동기 대비 11.6% 가량 감소했으며 혈액보유량도 3일분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 이상 대비 부족한 상황이다. 대구경북혈액원 이건문 원장은 "혈액 부족 사태 극복을 위해 지역 내 기업으로서 흔쾌히 팔 걷고 나서준 경상북도 SK그룹 멤버 3사의 지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SK그룹과 같은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우리 사회 전반 선진 헌혈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0 09:16:16 김재웅 기자
메트로신문 - 8월 19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8월 1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지난해 가계에 지급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효과가 사라지면서 올해 2분기 들어 전체 가구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줄어든 하위 20%와 달리 상위 20%는 상여금, 임금 상승 덕에 소득이 늘어나며 '코로나 양극화'는 더 심화됐다. ▲쿠팡이 자사 온라인몰 납품업자들에게 경쟁 온라인몰 판매가격을 인상할 것을 요구하는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납품업자들에게 광고를 강매하고 판촉비도 전가한 것으로 적발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도를 넘는 비방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후보 간 상호 비방전에서 출발한 집안싸움은 최근 황교인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보은 인사' 공방으로 발전해 친일 프레임 논란까지 이어졌다. 당초 약속한 정책 경쟁이 또다시 사라진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 등교 수업 확대와 학교 방역망 강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7344억원을 편성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 학교 방역 예산은 1학기 대비 1.5배 늘리고 급식과 소독, 학습·정서·신체·사회성 회복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내달 6일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에도 서울 지역 등교를 대폭 늘려 전면등교도 가능해진다. ▲야권의 대선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낮은 지지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구설이 잦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던 최 전 원장이었지만 낮은 인지도·자기 브랜드화 부족에 따란 지지율 하락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최 전 원장이 유력 후보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은 '윤 전 총장의 침몰'이라고 말했다. ▲육군이 70년 넘게 운용해온 대표적인 휴양소인 계룡스파텔 인근에 북한 평양의 옥류관 분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지역 언론들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한 군인들은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는 태양광 사업 보조금 수령 후 폐업한 업체들을 사기죄 등의 혐의로 형사 고발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이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이 '선택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후해 ESG 경영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급부상하면서 이같은 트렌드가 중소·중견기업에게 기회가 될지, 아니면 위기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다.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가 5G 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이프랜드는 오큘러스퀘스트(독립형 VR 헤드셋) 버전을 연내 출시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 나서는 등 플랫폼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의 내·외장 이미지를 19일 최초로 공개했다.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모델로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차량이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으로 감액하는 방침을 예고해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지주회사 대장주로 꼽히는 종목은 단연 SK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통·라이프> ▲홈플러스가 '2021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대형마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9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부산광역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물류 서비스 '직진배송'이 7월 한달 동안 6월 대비 주문건수가 2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법유통 의약품을 구매한 사람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19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2021-08-20 07:00: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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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중형트럭 판매량 전년비 80% 증가…자동변속기 트렌드 확산

/타타대우자동차 타타대우 중형급 트럭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타타대우자동차는 상반기 중형 트럭이 1152대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동기(639대) 대비 80% 증가세다. 하반기(734대)보다도 크게 성장했다. 타타대우는 우수한 동력 성능과 넉넉한 적재공간으로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도 이유 중 하나로 봤다. 특히 타타대우는 중형 트럭 시장에서도 자동변속기 트렌드가 자리잡는다고 해석했다. 업계 최초로 ZF 8단 전자동변속기를 적용하며 차별화된 상품성을 내세운 것. 연비 효율성을 높이면서 충격을 줄여 주행감도 높였다. 특히 고급형 '프리마' 모델에서 선호를 보였다. 지난 1월 '프리마'의 자동변속기 점유율은 약 3%에 그쳤으나 2월 이후 부터는 15%대로 급등하며 마침내 7월에는 21%를 기록, 20%대에 진입했다. 하반기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하는 고객들의 비율이 30%에 다다를 전망이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자동변속기의 끊임없는 기술 발전이 상용차 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편의 사양을 계속해서 접목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9 14:59: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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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모토라드, 프리미엄 중형 스쿠터 C400 시리즈 국내 출시

BMW 모토라드 뉴 C 400X /BMW 모토라드 BMW모토라드가 프리미엄 중형 스쿠터를 새로 추가한다. BMW모토라드는 BMW C 400 시리즈의 최신 모델 뉴 C 400 X와 뉴 C 400 GT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BMW 뉴 C 400 X는 뛰어난 기동성과 높은 활용성을 갖춘 도심형 스쿠터로, 복잡한 시가지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뉴 C 400 GT는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투어링 스쿠터로,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장비를 통해 더욱 쾌적한 라이딩 경험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모두 최고출력 34마력, 최대토크 35Nm(3.6kg·m)를 발휘하는350cc 수냉식 단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E-가스(E-gas)'로 불리는 전자식 스로틀 그립으로 출력 제어를 더 세밀하게 할 수 있다. 주행 안정성 역시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층 향상했다. 새롭게 적용된 ASC(차체 자세 제어 장치)는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해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전한 라이딩을 돕는다. 또한, 앞바퀴에 새로운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하고 좌우 브레이크 레버의 조작성도 함께 개선해 더욱 안정적이면서도 균형감 있는 제동성능을 제공한다. 시트 아래에는 수납공간 윗부분에 조명을 장착해 활용성을 높인 플렉스케이스를 장착했고, 6.5인치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 USB 충전 소켓, 키리스 라이드등의 고급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탑재한다. 색상은 스타일 스포츠와 스타일 트리플 블랙 등 2가지다. 가격은 10000만원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9 14:49: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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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재활용 섬유 '리젠서울', 인기 패션 브랜드 신상품으로 돌아온다

리젠서울이 적용된 노스페이스 가을 신상품 /노스페이스 효성티앤씨가 재활용 섬유 '리젠서울'로 국내 의료 업계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노스페이스와 내셔널지오그ㅐㄹ픽, 커버낫에 리젠서울을 공급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리젠서울은 서울 금천구와 영등포구 등 곳곳에서 수거한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패션 브랜드들이 MZ세대가 주목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 맞춘 제품을 준비하면서 공급 요청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들 브랜드에 제품 공급 뿐 아니라, MZ세대를 겨냥해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젠서울로 만든 다양한 의류를 공유하며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리젠서울 뿐 아니라 '리젠제주'와 '리젠오션' 등 다른 지역에서도 폐플라스틱을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시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는 "최근 친환경 패션이 급부상하면서 많은 브랜드들의 협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친환경 의식을 가진 브랜드들과 함께 국내 친환경 패션 시장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9 13:59:3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