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비안 베이, 야외 스릴 어트랙션까지 오픈 예정…28도 수온으로 초여름 '얼리 바캉스'
캐리비안 베이 타워 부메랑고. /삼성물산 캐리비안 베이 야외 어트랙션이 본격 가동한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파도풀과 메가스톰에 이어 12일부터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아쿠아루프, 유수풀 등 야외 인기시설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어서 26일에는 워터봅슬레이, 와일드블라스터, 튜브라이드 등의 스릴 어트랙션을 추가 오픈한다. 일부 스파 시설을 제외하고 모든 야외 물놀이 시설이 풀가동하는 것. 초여름 캐리비안 베이는 야외 시설 수온을 28도 이상으로 따뜻하게 유지해 이른 바캉스 명소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 올해 캐리비안 베이는 주요 편의시설과 이용 프로세스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올해 더욱 안전하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운영 중이다. 먼저 캐리비안 베이는 워터파크 업계 최초로 '사전 예약제'를 실시 중으로,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방문일이 지정된 입장권을 사전에 구입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방문일을 사전에 예약 후 이용해야 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방역당국의 기준보다 수용인원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오픈 시설과 방역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삼성물산 모든 고객은 입구 게이트 통과 전에 모바일 셀프 문진과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을 반드시 완료해야 캐리비안 베이 이용이 가능하며, 모든 고객에게 물놀이 시 이용 가능한 방수 마스크를 입장 시 무료로 지급한다. 샤워실, 파우더룸, 화장실 등 모든 고객 편의시설도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리뉴얼했다. 샤워실을 고객 간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한 칸씩 띄어 운영하며, 수영복 환복을 위해 들리는 락커 시설에서는 사전예약 입장객 규모에 따라 총 5단계로 락커 간 간격을 띄워 운영한다. 트로피컬 컨셉으로 외관이 변신한 아쿠아틱 센터에는 신발 락커를 새롭게 설치해 외부와의 교차 오염 가능성을 방지했다. 소독 및 방역 전담 인력인 '안심 가드(Safe Guard)'도 배치했다. 고객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계도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시설과 장소를 수시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 밖에도 캐리비안 베이는 락커, 풀, 스파, 식당 등 곳곳에 손소독제 비치는 물론 거리두기 표시를 확대하고 모든 시설과 놀이기구에 대해 수시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운영 중이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캐리비안 베이의 이국적인 풍경 속에 진행되는 다이빙, 서핑 등 수중레저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이국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 다이빙 프로그램이 대표적, 프리 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머메이드 다이빙, 서핑 등 다양하게 구성해 입문자 코스부터 자유 체험, 자격증 취득까지 레벨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