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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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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이슨 존 처칠 부사장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또다시 게임체인저가 되겠다"

"다이슨은 연구개발을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다. 경쟁자보다는 내부적으로 기술개발에 더 중점을 둔다. 기술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고, 근간 기술을 개발하면 또다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이슨 존 처칠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경쟁사들과 좁혀진 기술격차를 어떻게 보고 있냐는 질문에 이같은 답변을 내놨다. 그 외에도 시장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 수정이나 소비자에 맞는 새 제품 출시 계획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도 처칠 부사장은 기술 개발 의지를 강조했다. 3일 다이슨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처칠 부사장을 만났다. 다이슨이 더이상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지 못하는 상황, 그럼에도 처칠 부사장은 다이슨 기술력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 기자들은 처칠 부사장에 변화된 시장 전략을 여러번 물었다. 물걸레 청소기나 핸디형 청소기 인기에 대응 방법이 있냐는 내용이었다. 처칠 부사장은 기술력으로 답했다. 구체적인 제품 출시 계획을 밝힐 수는 없지만, 청소기 본연의 기능을 높인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도 현지화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전세계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면밀히 파악해 제품 개발에 참고한다는 것. 스탠드형 거치대를 예로 들었다. 국내에는 기본 장착하지만, 미국에서는 별도 구매하도록 조치했다는 내용이다. 로봇청소기를 국내에 출시하지 않은 이유 역시 현지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국내 가정에 적합한 세팅값을 찾고 있으며, 이 작업을 끝내면 출시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소개했다. 배터리 이슈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최근 미국과 국내 등에서 지나치게 짧은 배터리 수명으로 신뢰도를 많이 잃었기 때문이다. 처칠 부사장은 V11 수명을 5년에서 7년으로 설계했다며, 소모품들을 모두 모듈화해 충분히 대처 가능하도록 했다고 소비자 편의 지향적인 방침을 밝혔다. 기술 개발과 소비자 편의를 높인 제품으로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얘기다.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는데 어떤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처칠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감동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V11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9-04-03 17:08: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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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더 강력하고 똑똑해진 'V11 컴플리트' 공개

다이슨이 더 강력해진 무선청소기로 시장 재탈환을 꿈꾼다. 다이슨코리아는 3일 서울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신제품 2종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무선청소기 '다이슨 V11 컴플리트'와 공기청정기 '퓨어쿨 미'가 주인공이다. V11은 정공법으로 무선청소기 시장 왕좌 회복을 노린다. 새로운 모터 V11이 12만5000rpm으로 회전하고, 디퓨저 3개가 합쳐져 V10 대비 흡입력을 15% 키웠다. 클리너 헤드도 더 강력해졌다. 단단한 나일론 솔과 탄소필라멘트로 마룻바닥과 카페트 등 어떤 환경에서도 깊숙한 먼지까지 청소한다. 바닥 밀착력을 높이고 브러시 바를 초당 60번 회전시킨다. 특히 V11은 인공지능 센서를 장착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클리너 헤드와 모터, 배터리에 마이크로프로세서를 3개 장착했다. 자동모드를 이용하면 스스로 청소 환경을 파악해 흡입력을 조정하고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새로 탑재된 LCD 스크린은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간편한 조작으로 모드를 바꿀 수 있을 뿐 아니라, 청소기를 모니터링하고 기기 오작동에 대처방법을 간단한 영상으로 보여줄 수도 있다. 사용 가능 시간도 출력한다. 문제가 됐던 베터리도 개선했다. 최대 60분간 사용 가능하게 만들 뿐 아니라, 시스템 작동을 학습해 사용할 수록 더 효율을 높인다. 퓨어쿨 미는 다이슨이 처음 선보이는 개인용 공기청정기다.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신선한 바람을 뿜어주는 제품이다. 제임스 다이슨은 "우리는 25 년 넘게 진공 청소기를 개발해 왔으며 제품의 진화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며 "우리의 목표는 성능 향상을 뛰어넘어 청소에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능적 요소를 제공하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2019-04-03 15:52: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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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페인서 'LG이노페스타' 열어…'LG홈'에 찬사

유럽 소비자들이 LG의 가전 솔루션 'LG 홈'에 찬사를 보냈다. LG전자는 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LG 이노페스트 유럽'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노페스트 유럽은 'LG 홈'으로 실제 주택을 꾸민 공간이다. 거실과 주방, 세탁실 등 3개층에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해 실제 LG전자 가전을 사용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전시 공간은 LG 씽큐가 탑재된 가전과 LG 시그니처, LG 오브제 등 LG전자 주력 제품들로 꾸며졌다. 또 2019년형 올레드 TV와 나노셀 TV, 엑스붐 오디오와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스타일러 등도 함께했다. 스페인 건축가 훌리오 투자는 전시공간을 둘러본 후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흥미롭다"며 "건축가가 집을 지을 때와 같이 고객의 삶을 깊이 고찰한 결과"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현지 소비자를 겨냥해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를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경기장에는 대형 LED 전광판과 디지털 사이니지 등 LG전자의 디스플레이 제품 1000여개를 설치했다. 폴란드 대형 유통사 메디아마크트 마르신 로사티 CEO는 "LG전자는 항상 고객에 대해 생각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가전들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나영배 부사장은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유럽 프리미엄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03 14:31: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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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형 로봇·핸디겸용 스틱 청소기 출시

삼성전자가 새로운 로봇청소기와 핸디겸용 스틱 청소기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2일 '파워봇'과 '파워스틱'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워봇은 로봇청소기로, 신제품에는 정전기를 줄여주는 '소프트 마루 브러시'를 적용하고 1분당 최대 1150회 회전시켜 흡입력을 높였다. '구석 청소' 구조로 브러시가 닿기 어려운 부분까지 청소할 수 있다. 공간 인식률도 높아졌다. 카메라와 바닥을 인식하는 센서를 추가해 공간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한다. 전방 장애물을 회피하는 풀뷰 센서와 더불어 리모컨 레이저 포인팅을 따라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바닥 자동감지 청소도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강화했다. 예약과 원격제어와 요일마다 시간대를 달리 설정하는 '멀티예약', '방해 금지 시간' 설정 등 맞춤형 기능을 탑재했다. 통째 물 세척이 가능한 먼지통과 털 엉킴을 최소화하는 엉킴방지 기능도 편의를 높였다. 색상은 실버와 골드 2가지, 출고가를 기준으로 84만9000~89만9000원이다. 파워스틱은 강력한 핸디 겸용 스틱 청소기다. 21.6V 배터리를 사용했다. 역시 소프트 마루 브러시를 적용하고 1분당 최대 1440회 회전한다. 버튼을 눌러 브러시를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이지클린 먼지통은 먼지통과 필터를 통째로 물세척 할 수 있게 했다. 메탈블랙 색상에 출고가 3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정유진 상무는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에 적용한 '소프트 마루 브러시'를 '파워봇'과 '파워스틱'에도 적용해 한국 주거공간에 최적화된 무선 청소기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소비자들이 자신의 주거형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무선 청소기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04-02 11:46: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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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어떻게 놓을래" 삼성-LG 폼팩터 경쟁…소비자 웃는다

공간 활용 방법이 가전업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서로 다른 해답으로 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더 커진 TV를 어떻게 둘지에 대해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은 삼성전자의 큐레드(QLED)와 LG전자 등의 올레드(OLED)가 사실상 양분한 상황이다. 당초 QLED TV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올레드 TV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판매량도 대폭 늘었다. 번인(Burn-in) 문제가 적잖이 해소된 점도 한 몫했다. 앞으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TV 폼팩터 경쟁이 올해부터 본격화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포문은 LG전자가 쏘아올렸다. 지난 'CES 2019'에서 공개한 롤러블 TV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4000만~5000만원대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말이나 내년 쯤 '더 월'로 T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아직 비싼 가격 때문에 상업용으로만 판매 중이지만, 조만간 가격대를 낮춰 가정에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두 제품 차이는 분명하다. 우선 디스플레이 소자를 보면, 더 월은 마이크로 LED이고 롤러블 TV는 올레드다. 활용면에서는 완전히 정 반대다. 더 월은 이름처럼 벽을 디스플레이로 덮는 제품이다. 반면 롤러블 TV는 디스플레이를 필요에 따라 숨길 수 있게 만들었다. 이처럼 다른 전략은 양사가 계속 커지는 TV를 공간에 어떻게 배치할지에 대한 인식 차이로 구분됐다. 삼성전자는 모든 벽을 디스플레이로 채우겠다는 목표인 반면, LG전자는 경우에 따라 소비자에 공간을 돌려주겠다는 생각이다. 주력 디스플레이 기술 차이도 전략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번인과 수명 등 문제로 대형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포기한 바 있다. 그 대신, 무기물을 이용한 QLED와 마이크로 LED를 중심으로 개발을 이어왔다. LG전자는 올레드를 이어오면서 소프트웨어적으로 번인 문제를 일부 극복해냈다. 승부는 한참 뒤에서나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직 신형 TV가 출시되지 않은 상황이라 소비자 반응을 짐작키 어려워서다. 가격이 아직 지나치게 비싸서 보급되는데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다만,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양사 모두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 월이 승리한다고 하면 올레드 디스플레이도 벽에 장착하게 만들 수 있고, 삼성전자도 번인 문제를 해결한 'QD-OLED'를 여전히 개발중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완전히 다른 목표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소비자들 선택폭도 넓어졌다"며 "어떤 TV가 미래 거실을 점령할지 알 수 없지만 더 월은 영화 마니아에, 롤러블 TV는 자녀가 있는 가정 등 다양하게 쓰일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2019-04-01 16:18: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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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반도체 성장 가파르다" WSTS 보고서 발표

글로벌 반도체 시장 반등 해답은 자동차에 있었다. 국내 업계는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다. 1일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전년비 18.6% 증가한 539억달러(약 61조원)를 기록했다. 전체 반도체 시장 성장(13.7%)보다 훨씬 높다. 컴퓨터(15.5%), 통신용(15.2%), 정부소비용(14.6%) 등 성장을 크게 상회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전체 매출 비중은 11.5%에 불과했다. 성장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훨씬 높다는 얘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는 이미 전장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8월 전장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바 있으며, 지난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전장 반도체를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엑시노스 오토는 삼성전자가 만든 전장 반도체 브랜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이미지 센서를 내놓았고, 앞으로 라인업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독일 아우디에 엑시노스 오토 V9을 공급키로 계약을 끝냈다. SK하이닉스도 2016년 오토모티브 전략팀을 수립하고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CMOS 이미지 센서를 주력으로 전장 반도체에서도 주도권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2019-04-01 13:34: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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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노버 메세 2019 첫 참가…유럽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

LG전자가 유럽에 다양한 지능형 제조 솔루션을 선보이고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기술 전시회 '하노버 메세 2019'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하노버메세는 전세계 75개국 6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산업 기술 전시회다. LG전자는 LG CNS와 함께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 검사와 자율공장 통합 플랫폼 등 다양한 솔루션을 내놨다. 대표 제품은 자율주행 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다. 수직다관절 로봇과 자율주행 무인운반차(AGV)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공장을 이동하면서 부품운반과 제품 조립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 검사 솔루션 '마빈'도 있다.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에서 품질검사 노하우를 학습해 불량 판정 정확도를 99% 이상으로 높였다. LG 계열사에서 실제 사용중이다. 그 밖에 LG전자는 계열사인 로보스타 수평다관절 로봇과 수직다관절 로봇과 산업용 센서제품들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 드림팩토리PMO 김병열 상무는 "축적된 LG 만의 제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능형 제조 솔루션까지 영역을 확대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프리미엄 제품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1 13:30:1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