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영덕군, 야구 캠프 통해 체류형 관광 추진

영덕군야구소프트볼협회(대표 이현우)가 주최·주관하고 영덕군이 후원하는 '2025 STAY영덕 베이스볼 캠프'가 지난 24일 개막해 7월 13일까지 20일간 열린다. 이번 캠프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65개 팀, 1,8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야구 행사다. ▲대학동아리 챔피언십 ▲유스 캠프 ▲주니어 캠프 ▲사회인 챔피언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섯 개 부문으로 구성돼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유소년부터 사회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포괄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단순한 대회 차원을 넘어 스포츠를 매개로 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의 장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영덕군과 협회는 원활한 경기 운영은 물론 관람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여름철 영덕을 찾는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야구 대회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적 구상을 담고 있다. 주최 측은 영덕의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 지역 야구 인재 발굴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세워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이 캠프를 계기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연과 야구가 어우러진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에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엔 생활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령과 종목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영덕의 새로운 문화적 자산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17:19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안전보건공단, 한국노총과 업무협약 "산업재해 예방, 현장 근로자 참여 강화"

산재예방 전문기관과 노동자 권익 대표 단체가 손을 맞잡고, 산업현장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선다. 안전보건공단은 25일 오후 한국노총 본부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산재예방 및 산업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노동자의 안전보건 증진과 산업현장위험요인 발굴 △노동자 안전보건 역량 향상과 안전보건교육 활성화 △양 기관 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에 의한 안전문화 확산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한국노총이 공단 사업에 참여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양 기관이 기술력과 네트워크 등을 공동 활용하며 안전보건 파트너로서 해야 할 역할을 구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위험성평가 사업'을 중심으로 노사가 함께 산업현장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실질적 협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국 31개 공단 일선기관과 한국노총 산하 27개 산별연맹 및 16개 시도 지역본부 등 산업별, 지역별 네트워크를 연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현장 전반에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산재예방을 위해서는 산업현장의 주체인 근로자들이 재해예방 활동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단은 앞으로 현장 근로자의 산재예방 사업 참여를 위해 다양한 노사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25 15:17:1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통일교육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 평화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고양시정연수원 컨퍼런스홀에서 6·25 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정책 실현을 위한 '평화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6.25전쟁에서 7.27 정전협정으로 이어지는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남북평화와 북한이탈주민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평화정책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였으며, 경기도의원, 평화 전문가,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1부에서는 '지자체 평화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2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방안'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경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으며, 조성택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센터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과장, 이형은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 안영욱 경기도 평화통일교육단체협의회 사무처장, 김영희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 객원연구원이 참여해 한국전쟁 발발부터 7.27 정전 협정에 이르는 분단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향후 한반도 평화공감대 확산을 위한 실질적 통일역량과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지방정부도 평화정책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으며, 통일역량 강화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은 남북 상생을 위한 초석"이라며 "토론회가 정책 실현을 위한 공감과 연대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경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뜻을 모아 평화공감대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 깊은 자리였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와 통일교육,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16:56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 서부권 '똑버스' 개통식 개최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24일 오후 관내 '문화예술회관'에서 '양주 서부권 대중교통'의 새 지평을 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의 개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를 예고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서부권 지역 교통 복지 향상의 새출발을함께 축하했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은 '똑버스'는 기존 노선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가 앱('똑타')이나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차량이 이동해 승객을 태우는 방식의 스마트 교통수단이다. 지난 17일부터 서부권에서 시범 운행을 거친 뒤 25일부터는 ▲1구역(백석읍·광적면), ▲2구역(은현면·남면), ▲3구역(장흥면) 등 3개 권역에 총 10대를 투입해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서부권 똑버스 도입은 지역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고 대중교통 사각지 해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중심 교통 환경 조성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똑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도시 균형 발전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5-06-25 15:16:47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구미시, 유망 스타트업 모여드는 ‘기회의 땅’으로 주목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구미에 모였다. 본사 이전을 고려 중인 기업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앞둔 기업까지, 이들은 구미를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주목하고 있다. 구미시는 24일 오전 10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2025년 제2회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열고, 창업기업의 투자 연계와 성장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상공회의소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 11곳과 인라이트벤처스㈜, 와이앤아처㈜ 등 2개 투자기관이 참여해 총 13개 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회의는 유망 스타트업 4곳의 기술력 소개(IR) 발표와 함께 기관별 창업지원 방안 공유, 협업 기반의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 발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IR 세션에는 ㈜에이포에이아이, ㈜일락, ㈜컬러렌, ㈜단디가 참여해 각사의 기술과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 ㈜에이포에이아이(대표 고영규)는 비정형 데이터 통합처리 OS 플랫폼을 소개하며 구미 본사 이전 의사를 밝혔다. ㈜일락(대표 최윤서)은 노지 토양 모니터링 센서를 활용한 그린테크 솔루션을 선보이며 자원 절감과 탄소 저감을 유도하는 미래 농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컬러렌(대표 박근창)은 초정밀 파티클 인쇄 기술을 적용한 고해상도 컬러 콘택트렌즈를 소개하고, 구미시 이전 후 올해 하반기 초도 생산 20만 개를 국내 납품하고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디(대표 김효충)는 AI 기반 자율비행·객체인식 기술을 탑재한 군용·산업용 드론을 개발 중이며, 방위산업·소방·물류 등 다각적 시장 진출을 추진하면서 구미 이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IR 발표 이후 각 기관은 창업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시장 안착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인라이트벤처스㈜와 와이앤아처㈜는 구미지역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성장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기술 개발, 시장 진입,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지원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구미가 대한민국 유니콘 기업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분기별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미시 기업지원과 창업벤처팀 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창업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관련 정보는 구미시 창업지원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6-25 15:16:23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치유농업 모델 확산 추진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치유농업을 중심으로 환경과 공동체, 미래세대의 회복을 이끄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특히 커피박을 재활용한 친환경 토양개량제를 활용해 학교 텃밭을 조성하고,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치유농업의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치유농업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농업의 교육적·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치유농업 모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커피박 재활용 '리코소일'로 학교 텃밭 조성…도심 전역으로 확대 2020년부터 시작된 '학교 치유텃밭 조성사업'은 현재 11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 걸쳐 총 1,100㎡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전문 치유농업사와 함께 식물을 심고 가꾸며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올해 텃밭에는 포스코이앤씨와 협업해 무상 지원받은 커피박·제지펄프 기반 토양개량제 '리코소일(RE:CO Soil)' 163톤이 사용됐다. 이를 통해 약 24.45톤의 커피박이 재활용됐으며, 약 8.2톤의 탄소 배출을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차량 26만 대의 매연량에 맞먹는 수치로, 탄소중립 실현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는 향후 공동주택과 요양시설, 주민자치센터 등으로 리코소일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자·발달장애인 등 대상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발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농업체험공원과 고양시 치유농장을 거점으로 다양한 대상자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 팜 투어'를 실시해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각각 48.8%, 8.8%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일산병원과 연계해 만성질환을 앓는 고령자 20명을 대상으로 10회차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한 알코올 중독 회복자 대상 프로그램도 9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초록 손길, 내일을 심다' 프로그램은 자아존중감 향상에 중점을 두고 4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다. ◆건국대·고려대 등과 공동 연구…치유농업의 과학적 효과 입증 나서 치유농업의 실질적 효과를 입증하고자 고양시는 산학연 공동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건국대학교와 협력한 '디지털 인문 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는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2023년 시범 연구에서는 유연성, 근력 향상과 함께 우울감·불면증 완화 등의 긍정적 결과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려대, 국립암센터와는 암 생존자를 위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중이다. 압화 만들기, 허브차 제조 등 원예치료 중심의 8차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회복과 자기효능감 증진을 목표로 한다. 시는 향후 병의원과의 연계를 통해 원예 기반 치유 서비스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 같은 치유농업 모델을 도시 전반으로 확장해 나가며, 생태환경 회복과 주민 건강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도시형 치유농업'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6-25 15:15:5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이재준 시장,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도 평가에서 후보지 3곳 중 수원시만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았다"며 "산업적으로 도시공간적으로 준비가 충분이 됐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기술 혁명의 중심지이자 창업과 혁신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고, 국내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뛰어난 접근성 ▲풍부한 인재와 연구 환경 ▲기업 입주 수요 ▲우수한 정주환경 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이어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완성형 경제복합도시'가 될 것"이라며 "주거, 산업, 문화, 교육, 의료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걸 갖춘 완성형 복합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15:1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마약예방 문화제와 영상제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5일 학생건강증진센터(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3층 소재)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문화제(Drug Free Campaign)와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흡연·음주·마약·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교육·공연·체험 연계형 캠페인이다. 전시회, 부스 운영, 문화예술 공연, 인생네컷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층 맞이 공간은 학생·교사·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마약 예방 교육 전시와 부스가 운영된다. 의정부와 동두천 관내 고등학교 학생동아리와 도교육청 보건교육거점학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기도금연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2층 메인 공간에서는 오전 11시 배우 박해미 연출·출연 마약 예방 뮤지컬공연, 이어 오후에는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 본선이 열린다. 영상제는 도내 학생들이 제작한 18편의 본선 진출작 상영과 심사위원·관객 평가를 통한 우수작 선정과 교육감상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3층에서는 오전 문화제 참석자들을 오후에는 사전 예약한 학생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세계 마약 퇴치의 날 기념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마약 없는 안전한 학교(Drug Free School)를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해 강사 지원, 찾아가는 마약 예방 문화예술 공연,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 주도·지역 참여형 문화제를 통해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06-25 15:15:1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민선8기 3년 '도민 누구나 언제나 행복하게' 정책 운영

민선 8기 경기도는 지난 3년 동안,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살고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 교통, 주거, 안전, 반려동물,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돌파구를 마련해왔다. 특히 김동연 지사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360도(360°) 돌봄'과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더(The)경기패스', 그리고 전세사기 대응, GTX와 똑버스를 아우른 교통 혁신, 반려동물 복지, 선감학원 인권 회복 정책까지 포함되며, 경기도의 안전돌봄 정책은 명실상부한 전국 모델로 자리 잡았다. ■ [복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360도 돌봄' 완성형으로 확장 '360도 돌봄'은 2023년 비전 발표 이후 ▲누구나 돌봄 ▲언제나 돌봄 ▲어디나 돌봄의 3개 축으로 추진됐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에 관계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보편형 모델이다. 2024년 1월, 15개 시군에서 시작해 현재 29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생활·동행·식사·심리상담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1만여 명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시군 협약기관 456곳과 연계해 연 150만 원 이내 비용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언제나 돌봄'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구성한 ▲초등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 기회소득 등의 사업을 일컫는다. 주요 사업 실적을 보면,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가족뿐 아니라 이웃까지 돌봄 조력자로 인정한 최초의 제도다. 2025년 상반기 5,577명을 지원했고, 아동수에 따라 월 30~6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긴급보육시설로, 2024년 5개소에서 시작해 현재 11개소 운영 중이며, 2025년 5월까지 누적 이용 아동은 6,857명에 달한다.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언제나돌봄 콜센터 또는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경우 주말과 평일 야간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이나 가정 방문형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1,600건 서비스를 연계하였다. '어디나 돌봄'은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 돌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2024년 3월부터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이 22개 시군 61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5월까지 1만3,695명이 지원받았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1:2 맞춤 돌봄, 가족 돌봄 가정에는 월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현실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 [간병] 전국 첫 광역 간병비 지원,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올해 2월 시작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단위 최초의 노인 간병비 지원제도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 공백에 놓인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6월 기준 누적 403건이 지원됐다. 이와 함께, 위기의 도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연결하기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 통합 콜센터, 경기복G톡 등을 운영 중이며, 2024년 6월 기준 총 2만1,967건의 상담 접수가 이루어졌다. ■ [교통] 대중교통 혁신으로 안전성과 이용률 모두 잡다 '더(The) 경기패스'는 국토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경기도의 대중교통 장려책이자 기후위기 대응책이다. 가입자는 2024년 6월 기준 약 140만 명, 월평균 2만원의 환급을 받고 있으며, 이용자 74%는 "더 경기패스 카드 사용 이후,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했다"고 응답, 자가용 수요 전환 및 탄소 저감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 '똑버스'는 현재 19개 시군에서 267대 운영 중이며, 누적 이용객은 810만 명을 돌파했다.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주정부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으로 '똑버스'를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 1월부터 경기도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해 1년 간 버스 2,142대를 평가한 결과, 교통사고는 32% 감소, 민원 발생건수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27년까지 전체 시내버스(6,187대)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철도·도로] GTX 개통과 광역교통망 확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GTX A노선의 개통으로 도민 삶을 바꾸고 있다. A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2024년 3월 개통한 데 이어 구성역이 2024년 6월,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2024년 12월 단계적 개통했으며, 이를 통해 운정~서울역 구간 소요시간은 53분에서 19분으로, 동탄~삼성 구간은 1시간에서 21분으로 줄었다. 올해 5월까지 GTX A 이용객은 1천만 명에 달한다. GTX B·C노선 착공, 서부권 광역철도(예타 추진), G·H노선 및 C노선 시흥 연장 등으로 수도권 전역이 김동연 지사가 약속한 '출퇴근 30분 생활권'으로 진입하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별내선(2024년 8월 개통), 도봉산~옥정(공정률 50%), 고양은평선(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고시), 강동하남남양주선(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고시), 송파하남선광역철도(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신청) 등도 순차 추진 중이다. 2025년 도로예산은 3,5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으며, 연내 개통 도로만 10여 개 구간에 이른다. ■ [안전] 지역안전지수 10년 연속 1등급 경기도는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도 단위 최다 1등급'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지표 중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러한 '안전한 경기도'를 지속하기 위해 도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내 17만 대 이상의 CCTV 영상이 통합 관리되며, 지난해 11월 폭설·12월 제설 상황에 실시간 대응하는 등 재난안전 현장기능을 강화했다. 민선8기 경기도는 여름 풍수해(호우·태풍)와 겨울 폭설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2024년 여름철 풍수해 대응을 위해 44일간 30회 비상근무, 지시사항 시군 통보 47회 등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재난관리기금 557억 원을 투입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을 추진하여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등 각종 취약시설을 집중 보강하였다. 기록적 폭설로 붕괴 사고를 겪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도비 10억 원으로 저온저장고를 설치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붕괴 다음 날인 지난해 11월 29일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재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기존 저온저장고 사용이 어려워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반기 내 설치가 가능하도록 도비 1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더불어 2024년 폭설 피해 농·축산농가, 소상공인 등 총 2만 2,800여 가구에 국비, 도비, 시군비 부담분이 포함된 재난지원금 총액 410억 원을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선지급했다. ■ [전세사기 대응] 피해 구제부터 제도개선까지 전방위 대응 2023년 5월부터 운영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총 1만 건 이상의 피해접수, 법률·금융 상담 4만 건 이상, 긴급생계비 지원 5,104건, 이주비 지원 60건, 긴급임대주택 184호 공급 등으로 실질적인 구제를 이뤘다. 또한 1만 6천여 공인중개사가 참여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확산 중이며 이들 사무소에는 '안전전세 지킴이' 마크를 부착해 도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민선8기 경기도는 기민하게 대응해왔다. 10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중앙정부에 건의했으며, 이 중 6건이 국회에 입법 발의됐다. 대표적으로 입법화가 진행되고 있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임차권 설정등기 의무화를 통해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반려동물 복지] 반려마루 여주·화성 조성, 북부에는 동두천 확정 전국 최대 규모(16만㎡)의 반려동물 문화복합시설인 여주 반려마루(2023년 11월), '광역 지자체 최초'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를 포함한 화성 반려마루(2024년 5월)가 각각 개관했다.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570마리의 유기동물이 입양됐으며, 펫스타·취업박람회 등 연계행사도 개최됐다.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수요 충족과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4년 9월,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부지로 동두천이 최종 선정됐다. ■ [인권] 선감학원 진실 규명과 피해자 회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 10월 과거 선감학원 아동인권 침해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공식 사과한 바 있다. 김 지사의 공식 사과 이후, 경기도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게 월 20만 원 생활비, 위로금 500만 원, 의료·심리지원(누적 1,500건 이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정신적 트라우마도 치유할 수 있도록 피해자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2024년 4월에는 155기 중 67기에서 유해가 발견되며 유해발굴의 실질적 진전이 있었고, 이러한 공로로 경기도는 2024년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대한민국 인권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 안전과 돌봄의 표준, 민선 8기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복지와 안전은 돈이 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며 현장에 기반한 돌봄과 재난 대응, 교통복지와 인권회복까지 아우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을 실천해왔다. 돌봄이 일상이 되고, 교통이 권리가 되고, 안전이 기본이 되는 사회. 민선 8기 경기도는 '사람 중심 행정'의 방향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있다.

2025-06-25 15:14:4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산불 이후 관광 회복 사례 한국관광학회서 발표

안동시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주시에서 열리는 '제98차 (사)한국관광학회 경북·경주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산불 피해 이후 안동의 관광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안동시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25일에는 '재난 이후 지역관광 회복을 위한 윤리적 관광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특히 안동시는 지난 산불 피해 이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응 방안으로 기획한 '기부형 관광 모델 · 안동여행기부'의 추진 배경과 실행 결과를 중심으로 관광 회복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윤리적 가치인 '기부'를 지역관광과 결합해 관광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됐다. 안동시는 이 사례를 국제관광기구인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에 공유했으며, TPO 뉴스레터를 통해 전 세계 130여 개 회원 도시에 소개한 바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지자체가 윤리적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한 대표적 시도로, 전국적으로 긍정적인 확산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서 안동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학회는 1972년 창립된 국내 대표 관광학술단체로, 8,200여 명의 회원과 다수의 학회지 발간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2002년 출범해 전 세계 131개 도시 회원과 57개 민간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관광기구다.

2025-06-25 15:14:15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여행으로 잇는 희망, 다시 피어나는 영덕 진달래심기 자원봉사투어' 성료

대형 산불의 참혹한 흔적 위에 희망의 꽃을 심은 영덕군이 또 한 번 기적을 만들어냈다. 영덕군이 직접 기획하고 군민과 함께 밀어붙인 '여행으로 잇는 희망, 다시 피어나는 영덕 진달래심기 자원봉사투어'가 지난 22일, 뜨거운 호응 속에 1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피해 복구 사업이 아닌, '넘어진 곳에서 다시 일어나겠다'는 김 군수의 재건 의지와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이라는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현장형 프로젝트였다. 5월 1일부터 신청을 시작한 이번 자원봉사 투어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 관심을 끌며, 마지막 날까지 총 3,860명의 참가자를 끌어모았다. 특히 참가자의 92.1%가 영덕 외 지역에서 방문해 온 사실은, 영덕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적 공감을 이끌어냈음을 입증한다. 5월 17일 첫 행사에는 전날 폭우로 진흙탕이 된 현장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몰려, '영덕의 회복'을 염원하며 진달래 묘목을 손수 심는 감동의 장면이 연출됐다. 참여자들은 1인당 다섯 주씩 진달래를 정성껏 심고 물을 주며, 산불의 흔적을 정화하는 데 손을 보탰다. 진달래 심기 투어의 현장은 1997년 산불에 이어 올해 또다시 피해를 입은 영덕읍 창포리 '별파랑 공원'. 이곳은 김광열 군수가 '영덕 리부트 캠페인'의 거점으로 선정한 곳으로, "넘어진 곳에서 다시 일어서는 영덕의 상징"이라는 의지가 투영돼 있다. 김 군수는 이 현장을 '산불 극복의 산 교육장'이자 '재생 관광의 씨앗'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바탕으로, 관광자원화와 자원봉사 결합 모델을 현실화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덕의 경제와 관광을 동시에 살린'복합 회복 전략'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1만 원의 참가비를 전액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았으며, 1365 자원봉사 실적 인정, 교통비 환급 등의 혜택도 제공돼 전국에서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 상품권은 총 약 2,600만 원 규모로 환급되어 지역 상권에 직접 소비되었고, 참여자들에게는 다시 영덕을 방문하고 싶은 이유를 남겼다. 또한, 자신이 심은 진달래가 커가는 모습을 보기 위한 '재방문 동기를 제공해, 향후 관광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산불 이후에도 2025년 5월 영덕 방문객 수는 94만 8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 관광 소비 역시 21% 증가했다. 특히 숙박 관광객 비율이 22% 늘어난 점은 캠페인이 단기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이처럼 '진달래 자원봉사투어'는 산불이라는 위기를 관광·경제·공동체 회복의 기회로 전환한 김광열 군수의 통합 리더십이 만든 성과다. 영덕군은 1차 일정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9월 2차 진달래 자원봉사투어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광열 군수는 "진달래를 심은 이 땅에 희망이 피어나고, 그 희망이 관광으로, 경제로, 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영덕은 반드시 다시 일어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식목 활동을 넘어, 전국 시민이 함께 만든 '국민 회복 프로젝트'이자 산불 극복을 넘어선 관광의 전환점으로 기억될 것이다.

2025-06-25 15:12:3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1주년 기업도시 도약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용현산단 내 의정부 사옥에 둥지를 튼 이후, 본격적인 기업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청년 유입,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투자하고 활동하는 기업 생태계 기반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LH 사옥 입주는 민선 8기 시가 추진한 총 5건의 기업유치 중 가장 먼저 현실화된 사례로, 협약을 넘어 실제 기업이 지역에 안착한 첫 성과다. 아울러 도시 외연의 확장과 내실 강화를 동시에 이끈 상징적 전환점으로, 향후 기업도시 전략의 방향을 가늠하게 하는 출발점이 됐다. 2023년 1월 LH가 경기 북.남부권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경기북부지역본부 신설을 발표하자, 시는 즉시 본부 유치에 나섰다. 수도권 북부의 행정,교통 중심지이자 LH 관할 시군 중 지리적,정책적 중심에 있는 의정부가 입지로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특히 용현산단 내 기존 건축물을 신사옥 후보지로 발굴한 뒤, 교통,주거,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입지 설명 자료를 구성해 LH에 제안했다. 이어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수차례 직접 방문해 입지 여건, 사무공간 조건, 직원 수요 등 실무 요구사항을 청취하며 정밀한 협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LH 임직원을 대상으로 현장투어와 유치 설명회를 열어 후보지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 업무환경 검토까지 병행했다. 결국 시는 2023년 4월 LH와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유치 확정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LH는 행정 접근성, 직원선호도, 수도권 교통망과의 연계성 등 다면 평가 끝에 현재의 사옥을 최종 입지로 낙점했다. 이는 '기업도시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삼은 의정부시가, 실행력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거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물론, 김포시,하남시,양평군까지 총 13개 시군의 주거복지 사업을 관할하고 있으며, 본부 전체 인원 840여 명 중 약 300명이 의정부 사옥에 상주하고 있다. 올해 경기북부 전체에 투입되는 LH 사업 예산만 5조 원에 달하며, 이는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주택 공급, 토지 보상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매머드급 조직의 위상을 보여준다. 본부 입주를 계기로 의정부는 경기북부 도시정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용현산단 내 사옥 입주 이후 인근 상권은 눈에 띄게 활기를 되찾았다. 한때 대형마트 폐점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됐던 용현동 일대는 점심시간 직장인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했고, 자영업자 매출 상승과 추가 고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옥 1층에서는 자재 품평회와 민원 상담이 상시 열리고, 본부 방문객과 협력업체 출입이 잦아지면서 지역상권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민락지구와 고산지구를 중심으로 한 주택 수요와 상권도 LH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 심리로 탄력을 받고 있으며, 관련 기업 입주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직접적인 수치는 아직 집계 단계에 있지만, 공공기관 유치가 도시 경제에 실질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시는 긍정적인 흐름을 확신하고 있다. '기업유치가 지역을 살린다'는 공식이 현실에서 작동하고 있는 셈이다. 시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도시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비롯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바이오간솔루션, 의정부농협, 시지바이오 등 총 5건의 기업유치가 성사됐고, 의정부도시공사도 설립해 대규모 자체 개발사업에 시가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이러한 방식은 개발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 있으며,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 특히, 시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고산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녹양 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 ▲용현 공공주택지구 개발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용현 공공주택지구는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전체 면적의 10~20% 수준으로 자족시설용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주거지 공급을 넘어 기업과 일자리, 생활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는복합형 도시 개발 모델이자, '에너지 자립형의 직주락학(職住樂學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운다)'이 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이다. 또한 고산동 일원 국유지를 활용해 조성될 의정부법조타운은 의정부지방검찰청과 지방법원 이전을 포함한 북부권 사법 인프라 재편 사업으로, 인근 복합문화융합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동부권 중심축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처럼 실질적 사업들이 속속 추진되면서, LH 유치를 시작으로 한 기업도시 전략은 지역발전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단순한 행정 성과로 끝내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신뢰와 소통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6월 24일에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사옥 입주 1주년을 기념해 '함께 걷는 소통의 길' 현장행사를 개최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LH 직원, 지역 주민 등 16명이 함께 용현산단 산책로를 걸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생활환경과 상권 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 성과를 단순히 나열하는 자리를 넘어, 지역과 공공기관이 현장에서 관계를 맺고 공동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으로 기획했다. 시는 이러한 접점을 통해 기업유치가 시민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구체화하고, 협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민간 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이 머무르고, 시민이 체감하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도시 의정부'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는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이 아닌, 의정부가 기업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상징적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행정,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고, 의정부가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11:25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롯데쇼핑, AI 스마트물류 협약 체결

고양시와 롯데쇼핑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고양시는 지난 24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롯데쇼핑과 'AI기반 지역상생 및 스마트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될 공동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민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AI·로봇물류 등 4차 산업 기술 실증 ▲청소년·청년 대상 물류 기술 체험 교육 제공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일산동구 사리현동 일원 약 4만㎡ 부지에 2,000억 원을 투자해 온라인 식료품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 '고양CFC'를 건립한다. 생산관리와 현장작업, 배송 기사 등 총 1,0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고양CFC는 태양광 에너지와 전기차 기반 물류 시스템을 도입한 친환경 거점으로 조성된다. 배송 차량 전량을 전기차(EV)로 운영함으로써 유통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앞서 2022년 영국의 온라인 슈퍼마켓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맺고, AI와 로봇공학이 결합된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본격 도입 중이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 수요 예측부터 포장, 배차, 배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혁신 기술로, 고양CFC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는 2031년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물류 인프라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부산에 이어 고양을 두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부지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수도권 내 핵심 스마트 물류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롯데가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5:10:4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도시관광공사, 다문화 이주여성 대상 DMZ 체험 프로그램 성료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4일 파주시가족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관광 사회공헌 활동 '2025 파주관광 파주하다'를 성황리에 추진했다. '파주하다(把住하다)'는 '마음속에 잘 간직하다'라는 의미로, 참여자들이 파주의 대표 관광지를 직접 경험하고 그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네팔, 몽골, 베네수엘라, 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총 11개국 출신의 다문화 가정 여성결혼이민자 24명이 참여했다. 공사 직원 8명, 파주시가족센터 임직원 4명, 문화관광해설사 1명도 함께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임진각 관광지를 시작으로 ▲평화의 종 ▲망배단 ▲자유의 다리 ▲국립 6.25 납북자기념관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차례로 관람하며,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파주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일정을 마무리하며 방문한 민통선 마을 '해마루촌'에서는 체험 소감 나눔 시간을 갖고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한 참여자는 "파주에 살고 있지만 그동안 여건이 되지 않아 이런 장소들을 방문하지 못했는데, 공사의 지원 덕분에 평화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에서 소외된 계층이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관광 약자의 향유권을 보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6-25 15:09:4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 공영주차장·공원화 사업 준공식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신매시장 북측 완충녹지(신매동 571번지)에서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의원,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신매시장 상인회, 고산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준공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기념 퍼포먼스, 준공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신매시장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3,705㎡, 연면적 5,780㎡ 규모의 지하 2층 건물로, 총 132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신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기본설계를 시작해 2024년 5월 준공됐으며, 지난 6월 9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무료로 개방 중이다. 이후 정식 개장과 함께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주차장 상부 완충녹지는 약 2,900그루의 수목과 파고라, 휴게시설 등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쉼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과 공원화 사업은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신매시장 활성화는 물론, 고산도서관과 달구벌대로를 잇는 문화 중심지로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문화도시 수성구에 걸맞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25 15:08:1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