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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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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프리미엄 내세워 연회비 수익 '독주'

지난해 신용카드사가 연회비로 벌어들인 수익이 또 한 번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카드는 카드사 중 유일하게 3000억원 넘는 수익을 달성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연회비 수익은 1조4415억원이다. 전년 동기(1조3313억원) 대비 1102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금융당국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매년 오름세를 기록했다. 올해 연회비 수익이 1조5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카드사 중 연회비 수익이 가장 높았던 곳은 현대카드다. 지난해 벌어들인 연회비는 연간 553억원 증가한 3398억원이다. 업계에서 2번째로 높은 연회비 수익을 거둔 삼성카드와의 격차는 472억원이다. 현대카드의 독주 배경에는 프리미엄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프리미엄카드란 연회비 10만원 이상의 신용카드를 의미한다. 현대카드는 연회비만 수백만원을 웃도는 '블랙카드'를 운영하는 등 프리미엄 전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더 블랙'과 '더 퍼플', '더 레드' 등 6종을 출시했다. 연회비는 30만~300만원으로 책정했다. 고액의 연회비와 강력한 혜택으로 우량 차주를 확보했으며 일부 카드의 경우 연회비를 10만원 초반대로 설정하면서 프리미엄 카드에 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일부 카드사는 수 년 만에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라며 "장기간 프리미엄 고객층의 소비패턴, 데이터 등을 확보한 만큼 축적된 경험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연회비 수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하나카드다. 지난해 연회비 수익은 1052억원으로 연간 27.8% 증가했다. 지난 2023년과 비교하면 229억원 늘었다. 단순 금액 기준으로도 2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하나카드 또한 지난해 프리미엄 라인업인 '제이드(JADE) 시리즈' 새롭게 출시했다. 총 4종으로 출시했으며 연회비는 12만~100만원이다. 출시 10개월만에 10만매가 발급됐다. 제이드 시리즈 또한 연회비 구간을 다채롭게 구성하면서 우량 수요를 발빠르게 확보했다. 올해도 카드사의 연회비 수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프리미엄 카드 경쟁이 확산하는 데다 과거 '혜자카드'로 불린 가성비 카드가 단종되면서 신용카드 사용 비중이 높은 차주가 유입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연회비 10만원 이하인 일반 신용카드의 연회비도 인상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전반적인 연회비 수준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가맹점수수료율이 낮아진 데다 건전성 확보가 요구되는 만큼 무작정 카드론 잔액을 늘릴 수 없어서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일반 소비자의 부담을 확대한 셈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판매 및 관리비 등을 감축해 순이익을 늘리고 있지만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 올해 영업에 능통한 수장이 카드사를 이끄는 것 또한 고액의 연회비를 받더라도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02 07:00: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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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한일중·ADB 총회 참석…밀라노 출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해 역내 경제동향 및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2일 이창용 한은 총재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주요 다자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제25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제28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제5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잇따라 참석한다. 한일중 회의는 동북아 3국 간 거시경제·금융 안정 협력 강화를 위한 정례 회의로, 올해 회의에서는 역내 경제 동향과 정책 대응 방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ASEAN+3 회의에서는 역내 금융 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신속 금융제도(Rapid Financing Facility) 도입, 재원 조달구조 개편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이 총재는 ADB 연차총회 기간 주요국 재무장관과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도 연쇄 면담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아시아·글로벌 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공조를 모색할 계획이다. 총회 이후 이 총재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5-02 06:0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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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美 관세 '비상대응 TF' 가동...수출기업 관세 리스크 선제 대응

인천시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수출기업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국의 관세 부과 유예와 양국 간 협상 개시를 계기로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단장 하병필 행정부시장)'를 중심으로 관세 정보 대응을 강화한다. 관세 정책의 실시간 변동을 모니터링하며 기업에 매일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상대응 TF에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KOTRA 인천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역본부 등 수출 지원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TF는 지난 4월 18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했다. 기업 대상 정보 제공은 실무회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회의 참석 기관들은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기업의 불안 해소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TF는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 동향, 언론 보도, 신규 관세 정책 등 종합 정보를 기업에 전달하고 있다. 인천시는 시 누리집에 신설한 '관세동향' 코너를 통해 'TODAY 글로벌 통상 이슈'를 매일 게시하고 있으며, 이 정보는 TF 참여 기관과도 공유된다. 인천상공회의소의 '인천경제뉴스레터'와 연계해 관세 이슈를 기업 이메일로도 발송하고 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현재는 피해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관세 영향이 현실화될 경우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비상대응 TF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TF는 또 관세 정보 제공을 넘어 피해 상담과 지원까지 확대하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의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를 포함해 여러 기관이 애로사항 접수창구를 운영 중이며 관세 관련 맞춤형 자문도 제공한다. 지원책도 잇따라 시행된다. 직간접 피해기업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 1,500억 원 지원이 추진 중이며 자동차부품기업 지원 확대와 관세 대응 수출바우처 신설 등도 검토되고 있다. 이 밖에도 KOTRA를 통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의 E-ruling 신청 대행 서비스가 제공되며 FTA 상담과 교육 등 기업 맞춤형 컨설팅도 연중 운영된다.

2025-05-02 05:55:3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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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 '미래유산 조례' 제정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30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유산국과 함께 '경기도 미래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도내 유·무형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미래유산'으로 지정·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에서는 조례안의 취지와 실효성,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례안은 역사적·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문화자원으로 정착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미래유산의 문화적 의미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도 함께 높여, 장기적으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가 제정되면 각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미래유산 지정이 가능해지며, 이를 토대로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정책 수립과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경기도의 미래유산은 단순한 문화 보존을 넘어, 미래 세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자산"이라며, "도내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자산을 발굴해 지역문화와 관광의 기반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2 05:55: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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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2030 대상 ‘봄날의 꽃멍’ 운영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이 5월을 맞아 청년층의 정서적 회복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2030 박물관클라쓰 <봄날의 꽃멍>'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와 심리 안정 체험을 결합한 심화형 강의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유리볼에 꽃을 직접 꽂으며 식물을 매개로 한 감정 치유와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강의는 원예치료 전문가 홍민경 강사가 맡아 '꽃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원예치료'를 주제로 진행한다. 총 네 차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4일과 31일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하루 두 회차씩 열리며, 오전 회차는 특별히 청년과 어머니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동반 수업으로 마련됐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세대 간 감정 교류와 정서적 유대를 도모하는 기회로 기획됐다. 오후 회차는 20~30대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당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전 수업은 가족 10팀이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 대상은 1986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한 청년으로 제한된다. 신청은 인천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5월 24일 수업은 5월 21일까지, 31일 수업은 5월 28일까지 접수받는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꽃과 함께하는 예술적 경험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청년 세대에게도 매력적인 문화공간이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2 05:55: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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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원, '화성특례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김경희 화성특례시의원 주관으로 지난 30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화성특례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제정에 따른 기업 의견 청취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자원 순환 관계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재활용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과 화성특례시 순환경제사회 조성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안상교와 기업 관계자 10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자원 순환과 재활용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들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며, "기업들이 순환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재정적 지원과 기술적 협력 방안이 중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재활용 활성화를 촉진하고 폐자원 순환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는 시민들이 순환경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체감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순환경제를 위한 정책이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5-05-02 05:54: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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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감사원 감사 결과 개발행위 허가 관련 통보 접수

평택시는 1일 안중읍 금곡리 개발행위허가(자원순환시설)와 관련 감사원으로부터 감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감사원 감사 보고서에는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에 대해 폐기물 관련 법령, 국토계획 관련 법령 등에 맞게 변경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특혜성 인허가에 관한 확인과 지적 사항은 없었다.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약 22건의 유사한 개발행위허가 과정에서 동일하게 처리되었던 사례가 있어 특혜성 인허가로 볼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감사원 감사는 지난해 8월 주민들의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평택시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존중하여, 향후 합리적인 행정조치와 제도개선을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감사 처분 결과에 따라 폐기물 관련 법령 등에 맞게 변경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금곡리 자원순환시설의 증축 건물에 대해서는 형평성과 관련 규정을 고려해 사용승인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건은 취소를 검토하고 가설건축물 취소 시 폐기물 처리업 사업계획서 보완 여부에 따라 최종적으로 사업계획서 적합 통보 가·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평택시 도시계획 조례'의 자원순환시설 입지 제한 규정을 명확히 하고, 개발행위 기준의 적용 대상과 절차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2025-05-02 05:53: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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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알릴 1인 크리에이터(팀)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도민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5 경기북부특별자치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사업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 지원' 사업은 숏폼(Short-form) 채널을 보유한 전국의 1인 크리에이터(팀)를 대상으로 한다. 구독자 3만 명 이상, 최근 3개월 이내 직접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 3개 이상을 보유한 채널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한은 오는 5월 21일까지며, 참가자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필요성, 경기북부의 문화, 관광, 경제 등 지역적 특성과 가치를 알리는 등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조회수 합계를 기준으로 평가되며, 성과에 따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규모는 총 10팀이며, 콘텐츠 제작 기간은 6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이다. 이후 조회수 집계 결과에 따라 순위별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제작 기간 동안 3편 이상의 숏폼 콘텐츠 업로드 및 의무사항(콘텐츠 내 해시태그 삽입, 협약기간 동안 공개상태 유지 등) 이행이 필수다.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다양한 시선으로 경기북부를 담아낼 1인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이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02 05:51:3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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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17회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 개최

양주시가 오는 5월 24일 관내 '옥정호수공원 김삿갓광장' 일대에서 '제17회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이하 양주예총)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자 시인이자 방랑 시인인 난고 김병연(호:김삿갓, 1807~1863)의 풍자 정신과 문학의 혼을 계승하고 문학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응모 부문은 운문(시, 시조)과 산문(수필, 생활문)으로 참가 대상은 등단 문인을 제외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또한 이를 포함해 총 688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2일까지 양주예총 누리집(http://faco.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단체 참가자는 누리집 자료실에서 단체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대회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수상자는 오는 6월 13일 양주예총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예총 누리집 또는 전화(☎031-836-514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7회를 맞는 이번 문학대회가 김삿갓 시인의 문학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창작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02 05:51: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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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 개최

경주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제16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마련됐다. 경주시립극단의 「을화」를 시작으로, 포항시립연극단, 경산시립극단, 부산시립극단, 목포시립극단, 충북도립극단, 경남도립극단, 대구시립극단 등 전국 8개 국공립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특히 각 도시를 대표하는 국공립극단이 엄선한 공연들은 지역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는 2010년 첫 막을 올린 이래, 국공립극단 간의 교류를 통해 연극 문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경주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연극예술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연극과 예술을 품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기관과 협력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연극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연티켓은 5월 2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 좌석 5천 원이며, 단체 관람 시 40% 할인된 3천 원에 구매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경주시립예술단 운영팀(054-779-6094)으로 하면 된다.

2025-05-02 05:50:4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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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여행코스 공모전 ‘양산 찍고, 코스 털어’ 개최

양산시가 1일부터 '양산 찍고, 코스 털어!' 여행코스 공모전을 전국적으로 진행한다. 공모전은 양산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공모 내용은 양산을 1박 2일 또는 2박 3일로 여행할 수 있는 코스를 이미지나 숏폼 영상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핫플레이스, 맛집, 특별한 체험, 독특한 숙박 정보 등을 포함하면 심사에서 유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누구나 개인이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는 이메일을 통해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1인 또는 1팀당 1작품만 출품이 가능하다. 당선작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양산사랑카드 앱을 통한 시민 투표로 이뤄진다. 11월 중 발표될 예정인 수상작에는 부문별로 최대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미지 부문 최우수상은 100만원, 숏폼 부문 최우수상은 1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여행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양산의 매력을 시민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발견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로 양산의 새 관광 콘텐츠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작품 제출 시 참가 신청서, 서약서,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등 필수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모든 출품작은 2025년에 제작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작품에 인물이 등장할 경우에는 초상권 동의서도 필요하다. 양산시는 당선된 작품들을 SNS와 관광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해 양산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2 05:50: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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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 중국서 'CIBF 2025' 참가

포항시는 중국 선전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인 'CIBF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CIBF 2025'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배터리 박람회로, 3,000여 개 기업과 40만 명 이상의 전문가와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포항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이차전지 특성화 대학, 글로컬 대학, 기회발전특구 등 다양한 국책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이차전지 도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산업 전주기 생태계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극재 원료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이차전지 산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포항시는 전주기적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3개 기업의 공동 홍보관에서 지역 기업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엔다이브(ENDIVE), ㈜다원화학, 피엠그로우로, 각기 다른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엔다이브는 사용후 배터리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재사용 및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원화학은 친환경적인 건식열분해 공정으로 폐배터리에서 이차전지의 핵심 광물인 리튬을 회수하며, 이 과정에서 폐수나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엠그로우는 국내 최초 배터리 안전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AI 기반 실시간 통합 안전관리 서비스로 배터리의 수명, 상태,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안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및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과 기술 협력 네트워킹을 추진해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국제 배터리 엑스포 개최, 해외 전시회 참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은 배터리 소재 생산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안전관리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산업 구조를 갖춘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특화 도시"라며, "이번 CIBF 2025 참가로 포항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당당히 경쟁하는 도시임을 세계에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2 05:49:5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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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B 사회공헌 플랫폼, 금정구 상생협의체 발족

DRB 사회공헌 플랫폼 Campus D 부산은 지난달 29일 Campus D 부산에서 금정구 상생협의체 '금도깨비'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역 내 기업과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금도깨비는 금정구의 '금'과 부의 나눔을 상징하는 '도깨비'를 결합한 이름으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DRB와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행림복지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 사회 욕구 조사 및 조사 연구 보고회를 기반으로 출범했다. Campus D 부산을 비롯해 세정나눔재단,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행림복지연구원,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부산시사회공헌정보센터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기업이 함께 참여한 지역 사회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상생협의체라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닌다. 이들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방안 논의, 사회공헌 사업 기획 및 실행, 기관 간 자원 연계, 주민 참여 확대 등 지역 내 주요 아젠다를 꾸준히 발굴하고, 참여 기관 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Campus D 부산 관계자는 "지역상생협의체 금도깨비 발족은 지역 사회와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자, 금정구 내 지역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첫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RB는 사회공헌플랫폼 Campus D 부산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추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24년 제16회 부산시 사회공헌장 베풂 부문 버금장 수상과 함께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5-05-02 05:48: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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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80개 사업장 환경점검 진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마천공단과 생곡산단을 대상으로 대기·폐수·폐기물 배출사업장 80개소를 점검해 14개 사업장에서 1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에는 대기·폐수 사업장 63개소와 폐기물 사업장 17개소에 대한 점검이 완료됐다. 점검은 '2025년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분기별로 추진된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청, 진해구청, 웅동1동 공해추방위원회, 생곡폐기물처리대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사업장별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핀셋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분기에 적발된 위반사항 14건 중에는 방지시설 훼손·마모 방치, 기술교육 미이수 등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지시설 미가동, 변경신고 미이행 등 기타 사례도 포함됐다. 경자청은 위반 사업장에 대해 즉각 조업정지명령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 1200만여 원을 부과하는 등 조치를 완료했다. 올해부터 경자청은 방문신청으로 접수되던 폐기물 배출자신고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사업장폐기물 배출자신고 온라인 신청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2개월간 접수된 40건의 배출자신고 중 10건이 온라인으로 처리됐으며 이 제도는 5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자청은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안내하고 있다. 최근 진해 남문지구 내 폐수배출 사업장 1곳을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환경기술 지원 대상사업'과 연계했으며 구역 내 4·5종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관내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선 계절별·취약지역별로 지속 지도·점검을 추진하되, 기업이 자체적으로 환경관리 역량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책을 적극 매칭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2 05:48:2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