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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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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부문 세자릿수 경력직 채용

현대자동차가 수백명 경력직을 모집하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역량을 대폭 제고한다. 현대차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CTO 부문 경력직 세자릿수 규모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현대차가 대규모로 경력직을 모집하는 것은 지난 6월 연구개발 부문 조직개편 이후 처음이다. 채용 주요 분야는 전동화와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와 차량제어 등 9개다. 지난 2월 상반기 채용보다도 2배 이상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채용은 ▲서류전형 및 유선 인터뷰(9월) ▲직무면접(10월) ▲종합면접(11월) 순으로 진행한다. 내년 2월 이내에 입사할 예정이다. 특히 별도 자기소개서 없이 기존 이력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편의를 배려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연구개발 부문의 대규모 경력직 채용 추진을 통해 우수인재를 선점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십 확보와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확대 흐름에 발맞춰 조직 문화, 개발 환경 등 모든 면에서 경력 개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집 일정과 별개로 ▲인포테인먼트 ▲로보틱스 ▲전자 부문의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 대상으로 매월 상시 채용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대졸 신입은 매 분기별 1일마다 일괄 모집 중이며, 9월에도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2:59: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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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3E 샘플 공급 시작…성능·발열 개선

SK하이닉스가 HBM3E 개발에 성공하며 시장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SK하이닉스는 HBM3E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HBM은 고성능 D램으로, SK하이닉스는 처음 HBM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HBM3도 먼저 양산하며 시장을 주도해왔다. HBM3E는 HBM3를 확장한 버전이다. 초당 최대 1.15TB이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통해 열 방출 성능도 10% 향상시켰다. 하위 호환성도 갖춰 HBM3 시스템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를 독점적으로 양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확장 버전인 HBM3E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업계 최대 HBM 공급 경험과 양산 성숙도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HBM3E 양산에 들어가 AI용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하이퍼스케일, HPC(Hyperscale and HPC) 담당 이안 벅(Ian Buck)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최선단 가속 컴퓨팅 솔루션즈(Accelerated Computing Solutions)용 HBM을 위해 SK하이닉스와 오랜 기간 협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AI 컴퓨팅을 선보이고자 HBM3E 분야에서 양사간의 협업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류성수 부사장(DRAM상품기획담당)은 "당사는 HBM3E를 통해 AI 기술 발전과 함께 각광 받고 있는 HBM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부가 제품인 HBM 공급 비중이 계속 높아져 경영실적 반등 흐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1 12:58: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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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어 한국대회로 '벤투스' 성능 확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초고속으로 달리는 람보르기니를 안정적으로 지켜주며 다시 한번 성능을 확인했다. 한국타이어는 18일부터 1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 한국대회에 타이어를 단독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공급했으며, 낮최고 기온이 30대 중반을 넘나드는 고온에 최대 40m 고저차 서킷에서도 안정적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를 지탱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우수한 성능을 각인시켰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중 람보르기니 서울과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VI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람보르기니 서울 퍼블릭 라운지 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벤투스 F200', '벤투스 S1 에보Z', '아이온(iON)' 등 고성능 타이어 제품을 전시해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타이어 브랜드 요소를 녹여낸 람보르기니 차량에 탑승해 서킷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핫 랩(Hot Laps)' 프로그램, 그리드 워크, 피트 투어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타이어는 남은 대회에서도 '벤투스'를 내세워 최상위 레벨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회에서 수집한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 기술 개발에 활용해 슈퍼카를 포함한 고성능 차량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5라운드 대회와 11월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는 6라운드 경기 및 그랜드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2:58: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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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군포에 광역서비스센터 개소…연간 1만6000대 정비

KG모빌리티가 경기도 군포시에 광역서비스센터를 새로 열며 서비스 질을 제고한다. KG모빌리티는 서울서비스센터를 군포시로 이전한 광역서비스센터를 새로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역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만2939㎡에 정비시설 3개층과 사무시설 2개층으로 구성된다. 연간 1만6000대 수준 정비 능력을 갖췄다. 특히 판금 셀렉트와 열처리를 위한 샌딩룸을 갖추고 도장 장비 등을 최신 설비로 교체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절연 강화타일 등도 설치했다. 아울러 캠핑카 전용 고하중 리프트와 최첨단 하이브리드형 차량 검사 장비,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전국에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직영 서비스센터 2개소와 정비사업소 42개소, 정비센터 11개소, 서비스프라자 258개소 등 300여개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 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특히 이번 광역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일대의 고객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는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KG 모빌리티의 정비/서비스 전문가들이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2:58: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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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 'PIS 2023' 최대 규모 참가…협력사도 함께

효성티앤씨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섬유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로, 효성티앤씨는 다양한 기능성 및 친환경 패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가 신규로 개발한 초냉감(매우 시원한 촉감을 제공하는) 나일론 섬유인 '아이스 스킨'이 적용된 티셔츠와 소취(땀 냄새 등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갖춘 차별화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쉬'가 적용된 이너웨어 등이 무더위 속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 '리젠오션 나일론'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로 만든 트레이닝 세트 등도 선보인다. 최근 크레오라, 리젠 등 섬유 브랜드의 리뉴얼을 완료하고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바뀐 섬유 브랜드 로고 등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최대 규모로 참가하며 부스에 국내 중소 원단 협력사 13곳의 전시 공간과 영업 및 상담 장소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협력사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만드는 등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외에도 부스 내 친환경 섬유 제품 전시 존을 마련해 바이오 스판덱스인 '리젠 바이오베이스드'와 '리젠오션 나일론', '리젠 폴리에스터' 등으로 자체 개발한 원단과 패션 제품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도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현준 회장은 "패션 브랜드는 물론 소비자의 목소리까지 경청하는 VOCC에 주력하겠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며 글로벌 섬유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2:57: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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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IFA2023에 공개…세탁·건조 한번에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하는 진짜 세탁건조기가 나온다. LG전자는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IFA2023에 'LG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탁과 건조를 조작 한 번으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적용했다. 세탁·건조기 사용자들의 오랜 바람을 수용한 것. LG전자는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를 융합했다.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kg과 13kg, 제품 하단에 4kg 용량 미니 워시도 탑재해 섬세하거나 기능성 의류 등을 따로 세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종전에도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 제품은 있었지만 대중화되지 못했다. 건조 성능이 낮고 고온 열풍 건조 방식으로 옷감을 쉽게 손상시키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리고 옷감 먼지를 제거하지 못하는 등 문제 때문이었다. LG전자는 세탁건조기 전용 히트펌프 건조 모듈을 새로 개발하는 등 건조기 기술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는 냉매를 순환해 발생한 열을 활용하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옷감을 보호해주고, 모터 속도를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인공지능 DD모터로 6모션 세탁과 건조도 구현한다. 세탁건조기를 통합하면서 공간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상부를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세탁실이 좁아도 설치가 가능하다. LG전자도 소비자 대상 수용성 조사에서 '공간 효율'을 중요한 가치로 확인했다. 디자인은 LG시그니처 핵심 가치인 '기술의 미학'을 담았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터치나 음성으로 쉽게 도어를 열 수 있는 '스마트 터치 도어'로 편의성과 접근성도 높였다.UP가전으로 추후 업그레이드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에는 연내 출시를 준비중이다. 추후 글로벌 시장에 확대할 계획이다. 출하가는 아직 미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고객에게 이상적인 삶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테마 'Live Beyond'와 같이 차별화된 기술을 통한 생활가전 혁신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1:14: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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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돌아가는 전경련, '정경유착' 우려 해소 관건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이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름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주요 회원사인 4대 그룹사도 다시 받아들일 계획이다. '국정농단 사태'로 표면화된 정경유착 우려를 씻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한경협 초심으로 20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22일 임시 총회를 열고 이름을 한경협으로 변경한다. 한국경제연구원도 흡수 통합한다. 전경련이 개혁을 하는 이유는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함이다. 국정농단 사건을 겪은 이후 국민적 신뢰를 되찾지 못하는 상황, 한경연과 통합하면서 조직 개혁 물꼬를 트고 이름도 1961년 처음 설립 당시 이름으로 바꾸는 내용이다. 전경련은 지난 2월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이 취임한 이후 대대적인 개혁작업을 추진해왔다. '뉴웨이'를 통해 ▲국민 소통과 ▲미래 선도 ▲글로벌 도약 등 3개를 목표로 삼고 대중소 상생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육성, 한경연 개편 등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갓생한끼' 등 대외 활동을 확대하고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와 관계를 회복하는 등 글로벌 경제 협력 조직을 이어가며 성과를 이뤘다. 특히 전경련이 한경연을 통합하며 한경협으로 재출범하면 탈퇴했던 4대그룹도 한경연 소속으로 자연스럽게 복귀시킬 수 있다. 전경련이 다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전경련은 경영위원회 이름으로 8월 말까지 4대 그룹사에 한경협 가입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협 통합으로 전경련에 재가입하는데 동의해달라는 것. 그룹사들도 재가입을 준비 중이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16일과 18일 임시 회의를 열고 장고 끝에 삼성 계열사에 조건부 가입을 허용했다. 그 밖에 그룹사들도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한경협 출범이 출범하면서 대기업들도 모처럼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간 협력과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도 복원될 전망이다. ◆ '정경유착' 우려 해결 관건 여전히 한경협 출범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남아있다. 대대적인 쇄신 속에서도 '정경유착'을 끊을 뚜렷한 방안이 제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삼성 준법위도 전경련 혁신안이 아직 선언 단계에 머물러 있다 봤다. 전경련에서 혁신 내용과 실천 절차 등을 보고 받았지만 아직 확신을 가지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에 대해 이사회 결정에 맡기고, 추후 정경유착 행위가 있으면 즉시 탈퇴하도록 요청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전경련은 '윤리헌장 제정'과 '윤리경영위원회'를 구성하며 우려를 불식하고 있다. 특히 외부 인사들로 구성한 윤리경영위원회로 모든 사업 심의를 맡겨 독립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아직은 계획 단계에 머물러있다는 것. 한경협이 출범하고 나서야 외부 의원 선정 작업을 시작해 윤리헌장 제정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외부 의원 선정에 대해서도 우려가 크다. 정치권 인사를 들이면 자연스럽게 정경유착 고리를 만들 수 있어서다. 회장 직무 대행이었던 김병준 상임 고문도 윤석열 대통령 측근이라 논란이 있었다. 때문에 대기업들이 복귀하더라도 한동안은 회원사에 역할이 그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한경협이 정경유착 등 우려를 완전히 씻을만한 혁신을 하기 전까지는 대외 활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관계자는 "한경협 통합 작업에 발 맞춰 재가입 논의도 빨라졌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분위기도 팽배하다"며 "일단 재가입을 한다고 해도 옛날처럼 총수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0 11: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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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LG매그니트' 설치…안정성 기능도 갖춰

LG전자가 만든 마이크로 LED 스크린, LG 매그니트가 재난 예방에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최근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에 설치된 LG매그니트는 가로 9.6m에 세로 1.35m규모로, 호우와 화재 등 재난뿐 아니라 도로 교통과 날씨 변화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하는 메인 스크린으로 활용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이나 사고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하며 상황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야한다.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전보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 LG전자는 LG매그니트가 선명한 대형 화면으로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확인해주고 유관기관과 화상회의 등도 동시에 진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정성도 높다. 전원과 신호 이중화 기능을 지원해전원공급장치에 문제가 발생해도 끊임없이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영상 신호 입력을 받는 컨트롤러도 이중화해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나머지 화면은 정상 작동하며 오류를 최소화한다. 설치 편의성도 높다.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을 마치 레고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이는 모듈러(Modular) 방식이라 공간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이니지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장을 예측하고 원격 제어를 제공하는 등 쉽고 빠른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 서비스도 제공한다. LG 매그니트는 전자파 적합성 및 난연성 관련 인증/규격 등을 획득해 안정성도 높였다.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압도적 화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의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떤 공간에서도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0 10:59: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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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모빌리티, 지방 소도시에 서비스 대폭 확대…대중교통 공백 지역에 '라스트 마일' 책임

공유킥보드 빔이 지방 소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빔모빌리티는 지난 4월 서산을 비롯한 충남 지역에 이어 7월 충북 충주시, 8월 중에는 안성과 진천 등 소도시에 공유킥보드를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빔이 지방 소도시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현지 요청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수도권에 비해 이동이 어려운 지방 소도시 특성상 공유 킥보드 등 '라스트 마일' 이동수단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 시청에 공유 킥보드를 서비스해달라는 민원도 접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빔은 이를 반영해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와 논의를 거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대중교통이 부족한 충북혁신도시에도 300여대 이상을 배치해 이동성을 크게 강화했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공유킥보드에 대한 편의성 등 실질적인 경험이 쌓이면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공유킥보드 배치를 요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요청과 지역 특색을 고려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빔모빌리티는 '점자블록 주차방지'와 '더 착한 주차'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며 안전한 공유 킥보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17 16:01:53 김재웅 기자